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컴뱃 2 | 얼티밋 모탈 컴뱃 3 |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 모탈 컴뱃: 디셉션 | 모탈 컴뱃 4, 모탈 컴뱃: 디셉션, 모탈 컴뱃: 아마게돈 |
Scoprion(全蠍人) / Hanzo Hasashi(波佐志半藏)
2편 | 데들리 얼라이언스 | 1편 |
4편 | 실사판 | 외전 소림승 |
코믹스(원래 시간대)
코믹스(대체 시간대)
9편
9편 DLC 스킨 | 10편 DLC 스킨 |
복면을 벗은 악령으로서의 얼굴
1 개요
서브제로와 함께 모탈 컴뱃 시리즈의 양대 인기 닌자 캐릭터[1]이며 게다가 본명에서 알 수 있듯, 일본인이다.[2] 성향은 중립인데, 언데드라서 그런지 이상하게 악역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눈을 보면 삼백안...이 아니라 아예 눈동자가 없다.
모탈 컴뱃 3와 스페셜 포스를 제외한 모탈 컴뱃의 모든 작품에 참여했다. 무기도 쿠나이, 일본도 등 전형적인 일본제로 구성되어 있다.
본명은 하사시 한조. 스콜피온이란 시라이 류 최상급 닌자에게 부여되는 호칭이다. 스콜피온 호칭을 부여받아 자신의 단장과 사형, 사제들에게 시라이 류 최강자로 인정받고, 가족도 생겨 그야말로 모든 걸 다 가진 인생의 승리자였지만 한 순간에 아끼는 모든 걸 잃고 본인도 죽었다가 원령으로 부활하는 등 나락으로 굴러떨어진 비극적인 인물. 쟈니 케이지하고는 반대되는 인생.
인간이었을 때 콴치에게 가족과 조직이 궤멸되고 자신도 서브제로에게 살해당했지만, 스콜피온은 4편까지만 해도 서브제로가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였다고 믿고 있었다.
시리즈 초창기에는 화염이라곤 페이탈리티나 순간이동의 연출에나 쓰였지만 라이벌인 서브제로의 이미지에 대비되기 위해 점차 화염을 쓰는 기술들이 광범위하게 늘어났다.
서브제로의 얼음땡과 함께 가장 유명한 필살기인 스피어가 있는데, 이는 로프(9부터는 쇠사슬)에 묶은 쿠나이[3]를 던져 상대를 잡아 끄는 기술로 Come Here!, Get over here!라는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참고로 이건 프로듀서인 에드 분의 목소리. 클래식 시리즈 이후에는 담당 성우가 따로 생긴 듯 목소리가 점점 달라진다.[4] 이게 유명한 이유는 거의 90%의 대사가 괴성 뿐인 모탈컴뱃에서 얼마 안되는 제대로 된 대사라서 그렇다.그외에 기습기인 텔레포트 킥이나 쓰러진 적 강제기상 기술 등 리부트 전 시리즈에서는 전통의 강캐였다.[5] 서브제로와는 달리 콤보 데미지 보정 등도 없고 공콤중 스피어로 상대를 끌어오는 것도 가능하다. 클래식 시리즈 스콜피온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스피어 후 어퍼컷(일명 하퍼컷이라 불리던 전술로 Harpoon+Uppercut) 같은 전법도 있다.
스피어는 등장 시리즈마다 연출이 다른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클래식 시리즈(1, 2, 3) - 로프에 묶은 표창을 날린 뒤 꽂힌 적을 GET OVER HERE!라고 외치며 휙 당긴다
- 영화, TV시리즈 - 손바닥이 갈라지면서 뱀이 나온다.
- 애니메이션 - 사슬 끝에 뱀머리가 달려있다. GET OVER HERE!도 꽂아서 확 끌고 오는게 아니라 칭칭 감아서 양손으로 잡아끄는 뭔가 찌질한 연출로 변했다
- 3D 시리즈 - 아마겟돈까지는 클래식과 같았지만 9편부터는 줄이 사슬로 바뀌었다
- 모탈컴뱃9 - 프롤로그에서만 로프로 나오고 실제로는 쇠사슬.
-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DLC) - 스페셜 무브에서 두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다.
- 모탈컴뱃 X - 모탈 컴뱃 9나 인저스티스에서처럼 양손으로 두개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쿠나이 디자인이 많이 변했다.
가장 유명한 페이탈리티는 지옥불!(복면을 벗어 자신의 해골 얼굴을 드러낸 뒤, 화염으로 상대를 불태우는 것) 이때 가끔 Toasty!라는 사운드 담당인 댄 포든 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몬데그린 현상 때문에 가끔 툿씨!라고 들리기도 한다. 이 Toasty!라는 음성은 Get over here!와 함께 스콜피온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양대 명대사(?)로 모탈리언들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을 소재. 스텝매니아나 웜즈 시리즈 등에 유사 이스터 에그로 인용된 적도 있었다. 모탈컴뱃3에서는 스콜피온이 짤린 대신 콤보로 일정 데미지 이상을 넣으면 뜬금없이 화면 아래에서 댄 포든의 얼굴이 튀어나오며 Toasty! 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항의가 많아서인지 결국 확장팩인 얼티밋 모탈컴뱃3에서 렙타일 등과 함께 부활.
그러나 불태우는 계열의 페이탈리티는 3D 시리즈에서 기술문제로 인해 오히려 2D 시리즈보다 밋밋했다가(그나마 불타다가 폭발하도록 처리한 건 낫다) 모탈 컴뱃 9에서 그나마 원작에 가까운 잔혹한 표현을 보여주게 되었다. 화염 차원문도 그렇고, DLC로 추가된 클래식 페이탈리티에서는 불이 탄 상태의 살점이 녹아내리는 정도의 표현이 이제서야 가능해졌다.
