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방송인)

(김느에서 넘어옴)
width=50%" />?width=70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역대 우승자
MLT-18MLT-19MLT-20
No. 039
매미킴
No. 042
김느

No. 043
안느
No. 035
이말년
No. 045
율로스
김동현김성주
안정환
이말년
유라
250px
이름김성주
출생1972년 10월 10일, 충청북도 청주시[1]
본관경주 김씨
신체175cm, 71kg, AB형
가족아버지 김창경, 배우자 진수정, 아들 김민국, 김민율, 딸 김민주, 누나 김윤덕[2][3]
학력중앙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데뷔1997년 한국스포츠TV
소속티핑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미투데이, 트위터
종교개신교(장로교)

1 소개

마구간을 떠나 광야를 달리는 말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 MBC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 선언을 하며 한 말 그리고 귀신같이 마구간으로 유턴(...)

아나테이너의 시초이자 대표주자

전직 MBC 아나운서 출신의 배신 1호 프리랜서 방송인. 불러만 주세용으로는 들어올 수 없다.

오랜 스포츠 중계 경력이나 대표 프로그램인 슈스케, 한식대첩, 냉장고를 부탁해, 복면가왕 등의 진행 경험 덕인지 생방송 프로그램이나 대결 구도로 짜여진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진행 솜씨를 보여준다. 복면가왕이 특집으로 인해 생방송되었을 적에는 거의 방송 사고에 가까운 상황이 이어졌음에도 침착하게 방송을 진행하며 수 차례 사고 위기를 넘겼고, 마리텔에 나왔을 때는 세 시간 생방송 내내 오디오를 비우지 않고 채팅창 드립을 중계하고 안정환의 썰들을 이끌어내는 신묘한 솜씨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직 스포츠 아나운서의 순발력이란 어찌나 굉장한지 인터넷 밈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로 방송에 임했음에도 즉석에서 밈들을 학습하면서 금새 적응하더니 나중에는 김구라가 이런 재미있는 방송이 있다는 얘기도 하지 않고 혼자 재미보고 있었다고 투덜거릴 정도.

유행어로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해주세요! 이분은 바로!(...)", "제품맛입니다!"[4]가 있다.

지금은 MBC에서 축구 중계를 맡고 있다. 그러나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와는 달리 전문성은 떨어지며 안정환과 중계하면서 예능과 만담 위주로 하고 있다. 축구 중계에 대한 애정은 있는 듯하나, 축빠들 한정으로는 까임의 대상이기도 하다.[5]

2 경력

2000년에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

입사 전 케이블 스포츠 채널인 한국스포츠TV(현 SBS Sports)에서 캐스터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중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자신은 원래 담당 캐스터가 사정상 쉬게 돼서 땜빵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미 스포츠채널 시절 중계를 하던 모습을 알고있던 PD들이 꼭 캐스터로 쓸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할 정도의 인재 취급받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한국스포츠TV에 입사 1년만인 98년 회사가 기울어 250명의 직원이 40명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하루에 4경기씩 종목 가리지 않고 중계를 했다고 한다. 채널이 없어질뻔 하기도 해서 소속 직원들이 시위를 하기도 했고 그 중에 김성주도 있었다. 이때문에 최저생계비를 받아가며 중계를 했으며, 광화문에서 회사를 살려달라며 전단지를 나눠주던것을 우연히 작은 누나가 보게되어 성주야 너 지금 뭐하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본인 생에 가장 비참한 순간이었다고.

