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트레이드

넥센 히어로즈와 관련된 트레이드들을 모아놓은 페이지. 협상 과정에서 결렬된 사례도 일부 소개한다.
정식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된 경우 날짜란에 푸른색 음영을, 결렬된 경우에는 붉은색 음영을 넣는다.

1 2008년

2008년 2월 28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이숭용(+ α)홍성흔(+ α)두산

2008년 3월 4일 두산 베어스 프런트에서 거절. 당시 홍성흔은 포수 출장을 위해 히어로즈 이적을 원했고 선수단에 인사까지 마친 상황이었다고 한다.

2008년 7월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송지만유망주 + 현금 10억LG

LG 프런트에서 거절했다.#

2008년 7월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이숭용정상호 + 현금 1억SK

이숭용정상호의 맞교환으로 양 팀 감독이 합의했으나, 트레이드 발표 직전 히어로즈 프런트에서 현금 1억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되었다.#

2008년 11월 14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장원삼박성훈 + 현금 30억삼성

2008년 11월 20일 6개 구단의 반대에 따라 KBO 이사회의 트레이드 승인을 받지 못했다.

2008년 겨울(일시 불명)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이현승?두산

두산에서 먼저 트레이드를 제의했으나 넥센 프런트는 이를 거절했다. 이후 2009년 12월 20일 이현승의 트레이드 협상이 재개되었다.

2 2009년

2009년 12월 18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이택근강병우 + 박영복 + 현금 25억LG

팀의 프랜차이즈 외야수였던 이택근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택근은 2년 후 FA를 선언하고 친정 팀으로 복귀.. 돌택돌 이택근의 화려한 귀환으로 보완된 감이 있지만, 받아온 선수들 두 명 모두 거의 1군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은퇴함으로써 당시 이루어진 넥센의 파이어세일 중에서 돈 빼고는 가장 소득이 적은 트레이드가 되었다.

2009년 12월 20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황재균?롯데

팀 내 프랜차이즈 유망주였던 황재균의 트레이드 논의가 시작되었다.#

2009년 12월 20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이현승금민철 + 현금 10억두산

2008년 무산되었던 이현승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당시에는 신예 선발 투수였던 금민철의 포텐셜을 높게 보며 이현승도 잘 하기는 하지만 금민철이 아깝다는 시각도 없지 않았는데, 2016년 기준으로 되돌아보면 금민철은 싸융짱문오납의 일원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반면, 이현승은 필승조와 마무리 자리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비교가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2009년 12월 30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장원삼박성훈 + 김상수 + 현금 25억삼성

2008년 크보 이사회의 트레이드 승인 불가로 무산되었던 팀 내 프랜차이즈 투수 장원삼의 트레이드가 결국 이루어졌다.# 이 중 박성훈은 BABIP신이 강림하여 원포인트 릴리프로 잠시 활약하기도 했지만 결국 주전급은 아니라는 평가를 뒤집지는 못하고 2015년 시즌을 마치고 사실상 은퇴한 상태이며, 김상수는 패동렬 고비마다 무너지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다가 2016년에는 롱릴리프와 필승조를 오가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그냥 현금 트레이드에 가까웠다고 평가받았던 트레이드이니 이정도만 돼도 감지덕지인지도..

한편, 이장석 구단주가 크보에다가 가입비를 완납하면서 트레이드에 제동을 걸 제3자가 사라졌다. 파워풀 매각!

3 2010년

2010년 3월 11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마일영마정길 + 현금 3억한화

쌍방울의 지명권 양도계약을 통해 입단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공을 들였던 마일영이었지만, 그도 트레이드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마일영은 당시만 해도 선발로서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특별한 활약을 하지 못하고 은퇴한 반면, 마정길은 FA계약까지 따내며 2016년 현재도 노예 준수한 중간계투로 활약 중.

2010년 7월 20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황재균김민성 + 김수화롯데

2009년 겨울부터 시작된 황재균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트레이드에 현금이 추가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공식적으로 현금 트레이드는 없었다고 밝혔다. 비록 김수화는 예상대로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저조한 2군 성적만 남기고 은퇴해버렸지만, 김민성은 벌크업[1] 라는 신의 한 수로 황재균에 버금가는 3루수로 성장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만 어쨌든 공식적으로는 돈이 오가지 않았으므로 손해본 트레이드라고 할 수밖에 없을 듯. 김수화 이새끼가 주범이자 2군에서 양아치짓 방출 당함

2010년 12월 20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고원준이정훈 + 박정준롯데

한편, 팀 내 투수 유망주였던 고원준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황재균 트레이드 건과 마찬가지로 트레이드에 현금이 추가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공식적으로 현금 트레이드는 없었다고 밝혔다.

4 2011년

2011년 7월 31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송신영 + 김성현심수창 + 박병호LG

성사·결렬 여부를 떠나 트레이드 마감일에 있었던 2011년의 유일한 트레이드 건이지만, 넥센 히어로즈의 팀 역사상 역대급으로 평가받을 만한 트레이드. 역시 공식적으로는 현금은 없었다고 밝혔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박병호가 제대로 터지면서 더 이상 넥센 히어로즈가 단행하는 트레이드에 대해 아무런 논란은 없게 된다.

덧붙여서 LG로 간 트레이드 상대 선수들은 모두 2011 시즌 후 LG를 떠났다. 그리고 송신영은 다시 트레이드되어 넥센 히어로즈에 복귀하였다.