1편에서는 스펙터로 부활해 1대 서브제로인 비 한을 살해했고, 2편에서는 2대 서브제로 콰이 량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그가 형과는 달리 사람을 죽이지 않는 선량한 인물임을 알자 그의 형을 죽인 것에 대한 속죄로 그를 해치지 않을 것을 맹세했다.[6]
3편에서는 지옥에 있던 중 아웃랜드의 황제 샤오 칸에게 스카웃되었지만 하필이면 상대편에 서브제로가 있는 것을 보고 싸움을 그만두었기에 등장하지 않았다(대신 얼티밋에 출전). 4편에서는 콴치의 거짓말에 속아 서브제로와 싸우게 되었지만, 그만 의도 밖으로 진실을 흘려버린 콴치에게 속았음을 알고 불같이 진노해 서브제로와 휴전, 그가 가지고 있던 신녹의 목걸이를 부숴버리고 그를 죽이고자 지옥까지 쫓아갔다. 5편에서는 콴치를 쫓아가지만 콴치가 고용한 요괴 드라민과 몰라크의 협공에 의해 소울네이도에 쳐박혔으나 그 와중에 고위신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 선택받은 전사가 된 뒤 무사히 소울네이도를 빠져나오게 된다.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기준 유파는 합기도(Aikido가 아닌 Hapkido), 벽괘장(디셉션에선 매화권),닌자도(디셉션과 아마겟돈에서는 무외류 검술)가 있다.[7]
디셉션에선 엘더 갓의 챔피언으로 등장한다. 데들리 얼라이언스의 엔딩에서 소울네이도에 빨려들어가 죽기 직전 엘더갓이 그를 구해내 오나가와 싸우게 만든다. 슈진코는 자기가 엘더 갓의 챔피언이라 생각했지만... 그래서 디셉션 컨퀘스트 모드의 최종 보스가 스콜피온이다. 그런데, 오나가가 패하여 봉인되자 엘더 갓들은 시라이류를 언데드로 부활시켰다. 설정상 엘더 갓은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는 권능이 있다. 즉 이놈들은 충분히 시라이류를 부활시킬 능력이 있었으면서도 일부러 이런 몹쓸 짓을 한 것이다. 그리고 이에 빡친 스콜피온은 신녹과 샤오칸의 세력으로 전환한다.[8]
결국 모탈 컴뱃: 아마게돈의 엔딩에서 블레이즈를 격파하고 힘을 얻은 스콜피온이 가족들과 시라이 류의 단원들을 부활시키지만 다시 콴치가 나타나 아들 쥬베이를 납치해가 버린다. 안습. 그나마 9편에서 시간대가 돌아갔으니 다행...인가?
소설판에서는 아버지인 Yong Park이라는 자의 영혼과 그의 아들 Tsui Park[9]의 육체가 합쳐진 걸로 나온다.[10]
2 모탈 컴뱃(2011)
Vengeance will be mine!등장 멘트
모탈 컴뱃(2011) 초중반부, 모탈 컴뱃 X 네더렐름 전쟁
모탈 컴뱃(2011) 후반부. 전작들, 후속작의 복장과 비교해 그의 칭호인 전갈의 느낌이 가장 강하다.
성우는 패트릭 자이츠.(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와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모탈 컴뱃 X도 동일)
아마게돈 종반 시점에서는 서브제로와 동귀어진을 했는지 등에 얼음검이 꽂힌 상태로 죽은 모습으로 등장. 이후 라이덴에 의해 시간이 리셋 되면서 콴치에 의해 방금 부활한 상태로 나온다. 당연히 서브제로에게 복수하려 한다. 라이덴의 만류로 스콜피온은 '서브제로를 쓰러뜨리되 죽이지는 않겠다' 라고 약속하나[11] 결국 콴치의 이간질에 넘어가 서브제로(비 한)를 죽이고 만다.[12] 린 쿠에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서브제로 뿐 아니라 사이렉스 같은 다른 린 쿠에이 암살자들과도 사이가 매우 험악하다. 토너먼트 때 상대가 시비를 걸자 그 자리에서 싸울 정도.
처음 등장할 땐 강력한 이미지로 나왔지만 플레이 캐릭터 외엔 안습이 되는 스토리 모드의 특성상 리우 캉에게 콴치와 태그팀으로 덤비고도 박살나고, 2대 서브제로인 콰이 량에게도 패배, 최후반에 네더렐름에 온 라이덴에게 패배한다. 싸우기 이전에 둘의 대사가 참...
라이덴: 너를 여기서 보다니 실망이군.(It disappoints me to see you here.) 스콜피온: 동정은 집어치우시지.(Save your pity.) 라이덴: 콴치를 보고자 한다.(I will have an audience with Quan Chi.) 스콜피온: 나에게 말해도 돼. 내가 그에게 전달해 줄 테니.(You may address me. I will inform him.) 라이덴: 네가 네 가족과 조직을 팽개친 이유가 이것이냐? 콴치의 발 아래에서 네 지위를 얻기 위해?(Is this why you chose not to save your family and clan? To maintain your place at his feet?)[13] 스콜피온: (죽일 기세로)내 가족을 언급하지 마라, 라이덴!(Do not talk about my family, Raiden!) 라이덴: 네 '주인'과 얘기해야 되니까 그를 불러와.(Fetch your master, Scorpion. I must speak with him.) 스콜피온: 나하고만 말하라고!(You speak only with me!) 그러고는 한바탕 드잡이... 드잡이가 끝난 후: 라이덴: 자, 스콜피온. 네 주인님을 모셔와!(Now, Scorpion. Fetch your master!) |
이후 사라지면서 스토리 모드에서의 출연은 끝.
콴치와의 계약 때문에 본인은 내켜하지 않지만 악역 팀의 일원이나 마찬가지.[14] 사실 VS DCU의 몇몇 설명을 보면 악역들과 같은 분류를 해두고 있으며 인저스티스의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도 선역 그룹(왼쪽)이 아니라 악역 그룹(오른쪽)에 있다.
성능은 더도 덜도 없는 중캐. 점프 펀치 가드 이후의 중하단 이지선다, ex 텔레포트 가드 후 뿜어져나오는 피말리는 수능문제 등으로 꽤 강력해보이는 캐릭터이나, 모든 이지선다 패턴이 가드당하면 사망 수준의 빈틈을 자랑하여 운빨을 좀 타는 캐릭터이다. 제대로만 먹혀 준다면야 상대를 완벽하게 농락할 수 있는 고효율 콤보를 가지고 있으나, 읽히면 고효율 콤보를 맞고 죽는 슬픈 캐릭터. 또한 움직임이 굼뜨고 텔레포트가 가드당하면 즉사 수준의 딜레이를 자랑하여 상대방에게 접근하기가 힘든 것도 단점. 오로지 인퍼노와 ex 텔레포트만 믿고 중거리전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힘들다. 특히 상성이라면 카발이나, 접근만 하면 스핀으로 튕겨내는 쿵 라오 등.[15] 그리고 모탈 컴뱃 9부터는 쌍검을 사용한다.
아케이드 엔딩에서는 죽은 가족과 조직원들의 영혼과 만나 진실을 깨닫고 지옥불! 페이탈리티로 콴치를 죽인다.
