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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일 (수) 03:11 기준 최신판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수난기스토리상 행보를 적은 페이지. 너는 어째서 너는 어쨰서 계속 싸우는가 목숨을 걸고
목차
- 1 탄생 및 10대 시절
- 2 대학 시절과 그 이후
- 3 사회인으로서
- 4 과학선생 피터 파커
- 5 과거의 죄(Sins Past)
- 6 시빌 워
- 7 원 모어 데이/브랜드 뉴 데이
- 8 스파이더 아일랜드
- 9 엔드 오브 디 어스
- 10 노 터닝 백
- 11 어벤저스 VS 엑스맨
- 12 알파는 누구인가(Who is alpha)
- 13 Dying Wish
- 14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 15 돌아온 피터 파커
- 16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패밀리 비즈니스
- 17 피터의 귀환
- 18 스파이더버스
- 19 액시스
- 20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
1 탄생 및 10대 시절
부모가 일찍 타계하여 삼촌 부부의 집에서 자란 피터 파커는 내성적인 소년이었다. 당시 만화 업계에서 '내성적인 학생'이 주인공인 히어로 만화는 드물었기 때문에 상당히 개성적인 설정이었다고 한다. 대개 영웅은 영웅으로서의 모습만이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의 모습도 기자, 백만장자, 과학자 등 번듯하게 내세울 만한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인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파이더맨은 그런 거 없고..
고등학생 시절 과학전시회에서 돌연변이 거미에게 물린 피터는 건물에 달라붙고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지니게 되었다.[1]
이 능력을 가진 피터는 연예인이 되서 유명해지려고 TV쇼에 나가고 돌아오는길[2]에 경비원을 피해 도망치는 도둑을 피터는 그냥 보내버렸다. '왜 잡지 않았냐?'는 말에는 '자신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 후 삼촌 벤 파커가 도둑의 총에 맞은 것을 본 피터는 도둑을 잡기 위해 나섰으나, 그 범인은 전에 자신이 잡지 않았던 그 도둑임을 알게 되고, 자신이 그 때 도둑을 잡았더라면 벤 삼촌이 죽지 않았을 수도 있었던 것을 깨닫는다[3]. 피터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는 사실을 깨닫고, 범죄와 맞서 싸우게 된다.
이 스파이더맨의 탄생 이야기는 굉장히 유명해 스파이더맨에서 다른내용은 몰라도 이 이야기는 알정도의 인지도가 있지만 세계관에 따라 각색되거나 전혀 다른 탄생배경을 가진 스파이더맨도 많이있다.스파이더맨이 좀 많아야지
이때는 평범한 10대 소년으로서 슈퍼 히어로의 삶과 보통 사람의 삶 사이를 줄타기하는 피터의 고된 일상이 주된 스토리였다. 아직 10대인지라 미숙한 면도 많이 보이고 찌질한 모습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4] 예를 들어 자기에게 대적할 적이 없다며 자만하다가 닥터 옥토퍼스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하곤 겁을 먹어서 스파이더맨을 그만두려고 하려 했다. 이러다가 외부적인 요소나 자아 성찰을 통해 다시 힘을 얻어 악과 싸우는 것이 주된 스토리였다. 데일리 뷰글의 J. 조나 제임슨 편집장과의 악연도 이미 10대 시절에 시작되었다. 온갖 다양한 악당들을 쓰러뜨리며 원한도 많이 샀기에 아예 스파이더맨 하나 잡자고 시니스터 식스가 탄생되기도 했다.
삼촌이 돌아가신 이후 숙모의 집세를 내는 것을 돕기 위해 데일리 뷰글에 스파이더맨 사진을 팔기 시작했지만 데일리 뷰글에서는 스파이더맨을 악당으로 만드는 데에 앞장서고 있어서 활약하면 할수록 악명도 높아진다.[5] 아예 시민들이 스파이더맨을 보고 공포에 떨 정도이며 스파이더맨이 악당과 싸워도 "저 두 악당이 범죄를 함께 저지르고 있다!"며 경악한다.
연애 관계도 비참하다면 비참한데, 스파이더맨 사진을 팔기 위해 데일리 뷰글에 갔다가 베티 브랜트를 만나게 되고[6], JJJ의 험담에 스파이더맨을 옹호하는 베티를 보고 베티를 좋아하게된 피터였지만 스파이더맨으로서의 활동과 그로 인해 따라온 리즈 앨런의 관심 등으로 인해 피터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관계가 파탄나버린다. 사실 베티도 아직 피터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네드 리드라는 기자와 친밀하게 지내는 사이였다. 베티가 네드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사실을 알자 피터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고, 베티가 "그래도 피터를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피터는 그 말을 듣기 전에 그냥 가버렸다. 결국 둘의 관계는 끝나버렸다.[7]이후엔 친구 관계를 회복한 듯.
리즈 앨런의 경우 피터가 베티를 구하기 위해 닥터 옥토퍼스에 맞섰다는 이야기가 퍼진 뒤 피터에게 반했지만 피터는 베티에게만 관심이 있었기에 고등학교 졸업때 피터에게 자신의 감정을 정리한다는 것을 고백하고 떠난다.[8] 가끔씩 있는 행복이 오히려 이후에 찾아올 불행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피터의 우발적인 선택이 오히려 그를 나중에 궁지로 몰아넣는 경우도 잦았다. 한번은 메이 숙모가 병으로 쓰러지자 수혈할 사람을 구해야했는데 혈액형이 맞는게 피터뿐이었다. 하지만 피터는 자신이 방사능 거미에 물렸기에 자신의 피를 수혈하면 오히려 메이 숙모가 죽을까봐 걱정했고,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피터를 욕한다. 결국 메이 숙모를 먼저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의 피를 수혈했지만 훗날 이 때문에 오히려 메이 숙모가 방사능으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연애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 질투에 사로잡힌 피터가 베티를 무시하거나, 피터가 무심코 던진 농담[9]에 둘의 관계가 악화되기도 했었다.
결국 10대 시절은 고통과 후회로 가득찬 삶이었고 이는 대학에서도 변하지 않는다.
한국에 주로 알려진 실사 영화와 과거 애니메이션판이 피터가 성장한 이후를 주로 다루고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많은 스파이더맨의 명 악당과 여러 주제등은 10대 시절에 소개되었다. 닥터 옥토퍼스, 벌처, 그린 고블린, 사냥꾼 크레이븐, 미스테리오, 샌드맨, 일렉트로, 스파이더 슬레이어, 리저드 등등 아직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의 악당들은 피터의 10대 시절에 등장했으며 데일리 뷰글에서 갈굼당하는(...) 스토리도 10대때 이미 시작. 다만 이때 겪은 10대로서의 고충은 묘사되는 작품이 전무하다시피 하다. 얼티밋이 10대 시절을 다루고 있다지만 얼티밋 세계에선 친구도 많은데 비해, 616 피터의 10대 시절엔 친구가 없다.[10] 여자 친구가 있었다지만 스파이더맨이란 특수한 상황 때문에 생긴 것이며 스파이더맨 때문에 깨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그나마 친구에 가까운 게 휴먼 토치지만 둘은 티격태격하는 경우가 더 많았기에 마음을 터놓을 친구라곤 단 한 명도 없었다.
2 대학 시절과 그 이후
이후 엠파이어 주립대학[11]에 진학했지만 여전히 사정은 좋아지지 않았다. 메이 숙모에 대한 걱정과 특유의 찌질함[12]때문에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행동하지 못했기에 처음 만난 해리 오스본과 그웬 스테이시 등은 피터를 건방지다고 생각해서 싫어하고 괴롭혔다.[13] 메이 숙모를 살릴수 있는 용액을 구하기 위해 마스터 플래너란 악당을 찾아 싸웠는데, 마스터 플래너는 닥터 옥토퍼스였고 싸움 도중 스파이더맨은 건물 잔해에 깔려버린다. 힘들어 그냥 포기하고 죽고 싶었지만 자신을 사랑해준 메이 숙모를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한 피터는 결국 건물 잔해를 밀어내고 탈출, 메이 숙모를 구하게 된다. 이때 숙모를 치료하던 의사는 요새 젊은 이들은 피터 파커같은 착실한 청년이 아닌 생각없이 스릴이나 찾는 스파이더맨 따위를 좋아하지하면서 안타까워했다(...).
다행히 메이 숙모의 병환을 알게 된 해리와 그웬은 피터에 대한 오해를 풀고 그와 친구가 되었으며, 메이 숙모의 소개로 옆 집 여자아이인 메리 제인 왓슨과도 친한 사이가 되었고, 해리와는 매우 친한 관계로 발전해 룸메이트가 되기도 한다. 이후 그웬 스테이시와도 사이가 좋아져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밝고 방정맞은 스파이더 맨 캐릭터로 점점 변하는등 행복이 찾아오는가 했지만, 피터를 지지해주던 그웬 스테이시의 아버지인 조지 스테이시[14]가 닥터 옥토퍼스와 싸움 중 생긴 떨어지는 잔해에서 어린 아이들을 구하다 큰 부상을 입고, 조지 스테이시는 그웬 스테이시를 피터에게 부탁을 하고 숨을 거둔다.[15]
그리고 이 시기 그린 고블린과의 결투에서 해리의 아버지 노먼 오스본이 그린 고블린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만 이 결투에서 노먼 오스본이 사고로 그린 고블린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자, 그린 고블린의 물건을 모두 처분하고 병원에 데려다 준 이후 그린 고블린이 자신의 유일한 친구 해리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에 스파이더맨의 옷을 벗을까 고민을 하지만, 이 것도 잠시 노먼 오스본은 제정신으로 돌아온지 얼마 안되어[16] 해리가 MJ에게 차이면서 마약에 손을 대서 병상에 눕고[17], 회사의 주가가 떨어지자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끼게 되고, 결국 다시 그린 고블린으로 부활 . 그웬 스테이시를 납치하여 다리 중간의 탑 위에서[18] 던지게 되는데...
피터 파커에게 잊지못할 큰 상처를 안겨주게 되었다.
스파이더 맨이 쏜 거미줄이 그웬 스테이시를 잡는 것은 성공하지만,[19] 그 이후 반동에 목과 척추가 충격을 받아 꺾이면서 그웬 스테이시가 죽게 된다[20]. 이 사건 이후 피터 파커에게 평생의 트라우마가 되면서 자주 나오게 된다.[21] [22] [23] 이 싸움에서 그린 고블린은 자신의 글라이더에 몸이 관통당해 죽게 되고[24] 이 이후 해리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린 고블린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린 고블린이 되면서 잠시동안 행복했던 피터의 대학생활은 또 다시 불행해진다.
블랙캣과 잠시 연애를 했지만 짧은 로맨스로 남았고, 이후 메리 제인 왓슨과 몇 번의 헤어짐 끝에 결혼하게 되지만, 이후 생활을 그만둘 것을 고민한다. 경제적인 문제도 크고 자신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메리 제인 때문이기도. 이후엔 판타스틱 포의 휴먼 토치의 죽음 이후 미스터 판타스틱의 권유를 받아 입단하기로 되었으나 실상 오리지널 판타스틱 포는 해체되고 닥터 둠까지 가세한 새 판타스틱 포(신 명칭은 퓨쳐 파운데이션. 그래도 줄이면 예전처럼 FF다.)가 결성되었다. 어벤저스에도 가입해서 더 바빠질 듯.
결혼 시나리오는 많은 작가들이 싫어했다고 한다. 스탠 리는 결혼 아이디어에 긍정적이었지만 다른 작가들은 피터가 다른 악당이라 싸우느라 메리 제인과의 결혼이 파토나버리고 메이 숙모도 메리 제인을 배척하는 시궁창 시나리오를 원했다고(...) 작가들이 피터의 컨셉을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잡았는데 메리 제인은 슈퍼 모델인 미인이라 도저히 공감이 안갔고, 메이 숙모와 메리 제인 둘 다 걱정해야되기에 제약이 너무 많아졌기에 싫어했다고 한다.
여하간 스토리 퀄리티로 따지자면 스파이더맨의 대학 시절은 리즈시절 중 리즈시절이라 봐도 좋을 정도로 양질의 스토리가 계속해서 튀어나왔다. 그린 고블린이 스파이더맨의 아치 에너미로 떠오른 것도 대학 시절이었으며 해리와의 우정 등 많은 드라마 요소가 대학 시절의 이야기였다.
2.1 1차 클론 사가
하나는 1973년, 그웬의 죽음 이후로 그웬을 사랑했던 생물학자가 그웬과 피터를 클론했다가 피터가 스파이더맨임을 알게 되고 재칼이란 빌런이 된다. 재칼은 피터를 납치하여 그의 클론과 싸우게 만드는데 피터와 클론은 결국 힘을 합쳐 재칼과 맞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클론이 사망하게 되고 피터는 클론을 화장시킨다. 이때 탄생했던 그웬의 클론은 피터의 도움으로 새 삶을 찾아 떠나게 된다.
3 사회인으로서
사회인으로서 피터는 사진기사 삶을 살며 히어로 생활을 하는 일상이 계속되었는데, 이 와중에 80년대의 강적인 베놈이 등장하기도 했다.
3.1 2차 클론 사가
개요에서 설명한 스파이더맨의 흥행 요소중 하나인 파격적인 스토리라인이 오히려 독이 된 경우로 보통 클론 사가라고 하면 이것을 가리킨다. 지금까지 활약하던 피터 파커가 사실은 클론이었으며 오리지널인 벤 라일리[25]란 캐릭터가 대신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게 된다는 얘기로 독자들을 격분시켰다. 무려 3년이나 지속된 스토리로 원래는 1년내로 끝날 예정이었지만 너무나 잘 팔려서 3년이나 질질 끌게 된것이다.
피터는 자신이 클론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마침 그 때 스파이더맨의 능력도 사라져서 자기가 정말 클론이라고 생각했다. 스파이더맨의 역할을 벤에게 넘기고 자신은 막 임신한 메리 제인과 함께 살 궁리를 했다. 하지만 벤이 훼까닥해서 악당 스파이더사이드가 되기도 하는등 참 난리도 많았다. 닥터 옥토퍼스가 살해당하기도 하는 등 스토리가 점점 난장판이 되어간다.
벤 이외에도 최초이자 불완전한 클론이었던 케인이 등장하며 그외 클론 스파이더맨들이 나와 난장판을 벌인다. 결국 흑막은 노먼 오스본으로 죽은 줄 알았던 그는 살아돌아와 피터 파커를 괴롭히려 그가 클론이라고 결과를 조작한 것이다. 그 증거로 벤 라일리는 사망할때 신체가 다른 클론들처럼 분해된다.
지나치게 많은 캐릭터들도 그렇지만 1년내로 끝날 기획을 3년이나 질질 끌고 여러 다른 시리즈에서 스토리를 진행시켜 너무나 복잡했던 것도 있고, 피터 파커가 클론이었단 괴악한 설정으로 가장 욕을 먹은 스파이더맨 스토리중 하나이다. 하지만 50주년 막장 기념 Dying Wish가 그 자리를 넘보고 있다 뜬금없이 복선도 없는 캐릭터들도 마구 튀어나오며(특히 그린 고블린) 캐릭터들의 행동도 이해하기 힘든 점이 많았다. 스토리는 점점 더 꼬여가는데 판매량은 높으니 그냥 끝내기도 힘들고...
이때 메이 숙모도 더이상 쓸모있는 캐릭터가 아니라는 판단하에 400화에서 메이 숙모를 죽여버린다. 하지만 이는 팬들의 수많은 비난을 듣게 된다. 거기다가 피터가 클론이었단 반전도 엄청나게 욕을 얻어먹었다. 많은 독자들은 벤이 새로운 스파이더맨이란 사실을 거부했으며 벤은 피터의 클론이라 둘을 구분하기도 힘들었다. 이런 움직임은 많은 작가진들도 싫어했던지라 클론 사가는 실패할 만한 스토리의 모든 것을 갖춘 스토리였다.
4 과학선생 피터 파커
자신이 다니던 미드타운 고등학교가 슬럼가 수준으로 황폐화된 것을 본 피터가 과학 선생으로 취직하게 된 시절.
미드타운 고등학교에 일자리를 구할까 해서 갔던 피터는 학교에서 누군가 총기사건을 일으키자 다른 학생들을 돕고 스파이더맨으로 변해서 범인을 막지만, 범인은 학생이었다. 계속되는 왕따를 견디지 못해 총기 사건을 일으킨 것. 이미 미드타운 고등학교는 소년 범죄율도 높은 막장 학교가 되었기에 전에 있던 과학 선생은 이를 못 버티고 그 자리에서 사표를 냈고, 피터는 그 자리에서 교장에게 "내가 새 과학 선생인 피터 파커입니다"라면서 이력서를 낸다.
이후 과학 선생으로 자리잡은 피터는 스파이더맨 활동을 하는 동시에 10대 소년소녀들의 고민들도 들어주게된다.
