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 2/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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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2의 DLC에 관한 문서이다. 크루세이더 킹즈 2는 DLC가 상당히 많으므로 구입 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신규 유저는 콜렉션 팩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새로 발매된 DLC 일부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2015년 7월 기준 대부분의 콜렉션은 고대신까지의 DLC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 사이트에선 몇몇이 누락된 예전 콜렉션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DLC는 크게 주요 컨텐츠를 추가하는 확장팩, 인물의 외형을 변경하는 초상화, 유닛을 변경하는 유닛팩, 배경 음악을 변경하는 음악팩 등이 있다. 음악이나 외형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확장팩만 구입하면 된다.

1 확장 DLC

1.1 이슬람의 검(Sword of Islam)

크루세이더 킹즈 2의 첫번째 확장팩. 무슬림 국가 및 시스템을 추가한 DLC. 2012년 6월 26일 발매.

무슬림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오리지널에서도 무슬림 교육이나 콘솔 명령어로 무슬림을 플레이 할 수 있었지만 시스템이 완전히 기독교와 같았었다. DLC 출시와 동시에 진행된 1.06 패치로 DLC가 없어도 AI 무슬림들은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여 플레이한다. 무슬림 플레이는 신분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아내를 4명까지 둘 수 있다. 첩과는 다르다 첩과는! 그만큼 자식들이 많이 태어나는데 이것은 퇴폐도와 남성 열린 상속법이라는 것 때문에 결국 상속 난장판과 그로 인한 끝없는 반란(...)이 터진다. 하지만 이 문제가 비잔티움이라는 방파제와 결합되어 유럽으로 무슬림이 승천하는 것을 막게 절묘하게 밸런싱이 되어있다.[1] 실제 게임에선 툭하면 갓잔치움이 무슬림 멸망을 시키거나 아니면 빗잔치움이 되어서 털리지만.

  • 퇴폐도(Decadence) - 가문에 작위가 없는 백수남성 친족들이 많을 수록 증가한다. 25% 이상으로 퇴폐도가 올라가면 영지 수입이 감소하고 군사 사기가 떨어진다. 여기에 퇴폐도가 더 올라가서 75% 이상이 되면 반란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퇴폐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쓸모없는 가문의 남성들을 투옥, 처형, 암살, 추방 등을 통하여 수를 줄여야 한다. 무슬림들은 신앙심으로 설득해도 안 들어먹는 퇴폐주의자 친족[2]을 투옥하거나 처형해도 폭군(Tyranny) 패널티나 친족살해자 트레잇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자.

여담으로 매번 DLC가 나올 때마다 매번 내용이 변경되었다. Horse lord 기준으로 '퇴폐' 트레잇을 단 가문 캐릭터(본인 포함 !)만 퇴폐도를 생성하며, 본인이 퇴폐 트레잇이 있다면 퇴폐 트레잇을 단 친척을 설득할 수 없다. 또, 퇴폐 트레잇을 가진 친척에게 결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 법 - 무슬림은 법을 개정하는데 신앙심을 필요로 한다. 또한 후계자 선정 방식이 '남성 열린' 상속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세력이 가장 큰 자식에게 모든 작위가 계승된다. 당연하게도 이렇게 상속이 이루어지면 다른 잠재적인 후계자들의 관계도 패널티가 주어져서 상속전쟁이 일어날 수 있으니 후계자가 즉위하자마자 다른 아들들은 암살해 버리는 것이 좋다. 사실 가장 똑똑한 아들에게 작위를 몰아주고 나머지는 그냥 백수로 내버려두는 후계자 지명제로 쓰는 것이 제일 낫다
  • 일부다처제 - 무슬림은 일정 수 이상의 여성과 결혼해야 위신 수치에 보너스가 주어지는데 백작급은 2명, 공작급은 3명, 왕급, 황제급의 지위는 4명의 부인을 맞이해야 한다. 이 수치를 채우지 못하면 매월 위신 수치에 패널티를 받게 되고 거꾸로 이 수치보다 많은 부인을 가지면 위신 수치에 보너스가 주어진다. 무슬림은 다른 종교와 달리 배우자와 자신의 신분 차이가 크더라도 결혼을 통해 명성을 얻거나 잃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수의 부인은 그만큼 많은 자식을 가지게 하여 나중에 상속시 수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게 된다.
  • 무슬림 정복 명분 - 무슬림은 신앙심을 소비하여 다른 프로빈스에 대한 정복 명분을 가질 수 있다. 신앙심 1000을 소비하여 다른 왕국령 단위로 침략이 가능하고 신앙심 50을 소비하여 다른 백작령에 정복 전쟁을 걸 수 있다. 또한 칼리프는 10년에 한번 신앙심 200을 소모하여 같은 종파에 대한 복속 전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잘하게 이슬람만의 이벤트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아내 간의 동성애로 인한 자살이나 캡처본 메카로 성지 순례를 가는 디시전, 라마단 수행,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 등이 있다. 또한 이슬람권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말리, 송가이 제국, 가나 등 아프리카의 몇몇 지역이 새로 열렸다.

1.2 로마의 유산(Legacy of Rome)

비잔티움 제국 관련 시스템을 강화한 DLC. 2012년 10월 16일 발매.

비잔틴 제국 황제가 집권중일 때 태어난 자손은 매월 명성 +0.5가 되는 Born in the Purple(자줏빛 출생) 트레잇이 붙고 죄수들의 눈알을 뽑아 무력-6, 관리력-2, 음모력-2, 건강-1이 되는 맹인 트레잇을 영구적으로 부여하고 친족들에게 전부 관계도 -20 패널티를 받는다든지, 아니면 죄수들을 거세해서 생식률 -5000%의 생식 불가능의 고자 트레잇과 결혼 불가, 상속불가, 작위 획득 불가, 무력 -10, 모든 능력치 -4의 부서진 마음 트레잇과 일시적인 관계도 -80[3]를 받는 등의 새로운 디시전이 가능해졌다. 눈알 뽑기/고자 만들기 신공은 가끔 잔혹함 트레잇을 주는 것을 제외하면 폭군 패널티 없이 던전에 처박은 모든 케릭터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상속대상자에서 제거해버리기 때문에 위험한 캐릭터를 정당하게 잡아들였다면 정당하게 눈알을 뽑거나 고자를 만들어서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이 위엄이 얼마나 대단한지, 비잔티움 문화권 봉신으로 플레이 하는 것은 자살적인 챌린지로 취급받을 정도다.[4] 까딱 반란일으켰다가 체포당하면 플레이어의 케릭터가 광속으로 눈알뽑기를 당하거나 거세를 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ㅎㄷㄷ[5]

Born In the Purple 트레잇을 가진 케릭터는 이 트레잇이 없는 케릭터와 비교할때 상속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즉, 제위에 오른게 좀 늦어서 막둥이가 저 트레잇을 가져 간다면 막둥이가 계승권 1위가 된다. 이것은 장자상속제의 단점인 후계자의 자식관리 문제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너무 오랫동안 케릭터가 죽질 않아서 후계자가 늙어버리면 후계자 아래에 플레이어의 케어를 못 받은 자식들이 잔뜩 생겨 골칫거리가 되곤 하는데 사실상 플레이어의 케어를 안 받은 자식이 제위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은 큰 이점이다. 또한 만약 후계자의 자식중에 천재가 있는데 Born in the Purple이 없다면 데스퍼트 작위를 내려서 후계자로 만들 수 있다. 즉, 관리 못받은 자식 중에서 맘에 드는 넘이 있으면 그놈을 골라 후계로 삼을 수 있다. 하지만 제위에 오르고 나서 낳은 자식들마저 잉여하면... 답이 없다. 참고로 선거제를 쓰게 된다면 봉신들이 대체로 born in the purple 트레잇이 있는 케릭터들을 선호한다.

이외에도 개선식 요구 등의 소소한 이벤트가 생겨났지만 가장 큰 변화라면 비잔티움의 로마 제국 재건과 동서 교회 통합.

로마 재건의 경우 정교회 신자인 비잔티움 제국 타이틀 소유자가 공작 라티움, 공작 베네치아, 공작 페라라, 공작 시칠리아, 공작 제노바, 공작 카푸아, 에미리트 아풀리아, 공작 트라키아, 공작 안티오크, 에미리트 예루살렘, 에미리트 알렉산드리아, 공작 아테네, 에미리트 튀니스, 공작 크로아티아.공작백작령, 남작령까지 '완전히' 지배하고 있어야하며 3000 명성을 소비해야 한다. 로마 제국 재건을 선포하면 비잔티움 제국 타이틀이 로마 제국 타이틀로 바뀌며 칭호가 붙고 매월 명성 +0.5와 상속 가능한 아우구스투스 트레잇이 붙는다. 또한 과거 로마 제국 영토에 대한 공작령 단위의 재정복 명분이 생기며 잉글랜드 왕국, 웨일스 왕국, 프리지아 왕국[6], 프랑키아 제국[7], 히스파니아제국[8], 이탈리아 왕국, 바이에른 왕국, 비잔티움 제국[9]과 아라비아 왕국을 제외한 아랍 제국[10]에 걸친 광대한 영토에 재정복 명분이 생긴다. 이는 데쥬레에 따른 명분이나 클레임과 같은 명분이 아니기에 사라지지도 않는다. 유저들 중에는 이 나라가 로마 제국인데 무슨 로마 제국 부활이냐며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상당수[11].

동서 교회 통합은 주교령 로마, 주교령 안티오키아, 주교령 예루살렘, 주교령 알렉산드리아, 주교령 콘스탄티노플을 정교회를 믿는 주교가 소유하고 있어야하며, 동서 교회 통합을 할 경우 가톨릭 국가들이 거의 다 정교회로 개종되며 영토 역시 대부분 정교회로 개종되고, 가톨릭은 이단이 된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정교회 특성상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령을 제외한 주교령들은 독립교구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 지도자로 취급되고 상호 파문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관할인 그리스-아르메니아 쪽 군주가 로마 총대주교 관할인 이탈리아 쪽 봉신을 파문하는 것은 불가능하단 말. 반대 역시 불가능하다. 샤를마뉴 패치 이후부터는 각 데쥬레 왕국들을 전부다 만들어서 봉신왕을 두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좀 상황이 특이해젔다. 5대 총대주교좌가 있는 왕국들은 반드시 총독령으로 두자. 5대 총대주교구 소속의 모든 봉신들이 플레이어의 압력을 받는 총독령에 복속된 총대주교좌에 복속 되므로 봉신 세력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12]

상비군 시스템이 이 DLC와 같이 도입되었다. 대부분 DLC는 구입하지 않으면 해당 카테고리 국가를 플레이 못할 뿐 주요 시스템 자체는 패치로 도입되었는데 상비군 기능은 구입하지 않으면 활성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필히 구매해야할 DLC.. 였으나 지속적으로 상비군을 하향해감에 따라 2.5.2 기준으로 상비군의 효용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유저들이 늘고있다. 패러독스에서 앞으로도 상비군을 더 하향할 의도를 내비치는 만큼 상비군 운용에 조금 더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

1.3 황혼 침략(Sunset Invasion)

서유럽 이베리아 반도, 브르타뉴 반도, 브리튼 제도, 아일랜드 제도에 아즈텍 제국이 침략한다는 DLC. 2012년 11월 15일 발매.