이 작품에서 제공된 클래식 코스튬은 MK1 코스튬과 PS Vita에서만 제공되는 MK2 코스튬과 UMK3 코스튬이 있다.
X-레이는 Scorpion Sting.
3 모탈 컴뱃 X
아케이드 모드
콴치에게서 해방 후 인간 모습. 대전에서도 스킨으로 나온다.[16]
모탈 컴뱃 캐릭터들 중 최강의 마이페이스이며 근성가이.[17]
바리에이션은 인술(ninjutsu), 불지옥(inferno), 지옥불(hellfire)의 3가지. 인술은 검을 사용하는데, 검 공격이 띄우기가 많은지라 공콤에 유리하다. 불지옥은 네더렐름의 언데드를 소환[18]하여 공격, 상대를 붙잡아 둘 수도 있고 기존의 텔레포트와 달리 언데드로 텔레포트 공격을 할수 있다. 그리고 지옥불은 화염 공격을 추가해서 불덩이를 쓰거나 플레임 아우라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바리에이션은 조작이 쉽고 강력한 원거리 이지선다가 존재하는 인페르노. 다만 다소 운이 따라줘야하고 기술들의 빈틈이 크다는 약점이 있기에, 대회에서는 헬파이어가 더 많이 보인다. X-레이는 From Hell.
첫번째 페이탈리티인 Stop Ahead는 파이어볼로 상대방의 몸통을 관통을 하여 심장이 노출되서 무릎을 꿇더니 스콜피온이 칼을 들고 상대방의 얼굴을 잘라낸다.[19]
두번째 페이탈리티인 Who's Next는 긴 벽을 소환한 후 쿠나이를 상대의 머리에 투척 후 뽑아버리는 동시에 검을 던져 그 머리를 벽에다 고정시킨다.[20]
DLC로 클래식 페이탈리티인 Toasty! 가 돌아왔다. 다만 콴치에게서 해방된 후의 모습인 맨얼굴 인간 모습으로도 복면을 벗는 모션이 있다보니 좀 깬다. 코믹스처럼 간지나게 변신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스토리 모드에서 등장하지 않는 스킨이 기본 복장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평가가 상당히 좋다. 또한 1P 캐릭터 선택시 시작 위치가 스콜피온이다.[21] 사실상 가장 많이 플레이하게 되는 모드가 아케이드(대전) 모드이기에, 서브제로와 함께 시리즈의 진주인공 대접을 받고 있는 셈. 그리고 다른 캐릭터의 바리에이션 선택 화면에서 두들겨맞는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수세에 몰린 라이덴과 푸진을 지원하러 가는 특수부대를 썰어버리며 등장... 했지만 콰이 량과 함께 쟈니에게 두들겨 맞는(혹은 두들겨 패다 쳐맞는) 처량한 모습을 보인다.
본편 시점에서 과거인 스토리모드 5장에서는 콴치를 치러 온 라이덴과 쟈니 케이지, 소냐 블레이드를 다른 사역당하는 망령들과 같이 막지만 제압당하고, 소냐가 콴치를 밟아주는 사이(말 그대로 자근자근 밟아줬다.[22]) 라이덴에 의해서 콰이 량, 잭스와 함께 콴치의 속박에서 해방된다.[23]
콴치에게서 해방된 후 꽤나 자괴감을 느껴[24] 한때는 자살충동까지 느끼다가 마음을 가다듬어[25] 시라이 류의 재건에 힘을 기울였다. 허나 라이덴이 맡긴 신도구에 의해 제자 포레스트가 폭주하여 자신과 타케다를 제외하고 모두 죽었으며, 그 자신의 영혼 역시 이 사태를 뒤에서 만든 해빅에게 노려지나 결국 그를 끔살시켜 반은 복수.
본편으로부터 5년 전 시점으로 돌아가 콰이 량과 오해를 풀고 콰이 량이 분해된 섹터의 기억에서 뽑아낸 콴치의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콴치가 신녹과 린 쿠에이와의 협약에 따라 시라이 류와 한조의 가족을 몰살시켰다는 것을 알게된다. 후에 특수부대가 잭스 등의 활약으로 콴치를 가둬놓자, 그 소식을 어느 틈에안 스콜피온은 복수를 위해 시라이 류 전사들을 데리고 수용소를 습격한다.[26] 처음부터 싸울 생각은 없었는지 혼자 소냐 블레이드와 쟈니 케이지, 켄시 앞에 나타나 예를 갖춘 후 콴치의 신변을 넘겨달라고 부탁했지만 아직 언데드인 동료들을 위해 콴치를 일단은 살려둬야만 했기에 소냐가 거절하자 결국 충돌. 그들의 저지를 뚫고 마침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치고 이용한 콴치를 직접 싸운다.
콴치를 때려눕힌 후에도 계속 그를 두들기며 분풀이하다가 드보라가 난입해 콴치를 빼돌리려고 하자 본인의 손으로 직접 콴치의 목을 베어 마침내 복수에 성공한다. 다만 잭스의 생각대로라면 자신도 가족과 시라이류 사형, 사제들을 되살린 뒤에 죽여도 늦지 않았을 텐데, 잭스가 리우 캉, 쿵 라오, 키타나 등을 되살리기 위해 어떻게든 콴치를 살려 놓으려 했음에도 일직선형 복수심에 눈이 멀어 콴치를 죽이는 바람에 결국 전작에서 죽은 전사들 및 한조의 가족과 시라이류 사형, 사제들의 부활은 물거품이 되고, 콴치가 죽기 직전에 드보라가 던진 아뮬렛의 봉인을 풀어 결국 신녹이 부활하게 된다. 부활한 신녹은 그 즉시 와장창을 실시했고, 스콜피온도 다른 이들처럼 쓰러지고 만다. 캐시 일행이 막 현장에 도착하자 자신의 아버지를 찾는 캐시에게 신녹이 포로로 끌고 갔다고 말하고 정신을 잃는다.
동기만 보면 자신의 감정을 앞세운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지만 대신 콴치를 즉시 죽였다면 신녹 부활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소냐 측도 드보라가 콴치와 접촉할 것을 대비해 가두어 두긴 했지만 콴치의 신변을 놓고 소냐 측과 스콜피온 측의 이해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보니... 심지어 스콜피온이라면 꿈뻑 죽는 레딧의 양덕들마저 캐릭터성의 붕괴라며 짜증내는 중.[27] 만약 저때 그릇된 복수심을 억누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여 잭스의 계획에 동의했더라면 잭스만 이득인 정도가 아니라 스콜피온 자신도 가족과 시라이류 사형, 사제들과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자신도 자각하고 있었듯 그의 복수심은 이성으로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강했다. 이 때문에 가족, 특히 아내에게는 바가지 긁히고 타케다 단장의 꾸지람은 물론, 시라이류 사형, 사제들의 쓴소리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것 때문인지 아케이드 엔딩에선 자신의 삽질로 신녹이 부활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결하려 하지만 라이덴이 스콜피온에게 대신 전생수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라고 권유, 전생수를 지키는 수호자가 된다.