한편 이쯤에 거미 토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에제키엘이라는 자가 나타나 피터에게 피터는 거미 토템의 선택을 받은 자로, 사실 방사능 거미에 의해 힘을 얻은게 아니라 방사능에 죽을 뻔한 피터를 토템 거미가 물어서 방사능으로부터 피터를 구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런 토템의 힘을 빨아먹는 흡혈귀 몰룬이 등장, 그와 계속해서 싸우게 된다. 이후 몰룬과의 싸움에서 토템의 힘으로 디 아더로 다시 태어난다.
5 과거의 죄(Sins Past)
파일:Attachment/gwe222.jpg
(이 아이들의 아버지는...)
Sins Past(Amazing Spiderman #509~514)에서는 갑자기 젊은 남녀가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해오는데...이들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스파이더맨이고 그가 자기들과 그웬을 버린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알고 보니 이들은 바로 그웬 스테이시가 노먼 오스본(그린 고블린)과 관계해서 낳게 된 아이들이었다. 남자아이는 게이브리얼, 여자아이는 세라. 피터 파커에게도, 팬들에게도, 매우 큰 충격을 준 에피소드. 게다가 피터 파커는 그웬과 잠자리를 한 적도 없었다는데...(...)
이때문에 그린 고블린이 그웬을 죽인게 피터를 괴롭히기보단(그런 이유도 있었겠지만) 그웬이 자신의 자식들의 양육권을 가져가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변화했다.
원래 시나리오는 피터와 그웬의 자식들을 노먼이 세뇌시켜서 피터를 괴롭히려 한다는 내용이었지만 그러면 피터가 늙어보인다는 이유로 노먼이 NTR한 것으로 바뀌었다. 역시 편집부가 원흉이다
아무튼 형편 없는 전개와 어이 없는 내용으로 사실상 흑역사 취급을 받는 작품이다.
6 시빌 워
시빌 워 직전 아이언맨과 친해지면서 스타크 타워에 입주하고 온갖 장비를 지원받아가며 행복하게 살던 시절도 잠시 있기는 했지만...시빌 워 초창기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그 뒤 등록법안 반대파로 돌아서면서 다시 불행해졌다.(...).
아이언맨의 설득으로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밝힌다.[26] 이렇게 그 동안 아주 꽁꽁 숨겨두었던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지자 스파이더맨에게 원한이 있던 악당들이 피터와 피터의 가족을 노리게 되는 등 파장이 엄청났다. 안 그런 척 하면서도 내심 피터를 아끼고 있던 JJ 편집장은 배신감에 치를 떨며 피터를 고소하기도 했다.
초인등록법안 찬성파로 활동하는 중에 찬성파진영의 실상[27]을 본 피터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결국 반대파로 돌아서게 되는데 이를 아이언맨이 그냥 둘 리가 없었다. 아이언맨과의 대결에서 겨우 빠져나왔으나, 아이언맨의 사주를 받고 스파이더맨을 공격한 제스퍼와 잭 오 랜턴한테 심하게 당하던 찰나에 퍼니셔에게 구출되어 등록법안 반대파에서 싸우게 된다. 이후 그의 가족들이 모두 공권력과 악당들에게 쫓기면서 인생이 다시 막장으로 몰리게 된다.
작가진은 처음엔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마법처럼 잊혀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장담했지만...(...)
7 원 모어 데이/브랜드 뉴 데이
시빌 워에서 초인등록법안 반대파로 선회한 후 가족들과 함께 수배자로서 도망자 신세가 된다. 여기저기 모텔을 전전하며 고생하던 끝에 메이 숙모가 킹핀의 명령으로 저격 당해서[28] 생명이 위독해지자 '스파이더맨: 백 인 블랙(Back in Black)'에서 블랙 코스튬을 다시 꺼내 입고 감방에 갇힌 킹핀에게 쳐들어가 복면을 벗고 '피터 파커'로서 복날 개패듯이 패버리고 "숙모가 돌아가시면 너도 그 날 죽이겠다"고 선언.
One More Day에서 메이 숙모는 (피터와 함께) 도망치던 신세여서 신분을 위조했기 때문에 의료보험 등도 받지 못하고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자기 정체를 밝히는 조건으로 '피터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그의 가족(메이 숙모 + MJ)만은 지켜주겠다'고 약속을 했던 토니 스타크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여겨 그를 찾아가 그의 잘못을 성토하며 제압한 후 도움을 요청해서 그나마 쫓겨날 일은 없어졌으나[29] 여전히 숙모는 중태였고,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땡깡도 부리고 닥터가 자리를 비운 사이 무리수도 던져가며 과거의 일을 막아보려 하지만 전부 실패. 메이 숙모는 갈수록 악화되기만 해 희망이 없던 상태에서...메피스토는 숙모를 살려주겠다(+ 아무도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기억하지 못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하는데, 조건은 메리 제인과의 결혼을 영원히 포기하는 것.[30] 피터는 숙모를 살리기 위해 고뇌 끝에 그녀와 이별의 키스를 한다. 불행의 정점.
One More Day의 초반부터 정체불명의 여자 꼬마가 나와서 피터 파커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사라지고는 하는데, 피터와 MJ가 결혼 포기를 메피스토에게 말한 순간 그 아이의 정체가 드러난다. 바로 이제는 볼 수 없는, 미래의 피터와 MJ의 아이. 그리고 그 아이는 둘에게 "댁들은 절 포기한 거에요"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메피스토 개객기야 피터 파커의 진심 빡친 표정을 볼 수 있다.
이때 악마와 계약했다는 것 때문에 피터를 싫어하게 된 팬들이 꽤 생겼다. 사실 피터보단 이런 스토리를 쓴 제작진들이 더 나쁜 놈들이다
이 내용은 메피스토만이 알아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데드풀이 알고있다. 어떻게?[31]
A Brand New Day 이후의 세계에서는 베티 브랜트가 메이 숙모와 JJ 편집장의 아버지(이 쪽은 매우 멋진 신사)를 엮어주게 되는데...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한다.(Amazing Spider-Man #600)
2010년 7월 시작되어 4회로 완결된 One Moment in Time(Amazing Spider-Man #638~#641)에서 피터 파커와 MJ가 One More Day 시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MJ는 과거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지만, 피터 파커와 다시 함께 할 용기가 없다면서 더 좋은 사람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피터 파커는 "오늘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가 아는 가장 좋은 사람이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었다"고 독백.
Another Door(#647)에서는 학창시절 부터의 친구인 뉴욕 경찰 칼리 쿠퍼와 사귀기로 했다.
역대 스파이더맨 스토리에서 가장 욕먹는 스토리중 하나이다. 시빌 워때 작가들이 장담한것과는 반대로 마법의 힘으로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잊혀졌으며 시빌 워로 싸질러놓은걸 수습못하고 스파이더맨이 결혼한 상태의 이야기를 쓰기 힘들어서 이런 짓을 벌였다는 의견이 지배적.
스트러진스키가 원래 생각했던 결말은 1971년 이후의 스토리를 전부 리셋시키는 것으로 원안에서 피터는 해리가 마약중독치료를 받도록 도우며 그웬도 죽지 않게 되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결국 편집자인 조 케사다에 의해 현재의 스토리로 결정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원 모어 데이를 싫어하는 스파이더맨 팬들은 이런 씩으로 스토리를 만들게한 조 케사다를 공공의 적으로 취급한다.
8 스파이더 아일랜드
과거 클론 사가의 원흉인 재칼이 뉴욕 전 도시에 물리면 스파이더맨과 동일한 능력이 생기는 벌레들을 퍼트리고 그 벌레에 물린 사람들에게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지급한다.
짝퉁들이 여기저기 설치는 덕분에 진짜 피터는 다른 퓨처 파운데이션 멤버와 어벤저스에게 역시 짝퉁 취급받고 두들겨 맞기까지 한다.(...)
다행히 울버린과 샹치가 확인해준덕분에 박살나는건 겨우 모면했지만, 사방천지에 스파이더맨뿐이라 헷갈리니까 집에 가라는 말을 듣고 만다.(...) 그러자 아예 코스튬 안 입고 피터 파커인 채로 방송으로 주민들을 설득하여(우리 모두가 영웅입니다!) 뉴욕 시민들과 같이 뉴욕을 지키려고 한다.
스파이더 슬레이어 사건 당시 스파이더 센스를 잃고 샹치에게 무술을 배웠는데,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갑자기 초절 먼치킨이 되었다.(...) 자신의 능력을, 그러니까 스파이더 센스도 그대로 갖고 있는 양민 슈퍼 빌런을 3:1로 쳐발라버렸다.(...)
그 후 성자 안티 베놈이 자신을 희생하여 만든 치료제에 독을 타려 한 타란튤라[32]를 저지하고, 그를 치료제 탱크에 빠트려(...) 치료했다.
그 후 캡틴 아메리카와 베놈(플래시 톰슨)에게 죽은 이 사태의 원인, '스파이더 퀸'이 괴물이 되어 날뛰자 어벤저스가 그녀를 저지하려 하고, 거기서 사방천지가 스파이더맨뿐이니 난 이제 특별할 것도 없다고 찌질댄다.
그러나 메리 제인 왓슨이 "피터가 특별한 이유는 스파이더맨이라서가 아니라 피터 파커이기 때문"이라고 질타하자 갑자기 각성, 닥터 옥토퍼스의 기계 '옥토봇'을 뇌파로 조종[33], 뉴욕의 모든 시민에게 백신을 투여했다. 이 때 "내가 모두를 구할거야!"라며 즐거워하는 스파이더맨을 보고 MJ는 "사랑해"라고 중얼거린다. 감염된 사람들에게서 힘을 얻던 스파이더 퀸의 힘도 약해져서, 케인(타란튤라)에게 목이 뚫리고 각종 히어로들의 에너지 블래스트를 맞고 사망.
굉장한 활약을 했지만, 시민들의 칭송은 에디가 다 가져갔다. 스파이더 아일랜드 마지막 화(7)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파랗고 빨간 조명으로 비춰 은근 감사 표시를 하긴 했지만, 옛 적은 거의 성자가 되었는데 자기는... 거기에 옥토봇을 조종한 결과 최악의 대가를 치르게 되니...
거기다 TV에서 자신의 이름이 피터 파커라고 말하고[34] 능력을 얻은 사람들에게 뉴욕을 제대로 되돌리자는 취지의 발언을 해 닥터 스트레인지가 건 정체를 숨기는 마법이 약해졌다. 그 때문에 여자친구 칼리에게 정체가 들키고 또 차인다. 그래도 다시 메리 제인이 피터에게 호감을 드러내서 다행.
그러나 피터에겐 다음 화에서도 역시 위기가 예약되어 있다. 거미 계통 능력자들 사이의 정신적인 '거미줄(web)'에 접속할 수 있는 예지능력자 마담 웹[35]이 스파이더맨은 또 다시 무언가를 잃을 것이다라는 예언을 해 불행이 예정된 상태.(...)
9 엔드 오브 디 어스
시니스터 식스에서 닥터 옥토퍼스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자 시니스터 식스와 함께 죽기 전에 큰 일을 벌일을 벌일려고 한다. 마침 지구에는 어벤저스를 제외한 판타스틱 포, 엑스맨, 디펜더즈 등 히어로팀이 지구에 없던 상황이었다. 닥터 옥토퍼스는 어벤저스는 자신에게 별 문제 없을꺼라고 하고 각지에 있는 여러 장비(미래의 아이언맨 장비, 요르문간드의 엄니, 감마 에너지 분쇄기)를 시니스터 식스에게 회수시킨다.
그 동안 피터 파커는 호라이즌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여러 빌런들에 대한 대응장비들을 만들고 있었다.
한편 닥터 옥토퍼스는 우주에 커다란 렌즈를 설치해서 잠깐동안 아메리카 대륙, 남극, 북극에 이상기후를 일으키게 되고 지구에 자신이 만들어낸 렌즈를 많이 설치한다면 지구온난화를 막을수 있다면서 지구에 있는 천재들에게 자신이 만들어낸 렌즈의 설계도를 보내준다.
이에 사람들은 닥터 옥토퍼스를 좋게 바라보게 되지만 스파이더맨은 그에게 숨겨진 의도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시니스터 식스 대응 갑옷을 걸치고 어벤저스를 모아 G8정상회의에 난입하게 된다. 스파이더맨은 회의에 엘 고어로 변장해 난입해있던 카멜레온의 정체를 밝히게 하고 경고를 하지만 카멜레온은 무혐의로 풀려나는등 자신의 예상대로 돌아가지 않게 된다.
이에 대비해 스파이더맨은 카멜레온의 옷에 위치추적장치를 달고 어벤저스와 함께 지중해연안에 도착하지만 이미 그곳에는 시니스터 식스가 기다리고 있었고 싸우나 스파이더맨과 어벤저스에 대비해 미리 장비를 갖추었던 시니스터 식스에게 모두 패배하게 된다.
이렇게 스파이더맨은 패배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몰래 잠입해 있었던 실버 세이블 덕분에 블랙 위도우와 함께 피하게 된다.
닥터 옥토퍼스는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자 요구사항들을 말하면서 세계 각지에 공장을 세우기를 권유하게된다. 심카리아 수상덕분에 닥터 옥토퍼스가 인공위성을 만들고있다는 공장지도를 알게된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실버 세이블은 공장에 가게 되고 그곳에 기다리고 있던 샌드맨을 무찌르지만 이를 계기로 닥터 옥토퍼스는 스파이더맨을 전 세계에 수배시켜 테러리스트로 몰고 가게 된다.
스파이더맨은 옥토퍼스의 공장을 부수고 다니면서도 어떻게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려고 노력하지만 이는 커다란 일에 너무 개인적인 감정을 내세운다고 실버 세이블에게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한편, 실드가 스파이더맨을 잡으러 찾아오고 자신이 전 세계에 수배되는 등 스파이더맨은 정신적으로도 궁지에 몰리지만 그를 믿어주는 두 여성동료나 호라이즌 멤버들에 의해 간신히 버텨나간다. 닥터 옥토퍼스가 악당들을 이용하여 공장을 지키려하자 스파이더맨도 세계의 다른 영웅들에게 호소하여 공장을 파괴하려 한다. 그러나 공장을 부수는 것은 한발 늦어 모든 렌즈가 우주에 올라가고, 닥터 옥토퍼스는 순식간에 태도를 바꾸어 자신이 죽는다면 모두 함께 가자고 지구의 온난화를 가속시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낚시였다. 스파이더맨의 호소로 영웅들이 렌즈가 올라가는 것을 막자 시간을 벌기위해 미스테리오와 카멜레온이 연기자를 고용, 스파이더맨의 사람을 구하려는 심성을 이용하여 커다란 사건의 환상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블랙 위도우의 충고와 미스테리오의 돌발행동에 분노한 닥터 옥토퍼스 덕에 스파이디는 속임수를 간파하고, 미스테리오를 돈을 미끼로 아군으로 만든다. 그러나 이런 스파이더맨 일행을 가로막는것은 옥토봇에 조종당하는 어벤져스 멤버들. 이때 스파이더맨은 캡틴을 닥터 옥토퍼스가 썼던 것처럼 얼음으로 막으려다 옥토퍼스가 사용한 기술이 바로 자기가 호라이즌 연구소에서 다른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하던 기술들을 개량한 것이라는 걸 깨닫고, 그가 원하는 걸 전부 자기가 줬다면서 모두 내 잘못이라고 심하게 자책하게 된다. 한편 메리제인은 스파이더맨의 승리를 믿고 파티를 위해 클럽을 통째로 구입하고 있었다.
어벤져스의 세뇌를 풀어버린 뒤 옥토퍼스의 요새에 들어가고 라이노에게 저지당하나 실버 세이블이 라이노를 막아줘서 겨우 도착. 라이노가 실버 세이블과 같이 죽으려 하자 필사적으로 말리지만 실버 세이블의 설득으로 결국 옥토퍼스를 막으러 가고 라이노와 실버 세이블은 물에 잠긴다. 옥토퍼스를 막지 못할뻔 했지만 옥토퍼스의 계획이 "자신이 세계를 멸망시킨뒤 남게될 인간들이 자신을 영원히 기억하게 한다"는 것에 "네가 그렇게 미사일 날리고 그러면 충격에 남은 인간들이 죄다 식물인간이 돼서 아무도 널 기억 못한다"고 말하고 옥토퍼스가 동요하는 사이에 그를 막아낸다. 하지만 실버 세이블이 자신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에 자책한다.
그래도 다음 이슈에선 데일리 뷰글이 스파이더맨이 세계를 구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한다(물론 제임슨이 신문사 사장이 아니라 가능한 일이지만). 하지만 스파이더맨은 실버 세이블 관련해서 죽을 맛.(...)
스파이더맨 탄생 50주년 기념이라 그런지 Avengers Assemble을 말하기도 한다.