그런 이유로 노예처럼 굴러서 3년간 중계한 경기가 1000경기가 넘는다고. 결국 목이 완전히 잠겨서 PD에게 오늘은 도저히 중계를 못하겠다고 했으나 대체할 사람이 없어서 쉰 목소리로 계속 중계를 했고, 그러다보니 아무리 떠들어도 절대 잠기지 않는 강철 성대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 당시 경험으로 축구, 야구, 농구, 핸드볼 등 종목만 말하면 자동으로 멘트가 튀어나온다. NBA 중계는 지금도 아나운서계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으며, 야구쪽으로는 99년 플레이오프 7차전이효봉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하기도 했었다. 이후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차범근-차두리 부자와 함께 중계하면서 현장감을 잘 살린 중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여세를 몰아 당시 막 퍼지고 있던 아나테이너 붐에 탄 MBC의 기획에 발탁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끼도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데다, 자신의 공채 합격 뒷이야기나 방송 커리어를 보면 애초에 프라임타임 뉴스 메인앵커는 본인도 포기하고 사측에서도 생각이 없었던 모양. 때문에 캐스터 일 외에는 일찌감치 예능에 주력해서 자신만의 포지셔닝에 성공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 전까지 예능에 출연한 아나운서들의 모습은 설연휴나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아나운서의 단정한 이미지를 유지하려다 다른 출연자들의 짓궂은 장난에 무너져서 트로트, 댄스를 하는 정도였지만, 김성주는 아나운서의 훈남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가발에 쫄쫄이 츄리닝까지 입고 개그맨 못지않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국민 아나운서급의 인기를 얻었다.

강수정 등 기존 인기 아나운서들의 잇따른 퇴직으로 방송계가 술렁거리고 있던 상황에, 2007년 2월 28일 돌연, MBC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 선언을 하면서 MBC를 퇴사했고, 본사 간판 아나운서의 갑작스러운 퇴사에 격노한 MBC는 김성주를 사실상 MBC 출연금지시켜버린다.[6] 퇴사와 함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된 김성주는 이후 8개월 가까이 방송 자체를 쉬게된다. 본인 말로는 처음에는 지친 심신을 쉬면서 좋았지만 몇 개월이 지난 후에는 아침에 눈을 뜨기 싫을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이 때 김성주는 상반되는 논조의 신문 두개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거나 서울-경주를 왕복해서 드라이브 하는 등 열심히 복귀를 위한 준비를 했다고 한다. (심지어 아들이 저리가라고 하고 가족들도 싫증내기 시작할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다른 방송국에서 부르는 곳이 있었기에 좀 더 일찍 복귀할 수도 있었지만, "복귀방송은 어떻게든 MBC에서 하고 싶었다"고 한다.

참고로 김성주의 경우는 '방송정지' 자체보다는, 대체 불가능한 MBC 간판 취급받던 아나운서가 딱히 전조도 없이 갑작스레 프리선언을 한 탓에, MBC 내부적으로 괘씸죄가 적용되어 '큰 소란'으로 불거진 특이 케이스였다. 사내 여론도 안 좋다보니 MBC가 고의적으로 두고보면서 일을 키운 것도 있지만...

보통 뉴스가 아닌 예능에 내돌려지면서 아나운서국에서 반쯤 왕따가 된다거나, 몰래 행사나 사업 등의 투잡을 뛰다가 걸린다거나 하면서 '언젠가 나갈 녀석이구나'라고 예상이 되는 다른 아나운서들과 달리[7] 김성주는 이 둘 어느쪽에도 해당되지 않았다. 이 시기 김성주가 강판되면서, 김성주가 맡던 프로그램(특히 예능 쪽) 대부분을 후배 오상진이 이어받았는데 김성주의 자리를 오상진이 그대로 이어받았다고는 하나, 김성주가 MBC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분야는 '예능'만이 아니었기 때문에[8] 오상진의 대체는 한계가 명백했다.

