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롱바텀 (Neville Longbottom)[1] | |
고향 | 불명 |
혈통 | 순수혈통 |
출생 | 1980년 7월 30일 |
기숙사 | 그리핀도르 |
지팡이 | 첫번째 지팡이 : 아버지에게 물려받음 두번째 지팡이 : 벚나무, 유니콘의 털, 13인치 |
가족 | 한나 아보트(아내), 프랭크 롱바텀(부), 앨리스 롱바텀(모), 어거스타 롱바텀(조모) |
인간관계 |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지니 위즐리, 루나 러브굿(친구), 포모나 스프라우트, 리무스 루핀(스승),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원수) |
취미 | 밈뷸러스 밈블토니아 번식(키우기) |
배우 | 매튜 루이스 |
실사영화 배우 매튜 루이스[2] 모습 |
해리 포터 시리즈의 소드 마스터 등장인물.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포터보다 하루 앞선 1980년 7월 30일생이다.[3] 소속 기숙사는 그리핀도르. 영화판에서의 배우는 매튜 루이스. 성우는 한국판은 최지훈(극장판), 임은정(SBS), 일본판은 우에노 요우. 참고로 원작에선 금발.
1 소개
주눅든 아이에서 진정 용감한 그리핀도르로
비중, 활약, 인기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명품 조연
건망증이 심한 소년으로 덜떨어진 마법적 재능으로 인해 놀림감이 되던 소년. 거의 스큅 수준의 레벨.[4] 그래도 열심히는 하는지 해리한테 페트로누스 수업을 받을때 가장 먼저 불러내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트레버란 이름의 두꺼비[5]를 키우는데 이 두꺼비가 맨날 탈출하거나 해서 잃어버린다. 첫 등장했을 때에도 두꺼비를 찾고 있었다. 결국은 후에 연못으로 탈출해 영원히 잃어버린다... 소환 마법 못쓰나?? 그 난리 통에 아마 죽었을지도??
명색이 순수혈통 가문인 롱바텀 집안의 아들이건만 어렸을 땐 집안 어른들 대부분이 그에게 마법 재능이 없는 게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마법을 쓰지 못했다. 심지어 호그와트의 입학을 결정하는 입학 허가 책도 그를 호그와트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사실은 네빌은 태어났을 때 자신의 담요를 마법으로 잘 덮는 등의 아주 미약한 마법을 쓸 수 있었고[6] 입학 승인 깃펜은 이를 인식하여 호그와트 입학 명단에 이름을 쓰고 싶어했지만 책은 번번히 거부했다.[7] 가족들은 네빌을 상대로 끊임없이 실험을 했지만 반응이 없어서 대부분이 그를 스큅이라고 간주하고 포기할 즈음에야 마법 재능이 발현됐다고 한다.[8] 마침내 입학 허가 책 또한 그를 인정하고 깃펜이 이름을 적도록 허락했다. 이렇듯 유년시절에는 마법 재능이 다소 부족한데다 건망증이 심해 덜 떨어진 면모가 부각됐고 이 때문에 드레이코 말포이 일당 등 슬리데린 학생들이 그를 자주 놀리거나 괴롭힌다.