10 노 터닝 백
닥터 옥토퍼스의 음모를 막아 크게 환영받으며 돌아오긴 했지만 실버 세이블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스파이디는 메리 제인 왓슨이 스파이더맨을 위해 시작한 파티에서도 이를 즐기지 못한다. 하지만 칼리 쿠퍼의 연락으로 빌리 코너스(커트 코너스 박사의 아들)의 무덤이 파헤쳐진 것을 보고 모비어스가 한 짓이라 생각, 모비어스에게 따지지만 모비어스는 DNA가 비슷한 빌리의 시체를 이용해서 리저드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한 짓이었다. 결국 모비어스와 연구팀과 함께 리저드를 잡으러 간 스파이더맨은 혈청을 통해 리저드를 다시 커트 코너스로 되돌리는데 성공하지만, 리저드는 아직도 내면에 살아있었다.
모비어스의 혈청을 맞고 인간 상태로 돌아왔지만 리저드의 인격이 이미 코너스를 장악한 상태. 리저드는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 센스를 가지고 있어도 모비어스를 더 큰 위협으로 판단하는한 스파이더 센스가 발동되도 자신을 의심하지 않는다는걸 알자 둘을 이간시키려 한다. 아들의 시체를 보고 슬픈 척을 하며 혼자 있게 된뒤 모비어스가 혈액팩을 숨겨놓은 곳을 찾아 혈액을 공기청정기에 넣어 피의 향을 맡은 모비어스가 통제력을 잃고 다른 연구원을 공격하게 만들었고 이를 보고 분노한 스파이더맨은 도망가는 모비어스를 쫓아간다. 이후 리저드는 피터의 동료인 모델에게 리저드 혈청을 주사해 도마뱀 인간으로 만든다. 이 와중에 마담 웹은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되고 스파이더맨을 찾아 나선다.
스파이더맨은 연구소에 도착하지만 이미 연구소의 동료들은 도마뱀이 된 상황. 다행히 모습만 도마뱀으로 변했지, 포악하게 변하진 않은 건데...결국 코너스가 지금까지 악행을 했던건 리저드 혈청의 문제가 아닌 본인의 문제였단 결론이 났다. 코너스를 쓰러뜨리고 실드의 감옥에 처넣었지만 그가 잡아넣은 모비어스나 리저드를 뒤돌아보지도 않고 냉정하게 떠나버린다.
11 어벤저스 VS 엑스맨
피닉스 포스 사태로 히어로들이 엑스맨과 어벤저스로 갈라진 상황에서 어벤저스편으로 등장. 아이언 피스트가 수행한 콘론에서 피닉스 포스의 원래 숙주가 되어야 할 호프의 스승으로 선택 받고 자신이 호프의 스승으로 선택받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혼란스러워하고 마음을 다잡지 못하는 호프에게 자신이 겪은 경험을 이야기 하며 수행을 시켰다. 이 후 호프를 콘론에 수행을 계속하도록 남겨놓은채[36] 피닉스 파이브에게 잡힌 어벤저스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다른 동료들과 감옥에 거기에는 미리 콜로서스와 매직이 등장, 머릿수로는 5:1비율로 우세하지만 상대가 피닉스의 힘의 절반[37]이나 되는 전력이다 보니 힘의 차이가 워낙에 명백했기에 패배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자신이 호프를 막을때 한 말을 떠올린 스파이더맨은 어벤저스 전멸의 위기에서 다른 동료들을 먼저 보내고 자신이 막겠다고 나선다.
10명이서도 상대할 수 없는 둘을 혼자서 감당할 수는 없기에 당연히 피터지게 두들겨 맞는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특유의 혓바닥은 계속 굴러가서 결국 말빨로 콜로서스와 매직이 서로 싸우게 유도해서 결과적으로는 서로 쳐서 둘 다 KO되고 결과적으로는 자기 한명이 완전히 박살나는 작은 피해만으로 동료도 구하고 피닉스 포스의 숙주 둘을 쓰러트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문제는 현재 피닉스 포스는 한 명이 쓰러지면 그 한 명의 힘이 남은 사람에 가는 식이라서 네이머, 콜로서스, 매직이 전부 쓰러진 지금 결과적으로는 1/5씩 5명이 가졌던 피닉스 포스가 사이클롭스와 에마 프로스트에게 집중돼서 두 명이 졸라 짱세진 상태로 남아있다는거.
거기에 피닉스 포스 1/2 상태가 된 사이클롭스가 콘론의 결계를 깨고 침입해와서 그 개고생이 물거품이 될 상황이다.(...) 하지만 호프가 용의 힘으로 사이클롭스를 관광보냈으니 헛고생은 아니게 되었다.
12 알파는 누구인가(Who is alpha)
호라이즌 연구소에서 연구하던 중 새로운 입자를 발견한 피터 파커는 그 성과를 후배들에게 자랑하려다, 티베리우스가 세이프티를 해제하는 바람에 폭주.
폭주하는 에너지는 앤디 맥과이어라는 소년에게 직격하고 그를 초인으로 만든다. 그렇게 해서 앤디 소년이 얻은 능력은 어마어마해서 헐크, 센트리, 피닉스 등 하나같이 별을 끝장낼 수 있는 쟁쟁한 멤버가 모여있는 오메가 레벨의 위험도 아닌 첫 알파레벨 위험.
그리고 이 갓 초인이 된 소년을 가르치는 것이 피터의 일이 되었다.
문제는 이 앤디 소년이 어마어마하게 철딱서니가 없다는 것. 알파 레벨답게 지구 전체의 히어로를 통틀어서 파워만은 최강이지만, 정신머리는 딱 양판소 주인공.(...)
이런 녀석이 힘만은 넘쳐나니 제어는 힘들지 재칼의 타깃이 되어 클론이 만들어지지...클론이 알파의 힘을 쓰지 못하자 재칼은 알파에게서 직접적으로 에너지를 뽑으려 하는데 여기서 스파이더맨의 "포기하면 편해. 하지만 네게 소중한 사람들은 여기 있고 만약 재칼이 네 힘을 완전히 뺏는다면 그들이 위험하다"는 격려에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이 힘을 뺏길 순 없어."(...)라고 반응하는 녀석.
결국 알파의 힘을 없애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 피터지만 답이 안 나오는 채로 시간만 흘러가고 그 와중에 평범한 행성을 박살내려는 외계인 침공(...)이 벌어져 캡틴 아메리카의 요청으로 부른다.
그리고 힘만은 졸라짱센(...) 알파는 자신이 인정받을 찬스란데 들떠서 주변상황은 완전히 무시하고 외계인을 때려잡기 시작하고. 그 여파로 메이 숙모가 탄 비행기가 맛이 가서 추락할 뻔 하는 것을 어찌어찌 착륙시키는데 성공하고. 50년만에 처음으로(...) JJJ에게 감사인사를 들은 스파이더맨은 알파가 때려잡은 외계인의 무기에서 알파의 힘을 컨트롤할 기술을 얻어서 알파의 힘의 대부분을 없애면서 이야기는 정리된다.
예전 같이 이름없는 누군가는 되지 않을 거야. 대신 과거 유명인이었던 사람이 되겠지. 그리고 눈총이 따갑겠지. 모두 웃을 거야. 하지만 잊겠지. 모두 잊을 거야. 재칼 같은 녀석조차도… 하지만 너는 알고, 나는 알아. 너에게 남은 그 작은 힘은 계속 커질 거라는 걸. 그리고 언젠가 우린 이걸 다시 해볼지도 몰라. 가면을 쓰고. 절대로 알파와는 다르게. 그건 끝났어. |
13 Dying 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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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8에서 밝혀진 충공깽의 사실은...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의 육체를 차지했다. 한편 피터의 정신은 죽어가는 닥터 옥토퍼스의 몸에 갇혀버렸고...
덕분에 스파이더맨의 진정한 숙적은 그린 고블린이 아니라 닥터 옥토퍼스였던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옥타비우스가 정말 마음 고쳐먹고 슈퍼 히어로가 된다면 아무래도 악당들에 대한 지식도 풍부한 데다가 머리도 좋으니 진짜 더 우월(superior)한 스파이더맨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여하간 이 충공깽의 사태에 한동안 조용했던 스파이더맨 팬덤이 시끌해졌다.
다만 누구든 간에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 아니라면 다시는 스파이더맨(혹은 마블 코믹스)을 보지 않겠단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피터 파커란 인물에 대한 지지는 확고한 것 같다. 클론 사가의 예도 있어서 결국 피터가 내년쯤에 스파이더맨으로 돌아오지 않겠냐는 얘기도 있다. 근데 얼티밋의 경우도 있잖아...
699화에선 피터는 옥토퍼스가 자신의 기억을 읽을 수 있었으니 자신도 똑같이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 옥토퍼스의 기억을 헤집어 어떻게 그가 자신의 몸을 바꿔치기 했나 추리해낸다. 참고로 이 때 옥토퍼스의 기억 속에서 옥토퍼스가 메이 숙모와 붕가붕가(...)했던 기억을 찾아서 매우 괴로워했다.(...) 여하간 옥토퍼스의 기억을 이용해 알아낸 사실은 스파이더 아일랜드나 다른 상황 때 사용했던 옥토퍼스의 헬멧에 함정이 장치되어 있어서 이후 점차 옥토퍼스의 인격이 스파이더맨을 잠식했던 것. 그리고 황금색 옥토봇이 마지막으로 정신을 완전히 바꿔버린 것이다. 이후 피터는 마지막 남은 황금색 옥토봇을 이용해 옥토퍼스에게 반격하려 한다. 이후 닥터 옥토퍼스를 구하러[38] 하이드로맨 등의 악당들이 침입해서 피터의 정신을 지닌 옥토퍼스를 구해간다. 그리고 옥토퍼스의 몸에 들은 피터는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하이드로맨, 트랩스터, 스콜피온과 힘을 합쳐 피터의 몸에 들은 옥토퍼스를 생포하려 한다.
700화에서 피터는 벤 삼촌과 만나는 환상을 보게 된다. 벤은 피터에게 "넌 참 어메이징한 삶을 살았단다. 이제 쉴 때도 되었지. 하지만 오토 옥타비우스 같은 사람이 너의 인생을 망치게 해선 안된단다. 이제 이 마지막 싸움만 끝내면 쉴 수 있단다"라고 얘기한다.
피터는 황금색 옥토봇을 이용해 옥토퍼스와 정신을 바꾸려하지만 오토는 이미 이걸 예상하고 아다만티움 헬멧을 써서 정신교환을 막는다. 오토의 펀치에 빈사 상태가 된 피터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하지만 죽기직전에 보기 시작한 벤 삼촌의 환영이 옥토퍼스에게도 영향을 주는 것을 보고[39] 마지막 힘을 쥐어짜 옥토퍼스의 기억을 조작하기 시작한다.
덕분에 옥토퍼스는 피터가 겪었던 경험을 자신이 겪은 것처럼 경험했으며(예로 벤 삼촌이나 그웬의 죽음) 피터가 스파이더맨으로서 가졌던 삶의 무게과 책임감을 그대로 짊어지게 된 옥토퍼스는 너무 고통스럽다. 난 견딜 수가 없다며 절규한다. 이후 피터는 죽지만 옥토퍼스는 피터의 마지막 수단덕분에 완전한 악당이 아닌 인물로 변하며 피터 파커에게 스파이더맨의 의무를 이어가겠다며 맹세하는 것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막을 내린다.
참고로 피터 파커가 돌아올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한다. 50주년 기념으로 마블이 피터에게 보내는 최대의 Middle Finger 작가인 댄 슬롯은 600화 무렵부터 이 에피소드 밑밥을 깔아놨으며 결과물에 만족스럽다고 했는데 700화가 유출되고 나선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 유출된 후기에 보면 슬롯이 장난조로 "나 한동안 숨어야 되는 거 아님?" 하는 식으로 썼는데 현실에선 경찰을 부르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One more day 이후 최악의 쓰레기 스토리가 대부분이고 설사 괜찮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엔딩이 거지같다고 반응한다. 가끔씩 좋은 스토리이며 옥토퍼스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하지만 피터가 돌아오겠지라고 전제를 깔아두고 얘기하는 상황이다.(...)
참고로 이 소식이 야후 뉴스에 뜨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다살다 이런 멍청한 스토리는 처음 본다는 반응.(...)
다만 어벤징 스파이더맨 15.1에선 옥토퍼스가 자기도 모르게 피터와 정신이 섞인 모습을 보인다. 자기가 피터를 이겼다고 좋아하면서 코스튬을 만들때 무의식적으로 "내가, 아니 그가 처음 코스튬을 만들었을 때..."라고 생각한다거나 강도 따위를 내가 잡아야 되나 생각하던 중 무의식적으로 강도를 잡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정에 붙어있는다거나. 그러면서 의식적으론 피터를 무능한 놈이라고 부르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터는 천재였다고 얘기하면서 놀란다. 그러면서 피터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하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도구를 얻기 위해 과거 자신의 연구소로 가지만 스파이더맨의 육체였던 탓에 닥터 옥토퍼스때 만든 경비 장치가 발동하며 데자뷔를 느낀다. 이후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내가 저런 놈이었다고?라며 당황스러워한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자뻑을 하든 피터를 어리석다고 놀렸든간에 닥터 옥토퍼스는 언제나 스파이더맨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미리 녹음된 자신의 도발을 듣고 "난 저것보다 나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남의 눈으로 자신을 본 오덕은 결국 탈덕을 선언한다
이렇게 피터의 눈으로 자신을 본 뒤에 마지막에는 닥터 옥토퍼스는 죽었다고 선언한다.피터 파커와 닥터 옥토퍼스 둘 다 한방에 날려버렸다
현실의 안습한 사례로는 한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가 스파이더맨이 닥터 옥토퍼스를 이긴 것처럼 저도 백혈병을 이겨낼게요라고 과거에 편지를 보냈었던 것이 있다.지못미
스탠 리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의 결말이 맘에 안 들었는지 트위터를 통해 #700 스토리를 쓴 작가에게 '내 생일 선물을 이 따위로 줘서 고마워 뒤지겠네.'라는 트윗을 날렸다. 다만 그 후 댄 슬롯이 트위터로 "하!(그렇게 고마워하시다니) 출력해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절대로 떼지 않을 거에요."라고 반응하자 리가 "최소한 그렇게 집구석에서 그런 스토리나 써서 돈이야 잘 벌겠지. 하. 네가 평소에 하던 데로 어메이징하고 스펙타큘러한 작업 계속해라잉!"이라고 말한 걸 보면 그냥 유쾌하게 화기애애한 덕담을 서로 주고 받는 건지, 날이 서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공식적으론 처음엔 슬펐지만 마블이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줄 것이라 믿기에 받아들였다고 한 걸 볼 때 불쾌한 기분은 아닌 듯하다.
댄 슬롯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영웅적인 것이다"라며 작중 피터가 닥터 옥토퍼스를 교화시킨 스토리가 피터다운 스토리라고 얘기했다. 독자중에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끝까지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스파이더맨이 아니면 뭐겠느냐?"면서 700화의 결말을 피터 파커답게 아무리 끝이 안 좋아도 그 상황에서 옳은 선택을 한 결말이었다는 의견을 보인다. 확실히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서 오토는 방법은 악당의 방법이지만 목적 자체는 범죄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미국 코믹스는 발매되기 몇 주 전에 다 인쇄까지 끝내놓는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유출 사건이 일어났다.). 즉,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화 이후 슈피리어 1화에서 있었던 사건은 이미 발매되기 몇 주 전에 준비해 놓은 것이라는 것.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화는 1.6백만 달러의 판매량을 자랑했다사람들은 피터가 불행한 걸 보고 싶어하지
이렇게 보면 피터가 완패하고 비참하게 사라진 이야기같지만, 700화 초반에 예고했듯이 이미 이게 피터의 최후라는 것을 암시했으며 죽기 직전까지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희생을 했던지라 피터가 죽는다는 충격만 잊고 보면 꽤 비장한 이야기이다. 거기다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연재가 계속되면서 머리는 좋을지 몰라도 점점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오히려 인간으로선 피터가 더 나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시작했다근데 이렇게 해서 오토가 피터의 삶을 망치기 시작했다. 피터 지못미.
14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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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리어 스파이더맨과 피터 파커의 기억[40]
마블 리런치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Superior Spider-Man으로 돌아올 것이란 것과 피터 파커가 아니다라는 것만 알려져 있었다. 이에 대해 피터가 아닌 스파이더맨은 가치가 없다-며 불안해하는 팬들이 많다. 물론 한편으론 이러다가 내년쯤에 피터가 돌아오겠지...하는 사람들도 많다. 근데 마블이 이번엔 완전히 피터 파커를 없애버린다고 해서 또 문제. 그러다가 번복하겠지 뭐 마블이 툭하면 "완전히 새로운 변화!", "이제 다시는 예전 같지 않을 이야기!" 등등의 말을 너무 자주 쓰는 바람에 CBR에선 "이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다시 시작하면 701화부터 시작할까, 아니면 1화로 돌아갈까?" 같은 문제나 토론하고 있다.(...) 2014년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개봉할 때쯤 피터가 돌아올 거란 의견이 지배적. 다만 마블 관계자인 스티븐 웨커는 CBR 포럼에서 팬들과 말싸움까지 해가며 슈피리어가 1~2년 이상은 갈 거라고 장담하고 있는게 문제. 이 양반은 피터 파커의 팬은 몇 달 지나면 다 사라질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양반이다. 그리고...진짜로 피터 파커의 팬덤이 약해지고 있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서 나오는 피터의 유령이 짜증나게 묘사되다보니 다들 피터를 싫어하기 시작한 상황.
