황충/기타 창작물

< 황충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황충을 정리한 항목.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황충(삼국지 시리즈) 항목 참조.

1.2 영걸전 시리즈

1.2.1 삼국지 영걸전

역사대로 장사전투 직후에 아군에 합류한다. 클래스는 보병계 최종승급인 전차. 그 전까지 아군측의 보병이라는게 군주인 유비를 제외하면 미방, 유봉, 이적같은 잉여들인데다 그 이후 합류하는 보병계도 엄안을 제외하면 황권, 맹달, 유선 정도고 그나마 쓸만한게 왕평이라(이쪽은 황충보다도 늦게 들어온다. 참고로 정군산으로 갈 경우 42레벨로 오기때문에 왕평을 키울꺼면 45레벨로 합류하는 천탕산으로 가야 좋다.) 플레이어들이 매우 아끼며 유용히 써먹고 열심히 키울리가... 있나.

이미 다 알려졌듯, 허창 전투에서 엄안과 함께 출전을 요청하나 제갈량과 유비의 노장 배려로 출전에서 제외된다. 이에 자극받아 몰래 출진하여 포로를 추궁, 허창 내성에 잠입, 내성의 성문을 열어 허창공략에 큰 공훈을 세우지만 복병에 의해 중상을 입고 결국 죽는다. 처음 이 사실을 모르고 열심히 황충을 키우던 플레이어들은 이 어처구니없는 사태에 충격먹고 게임을 다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옛날부터 오호대장군이란 네임밸류에다가 능력치도 뛰어나니 안 키우는 사람이 없었는데 마지막 업성 전투가 희대의 3연전인데다 난이도도 충공깽이라 애지중지키운 장수 하나를 그대로 못쓰게 되었으니 클리어에 난관이 생기는 게 당연한지라….(황충 다음으로 좋은 보병대에 노인 콤비로 쓸 수 있는 엄안까지 키웠다면 더더욱) 그래도 정군산 전투에서 하후연과 일기토를 벌여 죽이기도 하고, 죽기 전까지 회의장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회의장의 2등신 조형에서는 노장이라서 개인 조형까지 있는 등 포스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황충외에 회의장 캐릭터에 개인 조형이 있는 유비군은 유,관,장 삼형제와 공명처럼 주인공급 뿐이다.

단, 어차피 출진 장수는 15명 한정이므로 적당히 레벨을 올려서 플레이하는 유저의 경우 최종 전투 직전까지 뛰어난 능력치의 황충을 잘 써먹고 황충이 죽을 때 아군으로 설득할 수 있는 에이스 보병대인 장료로 대체하는 식으로 쓰기도 한다. 물론 여지껏 황충에게 투자한 경험치는 돌려받을 길이 없으니 손해보는 느낌을 지울 순 없지만. 당연히 1599의 하드코어 노가다를 하는 유저는 절대로 쓰지 않는다.

영걸전 리메이크에서는 운명이 바뀌었는데, 똑같은 궁기병으로 등장한 엄안만 부상을 입어 사망하게 되고 자신은 끝까지 살아남게 된다.

1.2.2 삼국지 공명전

게임 초반부에 형주 남부 평정전에서 가담. 궁기병으로 등장하고 레벨도 높고 능력치도 좋고 면죽관 전투에서는 이엄과 일기토[1]도 있지만 얼마 안 가 이릉대전에서 전사했다는 통보 한 마디와 함께 바람처럼 사라진다. 애초에 황충보다 빨리 등장하는 유비군 핵심멤버 중에 끝까지 가는 사람은 제갈량 외에는 조운밖에 없다. 영걸전은 어찌 키울 가망성이 있다 쳐도 이쪽은 키울 기회조차 없다. 그외엔 황충이 적으로 등장하면서 이후 아군이 되는 전투인 형주남부전투에서 설득후 바로 써먹을수 있는 진식정도. 위연은 황충과 같이 합류하고. 단 콘솔판에서는 관우를 살릴 경우 이릉전투를 겪지 않으므로 황충 또한 죽지 않아 계속 써먹을 수 있다. 뭐 그것 뿐이고 존재감은 전혀 없지만... 더불어 유비가 노환으로 죽는 마당에 노장인 이 인간은 되려 팔팔하다.(...)