아즈텍 제국의 병사와 그래픽, 캐릭터 얼굴, 문화, 종교 추가(라고 해봤자 다른 이교도랑 같다) 이 정도가 다다. 침략 시기는 기본설정에서[13] 1250년에서 1350년 사이로 일 칸국, 킵차크 칸국보단 살짝 늦게 온다. 또한 전쟁중에 포로가 된 사람을 인신공양 해버린다든가 아즈텍으로부터 들어온 신종 매독이 전염되거나 역지사지 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그외 이벤트로 감자가 전래되었다거나 유럽의 전염병이 아즈텍에 전염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소식, 아즈텍이 을 수입해가 북미 원주민 부족을 정복했다는 소식, 천둥을 내뿜는 막대를 쓰는 잉카인들과의 전쟁으로 고전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진다. 이런 이벤트는 그냥 보여줄 뿐이며 플레이에 아무 영향이 없다. 다만 몽골과 똑같이 점령지에 있는 인물들을 모두 죽여버리니 주의 할 것.

가장 판타지스러운 DLC이고, 역사적으로도 안 맞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비판이 많기도 하지만, 동로마, 이슬람에 비해 야만적이고 후진적이었던 서유럽이 강성해진 것은 몽골족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로웠기 때문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이지만 밸런스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 등장한 DLC이다. 실제로 이제 서유럽 국가라고 손을 놓고 있거나 몽골에게 점령당할 국가들을 뒷치기할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맙소사 몽골군이라니 곧 아즈텍도 오는 구나!"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않게 되는 고수용 DLC가 바로 이것이다. 자 그럼, 전 유럽이 짓밟히게 되는 것을 한번 자신의 손으로 막아보자.

The Old Gods DLC 출시 이후에 이교도 플레이가 가능해졌기에 아즈텍 제국을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룰러 디자인을 통해 나우아틀인 문화, 아즈텍 종교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나우아틀인 문화의 가장 큰 장점은 포로를 패널티 없이 인신공양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나우아틀인 문화라면 믿는 종교에 상관없이 포로의 심장을 뽑을 수 있다.

몽골과 비교하면 병력은 비슷하지만 특수 병과가 경보병이기에 몽골보다는 훨씬 상대하기 쉽지만, 그래도 제국위 하나 정도급의 영토로는 상대하기 버거운 것은 사실. 재수없으면 십자군 맞고 바로 퇴장당하기도 한다.

1.4 공화국(The Republic)

공화국을 플레이할 수 있는 DLC. 2013년 1월 15일 발매.

먼저 공화국은 영지의 수도가 성이 아닌 도시이기 때문에 성보다 훨씬 많은 세금 수입이 있으며 바다에 인접한 영지에 무역항 건설이 가능하다. 그리고 후계자 선정 방식이 도시귀족 선거제로 고정 돼 있으며 남성 연장자 상속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원하는 가문의 남자에게 '지정된 후계자' 칭호를 내려 후계자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자기 아들에게 칭호를 내려 사실상 남성 장자 상속제가 가능하다. 단, 칭호를 받는 상대가 성인이어야 된다.

공화국만의 추가된 전쟁 명분이 있는데 해안 도시 점령과 백작령 점령 명분이다. 도시 점령은 해당 영지가 아닌 해당 영지의 도시만 뺏어가는 명분이고 백작령 점령은 도시가 점령된 상태에서 해당 영지를 완전히 점령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국가 영지에 무역항이 건설 돼 있다면 '무역 금지' 전쟁을 맞을 수 있는데 아주 환장할것이다이 전쟁은 국가가 자의적 혹은 라이벌 공화국의 사주로 일으켜지며 패배할 경우 상대 국가 영지에 모든 무역항이 철수 되며 보상금 까지 지불해야한다. 이 전쟁을 피하고 싶으면 다른 무역항을 건설하지 않든가 아니면 군주와에 관계도 개선을 힘쓰자.

하지만 1.092 패치 이전까지는 공화국은 그야말로 독불장군에 가까웠다. 중소 국가가 무역 금지 전쟁을 벌여도 높은 수입으로 최고가의 용병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고용 가능하며 역으로 국가들을 털고 다니며, 성전질로 북 아프리카의 뭇 에미르국과 왕조들을 털어버리며 엄청나게 영토 확장을 해대곤 했다. 1.092 패치로 백작령 점령 클레임이 사라지고 먼 거리의 영토에는 성전 불가능 등의 밸런스 패치로 어느정도 밸런스가 잡힌 상태. 1.092 패치 이전에는 이런 상황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공화국은 도시귀족만이 가질수 있는 추가영지가 있으며(공화국탭의 가문의 건물모양 아이콘. 맵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막강한 업그레이드를 자랑한다. (풀업시 무역기지보너스, 올스탯+2에 신앙과 생식력 제공 서비스에 영지기본세금이 무려 51이나 된다...) 그리고 기본영지 외에도 무역기지하나당 풀업시 약 20-25의 세금을 제공하기때문에 영지가 적어도 무역기지만 많다면 돈을 쓸어담는 공화국의 위엄을 즐길수 있다. 무역기지의 수비대 업그레이드는 추가적인 상비병을 제공한다. (영지가 두개인데 상비병30k가 나온다면ㄷㄷ) 이러한 막강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큰 과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공포의가문회비(초보 공화국 플레이어는 무한확장하다가 알수없는 적자에 적잖이 당황한 유저가 한둘이 아닐것이다.) 이것은 궁정에 있는 성인 남성에게 공화국 전체소득의 일부를 제공하는 것으로 공화국 시스템에만 존재한다. 2~5명까지는 버틸만한데 10명이 넘어가면 돈이 조금 모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20명이 넘어가면 보통 적자가 시작되며 방법을 모르는 유저들은 버그라며 팬카페에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패치로 좀 완화되었지만 이러한 가문회비곗돈은 오로지 궁정내의 성인남성/per로 적용되므로 여백작남작에게 장가를 보내거나 수도원에 처박아버린다거나 암살하거나 궁정밖으로 쫓아내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가장 정상적인 방법은 효율적인게 아니고 정상적인바로 '분봉'이다. 영지와 도시를 배분함으로서 가문회비를 안줘도 된다. 이러한 궁정내 가문원은 쓸데없는 퇴폐도양산이나 하는 백수 이슬람 가문원과는 다르게 한명당 무역기지수+1이라는 아주 절묘한 밸런싱을 가진 능력이 있다. 즉, 궁내 가문원이 많아지면 가문회비로 수입이 적어지는 대신 무역기지수가 늘어나고 가문원을 다 밖으로 분봉,결혼추방,암살등으로 줄이면 막강한 공화국의 돈줄을 움켜쥘수 있다. 그래서 보통 돈을 잔뜩 모은후 한세대동안 숨풍숨풍 있는바람 다 피우면서 마누라 30넘으면 바로바로 16살 새마누라얻고 바람직한 크킹인의 공화국자세 가문원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무역기지를 싹 넓히고 가문원들을 분봉,수도원등으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넓혀가면 어느덧 줄거 다주고도 월200에 달하는 세금으로 어지간한 제국하나는 통째로 사버릴만한 자금력을 보유할수 있다. 교황의 자금력? 만x르가 이x희회장보는 기분일걸

1.5 고대 신(The Old Gods)

노르드를 중심으로 모든 이교도 플레이가 가능한 DLC. 2013년 5월 28일 발매.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 가능 시간이 1066년에서 867년으로 당겨졌으며 기독교, 이슬람교 외에 모든 이교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모든 이교도의 문화마다 개별 디시전, 이벤트를 추가했다. 북구신화는 평화가 길어지면 명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자주 전쟁을 벌여야 한다.[14] 또한 바이킹처럼 도시를 약탈할 수 있고 강을 따로 배를 타고 내륙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그리고 북구신화만의 '침략 준비'라는 명분으로 2년간 준비를 했다가 침략해 버릴 수도 있고 이 방식으로 프랑스 연안을 침략하여 정착하게 될 경우 노르만족으로 문화 변경되고 개종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반대로 수오메누스코 등의 다른 이교도간손미들은 방어적인 성향이라 북구신화처럼 침략에 도움되는 특성들보다는 수비군 증가와 자국 영토 내에서 방어력 80% 증가 등 방어적 특성을 얻었다. 약탈은 가능하지만 북구신화와 달리 배를 타고 내륙으로 들어갈 수는 없어서 북구신화만큼 자유롭게 약탈할 수는 없다. 텐그리는 공격적 이교로 분류되어 전쟁상태를 지속해야 명성이 떨어지지 않고, 방어 보너스도 없다. 대신 경기병 공격력이 30% 상승한다. 초기에 강력한 기독교 또는 이슬람교 국가에게 이교도들이 멸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이교도 계열(기독교, 이슬람 등) 군대들이 이교도 영지[15]에 진입할 경우 엄청난 보급제한을 받는다. 군사기술탭의 군대제도기술이 4가되면 보급제한이 사라지지만 그전에는 보급량이 600~1500(6천이 아니다)의 끔찍한 보급때문에 공성하다 거의 다 죽을 수도 있다.

EU4의 기술발전 시스템을 채용해 군주의 능력치에 따라 기술력 포인트가 쌓이며 이 포인트를 소비하여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반란군 시스템을 강화해 방랑군(Adventurer)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우선 반란군의 경우 이전에는 영지를 점령하고는 약탈하거나 매우 적은 확률로 관료를 살해하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독자적인 수장이 생기며 영지를 점령하고 항복을 받아내게 되면 독립국으로 떨어져 나간다. 반란군의 경우 3가지 타입이 있는데 '농민 반란', '이단 폭동', '해방군'가 있는데 해방군이 가장 위험하다. 일반 반란군보다 훨씬 많고 중기병 위주로 편성된, 더 강한 군대를 일으키며 점거당하고 있는 왕국령 단위로 전쟁을 일으킨다. 해당 왕국 권역이 완전히 개종되거나, 자국의 권역으로 편입되기전 까지 안심하지 말자. 반란군 시스템은 상비군 시스템처럼 DLC를 소유하지 않으면 활성화되지 않는다. 이단 폭동과 농민 반란은 진압해서 승전한 경우 한동안 국가 전체의 반란 확률을 1% 줄여준다. 해방군의 반란은 2%다. 참고로 반란군 주동자는 승전후 자동 체포되는데, 관계도 패널티 없이 얄짤없이 처형해버릴 수 있다. 다만, 종교가 같은 종교면 신앙심 20을 까먹는 점을 조심하자.

방랑군 시스템은 반란군의 시스템과 비슷해서 플레이할 수 없고 자동으로 생성된다. 방랑군의 수장이 되는 조건은 위대한 가문의 사람이며 외교력, 무력이 높고 클레임은 있되 상속받는 영지가 없어야 한다. 보통 다른 곳으로 시집보낸 딸들의 자식이나 원래 클레임을 가졌던 영주의 자식들이 방랑군이 된다. 그러므로 딸들을 시집보내지 말고 수도원으로 보내자 이들은 방랑군이 된 이후 1~2년 뒤에 공작위가 생기고(방랑군 공작위) 그들만의 군대와 함대가 생긴다. 그리고 좀 거리가 있으면서, 자신이 클레임을 가진 왕국을 상대로 침략 전쟁을 벌인다. 여담으로 약 1080년도에 만명 가까이 데리고 온다. 몽골이 오기전에 맛보는 미니 둠스택. 반란군과 방랑군은 게임 내내 긴장감을 줄이지 않기 위한 패치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반란군은 암살도 못하고 무조건 군대를 박살내야 한다. 반면 방랑군은 침략을 시도하기 전에 암살해버릴 수 있으나, 봉기후에는 암살이 안된다. 참고로, 샤를마뉴 패치로 아예 암살탭이 사라지면서, 방랑군 시스템은 모든 크킹유저의 격분을 사고 있으며 특히 방랑군 대장은 천하의 개쌍놈들 취급을 받는다. (...) 오죽하면 방랑군 대장 즉시 암살 디시전 모드가 인기를 끌고 있을까. (...)[16]

문화권도 몇개 추가되었는데 노르드, 볼가르, 하자르, 몰드빈, 사모예드인 등이 추가되었다. 867년의 스칸디나비아의 3국의 문화권은 모두 노르드 문화로 개별 국가가 생기면 덴마크인, 스웨덴인, 노르웨이인으로 나눠지는 형식이다.