특수 스킨으로는 전작과 본작 스토리 모드 1장과 5장에서 입은 토너먼트 복장과 7장과 9장에서 입은 한조 하사시 스킨, 냉전(Kold War) 스킨. 그리고 인저스티스(Injustice), 황금 스콜피온 스킨이 있다(때리거나 맞으면 금속 소리가 난다).
모탈컴뱃X 출시 직전 제작사가 프로들에게 미리 소프트를 제공해서 ESL Fatal 8 대회가 열렸는데, 여기서 MIT가 스콜피온으로 준우승을 하여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MKX에서 디자인도 멋지게 나왔고, 전작에서 약캐에 속했던 스콜피온이 강캐가 되었다는 사실에 팬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다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평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모탈컴뱃X에서는 주로 강력한 압박을 갖고 있는 캐릭터나, 막기 힘든 이지선다를 갖고 판정 좋은 기술로 무장한 캐릭터가 강캐 대접을 받기 때문. 스콜피온은 압박이 잘 안되고, 판정 좋은 중단기가 없으며 대부분의 주력기가 빈틈이 크다는 점 때문에 평가가 추락한 것. 헬파이어 바리에이션 한정으로 한 때 매우 강력한 압박이 존재했으나, 이마저도 너프되어 예전만큼의 위력은 내지 못하게 되었다. 스콜피온이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은 대회 출전 캐릭터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2015년 11월 현재 대회 본선까지 살아남는 스콜피온은 정말 보기 어렵다. 다만 약캐는 아니며 모탈컴뱃X는 밸런스가 비교적 잘 맞는 편이라, 전작에 비하면 훨씬 나아졌다는 평. 2015년 11월 현재 전체 28캐릭터 중 19~21위 정도의 중하위권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사실 당시에 그렇게 평가받긴 했지만 XL 패치 때 버프를 상당히 받고도 티어리스트 순위에 큰 변동이 없는 것을 보면, 중하위권 수준조차도 고평가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016년 9월 현재 스팀판은 XL이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기에 이 때의 스콜피온을 체험해볼 수 있다.
X때 워낙 약했기 때문에 2016년 3월 1일 XL 출시 때 여러가지 버프를 받았다. 투원포(214) 후 콤보 연계가 쉬워졌으며, 헬파이어 바리에이션의 압박이 제한적으로나마 돌아오고,[28] 닌주츠 바리에이션 F2 2타째가 오버헤드가 되는 등 여러가지 버프를 받았다. 그러나 다른 캐릭터들은 연구가 계속됨에 따라 새로운 발견이 자꾸 이루어지는 반면, 스콜피온은 그런게 거의 없는데다가 에일리언 등 새로운 강캐들의 등장으로 성능은 중간 혹은 그 이하로 평가받는다. 여전히 대회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29] 티어리스트들이 보통 S, A+, A, B급으로 분류되는데 여기서 주로 A급에 위치하는 수준.
여담으로 프레데터와 대전시 프레데터는 상대방의 웃음소리를 흉내내는데 스콜피온을 이길땐 웃음소리를 흉내내지 않고 to hell with you.(인저스티스에서 라운드 승리시 대사) 라고 흉내낸다.
3.1 그의 미래는?
http://fc01.deviantart.net/fs70/i/2012/275/8/f/scorpion_rageby_orochi_spawn-d5gjwsl.jpg
궤멸된 시라이류도 재건했고, 인간성도 되찾았고, 아들과 같은 듬직한 제자도 생겼고, 라이벌 조직과도 화해했고, 불구대천의 원수도 자기손으로 베었고 처자를 잃은 한도 풀었으니 하사시 한조의 이야기는 사실상 끝났다. 하지만 서브제로와 더불어 최인기 캐릭터이며 간판급 캐릭터/포스터 보이/얼굴 마담인 스콜피온을 네더렐름 스튜디오가 그냥 놔둘리가 없다. 후속작에는 어떤 시련을 겪게 될지...
따지고 보면 독단으로 콴치를 처형하여 지구계 전사들과 자신의 가족, 시라이 류 사형, 사제들을 생환시킬 기회를 날려버렸으며, 결과적으로 신녹의 부활에 한 몫한 대형사고를 쳤으니 후속작에서도 편하게 지내지 못할 것이다. 전사들을 생환시키기 위해 애를 쓰던 잭스, 쟈니 케이지, 켄시는 스콜피온을 못마땅하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으며, 소냐는 성격상 범법행위를 저지른 스콜피온을 체포하여 심판하려 할 것이다. 더불어 잠시동안이지만 아버지가 신녹에게 고문당했던 캐시 케이지나, 사촌 쿵 라오의 생환을 바랬던 쿵 진도 스콜피온을 달가워 하지 않을것이다. 게다가 생환할 길이 스콜피온 때문에 막혔다는 사실이 지옥에 묶여있는 망령 전사들에게도 알려진다면...[30][31] 결정적으로 X에서 콴치가 뭔가 음모를 계획했다는 떡밥들을 대놓고 던졌으며,[32] 부활 가능성이 있다.[33] 콴치가 진짜로 부활하면 당연히 스콜피온은 다시 한번 싸움터에 나설 수밖에 없다.
스콜피온, 라이덴 엔딩에서는 같은 편에 서는 모습이 공통적으로 나온다.[34] 이를 볼 때 흑화한 라이덴이 물러터진 기존 전사들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여, 자신과 맞는 과격한 성향의 스콜피온을 자신의 부하이자 어스렐름의 챔피언으로 세울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스콜피온의 아케이드 엔딩 대다수가 정설로 받아들여 졌다는걸 감안하면 (진한 글씨는 100% 정설. 1편 - 복수성공, 2편 - 콰이 량이 선하다는걸 알고 죽이지 않기로함, 3편 - 샤오칸을 위해 봉사하나 어스렐름의 전사중 콰이 량이 있는걸 알고 샤오칸을 버리고 샤오칸 역관광, 4편 콰이 량에게 진실을 듣고 콴치 척살, 데들리 얼라이언스 - 콴치를 목전에 두었으나 오니 보디가드 몰로크와 드라민에 의해 소울네이도에 던져짐, 디셉션 - 엘더갓의 가호로 소울네이도에서 생환 후 오나가 척살, 9편 - 진실을 깨닫고 콴치 척살) 전생수의 수호자로 남되 다른 곳에서 불의 힘[35][36] 을 끌어옴으로써 복수귀도 탈피하고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간판케릭터의 상징도 살리길 바라고 있다.
