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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3일 (금) 01:14 기준 최신판
- 상위 항목: 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2015년
목차
1 정규 라운드 (2015.03.07~2015.10.04)
1.1 3월
1.1.1 ROUND 1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5.03.08.AWAY.승)
2015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VS 수원 삼성 | |||
2015.03.08.일.14:00 수원 월드컵 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0 | 1 | 1 |
수원 | 0 | 0 | 0 |
출전명단 (선발) | GK : 신화용 / DF : 김원일, 배슬기, 박선용, 김대호 MF : 황지수, 손준호, 이광혁 / FW : 모리츠, 라자르, 심동운 | ||
출전명단 (교체) | 김준수(후반37 모리츠), 김승대(후반10 라자르), 고무열(후반10 이광혁) 김진영, 김태수, 티아고, 박성호 | ||
경고 / 퇴장 | 배슬기, 박선용, 김대호 / 김원일(경고2회) | ||
득점자 | 손준호(포항) 72' | ||
MOM(Man Of the Match) | 손준호(포항) | ||
1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1승 0무 0패 승점 3점 / 1득점 0실점 골득실 +1) |
복수무정
김성호 주심 : 경기는 내가 지배한다포항,수원 : 김성호 개객끼야!
2014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포항에게 아챔 탈락의 아픔을 선사한 수원과의 리벤지 매치가 2015 포항의 시즌 첫 경기로 결정되었다.
포항은 4-4-2 포메이션에 양쪽 윙인 심동운과 이광혁을 주 공격 루트로 삼고 라자르가 측면으로 빠지면서 볼 배급을 받고 모리츠가 2선에서 경기를 조율하면서 사실상 4-4-1-1로 나왔지만 모리츠가 아직 적응을 못한것인지 공격 템포를 툭툭 끊어먹으면서 무딘 공격만 이뤄졌다. 하지만 수원도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 됐는데...
전반 종료 직전 오범석이 배슬기의 목을 잡고 밀면서 경고 1장,바로 그 뒤에 배슬기를 걷어참으로써 경고 1장을 받아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가 포항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후반 들어서 포항이 숫적 우위를 앞세워 4-3-3으로 포메이션을 전환하여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수원은 퇴장 여파로 인해 수비가 헐거워지기 시작했다. 결국 72분 수원의 왼쪽 압박이 헐거워진 공간을 뚫어낸 손준호의 중거리슛이 골대 오른쪽 상단 모서리로 빨려들어가면서 승부가 결정났다. 이후 수원은 반격을 시도했고 81분에 김원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이미 시간은 너무 늦었고 종료 직전 카이오가 빈 골대에 공을 집어넣지 못하면서 경기 종료. 포항은 09년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고 2014 시즌 수원에게 3연패한 것을 되갚아줬다.
한편 포항팬들은 주심이 김성호로 발표되자 장탄식을 연발했는데 그도 그럴것이 김성호와는 관중폭행 사건과 대놓고 포항에게 불리하게 판정 하는 성향 등 포항과 악연으로 얽혀있기 때문.[1] 포항팬들이 우려했던대로 초반부터 패널티 박스 안에서 홍철과 민상기의 핸드볼을 눈 감아 주는 등 김성호의 오심이 작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가 양팀 합쳐서 나온 경고가 9장(포항 6장,수원 3장)이었고 그 중 배슬기와 박선용은 이유도 없이 경고를 받았다.[2]
1.1.2 ROUND 2 vs 울산 현대 (2015.03.15.HOME.패)
2015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VS 울산 현대 | |||
2015.03.15.일.14:15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패) | 0 | 2 | 2 |
울산 | 1 | 3 | 4 |
출전명단 (선발) | GK : 신화용 / DF : 김준수, 배슬기, 박선용, 김대호 MF : 황지수, 김태수, 손준호 / FW : 고무열, 라자르, 심동운 | ||
출전명단 (교체) | 박성호(후반19 김태수), 티아고(후반22 심동운), 조찬호(후반40 고무열) 김진영, 박선주, 문창진, 이광혁 | ||
경고 / 퇴장 | 김대호, 황지수, 손준호 / - | ||
득점자 | 제파로프(울산) 45'+1', 손준호(포항) 47' 마스다(울산) 62', 양동현(울산) 66' 티아고(포항) 77' , 김신욱(울산) 78[3]' | ||
MOM(Man Of the Match) | 양동현(울산) | ||
2라운드 리그 순위 | 6위 (1승 0무 1패 승점 3점 / 3득점 4실점 골득실 -1) | ||
홈 관중수 | 19,227명 |
2014 시즌과 마찬가지로 2015 시즌 홈 개막전도 영남 더비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이 날 경기는 KBS 공중파 생중계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15분 늦게 오후 2시 15분에 시작된다. 포항은 김광석이 부상으로 계속 결장하는 가운데 김원일 마저 김성호 개객기야퇴장으로 센터백이 증발한 상태에서(...) 돌아온 거신 김신욱을 막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김신욱도 김신욱이지만 돌아와요 조예스감독 하나 바꾸는 걸로 팀이 180도로 바뀌어버린 울산을 상대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늘 그랬듯 포항 팬은 포항 최후방 수비수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포항 수비진은 멸망했고. 아직 2라운드 뿐이지만 올시즌 K리그 클래식 희대의 예능경기, 막장 경기를 선사하며 홈 개막전 만원 관중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어버렸다.
수비진의 불안요소가 있긴 했지만, 전반 중후반까지의 공격력은 오히려 포항이 나았다. 울산이 김신욱을 아끼며 전반에는 내보지 않은 탓도 있고, 라자르와 심동운의 돌파로 오히려 포항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미드필더와 수비들의 협력 수비로 울산의 카운터를 잘 틀어막았기 때문. 그렇게 점유율이 7:3까지 벌어지며 포항이 우세를 잡나 했지만 요태까지 그래왔듯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제파로프의 카운터 한 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0:1로 전반을 마친다. 그리고 후반 시작하자마 손준호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가 다시 팽팽해지나 했지만...
곧바로 마스다의 중거리슛이 김태수의 몸에 맞으면서 굴절되면서 다시 스코어가 역전이 되고, 앞선 골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김원일 대신 출전한 수비수 김준수의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양동현에게 골을 헌납하며 순식간에 스코어가 1:3으로 벌어진다. 포항은 데뷔전을 치른 티아고가 다시 추가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서지만 3번째 실점에서 김준수와 호흡이 맞지 않아 멘탈이 붕괴된 신화용이 김신욱의 중거리 슛을 키핑하려다 미끄러뜨리는 실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또다시 실점. 결국 만원 관중이 모인 홈 개막전에서 2:4로 참패해버리고 만다.