특히나 이 시기 김성주가 욕을 많이 먹게 된 것에는, 그 동안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들은 대부분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없이 혈혈단신으로 프리 활동을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거대기획사이던 물론 지금은 좆망한 팬텀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웬만한 거물 연예인급의 계약금인 5억원과 BMW 승용차를 계약선물로 받았더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돈에 의해 움직인" 모양새가 돼버려서 '돈 때문에 회사에 대한 의리(?)를 저버렸다'는 이미지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강해진 탓이 크다. 이후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위 소문은 과장되었다고 해명했으나, 승용차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기도 했다.[9] 당시 팬텀 엔터테인먼트는 황금어장에 함께 출연했던 강호동의 소속사였다. 실제 프리를 선언할까 말까 고민하던 시기에 강호동과 이에 대해서 많이 상의했다는데, 당시 강호동은 예능계가 만만한 곳이 아니라며 김성주를 말렸다고 한다. [10] 또한 프리선언 이후 힘들던 시기에 강호동이 본인을 여기저기 방송 관계자나 방송인들이 있던 자리에 불러주며 챙겨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연예기획사의 기능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기획사의 입지가 커지면서 연예인이 '을'이 되는 경우가 많아져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11] 기본원리 자체는 매니지먼트가 필요한 사람(연예인)이 매니지먼트사를 고용(?)하는 방식이다. 매니지먼트가 일반화되지 않아서 기획사들의 힘이 필요 이상으로 강하지 않은 출판업계 등의 경우 이런 기본원리(?)가 아직까지 잘 수행되고 있다. 기획사와의 계약체결은 필수가 아니다. 굳이 방송업계에 목매는 경우가 아니고 행사위주 활동을 할 경우 능력만 있다면 연예인 혼자 독립군(?)으로 뛰는게 당연하다. 아이돌이 사고의 위협도 무릅쓰면서 행사를 뛰고나면 거기에서 기획사가 얼마나 떼어가는지를 생각해보자. 운전기사가 필요할 뿐이라면 그냥 운전기사만 따로 구하면 된다. 그 사람에게 '로드매니저'나 '실장'이라는 이름을 붙여줘도 되고...

연예기획사는 크게 두 가지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된다. 첫번째로는 기존의 우수한 연예인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서 연예인에게 일을 따오는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해당 연예인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두번째로는 기획사 자체적으로 우수한 연예인을 발굴하여 키워낸 다음 첫번째 경우처럼 매니지먼트를 수행하는 경우이다. 즉, 기획사의 기본 기능은 매니지먼트이고 이 매니지먼트가 필요한 경우에는 계약을 맺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계약을 맺지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다. 김성주 이전 선배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들은 이미지를 지키면서 언론인으로 남아있거나 조금 끼가 있는 경우 행사MC(아나운스)를 주업으로 삼았기 때문에,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서 굳이 n:n으로 수익을 나눌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전현무나 김경란의 경우처럼 연예인과 똑같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필수로 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아나운서들이 아나테이너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연예인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며 그 시작이 김성주였기 때문에 필요이상으로 욕을 먹은 건 사실.

겨우 복귀하게 된 이후에는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주로 활동했다. 하지만 명랑히어로 등의 예능에서는 적응하지 못하고 병풍으로만 존재하다가 간간히 던진 섹드립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등의 행보만 반복하다 끝났고, 라디오 역시 DJ가 된지 1년도 채 못돼 하차하게 됐다. 장기간의 공백과 불안정한 신분으로 인해 자신감을 많이 상실한 것도 예능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원인이었다. 라디오스타에서 밝히길 부진하던 당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고 있었는데, 대기실 구석에서 혼자 빵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함께 출연하던 김구라가 무슨 죄지었냐고 이리 와서 당당하게 먹으라고 소리를 쳤고, 그 말을 듣고 자신이 위축되어 다른 출연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했다는걸 깨달았고, 먼저 말을 걸어준 김구라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2009년, 2010년에는 MBC 스포츠플러스야구 캐스터로 활동했다. 그러나 워낙 '원뜨리' 한명재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라[12]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던 편이었다. 2010년에는 주로 MBC Life에서 임주완 과 번갈아가며 캐스터를 맡았다. 거기에 2011년에는 큰 경기(국제대회, 플레이 오프) 전용으로 자주 나서던 한광섭 아나운서까지 뛰어들었으니(...). 그러나 2011년에 김성주의 스케줄이 너무너무 바빠져 [13] 야구 중계를 그만 두었다. 그러다보니 MBC 본진에 근무하던 아나운서들이 김성주 메꾸러 케이블 알바도 뛰기도 했다.

2009년부터 쭈욱 슈퍼스타K 시리즈를 계속 진행했다. 뜸을 많이 들인다는 평은 있지만60초 후에 공개됩니다!![14] 대체적으로 진행에는 호평을 받고있다. 2011년에는 김성주 퇴사 후 김성주가 맡았던 프로그램들을 맡은 터라 본의 아니게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던 오상진 아나운서가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2의 MC를 맡기로 해서 흥미로운 구도가 형성되나 싶었지만, 파업관계로 오상진이 MC를 하차하면서 무산됐다.