재밌는 사실은 얼티밋 스파이더맨 애니판이 프로모를 해주는 마블 코믹스 중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없다(...). 얼티밋 스파이더맨 코믹스도 프로모해주고 아이언맨이나 헐크도 프로모해주는데 본편이어야 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프로모가 안된다는 것만 봐도 뭔가 안습하다.
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애칭을 정하자는 CBR의 포럼에선 거의 압도적으로 스팍(SPiderman+doc OCK)라는 별명이 인기적이었다. 그래서 스타 트렉 드립이 간간히 보인다.
마블의 편집장중 하나인 톰 브리보어트는 한 20년쯤 지나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언제 부활하냐고 물어볼 팬들이 있을거라고 인터뷰에서 답했기에 결국 슈피리어 스파이더맨도 일시적이란 사실을 사실상 스포일링해 버렸다(...).
그런데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오래 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블로그에선 스티븐 웨커가 저런 반응을 보이는건 독자의 긴장감을 유지해야 되기에 어쩔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생각해보면 피터가 결국 돌아올 거라고 믿는 독자에겐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이야기가 별로 흥미가 없을 것이다. 욕하든 감탄하든 피터가 죽었다고 독자가 믿는 상황이어야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팔리니...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그 누군가를 생각하면 될 듯
한편으론 스파이더맨의 스토리를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갈수 있기에 환영하는 팬들도 있다. 에고 충만한 닥터 옥토퍼스의 인격이 피터가 겪던 상황에 처했을때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기대해달라는 작가들의 말도 있고, 닥터 옥토퍼스의 인격이 주도적이지만 은근히 피터의 기억등이 스며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단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주제는 스팍이 독자의 존경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어벤징 스파이더맨의 작가인 크리스 요스트는 인터뷰에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과 닥터 옥토퍼스 둘 다 뛰어넘어야 한다는 콤플렉스에 사로 잡혀있다고 한다. 문제는 스팍이 생각하는 "우월함"이란 개념이란건 결국 상대적인 것이기에 결국 다른 슈퍼 히어로들과 충돌을 야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전에 스파이더맨과는 츤츤거리던 울버린의 경우 스팍의 성격으론 참을 수가 없기에 관계가 변화할 것이며 엑스멘의 텔레파스인 레이첼 그레이같은 경우는 스팍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이런 닥터 옥토퍼스의 변화는 피터가 귀환하게 될 경우 닥터 옥토퍼스의 캐릭터를 동정할수 있는 악당이나 안티히어로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1화에서 피터의 유령이 등장했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부메랑을 때려죽이려들자 팔을 잡아서 막아버리고 슈피리어는 전혀 피터를 인지하지 못했다. 댄 슬롯이 숨겨둔 트릭이 바로 이거였던 것.
팬덤은 대체적으로 YES를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다만 혹평하는 쪽은 "피터가 아직 있다니 뻔하다"면서 까고 있다. 다만 슬롯의 인터뷰에 따르면 슈피리어 1화에서 피터의 의식이 등장한 뒤에 "너무 흥분해서 미안했어요" 하는 내용의 편지가 많이 왔다고 한다.(...)
일단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전투방식은 좀 더 교활해졌다. 초반엔 손끝에 난 클로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기도 하는 과격한 방식을 보여줬지만 후반엔 적이 쳐들어올 곳을 예상해서 온갖 트랩을 다 갖춰놓고 적을 일방적으로 관광보낸다(죠셉 죠스타스럽다고 보면 된다.). 700화 마지막에 너무 갑자기 개심했다는 평이 있었는데 어벤징에서처럼 완전히 개심하진 않은 악당의 마음가짐으로 악당과 싸우는 몹쓸 놈(...) 컨셉.
제목인 슈피리어는 사실 피터는 평소엔 80% 정도의 힘만 쓰고 필요할 때만 100%의 힘을 쓰는데 비해 옥토퍼스는 평소에도 100%의 힘을 쓰기에 더 우월해 보이는 것이란 얘기도 있다.
또한 슈피리어는 자신이 피터 파커의 몸을 가지고 어떤 발명을 하든 간에 결국 사람들은 피터 파커를 칭송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괴로워한다. 겨우겨우 "나는 이제 피터 파커다"라고 되뇌이며 자신을 다스리지만...
인터뷰에서 슬롯은 뻔하게 피터 파커가 자기 몸 되찾는 얘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아직 피터 능욕은 끝나지 않았다, 독자들아! 웨커는 피터를 이 작품의 숨겨진 또다른 주역(secret co-star)이라는 팬의 의견에 괜찮은 말이라고 얘기한 걸 볼때 피터 파커가 작중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리뷰어중에는 "결국 이 스토리의 악역은 닥터 옥토퍼스가 맞고, 주인공은 피터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여하간 피터의 등장만으로 사람들이 대환호하는 것을 보면 피터 파커란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편집자인 액설 알론소는 인터뷰에서 나오는 게 피터의 유령이라고 섣불리 판단할순 없다고 한걸 봐서 유령이 아닌 오토의 인격에 밀려난 피터의 의식일 수도 있다.
참고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스토리는 본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토리가 될 예정이었지만 마블 나우에 맞춰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타이틀로 시작되게 된 것이다.이것만 봐도 뭔가 스포일러
어벤징 스파이더맨 16에서 의외의 약점이 드러났는데, 지성을 중시하는 옥토퍼스의 성격이 스파이더맨의 육체를 이용하는데 오히려 짐이 돼서[41] 상대의 공격에 당하는 경우가 있다(옥토퍼스는 "다음부턴 육체가 하는 말을 들어야지..." 하면서 후회했지만). 또한 텔레파스가 마음을 읽으면 금방 들통나기 때문에 텔레파스는 어떻게든 피해야 하는 제약이 생겼다.
여담으로 어벤징 16화에서 울버린을 두들겨 팬 것 때문에 팬이 좀 생겼다.(...)
슈피리어 이슈2에선 스팍이 메리 제인을 꼬시려하지만그걸 보는 피터의 혼은 멘붕 전부 실패. 결국엔 피터가 MJ와 함께한 기억을 떠올리며 잠이 들고, 다음 날 메리 제인으로부터 벗어났다면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한다.
리빙 브레인을 재개조해서 자신의 조수로 만들고 조그마한 스파이더봇을 도시 전체에 뿌려놔서 범죄를 감시하는 용의주도한 면을 보였는데, 후자는 피터도 똑똑하다며 인정했다.
한 가지 특기할 사실은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으로 돌아다닐 땐 피터의 혼도 스파이더맨의 모습으로 돌아다니며 옥토퍼스의 머릿속을 피터가 읽을 수 있다. 전에 마블에서 작중 나오는 피터의 혼령은 단순 유령이 아니라고 했는데, 확실히 그냥 유령이라면 사람의 머릿속을 읽을 순 없으니...
이슈2에서 피터가 하도 조잘대서 피터가 짜증난다는 의견이 많았다.피터의 팬이 사라질 거란 게 이런 뜻이었나?
이슈 3에선 벌처와 싸우게 되는데, 피터의 혼은 갑자기 닥터 옥토퍼스의 과거로 가서 시니스터 식스 창설 당시 닥터 옥토퍼스와 벌처가 사이좋게 지내는 장면을 보게 된다. 이때 옥토퍼스는 벌처와 협상을 하려고 했다. 아무래도 과거에 친하게 지낸것도 있으니...하지만 벌처가 어린 아이들을 자기 부하로 써먹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자 격분, 이때 피터는 옥토퍼스가 어려서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모습을 보게 되고, 현실에서 옥토퍼스는 벌처와 싸우게 된다. 결국 벌쳐를 계획대로 쓰러뜨리지만 칼리가 드디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여기서 피터는 옥토퍼스가 어려서 학대당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뛰어들어야 하나? 과거를 바꿀 수 있는건가?" 하고 생각하는데, 이런 모습때문에 옥토퍼스는 피터를 인정하고, 피터는 옥토퍼스를 인정하는 스토리가 되는게 아닌가하는 예상도 있다. 옥토퍼스는 어벤징 15.1에서 피터가 천재라고 인정했고, 피터도 슈피리어 2화에서 옥토퍼스의 계획을 보고 똑똑하다고 했었으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여하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화가 2012년 12월에 가장 많이 팔린 만화였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1화는 2013년 1월 최고 판매량을 자랑, 2화도 판매량중엔 탑을 달리는 걸 볼때 과연 피터를 괴롭혀야 스파이더맨은 잘 팔리는 모양.괴롭히는 작가들과 동조해주는 독자들 때문에 버틸수가 없는 피터 하지만 결국 연재되면서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만 이건 다른 코믹스들도 보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확실한건 8월까지도 가장 많이 팔린 코믹스 10위 안에 든다는 것
이슈 4에선 사고로 몸이 마비된 메이를 위해 새로이 외골격을 만들고 모델을 불러 뽐낸다. 그러다 피터가 박사 학위가 없다는 것에 충격받고, 그런 두뇌를 가지고도 아직까지 박사 학위를 따지 않은 피터에게 분노하며 다시 대학으로 돌아간다.여기서 자기 옛날 동료를 놀려먹는 깨알같은 오토를 볼수 있다 한편 피터가 잡아넣었던 대량학살범 매서커(Massacre)가 탈출,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오토는 반드시 매서커를 끝장내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그린 고블린이 부활을 알린다. 이 이슈에서 피터의 기억을 다 가지고 있다지만 피터의 기억을 하나하나 체크해야 한다는 단점이 다시 드러났다.
어벤징 스파이더맨 17에서 시간 관리인들의 반응으로 볼때 스파이더맨이 닥터 옥토퍼스라는 것이 밝혀지고 큰 사고를 치게 되는듯. 이를 암시하듯이 백스터 빌딩에서 샌드맨의 머리를 훔쳐왔다.
이슈 5에선 우아투 잭슨의 도움으로 스파이더봇들의 시야를 공유해 볼 수 있게 만들고 이를 통해 매서커가 잡아둔 인질들을 구출한뒤 여유있게 매서커와 싸우러 간다[42]. 이후 매서커를 무력화시키고 공포를 느끼는 매서커에게 한번 살인자는 영원히 살인자라며 그에게 총을 쏜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고려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하고 자기모순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스파이더봇을 통해 마사커와 거래했던(협박당했다지만) 햄버거 회사 사장에게 자백하라고 협박하는 것으로 이슈 5가 끝난다.
어벤징 18에선 일렉트로가 AIM과 손잡고 자신을 개조한뒤 토르를 죽이려하는 걸 막으려한다. 토르의 태도를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이던 슈피리어였지만 일렉트로가 토르를 죽이게 되면 스파이더맨을 노릴게 분명한데다가 일렉트로의 힘이 폭주하면 뉴욕주가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토르와 손잡게 된다. 토르가 몸빵을 해주는 와중에 겨우 일렉트로를 소멸시킨 슈피리어는 죽을줄 알면서도 일렉트로에 맞선 토르를 다르게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과연 토르처럼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목숨을 바쳐 싸울 수 있을까 생각하며 이슈는 끝을 맺는다. 그리고 샌드맨의 머리 옆에 일렉트로가 유리병에 갇혀있는 모습이 보인다.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니스터 식스의 멤버들을 하나둘 모으고 있다.
이슈 6에선 조크 영상을 만들어 인터넷에 띄워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터는 2인조 제스터와 스크루볼이 제임슨 시장을 웃음거리로 만드는데, 제임슨은 스파이더맨에게 이 둘을 처리할것을 명령한다. 한편 오토는 안나 마리와 함께 과거 자신의 동료 학자이자 현재 피터로서의 교수와 만나기로 하고 안나가 난쟁이라서 놀림받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오토는 "피터가 평소에 참고 지낸 건 스파이더맨이 돼서 다 터뜨리기 위해서구나"라고 오해하게 되고 나중에 제스터와 스크루볼을 잡으러 가면서 안나를 놀린 두 학생의 차를 파괴한뒤 둘을 트렁크에 가둬버린다. 제스터와 스크루볼의 장난질에 분노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둘을 피떡이 되도록 패버리고 이를 지켜보던 MJ는 큰 충격을 받는다. 한편 스파이더맨이 매서커를 살해한 이후 스파이더맨을 어벤저스에서 쫓아내야 하나 고민하던 어벤저스는 "어차피 우리들 중 사람 죽인 놈들 많잖냐? 스파이더맨이 무슨 사정이 있을지 모르니 좀 참아주자"고 하던 울버린의 말에 스파이더맨을 더 관찰하기로 하지만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제스터와 스크루볼을 폭행하는 걸 보고 울버린마저 스파이더맨을 변호하기를 포기하고 이후 스파이더맨을 쫓아내기로 한다.
어벤징 19화에선 악몽 벌레에게 공격당해 초반엔 피터 파커의 의식과 아웅다웅하고 어려서 두려워하던 아버지에게 공격당하는 악몽을 꾸게 된다. 아버지의 형상에 패닉한 오토였지만 닥터 옥토퍼스는 너를 두려워할지 몰라도 스파이더맨은 널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용기를 내 악몽 벌레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이후 다시 더러운 성질머리(...)로 슬립워커를 내쫓는데, 악몽에서 봤던 피터 파커의 의식을 생각하며 너무 생생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무차별적인 행보 때문에 Bad ASS좋아하는 사람들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야말로 마블 최고의 히어로라고 칭송하나 한편으론 지나치게 폭력적인 모습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나 저러나 흥미로운 시나리오라는건 사람들이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는 건 코믹스 덕후들 이야기고 코믹스에 대해 모르는 일반인의 반응은 십중팔구 What the Fxxk이다.(...)
참고로 행사의 Q&A에서 소니가 원한다면 영화판의 스파이더맨도 뇌파가 바뀌는 이야기를 다룰 수 있다고 얘기했다.(...)
작가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게이지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독특한 점은 퍼니셔같은 안티 히어로나 매그니토처럼 악당이 편을 스스로 바꾼 게 아닌 강제로 영웅이 돼버린 악당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영웅주의에 중독돼서 자신이야말로 최고의 영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역겨우면서도 독특한 캐릭터가 된 셈이다.
여하간 의견이 많이 갈리기에 피터 파커를 되돌려달라고 요청하는 운동이 시작되었다(...)이래봐야 댄 슬롯과 스티븐 웨커는 찌질한 코믹스 덕후들이라고 비웃을 뿐이겠지만 피터 파커파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슈피리어를 불매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슈피리어가 마블 나우 판매량 1위인데 그게 쉬울까...
그림 작가인 스테그먼의 말에 따르면 댄 슬롯은 이미 슈피리어의 끝을 구상해놨다고 한다. 다만 언제일지는 알수 없다고. 하지만 같은 팬이 댄 슬롯에게 직접 물어보자 웃으면서 2018년쯤에 끝난다고 대답했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특징이라면, 인터넷상에서 농담처럼 돌던 히어로를 까는 대부분의 요소[43]를 그대로 사용한다. 실제 슈피리어의 존재 자체가 위선중의 위선이며 본래 악당 출신이니만큼 사용하는 방법은 모두 악당의 그것. 한마디로 인터넷에서 농담처럼 까던 히어로가 실제로 걸어다니는 것이다.
14.1 에이지 오브 울트론
독자들을 엄청나게 헷갈리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 작가인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가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616 세계관의 스토리라고 하고 나오는 스파이더맨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라고 했지만, 정작 1, 2화에서 나온 스파이더맨은 말투, 행동, 코스튬 등으로 보건데 피터 파커이기 때문. 나중에 트위터로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초반은 피터가 스파이더맨이고 후반은 오토가 스파이더맨이라고 한다. 그런데 스토리가 스토리인지라 더 헷갈린다는 반응.
사실 이건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나리오가 2년여 전쯤부터 쓰여졌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 AvX로 인해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뒤로 밀려나서 생긴 일이다. 즉, 원고 작업할 땐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고 설정하고 썼는데 마블 나우 이후로 위치가 옮겨짐에 따라 부랴부랴 오토가 스파이더맨인 것으로 바뀌게 되는 것.