이 날 김승대와 모리츠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이적생 심동운과 라자르가 발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공격의 활로를 찾아주기 시작했고, 티아고의 골을 도운 고무열 역시 제발 다치지만 마라간만에 피지컬 어택을 선보이며 백넘버값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손준호는 여전히 물이 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짭명주라 불리더니 이제는 진짜 이명주급 캐리를 할 기세 시즌 초반 기대했던 주전백업 가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포항의 공격력이 서서히 위력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나, 전문가들이 불안요소로 지적했던 수비 스쿼드의 두께김형일 필요없다던 사람들은 오늘 후회를 할듯, 김태수, 황지수의 체력 및 폼 저하, 신화용 외에는 대안 자체가 없는 골리진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시즌 초반에 이러한 문제점이 발견된 만큼 수비와 키퍼진에 대한 재정비가 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날 경기는 경기가 있던 날 당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현장에서 지켜봤다.그리고 실수장면도 언급했다. 신화용 지못미 다만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에서 실수는 나올 수 있는데, 이런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인지하면서 전진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끝난 후인 3월 19일에 조예스의 양아들인[4] 이재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울산에서도 구멍역할을 한데다가 왼쪽 풀백인 선수를 센터백이라고 공홈에 소개하는 등 뭔가 갑작스럽게 영입한 듯한 티가 풀풀 나기때문에 이 영입을 본 사람들에게 하나같이 패닉바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어? 작년에 누가 그런 소리를 이미 들었었지 아마? 그리고 이재원은 백업멤버로 활동하면서 팀 적응이 끝난 6월 이후 나올때마다 평타를 치고 전년도 강수일에 이어 또다시 재평가 되기에 이른다. 또한, 이 경기에서 거한 삽질로 순식간에 역적이 된 김준수도 6월 이후에 풀백으로 전업하면서 순식간에 주전을 꿰차게 되어 센터백이었을때보다 오히려 더 잘나가게 된다. 끊임없는 재평가
1.1.3 ROUND 3 vs FC 서울 (2015.03.22.HOME.승)
2015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VS FC 서울 | |||
2015.03.22.일.14: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1 | 1 | 2 |
서울 | 0 | 1 | 1 |
출전명단 (선발) | GK : 신화용 / DF : 박선용, 김원일, 배슬기, 박선주 MF : 황지수, 손준호 / FW : 고무열, 라자르, 김승대, 조찬호 | ||
출전명단 (교체) | 박성호(후반21 라자르), 심동운(후반25 조찬호), 김태수(후반41 고무열) 김진영, 김준수, 이남규, 티아고 | ||
경고 / 퇴장 | 신화용, 박선주, 손준호 / - | ||
득점자 | 김승대(포항) 31',56' 윤주태(서울) 86' | ||
MOM(Man Of the Match) | 김승대(포항) | ||
3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2승 0무 1패 승점 6점 / 5득점 5실점 골득실 0) | ||
홈 관중수 | 16,674명 |
복수무정 2
2연패를 한 서울을 스틸야드로 불러들이는 3라운드. 포항은 퇴장 징계를 받았던 김원일이 복귀하는 것이 호재. 또한, 서울이 3라운드 이전 5경기에서 2골밖에 넣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어서 포항이 매우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그리고 예상대로 김승대가 왼쪽 측면을 공략하고 끊임없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타주면서 2골을 집어넣었고, 김현성은 연거푸 득점을 거부(...)하면서 포항의 5번째 수비수로 활약해주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또다시 수비진이 정신줄을 놓으며 오프사이드 라인을 돌아나오는 윤주태를 발견하지 못하고 실점하면서 결국 2:1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교체 투입된 박성호에 대해서 말이 있긴한데 지금은 가을이 아니다. 요코하마에서 벤치로 밀려서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고 이 경기가 시즌 두번째 투입이었다는 걸 감안하면3라운드인데 시즌 두번째 투입이 뭐? 괜찮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라자르처럼 상대 수비진을 들쑤시고 다니지는 못했어도 폭망 수준의 요코하마 시절에 비교해보면 계속해서 서울 수비진과 높이 경쟁을 붙고 공을 따내는 점들은 박성호 투입의 긍정적인 면이었다. 그리고 박성호의 활약이 미미해보였던 것은 포항이 후반 막판 10여분 동안 매우 소극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던 탓이 크다는 점을 감안했어야 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긍정적인 면은 김승대의 첫 번째 득점 상황에서 포항이 보여주었던 플레이에서 잘 나타난다. 지난 시즌 후반의 김승대의 부진은 김승대가 라인을 깨트릴 빈틈을 포항이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인데, 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들의 어그로를 끌 수 있는 라자르의 존재는 김승대에 쏟아지는 부담을 많이 경감시켜주고 있다. 부상에 시달렸던 고무열과 조찬호가 부상을 회복하였고, 심동운의 가세는 포항의 전방에 무게감을 실어주는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부상이나 다른 문제로 경기에 제대로 출장하지 못하고 있는 모리츠와 티아고가 평타 정도만 해주어도 포항 특유의 조직적인 공격을 시즌 막판까지 계속해낼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인 측면은 포항의 공세가 잠잠해졌을 때, 계속해서 실점 위기를 내주고 있다는 점이다. 사고(...)에 가까웠던 울산전에서의 실점과는 다소 다른 흐름이 서울전에서 감지된 것이다. 고정운 해설위원도 지적한 부분이고, 포항팬들도 본능적으로 감지한 것인지 포항이 소극적으로 경기하기 시작하면 진다는 주장들이 있는데 실제로 공세가 잠잠했던 75분 이후에 위기 상황이 자주 나왔다. 90분 내내 같은 템포로 공격할 수는 없어도 공격 주도권을 통해서 상대에게 공격기회를 내주지 않는 시도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주요 지적 포인트.
이 경기 막바지에 고무열이 김태수와 교체되어 나오면서 손준호가 왼쪽 측면 공격을 이끌었었는데, 김승대가 해트트릭을 거부(...)하면서 무위에 그쳤지만 인상적인 역습장면들을 몇차례 연출하였다. 단순히 짭명주가 아닌 포항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스타플레이어로써 손준호의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 볼 수 있었다.
1.2 4월
1.2.1 ROUND 4 vs 전북 현대 모터스 (2015.04.04.AWAY.패)
2015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VS 전북 현대 | |||
2015.04.04.토.14:00 전주 월드컵 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패) | 0 | 0 | 0 |
전북 | 0 | 1 | 1 |
득점자 | 에두(전북) 71' | ||
MOM(Man Of the Match) | 에두(전북) | ||
4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2승 0무 2패 승점 6점 / 5득점 6실점 골득실 -1) |
71분 이동국이 오른쪽에서 크고 아름답게 띄워준 볼을 에두가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쏘면서 전북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아깝게 패배했다. 포항은 81분 조찬호 대신 티아고를 투입하며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고 전북은 전원 수비로 화답하였다. 특히 88분부터 6번 연속으로 코너킥과 슈팅이 이어졌는데 권순태헤아 아니 권순태의 신내린 갓틸리케 미워 선방으로 만회골을 넣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특히 티아고의 프리킥 슈팅과 그걸 막아낸 권순태 둘 다 대단한 슈팅과 선방을 보여줬다. 슈팅장면전북과 포항 둘 다 같은 수중전인데도 자체평가로(?) 4일 전의 이 경기보다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1.2.2 ROUND 5 vs 제주 유나이티드 (2015.04.11.AWAY.패)
2015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
2015.04.11.토.14:00 제주 월드컵 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패) | 0 | 0 | 0 |
제주 | 0 | 1 | 1 |
득점자 | 정다훤(제주) 69' | ||
MOM(Man Of the Match) | 정다훤(제주) | ||
5라운드 리그 순위 | 8위 (2승 0무 3패 승점 6점 / 5득점 7실점 골득실 -2) |
똑같이 분위기가 안 좋은 제주를 상대로 원정 경기. 언제나 쉽지 않은 제주 원정이었으나 제주 역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나름 기대를 한 경기였으나 결과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0:1 패배. 후반 13분 사실상 오심이나 다름없는 제주의 골이 인정되었으면 2:0이 되는 스코어였고 이 날 포항은 전략전술의 부재는 물론 중원에서 부터 탈탈 털렸다. 지난 전북전이 선전 속에서 아쉬운 패배였다면 이 날 패배는 감독, 프런트, 선수들 모두 능력부족을 보여준 패배였기 때문에 더욱 할 말이 없는 경기. 그리고 이 날 경기를 기점으로 황선홍 감독의 고집스러운 국내선수 중용과 전술고집에 대한 우려가 공홈 팬사이트를 중심으로 커지기 시작했다.