2010년 들어서 출연한 tvN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프리선언 이전에도 가지고 있던 변태 기믹을 조금 더 살리는 방향으로 가기도 했다.[15]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신규 코너 오늘을 즐겨라의 진행자로 발탁, 나름 캐릭터도 잡히고, 진행능력도 좋아서 프로그램을 잘 리드해내는 등 이번엔 뭔가 잘 되어가나... 싶었지만 결국 시청률 반등에 실패해 같이 방영되던 뜨거운 형제들과 같이 폐지됐다. 동시기 나는 가수다가 중요 코너로 성장하는 바람에 또 안습

2012년 5월의 마지막날, 파업으로 중계인력이 부족한 MBC가 런던 올림픽 캐스터로 섭외하면서 다시 MBC 중계석에 입성하게 되었다(!) 동료들을 저버렸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이미 소속 떠난 자유의 몸인 프리랜서에게 노조 파업에 참여하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일반적인 사원은 회사와 계약을 한 몸인지라 노조파업이 권리이다. 그러나 회사가 아닌 한개의 프로그램하고만 계약을 하는 프리랜서에게는 노조에 가입할 권리도 파업할 권리도 없다. 비슷한 시기 신해철처럼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거부한다든가 하는 경우는 지극히 예외적인 특별한 경우이며, 이 경우에도 '파업'이라기 보다는 신해철의 개인적인 시위에 가깝다.

2013년 1월부터 첫째아들 민국이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을 하고 2014년 아빠 어디가 시즌2때 둘째아들인 민율[16]이와 출연을 한다. 프로에 출연하면서 본의아니게 짜파구리 전도사가 되면서 농심그룹에게 매출 급상승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본인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시작하면서 MBC의 푸쉬를 많이 받기 시작하였는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MBC의 메인 캐스터로 발탁되면서부터 MBC의 여러 중계석들을 신나게 오가고 있다. 특히 축구 중계에 많이 투입되고 있는데, 이는 2010년 이후 MBC가 축구 캐스터로 키우려던 김정근 아나운서가 2012년 MBC 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괘씸죄로(...) 아니면 그쪽 동네가 축구에 별 관심이 없어서 3년 가까이 축구 중계에 나서지 못해 성장이 더뎠던 것이 컸다. 옆 동네 배성재 아나운서가 남아공 월드컵 이후 A매치, 프리미어리그, K리그 등 각종 축구 중계에 투입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구 캐스터가 된 걸 생각하면 MBC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울 것이다.

만약 김성주가 아직도 MBC에 남아있었더라면 유명세는 지금과 비슷했겠지만 지금의 예능 캐릭터도 못얻고 수익이 지금처럼 높아지진 못했을 것이니 결과적으로는 프리로 전향한 것이 본인에게 많은 이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프리선언 전 MBC 시절에도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는 했으나, 알려진 대로 아나운서가 자사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출연 연예인들의 1/10도 안되는 수당을 받을 뿐이고(회당 2~5만원 정도 받는다.) 그대로 아나운서 신분으로 예능을 지속했다면 캐릭터 구축에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이미지가 식상해져 쉽게 도태됐을 가능성도 있다. 즉 오히려 그 때 프리선언을 하지 않고 계속 남았더라면 더 안습한 상황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다만 수당이 그렇다는 것이지 아나운서들은 대기업급을 상회하는 월급을 따로 받는다. 예능을 자주 하는 아나운서들이 프리선언을 하는 이유는 돈이 적기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이 방송활동을 하는만큼 대우받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예능 외에도 교양이나 스포츠 중계까지 다양한 분야를 활동한 김성주의 경우 해당되지 않는 경우이지만, 일반적으로 예능에 자주 기용되는 아나운서들의 경우 보도국과 예능국이 분리되어있는 방송사의 구조상 아예 국이 갈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동료들과도 멀어지고, 아나운서들 내부에서도 예능 뛰는게 인지도 상승으로는 뉴스,교양과 비교도 안되기 때문에 부러움을 사서 본의 아닌 왕따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한다.