본편 1~2화에선 시작부터 아울과 해머헤드 등 마피아 일당에게 납치되어 있었다. 이들은 스파이더맨을 울트론에게 넘기고 이득을 취하고자 한 듯하지만, 호크아이에게 구출되어 히어로들의 은신처로 이동한다. 본인 말로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요지경이라나.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6AU에선 뉴욕이 난장판이 된 뒤 메이 숙모와 메리 제인을 지키지 못했다는데 자책하며 이런 삶을 살았고, 자신이 이런 아픔을 겪게 만든 피터를 저주한다. 이후 호라이즌으로 가서 특수 장치를 이용해 울트론을 공격할 계획을 토니에게 듣게 되지만 오토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울트론을 쓰러뜨리려 한다. 자신이 만든 스파이더봇으로 울트론의 드론들을 조종, 울트론의 본체를 역추적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울트론에 한방 먹고 만다. 이후 도망치다가 토니가 준 장치도 파괴돼서 오토는 완벽하게 실패하고 만다. 에고가 강했던 오토에겐 더없이 아픈 패배였지만 토니는 괜찮다며 다독거려주고[44] 이를 본 오토는 자신을 동료를 언제나 부하 취급했지만 피터는 그러지 않았고 그렇기에 피터는 이길 수 있었다고 깨닫는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워낙 잘 나가는 타이틀이다보니 이슈 1에서 스파이더맨에게 두들겨 맞았던 신생 시니스터 식스도 자기들이 주인공인 타이틀이 생기게 되었다.
14.2 괴로운 마음(Troubled mind)
어벤징과 슈피리어 등에서 온갖 사고를 쳤던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어벤저스에서 쫓겨나게 되는 이야기...인 줄 알았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 8화의 프리뷰에선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위도우, 스파이더우먼과 울버린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을 공격하는 모습이 나왔다.
7화에서 오토의 행보를 보다못한 피터가 자신의 육체를 되찾으려 한다. 오토가 자고 있는 도중에 사력을 다 해서 겨우 팔을 움직여서 노트에 글을 쓰려고 하지만 아직 뇌의 언어영역등은 쓸 수 없었다. 전화가 와서 자신의 존재를 들킬 뻔하지만 겨우 팔을 움직여 노트를 쓰레기통에 밀어넣는다.
결국 어벤저스에게 떡실신당해 강제로 검사를 받지만...어벤저스는 난데없이 "너 스크럴 아니니까 그냥 가라. 그래도 널 감시하고 있겠다"라고만 하고 스파이더맨을 보내준다. 오토는 검사 결과를 보고 자신의 뇌파에 이상이 있는 것을 눈치 채지만, 토니 스타크나 행크 핌 등의 과학자 멤버가 없어선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블랙 위도우 같은 경우는 End of the Earth에서 실버 세이블이 죽은 탓에 스파이더맨이 과격해 진 것으로 오해했다.도움이 안 됨 오토는 어벤저스를 모조리 멍청이라고 비웃으며 어벤저스 타워를 나온다.
한편 카디악이 자신의 환자를 구하기 위해 닥터 옥토퍼스의 장비를 훔쳐가고 이에 분노한 오토는 카디악을 쫓아가지만 진실을 알게 되자 오히려 카디악을 돕게 된다. 자신이 만든 물건이니 당연히 오토는 환자를 구하게 되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승리에 묘한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45]. 그리고 수술이 끝난 뒤 스파이더맨은 카디악을 인정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자신을 찾아달라고 한다.
이후 오토는 드디어 피터의 존재를 알아차린다.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그것이 피터가 아니라 피터의 기억들이 하나의 인격체로 변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피터를 제거하려 한다.
14.3 피터 파커의 소멸
9화 프리뷰에선 오토-피터가 머리에 특수한 헬멧을 쓰고 피터의 정신 세계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왔다. 댄 슬롯이 9화가 game-changer라고 강조한걸 볼때 피터의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피터가 다시 몸을 찾던가, 아니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던가 셋중 하나일듯. 하지만 Shadowland의 티저를 볼때 결국엔 오토가 승리하는 모양이다. 어벤징 19화의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어벤징 19화에선 오토의 악몽에서 피터가 자기 몸을 돌려달라고 오토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9화 프리뷰에선 정신세계로 들어온 오토를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의 기억들을 불러서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사실상 피터의 패배가 예견된지라 프리뷰 보는 피터 팬들은 그저 죽을 맛.
한가지 흥미로운 사건(?)은 C2E2 행사에서 한 팬이 "피터가 자기 의식을 코마 상태의 마담 웹의 몸에 집어넣으면 어떨까요?"란 얘기를 하자 마블은 즉석에서 댄 슬롯에게 그 질문을 해줄 기회를 그 팬에게 주었다. 댄 슬롯의 반응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블의 반응이 흥미로운 건 사실이다.
Spider-Men의 스토리를 쓴 벤디스는 팬들의 질문에 "피터 파커가 다시 몸을 되찾으면 스파이더멘의 후속작이 나올것입니다...그날이 온다면 말이죠"라고 대답했다.
결국 어메이징 700화보다 더 심하게 피터가 능욕당해버린다.(...) 겨우 친구들의 기억을 불러서 반격하지만 오토는 스파이더맨의 악당들의 기억을 불러 친구들의 기억을 모두 없애버리고두번 죽는 벤 삼촌과 그웬 스테이시, 그리고 스테이시 경감, 피터와 오토는 스파이더맨이 돼서 서로 싸우지만 오토는 "넌 니 목숨을 구하기 위해 어린 소녀를 죽이게 할 놈이다. 넌 스파이더맨이 될 자격이 없다"고 다그치고[46] 힘이 약해진데다가 이 말을 듣고 절망한 피터는 결국 소멸해버린다. 그러니까 힘과 책임에 대한 모토가 중심이던 캐릭터를 천하의 상찌질이로 만들어버렸다. 이를 본 팬들은 다시 한번 멘붕하며 이젠 피터가 돌아와도 돌이킬 수 없다고 한탄중.
하지만 작가마스터 트롤 댄 슬롯은 "저게 진짜 피터가 아니라 그냥 기억의 파편일 수도 있지 않냐"는 한 팬의 얘기에 드디어 이 책을 읽고 계시다니 기쁘군요 하는 얘기비꼬기를 했다. 사실 8화에서 오토가 이 피터를 "피터 파커의 기억의 파편"이라고 얘기한것도 있으니까. 그래도 피터 파커 팬이라면 불쾌한건 어쩔수 없다. 하지만 댄 슬롯은 "피터 파커는 성자가 아니다. 피터는 계속해서 잘못된 행동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 결국 자신을 억누른다. 9화에서 언급된 사건도 이런 종류의 일중 하나지만 오토는 이를 이용해 피터의 파편을 쓰러뜨렸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댄 슬롯은 오토가 피터의 파편을 삭제해버린 탓에 오토가 보지 못했던 피터의 기억은 모조리 잃어버렸다. 피터 행세를 하는 것이 힘들어질 듯. 그리고 피터 파커의 윤리관이 아닌 오토의 윤리관이 스파이더맨을 인도하기에 구원은 없다고 얘기했다. 한마디로 오토가 고결한 영웅이 될 일은 없다는 것. 사실 슈피리어의 스토리의 특징중 하나가 오토의 정체가 밝혀질것인가? 하는 서스펜스와 오토가 어디까지 선을 넘을 것인가 하는 불안감이기에 실질적으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서스펜스 스릴러에 가깝다고 봐야된다.
10화, Independence Day에선 피터가 사라져서 좋다구나하며 활약하지만...그린 고블린은 어찌된 일인지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봇의 설계상의 약점을 알아내서 스파이더맨의 시야밖에서 악행을 저지른다. 피터가 사라진 덕분에 이제서야피터가 자신이 알던 피터가 아니란 생각을 하게된 메리 제인은 그린 고블린의 하수인의 공격에 죽을뻔한다. 그 와중에도 "피터는 날 구하러 와줄거야"라고 믿고있었다. 하지만 결국 온건 피터가 아니라 페드로란 이름의 소방관이었고, 이후 페드로와 사귀게 된다.. 한편 오토는 안나 마리와 더욱 깊은 관계가 된다. 그린 고블린의 계획대로 스파이더맨은 그린 고블린의 존재 자체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린 고블린은 범죄자들 앞에서 자신을 고블린 킹이라고 부르라고 얘기한다.
14.4 No Escape
말라 제임슨을 죽인 스파이더 슬레이어 알리스터 스마이스의 처형날 조나 제임슨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스파이더맨에게 와달라고 부탁한다. 마침 피터 파커로서의 삶에 지루함을 느끼던 오토는[47] 스파이더맨이 돼서 제임슨을 찾아간다.
스파이더 슬레이어는 계획대로 탈출하려 하지만 이를 예측한 스파이더맨에 의해 해상감옥의 벽이 강화돼서 벽을 부수고 나갈수가 없었고, 스파이더 슬레이어는 "그럼 스파이더맨을 죽이면 되겠지" 하면서 같은 감옥에 갇혀있던 부메랑, 벌쳐, 스콜피온을 강화시켜준다.
한편 스파이더맨은 미리 준비한데로 스파이더봇을 보내 사람들을 보호할 포스필드를 치지만 스파이더 슬레이어를 죽이겠다는 생각에 집착한 제임슨은 홀로 빠져나온다. 스파이더 슬레이어와 싸우다 위기에 처한 스파이더맨을 제임슨이 구해내고 어떤 대가를 치러서든 스파이더 슬레이어를 죽이라고 제임슨은 얘기한다. 한편 이 이야기는 스파이더봇이 지켜보고 있었는데...스파이더 슬레이어는 스파이더맨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무력화된 부메랑을 제외한 벌쳐와 스콜피온을 각각 제임슨과 인질들에게 보낸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은 사람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보이는데...
결국 스파이더 슬레이어와 싸우게 된 스파이더맨은 인질을 구할 생각은 안하고 스파이더 슬레이어와 싸운다. 벌쳐의 경우는 인질중 한명인 신부의 호소로 벌쳐가 망설여서 시간을 벌었으며 제임슨의 경우 감옥에서 빠져나온 리저드의 도움으로 무사했다. 그리고 스파이더 슬레이어는 스파이더맨에 의해 살해당한다. 이후 모두 무사한줄 알았으나 스파이더 슬레이어는 아직 뇌의 의식이 살아있었고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과 정신을 바꾸려 하지만 정신이 닥터 문어라(...) 오토는 죽어가는 스파이더 슬레이어에게 진실을 얘기하고 스파이더 슬레이어는 결국 사망해버린다.
이후 스파이더맨은 제임슨이 스파이더 슬레이어를 죽이라고 했던 영상을 이용해 제임슨을 협박, 래프트를 자신의 개인 소굴인 스파이더 아일랜드 2로 바꾸어 버리며 부하로 쓸 베테랑 병사들을 모집한다. 그리고 피터 파커도 아니고 닥터 옥토퍼스도 아닌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유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독백한다.
14.5 그림자 세계(Shadowland)
7월에 시작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스토리. 과거 벤 라일리가 입었던 코스튬과 비슷한 복장이 등장한다[48]. 킹핀의 범죄 왕국인 그림자 세계에 맞서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프리뷰에선 거대 스파이더로봇레오팔돈을 조종하며 부하들과 함께 그림자세계의 더 핸드 닌자들과 싸우는 스파이더맨을 볼수 있다.
여기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하룻밤 만에 그림자 세계를 싹 밀어버린다.(...) 킹핀은 이럴 때를 위해 준비한 자신의 대역을 살해하고 도망치며 홉고블린은 스파이더봇에 잡히나 했지만...그 전에 고블린 킹의 해킹으로 인해 스파이더봇은 홉고블린을 인식 못하고 사라진다.
이후 그림자 세계가 평화로워진 모습을 보였지만, 뒷골목의 마약 거래를 본 스파이더봇은 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간다.
그림자 세계 토벌 이후 살아남은 더 핸드 닌자들은 고블린 킹의 부하들을 따라가고 이로서 고블린 킹은 뉴욕 갱단의 52%를 차지, 실질적으로 뉴욕이 지배자가 된다. 이 모든 것이 고블린 킹은 손 하나 까딱안하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행동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다...
이후를 다룬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팀 업 1화에선 갑자기 아무 히어로나 두들겨 패고 다녀 어벤저스에게 쫓기지만, 이는 히어로에 기생하는 캐리온 바이러스를 추적하기 위한 것이었다. 어벤저스의 도움으로 캐리온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팀 업의 중요함을 느끼지만 한편으론 자신에게 걸맞는 더 우월한 팀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스파이더맨이 잡아놓은 시니스터 식스의 멤버들을 비추며 1화가 끝난다.
14.6 런 고블린 런(Run Goblin Run)
홉고블린 필 유리히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게 쫓기게 된다는 이야기. 그림자세계 이후 돈줄이 끊긴 필은 홉고블린의 장비 수리값을 대고 킹슬리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은행을 털기 시작한다. 그러자 홉고블린이 감지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은 스파이더맨은 부하들에게 홉고블린을 잡으라고 명령하고 스파이더맨이 낌새를 알아차릴것을 두려워한 고블린 킹은 스파이더봇의 해킹을 푼다[49]. 은행을 털던 홉고블린과 싸우며 탐지장치를 심어놓은 스파이더맨은 도청으로 필 유리히가 홉고블린이라는 것을 추리해내고, 기계장비를 이용 뉴욕에 홉고블린의 정체를 폭로, 필을 자신에게 인도하라고 얘기한다. 그때 필은 돈을 어서 받기 위해 데일리 뷰글의 한가운데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궁지에 몰린 필은 숨겨둔 화염검을 들고 발악하고 언론은 그런 필의 모습과 홉고블린으로서의 과거, 슈퍼 히어로의 익명성에 대한 의문등을 보인다. 필은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항복, 일부 언론은 그런 필을 희생자인것처럼 묘사한다[50]. 이를 지켜보던 고블린 킹은 메나스에게 명령, 필을 포섭하고 복수심에 가득찬 필은 고블린 킹의 부하인 고블린 나이트로 다시 태어난다. 한편 스파이더맨은 이런 상황을 의심도 못하고 "필 유리히는 송사리일 뿐이다"라며 무시한다.
14.7 필요악(Necessary Evil)
17화부터 스파이더맨 2099의 미겔 오하라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겔이 2099년에서 2013년으로 타임슬립해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과 만나게 된다는데, 이때의 사건으로 마블 유니버스 자체가 뒤집힐 정도의 일이 또생긴다고 한다.
참고로 미겔의 귀환 떡밥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648화부터 뿌려놨다고 한다. 또한 한 팬이 아티스트인 스테그먼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미겔은 살아남을 것이라고 한다.
2099년, 알케맥스의 회장 타일러 스톤이 소멸할 위기에 처하자 타일러 스톤의 숨겨둔 아들인 스파이더맨 2099(미겔 오하라)가 자기 자신과 시간의 안정을 위해 2013년 11월 9일로 타임 슬립하게된다. 한편 모델은 여러가지 사고로 인해 연행되고 티베리우스 스톤이 리즈 앨런과 함께 모델 연구소를 인수하려 한다. 이를 좋게 보지 않은 스파이더맨은 티베리우스 스톤을 위협하지만 스파이더맨 2099에게 저지당한다.
18화 예고에 나온 초반 장면에서 미겔은 스파이더맨을 설득하려 하지만 오토는 피터가 2099년으로 갔던 기억까지 지워버린 탓에 당황하게 된다. 일단은 방해물로 미겔을 간주하고 그와 싸우려는 판. 그러나 미겔이 "니 구식 기술로 내 옷엔 자국도 못낸다"고 빈정대자 빡쳐서 차를 들고 미겔을 공격하려다가 티베리우스가 자신이 만든 장치로 스파이더 센스를 폭주시켜 차에 노미가 깔릴 위기에 처하고 미겔이 그를 구해낸다. 리즈 앨런이 스파이더맨에게 따지는 동안 미겔은 티베리우스를 데리고 탈출한다.
한편 호라이즌 연구소에선 연구원들이 시간 여행을 통해서 티베리우스에게 반격할 방법을 찾아내려 하고 티베리우스가 알파 사건때 안전장치를 해제한 덕분에 이 지경까지 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불친절한 피터의 태도[51]를 보고 피터의 과거도 조사해야 겠다고 투덜댄다. 그리고 이런 피터의 태도에 모델도 결국 피터를 해고하고 만다.
미겔은 티베리우스가 자기 하나 살리자고 어린 아이를 죽게 만들려고 했던 것을 보고 자기 자신이 사라질 것을 감수하고 티베리우스를 없애버릴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티베리우스는 미겔이 미래의 타일러와 하는 대화를 듣고 자신이 무언가 중요한 인물임을 직감, 스파이더맨 2099가 자신을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란 것을 확인한다. 그러나 알케맥스의 횡포, 티베리우스의 인격에 분노한 미겔은 티베리우스를 거미줄로 감아두고 폭파하기 직전의 모델 연구소로 향한다.