1.2.3 ROUND 6 vs 전남 드래곤즈 (2015.04.15.HOME.승)
2015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 |||
2015.04.15.수.19:3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1 | 3 | 4 |
전남 | 0 | 1 | 1 |
득점자 | 문창진 32(포항)' 손준호(포항) 60', 62' 김승대(포항) 77' 김영욱(전남) 90' | ||
MOM(Man Of the Match) | 손준호(포항) | ||
6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3승 0무 3패 승점 9점 / 9득점 8실점 골득실 +1) | ||
홈 관중수 | 5,731명 |
제로톱으로 돌아가서 건져낸 승점 3점.역시 제로톱의 포항스틸러스
5라운드까지 빠지지 않았던 라자르를 선발에서 제외시키고 티아고를 첫 선발로 투입하여 제로톱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 시도는 보기좋게 성공했고 그동안 못나왔던 문창진이 첫 골, 손준호가 멀티골, 김승대가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1 대승을 거뒀다. 그동안 부진했던 고무열을 비롯한 주전선수를 모조리 빼버리고 포항에게 익숙한 제로톱 전술로 되돌아가서 리그 최소 실점을 달리던 전남을 뼛속까지 털어버렸다. 아우야 미안해 티아고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측면을 활발하게 휘저으며 전남의 수비 진형을 무너뜨렸고 문창진 또한 그동안 터지지 않던 포텐을 터트리겠다는 듯이 감각적인 패스들을 성공시키며 1골 1어시를 기록했다.
1.2.4 ROUND 7 vs 대전 시티즌 (2015.04.19.AWAY.승)
2015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VS 대전 시티즌 | |||
2015.04.19.일.16:00 대전 월드컵 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1 | 1 | 2 |
대전 | 0 | 0 | 0 |
득점자 | 문창진(포항) 43' 티아고(포항) 56' | ||
MOM(Man Of the Match) | 문창진(포항) | ||
7라운드 리그 순위 | 4위 (4승 0무 3패 승점 12점 / 11득점 8실점 골득실 +3) |
2013 시즌 강등 이후 1년만에 다시 만난 대전. 2015년 k리그 클래식 재승격 이후 첫승이 없는 대전은 잔뜩 벼르며 포항에 맞섰으나 현실은 포항의 제로톱에 탈탈 털리며 승점 3점을 헌납했다.
1.2.5 ROUND 8 vs 인천 유나이티드 (2015.04.25.AWAY.무)
2015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
2015.04.25.토.15:00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1 | 0 | 1 |
인천 | 1 | 0 | 1 |
득점자 | 김진환(인천) 16' 티아고(포항) 39' | ||
MOM(Man Of the Match) | 티아고(포항) | ||
8라운드 리그 순위 | 4위 (4승 1무 3패 승점 13점 / 12득점 9실점 골득실 +3) |
대전, 부산과 함께 강등권을 형성하고 있는 인천이지만 요태까지 그래왔듯이 인천만 만나면 꼬이는 경기는 이 날도 반복되었는데 전반에 티아고가 PK를 실축한 것을 시작으로 오히려 인천의 김진환에게 세트피스에서 한 골을 헌납하며 끌려가는 경기가 된다. 다행이 티아고가 전반 39분 환상적인 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후에는 인천의 방패를 뚫지 못하고 후반 38분 이광혁이 결정적인 1:1 찬스를 맞이했음에도 인천 골키퍼 조수혁의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되었다.
1.3 5월
1.3.1 ROUND 9 vs 부산 아이파크 (2015.05.05.HOME.패)
2015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 |||
2015.05.05.화.14: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패) | 0 | 1 | 1 |
부산 | 1 | 1 | 2 |
득점자 | 노행석(부산) 16' 한지호(부산) 66' 박성호(포항) 84' | ||
MOM(Man Of the Match) | 노행석(부산) | ||
9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4승 1무 4패 승점 13점 / 13득점 11실점 골득실 +2) | ||
홈 관중수 | 15,853명 |
포항예능극장 시즌2
김광석이 김원일님에게 이등병의 편지를 부릅니다. 원일아 군대 다시가라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와 팬서비스로 홈팬들을 끌어모았고, 마침 상대는 효멘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 7경기 동안 승리도 없이 리그 11위로 강등 직전에 몰린 부산 아이파크. 마침 부산은 주중 FA컵에서 2부 리그 K리그 챌린지에 내려가 있는 강원 FC에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2:3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이 날 경기도 포항의 일방적인 경기가 되리라 예상 되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포항 수비진은 또다시 멸망했고. 홈 개막전 울산과의 경기에 버금가는 K리그 클래식 희대의 예능경기, 막장 경기를 선사하며 이번에도 1만5천명이나 몰린 포항 시민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어버렸다. 포항 홈팬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경기 시작과 함께 부산은 윌슨 주니어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다. 이로 인해 포항에 좀 더 유리한 경기가 되는가 싶었으나 2015 시즌 들어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세트피스 수비가 한 번 더 정줄 넣으면서 부산의 세트피스 한 방에 오히려 먼저 실점을 한다. 이후 포항은 끊임없이 부산의 골문을 위협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손준호, 문창진 모두 탐욕 모드 발동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후반 21분 김원일이 정줄 놓는 수비실수를 보여주며 부산의 한지호에게 추가골 마저 내준다. 이후 황선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티아고와 교체한 모리츠에 이어 라자르, 박성호마저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으나 박성호가 한 골 만회하는 데 그치면서 경기는 1:2로 패배. 꼴지 앞에 있던 윤성효 감독의 생명연장이라는 어린이날 선물을 안겨주었다. 과매기 대신 생명연장 사실 2년전에 과매기 안 줘서 또 응징한거라 카더라
1.3.2 ROUND 10 vs 성남 FC (2015.05.10.HOME.무)
2015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VS 성남 FC | |||
2015.05.10.일.16: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1 | 1 | 2 |
성남 | 0 | 2 | 2 |
득점자 | 손준호(포항) 16' 이광혁(포항) 69' 조르징요(성남) 90' 히카르도(성남) 90+2' | ||
MOM(Man Of the Match) | 문창진(포항) | ||
9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4승 2무 4패 승점 14점 / 15득점 13실점 골득실 +2) | ||
홈 관중수 | 6,214명 |
포항예능극장 시즌3
주중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치르고 주전 공격수 황의조마저 부상으로 결장한 성남과의 홈경기. 포항은 전반 고무열이 행운의 패널티킥[5]을 얻어내고 손준호가 골, 이후 일방적인 경기로 후반 이광혁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무리없이 2:0 완승을 이루나 했으나...
고문암고무열이 후반 37분 공격 과정에서 무리한 팔꿈치 사용으로[6] 퇴장 당한 이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 된다. 하지만 경기 종료까지 5분 정도 남은 상황이라 이대로 수비만 잘 해도 당연히 포항이 이길 것이라고 포항 팬들은 예상하고 있었고 이후....
황선홍 감독은 고무열의 퇴장이후 후반 43분 풀백 박선주를 빼고 이재원을 집어넣더니, 후반 45분 조르징요에게 한 골을 내주고, 한 골 먹힌 후반 46분에는 문창진을 빼고 박성호를 집어넣는 최악의 수를 두면서 추가시간 2분에 히카르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장렬하게 자폭해 버렸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급격한 상황변화에 적응하지 못한포항 팬 한 명이 난동을 부리며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경기 직후 공식 홈페이지 토론장은 화끈하게 불타올랐다. 울산과의 홈 개막전과 지난 부산전에 이은 변명할 여지가 없는 최악의 경기.