해리와 같은 그리핀도르 학생들도 네빌을 동정하며 괴롭히지는 않으나 찌질한 존재로 보고 있던 것은 사실이다. 불의 잔 편에서 네빌이 헤르미온느에게 무도회 신청을 했다는 말을 듣고 론이 헤르미온느가 네빌의 무도회 신청을 거절한 것은 당연하며 누가 네빌과 가고 싶어하겠냐고 했다. 네 여동생이요[9] 해리도 네빌과 수업시간에 실습 파트너가 되는 것을 회피하고 퀴디치 경기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네빌이 자기 대신 퀴디치 대표로 나가는 꿈을 꿨던 걸 보면(...) 적어도 5권 후반부까지 호그와트에서 네빌의 이미지는 가망 없는 열등생밖에는 되지 않았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그래도 비상한 재주를 보이는 과목이 하나 있는데, 바로 검술 약초학이다. 불의 잔 영화판에서 트리위저드 시합 도중 호수 밑바닥으로 잠수해야하는 해리에게 물속에서 숨을 쉬게 하고 갈퀴가 달리는 약초인 아가미 풀을 알려줘 승리를 쟁취하게 도와준게 네빌이다.[10]
초반부에는 대체로 겁 많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1편에서 마법사의 돌을 찾으려는 해리 일행에게 '그리핀도르에 해가 가는 일을 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친구로서 용기를 내어 막아선다. 그러나 헤르미온느의 동작그만 마법(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에 바로 리타이어당했다. 그리핀도르 내에서도 약간 무시받고 있는 듯했지만 해리 일행은 그의 그런 행동으로 그를 다시 보게 되었다. 더불어 그해 말 덤블도어가 이 사건을 언급하고 네빌의 용기를 높이 평가하며 그리핀도르에게 추가 점수를 준 덕분에 그리핀도르가 기적과도 같이 기숙사 우승컵을 갖게 되자 그리핀도르 내에서도 평판이 조금 좋아진 듯하다. 사실 10점밖에 주지 않았지만 상황이 상황이었던지라...[11] 이 사건이 계기가 되었는지 그 밖에도 의외의 부분에서 용기를 내곤 하고 5권 이후엔 꽤 위험한 일인데도 해리 일행을 도와주거나 같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괜히 용기를 중시하는 그리핀도르 소속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런데 5권 후반부에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우는 도중 자기 아버지가 쓰던 지팡이를 부러뜨리자 엄청 다친 와중에도 이거 우리 할머니가 알면 난 죽었다고 말한다거나, 이미 죽기 직전인데요[12] 6권에서 과목 선택할 때 이야기를 보면 아무래도 자신을 키운 할머니를 아예 거스르지는 못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럴 법도 한 것이 이 할머니는 매우 엄격한 마녀고, 자신을 습격한 죽음을 먹는 자나 이에 동조한 오러도 쳐발라버릴 만큼 강력한 마녀다.[13] 게다가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호그와트 공성전에 참여할 정도로 강단이 있다. 참고로 그녀를 습격한 오러는 N.E.W.T에서 전부 특출함을 받은 머리만 좋은 호구 존 도울리쉬다. 안되겠어 빨리 어떻게 하지 않으면 그런데 6권에서 자신의 학창시절 때 마법 O.W.L에서 떨어졌다는 이유로 마법 과목을 선택하지 말라고 한 걸 보면 소인배 같은 일면도 있는 듯. 맥고나걸처럼 올라운더까지는 아니고 해리처럼 실전에 특출난 여걸이셨던 모양. 그리고 할머니의 절친이자 기숙사 사감인 맥고나걸 교수에게도 쩔쩔 매는 네빌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맡은 마법약에서 실수를 많이 해서 해리 못지 않게 지적을 많이 받고 마법약 점수도 가장 낮았다. 여기에는 네빌이 마법약을 못한 것도 있지만 스네이프가 학대 수준으로 네빌을 괴롭힌 탓이 더 컸다. 실제로 스네이프는 네빌이 만든 마법약을 트레버에게 먹이게 한 적도 있었다. 일이 잘못 되면 트레버가 죽는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저랬으니 훈육이 아니라 학대라 봐도 무방할 지경이다. 그래도 다행히 헤르미온느가 네빌을 도와주어 위기를 모면했다. 이 때문인지 3편에서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로 부임한 리무스 루핀에게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스네이프 교수라고 대답했으며 실제로 네빌의 보가트는 스네이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이때 보가트에 대적하는 방법(무서워하는 것이 우스운 꼴이 되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을 배우면서는 루핀의 유도에 따라 이 스네이프 모습의 보가트가 자기 할머니 옷을 입고 있는 상상했다. 멋지게 보가트를 무찌르긴 했는데 저게 소문이 나 버리는 바람에 스네이프에게 또 갈굼을 당했다. 그러나 스토리에 필요없는 장면은 대폭 삭제된 영화판에서는 둘이 같이 나오는 장면조차 거의 없다. 안습.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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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모인 프랭크 롱바텀과 앨리스 롱바텀은 오러였으며 불사조기사단이었으나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일행에게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맞고 미쳐버려 성 뭉고 병원에서 격리되어 치료를 받는 중이며 자신들의 아들인 네빌을 거의 알아보지 못한다. 