PS판 공명전의 황충 VS 관우 동영상

1.2.3 삼국지 조조전

당연히 적으로 등장. 클래스는 공명전과 같은 궁기병계. 보통 시나리오 중후반부이기때문에 연노기병으로 나올 경우가 많을것이다. 정군산 전투에서 하후연으로 일기토를 걸면 하후연이 죽으니 하후연을 살리고 싶다면 절대 걸지 말고 장합을 키울 거라거나 아이템 조황비전을 얻기 위해서라면 과감하게 붙여서 죽이자. 단 가상모드에서는 황충과 붙여도 하후연이 죽지 않고 그냥 퇴각만 하므로 조황비전을 얻을 수 없다. 최후가 앞의 두 시리즈와 달라졌는데 사실모드에서는 사곡 전투에서 해치우면 '이제 은퇴할 나이인가' 하면서 그냥 퇴각, 가상모드에서도 오장원 전투에서 해치우면 늙었으니 은둔해야겠다면서 그냥 퇴각한다. 원래 거기서 죽는 인물이 아닌데도 조조랑 더 얽힐 이야기가 없으면 해당 장수를 죽여버리기 일쑤[2]인 조조전에서 사실, 가상 어느 루트를 타도 죽지 않는 놀라운 인물.[3] 덕분에 영걸전 시리즈의 황충은 아군으로 나오는 영걸전, 공명전에서는 무조건 죽고[4] 되려 적으로 나오는 조조전에서는 생존하는 아이러니한 인물이 되었다.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S급 궁기병으로 등장. 지원사격 효과까지 붙어 있으며 등용 방법은 형주 남쪽을 제패한 뒤 무료로 해금되는 노장한승의 패 중앙까지 도달해 등용하는 것이다.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황충(진삼국무쌍) 참조

1.4 연희 시리즈

황충(진 연희무쌍) 항목 참조.

1.5 삼국전기 시리즈

삼국전기 1편에서는 공격력 성능이 강력하지만 아이템 성능이 나쁜 강캐릭터로 등장한다. 황충 전용아이템으로 황금전갈과 불화살이라는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황금전갈을 얻을 경우 독 속성 공격이 절대로 안 통한다. 또는 술이 있는데 氣게이지 채우기 전용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혼자서 '불검(의천검) 밀실'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불화살 아이템의 경우에는 10개 정도의 불화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 불화살 무기 한정으로 무한 아이템 버그 사용량이 매우 적은 단점이 존재한다. 이런 게임 시스템 장점 때문에 혼자서 무한 아이템 버그(300개 버그)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였다. 삼국전기 1 확장팩 버전에서는 백갑황충이라고하는 다른 버전 흰색 황충이 등장한다. 흰색 황충은 공격력은 2배로 강력하고 데미지 높은 기술도 새롭게 변경되었고 아이템 성능도 좋은데 비해 체력이 나쁜 강캐릭터로 등장한다.

삼국전기2에서는 특히 2편 신야성 스테이지때는 폭풍간지 일러가 나왔다. 주무기는 칼이지만 전용무기는 3개다 모두 활이다. 삼국전기2에서도 1가 엇비슷한 성능으로 나와 같은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엔딩에선 맹획에게 코끼리 타는 법을 배우지만 실패한다. 삼국전기2 플러스에서는 전기와 불속성의 새로운 무기가 추가되었는데 철갑병과 철갑기병 상대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 삼국전기 칠성전생에서는 백호의 힘을 얻은 유비를 따라서 보스로 나온다. 플레이어블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범위 공격과 화살질을 보여주신다. 또는 백제성 분기 스테이지 보스 캐릭터로 따로 등장하기도 한다. 패턴은 동일하다.