결국 이러한 졸전이 이어지다 보니 홈 관중도 폭망했다. 주말 경기 였음에도 관중은 6천명대로 떨어졌고 이런 경기가 계속되면 앞으로 홈관중은 더욱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변호를 하자면 이날 서브 명단 중에서 수비수라 불릴 자원은 조예스의 양아들이재원 밖에 없었기 때문에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풀백인 박선주를 빼고 나서 곧바로 측면이 탈탈 털리면서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 2방이 모두 성남의 골로 연결되어 버렸기 때문에 과연 박선주와 교체를 해야 했는지가 의문이고, 인저리 3분 남은 한 골 먹힌 상황에서 박성호 교체는 무슨 말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짜로 박성호를 센터백 세울 생각이었나. 차라리 김태수를 교체하여 김태수 황지수 문창진으로 포백을 보호하는 형태로 틀어막으며 한 골만 지키면 상황인데 결국 이해 안 되는 교체카드를 남발하다 후반 막판 외국인 3인방에 올인한 성남에 동점골 까지 내주며 3점 짜리 경기를 1점 짜리로 만들었고, 이 날 득점에 어느 정도 관여를 했음에도 자폭해버린 고무열은 말 그대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참고 참던 포항팬들의 인내심이 결국 폭발했으며 경질론 같은 극단적인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황선홍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국내 선수 중용에 대한 비난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1.3.3 ROUND 11 vs 광주 FC (2015.05.17.AWAY.무)
2015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VS 광주 FC | |||
2015.05.17.일.14:00 광주 월드컵 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0 | 0 | 0 |
광주 | 0 | 0 | 0 |
득점자 | - | ||
MOM(Man Of the Match) | 송승민(광주) | ||
11라운드 리그 순위 | 4위 (4승 3무 4패 승점 15점 / 15득점 13실점 골득실 +2) |
2012년 K리그 챌린지 강등 이후 근 3년만에 다시 만난 광주. 포항은 김승대가 부상, 손준호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광석이 드디어 복귀했다. 하지만 김광석의 복귀가 무색하게 김승대도 없고, 손준호도 없는 가운데 모처럼 라자르, 모리츠, 티아고 외인 3인방을 내새웠으나 전반 10분만에 라자르가 장딴지 근육이 올라오며 셀프부상(...)으로 심동운과 교체되었다. 결국 불가피하게 심동운을 최전방에 놓고 모리츠, 티아고 이광혁으로 뒤를 받치는 형태로 공격을 이끌었으나, 모리츠는 김승대의 대안이 되지 못했고 결국 광주를 상대로 라인을 내리고 카운터를 노리는 축구를 펼친다, 광주는 어리둥절하면서 물 만난 고기처럼 쉴세없이 포항에 맹공을 퍼부었으나 광주 역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전반 종료. 이후 후반에는 약속된 수순대로 모리츠 빼고 박성호, 티아고 빼고 조찬호를 넣었으나 박성호는 하위권 전력에 속하는 광주 수비수들을 상대로도 헤딩 조차 못 따내는 삽질을 보여주며 그대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그리고 경기 후 모리츠와 둘 다 신나게 까였다 오히려 후반 종료 직전 광주 송승민의 결정적인 슛을 신화용이 얼굴로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1점이라도 챙긴 게 천만다행.
그리고 이렇게 졸전을 펼쳤으면서도 리그 순위는 오히려 1단계 상승하여 4위에 올랐다. 10위 광주와 승점이 2점 밖에 차이 안나는 건 함정 그리고 이날 셀프부상을 입은 라자르는 2개월 아웃되었다. 근데 딱히 전력누수라는 느낌이 안 든다 손준호 포텐터지는데 그냥 제로톱으로 끝까지 가봅시다.
1.3.4 ROUND 12 vs 울산 현대 (2015.05.25.AWAY.무)
2015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VS 울산 현대 | |||
2015.05.25.월.14:00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1 | 1 | 2 |
울산 | 2 | 0 | 2 |
득점자 | 양동현(울산) 10', 32' 티아고(포항) 14' 김승대(포항) 52' | ||
MOM(Man Of the Match) | 양동현(울산) | ||
12라운드 리그 순위 | 4위 (4승 4무 4패 승점 16점 / 17득점 15실점 골득실 +2) |
부처님 오신날 포항팬과 울산팬이 하나 되어 보살 더비
3월 까지만 해도 전북의 대항마로 불렸던 두 팀이 돌고 돌아 2015 영남더비 2번째 경기를 맞이하게 되었으나...양팀 다 상황이 심각하다. 표면상 포항과 울산 모두 승점 15점에 골득실로 4위/7위에 랭크되어 있으나 1위 전북이 무려 31점(...) 이고 10위 광주가 13점이라 의미는 없는 수준. 그리고 최근 6경기 성적을 보면 포항은 전남, 대전을 상대로 2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이후 인천, 부산, 성남, 광주에게 차례로 무패무무를 찍으며 우승권에서 이탈한 상태고, 울산은 이보다 더 심각한게 무무무무패패패로 7경기 째 승이 없다. 그리고 양팀 다 경기력이 막장인 건 보너스 오히려 둘 다 이렇게 막장행보를 보이면서도 전북빼고 헬게이트가 열린 중위권이라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게 더 신기할 정도다. 따라서 본의 아니게 이번 동해안 더비도 단두대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이 날 경기에서 패배하면 곧바로 강등권인 10위로 순위가 수직추락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포항은 포항대로 영남더비 2연패에 빠지게 되고, 울산은 포항에게 지면 8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다. 그리고 앞서 열린 전북vs인천 경기에서 전북이 한교원의 자폭+퇴장에도 불구하고 1:0 승리를 거둠으로서 이 날 패배하는 팀은 전북과 승점차가 16~17점 차로 벌어지며 우승경쟁은 사실상 탈락확정. 게다가 포항은 부상중인 김승대, 라자르, 김대호가 결정하고 고무열은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으나 성남전의 퇴장으로 역시 결장. 그나마 포항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울산의 주전 키퍼 김승규와 따르따가 경고 누적으로 이 날 출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마스다 역시 부상으로 결장.
경기 당일. 포항은 손등 부상이 확실하게 낫지 않은 김승대를 전방에 내세우는 초강수를 두며 다시 제로톱을 꺼내들었으나 오히려 전반 초반 울산의 트윈타워, 김신욱, 양동현의 피지컬에 포항 수비들이 완벽히 농락당하며 10분만에 양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준다.[7] 그리고 이후 손준호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티아고의 환상적인 골로 1:1 균형을 맞추었으나 전반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화용의 판단 미스와 포항 수비진이 또다시 힘에서 밀리면서(...) 양동현에게 2번째 골을 내주며 경기는 1:2로 전반을 마친다.
그리고 후반. 울산은 요태까지 그래왔듯 슬금슬금 라인을 내리며 굳히기 모드에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울산 수비진이 정줄을 놓으며(...) 김태환이 걷어낸다는 것이 김승대에게 패스가 되면서 후반 7분 김승대가 동점골을 기록. 이후 포항은 후반만 되면 약해지는 울산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펄쳤으나 결국 마무리로 이어지지 못하고 후반41분 역시 요태까지 그래왔듯 박성호를 넣으며 마지막 뻥축을 시도했으나....포항의 크로스와 박성호의 헤딩은 전혀 발전이 없었고 결국 무의미하게 2:2로 경기를 마치며 사이좋게 승점 16점에 머무르며 포항과 울산을 제외한 다른 K리그 모든 팀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위아더월드??