사실 네빌은 이 사실을 친한 친구들에게도 숨기고 있었지만 네빌의 부모님과 같은 병실에 있었던 질데로이 록허트와 재수없게 마주치고 그의 병실에 들른 해리와 헤르미온느, 론, 지니에게 들키고 만다. 어거스타는 뭐가 부끄러워서 사실을 감추냐고 호되게 질책하고 해리 일행에게 사실을 말해준다. 앨리스는 아들을 알아보지는 못하지만 아들이 올 때마다 풍선껌 종이를 주고, 어거스타는 니 엄마가 준 풍선껌 종이로 침실 도배를 하고도 남겠다며 버리라고 하지만 네빌은 그것을 버리지 못하고 주머니에 챙겨넣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해리 일행은 충격을 받고 급기야 헤르미온느는 눈물을 흘린다. 물론 해리는 4학년때 우연찮게 펜시브에서 덤블도어가 위즌가모트로써 마법부 지하 10층의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했던 기억들을 보고서 한발 먼저 알고 있었지만 덤블도어가 네빌이 말하기전까진 비밀로 해줄것을 지시해서 성 뭉고 병원에서 네빌을 만난후에야 친구들에게 알고 있었음을 얘기해준다.
부모가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된지라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인 어거스타 밑에서 자랐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4편에서 앨러스터 무디[14]가 금지된 저주에 대해 언급하자 예외적으로 손을 들어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언급하기도 했다. 불우한 가정사 때문에 네빌은 죽음을 먹는 자를 증오했는데 5편에서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이 아즈카반에서 탈옥했다는 뉴스를 듣고 네빌이 보인 반응을 보면 그가 가진 증오가 드러난 것보다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전에 항상 입을 좀 닥쳐야 하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해리에게 "성 뭉고 병원은 마법으로 인해 머리가 돈 사람들 특별 수용 한다는데 거기 가보지 그러냐?" 라며 도발한[15] 걸 듣고 이성을 잃고 덤벼든것도 부모님이 마법으로 인해 정신이 완전히 파괴되었기 때문에 그런것. 그리고 이때부터 네빌의 마법 실력이 급격히 향상되기 시작한다. 호레이스 슬러그혼의 친목모임인 슬러그 클럽에 있었던 때도 이 시기다.
7편에서 해리, 론, 헤르미온느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숨어 지내면서 호크룩스를 찾아다니고 있을 때 해리를 대신하여 호그와트 내에서 덤블도어의 군대를 이끌며 호그와트를 장악한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용감히 맞섰다. 이 때 지니, 루나와 함께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교장실에 숨어들어 그리핀도르의 검을 훔치려고 했지만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이 시점에서 진짜 죽음을 먹는 자가 아닌 덤블도어의 스파이였기에 잘못하면 살해당하거나 심한 고문을 당할 수 있는 셋을 빼돌려 해그리드에게 보내 금지된 숲 피크닉 징계로 대신했다.[16]
그렇지만 덤블도어의 군대를 이끌면서 계속해서 저항운동을 하고 캐로우 남매에게 "머글의 피가 얼마나 섞였냐?" 등을 조롱조로 물으면서 조롱하기도 해서 이로 인해 온갖 고생을 겪어서 얼굴에 흉터도 심하게 생겼으나 이 사실에 대해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할 정도로 성장했다.[17] 오랜만에 만난 네빌의 이런 변화에 놀란 해리는 네빌의 말을 듣고서 저주를 걸려고 했던 캐로우 남매에게 경악해야 할지, 저항하다가 저주에 당한 걸 태연히 말하는 네빌에게 경악해야 할지 알 수 없다고 독백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때 죽음을 먹는 자들은 네빌이 학교에서 하도 저항을 하니 가족을 인질로 잡는 수법을 쓰기 위해 어거스타를 인질로 잡아 네빌을 압박하려고 했다. 그러나 어거스타를 잡으러 간 죽음을 먹는 자와 오러(존 도울리쉬)는 어거스타를 노인이라고 얕봤다가 도리어 탈탈 털려버렸고, 어거스타는 저들을 처단한 뒤에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네빌은 필요의 방에 숨어 지냈는데, 어거스타가 도주하는 바람에 네빌을 통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캐로우 남매가 네빌이 순수혈통임에도 봐주지 않고 공격할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이때 어거스타가 네빌에게 역시 네 부모의 아들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는데 네빌은 이를 7편 후반부에서 조우한 해리 일행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어거스타에게 줄곧 네 부모에게 수치스러운 놈.이라는 식의 말을 듣고 자랐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물론 어거스타야 볼드모트와 싸우다 그렇게 된 아들과 며느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겸 네빌을 강하게 키우려고 그랬겠지만 네빌에겐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던듯.
