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탄필드, 탄천요새로 검색해도 들어 올 수 있다. |
1 개요
파일:/20160507 127/lsc022554 1462607030428pfE8k JPEG/20160507 153455.jpg
2002년 4월 1일 '성남 제2종합경기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고 2006년 1월 '탄천 종합 운동장'으로 개명했다. 참고로 현재의 시설로 개장하기 전에는 기본 흙바닥에 조명탑 시설을 갖춘 축구장과 야구장이 있었다. 일반인 상대로 한 스포츠 시설로서는 나쁘지 않았던 수준.
2 부대시설
주경기장(축구+육상)만을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외에도 보조야구장, 빙상장 그리고 헬스장,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경기장 16,250석, 보조야구장 1000석의 중소규모 경기장이다. 거기에 빙상장과 수영장도 정규규격을 갖춘 곳이라 성남/분당신도시, 용인, 광주 등에서 이곳을 찾은 동호인들이 많다.
2.1 주 경기장
파일:/20160507 187/lsc022554 14626074673766TlI7 JPEG/20160507 152352.jpg | |
성남 FC | |
탄천 종합 운동장 주 경기장 | |
개장일 | 2002년 4월 1일 |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로 215(舊 야탑동 486번지) |
홈구단 | 성남 일화 천마/성남 FC (2004~2008, 2010~) |
경기장형태 | 종합운동장 |
수용규모 | 16,250석 |
|
축구장은 2005년부터 K리그 성남 일화 천마 구단의 홈경기장으로 사용 되었으며, 현재는 성남 FC의 홈으로 쓰이고 있다. 별명은 잉글랜드의 명문구단 리버풀과 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해서 안필드 구장의 이름을 따온 탄필드였지만, 지금은 탄천요새라는 애칭을 사용하고 있다.
주 경기장의 시설은 매우 열악한 편이다.
특히 잔디 상태가 악명이 높다. 대체 연간 잔디관리비 7천만원은 어디에 쓰는 겁니까?, 수원 삼성의 윤성효 전 감독의 무리뉴식 핑계 말로는 "축구가 아닌 럭비를 했다"고 할 정도로 잔디 상태가 엉망이었다.[1]
잔디가 나빠 축구가 아니라 럭비한듯
윤성효 감독, 조기 축구도 이런 잔디선 안 한다
윤성효-신태용, '논두렁 잔디' 놓고 설전 2라운드
FA컵 결승전 탄천종합운동장, 또 논두렁 잔디 될까 전전긍긍
탄천의 잔디를 말하다
관람객이 이용하기에도 불편한 점이 많았다. 운동장 전체에 단 한 곳(홈팀 서포터석 쪽)의 매점만을 열며, 제품 판매가격이 상상을 초월했다. 하지만 2012년에 리모델링을 하여 시설이 많이 깔끔해졌고, 2013년부터는 관중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간이 매점까지 열고있다. 2015년부터는 아예 CU에 운영권을 넘겨 홈 관중석 3곳(스카이석, E석, N석)에서 편의점을 운영중이다. 여느 구장 내 매점과 마찬가지로 과자류는 비싸다(홈*볼 5000₩, 오징어*콩 3500₩). 프로축구연맹 후원사이기도 한 볼비어가 구단 후원에도 참여하여, 맥주 냉장고를 차지했다[2]. 서문 밖의 차량 이동 매점에서는 커피나 타코야키 같은 것들을 팔고 있으나, 2014년처럼 장이 열리는 수준은 아니며 품목도 자주 바뀐다.
9월로 접어들면서 이동형 매점도 거의 오지 않게 되었고, 대신 세 군데의 시장 분식을 4대 브랜드(두목김밥, 준혁선빵, 의조빠닭, 용지애꼬치다)로 만들어 동쪽 일반석 뒤 복도흡연구역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울산 따라하기 2016시즌에는 구장 내 먹거리가 늘었고 죄다 검정 가판대로 바뀌었다. 두목 김두현이 떡볶이, 윤영선빵, 뻥티아고, 황진포, 의조빠닭등.