1.3.5 ROUND 13 vs 대전 시티즌 (2015.05.30.HOME.승)
2015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VS 대전 시티즌 | |||
2015.05.30.토.14: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0 | 2 | 2 |
대전 | 1 | 0 | 1 |
득점자 | 황인범(대전) 45' 박성호(포항) 76' 이광혁(포항) 90+3' | ||
MOM(Man Of the Match) | 이광혁(포항) | ||
13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5승 4무 4패 승점 19점 / 19득점 16실점 골득실 +3) | ||
홈 관중수 | 5,772명 |
13라운드 상대는 대전. 대전은 성적부진의 이유로 조진호 감독이 사임하고 올림픽대표팀 코치로 맡고 있던 최문식이 새로 감독으로 부임했다. 90년대 포항을 대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최문식의 데뷔전이 친정 포항이라는 점이 이채로운데, 포항 입장에선 상대 감독이 누구든 간에(...) 현재 승점을 생각하면 무승부도 안 되고 반드시 대전을 상대로 승리해야 하는 상황. 다만, 최문식 감독은 포항전에서 데뷔하지 않고 김영민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 생각이 없는 엿맹은 폭염이 시작된 5월 날씨는 생각 하지 않고 토요일 14:00로 경기를 잡아놨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경기 당일에는 약한 부슬비가 내려 폭염은 피했다. 대신 수중전
그리고 지난 울산전에서 지적된 수비문제는 대전전에서도 마찬가지라 전반 종료직전 황인범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포항 특유의 셀프고전포항의 적은 울산이 아니라 자기자신입니다을 보여주며 또다시 똥줄타는 경기가 이어졌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데 그놈의 골결정력 문제 때문에 답이 안나오고 대전은 예상대로 영혼의 텐백을 세우며 포항팬들의 가슴을 졸이던 순간, 결국 답이 없다고 생각한 황선홍 감독이 후반에 티아고를 넣자 그나마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고, 역시 후반에 교체된 박성호가 티아고의 패스를 받아 오랜만에 골맛을 보며 동점에 성공한다.
하지만 대전은 원정에서 상위팀인 포항을 상대로 비겨도(...) 상관없는지라 동점골 이후에도 수비를 풀지 않았고 승점 1점이나 승점 0점이나 마찬가지인 포항은 동점골 이후 고무열을 빼고 이광혁을 투입. 그러니까 처음부터 이광혁, 티아고를 쓰라고 추가시간마저 끝나기 직전인 93분 이광혁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말 그대로 기사회생
최하위이며 강등 후보인 대전을 상대로 겨우 승점 3점을 따낸 경기였지만 시즌 초반 내내 문제로 지적되던 내/외국인 선수들의 호흡이 어느 정도 본궤도에 올랐고, 먹튀(...)이야기 까지 나오던 모리츠도 슬슬 폼을 끌어올리며 포항 공격진의 중요한 옵션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문제는 언제나 그놈의 최전방이지 전어형 살아났다. 희망을 가져보자 다만 김승대/모리츠는 서로 손발을 완벽하게 맞추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해서 후반기까지는 두고봐야할 것 같으며, 7월부터 합류하는 신진호와 공미와 수미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손준호의 자리를 어디로 잡아야 할지도 황선홍 감독의 고민이 될 것 같다. 뻥글랜드에서 뛰어서 그런지 모리츠의 전진패스가 좋긴 하던데 모리츠가 뻥 찔러주면 김승대가 받아먹고 이러면 얼마나 좋아?
1.4 6월
1.4.1 ROUND 14 vs 전북 현대 모터스 (2015.06.03.HOME.무)
2015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 |||
2015.06.03.수.19:3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0 | 0 | 0 |
전북 | 0 | 0 | 0 |
득점자 | - | ||
MOM(Man Of the Match) | 황지수(포항) | ||
14라운드 리그 순위 | 4위 (5승 5무 4패 승점 20점 / 19득점 16실점 골득실 +3) | ||
홈 관중수 | 7,219명 |
죽거나 or 살거나
13라운드에서 전북이 성남원정에서 1:2로 일격을 당해서 포항과의 승점차는 12점차. 만약 포항이 이 날 전북을 꺾는다면 승점 9점차로 7월까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후반기를 노려볼 수 있는 사정권 안에 두게 되지만, 만약 지면 승점차는 다시 15점으로 벌어지고 우승가능성은 희박해지게 된다. 그나마 전북은 주중 아챔중국 원정 - 성남 낮경기 원정 - 포항 원정의 3연전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대전전 이후 경기력이 어느 정도 올라온 포항으로서도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 관건은 역시 올 시즌 내내 포항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수비진이 얼마나 전북의 F4를 버텨낼 수 있느냐가 문제.
그리고 경기 당일. 포항은 티아고가 경고 3회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김승대, 고무열, 심동운, 모리츠, 손준호를 내세워 제로톱을 돌렸고, 전북은 5월 말 이후 주중 아챔 중국원정, 주말 성남원정 이후 확실히 체력저하가 온 탓에 전북 답지 않게 전반 부터 라인을 내리고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라인을 내린 전북을 상대로 포항은 이게 웬 떡이냐 하고 신나게 전북의 골문을 두들겼으나 수차례 기회를 맞이했음에도 그 놈의 골결정력 때문에(...) 전북의 골문은 열지 못하고 오히려 김광석의 실수로 위기를 자초할 뻔 했으나 다행히도 신화용이 빨리 대처를 해서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후반전. 포항은 약속된 데로(...) 박성호, 이광혁을 후반에 투입하였으나 공격의 성과는 없었고 오히려 에두의 교체를 기점으로 후반 중반 이후에는 전북의 공격이 이어지며 포항 역시 쫄깃한 상황이 이어졌다. 포항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조찬호를 썼으나 역시나 아무 의미가 없었고 되려 후반 막판 전북의 공세를 틀어막는데 급급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홍 감독 조차 "오늘 같은 경기는 이겼어야 했다."하고 자평할 정도로 포항은 전북을 잡을 절호의 찬스를 맞았으나 결국 공격의 해답을 찾지 못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이라면 모리츠 - 김승대 조합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시즌 내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수비 부분도 김광석의 전반 실수를 빼면 배슬기와 김광석의 활약으로 전북의 F4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한 경기였다. 김태수의 폼이 떨어진 가운데 손준호와 황지수의 조합도 나쁘지 않았으며 일단 문제가 되었던 수비 부분에서는 서서히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문제는 그 놈의 공격
1.4.2 ROUND 15 vs 성남 FC (2015.06.07.AWAY.승)
2015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VS 성남 FC | |||
2015.06.07.일.17:00 탄천종합운동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0 | 2 | 2 |
성남 | 0 | 0 | 0 |
득점자 | 고무열(포항) 60', 79' | ||
MOM(Man Of the Match) | 고무열(포항) | ||
15라운드 리그 순위 | 4위 (6승 5무 4패 승점 23점 / 21득점 16실점 골득실 +5)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휴식기 이전 마지막 경기. 포항과 성남 모두 연이은 경기로 녹초가 된 가운데 포항은 지난 홈에서 당한 수모를 갚기 위해 벼르고 나왔으나 오히려 전반 성남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나마 신화용의 선방쇼로 위기를 넘기고, 전반 중반 이후 포항도 김승대와 모리츠를 이용한 역습이 살아나면서 조금씩 주도권을 찾아왔지만 여전히 고무열의 골결정력이 발목을 잡으며 오늘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되리라 생각했지만...