해리와 함께 사이빌 트릴로니 교수의 예언(7월의 마지막 날에 태어난 아이가 볼드모트를 쇠퇴시킨다)에 해당하는 인물이긴 했지만 볼드모트가 해리를 자신 평생의 적으로 선택했다는 것과 거의 스큅이나 마찬가지인 것처럼 나오는 등 워낙 조연 포스가 강해서, 독자들은 해리만 볼드모트의 정적이고 예언의 조건에 네빌도 해당된 건 우연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사실 7편 시점에서 호그와트에서의 네빌의 위치는 덤블도어의 군대의 리더로서 사실상 해리의 대리인이었다. 네빌이 구심점이 되어 저항 운동을 펼치지 못했다면 호그와트는 완전히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잠식당했을 터였다. 그리고 자신이 호크룩스인 걸 알고 스스로 죽음을 결심한 해리 역시 이를 감안하여 볼드모트에게 가는 길에 만난 네빌을 붙잡고 자세히는 아니지만 자신이 해야 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간략히 설명하고는 기회가 있으면 내기니를 죽이라고 부탁했다.[18]
확실히 7편에서 이전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잠깐 휴전이 선언됐을 때 담담하게 전쟁 중에 죽은 전사자들의 시신을 수습할 때는 정말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또한 7편 후반부에서 호그와트 전투 중에 해리가 볼드모트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호그와트 측 사람들이 절망하고 있을 때 혼자서 용감하게 볼드모트 쪽을 노리고 우라돌격 뛰쳐나갔다. 금방 잡혀서 실패하긴 했지만 일개 소년으로서 마왕 볼드모트를 상대로 보여준 용기는 대단했다.
저 일로 볼드모트의 앞에 끌려가 볼드모트가 직접 "넌 순수 혈통이니 우리 편이다!" 이라고 회유했지만 무방비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주눅 들지 않고 단번에 거절함으로써 용기 있게 볼드모트에게 저항했다. 참고로 거절한 직후에 한 네빌의 대사가 해리포터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간지 폭풍급 대사로 손꼽히는 "덤블도어의 군대여!"다. 볼드모트가 네빌에게 즉사 저주를 날리거나, 내기니한테 먹이로 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한 행동이기 때문에 비장미가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그러자 볼드모트가 네빌에게 동작그만 주문을 건 상태에서 선별모자를 씌우고 불을 질렀고 이에 해리가 네빌을 구하려 했으나 그 직후에 혼란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 주문을 깨뜨리고는[19] 모자 속에서 나온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20]으로 내기니를 일도양단해버리는 간지폭풍급의 활약을 펼치며 볼드모트의 마지막 호크룩스를 파괴해 그를 패퇴시키는 데 크게 공헌한다. 실제로 볼드모트는 마지막 남은 호크룩스가 파괴되는 것을 보자 멘붕했으며 이 틈을 타 해리도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팬들은 이 업적 때문에 네빌을 '소드마스터'라고 평한다.
해리가 없는 동안 해리의 대리 역할로 덤블도어의 군대를 잘 이끌었으며, 볼드모트를 두려워하지 않고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중 하나, 그것도 볼드모트가 가장 아끼고 곁에 두면서 어찌보면 진정한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네기니를 직접 처단한 걸 보면 충분히 사이빌 트릴로니 교수의 예언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할 수있다.