미겔이 연구소에 도착해 다른 연구원들을 구하려 할때 진상을 모르던 스파이더맨은 일단 미겔을 강타하지만 이내 큰 사고가 날 것이란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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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파이더맨은 폭발을 막기 위해선 장비 외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피터가 만든 공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지우지 않은 기억중에 이 공식이 있을 것이란 희망에 기억을 뒤지지만 공식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 그런데 기억을 뒤지는 도중 "크레이븐의 마지막 사냥"이나 "이것이 내 운명이라면", "그웬 스테이시의 죽음" 등 피터가 겪은 괴로운 기억들을 읽는 도중에 9화에서 바위에 깔려 소멸한듯 했던 피터의 기억이 바위에서 빠져나오는 실루엣이 그려진다. 결국 공식을 찾지 못한 스파이더맨은 피터가 할수있다면 자신도 할수 있다며 몇분안에 피터의 공식을 알아내려 하지만 폭발을 막지 못해 휘말린다[52]
한편 미겔은 결과적으로 역사를 바꾸지 못해 알케맥스를 없애지 못했고, 스톤이 미래로 가는 문을 닫아버려 과거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라이라가 미리 손을 써둔 덕분에 과거에서 마이클 오마라 라는 이름으로 알케맥스에 취직하게 된다.
9시간 후 호라이즌 연구소의 헥터가 자신의 시간 장치를 이용해 스파이더맨을 살려낸다. 참고로 이때 스파이더맨은 누구와 싸우던 도중에 온 것 같았는데 이 과정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스파이더버스 스토리 예고 이후 미래로 갔다온 것이 기정사실이라고 팬들 사이에선 받아들여지고 있었는데 결국 기정사실화되었다. 그러나 이미 호라이즌 연구소는 파괴되고 제임슨 시장은 연구소를 다시 열 생각은 하지도 말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집에 온 스파이더맨은 메리제인과 통화하고 메리제인은 세이블의 죽음 등등 이후 피터가 완전히 변했다면서 결별을 통보한다.
한편 스파이더 아일랜드로 향하던 자금을 조사하던 칼리와 레이스는 자금줄이 오토 옥타비우스에게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Superior Spider-Man Team up에선 드디어 슈피리어 식스의 전모가 밝혀지는데... 구 시니스터 식스의 멤버들을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봇에 쓰는 장비를 개조해서 조종하는 것이다. 즉, 스파이더맨이 혼자서 다른 다섯명의 멤버를 뇌파 조종하는 것. 그러나 이 상황에선 스파이더맨 본인이 정신을 집중해야 된다는 약점이 있다. 알케맥스를 공격한 악당들과 싸우다 악당들이 물러나 스파이더맨도 물러갔지만 슈피리어 식스의 멤버들은 유리관에 갇혀서 스파이더맨을 죽여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다[53].
슈피리어 20화에서 오토는 블랙캣을 만나자마자 아구창(...)을 날리는 등 두들겨 패고 범죄자 취급하며 경찰에 넘겨 원한을 샀고, 파커 공업이란 회사를 만들게 된다. 이후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논문을 내지만... 하필 교수가 오토 옥타비우스 시절 동창생이라 오토가 썼던 이론을 기억하고 있어서 피터(오토)가 낸 논문을 표절이라고 비난하고 오토는 큰 궁지에 처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 스터너가 부활해 스파이더맨에게 복수하려 하는데...
스터너와 싸우게 된 오토는 어떻게든 스터너를 진정시키려 하지만 뚱뚱했던 자신을 바라봐준 오토를 잊지 못한 스터너는 스파이더맨을 죽이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스터너의 본체가 있을 곳으로 스파이더봇을 보내놓은 오토는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은 대학 교수를 처리하기 위해 대학으로 향한다. 그러나 안나 마리가 피터(오토)를 변호하며 교수를 설득하는 것을 본 오토는 이에 감명받는데 스파이더맨을 추적한 스터너가 버스를 던지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거미줄을 치게 된다. 버스 밑에 깔릴뻔한 안나 마리를 위해 스터너가 하는 공격을 다 참아내던 스파이더맨은 등의 기계팔까지 뜯겨나가 위기에 처하지만 스파이더봇들이 제때 스터너의 VR 홀로그램 장치를 멈춰서 겨우 빠져나가게 된다.
이후 스터너를 스파이더 아일랜드에 수감시킨 스파이더맨은 VR 홀로그램 장치로 닥터 옥토퍼스로 변해 스터너를 위로하고 대학 교수를 찾아간다. 이후 대학 교수는 자신의 말을 취소하고 몰래 피터에게 "닥터 옥토퍼스가 그러는데 니가 닥터 옥토퍼스의 모든 발명품을 얘기한 신동 제자라면서?"라고 얘기하고 피터/오토는 이를 긍정한다.
한편 조사를 통해 드디어 피터와 오토가 몸을 바꾸었다는 것을 알게된 칼리는 닥터 옥토퍼스의 무덤, 즉 피터의 무덤에 조문가지만 갑자기 땅이 꺼지며[54] 고블린에게 납치된다. 그리고 그린 고블린은 진상을 적어놓은 칼리의 일기를 읽으며 너무 재미있다고 낄낄댄다.
14.7.1 Arms of the Octopus
쉬는 날을 맞아 뉴욕 시내로 놀러온 오리지널 엑스맨[55]들은 새로운 뉴욕에 골치 아파하고 서로 떨어져서 놀기로 한다. 그러던 와중 행크는 공원에서 책을 읽고 있는 이지적인 여성과 만나 친해지게 되고 그녀가 자신의 과거 교수의 제자란 것을 알게 되자 교수의 연구소에 놀러간다. 하지만 그때 닥터 옥토퍼스가 등장해 행크의 스승을 요구하고 엑스맨들은 닥터 옥토퍼스에 맞서 싸운다. 그때 등장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닥터 옥토퍼스가 방사능에 가득하기에 복잡한 요구를 엑스맨들에게 해서 닥터 옥토퍼스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아직 미숙했던 오리지널 엑스맨은 이를 해결하는데 쩔쩔맸고 결국 스파이더맨은 아이스맨에게 부탁해 자신의 주먹을 얼음으로 감싸 닥터 옥토퍼스의 아구창을 날려 쓰러뜨린다.
조사 결과 닥터 옥토퍼스가 감마 방사능에 가득찼다는 것을 알게된 스파이더맨은 자존심 상하지만 도움이 필요하기에 브루스 배너의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주드 박사의 음모였고 여기서 나온 닥터 옥토퍼스는 로봇이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실망속에 끝난 스토리. 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나온 엑스멘을 다독거리며 이끄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14.7.2 슈피리어 카니지
위저드란 악당이 등장, 4화에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과 위저드가 싸우던중 위저드가 카니지와 융합하는데...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이란 사실을 알아버린다
14.8 가장 어두운 시간(The Darkest Hour)
베놈과의 크로스오버로 슈피리어 베놈이 언급되었고 새로운 고블린의 탄생과 메리제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예고편이 올라왔다. 그리고 이 타이인을 끝으로 베놈이 완결된다는 것을 볼때 플래시 톰슨에게 나쁜 일이 벌어질수도 있다.
그리고 이때쯤에 연재될 Superior Spider-Man Team-up(7, 8화)에선 오토가 준비한 슈피리어 식스 때문에 뉴욕이 난장판이 되고 슈피리어가 자신감을 잃어버린다는 내용이 예고되어있다드디어 마블은 닥터 옥토퍼스도 괴롭히려 하는가 이때 나온 말은 With a great arrogance, must come great consequence(큰 오만함에는 큰 결과가 따른다). 자신이 뇌파로 조종하는 슈피리어 식스를 데리고 악당들과 싸우지만 사고로 인해 제어력을 잃었고 슈피리어 식스 멤버들은 스파이더맨에게 복수하기 위해 뉴욕을 파괴하려 한다. 선 걸의 도움으로 겨우 슈피리어 식스를 제압하지만 선 걸은 이미 스파이더맨에 대한 신뢰를 잃었으며 오토 본인도 자신이 피터에게 했던 말을 기억하며 자신은 스파이더맨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피터와 몸이 바뀐 것을 돌이키기 위해 돌아가던 스파이더맨은 와칸다의 군인들에게 쫓기던 네이머를 돕는다. 다리 위에 장착된 폭탄을 제거한뒤 네이머에게 자신의 심정을 얘기하지만 네이머는 사과하지 마라(...)라는 얘기를 해서 오토는 계속해서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기로 결심한다피터 팬들은 다시 멘붕. 하지만 떠나기 전에 네이머에게 "내 도시에서 꺼져!"라며 아구창을 날리는 것도 잊지않았다(...)
메인 타이틀에선 플래시를 만나자 그를 고쳐준다며 심비오트를 분리해낸 오토에게 심비오트가 붙어버린다. 심비오트는 기억을 조사해서 피터가 자신이 알던 그 피터가 아니라는걸 알게되지만 플래시가 먹은 억제제의 영향으로 저항하지 못하고 오토에게 계속 붙어있게 된다. 스파이더맨이 되었을때처럼 오만함에 사로잡힌 오토는 "슈피리어 베놈"으로서 도시를 정화한다며 난리를 부리게 되는데... 그냥 범죄자가 아니라 운전중에 문자 보냈다고 차를 박살내고 협박하기까지 한다. 심비오트로 인한 자기 통제의 어려움이 더 심해져서 안나 마리아의 소인증이 유전될 것을 걱정했던 메이에게 따지러 간다. 이때 메리 제인도 메이의 집에 도착, 피터를 데리고 왜 그러냐고 따지지만 그때 다시 베놈이 되어버리고 패닉한 메리 제인은 어벤저스를 부르게 된다.
이후 어벤저스와 슈피리어 베놈은 전투를 시작하고 베놈이 우위를 점했다고 생각한 순간[56] 심비오트가 스파이더맨을 조종하기 시작한다. 당황한 오토가 완전히 잠식되기 직전 피터의 사념이 등장해 심비오트를 강제로 뜯어낸다#9에서 피터를 깐건 피터는 그런 상황에서도 돌아오는 불사신이란 것을 얘기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심비오트는 다시 플래시에게 돌아오고 피터는 "다행히 닥 옥이 나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지만 또 나를 삭제하려 하기 전에 숨어있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론 오토가 자신의 삶을 점점 파멸시키는 것을 보고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결심한다. 정신을 차린 오토는 자신이 강철같은 의지로 심비오트를 분리시켰다고 착각하고 험악한 어벤저스의 모습을 보고 사실 자신은 플래시가 베놈이 되었을 무렵 조그마한 심비오트와 접촉했고 이게 나중에 자기를 조종하기 시작했다고 얘기한다. 이후 메리제인에게도 심비오트 탓을 하며 모두를 속여넘겼다고 생각했지만...
아이언맨은 "솔까말 심비오트 조그마한 것이 걔를 그렇게 조종했다는게 말이 되냐? 뭔가 수상하다"며 다시 스파이더맨을 조사해야된다고 얘기한다. 또 어벤저스와 싸우는 모습이 생중계되며 시민들은 스파이더맨이 자신들을 감시하는 것에 불만이 많았던데다가 무단횡단에도 심하게 반응했던 슈피리어 베놈의 행태에 분노해 스파이더봇들을 대대적으로 파괴하는등 대놓고 스파이더맨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 또 칼리는 완전히 고블린이 되어 "몬스터"란 이름을 하사받고 로드릭 킹슬리의 부하들을 공격한다. 이후 분노한 킹슬리는 그린 고블린에게 맞서기 시작하고 고블린 전쟁이 시작된다.
14.9 고블린의 시대
어벤져스는 스파이더맨을 불러 추궁하지만 스파이더맨은 이에 반발하며 어벤저스에서 스스로 탈퇴한다. 하지만 어벤저스는 여전히 스파이더맨을 의심하는 상황.
한편 그린 고블린과 홉고블린은 지배권을 두고 결투, 그린 고블린은 자신의 몸에 글라이더가 관통하면서 생긴 상처를 보여주고 당황한 홉고블린을 살해한다. 하지만 죽은 홉고블린은 가짜였고 진짜 홉고블린인 로드릭 킹슬리는 프랑스의 파리에서 이 싸움을 지켜보며 그린 고블린의 약점을 분석하고 있었다. 이후에 써먹을 자신의 대역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완전히 박살난 심상세계에서 피터의 사념은 내 모든 힘을 가지고 있었을때도 닥터 옥토퍼스를 이기지 못했는데 이젠 어떻게 이기냐며 막막해하지만 나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야라고 얘기하며 오토가 자신의 기억을 지웠지만 남겨놓은 기억들은 피터 파커 본인의 정수만을 모아놓은 기억들[57]이기에 오히려 자신은 더욱 강해졌다고 하며 오토에게 계속 맞설것을 결심한다어메이징 리런치 발표이후 1년간 묵혀놓은 댄 슬롯의 피터 파커 빠심의 폭발[58]
이후 그린 고블린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작하고 고블린에게 해킹을 당한 스파이더맨은 시스템은 무력할 뿐이다.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스파이더맨은 조사끝에 그린 고블린을 추적, 그와 담판을 벌인다. 그린 고블린은 이미 스파이더맨이 닥터 옥토퍼스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게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회유하지만 스파이더맨은 이를 거부, 분노한 고블린의 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은 본인이 아닌 스터너가 사용한 홀로그램 기계를 사용해서 무사했다. 이후 스파이더 아일랜드가 그린 고블린의 군단에게 공격받는다.
한편 피터는 심상세계에서 이제 자신에게 남은 기억은 단 31가지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 기억들을 하나하나 오토가 조사한다면 들키게 될 것을 염려, 닥터 옥토퍼스의 기억 자체에 숨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너무 융화된 나머지 자신을 잃고 오토와 하나가 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스파이더 아일랜드는 탈탈 털리고 스파이더맨은 겨우 리빙 브레인과 몇몇 장비만 챙겨서 도망가고, 메리 제인은 피터가 남겨준 웹슈터를 이용해 새 남친을 구조, 이후 메이 숙모와 제이 제임슨을 데리고 도피한다. 한편 피터는 닥터 옥토퍼스의 인생을 서서히 살기 시작하는데 닥터 옥토퍼스와 일체화되지 않도록 노력하는중. 파커 인더스트리까지 쫓아온 몬스터(칼리)와 싸우던 오토는 사실 칼리가 고블린 혈청의 영향에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칼리는 오토에게 그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고블린이 어떤 위험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려 한다.
한편 메나스(릴리 홀리스터)는 아무것도 모르는 안나 마리를 꼬득여 납치해가는데...
이후 고블린 킹은 오토의 삶에서 중요했던 부분들(어려서 살던 집이나 파커 인더스트리라거나)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안나 마리마저 납치했다는 소식을 오토에게 전한다. 한번도 겪어본 적 없는 위기에 당황한 오토는 파커라면 어떻게 했을까하고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스파이더 슬레이어마저 고블린 킹의 조종 아래 놓이고 스파이더맨 2099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공격받는다. 안나 마리아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에 슈피리어는 미겔을 버리고 도망가고, 메나스를 쫓아간다.
한편 피터는 오토와 완전 동화된 상태에서 몸을 바꾸고 난 다음의 상황까지 가게 된다. 그러나 피터가 죽기직전 기억을 오토에게 주입시킨 순간에 도달하자 오토의 기억은 괴롭다고 거부했지만 피터의 사념은 내 모든 승리들, 내 모든 비극들, 모든 모험들, 가족들, 친구들...모두 재미있었어! 이 모든건 내가 쌓아올린거야! 모든 걸 되찾겠어!라고 선언하며 완전히 부활한다.
메나스를 추적한 오토. 그러나 정작 거기에 있던건 오토가 예전에 구한 소녀였다. 이 소녀가 지하철에 치일 위기에 처하자 만약 실패하면 안나를 구할 사람이 없어진다며 망설이는 오토에게 피터의 사념은 뛰어들라고 다그친다. 소녀를 구한뒤 피터는 오토에게 "사람의 목숨이 달리면 망설이지 말고 뛰어들라"고 일갈하고 자기를 인지하는거 아니까 다시 한번 붙자고 얘기한다. 하지만 오토는 그런 피터에게 "나는 오만하지만 사실 내가 약한 것을 알기에 과도하게 싸운다. 하지만 너는 보통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지만 이를 너무나 고통스럽게 배웠기에 죄책감에 사로잡히는거다"라고 얘기하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얘기한다.
파커 인더스트리에 도착한 오토는 심상세계로 들어가 피터에게 "지금부터 너는 절대 혼란스러워하거나 심란해해선 안된다"며 자신의 모든 기억을 지우기 시작한다. 자신의 악행들, 자신의 선행들, 그리고 안나 마리아에 대한 사랑까지... 특수 장비도 없고 더 이상 싸울 의지를 잃어버린 오토는 피터에게 너야말로 진정 우월한 스파이더맨이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
그리고 피터는 오토가 마지막으로 남긴 눈물을 닦고 예전의 코스튬을 입고 싸울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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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되찾자마자 사자니에게 갈굼당한(...) 피터는 칼리에게 자신이 몸을 되찾았음을 알리고 고블린 킹을 막으러 간다. 그와중에 메이에게 전화하는데 갑자기 바뀐 톤 떄문에 이를 보던 메리제인의 새 남친은 "니 전남친은 잠깐전엔 얼간이 자식이더니만 전화 두번 하고나선 갑자기 착한 애가 됐네?"라고 얘기하고 메리제인은 그래서 깨진거야라고 답변한다.