후반 들어 성남의 공세가 조금 주춤해진 가운데, 모리츠가 한번에 길게 넘겨준 패스가 성남 수비수 임채민의 실수로 바로 고무열에게 연결되고, 고무열은 평소 답지 않게 성남 수비수 곽해성을 앞에 두고도 침착하게 골문 모서리로 로빙슛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린다. 이후 성남은 이전의 전북전에서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2:1로 역전한 경험을 되살리려는 듯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오히려 손준호의 패스를 받은 고무열이 후반 34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는 2:0. 그리고 두번은 당하지 않겠다는 듯 남은 시간 성남의 공격을 잘 틀어막으며 승점 3점과 골득실 2점을 따냈다. 전반적으로 최근 기세가 오른 성남에 고전하기도 했으나, 모리츠가 확실하게 포항 중원의 살림꾼으로 자리를 잡았고 배슬기, 김광석은 지난 전북전에 이어 이번에도 빈틈없는 수비를 보여주며 김두현과 황의조를 필두로 한 성남 공격진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그리고 그동안 팬들의 속을 애태우던 고무열이 드디어 살아났고, 손준호, 김승대, 이광혁, 티아고 등이 건재한 가운데 박성호, 고무열과 같은 기존의 공격진들이 살아나며 시즌 전에 에상했던 포항의 모습을 점차 찾아가고 있다. 그리고 같은 라운드 전북이 서울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선두 전북과의 승점 차도 9점으로 좁혀졌다.
1.4.3 ROUND 16 vs 인천 유나이티드 (2015.06.17.HOME.패)
2015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
2015.06.17.수.19:3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패) | 0 | 0 | 0 |
인천 | 1 | 1 | 2 |
득점자 | 김동석(인천) 5' 케빈 오리스(인천) 67' | ||
MOM(Man Of the Match) | 김동석(인천) | ||
16라운드 리그 순위 | 4위 (6승 5무 5패 승점 23점 / 21득점 18실점 골득실 +3) | ||
홈 관중수 | 4,228명 |
2라운드 울산전과 함께 2015 시즌 최악의 경기 투톱 하지만 이후 21라운드에서 이 경기를 뛰어넘을 경기가 나올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전반 5분만에 인천 김동석에게 골을 허용하고 90분 내내 끌려다니면서 이렇다할 위협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문창진,이광혁이 U-22 대표팀 차출로 인해 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대신 출전한 조찬호는 경기 내내 클로킹을 하는 위업을 보여줬으며 황선홍 감독의 매크로 교체(조찬호<->티아고/모리츠<->박성호)로 경기의 실마리를 전혀 풀어내지 못했다. 결국 67분에 케빈에게 골을 헌납하면서 0:2 완패를 당했다.
2라운드 울산전이 포항의 자멸이었다면 16라운드 인천전은 하나부터 열까지 기초조차 준비되지 못한 역대 최악의 경기였다.
1.4.4 ROUND 17 vs 부산 아이파크 (2015.06.20.AWAY.승)
2015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 |||
2015.06.20.토.19:00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2 | 0 | 2 |
부산 | 0 | 1 | 1 |
득점자 | 고무열(포항) 2' 문창진(포항) 44' 배천석(부산) 50' | ||
MOM(Man Of the Match) | 문창진(포항) | ||
17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7승 5무 5패 승점 26점 / 23득점 19실점 골득실 +4) |
소년가장 문창진. 팀을 수렁에서 구해내다.
문창진이 팀에 복귀하면서 매 경기에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는 조찬호를 빼고 문창진이 선발 출장했다. 기대했던대로 문창진은 MOM에 선정되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팀을 다시 3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경기를 내내 리드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은 이해할 수 없는 조찬호의 투입으로 부산에게 경기 주도권을 내줘버렸고 결국 배천석에게 골을 허용하고야 말았다.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지만 클린시트에 또 실패하게 되면서 수비 불안이 계속되었고 조찬호 투입시 꽉 막혀버리는 공격진도 여전했다.
여담으로 배천석에게 골을 먹는 순간 포항팬들은 '배천석에게 골을 내준 이상 이 경기는 이겨도 이긴게 아니야'라고 중얼거렸다카더라.
1.4.5 ROUND 18 vs 광주 FC (2015.06.27.HOME.승)
2015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VS 광주 FC | |||
2015.06.27.토.19: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2 | 0 | 2 |
광주 | 0 | 1 | 1 |
득점자 | 손준호(포항/PK) 8' 문창진(포항) 20' 안영규(광주) 66' | ||
MOM(Man Of the Match) | 문창진(포항) | ||
18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8승 5무 5패 승점 29점 / 25득점 20실점 골득실 +5) | ||
홈 관중수 | 6,275명 |
11라운드 원정에서 고전했던 광주와 리턴매치. 시즌 전 강등 후보로 점찍었던 축구전문가들을 제대로 엿먹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는 이 날도 포항을 상대로 원정 경기임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K리그 클래식 상위권 팀과 맞먹는 패스워크와 공격력으로 포항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포항은 포텐 터진 문창진이 전반 광주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채고 PK를 얻어낸 다음 손준호가 선제골, 이후 광주의 파상공세에 카운터로 맞불을 놓으며 황지수의 침투패스를 받은 문창진이 환상적인 왼발 대각선 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2:0으로 경기를 앞서나갔다.
하지만 광주는 주중 전북과의 혈투를 치룬 포항의 체력적인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고 결국 전반 막판 김대호의 실수로 광주에게 패널티킥을 내줬으나 신화용이 오랜만에 PK마스터다운 모습으로 선방에 성공. 이후 후반에 이어진 광주의 파상공세 속에 결정적인 슛을 모두 막아내며 주중 FA컵 전북전에 이어 완벽하게 폼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다만 후반 교체한 고무열이 다시 희망고문열로 퇴화하고, 키퍼와의 1:1 찬스를 김승대가 날려먹는 등(...) 후반의 경기력은 썩 좋았다고 보기 힘들었으며, 결국 광주에게 세트피스 상황에서 후반 21분 골을 내주며 클린시트에 실패한 것은 아쉬운 대목. 하지만 주중 FA컵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서울, 수원 이상의 조직력과 공격력을 보여준 광주의 경기력을 생각하면 포항으로선 오히려 후반 막판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고 광주의 공세를 잘 틀어막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지켰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는 경기였다. 그리고 이 날도 캐리쇼를 벌인 문창진은 2연속 MOM에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같은 날 2시간 전에 열린 서울 vs 수원의 슈퍼매치가 루즈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로 끝이 나면서 국축팬들의 원성이 자자했는데. 이 경기로 눈을 정화했다고 카더라.
1.5 7월
1.5.1 ROUND 19 vs 전남 드래곤즈 (2015.07.01.AWAY.무)
2015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 |||
2015.07.01.수.19:00 광양 축구 전용 구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0 | 0 | 0 |
전남 | 0 | 0 | 0 |
득점자 | |||
MOM(Man Of the Match) | 임종은(전남) | ||
19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8승 6무 5패 승점 30점 / 25득점 20실점 골득실 +5) |
1.5.2 ROUND 20 vs 수원 삼성 (2015.07.04.HOME.패)
2015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VS 수원 삼성 | |||
2015.07.04.토.19: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패) | 0 | 0 | 0 |
수원 | 1 | 0 | 1 |
득점자 | 정대세(수원) 32' | ||
MOM(Man Of the Match) | 정대세(수원) | ||
20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8승 6무 6패 승점 30점 / 25득점 21실점 골득실 +4) | ||
홈 관중수 | 12,359명 |
2년동안 중동으로 임대를 떠났던 신진호가 복귀하였다. 경기내내 신진호는 손준호와 함께 거의 둘이서만 축구를 하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팀의 공격 마무리가 안됐고 결국 32분에 정대세에게 그림같은 중거리슛을 허용하여 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후반내내 수원을 두들겼으나 버스 2대를 뚫지 못하고 경기 종료, 지난 시즌에 이어서 또다시 스틸야드에서 수원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1.5.3 ROUND 21 vs 제주 유나이티드 (2015.07.08.HOME.패)
2015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
2015.07.08.수.19: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패) | 1 | 2 | 3 |
제주 | 0 | 4 | 4 |
득점자 | 김준수(포항) 25' 윤빛가람(제주) 50' 송진형(제주) 51',75' 로페즈(제주) 52' 오반석(제주/OG) 73' 손준호(포항) 76' | ||
MOM(Man Of the Match) | 로페즈(제주) | ||
21라운드 리그 순위 | 4위 (8승 6무 7패 승점 30점 / 28득점 25실점 골득실 +3) | ||
홈 관중수 | 3,354명 |
2라운드 울산전과 16라운드 인천전을 제낀 2015 시즌 최악의 경기.