유저들은 하사시 한조가 콰이 량과 서로간의 앙금을 청산한 지금, 후속작에서는 둘이 힘을 합쳐("불과 얼음이 기적을 이루다!") 함께 후속작 보스를 때려잡는걸 오매불망 바라고 있다.
모탈컴뱃 X 컴뱃 팩 2에서 트라이보그가 등장하자 서브제로와 마찬가지로 스콜피온과도 대립각이 섰다. X 스토리 상에서 콴치와 함께 섹터가 시라이 류의 몰살에 연계되어있는 점이 나온 것도 있고, 콰이 량과의 관계 청산 이전까지만 해도 린 쿠에이를 몹시나 증오하던 그였으니...[37]
4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2013년 4월 16일 발매된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신작 격투게임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의 DLC 전용 캐릭터로 게스트 출전하는 것이 파일을 뜯어본 용자에 의해 밝혀졌다. 페이탈리티가 없는, 그리고 DC 코믹스의 영웅과 악당이 등장하는 게임에 플레이어블로 출연하는 것은 MK vs DCU 이후로 이번이 처음. 다만 아쉽게도 9와는 달리 클래식 코스튬이 지원되지 않는다. 모탈 컴뱃 대회에서 서브제로와 싸워 승리 후 그를 죽이려는 찰나 갑작스럽게 인저스티스 세계로 소환되는 것이 인트로. 엔딩은 타락한 슈퍼맨[38]을 쓰러뜨린 뒤 자신이 어째서 이 세계에 온 것인가 생각하던 도중 트라이곤이 나타나 스콜피온이 멋대로 자신의 부하들을 이용해 지상을 헤집어놨다고 적대하지만, 스콜피온은 역으로 트라이곤을 죽이고 지옥의 지배자가 된다.
5 인간관계
- 스콜피온의 최대의 적이자 진정한 악연.
- 서브제로로 변장해서 한조의 가족을 죽이고 애착이 많은 조직을 몰락시킨 만행이 악연의 시작. 그 뒤 서브제로가 가족을 죽였다고 한조를 속여 계약한 뒤[39] 장기말로 유용하게 써먹었다. 거기에 코믹스에서는 한조가 겨우 고생해서 다시 세운 시라이류를 또 말아먹었다.
- 모든 피해자들에게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스콜피온에게는 황금기를 망치고 인생을 농락했는지라 진정한 원수라 할 수 있으며, 덕분에 모탈 컴뱃 4에서 진실이 밝혀진 뒤에는 스콜피온이 서브제로에 대한 원한을 거두고 콴치를 끈질기게 쫓아다닌다. 9에서는 마지막까지 진실을 깨닫지 못하지만 X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자기 손으로 콴치를 참수. 아무도, 은인이며 절친인 켄시 조차도 콴치를 향한 한조의 원념을 말릴 수 없었다. 콴치를 죽이면 초래될 결과를 알고 있었던 그 자신마저도.
If you value our frienship, you WILL give me Quan Chi! 자네가 우리의 우정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콴치를 내게 내놔야 할거네! - 켄시에게 |
흠좀무...
한조: (소냐에게 예를 갖추며) 장군님. (General.) 소냐 블레이드: 하사시 단장님. 오신다는 통보는 접하지 못했는데요. (Master Hasashi. I hadn't received word you were coming.) 한조: (돌직구 1...) 콴치를 잡으러 왔소. (I will have Quan Chi.) 소냐 블레이드: 우리들이 알아서 잘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We have things under control. You can...) 한조: (돌직구 2...) 놈은 죽어야 하오. (He must Die.) 소냐 블레이드: (난감해하며) 라이덴은 그가 필요해요. 콴치가 없으면 리우 캉과 다른 망령들을 생환시키지 못한단 말입니다. 그들을 봉인당한 상태로 버리겠다는 겁니까? 당신이 그렇게 된 것처럼? (Raiden needs him. Without Quan Chi we can't restore Liu Kang and the other revenants. You would leave them trapped? Like you were?) 한조: 콴치 말고는 내가 알 바 아니오. (Only Quan Chi concerns me.) 소냐 블레이드: (한조를 저지하며) 이러지 마시오, 한조. 제압하겠소. (Don't do this, Hanzo. I will put you down.) 한조: 그럼 우리는 막다름에 도달했군요... (Then we are at an impasse...) (시라이류 전사들에게) "공격!"("せめる!")[40] 시라이류 전사들과 특수부대 군인들이 뒤엉키면서 난장판. (소냐와 치고박다 그녀의 안면을 가격하며) 한조: 콴치는 내겁니다. (Quan Chi is mine.) |
켄시 : 한조 안돼! 자네는 시라이 류에 대한 큰 신뢰를 얻었네. 쇠약해진 마법사 한 명 때문에 명예를 더럽히지 마라! Hanzo, no! You've earned great trust for the Shirai-Ryu. Do not Squander it murdering a withered sorcerer! 한조 : 그 '쇠약해진' 마법사가 내 고통을 만든자이지. That withered sorcerer is the architect of my suffering. |
- 모탈 컴뱃 시리즈를 대표하는 라이벌 관계[41]
- 대립관계인 린 쿠에이 최고의 요원과 시라이 류의 수장이라는 신분에서부터 이미 라이벌 구도인데 5대 서브제로인 비 한이 스콜피온과 싸움 중 그를 죽이면서 숙적 이상의 악연이 펼쳐졌다. 스콜피온이 망령으로 되살아나 이번에는 자신이 비 한을 죽였고, 살해된 비 한은 눕 사이보트로 부활해 스콜피온에게 복수를 결심. 콰이 량과는 콴치가 본의아니게 범행을 자백하자 콰이 량이 아닌 콴치를 주적으로 삼으며 크게 충돌하지 않았다. 또한 린 쿠에이의 진보성향 조직원인 콰이 량도 왠만하면 스콜피온과의 쓸데없는 충돌을 피하려 하고 있다.