2 만화

2.1 창천항로

괄괄한 노장으로 등장한다. 뭐 다른 작품들과 비슷하게 오호대장중 가장 등장이 적긴 하지만, 실제로 정사에서나 연의에서 본인이 이긴 하후연에게 뒤치기까지 감행했음에도 발려버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하후연을 죽이기는 한다. 다 죽어가는 하후연을 뒷치기로 죽인 거지만. 그 이후로는 한중 공방전에서 활약한다. 자기가 싸우겠다고 하는걸 유비가 늙은 몸에 부상까지 입고 무슨 생각이냐며 당연히(...) 거절하던 것을 노인 옹고집으로 부하 50기(기존 부하들은 황충의 부상 이후 조운 휘하로 배속돼 있었다)와 몰래 출전한다. 조조군의 군량 수송부대를 칠 목적이었지만 막상 수송부대가 기습을 예상했다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부하들을 돌려보내고 적진으로 홀로 닥돌한다. 실제로 조운에게 돌아간 부하들은 귀로에 복병이 숨어있었다고 언급한다. 이후 유비의 군의(軍議) 중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된 채 돌아와 조조군의 이동경로를 상세히 알렸다. 이와 함께 보급로 하나를 끊고 왔다며 남은 보급로(사곡도)를 파괴하는 역할을 맡게 해줄 것을 청하나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제갈량에게 일언지하에 거절 당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 장에서 장비, 조운 등 다른 장수들과 마찬가지로 사망했다고 나오며 끝.

2.2 화봉요원

화봉요원에서는 등장 시기를 앞당겨,정사에서는 간단하게 다루고 넘어가는 사선 전투에서 데뷔. 사실 그보다 훨씬 앞서 등장했다. 유엽의 계책으로 유표가 원술과 적대하게 된 시점에서 기령이 이끄는 원술군을 형주 대군이 기습하는데, 어두운 밤이라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이때 형주군의 맨 앞에 선 장수가 활을 들고 있었다. 전투 자체는 역사 따라 패배로 끝났지만 황충 본인은 태사자를 쳐바르고 그외 여러 손책의 부하 무장들과 대결하며 막강한 포스를 과시했다. 이때 오나라의 대표 노장인 황개와도 싸웠는데, 노장 대 노장으로서 서로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상 황충이 훨씬 더 늙어 보인다. 그런데 벌써부터 허연 수염을 늘어트린데다가 태사자 상대로 "내가 20년만 젊었어도 넌 벌써 죽었다."라는 발언을 하는 등, 여하튼 연의에서의 첫등장보다 10년 가량 이른 등장인데도 벌써부터 노장 티를 내고 있다. 작중에 얼핏얼핏 암시되는 점과 초중반에 화려한 인물일수록 뒤끝이 더럽다는 점을 종합해보면 화봉요원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 가장 화려한 노년기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된다. 또 기이하게도 유비 최대의 패배였던 이릉전투전에 죽은 인물이라.

2.3 삼국전투기

황충(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4 일기당천

황충(일기당천) 항목 참조.

3 영상 매체

3.1 84부작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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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유비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고 죽는 장면.

3.2 삼국

배우는 송승도, 한국 더빙판 성우는 김정호[5]

삼국에서는 왠지모르게 깨방정 노인네. 장사 점령을 위해 온 관우와 일기토무쌍를 펼치면서 관우를 진심으로 인정했고 활로 그를 맞추지 못해 한현의 의심을 사 목숨이 위험했지만(그런데 이때 길로틴이 등장했다 대신 차이가 있다면 목만 고정 시키고 형리가 칼을 쓰는 식이나 역시 고증오류) 위연 등이 한현을 죽이고 항복하면서 살아났다. 그러나 주인을 배반했다는 것에 집안에 틀어막히다가 유비가 직접 찾아가 결국 그를 따르게 되었다. 오호대장군 임명 당시에 원래 역사와 달리 관우가 황충은 노영웅이니 당연하다며 마초만 신참이라고 갈군다.