프리선언 후에 했던 인터뷰나 무릎팍도사 등에서 프리선언을 후회하는 듯한 말을 많이 했으나[17] 명랑히어로 고정출연전까지 약 2년간 길게 이어졌던 프리선언의 암울했던 시기도 끝이났고,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나 Mnet 슈퍼스타K 진행을 기점으로 각종 기업체 행사 진행 등을 맡게되면서 아나운서 시절보다 몇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프리선언한 전직 아나운서 출신 중 가장 성공한 방송인/진행자. tvN, 엠넷과 같은 CJ E&M 계열 채널뿐만 아니라 채널A에서도 개국 전부터[18] 자주 활동한다. '김성주의 모닝카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불멸의 국가대표'에도 출연하고 있다.

3 그 외

  • 조리병으로 군 복무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의외로 요리 실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복면가왕에서 김구라방위병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현역이다. 하지만 정형돈에겐 졌다 김구라자기 자신은 방위병인 주제에
  • 김구라일본에 3박 4일 촬영을 갈 일이 있었는데 김구라가 5만 엔을 바꿨다는 말을 듣고는 5만원어치를 환전했다고 하며 그래서 아픈데 약도 못사먹었다고 한다. 보통 그정도면 감으로 알지 않나...
  • 2013년 1월부터 고정 멤버로 출연한 아빠! 어디가?에서 짜파구리를 끓여 두 제품의 매출을 급상승시킨 인연으로 아들 민국이와 함께 짜파게티 광고에 출연하게 됐는데,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였다. 그런데 워낙 이미지가 좋지않다보니 기부를 하고도 댓글로 욕을 먹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악플의 내용은 "이미지 관리 차원의 기부"라는 내용과 더불어 "같이 출연하는 윤민수 부자에게 상대적으로 부담감을 안겨주는 기부"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개중에는 김성주 부자가 윤민수 부자의 광고를 뺏어간 걸로 잘못 알고있는 상태에서 악플을 다는 경우도 있었다.
  • 위의 기부악플(?) 사건에서도 볼 수 있지만 단순히 '예능 내에서 지분'으로만 따지자면, 실제로 범죄를 저질렀던 다른 연예인들이나 김구라처럼 도덕적 과오가 있는 방송인들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이미지가 안 좋은 편이며, 심지어 그 사람들한테조차 물어뜯기는 배신의 아이콘이자 비호감의 결정체 플러스 멘트 더럽게 늘어지시는 분. 그나마 뛰어난 진행 실력이 방송 출연을 가능케하는 모양새이다. 전현무가 비호감계의 '그냥 커피'라면 김성주는 'TOP' 게스트로 출연한 라디오 스타나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동료 예능인들에게 비춰지는 이미지는 눈치 더럽게 없는 친구. 다만 예전에는 욕만 먹었다면 방송에 여유가 생긴 지금은 촐싹대고 밉상인 이미지를 본인의 캐릭터로 잘 활용하는 편.
  • 2015년 MBC 연예대상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본인 뿐만이 아니라 그와 함께 작업했던 예능인들은 하나같이 공황장애로 실려가고, 심지어 아내까지도 증상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한다.
  • 2015년에 냉장고를 부탁해 1주년 특집에서 정형돈과 함께 직접 요리 대결을 하게 됐다. 미카엘 셰프의 요리인 '가슴이 콩닭콩닭'을 오마주한 '가슴이 심쿵해'라는 요리를 선보였는데 갈피를 못 잡아 허둥지둥했던 정형돈과는 달리, 몸이 기억하는 취사병 시절의 칼솜씨 덕에 비교적 수월하게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닭고기를 카라멜 훈제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서 결과적으로 고기에 쓴맛이 났었고[20][21], 결국 '돈달돈달'과 '여보 밥 안 안치니'를 내놓은 제2의 김풍 정형돈에게 패배. 앞으로 1년동안 별이 없는 유일한 출연자[22]
전적1전 0승 1패(0%)
별 개수없음
  • 김성주 3남매 짤을 보면 굉장히 판박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누나인 김윤덕 기자도 판박이다!!!
1369900021.jpg
파일:/content/image/2014/07/19/20140719094441544257.jpg
막강 유전자 짤...!!!
  •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9에서는 안정환과 함께 출연해 축구 중계 콘텐츠를 진행해 약을 빤 것 같은 모습을 같이 보여 우승을 거머쥔다.