- 허나 대체 시간대인 9편에서 악연은 더 악화되어 비 한은 물론 콰이 량과도 사이가 매우 나쁘다. 비 한은 본래 시간대처럼 끔살한다.(계시로 이를 미리 안 라이덴이 죽이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했으나 콴치가 이간질하여 부추겼다.[42])
- X에서는 콰이 량 덕분에 스콜피온이 진실을 안 후 콰이 량과 휴전하여 콴치를 주적으로 삼고 원래 시간대에서처럼 사이가 개선된 듯하다.
- 네더렐름 전쟁 당시, 스콜피온을 어스렐름 측으로 전향시킨 인물이 소냐와 켄시이며, 켄시 덕분에 스콜피온은 다시 인간성을 되찾게 된 듯하다. 사실 스콜피온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캐릭터 중에서 스콜피온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캐릭터는 구세주인 켄시-타케다 부자와 린 쿠에이의 안녕을 걱정하는 콰이 량뿐이다.
- 아들과도 같은 태국인 제자
- 은인인 켄시의 아들이자 "생존자"라는 점 때문에 측은히 여겨 제자로 받아들였다. 타케다도 그동안 거의 만나지 못해서 사이가 안 좋았던 아버지 켄시보다 스콜피온을 더욱 아버지처럼 여긴다.
- 시라이류 2차 궤멸의 원인제공자
- 모탈 컴뱃 프리퀄 코믹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해빅은 콴치의 사주를 받아 신도구를 악용해 스콜피온의 내면에 있는 불길을 다시 일으키고 복수심에 가득한 망령으로 되돌려서 그의 영혼을 빼앗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스콜피온이 재건한 시라이 류를 말아먹은 것도 해빅의 수작. 결국 그의 목을 뽑아 네더렐름에 집어던짐으로써 일단 반정도 복수는 성공했다.
- 하사시 칸나와 하사시 쥬베이(원래 시간대)/하사시 하루미와 하사시 사토시(대체 시간대)
- 무엇보다 사랑했던 가족이자 지금의 스콜피온을 만든 원점.
- 시라이류 사형, 사제들
- 가족들 못지않게 믿음직하고 친근한 스콜피온의 사형과 사제들. 마찬가지로 지금의 스콜피온을 만든 원점.
6 명대사
- 오직 콴치의 죽음만이 나의 한을 가라앉히리라.(Only Quan Chi's death will abate my anger.) - 쟈니 케이지에게
- 그 '쇠약해진' 마법사 놈이 내 괴로움의 장본인이네!(That 'withered' sorcerer is the architect of my suffering!) - 켄시에게
- 내 이름은 하사시 한조야!(My name is Hanzo Hasashi!) - 자길 '스콜피온'이라고 부르는 콴치에게
- 네놈이 내 처를 죽였어! 내 아들도! 그러고는 네놈은 내 머리속으로 파고들어가서 내 복수심을 악용했지. 나에게 그들을 생환시킬 수 있는 단 한번뿐의 기회[43]를 날려버린 거야!!(You killed my wife! My son! And then you burrowed your way into my head, misdirected my vengeance. Cost me my one chance to have them restored!!) - 콴치에게
- 이리 와! (Get over here! / Come here!)[44]
7 그 외
모탈 컴뱃(2011)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최초 트레일러에서 공개. 그의 배경스토리를 다룬 트레일러가 가장 먼저 나온 걸 볼 때 가히 진 주인공 취급인듯. [45]심지어 모탈 컴뱃 시리즈의 제작사인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로고도 스콜피온이다.
지금은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옆 동네 닌자 만화에 나오는 백안 닌자의 대선배격인듯 하다. 딱히 눈동자에 무슨 특별한 힘이 있는 걸로 나오는 경우는 게임 내에서 없으며, 모탈 컴뱃 X의 아케이드 모드 베리에이션 중에는 노란 빛을 내는 눈동자로 바뀌기도 한다. 또한 해당 애니의 동명의 닌자도 화둔을 쓰는게 아무래도 이 양반을 오마쥬 한듯?
그런 이유에서 공식적으로는 주인공인 리우 캉이 페이크 주인공화 되는 것을 경계하는 건지 이상하게도 게임상의 인기나 스토리와는 관계없이 게임 외 다른 매체에서는 취급이 나쁘다. 스콜피온이 악역이라는 인식이 박힌 것도 이런 영상물들 때문인데, 예를 들면 애니메이션인 '차원계의 수호자' 시리즈에서는 아예 언데드 군단을 만들어 차원계를 지배하려는 악당으로 나오기도 했다. 모탈컴뱃 영화의 MBC 방영판 더빙에서는 전갈귀신이라는 아주 기묘한 이름으로 등장했던 전력도 있다. 참고로 함께나온 서브제로는 얼음귀신으로 불렸다.[46] 활약상은 쌩쑹의 부하로서 나왔지만 라이덴에게 제압당하는 굴욕을 겪고, 이후 쟈니 케이지와 1:1로 떠서 원작처럼 복면을 벗고 입에서 불을 뿜어내나 쟈니 케이지에게 결국 털리면서 최후를 맞이하는 안습한 모습.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무리 개성이 있어도 스콜피온의 첫등장은 엄연히 조연 캐릭터였으며 스토리상에서도 중심은 차지하지 못했다[47]. 그렇다 보니 초기작을 바탕으로 한 영상물에선 어쩔 수 없이 악역 쫄따구 정도가 되는 것.
이러나 저러나 스피어라는 독특한 기술, 그리고 비극적인 인물상 덕분에 프로듀서 에드 분이 심히 사랑하는 캐릭터이다. 이 스피어가 스트리트 파이터 2와의 차별화를 시킨 대표적인 기술이기도 하니... 특히 미국 게임에서 '끌어오기 계열 기술' + '대사 Come here 혹은 Get overe here' 면 모두 스콜피온 패러디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인상이 강렬했던 기술.
뜬금없지만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 카메오 출현 가능성을 에드 분에게 문의했더니 NO WAY! ... well, maybe just a little. OK you're right! ;)
본래 시간대와 대체 시간대에서 리우 캉과 스콜피온은 크게 충돌한 적이 없지만 복수귀에서 탈피하려는 스콜피온과 복수귀가 되어가는 리우 캉의 모습이 대비되는 건 묘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콴치의 하수인이었을때엔 꽤나 능력있는 인물이었던 듯. 하사시 한조를 잡아오는데 실패한 드라민을 죽일때 콴치가 "네놈 1000마리의 값어치가 1명의 하사시 한조만도 못하다!"라고 일갈했다.