VS 관우

오나라 정벌때는 연의와는 달리 오군을 유인하기 위해 자신이 나선 것으로 나온다. 이때 오군이 유인을 의심해서 머뭇거리자 죽음을 각오하고 공격, 화살을 맞아가며 오군을 유인했고 덕분에 유비가 오나라 군대를 박살내게 된다. 하지만 부상이 심해 이내 죽고 만다.

최후에는 유비가 '형님'이라고 부르며 황충이 관우에게 진 것이 아직도 아쉽다고 하니 형님이 10년만 젊었으면 운장이 당하지 못했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이에 황충은 폐하를 모신 게 일생에서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말한 뒤 크게 한바탕 웃고 사망한다. 그뒤 유비는 자신이 오호상장 중 3명을 손권에게 잃었으니 손오의 씨를 말려버릴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다음에 육손에게 발린다

3.3 일본TV 삼국지

일본판 성우는 ?, 한국판 성우는 故 이영달.(MBC판)

종전 삼국지 미디어물과 다르게 여기서는 특이하게도 위나라 편으로 나왔다. 조인의 휘하로 나와 유비,주유 연합군에 맞서싸우다가 주유에게 화살을 쏘아 중상을 입힌다. 조인이 유비에게 베어 쓰러지고 위군이 철군하는 와중에 홀로 닥돌하여 관우와 싸우다가 패해 포로가 되면서 이 인연으로 유비 휘하 장수가 된다. 나중에 손권이 손수 병력을 이끌고 형주로 쳐들어올때, 홀로 남게 된 관우와 같이 전선을 지키다가 먼저 돌격하며 최후를 맞이하는데 말을 타고 홀로 오군 대병력 앞으로 전진하는 것만 나오고 그 최후가 나오지 않는다. 그 다음 관우도 돌격하다가 무수한 화살을 맞고 선채로 최후를 맞이하는데 나중에 유비에게 관우 장군과 황충 장군이 장렬히 전사했다는 보고가 들어온 걸 보면 사망 확정.

3.4 무한도전

2010년 12월 18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나비효과 특집(228화)은 다른 삼국지 인물들과 함께 황충이 언급된 특집이었다. 해당 에피소드 진행 중 박명수가 퀴즈로 다른 멤버들에게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 5명을 대라고 했다. 이에 은 "제갈량, 황충, 위연, 조조, 유비"라고 답해 길이가 정답자로 확정되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삼국지를 덜 읽었는지 박명수는 "황충이 누구야?"라며 본인의 무지로 인한 출제 오류를 선언한 후 문제 자체를 폐지시켜 버렸다. 이에 길이는 내가 맞힌건데 이런 게 어딨냐며 길길이 날뛰었다. 그리고는 박명수에게 정답을 인정받기 위해 손으로 활을 쏘는 시늉을 하며 황충은 "활 쏘는 할아버지"라고 계속 어필했다. 그러나 황충을 모르는 박명수 때문에 문제는 그냥 없던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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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4.1 삼국지평화

한현이 아닌 김족이란 인물을 섬기는 것으로 나오는데, 숨은 최강자 포지션이다. 첫날에는 위연, 둘째 날에는 장비, 셋째 날에는 관우와 싸우는데, 전부 무승부를 내었다. 제갈량이 계책으로 김족을 죽이고 투항을 제안하지만 황충은 거절하고 빡돌아버린 제갈량이 급기야는 다굴을 명령하는데, 황충의 말이 관우의 공격에 쓰러지자, 황충은 도보로 세 장수와 싸우는 기염을 토한다.
  1. 다만 마초가 등장하는 5턴 이전에 붙어야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보기가 힘들다.
  2. 장판파 전투의 미축, 미방 형제가 대표적이다.
  3. 가상루트가 아닌 사실루트에서는 유비 사후 본격적인 촉 침공 전투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정황상 이릉전투 전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4. 콘솔 제외
  5. 재미있게도 김정호 역시 삼국전투기에서 황충으로 나오는 무천도사(투니버스판) 배역을 맡은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