올드갓 DLC가 출시되면서 추가된 이벤트가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크툴루를 소환하는 것.(…) 종교가 Norse, Romuva, Slavic, Suomenusko 중 하나면 낮은 확률의 랜덤 트리커로 발동되는 이벤트로 곧이 곧대로 크툴루라 부르지않고 크기는 성탑만하며 사람의 몸을 하고 머리에 거대 촉수들이 달려있는 모습이라고 묘사된다. 그리고 소환하는 의식을 할 때 "Ph'nglui Mglw'nafh"라고 외친다! 빼도박도 못하는 크툴루. 하지만 보상은 보잘 것 없다. 캡처화면

1.6 아브라함의 아들들(Sons of Abraham)

아브라함계 종교인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에 초점을 맞춘 DLC. 2013년 11월 18일 발매.

유대교가 추가되었으며 The Old Gods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기존 종교들의 시스템을 크게 일신하였다.

카톨릭은 추기경 회합으로 교황을 조종하거나 교황에게 돈을 선물받을 수 있으며, 기존 카톨릭의 기사단들이 단순 용병이 아닌 자제를 기사단에 입단시키거나 하는 등 교류가 가능한 세력으로 변경되었다. 이슬람에만 있던 성지순례도 추가되었다.

이슬람에는 무타질리파와 아샤리파의 두 종파가 추가된다. 두 종파는 이단 관계가 아니며, 무타질리파는 이슬람 내에서 이론을 중시하는 종파이고, 아샤리파는 체험을 중시하는 종파다. 불교의 선종과 교종의 차이 정도.그런데 관계도 패널티는 수니-시아 간 페널티보다 더 심각하다. 이게 뭐야

유대교는 이스라엘 왕국 재건 및 성전 재건, 대사제단 부활이 가능하다. 하자르 공국은 역사대로 유대교를 국교로 한 나라로 변경되며 이슬람 지역에는 세파라딤, 유럽 지역에는 아슈케나짐 문화가 추가된다. 또한 돈이 없는 비유대교 군주들이 유대인 상인에게 돈을 꾸는 등의 기능도 추가되었다.

그 외 말썽을 부리는 가신을 수도사나 수녀로 만들어 수도원으로 은퇴시킬 수 있고 각 종교마다 고유의 종교기사단이 추가되며 수백개의 종교 이벤트도 추가되었다. 산모가 아이를 낳다가 사망할 수도 있게 변경되었고[17] 50여개의 도전과제가 추가된다.

이 DLC 한정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이세벨[18], 키르케, 모르가나 등 마녀들이 이끄는 사탄의 군대가 나온다. 이 이벤트는 태고의 신들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때만 플레이어 대상으로 발생한다고 하며 패러독스의 개발자가 쓴 소설을 오마주 했다는데… 흠좀무. 사탄도 아브라함계 종교이긴 하다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참고로 사탄의 자식은 팔 다리가 짤려도 복구되고 눈이 멀어도 다시 솟아나고 거세당해도 다시 생식가능해지고 갇혀도 다시 풀려나고 늙어서 얻는 infirm, incapable도 복구된다. 가히 충공깽. 게임 내의 다른 어떤 종교를 믿어도 이런 기적은 없다. 사탄 최강설

기독교 형식 왕국들로 하면 잔 다르크 이벤트도 추가된다. 거기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임신시키기도 가능하다. ㄷㄷㄷ#

1.7 인도의 라자들(Rajas of India)

인도 문화권이 주축으로 한 DLC. 2014년 3월 26일 발매.

여기서 라자는 인도의 왕을 뜻한다. 인도인 및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 등 인도지역에 거점을 둔 3개의 종교가 추가되었다. 그외 호랑이 사냥이나 환생, 써지(Thuggees)[19] 같은 인도지역 특유의 이벤트도 추가되었다.

인도 문화권의 특징으로 카스트 트레잇이 있다. 브라만 카스트 인물의 경우는 사원만을, 크샤트리아는 성만을, 바이샤는 도시만을 메인 작위로 할 수 있다. 즉 공화국의 수장은 바이샤만 가능하다. 또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카스트가 다르다면 더 낮은 카스트가 자식에게 전해지게 되며, 자신보다 낮은 카스트의 인물과 결혼하면 위신이 까이고 봉신과의 관계도에 어마어마한 패널티인 -60이 가해진다. 다만 이렇게 카스트에 따라 행동이 제한되는 것은 힌두교뿐이다.
불교와 자이나교는 카스트가 적용되지 않으며 상속받는 데 문제가 없는 자식이라면 상속 순위 상관없이 바로 후계자로 찍을 수 있다! 장남이랑 차남한테 안좋은 트레잇이 잔뜩 붙어있는데 삼남이 천재라면 암살하지 않고도 삼남을 후계자로 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 다만 자이나교는 성전이 불가능하고 망했다 불교는 성전이 백작령 단위다. 안습[20]

또한 현실성을 반영하여[21] 서로 거리가 너무 먼 경우 결혼을 포함한 모든 외교적 행동을 할 수 없도록 수정되었다. 예를 들자면, 예루살렘 왕국의 왕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와는 전쟁을 벌일 수 있지만, 스코틀랜드의 왕과는 전쟁을 할 수 없는 식이다. 다만 파문 요청은 교황과의 거리를 적용하여 산정방식이 다르다. 이 거리 제한은 가신단의 능력치에 따라 어느 정도 변동이 있다. 사신의 수확 DLC에서 이를 적용할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다.

흥미로운 요소가 많이 추가되었지만 지도가 크게 넓어진 탓에 게임이 좀 많이 느려진다. AMD E350 탑재 노트북으로 나름 부드럽게 돌아가던 게임이 패치 후엔 상당히 버벅거리고 가끔 엉뚱한 곳이 선택되기도 한다.

참고로 지도를 추가하면서 지도의 동쪽 지역의 도법과 위치상 맞지 않음에도 중요해서 우겨넣었던 지역들을 현실의 위치에 맞게 고쳤기 때문에 2.0.4 버전의 세이브파일은 호환되지 않는다.

평가가 썩 좋지는 않은 DLC이다. 분명 게임 제목이 '십자군 왕들'인데 왜 인도를 넣었냐는 주장이 대표적이고,애초에 아즈텍부터 글러먹었다 인도의 추가가 게임에 별로 큰 변화가 없으면서 괜히 무게만 무겁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것이 인도 지역과 유럽, 중동 지역은 서로 게임 내내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인도 지역의 세력들은 처음부터 강력한 기사단이 있고 인도로 들어가는 길목이 좁아서 외부 세력 플레이 시 인도 지역으로 진출하기가 애매해서 인접한 페르시아 제국을 플레이하더라도 인도로 진출하느니 차라리 아라비아로 진출하는 것이 낫다. 인도 지역에서 플레이할 경우 우선 좁은 길목 문제와 강대한 압바스 제국 때문에 이슬람 세력과 붙을 수 없다는 이유로 당장은 인도 내부를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 되고 만일 전륜성왕이 되어 인도를 통일했다면 이미 누구랑 싸워도 발로 해도 이기는 단계여서 의미가 없다. 즉 인도 추가가 게임의 컨텐츠 확장이 아니라 한 맵 안에서 두 게임이 따로 돌아가는 양상이 되었다는 것. 맵과 종교의 구조 자체가 문제라서 해결되기도 힘든 문제이다. 그리고 그냥 인도 플레이를 하려고 해도 유럽, 중동 플레이에 비해 재미가 훨씬 없다는 것이 문제. 그리고 크킹을 플레이하는 유저들 대부분이 유럽, 중동 지역 역사 덕후들이지만 인도 역사에 흥미가 있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어렵고[22] 인도 문화권의 캐릭터 포트레잇이 굉장히 구리다는 점도 인도가 외면을 받는 요인이다. 그래서 이 DLC를 '아무도 안 하는 라자들'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기껏해야 도전과제 챙기는 사람들이나 하는 정도고 심지어 게임 무게를 줄이기 위해 인도 지역을 빼버리는 인도 제거 MOD를 하는 경우도 있다.

1.8 샤를마뉴(Charlemagne)

샤를마뉴와 신성로마제국의 성립을 중점으로 한 DLC. 2014년 10월 14일 발매.

The Old Gods보다 약 100년여 빠른 769년부터 플레이 할 수 있다. 시나리오는 DLC가 없어도 볼 수 있지만 플레이는 할 수 없다.

샤를마뉴와 관련된 이벤트들이 추가되었다. 이전 DLC와는 달리 좀 더 스토리와 이벤트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제로 샤를마뉴로 플레이할 경우 이벤트가 뜨면서 쭉쭉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카를로만은 영원히 고통받고 그외에도 롤랑샤를마뉴의 12기사의 일부가 가신으로 들어오는 것도 특징.

아직 로마 멸망 이후 유럽의 새로운 체계가 잡히기 이전의 시기임을 감안해 왕국과 제국위를 사용자 임의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제국의 경우 홀딩 180개와 왕위 3개를 갖고 있으면 제국위를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제국/왕국위는 [23] 만들당시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왕국/공국 영역을 데쥬레로 한다. 또한 아직 봉건제가 자리잡히기 이전이라 부족제가 추가되었다. 부족은 기존 봉건제 자문회와는 완전히 기능이 다르고 휘하 부족장들이 징집병을 제공할 의무가 없어 전쟁이 벌어지면 동맹 개념으로 참전요청을 해야 하는 등 다루기 까다로워 플레이시에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특히 카나리아 대신 부족조직권을 올려 왕위를 만들어 봉건왕국이나 공화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봉건제로 구현되던 몽골 제국 등이 부족제로 전환되었다.

이 시대는 신성 로마 제국이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창설할 수 있다. 이탈리아 왕위를 가지고 렐름 사이즈가 220이 넘는 상태에서 프랑스 or 독일 or 스페인 or 영국 지역의 왕위 한개를 가지고 있으면 생성할 수 있다.

최대 봉신수도 새롭게 추가되면서 영지와 봉신의 한계치를 늘릴 수 있는 중앙집권 법률도 추가되었고, 봉신 대신 지방관(!)을 파견할 수도 있다. 지방관은 임시 작위라서 사망하면 지방관의 작위는 왕에게 돌아오는 형태이다. 이 두 가지 법률은 율법주의 업그레이드에 따라서 점차 해금된다. 대신 율법주의가 주던 직할령 증가효과는 삭제되었다. 역사 그대로 나중에 가면 봉신은 저 멀리 백작만 있고 왕이 중앙 집권을 하는 체제도 볼 수 있을 듯하다. 다만 관계도 감소로 인한 폭풍 반란은 여전히 플레이어의 숙제거리가 된다.