스파이더맨 2099를 구조한 피터는 분노한 미겔에게 공격당하지만 방금전까진 닥터 옥토퍼스가 자신의 몸을 차지했었다고 설명하는데 이를 들은 미겔은 워낙 미친 소리라 현실성이 있다(...)라면서 피터를 믿는다. 그와중에 홉고블린에게 공격당하는 어벤저스를 돕고 알케맥스로 향한다. 알케맥스에서 메나스를 무력화시키고 티베리우스 스톤와 리즈 등을 구조한 이후 피터는 알케맥스 옥상에서 고블린 킹과 조우한다. 아직도 스파이더맨이 오토인줄 아는 고블린 킹은 안나 마리아를 폭탄 근처에 묶어놓고 조롱하지만 피터가 조크 한마디를 하자 표정이 변하며 너로구나하며 변화를 알아챈다. 이에 심히 당황한 고블린 킹은 도망가려하지만 피터는 그를 추적한다. 인질이 있는데 나를 쫓아올거냐고 다그치는 고블린 킹에게 "넌 나, 오토, 안나 마리아를 모두 얕보고 있다"며 날카로운 부메랑을 안나 마리아 근처에 던져 안나가 스스로 포박을 풀게 만든다. 이후 "너 노먼이지?" 하면서 고블린 킹의 가면을 벗기지만... 가면 밑의 얼굴은 리즈의 비서인 메이슨 뱅크스였다. 정확히는 뱅크스의 얼굴을 한 노먼 오스본. 노먼은 코마에서 벗어났지만 자신이 너무나 유명하기에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꿨고, 리즈를 조종 알케맥스를 자신의 손자인 노미에게 물려주려고 했던것. 피터는 오토가 개발한 고블린 치료 혈청으로 노먼에게서 고블린의 괴력을 제거하고 안나 마리아와 노먼을 데리고 무사히 탈출한다.
노먼을 연행하려던 순간 리즈가 스파이더맨을 무력화하는 장치를 무심코 써서 노먼은 탈출하고 리즈는 황급히 변명한다. 이를 본 피터는 리즈를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한편 지하로 도망친 노먼은 새로운 얼굴로 자신을 감추고 다시 스파이더맨과 싸우겠다고 결심한다. 처음으로 자신의 광기가 사라졌다면서 이제부터 스파이더맨은 진정한 노먼 오스본과 싸워야 할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안나 마리아는 구조원과 함께 가기전 스파이더맨에게 피터가 무사한지를 묻고 피터(여기서는 오토)는 친절하고 영리한 사람이라며 제발 무사하기를 빈다고 얘기한다. 이 말을 들은 피터는 누군가는 죽어야 했다며 씁쓸하게 바라본다.
이후 칼리는 도저히 피터의 곁에서 살기가 힘들어 떠나고 피터는 메이와 제이에게 스파이더맨을 돕는 것을 그만두겠다고 얘기하고 화해한다. 그리고 JJJ에게 더이상 자신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협박용 스파이더봇을 돌려주고 가지만 JJJ는 그런 말은 내가 사직하기 전에 얘기했어야지!(...)라면서 분노한다.
하지만 의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돌아온 게 정말로 피터 파커 본인이냐는 것. 사실상 피터는 이미 죽었고 피터의 기억이 자기가 피터 파커라고 착각하는 게 아니냐 하는 가설이 나오고 있다. 한 예로 옥토가 수술할 때 피터의 기억은 그것을 방해했었는데 진짜 피터였다면 과연 그런 짓을 했을까........라지만 댄 슬롯에 따르면 진짜 피터라도 그랬을거라고 한다. 피터의 단점중 하나가 패닉 상태에 빠지면 찌질한 짓을 한다는 것인데, 이때도 옥토가 수술 성공후 그의 장비를 되찾으면 자신을 탐지할까봐 두려워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건 확실하기에 9화에서 오토가 이를 압박하여 피터를 무력화시켰던 것.
스파이더버스 스토리 시작하기전 19화에서 미래로 날라간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룰 32, 33화가 예고되었다.
14.10 Avengers vol 5
Superior Spider-Man과 비슷한 때에 시작한 Avengers vol 5에서도 나오지만 비중은 크지 않다. #1-3화는 본래 피터가 스파이더맨으로 복장도 청-적. 새로 편성한 어벤저스에 재가입을 권유받는데 아이언맨이 돈으로 꼬신다(...). 물론 피터는 냉큼 수락(...).
이후 이슈부터 복장이 흑-적으로 바뀌는데, 본가인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처럼 다른 히어로들을 깔보는 경향이 있다. 홀로그램을 이용해 절벽으로 위장한걸 간파하는 등 소소한 활약은 하지만, 질문했는데 틀리거나 화이트 이벤트 이후로 생겨난 "태양의 아이들"을 토르보다 못 가르치는 등 허당끼가 생겨버렸다(...).
14.11 인피니티
14.11.1 마이티 어벤저스
<인피니티>에서는 다른 어벤저스와 우주로 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있다가 루크 케이지가 리더이자 스파이더맨을 제외하면 대부분 흑인이라 흑인 어벤저스(...)라 불리는 마이티 어벤저스의 일원으로 등장. 형광색의 스파이더맨 복장에 가슴에 크게 SPIDER HERO라고 적힌 스파이더 히어로란 인물이 등장했다. 슈마고라스와 마법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다. 이걸 본 스파이더맨은 당장 그 옷 벗으라고 난리. 인피니티 종료 이후 루크 케이지와 리더십 갈등으로 탈퇴. 그리고 스파이더 히어로의 정체는 바로...
14.11.2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팀 업
스파이더맨은 테리젠 폭탄의 영향으로 인휴먼이 된 실비아 프렐과 만나게 된다. 인휴먼으로서 전기로 이루어진 육체를 얻었지만 실비아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해 뉴욕을 한복판을 질주한다. 스파이더맨은 그녀를 진정시키고 그녀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설득하고 실비아 프렐은 풀미나[59]라는 코드네임을 짓는다. 하지만 풀미나는 과거가 현재보다 살기좋은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자신의 능력으로 뉴욕을 정전시키며 문명을 퇴보시키려한다. 또한 풀미나는 지구가 진보할 수록 외계의 관심을 끌게 되어 침략을 부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스파이더맨은 풀미나를 자신의 정신에 가두고 과거의 어두운 면을 풀미나에게 말한다. 타노스군의 우주선이 다시 나타나고 스파이더맨은 지구 뿐만 아니라 온 우주가 진보하고 그렇지 못하면 잡아먹일 뿐이라고 말한다. 풀미나는 스파이더맨에게 자신을 풀어달라고 부탁하고 풀려난 풀미나는 타노스군을 물리치고 사라진다.
15 돌아온 피터 파커
고블린 네이션을 마지막으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막을 내리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리런치하게 된다. 굉장한 관심을 받아서 무려 500000권이 벌써 예판되었다고 한다. 편집장인 악셀 알롱소의 말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 10년간 최고의 예판량이라고 한다그리고 사람들은 피터가 멋지게 돌아오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리런치 1권에선 알몸 쇼를 하게 된다(...) 어떻게 된거냐면 은행을 터는 강도들과 싸우는데 강도들중 하나의 공격에 가면을 제외한 전신이 노출된것판치라. 주요한 부위는 급하게 거미줄로 가렸지만(...) 이를 본 메리제인은 바보라며 비웃을 뿐이고, 스파이더 우먼은 저런 일은 파커에게만 일어나니까 저거 진짜 스파이더맨 맞네요라고 단정하기까지 한다. 옆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그런거 말고 더 제대로 된 증거없나?"하고 딴지.
일단 공식적으론 스파이더맨에게 지원을 끊겠다고 얘기한 피터지만 또 몰래 스파이더맨 활동을 하는지라 대파란이 예견된다. 거기다가 안나 마리아가 오토가 숨겨놓은 청혼용 반지를 발견,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알몸을 보고 그게 피터임을 알아채는 바람에즉 오토랑 갈 데까지 갔단 얘기? 이 역시 대파란이 예견된다(...)역시 파커 럭이야. 가차없지
16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패밀리 비즈니스
2014년 5월에 나온 마블 오리지널 그래픽 노블의 두번째 작품.[60]. 오토와 몸이 바뀌기 이전의 피터를 다룬다.
누군가가 피터를 습격하고 피터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CIA 요원, 테레사 파커가 등장해 피터를 구해준다. 고아였던 테레사는 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나타난 어떤 범죄조직에게 피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사를 하던 중 피터 파커가 전설적인 비밀요원, 리처드 파커와 마리 파커의 아들이며 자신 역시 그들이 자식이고 피터와 남매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파커 남매는 부모님의 동료였던 에밀 치가루를 찾아간다. 두 사람은 부모님이 카이로에서 나치의 황금을 노리던 파시스트들을 물리치고 리처드 파커가 나치의 황금을 지키고 있던 로봇, 슬리퍼가 폭주하는 것을 막기위해 자신의 DNA,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으로 봉인시켰다는 것과 부모님의 비밀기지 위치를 알게된다. 비밀기지에서 자세한 지도를 획득하지만 적들에게 습격당하고 탈출하면서 피터는 테레사에게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들키게 된다.
카이로에 도착한 두 사람은 모든 일이 황금을 노린 킹핀의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테레사는 사실 피터 파커의 남매가 아니라 킹핀에게 협박당해 그의 부하로 있던 멘탈로에게 속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킹핀은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테레사를 인질로 잡아 피터에게 봉인을 풀 것을 명령한다. 슬리퍼의 봉인이 풀리자 폭주하지만 스파이더맨은 슬리퍼를 막아내고 킹핀을 쓰러트린다. 킹핀은 다시 일어나 피터와 테레사를 위협하지만 멘탈로에 의해 모두 기절한다. 멘탈로는 죽고 테레사는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 킹핀은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일을 잊고 다시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죽은 멘탈로를 찾아다닌다.
한편, 에밀 치가루는 피터 남매에게 대접했던 찻잔을 DNA 분석하며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에서는 마리 파커가 피터 파커의 동생을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17 피터의 귀환
12월 예고편으로 피터 파커가 주인공인 이야기가 나온다는 예고가 올라왔다. 넘버링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1~5. 과거 회상 스토리가 아니냐는 팬들의 예상이 있었고 결국엔 그게 맞았다. 700.1~2화는 폭설에 갇힌 메이 숙모를 구하러 가는 이야기라 평이하다는 평가였고 .3~4의 블랙 롯지는 괜찮다는 평가, 700.5화는 판타스틱 포와 얽힌 코메디라 과거 느낌난다며 아주 반응이 좋았다.
그러다가 2014년 1월 9일 올 뉴 마블 나우 기념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1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며칠후 댄 슬롯이 공식적으로 피터 파커의 부활을 예고했으며 피터가 영원히 죽어있을거라고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이에 팬들은 '벌써 우월한 문어박사는 끝이야?'라는 반응도 보여주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리런치와 함께 5화(1.1~1.5)로 나올 Learning to crawl이란 스토리가 공개되었다. 일단 업데이트된 마블의 시간대에 따라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된것은 12~13년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70년대풍의 분위기를 낼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공개될 악역은 피터 나이또래의 소년으로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보고 사고를 치는 것으로 나온다고 한다. 작중 시점은 어메이징 판타지#15에서 60일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화까지 정도의 시점이다.
5월의 어메이징 엑스맨에서 과거 스파이더맨 앤 어메이징 프렌드의 일원들인 아이스맨과 파이어스타가 스파이더맨과 협력할 예정이다.
The Original Sin의 예고에 따르면 오토 옥타비우스가 아직도 스파이더맨의 정신에 간섭하는 듯한 늬앙스를 풍긴다.
그리고 2014년 11월에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연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7.1 다시 찾은 삶
다시 몸을 되찾은 피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긴 파커 인더스트리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이 와중에 옷 재질을 조종하는 강도 때문에 옷이 소멸해 알몸쇼(...)를 하는 고생을 하고 있었다. 안나 마리아는 이 영상을 보고 피터가 스파이더맨임을 알게 된다. 고민끝에 피터는 안나 마리아에게 안나가 진정 사랑했던건 자신의 몸을 차지한 닥터 옥토퍼스란 사실을 고백하고 안나 마리아는 생각 좀 해봐야 되겠다며 밖으로 나간다쿠키 안타게 22분 후에 오븐끄라는 깨알같은 말도 함께 조사겸 어벤저스로 호출된 피터는 캡틴 아메리카가 플래시 톰슨을 베놈이 되도록 했다는 얘기를 해 분노한 그에게 죽빵을 날리고 이후 캡틴 아메리카는 이것이 진짜 피터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이러던중 일렉트로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게 당한 실험때문에 삶을 망치게 되자 분노해 난동을 부린다. 일렉트로와 싸우게 된 피터였지만 군중중에 있던 블랙캣의 영향으로 소화구가 작동하지 않아 일렉트로를 놓치게 된다. 이후 친구인 휴먼토치와 재회한 피터는 자신이 소멸해있던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듣게 되고 슈퍼 빌런 감옥인 리프트가 해체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디어를 얻는다.
이후 파커 인더스트리 직원들에게 일렉트로를 무력화하고 치료하는 방향으로 연구하겠다고 선언하며 새로운 슈퍼 빌런 감옥을 만들겠다고 발표한다.
3화에서는 불이 난 아파트에서 블랙캣에게 공격당하고 피터는 해명을 하려하나 블랙캣에겐 그런거 없다. 가면 밑의 정체가 누구든 "스파이더맨" 때문에 피해를 봤으니 박살내겠다는 것. 이에 피터는 닥터 옥토퍼스 흉내를 내서 펠리시아를 도망치게 한다그러면서 자기가 이렇게 얘기하고 다녔는데 아무도 의심못했다는 사실에 어이가 달아난 피터. 이 와중에 메리제인의 소방관 남자친구를 구해준다끝났어. 드디어 작가들의 소원이 이루어졌어
17.2 오리지널 신
<오리지널 신>의 타이인, 4화에서는 호출을 받고 왓처의 눈을 들고 난리를 부리는 악당과 싸우러간다. 스파이더맨은 옥토퍼스가 자신과 다른 히어로 관계를 파탄냈었는데 자신을 불러줬다는 사실에 좋아한다. 전투 현장에서 씽, 팔콘, 키티 프라이드, 헐크, 울버린 등 다른 히어로에게 옥토퍼스와 몸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하고 다닌다. 그러던 도중 오브가 왓처의 눈을 이용해 히어로들에게 왓처가 봐왔던 비밀들을 보여주는데 스파이더맨이 본 것은 자신이 거미에게 물렸을 때, 혼자만 물린 것이 아니라는 것. 자신처럼 거미에 물린 "실크"[61]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녀를 찾으러 간다. 그러나 정작 그녀를 구했지만 실크는 니가 나를 죽이려한다며 공격한다. 알고보니 실크는 몰룬을 피해 숨어있었고 피터는 몰룬이 죽었다고 말해준다. 두 번.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몰룬이 실크의 냄새를 맡고 미소짓는다. 실크는 10여년만에 세상에 나온뒤 가족을 찾으러가지만 가족은 이미 사라진 뒤 오래. 그런 그녀를 위로하려 하지만 몰룬 어쩔거냐고 실크는 따지다가... 갑자기 폭풍키스(...)
몰룬이 실크의 냄새를 맡고 "거미 신부"라고 한 것을 보면 실크 자체의 페로몬이 몰룬을 유인하는 듯 하다. 여하간 이렇게 피터는 또다시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그런데다가 아직까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시절 오토가 저지른 예전 일로 독이 오른 블랙캣이 일렉트로와 손잡고 스파이더맨을 붙잡고 마스크를 벗길려고 하는데다가 마침 새로운 방송사에 직원으로 취직했던 JJJ가 그걸 생방송 할려고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
다행히도 흥분한 JJJ가 피터의 맨얼굴을 몸으로 가려서(...) 정체가 까발려지지는 않았고 실크가 피터를 구출한다.[62] 둘이 피터의 집에 갔는데 안나 마리아는 둘이 껴안고 별짓을 다하는데 다 참아준다. 대인배(...) 블랙캣이 피터 인더스트리의 기계를 조작해 일렉트로의 능력을 폭주시키려 하자 피터와 실크가 난입해 싸움 끝에 일렉트로는 기계의 오작동으로 능력을 잃고 블랙캣은 탈출해 잡빌런 무리를 자기 부하로 만들었다.(...)