2.1.1 시야 및 좌석
사실 탄천은 한국에 존재하는 종합경기장 중에서는 시야가 가장 좋다.잠깐, 구덕운동장이나 김해운동장, 대구시민운동장도 시야가 좋을텐데? 특히 W석 2층 스카이석의 시야는 축구 게임 화면을 보는 듯 경기장 전체가 눈에 잘 들어온다. 탄천이 시야로 까이는 진짜 이유는 N석과 S석에서 경기를 볼 때 거리가 멀어 시야가 나쁘기 때문이다. 어웨이 팬들이야 어떻게 보든 말든 상관없지만 홈 팬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2014년 시즌에 아래와 같이 A보드를 설치하였다.
FA컵 32강전의 모습, 광고판을 걷어냈다. 이후엔 다시 설치해 쓰고 있는 걸로 봐서, 점검차 떼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예전 성남 일화가 홈 경기장으로 썼던 성남종합운동장(모란종합운동장)이 시야가 좋아서, 몇몇 팬들은 홈구장을 탄천에서 모란으로 바꿔줄 것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이 축구와 다른 문화생활을 연계하여 즐기기엔 모란보다 탄천이 낫다고 말하여[3] 시민구단이 되어도 모란으로 홈을 바꿀 가능성은 낮다. 거기다 탄천 캐노피[4] 올리는데 돈이 꽤 들었기도[5] 하고.
홈석, W석 1층 보다도 2층 스카이석이나 E석의 시야가 훨씬 좋으니 처음 가는 사람은 참고할 것. 가끔 화장실/복도 불이 밤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파일:/20160507 88/lsc022554 1462607032358YGi0l JPEG/20160507 153025.jpg
가벼운 응원참여를 즐기고 싶다면 E석 중간이 좋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좌석이 E석이다. E석에는 줌마서포터즈, 슈터링 등 여러 서포터즈가 한데 모여 응원을 하고 있으므로 응원을 즐기고 싶지만 기존의 서포터즈에 참여하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일단 이곳부터 가보자.
블랙존
성남FC 서포터스석인 N석 앞에 가변석(블랙존)이 새롭게 설치됐다(그리고 N석은 폐쇄). 2015년 10월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부터 시범 운영되기 시작했다. 성남의 팀 상징색인 검정색과 흰색의 의자가 배열됐다. 기존의 빈 공간에 설치했기에 다시 뜯어낼 일은 아마 없을 거라고. 이 때문에 축구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팬들이 좋은 시야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광고판 때문에 선수들과 손잡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이 함정 그리고 가변석 등장 이후에는 선수단이 가변석 앞에서 인사한 뒤 본부석으로 간다. 2016 시즌 가변석 전용 시즌권이 생겼다[6].
성남 FC가 블랙존을 설치한 이후 폐쇄된 N석은 성남 시장 상인들과 협약을 맺은 구단 매점 및 여가 활동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파일:/20160507 266/lsc022554 1462609817545NCvU9 JPEG/20160507 152218.jpg
파일:/20160507 86/lsc022554 1462609817897BR6qQ JPEG/20160507 152320.jpg
2.1.2 관중동원
홈팀인 일화가 여러가지 이유로 비인기팀[7]이라 관중동원은 저조한 편이었으나 2015년 광저우 헝다전 승리 이후 평균관중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2011년도 관중동원 - 평균관중 5,797명/ 관중동원부문 15위
- 2012년도 관중동원 - 평균관중 3,041명/ 관중동원부문 12위
- 2013년도 관중동원 - 평균관중 2,825명/ 관중동원부문 13위
- 2014년도 관중동원 - 평균관중 3,775명/ 관중동원부문 9위
- 2015년도 관중동원 - 평균관중 5,664명/ 관중동원부문 추가바람
그동안 성남이 관중이 적었던 이유는 분당신도시 주민들의 성향 때문이란 이야기가 있다. 분당 신도시 자체가 베드 타운이라 애향심이 떨어지고, 분당구 주민들에게 외면 받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수정구에 있는 성남종합운동장(모란구장)을 사용할때는 관중들이 꽤 많아 왔다. 2009년 캐노피 설치 공사로 인해 잠시 모란구장으로 돌아가서 반년동안 경기를 치른적이 있는데 이때는 준수한 관중동원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 때 성남시가 시민구단 창단을 검토중이라는 기사도 나왔지만 타당성 조사에서 시민구단 창단보다 성남 일화 인수가 더 높은 점수가 나오며 시민구단 창단은 무산, 성남 일화 인수 후 시민구단 전환으로 결론났다.