퇴폐도 시스템은 또 바뀌는데, 가까운 친척 중 7개 이상의 영역을 다스리는 사람이 있을 때만 발동하며, 땅을 가진 친족이 있으면 퇴폐도와는 별개로 위신이 증가한다. 또한 퇴폐도 작위 회수 명분 전쟁 권리가 생기며, 퇴폐도 친족 암살 플롯 이벤트도 생긴다.

외교면에서는 암살기능이 사라지고 오로지 플롯 암살만 가능해져 플레이어의 어새신 크리드는 불가능해졌다. 대신 플레이어가 암살을 피해 골방에 은둔하는 디시전이 추가되었다. 자신뿐 아니라 아내, 자식 모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이 기능은 사용하면 명성이 빠르게 깎이고 관계도 페널티가 생긴다는 것이 문제. 외교암살 기능은 이후 사신의 수확 DLC에서 다시 사용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옵션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기후 시스템이 적용되어 겨울에는 보급 제한이 크게 증가하여 겨울에는 전쟁하기 힘들어진다. 대략 11월 초에서 3월 초까지가 겨울이며, 해당 기간 동안 점점 눈이 쌓이다가 다시 사라지는 것이 지도상에 나타난다. 그리고 컴퓨터도 뻑뻑해진다 그밖에 롬바르디아, 소말리아 등 새로운 문화권,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준빌에 준교(혹은 주니교)라는 새로운 종교가 등장하고, 북구 신화의 명칭이 게르만 신화로 변경되었다. DLC 요소는 아니지만 이 패치에서 이바디가 수니파 이단에서 정식 종교로 변경되었다. 또한 플레이하는 연대가 더욱 길어지는 감안해, 각 연도별로 있었던 중요한 일들을 기록하는 Chronicle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드디어 공식 튜토리얼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8번째 DLC에서야 튜토리얼을 넣는 역설사

여담으로 샤를마뉴 DLC 발매와 함께 롤랑의 노래 E북을 판매한다.

1.9 삶의 방식(Way of Life)

크루세이더 심즈
인물의 관심사 시스템과 이벤트를 추가한 DLC. 2014년 12월 17일 발매.

이전에 발매된 다른 DLC들은 문화권, 종교, 시대, 시나리오 추가라든가, 다양한 기능의 추가 또는 수정, 삭제가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이 DLC는 상당히 이질적인 DLC로 능동적으로 불륜을 가능하게 하고[24] 암살하지 않거나 이벤트 같은 걸로 연인과 헤어질 수 있게 하는 등[25] 롤플레잉적인 삶의 요소가 추가되었다. 그 밖에 인터페이스가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관심사는 백작 이상의 성인만 선택이 가능하며 다음의 10가지가 있다. 한 번 선택하면 취소할 수 없고 5년 동안 바꿀 수 없다. 여러 가지 부가조건에 따라서 고르는데에 제한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유혹은 같은 종교 그룹끼리만 가능하고 자이나교도들은 사냥을 고를 수 없다던가 하는 점이 있다.

  • 가족(Family) - 가족과 관계를 맺고 잘 지내는 것. 음모력, 생식력, 이성에 대한 관계도 상승이 뜬다. 유혹과는 다르게 가족과의 관계도가 상승하는 이벤트가 뜨는 편. 또한 가문 내에 웬수진(서로 라이벌 관계인)사람이 있다면 이들을 서로 화해시키는 이벤트도 있다. 자기가 정복한 땅의 모든 작위를 가지고 봉신으로 만들기보다 실제 유럽역사처럼 가문원에게 분봉하는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국가 간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다질 수 있는 관심사이다.
  • 통음(Carousing) - 사람들을 초대해서 개인적인 파티를 여는게 가능하며, 새로운 친구 만들기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지는게 된다. 외교력이 상승한다. 친구들을 만나면서 꽤 좋은 능력치의 가신을 얻는 이벤트들이 등장하는 등 인재확보 면에서 좋고, 봉신과의 관계도 관리가 필요할 경우 유용한 관심사.
  • 전쟁(War) - 전쟁에 관심을 가지고, 결투가 가능해짐. 무력이 상승하며, 강인한 트레잇이 생기는 이벤트도 등장한다. 명성상승 이벤트가 많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다만 성격이 잔혹, 난폭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 사냥(Hunting) - 사냥 관련 이벤트를 확장시켜주며, 사냥 관련 디시젼이 생긴다. 무력과 건강이 상승하게 된다. 주요 이벤트는 사냥개 키우기랑 흰 사슴 사냥. 사냥개는 사냥개가 죽는 이벤트가 뜨기 전까지 외교력을 올려주고 각종 명성을 깨알같이 올리는 이벤트가 뜬다. 흰 사슴 사냥은 근성으로 흰 사슴 사냥에 계속해서 도전하는데, 성공확률이 매우 낮은 듯. 성격이 자비인 경우에는 잡고 나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사슴을 죽일 수 있냐고 놓아주고 명성 200을 얻을 뿐이다. 잔혹한 성격을 가진 경우도 추가바람.
  • 통치(Rulership) - 영지를 통치하고 행정업무를 처리함. 관리력이 가장 많이 오르는 관심사이다. 이 관심사를 선택하면 공정함 트레잇을 얻는 이벤트가 자주 뜬다. 공정함 트레잇이 능력치를 많이 올려주고 봉신과의 관계까지 올려주는 매우 좋은 트레잇이니만큼 얻으면 굉장히 유용하다. 그리고 유저의 교육특성이 관리계열일 경우, 일정확률로 다음 단계로 승급시켜준다(!). 확률은 낮은 편이지만 운이 좋다면 1단계 사치 방조자에서부터 최종단계 마이다스의 손까지 5,6년 내에 올라갈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열심히 일하다 스트레스 트레잇을 얻을 수도 있으니 주의. 통치 관심사에서 가장 좋은 이벤트 중 하나는 성 건설 이벤트이다. 일생에 한 번, 이벤트로 직할령의 빈 홀딩에 성을 짓는 이벤트가 뜨는데, 이 이벤트로 정상보다 싸게 성을 지을 수 있다. 도시나 교회가 아닌 오직 성만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 예전에는 이벤트 뜸과 동시에 홀딩을 지음으로써 원래 홀딩 한계보다 하나 더 성을 짓는 꼼수가 있었으나 패치로 막혔다.
  • 사업(Business) - 시장들과 거래를 하고 새로운 무역 루트를 찾고 건물을 건설한다. 시민계급 및 상인과 친해지는 이벤트가 뜨며 이들과의 관계도 및 관리력이 상승한다. 돈을 버는 이벤트도 등장. 돈을 투자해서 날려먹기도 한다. 또한 좋은 건축공들을 소개받아 영지에 랜덤한 홀딩을 반값에 짓는 이벤트도 뜬다. 영지의 홀딩들은 갈수록 비싸지니 5~6번째 홀딩을 지을 때 이 이벤트가 뜬다면 정말 좋다. 봉신제한이 생긴 샤를마뉴에서 남작급 봉신들은 봉신제한에 영향을 받지 않고 반란도 안 일으키므로 다다익선.
  • 음모(Intrigue) - 사람들에 대해서 스파이질을 하는게 가능하며 그들을 중상모략해서 감옥에서 빼내거나 집어넣거나 할 수 있음. 납치하는 것도 가능. 특히 암살초대가 까다로워진 샤를마뉴 이후로는 진짜 죽이고 싶은데 플롯파워를 못 채우는 상대가 있다면 성공률이 높진 않더라도 이 관심사를 이용해서 지속적으로 암살시도를 할 수 있다. AI가 선택해서 플레이어를 틈만 나면 납치하는 등 짜증나는 상황이 벌어졌기에 사신의 수확 DLC에서 이 관심사를 AI가 택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 유혹(Seduction) - 음모력, 생식력, 이성에 대한 관계도가 상승한다. 삶의 방식 패치 초창기 최고의 핫 이슈로 그야말로 왕좌의 게임 뺨치는 개막장 족보가 만들어지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관심사이다. 예를 들면 이베리아에서 비잔틴까지 그야말로 원거리로 바람을 피워대는 개막장 시나리오가 곳곳에서 펼쳐지며 심지어 여성 플레이어면 교황도 몸으로 꼬실 수 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이것이 중세다! 선택지가 백미 초창기 때는 자식이 있으면 친부가 모두 다른 개막장이 자주보였을 정도. 이 관심사로 진행하다보면 건드린 이성의 배우자에게 관계도가 마구마구 하락하며 암살당할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너프를 먹어 유혹 성공률, 임신 확률 등이 모두 대폭 감소하였고 유혹 실패 시 꽤 높은 확률로 다시는 접근하지 말라는 이벤트가 뜨기에 지금은 근성이 없으면 제대로 써먹기가 힘들게 되었다.
  • 학문(Scholarship) - 자신이 추구하는 연구의 길을 고르는 것이 가능. 신학과는 다르게 순수하게 학문 위주로 연구한다. 학력이 상승한다. 또한 자신이 연구하는 부분에서 기술 발전이 빨라지는 이벤트 혹은 기술점수를 얻는 이벤트가 자주 뜨며, 학식이 좋은 가신이 등장하기도 한다. 대학을 짓는 이벤트도 있다. 대학이 기술발전에 효과가 좋지만 비싸서 짓기 힘든데, 드물지만 기술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이 이벤트를 노려보자. 천문대를 짓고 연구하는 이벤트를 띄울 수도 있는데, 이러면 지동설을 발견하거나 되거나 위대한 옛것들의 존재를 깨닫게 되는 이벤트까지 진행된다. 은근히 꿀같은 관심사인데, 잘만 진행하면 주변 세력들의 기술 레벨이 대부분의 분야에서 1단계에서 놀때 혼자 4단계 레벨을 여러개 찍고 테크의 힘으로 밟아버리는 게 가능하다.
  • 신학(Theology) - 새로운 종교적인 이벤트가 발생하며 종교적인 여러 효과를 발생. 삶의 방식 패치 이후부터 관심사가 신학이 아니면 성지순례를 갈 수 없게 변경되었다.[26] 학력이 상승한다. 특히 종교계 봉신들의 의견이 올라가므로 종교계 봉신들과의 관계도 관리가 필요한 카톨릭 플레이어라면 상당히 유용하기도 하다.

여러 관심사 중에서 특히 유혹은 문제점이 많았다. 일개 백작으로 전 유럽의 여왕과 공주를 섭렵하거나, 혹은 내 마누라를 통해 온 유럽의 군주들과 구멍동서지간이 되는(...) 막장 상황이 속출 중이다. 심지어는 교황도 유혹할 수 있고 거기다 친남매한테도 유혹이 가능하다. 안 되는 건 오직 친부모나 친자식 뿐이다.친자식이지만 뻐꾸기라면 부모 자식간에도 유혹이 가능하다! 패러독스 포럼에서도 유혹의 막장성에 발매된지 하루만에 논쟁이 꽤 거셌었다. 역설사는 향후 패치를 통해 외교력에 따라 사람을 사귈 수 있는 범위를 줄이겠다고 다급하게 진화에 나섰고 실제로 이젠 제약이 많아서 더이상 그런 막장은 아니다. 이 DLC에는 이벤트 대사도 노골적인 것이 많다.