18 스파이더버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 8은 미즈 마블(카말라 칸)과 함께 닥터 미네르바와 싸우는 이야기가 있는데 각각 뒤에 스파이더버스 단편이 실려 있다.
피터는 실크를 데리고 스파이더링으로 사칭한 루터의 은행 강도를 막는다. 놀란 부하들이 도망치자 사방에서 거미 캐릭터들이 튀어나와 하나씩 제압하자 더 놀란 피터는 스파이더-UK로부터 몰룬의 형이 온다는 말을 듣자 피터는 질색하며 그 장소의 스파이더맨들을 모두 UK의 포탈로 밀어넣는다.
18.1 판타스틱 포
쉬헐크와 와이엇 윙풋은 판타스틱 포의 갑작스러운 위기가 누군가의 계획이라고 생각하고 조사하기로 한다. 쉬헐크는 스파이더맨에게 와이엇 윙풋을 도와줄 것을 부탁하고 스파이더맨은 와이엇 윙풋을 공격한 호크아이의 모습을 한 암살자를 쓰러트린다.
19 액시스
액시스 이벤트에서도 등장한다. 액시스가 스파이더버스와 같은 시기에 발매되고 있어서 멀쩡히 돌아다니는 스파이디를 보고 읭? 헷갈릴 수 있는데, 일단은 스파이더버스 이후 시간대라고 볼 수 있다.
액시스 레볼루션 #1에서 레드 온슬로트가 퍼뜨린 증오 텔레파시 때문에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시민들을 막아서는 것으로 첫등장. 어째 증오 텔레파시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었는데, 이는 어려서부터 메이 고모의 가르침으로 남을 미워하지 않게 된 피터의 본래 성품 덕이었다.
본편에 합류하는 것은 반전 마법으로 어벤저스와 엑스맨이 미쳐돌아간 이후이다. 캡틴 아메리카(팔콘)가 어벤저스를 소집한 뒤 모두 감금하려 들자 스파이더맨은 노바를 데리고 재빨리 탈출한다. 팔콘과 스칼렛 위치에게 붙잡힐 뻔하지만 반전마법으로 선하게 된 매그니토의 도움으로 빠져나오는 데 성공. 이후 스티브 로저스의 비밀기지에서 노바, 매그니토와, 역시 반전마법으로 선해진 악당들과 합류한다.
이후 마지막 싸움에서 카니지가 스스로를 희생해 폭발을 막는 것을 지켜보기도.
20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
시크릿 워즈 이후 8개월 뒤, 파커 인더스트리는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위협하는 초거대 기업으로 성장한다. 본사를 상해에 두고 뉴욕에는 판타스틱 포의 백스터 빌딩을 인수해 뉴욕 본부로 삼았으며,[63] 예전에 다니던 호라이즌 사람들을 비롯해서 자신과 친분이 있던 사람들을 다수 기용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스파이더맨은 피터의 보디가드로 알려져 있기에,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프라울러를 대타 스파이더맨으로 고용한 상태. 둘이 팀업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외에 파커 인더스트리 직원으로 기용된 사람으로는 스파이더맨 2099인 미구엘 오하라, 안나 마리아, 해리 오스본 등이 있다.
하지만 조디악이 세계적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고, 노먼 오스본, 리젠트, 블랙캣 등이 암약해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중. 그리고 완전히 소멸된 줄 알았던 닥터 옥토퍼스의 정신도 리빙 브레인 속에서 다시 피터의 육체를 탐내고 있는 중이다.
시빌 워 2에서도 시빌 워 때 처럼 찬성파와 반대파 사이에서 갈등을 할 것이다.
- ↑ 2014년 진행된 스토리에서는 여기서 거미에 물린 또 다른 소녀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 ↑ 처음에는 판타스틱 4에 가입하려고 들어갔다가 급여가 없다고 해서 포기한 이후 연예인이 되어 모두를 내 발 밑에 두겠다라는 원대한 망상을 품고 기인열전과 비슷한 TV쇼에 나간다
- ↑ 각색물에선 이때 도망간 도둑이 바로 피터의 집에 간 것처럼 묘사되지만 원래는 이때 피터가 보내준 뒤 벤 삼촌이 선물로 피터에게 현미경을 사주고 그 날밤에 벤 삼촌이 죽게 된다. 현미경을 받을때 피터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나를 사랑해주는 이 두분만 행복하면 돼!"라고 생각했는데...
- ↑ 최근에 촐싹맞고 방정맞은 스파이더맨을 접한 사람들의 경우 이 시기의 스파이더맨을 보면 조금 적응이 안 될 수도 있다. 샘 레이미판의 스파이더맨 캐릭터와 흡사한 모습이였다.
- ↑ 한 때 뉴욕에서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 순위 1위가 스파이더맨이였다. 2위는 휴먼토치;;
- ↑ JJJ 사무실앞에 있는 비서로 피터가 가불받는 장면에서 종종 나오곤 했다. 과거 KBS를 통해 스파이더맨 TAS를 접한 사람이나 샘 레이미판의 스파이더맨 영화를 접한 사람의 경우 자주 접했을 캐릭터로 이 여자가 피터의 첫 사랑.
- ↑ 사실 피터쪽에서 거리를 두려고 것도 있다. 베티 브랜트의 경우 오빠가 죽은 뒤로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피터의 정체가 스파이더맨이기에 일부러 피터가 거리를 둔 탓도 있다. 그리고 평범한 삶을 바라던 이 여자의 남편은 훗 날....
- ↑ 이후 해리 오스본과 잠깐 결혼하지만 이혼한다
- ↑ 스마이드가 스파이더 슬레이어를 가져오자 왠지 재밌어 보인다는 이유로 제임슨을 꼬득여 스파이더맨이랑 붙여보라고 했다가 자신도 죽을 뻔하고 베티도 피터에게 실망했었다.
- ↑ 훗날 친구가 되는 플래시 톰슨도 이 시절에는 자주 괴롭혔다. 그러다가 나중에 한 번 거하게 얻어터지긴 하지만 그 이후로도 자주 놀려댔다.
- ↑ 작중에서의 이름 실제 모델은 콜롬비아 대학과 뉴욕 대학
- ↑ 이 때 까지만 해도 피터는 심하게 수줍음이 많은 Nerd캐릭터였다.
- ↑ 그웬은 다른 모든 남자들이 자기한테 관심을 보이는데 피터는 자기한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괴롭혔다
진성 츤데레 - ↑ 경찰 출신으로 그웬 스테이시의 아버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고 있으면서 스파이더맨과 피터를 상당히 지지해주던 사람이였다.
- ↑ 그러나 그웬은 스파이더맨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면서 스파이더맨을 원망했다
그래서 그린 고블린과? - ↑ 사실 영영 돌려놓으려고 했는데 그린 고블린의 인기가 워낙 높아서 다시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 ↑ 피터의 도움으로 회복한다.
- ↑ 브루클린 다리 혹은 조지 워싱턴 다리 샘 레이미 판 영화에서는 비슷한 줄거리로 이어지나 그웬 스테이시가 등장하지 않는 관계로 MJ가 붙잡히는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 ↑ 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에서는 이 장면을 거미줄이 손 모양으로 애처롭게 뻗는 것 같은 묘사를 그려넣으며 오마주했다.
- ↑ What if 중 피터가 제대로 그웬을 구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선 그린 고블린이 피터의 정체를 데일리 뷰글에 알려서 피터와 그웬의 결혼식에 제임슨이 경찰을 끌고 피터를 잡으러 오고 피터는 결국 도망자가 된다.(...)
이래도 망한 인생이고 저래도 망한 인생 - ↑ 이전까지 스파이더맨의 전개가 '사건이 발생한다 - 고민한다 - 주변 누군가의 도움이나 자아성찰등으로 깨달음을 얻고 사건을 해결한다. or 고민하다가 결국 사건에 끼어들지 않는다 - 사건 종결 - 불행해진다 - 후회한다' 였다면, '사건이 발생한다 - 고민한다 - 벤 삼촌이 총에 맞는다 - 그웬이 목이 꺾인다 - 고뇌한다 - 주변 누군가의 도움이나 자아성찰등으로 깨달음을 얻고 사건을 해결한다. or 고민하다가 결국 사건에 끼어들지 않는다 - 사건 종결 - 불행해진다 - 후회한다'로 단골 레퍼토리로 그웬의 죽음이 자주 나온다
그럼 해리는? - ↑ 그웬의 죽음 때문에 거미줄로 사람을 구조할 땐 특히 신경써서 구조하게 되는데, 떨어지는 사람보다 웹 슈터를 이용하여 더 밑으로 빠르게 내려가서 잡는 방식으로 구한다.
- ↑ 참고로 그웬이 죽게된 건 마블 작가진이 그웬이란 캐릭터가 더이상 발전 가능성도 없고 밋밋해진지라 없애버리는 동시에 피터의 삶에 불행을 추가하기 위해서였다(...).
- ↑ 물론 나중에 살아서 돌아온다
- ↑ 벤 파커의 이름과 메이 숙모의 처녀적 성인 라일리의 혼합.
- ↑ 말이 좋아 '설득'이지 사실상 협박이었다. <시빌 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아이언맨은 "자네가 나랑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스파이더맨의 마스크를 벗는 길뿐"이라며, 대중에게 모든 게 잘 돌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스파이더맨이 언론 앞에서 마스크를 벗을 것을 강요한다.
- ↑ 네거티브 존에 히어로와 빌런을 구금한 것과 아이언맨과 미스터 판타스틱이 만든 클론 토르가 골리앗을 사살한 것.
- ↑ 엄밀히 말하면 스파이디를 저격하라고 시켰고, MJ와 메이 숙모는 내키면 죽여도 좋다고 했다. 저격수는 피터 파커를 쏘았는데 스파이더 센스 덕분에 MJ와 함께 피했고, 그게 하필 메이 숙모를 맞췄다.
- ↑ 이 대면에서 토니는 피터가 (반대파에 섰던)범죄자이기 때문에 (그를 도와주면 그 사실이 발각될 것이고 그 경우 후폭풍이 클 것이므로)도와줄 수 없다며, 메이 숙모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피터를 이번만은 그냥 보내주지만 도와줄 순 없다면서 가 버렸다. 그러나 이후 괴로워하다 못해 자기 집사 에드윈 자비스를 불러 메이 숙모의 치료비를 대 주도록 했다. 참고로 자비스는 메이 숙모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태에 빠진 그녀를 본 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 ↑ 메피스토가 이런 제안을 한 것은 가장 순수한 사랑을 깨버리는 것이야말로 신에 대한 가장 통렬한 승리이기 때문. 더불어 메피스토의 계약을 받아들일 경우 피터와 MJ는 서로 결혼하지 않은 (그리고 앞으로도 서로와는 결혼하지 못할)상태가 되면서도 아무 부자연스러움을 느끼지 못하나, 그들 영혼 속의 작은 부분은 그들의 결정 때문에 영원히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 애초에 데드풀은 만화 캐릭터면서 자신이 그런 캐릭터라는걸 인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슈중 아예 코믹스의 제목을 언급하는 등, 독자를 인식하는, 그러니까 이미 4차원을 뛰어넘은 놈이기 때문이다.
- ↑ 본명 케인. 피터의 클론. 여기선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재칼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
- ↑ 근데 이것때문에 Dying Wish에선 큰 고난에 직면하게 된다.
- ↑ 자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나 역시 이 능력을 얻었다'며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썼다.
- ↑ 본래 '카산드라 웹'이라는 이름의 노인이었지만, 스파이더우먼(혹은 아라크네) '줄리아 카펜터'가 그 능력을 이어받았다.
- ↑ '나는 수행을 계속 해왔고, 이미 수행은 충분하다. 나는 이제 실전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는 호프에게 '네가 원하건 원하지 않건, 너의 차례가 올것이며 네가 해야할 일은 그 때를 위한 준비를 마쳐야 하는 것이다.'라고 막았다.
- ↑ 5명중 네이머는 이전에 쓰러졌기에 피닉스의 힘이 4명에게 재분배 됐었다.
- ↑ 당연히 옥토퍼스가 몸을 바꾼 사실을 몰랐다.
- ↑ 황금색 옥토봇이 정신을 바꾸진 못했지만 정신을 연결시키긴 했다
- ↑ 피터 파커의 영혼으로 착각받는데, 저건 피터의 영혼이 아니라 피터의 기억들이 하나의 의식으로 변한것이다. 즉, 진짜 피터가 아니다.
- ↑ 피터는 스파이더 센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해서 피하는 능력이 있어서, 위험을 느끼면 바로 회피한다. 하지만 옥토퍼스는 위험을 감지하면 어떻게 회피를 할까하고 생각한 다음 회피를 한다. 즉 반응이 한템포 느리다는 것
- ↑ 그전에 경찰도 불러놓는데, 이걸 본 피터는 "아, 맞아. 그들은 이런 상황에 대처하게 훈련받았었지! 내가 왜 평소에 그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반응을 보였다. 슈피리어가 똑똑하게 행동하는 것에 피터는 불만은 없다. 오히려 인정하고 영리하다고 칭찬한다. 하지만 슈피리어의 가치관과 자기 인생을 망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 이슈5에서 "내가 몸 되찾고 나면 니가 내 인생 망쳐놓은거 수습하느라 바쁠 것 같다"며 한숨짓기도 한다.
- ↑ 위선적이라거나 악당들보다 더 악당같다거나
- ↑ 이때 오토는 토니를 스타크라고 부르다가 토니라고 부른다. 오토가 보통 사람을 성씨로 부르는 걸 감안하면 토니가 자신을 위로해주는 걸 보고 마음이 누그러진것 같다.
- ↑ 이 환자는 오토가 End of the Earth 때 전 지구를 구워버리려고 했던 것 때문에 상태가 악화되었는데 이를 알게 되자 오토는 자신이 한 행동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고치려했다.
- ↑ 전 화에서 카디악의 환자를 살리려고 한 오토를 의심해서 피터의 의식이 수술을 방해했었다.
- ↑ 자기가 하찮게 보던 대학 교수에게 혼나질 않나, 호라이즌 연구소의 소장과도 마찰을 빚는 등 문제가 많다. 급기야는 "나는 피터 파커의 삶속에 갇혀버렸다"고 불평하기까지 한다.
몸 뺐겠다는 건 좋은데 상대를 잘못 골랐어 - ↑ 정확히는 알렉스 로스가 디자인했었던 영화판 복장 원안중 하나를 바탕으로 했다.
- ↑ 고블린의 모습을 한 것은 감지하지 못하게 조작했다
- ↑ 더불어 필의 삼촌인 벤과 함께 일하던 노라 윈터도 결국 데일리 뷰글에서 사실상 축출당한다. 사장이 로비 입장에선 필 때문에 둘이 힘들 것 같아서 일단 보내준거였지만
- ↑ 알란 화학에게 모델 연구소가 먹히면 자신의 발명품도 넘어간다는 생각에 동료들은 모두 무시하고 자신의 연구재료만 빼내고 있었다. 특히나 자기 연구 논문을 위해선 모델 연구소에서 만든 물건들이 필요했기에...
- ↑ 이때 오토는 폭파 직전 "내가...열등하다고?"라고 되뇌인다
Nice one Slott! - ↑ 이전에 잡아온 러시아 테러리스트는 백골만 유리관에 넣어놨고 도망칠 생각은 하지도 말라며 그 백골을 그대로 두고 있다. 이를 보고 샌드맨과 일렉트로 등은 저 놈 정말 이상해졌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 ↑ 그리고 닥터 옥토퍼스의 시체도 사라졌다.
- ↑ 비스트(행크 맥코이)가 불러낸 과거의 오리지널 엑스맨들
- ↑ 사실 어벤저스가 스파이더맨이 지금 제 정신이 아니란 것을 알고 힘조절한 것도 있다
- ↑ 메이 숙모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거나 생매장당한 상황에서 의지만으로 빠져나온다거나
- ↑ 참고로 이때 If this be my fate가 오버랩된다. 이 이야기는 닥터 옥토퍼스로부터 메이 숙모를 구하기 위한 약을 얻기 위해 피터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이 장면에서 얘기하는 대사 또한 If this be my fate에서 피터가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했던 대사. 결국 댄 슬롯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을 자기 자신의 버젼의 If this be my fate로 만든 것
- ↑ 라틴어로 전기
- ↑ 첫번째는 어벤저스: 엔드리스 워타임, 패밀리 비즈니스 다음으로 발간된 세번째 작품은 엑스맨: 노 모어 휴먼즈
- ↑ 신디 문이란 여성으로 눈의 형태나 성씨를 보건데 동양계로 보인다
- ↑ 여기서 블랙캣이 실크의 불운을 일으키려 하지만 10년동안 갇혀 있어서 모든 불운을 다쓰는 바람에 실패(...)
- ↑ 록손이나 알케맥스 같이 뒤가 구린 회사들도 백스터 빌딩을 탐내고 있었고, 피터도 판타스틱 포와의 친분이 있었던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사들이려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