호그와트 전투 19년 뒤를 다룬 후일담에서는 호그와트의 약초학 교수가 되었고[21] 해리 일행과는 여전히 친한 듯하다. 롤링에 따르면 저 때의 모험담과 초콜렛 카드에 올라와 있는 자신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한다고. 본편에선 루나 러브굿과 꽤 통하는 듯했지만 의외로 순수혈통인지라 순수혈통 가문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나 아보트와 결혼했다고 한다.[22]
여담이지만 실사영화 시리즈 최종편인 죽음의 성물 2부에서는 호그와트 전투를 앞두고 "어차피 날이 밝으면 죽을 텐데 그 전에 고백해야겠다."며 루나를 찾는 씬이 나왔다. 저때 고백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전투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한 뒤 지쳐 앉아 있는 네빌의 곁에 루나가 다가와 앉는 것을 보면 원작과는 달리 루나와 맺어졌을 개연성이 있다.
3 기타
순수혈통가문이며 할머니가 키우고있는 상황이여서 그런지 친척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인듯 하다. 입학전 스큅일까봐 친척들이 마법적재능을 찾아내려고 애썼다고하고 2편 끝에서 새로운 과목을 신청할때 많은 조언편지가 도착했다. 또한 친척어른들의 이름이 꽤나 등장한 편이다.[23] 4편까지 약초학 외의 마법 실력이 형편없다가, 5편에서 갑자기 마법 실력과 정신력이 급성장하고 젊은 나이에 호그와트 교수가 될 만큼 훌륭한 마법사로 성장한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캐릭터다. 5편에 실력이 급격히 성장한건 부모님의 원수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의 아즈카반 탈옥이 결정적이었다.
네빌이 성장한 것과 비슷하게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네빌을 맡은 배우 매튜 루이스도 성장하면서 점점 훈남이 되었다. 대기만성2 후반부 네빌의 급격한 외모 변화에는 배우의 성장도 한 몫 한 듯하다. 앞날을 내다본 초월 캐스팅 진정한 인생역전. 기대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첨부하지만 놀랄 만큼 훈남은 아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그러나 소설의 묘사에서는 한 100번쯤 나오는 얼굴이 동그란 네빌에 비추어봤을 때는 완전히 미스캐스팅이다. 즉 현재는 물론이고 1편의 아역 배우일 때부터 캐스팅이 소설과 다르다. 1편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젖살은 그렇다 쳐도 일단 배우의 얼굴이 동그란 편이 아니다. 뭐 소설에서도 나이 들어 활약할 무렵부터는 (아마도 나이가 들어 젖살이 빠졌기 때문에) 얼굴이 동그랗다는 묘사가 사라졌으니 상관 없으려나.
원작의 내용을 다 담을 수 없었던 탓에 영화판에서 네빌은 6편까지 비중이 거의 공기 수준이었다. 그러나 7권 후반부의 그의 활약을 반영한 건지 7편인 죽음의 성물 1부에서는 딱 한 장면만 등장했지만 그 장면이 폭풍간지. 대놓고 죽음을 먹는 자들한테 "Hey, LOSERS. He is not here(대충 "여기 없어, 그지 깽깽이들아" 수준)" 라며 깐다!! 이 장면은 죽음을 먹는 자들이 호그와트 급행 열차를 정지시키고 3인방을 찾으러 왔을 때 네빌이 대놓고 비웃는 장면이다. 분위기와 맞물려 진짜 간지난다!! 참고로 loser의 대한민국판 영화자막 번역은 '찌질이' 이다. 상당히 잘 맞아떨어지는 편.