마누라가 바람피울때마다 갈아치웠는데 6번째에 이르자 포기하는 경우, 자식이 8명인데 친자가 한 명 뿐인 경우, 딸이 16세가 되자마자 AI의 유혹이 쏟아지는 등의 상황이 펼쳐졌다. 듣보잡 백작 혹은 그 이하 백수들이 제국의 황후, 공주들을 마구 섭렵하는 상황에 좋지 않은 평가가 많았다. 이후 높은 작위의 배우자들에 대한 유혹 성공률이 하락하고, AI의 유혹 관심사의 선택률도 줄었으며, 아이가 많으면 유혹, 임신 확률이 줄어드는 등의 패치가 진행되었기에 현재는 그냥 가끔 짜증나는 정도. 모딩을 사용해서 유혹 관심사를 유저만이 사용할 수 있게 바꿔주는 방법도 있었고 공식적으로 사신의 수확 DLC에서부터 이 관심사를 AI가 택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샤를마뉴 DLC 이후의 버그도 제대로 다 잡지 못 한 상황에서 DLC를 하나 더 발매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개인의 삶에 더 치중하는 요소가 추가된 것은 환영받았다. 생각보다 선택지나 이벤트가 많지 않고 자유도가 부족하며 그나마 결국엔 결과가 정해져 있어서 금방 질리는 면이 있는데 그렇다고 없는 상태로 플레이하면 게임이 너무 단조로워지기에 없으면 허전한 DLC. 현재는 상술한 단점도 대부분 해결되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있는 것이 좋다.

1.10 기마 군주 (Horse Lords)

몽골과 스텝 지역 유목 국가들을 중점으로 한 DLC. 2015년 7월 14일 발매.

  • 새로운 국가체제인 Nomadic 유목정 추가 - clan 클랜. 플레이어 포함 최대 9개의 클랜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인구와 맨파워가 존재. 유로파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또한 10년에 한번씩 수도 이전이 가능하며 기술 발전은 수도가 존재하는 프로빈스가 아니라 수도에 자체에 적용된다
  • 스텝 지역의 확장 - 호탄(Khotan), 허텐(Hetian), 위구르(Uyghur) 지역이 추가되었다.
  • 유목정만의 독특한 계승방식 추가 - 남성 계승. 형제들과 아들들 중 가장 많은 명성을 가진 캐릭터가 후계자가 되며, 성인은 아이보다 우선권을 갖는다. 이로 인해 불교 개종을 통한 후계자 지정 상속이 불가능해졌다.
  • 홀딩 파괴 기능 추가 - 대략 반년에 한번씩, 하나의 홀딩에서 두개의 건물을 무작위로 파괴가능. 전쟁중 상대방의 홀딩을 점령중일 경우 해당 홀딩에서 건물을 하나 파괴할 수 있다. 홀딩 파괴를 실행할 경우 반란도가 급증하지만 반란군은 많아야 백단위로 나온다. 걱정하지 말고 파괴하자. 또한, 홀딩 파괴를 할 경우 돈과 기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 모험가 기능 개편
  • 유목, 약탈꾼 정착기능 추가[27]
  • 몽골관련 이벤트 추가
  • 실크로드 추가 - Trade Zone을 통해 실크로드를 확인할 수 있다. 중간 지점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해당 루트는 그 지점부터 기능이 정지된다. 실크로드가 통과하는 프로빈스에는 국가 체제와 관계 없이 무역기지를 건설할 수 있으며(무역기지의 건설 한도는 수도의 무역 관행 기술의 영향을 받는다.), 무역기지 건설을 통해 무역가치와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다. 25명의 수비대를 갖는다.
  • fort 요새 기능 추가 - 정령중인 프로빈스에 요새를 건설할 수 있다. 요새가 건설된 프로빈스에선 이교도 영토에서 받는 패널티를 무시할 수 있으며, Nomad 유목민 프로빈스의 점령을 유지시켜준다(빈땅이라서 병력이 이동하면 점령상태가 해제된다). 가격은 20원이며 112명의 수비대를 갖는다.
  • 조공 - 종교가 같은 상대국가를 상대로 조공을 요구하는 전쟁을 걸 수 있다. 물론 조공폐지를 명분으로 하는 전쟁도 걸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하드코딩[28]으로 묶여있던 몇몇 변수가 모딩이 가능하게 풀리면서 더욱 심도있는 모드 제작이 가능해졌다.

기마 군주 DLC가 발매된 이후 다음 DLC는 중국을 등장시킬 것이라는 신빙성 높은 추측이 등장했다. 중국의 황제라는 사람과 분쟁이 일어나는 이벤트가 등장했다는 것이 이유. 선셋 인베이젼의 아즈텍 침략 이전에 뜨는 바이킹의 조선 기술이 노획당하는 이벤트를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이에 대해 인도처럼 지역 확장 형식으로 중국 지역이 구현될 것이라는 추측과 아즈텍처럼 둠스택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전자의 경우 인도 추가만으로도 게임이 이렇게 무거워졌는데 중국까지 생기면 버틸 수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고 후자의 경우 어디로 올지도 애매하고 선셋 인베이전과 큰 차이가 없어 개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등장한다면 기마 군주의 유목정처럼 중국식 관료제가 구현될 수도 있고 한국, 일본 등 중국 너머의 동아시아 지역까지 구현될 수도 있다.

2.4.4 패치 이후 헬레닉(그리스 로마 신화)의 추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존에 콘솔 명령어나 룰러디자이너로 선택가능한 헬레닉이 없어졌는데, 유로파 컨버팅시 헬레닉 전용 아이콘이 생겼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게임 시작 연도 자체가 더이상 앞당겨질 가능성은 적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 때문인데 우선 무함마드는 현재도 그의 모습을 묘사하지 말라는 이슬람 율법을 존중하여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포트레잇이 묘사되지 않는 인물이다. 그런데 만일 무함마드가 생존해있는 632년 이전으로 게임이 확장되어 무함마드가 게임에 등장할 경우 게임 진행에 따라 무함마드가 처형, 거세, 눈뽑기를 당할 수도 있거나 직접 무함마드로 플레이하여 여자들을 간음하고 다니는 등 신성모독으로 여겨질 일이 발생한다. 이것이 알려지면 잘못하면 무슬림의 순진함처럼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그런 위험은 당연히 피하고 싶을 것이다.

1.11 콘클라베 (Conclave)

자문회의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둔 DLC. 2016년 2월 2일 발매.

  • 자문회는 이제 왕국의 법을 변경하는 데에 투표를 할 수 있다.
  • 자문회의 힘과 영향력을 제한할 수 있다.
  • 왕족 자제들을 위한 새로운 트레잇과 이벤트로 수정된 교육 시스템
  • 결혼동맹이나 불가침 조약, 연합의 가능성을 우선하는 새로운 외교 시스템.
  • 사기와 용병단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강조한 향상된 군사 전투 모델.

이름만 보면 마치 교황 선출에 관해 새로운 기능이 생기는가 했으나... 현실은 본격 무쌍 게임 오브 쓰론의 서막. 봉신과 주군간의 투표권 강화로, 눈치-매수 싸움이 더욱 본격화된 DLC. 트레일러도 공개되었다. 몬티 파이튼스러운 중세식 삽화와 함께 발현되는 막장 드라마. [1] [29]

기존엔 그저 도구로만 이용되던 궁정(자문회)의 권한이 대폭 향상되고, 플레이어와도 권력다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젠 내부부터 썩어 망하는 나라들이 속출하게 생겼다. 작위 수여/회수, 체포, 투옥, 추방, 다른 국가에 선전포고를 하려면 궁정의 투표를 거쳐야 한다! 다만 법 개정을 통해 굳이 궁정의 의견을 전혀 들을 필요 없게 바꿀 수 있다. 로비도 할 수 있게 'Buy Favor'란 선택지도 생겼다. 기존의 친밀도 외에 호의를 사서 자문회 투표시 내편을 들게 만들거나, 결혼 제안을 성공시키거나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은근히 변경점이 많은 DLC이다. 신하에게 수여할 수 있는 타이틀을 관리하는 창이 기존 궁정(자문회) 창과 통합되고, 궁정(자문회) 창에서도 어떤 인물이 호의적이고 적대적인지 등이 표시된다. 특히 자문회 의원을 가장 권력이 센 봉신들로 임명하지 않으면 불만이 뜨는데 이게 무려 관계도 -40이다. 따라서 예전처럼 능력좋은 평민을 자문회에 임명하는것은 어지간한 페널티를 감수하지 않으면 힘들어졌다.[30]

인물 일러스트도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다듬은 것으로 보인다. 라틴계는 좀 더 자연스럽게 생겨졌고, 쿠르드-페르시아인같은 아리아인 계통은 백인 계열로 분류가 된건지 피부가 색슨인처럼 하예졌다.

국가의 법 개정과 제정도 개선되었는데, 여성의 권리라던지 영지 회수 가능 여부 등도 더 세부적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분류도 크게 4개로 나뉘었다. 반면에 세금과 징집에 관해서는 간단히 수치만 변화시키는 걸로 단순화 되었다. 또한 왕권법이 사라짐에 따라 봉신간에 내전을 막는 것이 불가능해졌지만 자문회 투표를 통해 Realm peace를 쓰면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긴 하다.[31] 왕권법이 사라짐으로 절대왕권으로 봉신의 영토확장을 막는것도 불가능해졌다.

아이 교육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편되었는데 후원자(Guardian)가 교육자(Educator)로 명칭이 바뀌며, 삶의 방식 DLC처럼 Focus를 고를 수 있고 이를 통해 성인이 되었을때 여러가지 트레잇으로 발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나마 교육시스템의 개편은 호평받는 부분이지만 이래저래 신경쓸 요소가 크게 늘어나서 아이 관리까지 신경쓰기는 싫다는 사람에게는 좀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 게다가 Pride같이 전혀 고를 필요가 없는 포커스도 있는 반면, Duty처럼 확연히 좋은 포커스가 있는 등 밸런스에 좀 문제가 있다.

트레잇의 수치도 변경된 부분이 많다. 예로 캐릭터 편집생성시, 관리자 트레잇은 기존에 연령을 -3 했었으나, 콘클라베 DLC에서는 -10으로 변경.

10번째로 발매된 확장팩급 DLC임에도 불구하고 평은 그리 좋지 않다. 스팀에 등재된 200개가량의 평가 중에서 부정적인 것이 50%을 넘을 정도이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호의적이지는 않는다. 정복전쟁하는데는 불편하기만한 신경써야 하는 점이 늘었다는 점과 패치 초기의 밸런스 문제, 같은 DLC와 같이 나온 패치에서 반영된 반영구적 동맹 강제참전, 위협수치로 인한 방어동맹, 퇴각 중 공격불가 등의 요소에 대한 불만이 많은 편이다.[32]

일단 DLC의 개념은 군주와 봉신간의 치열한 암투로 난이도가 대폭 상승... 할 것 같으나 실제로는 바닥을 뚫고 내려간다. 초반에는 무조건 모든 권한을 플레이어가 쥐고 있으면 직할령+2라는 엄청난 보너스가 주어지고, 제국급으로 키운 후반에는 봉신불만과 봉신간 내전을 막기 위해(정확히는 Realm peace를 쓰기 위해) 자문회에 권한을 약간 나눠주는 편이 좋은데[33] 이러면 자문회에 소속된 봉신은 팩션을 만들수도 가입할 수도 없어서(다시말해 세력이 가장 강한 봉신들은 어지간해서 반란을 못한다), 반란의 위험이 거의 없다.[34] 파벌이 좀 커졌다싶으면 바로 자문회 한자리 내주면 방금전까지 파벌 만들고 날뛰던 봉신이 바로 꼬리내리는게 굉장히 코미디. 덤으로 ai군주는 자문회 관리를 잘 못하므로 내전이 자주 일어나므로 봉신플레이도 쉽고 침략하기도 쉽다. 이런저런 보너스를 모두 합치면 자문의원을 맘대로 임명 못하는 정도의 페널티는 훨씬 넘어서 난이도가 그야말로 추락하므로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옵션에서 꺼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국내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것에 반해서 AI들은 자문회 관리를 너무 못하기에 AI국가들은 계속되는 권신들의 횡포로 휘청거리며 이내 모든 국가가 선거제를 채택하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이 생긴다.