클래식 시리즈의 경우 대부분이 서브제로의 색깔놀이인지라 실사배우도 동일하다. 1, 2편의 배우는 다니엘 페시나(Daniel Pesina). 어른의 사정으로 인한 3편 이후의 배우는 존 투르크(John Turk).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이성동명의 활잡이의 생김새가 X의 인간 시절 스킨과 제법 흡사하게 생겼다.
- ↑ '모탈 컴뱃'하면 게이머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캐릭터라고 한다.
- ↑ 모탈 컴뱃 1편의 설정은 서브제로와 스콜피온, 렙타일 셋 다 중국인으로 되어 있다. 세월이 흘러 시리즈의 거듭으로 설정이 변경되면서 스콜피온은 일본인으로, 렙타일은 자테라인으로 조정된 것.
- ↑ '승표'(繩鏢)라는 무기로 닌자도구는 아니고, 중국의 무기인 유성추의 일종이다. 영어로는 Rope dart.
- ↑ 코미콘 2013에서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오랜만에 직접 이 대사를 외치기도 했다.
- ↑ 9편 이후로는 잘 쳐줘야 중간급 성능이다.
- ↑ 초기에는 지키겠다 맹세한 것이라고 나왔지만 후속작들에선 그저 해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나온다.
- ↑ 라이벌 서브제로는 송도관 가라데를 포함한 여러 무술들을 쓰는데, 일본인 스콜피온은 한국 무술인 합기도, 중국인 서브제로는 일본 무술 가라데를 쓴다는 점이 기묘하다.
- ↑ 신녹과 샤오칸 둘 다 엘더 갓들이 만든 모든 걸 엎어버리는 게 목표.
- ↑ 이 이름은 홍콩의 유명 영화인인 서극(Tsui Hark)의 이름을 한 글자만 변형한듯 하다.
- ↑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도저히 일본인 이름이 아니다. 초창기 모탈 컴뱃 때 스콜피온과 서브제로, 심지어 랩타일까지 죄다 중국인이라는 설정이 있기는 했지만.
- ↑ 라이덴은 스콜피온에게 "서브제로를 죽이지 않는다면 네 가족과 단원들을 되살려달라고 신들에게 간청해 보겠다"라는 거래를 한다.
- ↑ 스콜피온이 서브제로를 죽이려 하지 않자 콴치가 가족들이 살해당한 장면을 스콜피온에게 보여주었다. 여기서 자신의 가족이 서브제로에게 죽는 장면을 본 스콜피온은 분기탱천. 지옥불로 서브제로를 불태워버린다. 서브제로도 죽기 직전 영상을 봤는지 "그건 내가 한 게 아니야."라고 말하며 결백을 주장하는데 전작들의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이건 비 한이 아닌 콴치가 서브제로로 변장해서 벌인 짓이다. 하지만 비록 한조의 가족을 직접 해치지 않았다 뿐이지 반은 서브제로가 자초한 일이며 그조차도 시라이류의 파멸을 원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는 셈.
- ↑ 라이덴 입장에서도 이렇게 자극적인 꾸지람을 줘서라도 진실을 깨닫게 할만한 것이, 비 한을 죽이지 않으면 가족과 조직원들을 살려낼 수 있게 힘을 써보겠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콴치가 거짓말로 부추기는 바람에 약속을 깨버리며 비 한을 죽였으니 달갑지 않게 보일 터.
- ↑ X 프리퀄 코믹스에서 스콜피온은 한번도 콴치에게 사역당한 적이 없었으며 모든게 자신이 스스로 나서서 한 일이라고 하니, 계약관계 비슷하다고 보는게 좋을 듯 하다.
- ↑ 특히 이 둘은 9편 양대 최강캐다.
- ↑ 스토리 모드에서 스콜피온 챕터 클리어시 해금 가능
- ↑ 원래 시간대, 대체 시간대, 코믹스에서 괴멸된 시라이 류를 본편 시점에서는 어느 새 재건을 해냈다.(대체 몇 번째냐!?) 정말 대단한 집념이다.
- ↑ 소환해서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커맨드를 입력하면 언데드가 소환되어 정해진 공격을 한다.
- ↑ 스콜피온과 서브제로가 이 페이탈리티에 당할때는 마스크가 벗겨진다. 다만, 닌자 클래식 스킨과 스콜피온의 인저스티스 스킨, 렙타일은 예외이다.
- ↑ 이 페이탈리티는 첫 트레일러에서 서브제로에게 사용했다.
- ↑ 2P는 서브제로.
- ↑ 이는 버튼액션이다. 안 누르면 밟으려다 마는 모습을 보이지만, 마지막에 사타구니는 꼭 짓밟는다.)
- ↑ 이때 장면을 자세히 보면 삼백안에서 평범한 인간의 눈동자로 되돌아온다.
- ↑ 어찌보면 잭스나 콰이 량보다 더 한게 콴치의 사역마로서 사악한 짓을 해온 둘과 달리 한조는 스펙터가 된 탓에 복수심에 먹혀들어간 상태였다 해도 지금껏 저질러온 악행 전부 자신의 의지로 저지른 것이기 때문이다.
- ↑ 그리고 한조가 마음을 가다듬도록 도와준 은인이 켄시.
- ↑ 이 과정에서 스콜피온은 습격 전에 단원들에게 아무도 죽여선 안 된다고 당부한다. 스콜피온이 스펙터로서의 모습을 극복했다고 볼 수있다. 한편으론 여전히 콴치에 대한 복수심만은 버리지 못했다. 이는 당연한 것이 콴치는 스콜피온과 시라이류의 불구대천 원수이며, 스콜피온이 괴로운 고통을 청산하는데 콴치의 죽음이 필요하기도 하다.
- ↑ 다만 스콜피온 본인도 자신의 복수심이 언데드 신세인 전사들을 되살릴 기회를 파탄냈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자신을 그렇게 만든 콴치와 그걸 알면서도 복수를 실행하는 자신을 저주하는 듯한 말을 한다.
- ↑ 투원포~장풍 런캔슬 후 이득프레임이 크게 늘어나 압박이 다시 가능해졌다, 다만 투원포(214)에서 투원과 포 사이에 슈퍼아머기로 반격할 수 있는 틈이 생겼다. 따라서 2015년 6월 이전처럼 헬파이어 켜고 투원포~장풍 런캔슬 반복으로 가드데미지를 무식하게 깎아먹는게 보장되는 무뇌(Braindead) 플레이는 할 수 없게 되었다.