2015년 들어서는 ACL에서의 선전, 황의조의 발굴,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성남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시민구단임에도 상위스플릿에 진출하는 준수한 경기력으로 관중이 대폭 증가, 평균관중 5천대를 다시 회복하며 시즌 누적관중 10만명을 넘었다
2016년 3월 12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는 시민구단 전환 이후 처음으로 매진을 기록하였다.
2.2 탄천야구장
인조잔디구장으로 955석의 관람석의 소규모 야구장이다. 성남에 프로야구팀이 없는 만큼[8] 현재 고교야구 및 사회인 야구팀의 경기가 이루어 지고 있다.
2.3 탄천스포츠 센터/체육회관
에어로빅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빙상장등이 구비된 체육회관과 볼링장, 골프연습장, 테니스장으로 구성된 스포츠센터가 주 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3 교통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분당선 야탑역 3번출구에서 500m정도 쭉 가다보면 나온다. 경기장 쪽으로 근접해 경유하는 버스노선이 별로 없어 안습하긴 하지만 버스를 빼고 보자면 교통편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야탑역에서 경기장까지 길도 복잡하지 않아서 그냥 걸어서 가도 불편함이 없다. 단, 자가용의 경우엔 다소 불편한데 자체 주차장은 비좁은 편이며 북쪽에 공영차고 주차장이 있으나 상당히 많이 돌아서 와야 한다. (버스는 57번타면 바로 간다.)
4 이야깃거리
- 탄천 종합운동장은 2012년 어느 한 언론의 보도에서 매년 48억원씩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한다.
- 2002 월드컵 개막 직전이었던 2002년 5월 26일에 성남 일화와 폴란드 국가대표팀 간 연습경기가 탄천에서 열렸다. 당시 성남은 성남공설운동장을 홈으로 쓰고 있었기에 이 경기가 사실상 구장 개장경기였던 셈. 마침 경기가 열렸던 날이 대한민국 국대팀과 프랑스 국대팀의 평가전이 있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있었던 경기라 은근 주목이 가기도 했다. 참고로 결과는 2:1 폴란드의 승리. 하지만 의외로
11명의 삼정톤이 뛴성남이 굉장히 선전하여 당시 국민들이 폴란드를 상대로 첫승을 거둘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높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 성남의 열혈팬이자 서포터즈인 만화가 샤다라빠가 자주 온다고 한다.
샤빠 직관 때 지지 않길 바랄 뿐...샤빠 직관 저주는 롯데 경기에서 생긴 것이며, 성남 직관 승률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그냥 팀 성적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 2012년 여름 전까지만 해도
수원 버스지만 광주의 탈을 쓴, 그리고 이 팀을 홍보하는 광고도 나붙은경기광주 버스 720이 탄천구장과 빅버드를 오랜동안 이어주는 노선이었다. 하지만 720은 현재 노선이 많이 단축된 상태. 대신 수원 버스 4000이 탄천과 빅버드를 이어주고 있다.
- 한때 메가박스의 본사가 주경기장 내에 위치해 있었다. 영화관은 없는 그냥 사무 공간이었다.
야탑역도 아닌 곳에 영화관 둘 리가...그래서 영화관 계약은 오히려 경쟁사 CGV와 맺었고, 메박은 성남의 라이벌 팀과 협력 중이었으나 2016년 들어 성남FC가 CGV대신 메가박스(분당점)로 제휴를 갈아탔다. 상호간에 할인. 메가박스는 2016년 10월 사무실을 중앙엠앤비 사옥 2층으로 이전했다.