추가로 플레이어가 제국급 국가 군주라면 강력한 봉신들은 보통 왕이나 공작 이상이라 세력이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으므로 그나마 덜하지만, 플레이어가 소국의 왕이나 공작, 백작의 경우 봉신들이 보통 땅 하나 갖고 있는 백작, 남작들인데, 세력이 다 고만고만한지라 강한 봉신과 그렇지 않은 봉신이 한 끗차이로 휙휙 바뀐다. 때문에 전쟁등으로 잠시 신경끄고 있으면 순식간에 빨간주먹 뜨면서 -40 관계도 페널티를 먹는데, 자문회 바꿔주면 바로 회복되긴 하지만 항상 보고 있어야 하는 것도 짜증난다.

1.12 사신의 수확(The Reaper's Due)

죽음과 질병에 중점을 둔 DLC. 2016년 8월 25일 발매.

사람 죽여서 최적화[35]
학력이 높은 인물에게 부과하는 새 마이너 타이틀 '의사'가 추가되었다. 이들은 4가지의 치료법을 사용할 것이며 그 결과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개발일지에선 '실험적인 방법'을 사용해 의사가 수술을 하던 중 환자가 수술 도중에 마취에서 깨어났는데 움직일 수가 없어 그대로 의식은 멀쩡한 상태에서 시술을 받아 미치광이(Lunatic) 트레잇을 다는 게 나온다. 거기다 실제로 발매된 것에는 팔 자르고 다리 자르고 눈 뽑고 영 좋지 않은 곳을 잘라가면서 질병을 치료해내는 의사들이 등장한다. 흠좀무[36] 만약 결혼도 못했는데 거세라도 당하면 억소리난다. 그런데 그걸로 진짜 병이 치료되는 걸 보면 신기할따름이다.[37]

질병의 발현 방식도 달라져 '메스꺼움', '설사', '기침', '발열' 같은 증상 트레잇들이 시간이 지나 질병으로 발전하고 의사들이 이를 통해 병명과 치료법을 찾아낸다. 질병도 추가되어 독감, 이질, 통풍, 식중독, 광견병, 그리고 이 등장한다.그런데 이 답없는 질병들까지도 눈 뽑고 고자 만들어 치료해버리는 중세 의사들. 연금술사냐? 등가교환인거냐?

이 질병의 위력이 실제 플레이에서 굉장히 강력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예전에는 60세까지도 멀쩡히 살아남던 인물들이 40세만 되도 픽픽 쓰러져 죽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만약 옵션으로 질병 출현도를 높일 경우 자잘한 질병이 너댓개씩 유행해서 사람들을 죽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병원이 없으면 가문이 질병으로 몰살당해 게임오버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과거에는 능력치 좋은 후계자 하나면 충분했고 계승법을 조정하기 위해 나머지 쓸모없는 자식들을 어떻게든 죽이려 했지만 이젠 그런 사치스런(?) 짓은 할 필요도 없고 하기도 어렵다. 능력치고 뭐고 생존투쟁이 되었기 때문에 무조건 살아만 남아주면 감사해야 할 레벨이다.[38] 덕분에 전쟁 종결 후 휴전기간 10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바로 전쟁질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생겼으며[39] 특히 게임이 중후반부로 접어들어도 인물들이 우글우글해서 관계도가 엄청 복잡하여 느려지던 게임이 무척 쾌적해지고 빨라지는 반사효과까지 생겼다. 실제로 의도된 것이라 하며 평균적으로 같은 시점에 존재하는 게임 내 인물 수가 절반(!!)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대규모 역병의 등장이 바뀌었다. 가령 흑사병의 경우 실크로드를 통해 동방에서 넘어오며[40] 발병시점도 기존의 13세기에 더해 게임 스타트 시점에서 약 200년 전후에 대규모 이벤트로 발현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위력도 더 강해져 대규모 역병이 휩쓴 지역엔 모디파이어 형식으로 징병과 세수에 패널티를 먹이기까지 한다. 또한 신민들이 불안해하고 심지어는 파멸시키기까지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는데 그중에는 좀비 이벤트도 있다. 또한 이런저런 나쁜 이벤트들을 나타내기 위해 질병과 불구 등 매우 심각한 나쁜 상태를 세부적으로 표시한 새로운 트레잇들이 등장했다.

물론 반대로 장기간 약탈당하지 않거나, 황폐화되지 않거나, 공성전을 당하지 않거나 등등 전쟁을 벌이지 않을 경우 그 지역에는 인구 감소와 반대되는 번영 보너스가 붙으며 이는 추가 세입과 추가 징집병 등으로 나타난다. 통치자가 추가적으로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는 지역을 '크라운 포커스(Crown Focus)'로 삼아 더욱 번영시킬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전쟁이 없어 지루해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영지를 키워 나갈 수 있게 한 것이다.[41]

또한 무역기지처럼 별개의 건축물인 병원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병원은 전염병 전파 확률을 낮춰주며 최대레벨 병원이 있을 경우 유럽 한복판에서 홀로 회색의 안전지대로 남아있는 위엄을 선보인다. 기본 병원은 고작 100원밖에 안 하지만 모든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병원에 들어가는 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번영보너스에 크라운 포커스로 돈을 최대한 긁어모으지 않으면 게임오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번영 보너스를 받으면 질병이 돌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도 양날의 검이라 할만한 것.

그리고 집사들의 간절한 소망이었던 애완동물로서의 고양이가 추가되었다! 정확한 입수 경로는 확실하진 않지만 랜덤으로 보이며 한마리 입양 후 더 많은 수의 고양이를 입양하는게 이벤트로 가능하다. 하지만 국정을 내팽개치고 고양이 기르는 것에 너무 열중하면 음모력을 얻지만 봉신들에게 밉보일 수도 있다. 또 다채로운 사운드(...)도 추가되어 창에 찔려 죽는 소리, 교수형 당하는 소리, 뼈가 으깨지며 비명 지르는 소리, 산채로 불에 타죽는 소리[42], 떨어져 죽는 소리 등이 추가되었다.고만해 미친놈들아 12세 이용가 게임의 위엄

각종 시스템을 on/off하는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는데, 배를 타고 약탈이나 질병이 도는 정도 같은 모든 것에 대해 on/off하거나 그 정도를 조절하는 게 가능해졌다. 콘클라베 패치때 정말로 만인의 짜증을 불러왔던 동맹 자동참전이나 종파와 대륙을 불문한 방위조약같은 것도 켜고 끌 수 있게 되었으며 약탈 가능 여부도 끄고 킬 수 있도록 바뀌었다.노스퀴토를 없앨 수 있다! 반면 베르베르 문화 캐릭터는 노스문화와 같이 배를 타고 약탈이 가능해지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작정하면 온 바다를 약탈꾼들로 가득하게 만들 수도 있다마음만 먹으면 노스퀴토에 베르퀴토도 더할 수 있다. 이런 쾌적해진 게임 속도와 각종 기능을 on/off할 수 있게 된 점, 바로 직전 DLC인 콘클라베가 워낙 평이 나쁘다는 점 등이 결합하여 스팀유저평가 기준 90점대 후반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 그 외 DLC

그 외 기타 잡다한 DLC들은 문화별로 포트레잇을 추가해주거나 유닛의 외형을 변경시켜주는 소소한 것들인데. 문제는 이 포트레잇들이 얼굴 비례가 별로 안 맞아서 인외괴물처럼 생겼다(…). 특히 이탈리아와 그리스 계열이 그렇다이것도 이제 옛날 얘기다..패치로 이탈리아 그리스 계열은 환골탈태. 보다못한 유저들이 이를 수정하는 모드를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진 미묘한 수준… 이었는데 최근에는 상당히 퀄리티 좋은 모드들이 늘어났다. 2D 모에화 모드라던가.

2.1 그래픽 관련 DLC

  • 다이너스티 실즈 : 가문의 문장을 추가해주는 것으로 유명 가문들의 문장을 생성 문장이 아니라 고유 문장으로 바꾸어주는 DLC. 이 문장을 사용하는 가문들은 다른 종교로 바꾸어도 문장이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 시에 상당히 유용하다. 게다가 유명한 가문들만 문장 DLC 상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일종의 유명 가문의 바로미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현재까지 4개가 나왔으며 각각 다른 가문들을 추가해주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사도록하는 상술을 볼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가문은 다음 링크#(영문)에서 볼 수 있다.
    • Dynsaty Shields I, II, III
    • Dynsaty Shields Charlemagne
  • 초상화(Portraits) : 화면에 나오는 초상화에 특색을 더해주는 DLC. 기본 얼굴외의 특색있는 얼굴 및 복장이 추가된다.
    • African Portraits
    • Russian Portraits
    • Mediterranean Portraits
    • Norse Portraits
    • Celtic Portraits
    • Turkish Portraits
    • Persian Portraits
    • Iberian Portraits
    • Cuman Portraits: 기마 군주가 발매될 때 몽골 관련 유닛팩, 음악과 같이 발매되었다.
  • 유닛 팩 : 지도상에 나오는 유닛들의 그래픽에 대한 DLC. 기본 유닛외에 문화권별로 특색있는 군대의 모델링이 제공되나, 가끔 고증에 안 맞는 유닛 모델링이 제공되는 등 문제가 있긴 하다.
    • African Unit Pack
    • Byzantine Unit Pack
    • Russian Unit Pack
    • Norse Unit Pack
    • Celtic Unit Pack
    • Military Orders Unit Pack
    • Warriors of Faith Unit Pack
    • Saxon Unit Pack
    • Finno-Ugric Unit Pack
    • Turkish Unit Pack
    • Persian Unit Pack
    • Iberian Unit Pack
    • Early Frankish Unit Pack
    • Early Germanic Unit Pack
    • Italian Unit Pack
    • Mongol Unit Pack
  • 의상팩
    • Early Western Clothing Pack
    • Early Eastern Clothing Pack
  • 커스터마이제이션 팩 : 국가 이름 변경, 자신의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을 변경, 가문 이름 변경 등 소소한 효과가 있다.

2.2 음악 관련 DLC

각종 배경음에 관련된 DLC들이다. 몇몇 DLC 수록곡은 특정 문화/종교 하에서만 들을 수 있다.