주연보다 간지나는 조연
당연히 7편 2부에서는 비중이 크다. 해리 일행이 호그와트에 진입한 이후로는 거의 각성 상태의 활약을 보여준다. 인간 사냥꾼 부대를 다리에서 약올린 후 유인, 폭탄을 작동시켜 대다수를 전멸시키는 공적을 보였다. 본인도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는 건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이 장면도 원작에는 없었지만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자 왠지 폭탄을 설치했던 시무스 피니간은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듯하다 해리 포터를 죽인(사실은 죽은 척) 볼드모트가 죽음을 먹는 자들을 이끌고 호그와트에 진입, 앞뜰에서 방어측과 대치하면서 "해리는 죽었다!" 면서 회유할 때 동요하는 사람들 앞에 나서서 해리는 죽었어, 이제 없어! 하지만, 이 가슴에 하나가 되어 계속 살아 가!! 한바탕 사람들을 독려하며 덤비다가 튕겨나가는 것으로(...) 폼 안 나게 제 2차전을 시작한다. 그래도 해리가 죽었어도 그건 이미 다른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볼드모트를 비롯한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계속 주눅들지 않고 저항의사를 표하고 그린핀도르의 검을 뽑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
영화판에서는 후반부의 전투 씬이 대폭 추가되면서 볼드모트에게 공격을 당하는 장면이 있기도 했지만, 어둠의 마왕의 공격을 받고도 잠시 정신만 잃었을 뿐 곧바로 움직였을 뿐 아니라 주인공인 론과 헤르미온느가 내기니에게 습격을 당하는 바로 그 순간에 뱀의 목을 베어버렸고, 특히 전투가 완전히 마무리되고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을 몸에 기댄 채 계단에 앉아 있는 모습은 간지 폭풍이다.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의 주인이자 후계자로 느껴지는 묘사였다.
파일:Attachment/네빌 롱바텀/마도협객전.jpg
7편에서 워낙 큰 활약을 한 거 때문에 디씨 무협 갤러리에 이런 게시글도 올라왔다. 하지만 그리핀도르의 검은 정확한 계승자는 없다. 모자는 진정 그리핀도르에 어울리는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그리핀도르의 검을 꺼내준다. 네빌이 졸지에 독고구검과 화산파의 이십사수매화검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무림 지존으로 변하셨다 어이 잠깐 해리 포터는 2학년, 즉 12살에 내기니보다 몇 배는 큰 바실리스크를 검으로 죽였다. 그럼 진정한 소드마스터는 해리 포터인데?! 걔는 그랜드 소드마스터인가보지, 뭐
죽음의 성물 콘솔게임 버전에서도 원작과는 다른 연출이 추가되었다. 볼드모트가 해리의 시체(라고 착각했던)를 들고 온 후 네빌이 그리핀도르의 검을 뽑는다. 그 직후 볼드모트가 네빌을 향해 저주를 날리는데 네빌은 그리핀도르 검의 칼날로 저주를 튕겨냈고(!) 그렇게 튕겨난 저주는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의 복부를 강타한다(!!!) 이쯤은 돼야 소드마스터 겐지#근데 왠지 처음 보면 뿜는다 마치 배드민턴을 치는듯한 연출
초반에는 정신력이 약한 열등생이었으나 꾸준히 성장해 간지를 뿜고 엄청난 활약을 한 만큼, 시리즈 팬들에게 두루두루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특히 MTV에서 실시한 토너먼트식 인기투표에서는 해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릴 정도였다.
7권 발매 전에는 부모님을 폐인으로 만든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을 네빌이 쓰러트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벨라트릭스를 죽인 사람은 몰리 위즐리. 실제로 원작자인 롤링은 네빌이 부모의 원수인 벨라트릭스를 죽이게 할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몰리의 모성애를 부각시키기 위해 몰리가 벨라트릭스를 무찌르게 한 듯하다.
여담이지만 '해리포터와 마찬가지로 선택받은 자다.' 란 가설이 있다.
- ↑ 성씨가 긴 엉덩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고어로 '참을성 많은 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롱바텀을 풀어해치면 오래 앉아있는다고 해석도 가능하다.
- ↑ 1989년 6월 27일 출생
- ↑ 한국에서는 해리와 같은 7월 31일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네빌은 롤링의 인터뷰에 따르면 7월 30일 늦은 밤에 태어났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해리보다 몇 시간 전에 태어난 셈이다.
- ↑ 본인도 이를 알고 있어 순수혈통임에도 불구하고 비밀의 방 사건 때 수 많은 부적을 사대기도 했다.
- ↑ 여담으로 스페인어 번역판에서는 거북으로 바꾸어졌다.
- ↑ 산파는 애 아버지가 덮어주고 간 건 줄 알았다고 한다.