- ↑ XL 출시 직후 헬파이어 스콜피온이 대회 본선에 진출하긴 했었는데 ,10살 꼬마에게 관광당하고 탈락하는 굴욕을 보였다.
- ↑ 다만, 이 문제는 좀 복잡하다. 현재는 이들이 어찌어찌 생환되어도 문제; 잭스, 콰이 량, 한조가 생환 후 한동안 콴치에게 사역당한 기억이 PTSD가 되어 시달린 전적, 흑화하여 과격해진 라이덴과 더불어 사역마들 본인들이 애초에 생환을 원하기나 하는지도 불확실한 걸 볼 때 생환되는것보다 차라리 마지막까지 지구를 적대하다가 소멸당하는게 오히려 나아보일 정도로 나머지 사역마들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하다. 유저들은 사역마들 일부가(모두가 생환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른 모종의 수단으로 가까스로 생환되어도 더 이상 지구인의 신분으로 사는 건 불가능할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들 중 생환하면 앞날이 그나마도 순탄한 건 X 스토리 내내 행방불명이라서 지구를 향해 딱히 이렇다할 패악질을 끼치지 않은 에데니아의 백인대장 제이드 뿐이다.
- ↑ 그 이전에 리우 캉, 키타나, 신델 등은 딱히 생환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패악질을 일삼았지만.
- ↑ 자신의 요새에 샤오 칸의 갑옷과 망치, 뭔가 부활 중이던 시체, 자신이 붙잡혀 피난민 캠프로 끌려갈 것까지 예측했기에 스콜피온이 자신을 죽이려고 온다는 점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없다.
- ↑ 애초에 모탈 컴뱃 제작진은 공공연히 모탈 컴뱃 시리즈에서 영원히 죽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다고 발언했다.
- ↑ 정확히 말하면 상하관계지만...
- ↑ 가장 유력한 첫번째 경우의 수가 테이븐과 데이건형제를 보호한 불의 용들. 특히 적룡단 수장 데이건은 타카하시 부자에게 사망플래그가 세워져 있고 코믹스에서도 시라이류의 영역에서 까불다가 척을 진 적이 있다. 서브제로의 아케이드 엔딩만 해도 냉룡 해츨링을 붙잡아 장성시켜 어스렐름 수호에 이바지한 내용이고 도제시절 타케다도 스콜피온의 능력에 호기심을 가진 바 있어 어떻게든 시라이류의 이목을 끌듯. 비록 스콜피온은 대다수가 바로 정설로 받아들여지지만 다른 케릭터의 아케이드 엔딩도 부분변경되어 후속작에서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 9편 서브제로 엔딩의 경우 스콜피온과 데들리 얼라이언스를 결성하는데 X에서 한조와 콰이 량이 화해.
- ↑ 두번째 경우의 수는 네더렐름 전쟁당시 소멸한 것(원래 시간대에서도 푸진 라이덴 빼고 원소신 전원소멸)으로 추정되는 어스렐름의 원소신들(대지, 불, 물)의 공백을 라이덴의 탄원으로 메꾸게 되어 전생수와 어스렐름을 지키는 원소신(가장 유력한게 불의신이나 물의 신이다. 다만 후자는 네더렐름의 심볼인 한조의 케릭터성의 붕괴가 우려되어 가능성이 낮다.)으로 등극함으로 인한 화염능력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근 유출된 트레머의 아케이드 엔딩에 의하면 대지의 원소신으로 등극한다는 내용인데 이게 절충되어 한조가 차기작에서 불의 신으로 등극할 떡밥이 조금은 생겼다. 이 경우 불의 용의 힘은 후대 스콜피온(스콜피온이라는 호칭 자체가 시라이류의 최강 닌자에게 부여되는 것이라는걸 기억하자.) 제자 타케다가 적룡단 레이드를 가면서 테이븐의 도움으로 얻을 가능성이 높다.
- ↑ 다만 스모크의 테이저 작살 모양을 보면 제자 타케다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듯. 스모크 바리에이션 한정 작살도 비슷하게 생겼고 브루탈리티 중에는 타케다의 페이탈리티 열화판도 존재한다. 사이버 스모크가 아니라 사이버 타케다라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인술을 닌자당하는 닌자. - ↑ 당연히 슈퍼맨이 누구인지 모르는 스콜피온은 슈퍼맨을 붉은 망토를 걸친 얼간이라고 생각한다.
- ↑ 사실 계약했다기보다는 콴치의 속셈을 알아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편이 되었다고 보는 게 옳다.
- ↑ 이 부분은 확실하게 일본어로 말한다.
- ↑ 라고는 해도 사실 2대 서브제로인 콰이 량이 등장하는 2편 이후부터는 서브제로와의 대립 관계가 별로 없다. 광고에서는 맨날 죽이지만 1편 이후 본래 시간대에서는 콴치라는 공공의 적 때문에 휴전했으며, 대체 시간대인 X에서는 아예 화친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디까지나 모탈 컴뱃 시리즈를 상징하는 양대 인기 캐릭터로서 조직간의 항쟁으로 생긴 라이벌 관계에 가까운 편. 진짜 사이가 안 좋은 건 한조와 비 한에 경우.
- ↑ 그리고 이건 한조 평생의 한으로 남게 된다.
- ↑ 모탈컴뱃9에서 서브제로를 죽이지 않는다면 엘더 갓에게 부탁해서 가족과 동료를 살려주겠다고 라이덴이 제안한 것을 말한다. 하지만 엘더 갓들의 행보를 볼 때 라이덴의 제안이 제대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
- ↑ 이 대사 만큼은 에드 분이 직접 녹음 한다고 한다. 1편부터 최근작품까지. 이 분야에 대한 기네스 북에도 등재되어있다.
- ↑ 심지어 외전 스페셜 포시스에서는 스콜피온을 오마쥬한 노 페이스라는 흑룡단 간부가 등장한다. 이름 그대로 이목구비가 없다시피한 캐릭터인데 스콜피온처럼 화염공격을 한다.
- ↑ 스콜피온은 언데드니 이상한 개명이기는 해도 그러려니 나름대로 납득할만한 요소라도 있지 서브제로는 멀쩡히 살아있는 존재인데 똑같이 귀신 취급을 받는다.
- ↑ 오직 서브제로에 대한 복수심만이 스토리의 모든 것이었으며 망령이다 보니 지구 vs 아웃월드였던 초기의 스토리에선 어디에 끼이기도 애매했다. 그나마 3편에선 샤오칸이 고용했지만 전작에서 서브제로를 해치지 않기로 맹세했기에 스스로 빠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