  • Songs of Albion : 잉글랜드나 색슨 플레이 시 들을 수 있다.
  • Songs of Faith : 독실함 트레잇을 달고 있거나 일정 이상의 신앙심 수치가 있을 때 2배의 확률로 들을 수 있다. 단, 이단이거나 냉소적 특성을 달고 있으면 절대로 들을 수 없다.
  • Songs of Holy Land : 십자군에 참가할 때 10배 확률로 재생되므로 십자군 내내 들을 수 있다. 지하드를 두들겨 맞아도...[43] 평시에는 그냥 일반적인 랜덤 재생곡.
  • Songs of Caliph : 무슬림 플레이 시 들을 수 있다.
  • Songs of Byzantium : 비잔틴 문화권 플레이 시 들을 수 있다. 크킹 2 배경음악 중에서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44][45]
  • Songs of Rus : 슬라브, 불가리아, 알란 문화권 플레이 시 들을 수 있다. Alexander Nevsky Rides to Battle의 경우 Legacy of Rome에 버금갈 정도로 웅장함을 보인다.
  • Songs of Prosperity : 공화국 혹은 공화 귀족 플레이 시 들을 수 있다.
  • Hymns to the Old Gods : 북 게르만 문화권에서 플레이 시 들을 수 있다.
  • Hymns of Abraham :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플레이 시 들을 수 있다.[46]
  • Songs of Yuletide : 12월에 들을 수 있는데 바로 캐롤이다.
  • Songs of India : 인도 문화권 플레이 시 들을 수 있다.
  • Songs of the Steppes
  • Orchestral House Lords
  • Viking Metal

2.3 통합팩

기마 군주가 발매될 때 처음 등장한 컨텐츠 통합팩으로, 유닛 모델이나 초상화, 음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팩에 포함된 내용은 개별 판매되지 않는다.

  • Horse Lords Content Pack : 몽골 관련 유닛과 초상화, 음악이 포함되어 있다.
    • Mongol Unit Pack
    • Early Frankish
    • Early Germanic
    • Italian Unit Packs
    • Cuman Portraits Packs
    • Songs of the Steppes Music Pack
  • Conclave Content Pack
    • Corners of the Earth Building Pack
    • Finno-Ugric Portrait Pack
    • Indian Boats Unit Pack and Arabic Boats Unit Pack
    • Mongol/Steppe Male and Female Councilor Model Pack and Western/Christian Female Councilor Model Pack
    • New Event Pictures and one new loading screen

2.4 룰러 디자이너

게임 시작 시 생성 캐릭터로 시작할 수 있도록 캐릭터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DLC. 룰러 디자이너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가문 문장, 가문명, 능력치와 특성, 결혼 및 자녀 여부, 외모, 문화, 종교 등이 있다. 단, 좋은 특성의 경우 플레이 가능 나이를 대폭 늘리며, 나쁜 특성은 플레이 가능 나이를 낮추기 때문에 적당히 좋은 특성과 나쁜 특성을 섞어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나이 깎는 용도로 사용하는 나쁜 특성으로는 부상과 질병이 있는데, 이런 특성은 플레이 후 정말 운 나쁘면 죽지만, 어지간하면 곧 회복하는 데다가 부상 트레잇의 경우 흉터 트레잇을 남기기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각광받는 특성이다. 또 독신주의자 트레잇의 경우 어마어마한 나이를 깎아주는 대신 생식 능력을 거의 고자 수준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자식을 미리 넣고 시작하면 큰 페널티가 아니기 때문에 가끔 천재 특성을 달고 싶은 사람들이 선택하기도 한다. 룰러 디자이너 사용에 대한 추가적인 팁은 다음 링크#(영문) 참조. 룰러 디자이너 플레이 시 기존에 있던 백작령의 캐릭터는 시작 시 생성 캐릭터의 궁정에 있다.

참고로 룰러 디자이너는 건강 수치를 조작할 수 있다. 즉, 나쁜 트레잇을 전부 붙여놓고 건강 수치를 무식하게 올려서 불사 캐릭터(...)를 만들어 놓고 치트로 질병 트레잇을 싹다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건강 수치 26만 되어도 대충 250년(...)간 죽지않고 살아 있으며 최소한 150살 까지는 자식도 낳을 수 있다. ㅎㄷㄷ... 운이 좋다면 진짜로 게임이 끝나도록 안 죽고 살아있을 수도 있다. 치트 중에 event 86600 코드로 건강 수치를 +1 추가할 수 있는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2.5 EU4 컨버터

말 그대로 현재의 국가 구성을 저장하여 EU4 세이브 파일로 컨버트하여 그대로 EU4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단순 텍스트 수정으로 게임을 더 연장시키는 것과 다르게 실제 시대의 변화로 인한 시스템 변화를 느끼면서 자신만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기에 호평받는 DLC.

컨버팅 시에는 여러가지 법칙이 있어 이 법칙을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컨버팅 결과물이 예상과 달라 당황할 수도 있다. 간략히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국가 : 기본적으로 크킹 내 모든 작위가 독립된 상태라면 독립국으로 등장할 수 있으며 각각의 엠블렘이 존재한다. 왕권법이 낮은 경우 세력이 강한 기준으로 최대 4개 봉신은 속국 상태로 등장한다. 신성 로마 제국의 경우 크킹에서 절대왕권을 완성한 상태라면 통합된 국가로 등장하나 아니라면 EU4의 신성 로마 제국 시스템을 이용해 등장하며 가장 큰 7개 봉신이 선제후가 된다.
  • 국가 아이디어 : EU4에 원래 존재하던 국가들은 국가 아이디어를 그대로 가진다. 아닌 경우 대체로 문화권에 따라 범용 국가 아이디어를 가지나 예외적으로 10여 개의 국가와 카롤링거 가문은 고유 국가 아이디어를 가진다. 오스만 가문은 오스만 국가 아이디어를 가진다.
  • 종교 : EU4에 원래부터 존재하던 종교들은 그대로 변환되며 이단 종교들도 그대로 변환된다. 미개혁 이교도들은 애니미즘으로 변환되나 개혁된 경우 별개의 종교로 등장한다. 텡그리는 EU4에 원래 존재하므로 개혁 여부와 무관하게 텡그리이다.
  • 기술 : 지역, 종교, 문화와 무관하게 컨버팅 시점 기준 게임 내 평균 기술 수준과 비교하여 기술 그룹이 정해진다. 그래서 유럽 한복판에 있어도 기술 그룹이 무슬림이 되기도 하는 등 불합리한 면이 있다. 컨버터에서 가장 비판받는 부분으로 싫다면 모드화된 세이브파일 폴더의 history 폴더로 가서 각 나라마다 일일히 기술그룹을 메모장으로 고쳐주어야 한다.
  • CK2에서 다루는 범위 외의 지역 : 아메리카를 제외하면 바닐라 EU4와 같다. 아메리카의 경우 선셋 인베이젼이 활성화되었다면 아즈텍과 잉카[47] 는 CK2에서의 상황과 무관하게 '하이 아메리칸' 기술 그룹을 가지며 각각 중미와 남미를 이미 통일한 거대제국으로 등장한다.

원래 버그가 굉장히 많아 돈받고 똥을 판다며 포럼 등에서 불만이 많았으나, 다행히도 삶의 방식 DLC와 함께 이루어진 패치를 통해서 컨버터에 대한 버그픽스가 이루어져 대부분의 버그는 잡혔다.

2.6 언더월드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좀비 등이 중유럽에서 튀어나온다는 진짜 판타지 DLC 였다. 바이킹 침공이라고 잘못 아는 경우도 있던데, 바이킹이야 이미 북서유럽을 징하게 괴롭히는 놈들 아닌가 분명히 파라독스사에서 제작 발표를 하긴 했는데, 발표한 날이 만우절이었다.(...) 그 후 개발소식이 없는 걸로 봐서 만우절 농담이 맞는 듯.

그런데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관련 전승으로 유명한 곳은 신성로마제국보다는 조금 동쪽인 헝가리나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일대임을 생각해 보면 정작 몬스터 둠스택에 직격당하는 것은 헝가리 왕국이나 비잔티움 제국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런 경우 신롬은 아즈택 둠스택과 언더월드 둠스택 모두 직격당하지는 않지만 제 이격이라도 양쪽에서 얻어맞게 되는 데다 최악의 경우 둠스택들은 인베이션을 걸어대니, 자칫하면 프랑스 먹고 넘어온 아즈택에게 서쪽에서 맞고 헝가리 먹고 넘어온 뱀파이어에게 동쪽에서 맞는 수가 있을 것이다.

비잔틴이야 몽골 대침략으로 손해보는 경우보다 이득보는 경우가 더 많은 세력...몽고 둠스택에 처절하게 짓밟히는 건 비잔티움을 괴롭히던 이슬람 세력이나 유목민들이고, 비잔틴 영역에 도착할 정도면 둠스택도 확 줄어 있어서 견딜만 해진다. 일이 더 잘 풀리면 몽고가 이슬람 국가들이 몽고와 싸우느라 정신없는 틈에 영토를 확장하면서 사제를 보내서 몽고를 개종시킨 뒤 결혼동맹을 맺는데까지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정말 아주 잘 풀린 게임 같은 경우, 음모력 높은 딸을 일 칸국 후계자에게 시집보내고, 다른 계승권자들을 딸의 도움으로 암살해서 외손자를 카간에 즉위시켜서 동맹으로 확보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할애비는 시리아만 가지면 되니까, 페르시아에서 메소포타미아까지는 네가 다 가지렴 이렇게 되면 의외로 온 유럽이 공평하게 둠스택에 시달리게 될 듯. 전 유럽이 그야말로 난장판 아이고 맙소사 이건 미친짓이야 난 아프리카로 도망처야갰어! 그런데 악숨 방향에서 시작되는 좀비 인베이전은 있긴 하다. 구버전용이라 그렇지. 포트레잇까지 좀비로 싹 바뀐다!~~