4 방송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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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주-청원 통합 이전의 청원군.
  2. 조선일보 기자. 보직은 2016년 1월 현재 문화부 차장
  3. 여담이지만 3대 독자라고 한다.
  4. 샘 킴이 다급해진 나머지 제품 토마토 소스를 때려붓고 나서 김성주가 맛을 보고 한 말. 해당 방영분 이후 요리 및 맛집 블로거들에게서 종종 쓰이는 어휘로 자리잡았다.
  5. 아마도 스케줄 문제로 인해 축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학습을 심도 있게 하기 힘들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방송사에서도 재미 위주로 중계 스타일이 변하는 영향도 있는 듯하다(MBC가 유독 심하다).
  6. 다만 프리선언한 아나운서는 해당 방송국에서 조용히 묻어두고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경우가 보통이며 프리선언 후, 방송국에서 사면받을 때 까지 기존에 근무하던 방송국에서 편성되는 방송에서 출연이 금지되는 것은 현재 방송 3사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암묵적인 룰이다.기사참조.
  7. 김성주 외에 갑작스럽게 그만둔 경우로는 전직 KBS 아나운서였던 배우 최송현의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입사 자체가 얼마 안 돼서 활약이 거의 없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KBS 사측에서도 큰 손실이 아니었다.
  8. 사실상 메인 앵커만 안 하는 MBC의 전천후 아나운서였다.
  9. 사실 과거 90년대 착취당하는 계약관계에 묶여있던 가수들도 기획사로부터 합당한 계약금이나 수익배분은 못 받아도 엉뚱하게 값 비싼 외제차를 선물로 받는 경우는 드물지 않았다. 그만큼 외제승용차를 꼬드김용(?)으로 내세워온 역사가 긴 것이다. 그나마 팔지도 못하고 억지로 타고다니다가 여차하면 도로 뺏기기도 했던 90년대 연예인들에 비하면, 실제로 자기차로 받은 김성주는 대접을 잘 받은 편이다.
  10. 그런데 DY 엔터테인먼트 사건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단순히 프리선언 자체가 아니라 해당 매니지먼트사와의 계약자체를 우회적으로 말렸던 것일 가능성도 있다...
  11. 특히, 연예계의 경우 기획사들이 제작사를 겸하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매니지먼트 계약의 기본 원리 자체를 오해하거나 착각하는 인식이 많아졌다.
  12. 여담으로 한명재와 김성주, 임용수, 조민호는 한국스포츠TV 동기다.
  13. 화성인 바이러스 등 '방송을 7개 하고 있고, 그 중 데일리가 2개'라고 말했다. 참고로 데일리 중 하나인 tvN E NEWS는 생방송인 데다가 야구와 시간이 겹친다.
  14. 말이 그렇다는거지 이걸 정말로 김성주가 뜸을 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PD의 지시를 받아서 적당히 대사의 톤과 길이를 조절하는 것일 뿐이다. '김성주가 뜸을 많이 들인다'는 이야기는, 슈퍼스타K가 중간광고가 존재하는 케이블의 오디션 프로그램인데다 김성주의 진행이 워낙 자연스럽다보니 일부에서 가지게 된 오해다.
  15. 방송에서 포경수술을 한 이후 상처가 덧날까봐 보름동안 샤워를 하지 않았다는 발언도 했다(…).
  16. 태어날 당시 이름은 화국이었으나 이후 개명한듯 하다.
  17. 그 때 암울했던 인상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아직도 프리선언 당시의 '배신자' 캐릭터와 '안습'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18. 채널 설명회 당시에도 진행자를 맡았었다.
  19. 이 때 차범근이 현역 K리그 감독 신분으로 특별 해설위원에 초빙된지라 김성주를 캐스터로 직접 지명했다고.
  20. 팬에 호일을 제대로 밀착시키지 않았던데다 설탕을 너무 많이 넣은 것이 화근이었다.
  21. 이찬오 셰프는 군고구마 먹고 안 씻고 잔 느낌 이라고 표현했다.
  22. 실제로는 정형돈의 활동 중단에 따른 객원 MC 투입으로 인해 유일하지는 않을 듯. 정호영 셰프도 56회 시점에서 아직 별이 없...었지만 정형돈 후임으로 안정환이 출연한 회차부터 별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