- ↑ 호그와트 입학 승인 깃펜과 책 중 깃펜은 관대한 편이고 책은 깐깐한 편이라 깃펜이 입학 명단에 적으려는 아이를 책이 거부하는 경우도 꽤 있다.
- ↑ 스큅 항목에서도 설명이 되었지만 네빌이 지붕에서 떨어졌는데 마법으로 착지했다고 한다. 이에 네빌의 할머니인 어거스타는 기뻐서 울기까지 했다고.
- ↑ 무도회에 나이 제한이 있어서 네빌과 짝을 이루지 않으면 못 들어가는 상황이었다.
- ↑ 소설판에서 아가미 풀을 전해준 것은 네빌이 아니라 집요정 도비다. 아무래도 도비는 진짜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
본체를 CG 제작해야하니네빌이 약초학에 재능이 있었으므로 나름 적절한 각색으로 보인다. 다만 소설판에서 네빌에게 아가미풀에 대해 적혀 있는 책을 슬쩍 건네준 사람이... - ↑ 1위 슬리데린이 472점, 꼴찌 그리핀도르가 312점이었는데 막판 뒤집기(론 50, 헤르미온느 50, 해리 60)로 총합 160. 312+160=472로 그리핀도르가 슬리데린과 동점인 상황에서 기적 같은(?) 네빌의 10점으로 170점을 따내어 312+170=482가 되어서 그리핀도르의 승리. 하지만 덤블도어가 노렸다면...?
- ↑ 하지만 오히려 이제야 네빌이 자기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며 칭찬하고 지팡이를 하나 새로 사줬다. 아들의 유품이지만 다른 이유도 아니고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우다 부순 것이니.
- ↑ 어느정도냐면 손자인 네빌 조차 할머니 보다는 할머니를 습격한 죽먹자들의 안위가 더 걱정된다고 농담을 할 정도, 그런 손자의 기대를 부응하듯이 네빌을 협박하기 위한 인질로 잡으려고 죽먹자들이 습격하자 역으로 단숨에 때려눕히고 유유히 잠적하셨다(...) 덤으로 쫓기는 와중에 네빌에게 잘하고 있다고 쿨하게 격려편지를 보내기까자...
- ↑ 근데 그 교수로 위장한 작자가 부모님을 공격했다;;
- ↑ 어쩌면 다 알고 한 소리일 수도 있다. 그 벨라트릭스가 바로 말포이와 이모-조카 사이였으니...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나쁜 놈.
- ↑ 금지된 숲은 죽먹자들과 배틀한 이 셋에게는 우스울정도고 뭣보다 해그리드가 있으므로 숲안의 사나운 마법 생물들이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 ↑ 자기 말로는 순수혈통이라서 순혈의 피를 많이 흘리게 하는건 그들로써도 난처해서 캐로우 남매가 그나마 봐 준거고 혼혈인 시무스가 더 상처가 심하다고 말한다.
- ↑ 덤블도어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갈등이 남아있었지만 덤블도어가 죽기 전에 호크룩스에 대해 아는 사람을 3명 남긴 것처럼 자신도 죽기 전에 호크룩스에 대해 아는 사람을 3명 남기고 가는 것으로 여긴다.
- ↑ 이것은 해리가 스스로의 의지로 죽으려고 했었기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도 튕겨낸 릴리의 보호마법이 네빌을 비롯한 모든 반 볼드모트 저항군에게 걸려 있었던 셈이다.
- ↑ 진정한 그리핀도르라면 꺼낼 수 있다는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이다. 2권에서 해리가 저 모자 속에서 뽑은 적이 있다.
- ↑ 하지만 7편(특히 원작)의 묘사를 보면 본인이 더 깊게 공부해볼 마음만 있었다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가 되었어도 부족하지는 않을 실력이 되긴 한다. 애초에 부모도 실력 있던 오러였다.
- ↑ 아보트 가문 역시 몇 안 되는 유명한 순수혈통 가문이다.
- ↑ 네빌을 지붕에 떨어뜨리고 두꺼비를 사준친척, 지붕에 떨어뜨린 원인을 제공한 친척, 밈뷸러스를 구해다 선물해준 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