- 리버풀 FC의 홈 경기장인 안필드와 같이 강 옆에 경기장이 있고 요새 성남과 리버풀의 묘한 평행이론이 있어[9] '탄필드'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SPOTV의 김정남 해설위원이 처음으로 쓴 별명.
2013/14 시즌의 리버풀은 환골탈태했는데, 성남은??덕분에 FA컵 우승을 차지했다.문제는 성남이 FA컵을 우승할 쯤엔 리버풀이 바닥을 치고 있었다.
- 한국 영화 감기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사망한 사람들의 시체를 태우는
소각장화장터이자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감염자들을 태워 죽여서 살처분하는화형장도살장이 된다. 많은 관중들이 이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카더라.[10]성남 팬 다 떨어져 나간다, 이것들아!였지만.. 다행히 탄천이 아니라 모란이었던 것으로 판명. (휴 다행!)
- ↑ 잔디 상태가 좋지 않기는 했지만, 패배의 모든 책임이 잔디에 있는 듯 말해서 윤잔디라는 별명을 얻었다.
- ↑ 다만, 아챔 16강 1차전 때는 중국 관중을 위해 칭따오맥주가 일시적으로 독점했다. 중국 관중에게는 무료 제공한 듯하다.
- ↑ 실제로도 성남시체육회는 물론 각종 협회가 탄천으로 옮겨온지 오래고, 성남시의 새 중심지인 분당구의 야탑동의 주거단지 옆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옆 탄천 변에 놀러온 사람은 많아도 탄천경기장 찾는 사람은… 어느 팬의 증언에 따르면 주민센터에 100장이나 시즌권을 갖다놓았는데도 아무도 빌려가지 않는다고... 또한 몇몇 구단 관계자들조차 뒤풀이나 관중 동원 면에선 모란이 낫다고 평가 - ↑ 저 하얀 지붕. 월드컵 구장 같아졌고 함성 소리가 잘 모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실제로 지붕공사 이후 만원관중 앞에서 치른 첫 경기인 대한축구협회 FA컵/2011년 결승전 경기영상을 보면 관중석 분위기가 제법 흥한 것을 볼 수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비가 오면 관중석 절반에 비가 들이치고 상단 복도는 배수처리가 잘 안 되어 학교운동장 같은(!) 느낌이다.
선수들만 수중전을 즐길 게 아니라, 관중 여러분도 함께 해요. - ↑ 약 9천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 ↑ 이전에는 VIP/일반/서포터즈만 있었고 시범 운영기간에는 이 셋이 다 들어갈 수 있었으나, 새 시즌부터는 다른 종류 시즌권으로는 가변석 입장이 불가능해졌다. 가변석 인원이 한정되었기 때문이긴 하지만, 서포터즈만으로 채우긴 힘들텐데??
- ↑ 천안에 있다가 연고이전으로 성남에 갑툭튀한 것도 있고, 통일교계열 이기도 하고, 맥콜을 필두로 해서 싸구려 이미지도 있고해서 부자동네인 분당주민의 취향에는 부합하지 못하는 편. 그래도 시민구단 전환+아챔 진출 후로는 인기가 늘고 있다.
- ↑ 다만 성남에 프로야구팀이 생긴다 해도 여기서 프로 경기를 치르기는 어렵다. 이미 주 경기장을 쓰고 있는 성남 FC와의 마찰도 우려되는데다가, 주변에 주 경기장,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탄천 등 여러 장애물이 있어 증축하기도 상당히 어렵기 때문.
- ↑ 과거에는 리그 최강팀이었는데 최근 삽질을 한다던지 팀의 레전드가 감독으로 부임하고 사이좋게 잘렸다든지 등등
- ↑ 다시 말하지만 불태워지는 사람들 중에서는 죽은 시체들뿐만 아니라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