전반 25분, 김준수의 세트피스 헤딩골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후반 5분부터 3분동안 내리 3골을 허용했고 포항팬들은 '언제 이 경기가 농구였냐? 3점슛을 먹게?'라며 격분했다. 울산전은 자멸, 인천전은 준비가 전혀 안된 경기였다면 제주전은 하프타임때 정신줄을 단체로 라커룸에 놓고 온듯한 플레이였다.
1.5.4 ROUND 22 vs FC 서울 (2015.07.11.AWAY.승)
2015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VS FC 서울 | |||
2015.07.11.토.19:30 서울 월드컵 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1 | 2 | 3 |
서울 | 1 | 0 | 1 |
득점자 | 박성호(포항) 21' 차두리(서울) 45' 신진호(포항) 64' 심동운(포항) 82' | ||
MOM(Man Of the Match) | 심동운(포항) | ||
22라운드 리그 순위 | 4위 (9승 6무 7패 승점 33점 / 31득점 26실점 골득실 +5) |
45분간의 축구레슨
2014 시즌에 상암에서 1-0으로 이기긴 했으나 상암 징크스가 완전히 깨졌다고 보기 힘든 상황에서의 서울 원정. 그러나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듯 초반부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다들 구멍으로 생각한 이재원마저 이 경기에서는 각성하여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팽팽한 상태에서 전반을 마치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고무열 투입,부상으로 인한 박성호 교체로 황선홍 감독의 후반 구상이 무너지나 했지만 오히려 서울이 단체로 정신줄을 놓으면서 후반 45분 내내 포항의 일방적인 공세가 펼쳐지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64분, 신진호가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포항으로 완전히 주도권이 넘어왔고 82분에는 심동운이 환상적인 플립플랩-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게 된다.
1.5.5 ROUND 23 vs 광주 FC (2015.07.25.HOME.무)
2015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VS 광주 FC | |||
2015.07.25.토.19: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0 | 0 | 0 |
광주 | 0 | 0 | 0 |
득점자 | - | ||
MOM(Man Of the Match) | 신진호(포항) | ||
23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9승 7무 7패 승점 34점 / 31득점 26실점 골득실 +5) | ||
홈 관중수 | 6,328명 |
1.6 8월
1.6.1 ROUND 24 vs 인천 유나이티드 (2015.08.12.AWAY.승)
2015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
2015.08.12.수.19:30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0 | 2 | 2 |
인천 | 0 | 0 | 0 |
득점자 | 신진호(포항) 88' 김승대(포항) 90' | ||
MOM(Man Of the Match) | 신진호(포항) | ||
24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10승 7무 7패 승점 37점 / 33득점 26실점 골득실 +7) |
숭의 무승을 깨다
늘 그렇듯 숭의 원정은 시작부터 안풀리기 시작했지만 후반 5분 인천의 김인성의 퇴장으로 포항이 숫적 우세를 쥐게되었고 결국 88분 문전 프리킥을 신진호가 그림같은 궤적으로 골대에 집어넣었고 프리킥 상황을 두고 항의하던 인천 김도훈 감독이 퇴장당하면서 어수선하던 때에 인천의 볼을 가로챈 김승대가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숭의 무승 기록을 깼다. 한편, 부상으로 3개월 가량 결장했던 라자르가 이 경기에서 복귀했다.
1.6.2 ROUND 25 vs 전북 현대 (2015.08.15.HOME.승)
2015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VS 전북 현대 | |||
2015.08.15.토.19: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1 | 2 | 3 |
전북 | 0 | 0 | 0 |
득점자 | 최재수(포항) 20' 김승대(포항) 89' 김대호(포항) 90'+2' | ||
MOM(Man Of the Match) | 김승대(포항) | ||
25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11승 7무 7패 승점 40점 / 36득점 26실점 골득실 +10) | ||
홈 관중수 | 15,328명 |
전북전 오픈게임은 필승이라는 사실을 각인 시켜준 경기
서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포항과 전북의 경기. 초반부터 전북의 권순태가 평소같지 않은 실수들을 하면서 포항에게 좋은 분위기로 흘러갔다. 그리고 전반 20분, 전북의 문전에서 고무열이 얻어낸 프리킥을 최재수가 그림같은 궤적으로 골대에 꽂아넣으면서 포항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포항은 라인을 내리기는 커녕 올리면서 오픈게임을 유도했고 전북은 이적생 우르코 베라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게 되지만 이는 전북의 패착이었다. 전북이 라인을 올린 사이 수비를 파고든 심동운이 김승대의 수비라인 깨기를 유도했고 김승대가 이를 가볍게 밀어넣어 2:0. 바로 3분뒤에는 후반 막판에 교체투입된 김대호가 신진호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전북의 골대에 집어넣으면서 3:0으로 전북을 완파했다. 한편, 인천전에 복귀했던 라자르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후반 20분경부터 40분경까지 라자르에게 골 찬스를 계속 만들어주었지만 라자르는 계속해서 골 사냥에 실패하였다. 앞으로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서는 라자르의 자신감 회복이 필요한 상황.