최신 DLC인 말의 군주들에 추가된 '늑대의 혈족' 트레잇이 당초 예상되던 투르크계 유목민의 상징 '보즈쿠르드'나 보르지긴 일족의 혈통 트레잇[48]이 아니라 늑대인간 이벤트 관련 트레잇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홀림 특성이 있을시에 늑대인간 이벤트가 발동되고 캐릭터가 밤에 늑대가 되어 숲속을 거닐고 그 다음날에 후유증으로 병에 걸리며 Werewolf(개인 무용 +1, 외교력 -2) 특성이 붙는 것이 확인되었다. 역설사에서 언더월드 DLC를 위한 포석으로 깔아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그리고 현재 개발중인 DLC에서 추가되는 기능 중에 커스텀 기능이 생겨서 일부 기능을 껐다 켰다 할 수 있는데, 이중에서 초자연적 이벤트 On/Off가 있으며 개발일지에서 좀비가 언급되면서 진짜 추가되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
  1. 실제 역사와도 동일하니 적절하다.
  2. 설득한 적이 없는 퇴폐주의자는 폭군 페널티 -10이 붙는다.
  3. 다만 지속시간이 끝나면 충실한 하인 상태가 되어 관계도에서 +100을 얻는다.
  4. 비잔티움 제국이 역사에 맞게 중앙집권적 관료제도를 총독임명 시스템으로 구현받은 샤를마뉴 DLC 부터는 비잔티움 공작 지방관은 그저 백작령 1개 있고 해당 테마(공장령)를 죽을 때 까지만 통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극악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지방관은 일반 봉신과 달리 자동으로 세습이 안 되지만 대신 자식들에게 해당 테마에 대한 클레임은 남는다.
  5. 최근 패치에서 봉신반란 시스템이 변화된 것이 이 눈알뽑기/거세하기 시스템과 결합되면서 AI 비잔티움이 놀랍게도 반란 없이 이슬람을 처부수는 꼴이 꽤 보인다. 하지만 역으로 이슬람도 암살과 처형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결국 아바스가 갓바스가 되어 유럽을 불바다로 만들다 못해 인도와 러시아까지 꿀꺽하는 위용을 보이기 일쑤. 비잔티움은 시스템 강화를 받으며 너프도 받은 반면 이슬람은 그런게 없어서 결국 이슬람쪽 봉신 AI가 훨씬 공격적으로 바뀌어 반란을 유발하게 밸런싱될 예정이다.
  6. 현재의 네덜란드+벨기에
  7. 브르타뉴 왕국, 프랑스 왕국, 아키텐 왕국, 부르군디 왕국 데쥬레의 합
  8. 갈리시아 왕국, 포르투갈 왕국, 레온 왕국, 카스티야 왕국, 나바라 왕국, 아라곤 왕국, 안달루시아 왕국 데쥬레의 합
  9. 시칠리아 왕국, 베네치아 왕국, 크로아티아 왕국, 세르비아 왕국, 불가리아 왕국, 그리스 왕국, 아나톨리아 왕국, 아르메니아 왕국, 조지아 왕국 데쥬레의 합
  10. 마우레타니아 왕국, 아프리카 왕국, 이집트 왕국, 시리아 왕국, 예루살렘 왕국, 아라비아 왕국 데쥬레의 합
  11. 다만, 해당 디시전 실행 후 발생하는 이벤트를 보면 알겠지만... 이 디시전 자체가 (비잔티움 제국을 그리스인의 제국이라고 폄훼하던) 서유럽인들이 비잔티움 제국이야말로 로마 제국임을 인정하도록 만드는 디시전이라고 보는 쪽이 더 적절하다. 애초에 비잔티움 제국으로 구 로마 영토를 수복하면 수복 이벤트가 뜨는 게임에서 비잔티움의 로마 정통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볼 수도 없고.
  12. 즉, 예루살렘 왕국, 이집트 왕국, 이탈리아/시리아 왕국, 메소포타미아 왕국은 꼬옥 총독령으로 두란 뜻이다.
  13. 사신의 수확 DLC 이후로 옵션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14. 세력이 너무 작다던가 당장 써먹을 만한 명분이 없어서 전쟁을 할 수 없을 때는 이교도들을 약탈하면 전쟁으로 인정된다.
  15. 지역 종교가 이교도일 경우 한정. 가령 미개혁 북구신화 군주가 가톨릭을 믿는 프로빈스를 점령중이라면 이교도 보급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16. 외교탭을 통한 암살은 비용만 지불하면 일정 확률로 성공할 수 있지만, 플롯 암살은 암살 목표의 궁정이나 같은 세력 내에서 협력자를 모야서 플롯포인트를 채워야 암살을 시도할 수 있는데, 이런 방랑군 지도자의 경우 독립세력이고, 궁정 내에도 지도자의 부인이나 자식 몇명 정도밖에 없어서 내 음모에 협력해 줄 사람이 없고, 따라서 플롯포인트가 채워지지 않아 암살이 불가능한 것. 사실, 방랑군 지도자를 암살해 버리는 건 유저들이 생각해 낸 꼼수같은게 아니라, 게임 내에서도 작위를 노리는 도전자가 있으니 암살해 버리는 게 어떻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제작사가 제시한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임을 생각해 보면, 이 부분은 거의 설계 미스나 다름없는 셈이다. 사실 아주 안 되는 것은 아니고 도전자 본인 음모력이 아주 낮고 가족들과 사이가 나쁘며 플레이어와 도전자의 가신들 음모력이 높다면 간신히 100이 될 수도 있긴 한데...
  17. 같은 이벤트가 있었던 1과 달리 산모만 사망하고 아이는 죽지 않는다.
  18. 이세벨은 북이스라엘 왕국의 왕 아합의 아내로 이스라엘에 바알숭배을 퍼뜨리고 온갖 악행을 한 악녀라고 성경에 나온다. 키르케, 모르가나처럼 판타지스러운 마녀가 아니지만 기독교를 배척하고 이교를 퍼뜨리고 악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마녀라고 판단한 듯하다.
  19. 인도의 폭력·암살단
  20. 그러나 몽골 문화와 조합하면 최강의 사기종교로 변신한다. 몽골 문화의 캐릭터는 왕국 단위 침략명분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자이나와 불교의 내정버프를 받으면서 미친듯한 정복전쟁을 펼칠 수 있다. 룰러로 몽골+자이나/불교를 만들든가, 몽골인 시나리오의 칸으로 시작해 인도를 약탈해서 인도 처자를 잡아온 뒤 첩의 종교로 개종하면 된다.
  21. 중세 아이슬란드인이 인도인과 연락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22. 유럽 역사는 학교의 세계사 과목에서도 비중있게 다루고 아니어도 관련 매체가 워낙 많아 여러 경로로 접하게 되지만 인도 역사는 가르치는 곳도 없고 인도 역사를 다루는 매체는 찾아보기도 힘들다. 외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유럽과 중동 지역 역사 말고 인지도가 높은 곳은 기껏해야 동아시아 3국과 몽골 등 유목민족 등이다.
  23. 2.2.0.1베타패치부터
  24. 강제로 아이 낳기 치트키를 쓰지 않는 한 가끔 '~를 원한다' 이벤트가 떠야 불륜이 가능했다.
  25. 연인과 헤어질려면 아내나 첩은 이혼을 해야 되고 연인은 가끔 뜨는 이별 이벤트를 통해서만 헤어질 수 있었다.
  26. 물론 무슬림은 그런 거 없이 누구나 성지순례를 갈 수 있다.
  27. 이제 실제 역사처럼 침공해오는 바이킹과 유목민들을 땅을 내어주는 방식으로 봉신화가 가능해졌다. 물론, 거절당할 수도 있다.
  28. 일반 모더가 수정치 못하게 시스템적으로 막혀있는 부분
  29. 왕의 동생이 어느날 왕궁에 찾아와 꿈에서 궁정 자문회를 경건한 자들로 물갈이하면 신앙의 모범이 되는 군주로 기억될꺼라 제안하자 한 광신자를 궁정에 앉혔고, 그의 제안에 따라 가족과 봉건들을 감옥에 가두고 애꿎은 사슴과 토끼 따위의 동물들을 신성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왕국에서 추방하는가 하는 등, 결국 요행에 지쳐버린 왕이 해외에 잠시 다녀온 사이 동생이 왕위를 찬탈해버렸다는 스토리. 궁정에 들어온 광신자도 실은 동생의 심복이였고 위의 나열한 괴행동으로 현왕에 대한 민심이반을 유도해 성공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셈이다.
  30. 이것도 웃기는게 지하감옥에 처넣는게 -30인데, 백작이 방금전까지 일개 평민에게 성을 주고 남작으로 만들어줬더니 고작 자문회 안넣어 준다고 -40...(실제로는 남작위 수여로 +10 받으으로 -30) 남작위를 주는 것과 강제로 감옥에 집어 넣는것이 동급의 관계도를 받는다.
  31. 이 때문에 봉신플레이는 굉장히 짜증날 수 있다. 거의 다 이겨놨는데 강제 평화가 떨어지면 전쟁에 쓴 비용은 다 날아간다.
  32. 그래서 역설사도 이를 인지하고 개발일지를 통해 전쟁 참여 요청을 부활시키고 와해후퇴와 방위조약을 끄거나 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2.5.2패치에서 위협수치와 방어동맹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고, 와해후퇴도 바다를 건너 도망가거나 하는 부분이 수정되어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은 많이 없어진 편.
  33. 자문회를 쓰기 위해서는 전쟁 선포시 투표는 필수적으로 줘야 하고 추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처형, 추방시 투표 정도는 주는게 좋다. 이것만해도 봉신수+6이 되는데 이걸 중앙집권법으로 직할령과 바꾸면 실제로는 직할령+1, 봉신수+1이 된다. 그리고 어지간히 폭군짓 안하면 전쟁 선포시 동의는 잘 해주는 편인데다 이 정도까지 키워놨으면 한두명 매수하는건 일도 아니므로 투표권한 줬다고 별 문제는 없다. 다만, 작위 수여/회수는 직접 갖고 있는 편이 낫다.
  34. 제국급으로 키우면 보통 다른 나라보다 내 봉신들의 반란이 더 무서운데, 그것이 거의 없어지니 하품나게 쉬워진다.
  35. 실제로 등장인물들이 너무 늘어나면 어지간한 컴퓨터도 버벅거린다.
  36. 실제로 유럽 중세에는 감염이 퍼지기 전에 해당 부위를 자르거나 피를 뽑아내는 치료법이 유행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돌팔이가 아닌게 당시 중세 유럽에서는 이런 막무가내식 치료법이 보편적인 치료법이었다.
  37. 팔이나 다리에 생긴 심각한 중상의 경우 상황에 따라 잘라야 되는 건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38. 그나마 부인을 여럿 두는 이슬람이나 첩을 셋까지 둘 수 있는 다른 종교들은 좀 낫지만 일부일처제의 기독교계열 종교들은 언제 가문의 대가 끊길지 모른다.
  39. 10년 채우기 전에 본인이나 상대가 병으로 죽는다.
  40. 서쪽으로 가다가 인도로 우회할 수도 있다.
  41. 기존에는 특히 가톨릭의 경우 '운이 없어 재상이 클레임 제대로 못따내면 전쟁을 못해서 지루하다' 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전쟁이 없어도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고 보면 된다.
  42. 이단을 처형할 경우 무조건 화형 사운드가 나온다.
  43. The Holy Land, Ascalon 이 수록곡
  44. 특히 Legacy of Rome의 위엄은 그리스어로 추정되는 가사를 알고 싶다는 사람이 넘치게 할 정도. 불행이도 작곡가가 가사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사를 모른체 단지 로마의 영광을 되세길 뿐이니 문제지.
  45. Byzantine Empire, Komnenos, Legacy of Rome이 수록곡.
  46. Go forth Our of Thy Country와 And Lord Said가 수록곡. Go forth Our of Thy Country는 무려 11분이라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는데 가만 들어보면 유로파 유니버설리스의 배경음악을 크루세이더 킹즈 버전으로 어레인지한 곡이다. 무언가 조용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테마와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의 수록곡이 반복된다. 이곡은 상당의 중의적인데, 아브라함계 종교중 어느 종교로 플레이하던 의미심장하다. 아브라함계 종교들이 연 중세를 거처 등장하는 근대를 아브라함에게 내려진 계시 같은 분위기로 묘사하는데, 누가 승자일지에 대해서는 묘사하지 않기 때문. 즉, 창세기 12장 1절의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란 말씀을 그대로 묘사한 곡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유로파 유니버설리스를 계시받았다고 한다.계시의 주체 역설사 어쨌든 결국 근대가 열리는 배경에는 아브라함계 종교가 주역이었던 중세가 배경으로 있으니 역사를 절묘하게 묘사한 곡이라 할 수 있다.
  47. 등장도 안 하는 잉카는 왜 커지냐고 할 수 있겠지만 선셋 인베이젼 활성화 시 잉카는 이미 총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유럽에 들려온다. 아즈텍이 기병대를 동원하여 간신히 이를 막아낸다는 언급도 있다.
  48. 보르지긴 일족은 푸른 늑대의 후손이라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