1.6.3 ROUND 26 vs 울산 현대 (2015.08.19.AWAY.무)
2015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VS 울산 현대 | |||
2015.08.19.수.19:30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1 | 0 | 1 |
울산 | 0 | 1 | 1 |
득점자 | 심동운(포항) 17' 제파로프(울산) 66' | ||
MOM(Man Of the Match) | 심동운(포항) | ||
26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11승 8무 7패 승점 41점 / 37득점 27실점 골득실 +10) |
1.6.4 ROUND 27 vs 전남 드래곤즈 (2015.08.23.AWAY.무)
2015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 |||
2015.08.23.일.19:00 광양 축구 전용구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0 | 0 | 0 |
울산 | 0 | 0 | 0 |
득점자 | - | ||
MOM(Man Of the Match) | 김병지(전남) | ||
27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11승 9무 7패 승점 42점 / 37득점 27실점 골득실 +10) |
1.6.5 ROUND 28 vs 수원 삼성 (2015.08.30.HOME.무)
2015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VS 수원 삼성 | |||
2015.08.30.일.19: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0 | 0 | 0 |
울산 | 0 | 0 | 0 |
득점자 | - | ||
MOM(Man Of the Match) | 최재수(포항) | ||
28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11승 10무 7패 승점 43점 / 37득점 27실점 골득실 +10) | ||
홈 관중수 | 14,341명 |
1.7 9월
1.7.1 ROUND 29 vs FC 서울 (2015.09.09.AWAY.무)
2015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VS FC 서울 | |||
2015.09.09.수.19:30 서울 월드컵 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0 | 0 | 0 |
서울 | 0 | 0 | 0 |
득점자 | - | ||
MOM(Man Of the Match) | 신화용(포항) | ||
29라운드 리그 순위 | 5위 (11승 11무 7패 승점 44점 / 37득점 27실점 골득실 +10) |
1.7.2 ROUND 30 vs 성남 FC (2015.09.12.HOME.승)
2015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VS 성남 FC | |||
2015.09.12.토.14: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1 | 1 | 2 |
성남 | 0 | 1 | 1 |
득점자 | 고무열(포항) 11' 황의조(성남) 64' 김태윤(성남/자책골) 75' | ||
MOM(Man Of the Match) | 고무열(포항) | ||
30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12승 11무 7패 승점 47점 / 39득점 28실점 골득실 +11) | ||
홈 관중수 | 4,874명 |
1.7.3 ROUND 31 vs 제주 유나이티드 (2015.09.19.AWAY.승)
2015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
2015.09.19.토.16:00 제주 월드컵 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1 | 0 | 1 |
제주 | 0 | 0 | 0 |
득점자 | 손준호(포항/PK) 35' | ||
MOM(Man Of the Match) | 신화용(포항) | ||
31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13승 11무 7패 승점 50점 / 40득점 28실점 골득실 +12) |
1.7.4 ROUND 32 vs 대전 시티즌 (2015.09.23.AWAY.승)
2015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VS 대전 시티즌 | |||
2015.09.23.수.19:30 대전 월드컵 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0 | 1 | 1 |
대전 | 0 | 0 | 0 |
득점자 | 김승대(포항) 60' | ||
MOM(Man Of the Match) | 김승대(포항) | ||
32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14승 11무 7패 승점 53점 / 41득점 28실점 골득실 +13) |
1.8 10월
1.8.1 ROUND 33 vs 부산 아이파크 (2015.10.04.HOME.승)
2015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 |||
2015.10.04.일.14: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1 | 1 | 2 |
부산 | 0 | 0 | 0 |
득점자 | 고무열(포항) 3' 김승대(포항) 76' | ||
MOM(Man Of the Match) | 황지수(포항) | ||
33라운드 리그 순위 | 3위(15승 11무 7패 승점 56점/43득점 28실점 골득실 +15) | ||
홈 관중수 | 8,117명 |
12경기 무패행진
경기초반부터 무기력한 부산을 압도하며 완승에 가까운 경기. 고무열과 김승대가 1골씩을 합작하며 모처럼 포항팬들에게 속편한 경기를 선사했다. 후반전 가을 전어 박성호 대신 투입된 라자르는 이미 포항 팬들도 버린지 오래라... 나와서도 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 향후 상위 스플릿에서도 모습을 보기 어려울 듯.
2 스플릿 라운드 (2015.10.17~2015.11.29)
상위 스플릿에 들게 되어서 성남, 전북, 서울, 수원, 제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2.1 10월
2.1.1 ROUND 34 vs 전북 현대 (2015.10.17.AWAY.승)
2015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VS 전북 현대 | |||
2015.10.17.토.15:00 전주 월드컵 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0 | 1 | 1 |
전북 | 0 | 0 | 0 |
득점자 | 신진호(포항) 90+3' | ||
MOM(Man Of the Match) | 신진호(포항) | ||
34라운드 리그 순위 | 3위(16승 11무 7패 승점 59점/44득점 28실점 골득실 +16) |
전북 현대 잡는 포항 스틸러스
ACL 이 머지 않았다!
골은 1골밖에 안났지만. 실제로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경기! 더군다나 KBS1 공중파 중계까지 되고,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1만 8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거둔 승리라 더 통쾌했다. 미드필드에서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과 양팀은 수 차례의 결정적 찬스를 맞이하지만 그때 마다 포항의 수호신 신화용과 전북의 권순태의 선방이 돋보였지만, 결국 후반 추가시간도 끝날 무렵 닥공을 외치며 최철순 1명만 수비를 하고 있던 전북에게 김승대와 신진호의 일격으로 포항의 승리! 다음날 수원이 제주에게 발목 잡히면서 이번 승리로 인해 차기 시즌 ACL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2.1.2 ROUND 35 vs 제주 유나이티드 (2015.10.24.HOME.승)
2015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
2015.10.24.토.14: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2 | 0 | 2 |
제주 | 1 | 0 | 1 |
득점자 | 김태수(포항) 14' 서동현(제주) 19' 손준호(포항) 33' | ||
MOM(Man Of the Match) | 손준호(포항) | ||
35라운드 리그 순위 | 2위 (17승 11무 7패 승점 62점 / 48득점 30실점 골득실 +18) | ||
홈 관중수 | 5,124명 |
2.2 11월
2.2.1 ROUND 36 vs 성남 FC (2015.11.8.HOME.무)
2015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VS 성남 FC | |||
2015.11.8.일.16: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무) | 0 | 0 | 0 |
성남 | 0 | 0 | 0 |
득점자 | - | ||
MOM(Man Of the Match) | 박준혁(성남) | ||
36라운드 리그 순위 | 2위 (17승 12무 7패 승점 63점 / 48득점 30실점 골득실 +18) | ||
홈 관중수 | 6,151명 |
2.2.2 ROUND 37 vs 수원 삼성 (2015.11.22.AWAY.패)
2015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VS 수원 삼성 | |||
2015.11.22.일.15:00 수원월드컵경기장 | |||
AWAY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패) | 1 | 0 | 1 |
수원 | 0 | 2 | 2 |
득점자 | 김준수(포항) 7' 권창훈(수원) 53' 조성진(수원) 74' | ||
MOM(Man Of the Match) | 권창훈(수원) | ||
37라운드 리그 순위 | 3위 (17승 12무 8패 승점 63점 / 49득점 32실점 골득실 +17) |
2.2.3 ROUND 38 vs FC 서울 (2015.11.29.HOME.승)
2015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VS FC 서울 | |||
2015.11.29.일.14:00 포항 스틸야드 | |||
HOME | 전반 | 후반 | 스코어 |
포항 (승) | 1 | 1 | 2 |
서울 | 0 | 1 | 1 |
득점자 | 최재수(포항) 16' 몰리나(서울) 80' 강상우(포항) 90'+1' | ||
MOM(Man Of the Match) | 강상우(포항) | ||
리그 최종 순위 | 3위 (18승 12무 8패 승점 66점 / 51득점 33실점 골득실 +18) | ||
홈 관중수 | 12,381명 |
- ↑ 2014시즌 8월 울산 원정이 대표적인 경기이다. 그 경기에서는 대놓고 승부조작급의 판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조예스의 삽질로 포항이 역전승 - ↑ 배슬기는 오범석에게 일방적으로 걷어차이고 목을 잡힌거지 오범석에게 어떤 위해를 가하지도 않았고 박선용은 경합 중 홍철이 스텝이 꼬여서 넘어졌는데 그걸 밀었다고 판단했다.
- ↑ 신화용이 잡을 수 있는 공을 잡았다 놓쳤기 때문에 사실상 자책골이나 다름없다.
- ↑ 고려대, 미포 시절 인연이 있다!
- ↑ 유난히 이 날 심판 판정에 대해 포항에 불리했다는 포항팬들의 주장이 있으나, 크게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전반 이 패널티킥이 성남 입장에서 보면 조금 억울할 정도로 과한 판정이었다.
- ↑ 2015 시즌들어 달라진 심판 판정 이후 중 하나가 팔꿈치 사용을 엄중하게 처벌하는 것이었는데 이 사실을 모르고 습관대로 팔꿈치를 휘두르다 성남 수비수를 가격했고 바로 다이렉트 퇴장 당했다.
- ↑ 특히 첫번째 골을 내줄때 김태수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따냈으면서재차 양동현의 피지컬에 짓눌려 볼을 빼앗기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결국 작년 시즌 후반기 부터 터진 김태수, 황지수의 노쇠화가 결정타가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