5 2012년

2012년 1월 16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외야 유망주 + 좌완 계투최희섭KIA

KIA 프런트에서 거절.# 넥센이 제시한 외야 유망주로는 오윤, 좌완 계투로는 노환수로 추측되었다. 이 협상이 결렬되자 이장석 사장은 '트레이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남겼다. 참고로 해당 박동희 칼럼에서 김병현을 KIA로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0%라고 했는데 2년 뒤에...

2012년 5월 1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전유수최경철SK

포수진 보강을 위해 우완 계투 전유수를 보내고 최경철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로 이적한 전유수는 개인 통산 첫 승을 올리는 등 계투진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나, 최경철은 한 시즌만에 LG로 트레이드되었다.

2012년 7월 9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오재일이성열두산

당시 1루수 유망주였던 오재일을 내 주고, 2010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는 이성열을 데려왔다.#
당시에는 균형이 맞지 않는 트레이드라는 평가가 많아 현금이 추가된 트레이드가 아니냐는 설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다.루즈-루즈 트레이드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2016년 기준으로 오재일은 결과적으로 두산에서 슬슬 포텐을 터뜨리고 있고 이성열은 결국 한화로 트레이드 되어서 두산 쪽이 더 이득을 본 건 맞다. 그러나 넥센 팬들은 오재일이 두산 가서 터진 것에 대해 딱히 아쉬워 하지는 않는다.

2012년 11월 18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차화준 + 임창민김태형NC

2013년부터 1군 무대에 참가한 신생 팀 NC 다이노스의 1호 트레이드 상대 팀이 되었다.# 하지만 김태형은 신고선수로 전환.....
2015년 기준으로 이장석의 트레이드 중에 가장 최악의 한 수로 기록되고 있다. 투알못 이장석 ?? : 승도 퍼주고 선수도 퍼주는 영웅들 사랑해요!! 장원삼, 이현승 등 팀의 주축 좌완들을 팔아먹었던 건 당장 팀의 재정 상황이 기로에 있던 상황이라 이해라도 가지 이건 아무 의미도 없고 어떻게 봐도 엔씨만 개이득을 본 트레이드다. 김시진의 쓸놈쓸 운영[2]이 부른 최악의 트레이드.

6 2013년

2013년 4월 18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지석훈 + 박정준 + 이창섭송신영 + 신재영NC

2011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야 했던 송신영은 이 트레이드를 통해 2년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돌택돌에 이어 돌신돌 그리고 NC도 지석훈을 유용하게 써서 서로 이득을 본 트레이드. 다만 2016 시즌을 앞두고 송신영이 한화로 가면서 현재는 NC쪽으로 조금 더 기운 상황이였지만 신재영이 맹활약해주면서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2013년 4월 24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최경철서동욱LG

주전 포수인 현재윤, 윤요섭의 부상으로 인해 포수진의 보강이 필요했던 LG에 최경철을 내 주고 내야 유틸 자원인 서동욱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서동욱은 13시즌 중반 주전들이 주춤한 가운데 의외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윤활유 역할을 해주었고 14시즌에는 허도환의 부진으로 인해 포수 훈련을 받고 있다. 최경철은 14시즌 LG의 주전 포수로 떠올랐다. 피차 남는 자원 가져와서 적당히 잘 쓴 케이스.

2013년 11월 26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장민석윤석민두산

준플레이오프의 역적으로 평가받던 장민석[3]과 두산의 우타 거포로 기대받는 윤석민이 트레이드 되었다. #
이 트레이드가 발표되자 넥센팬들은 환호를, 두산팬들은 한숨을 내쉬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넥센의 압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윤석민은 트레이드 첫 해 부진을 딛고 주전과 백업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지만 장민석은 포화상태인 두산의 외야를 뚫지 못하고 결국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트레이드는 김진욱 감독 경질의 단초가 된 트레이드라는 말이 있다.

7 2014년

2014년 2월 11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조중근KT

팀내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노망주화되어가고 있던 조중근을 신생팀 KT로 조건없이 보내주었다. #

2014년 4월 10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김병현김영광KIA

최희섭을 낀 트레이드가 결렬된 이후 접촉이 없었던 타이거즈와 처음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이로써 넥센은 한국프로야구 내에 있는 전 구단을 상대로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4] 옆구리 불펜 자원 고갈로 인해 성사된 것. 고향 연고 팀으로 온 김병현은 2군에서 묻히나 싶었지만 1군으로 자청해서(...) 올라온 이후 선발로 전환하여 의외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트레이드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면 KIA는 2015년 들어 김병현의 선발욕심 및 제구력 저하로 김병현이 제대로 폭망한 시즌이 되었지만, 그래도 광주일고 메이저리거 3인방(서재응, 최희섭, 김병현)의 결합이라는 명분이 생겨서 나름대로 이득을 얻은 결과가 되었다. 하지만 김영광은 트레이드 이후에도 1군에 등장하지 않으면서 히어로즈가 손해를 본 케이스 중 하나가 되었다.

8 2015년

2015년 시즌 초(일시 불명)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이성열 + 서동욱투수 유망주 + 3억원KT

처음에는 심재민 조현우 등 상위픽 좌완 투수를 원했는데 kt측에서 거부하면서 차선책으로 손해 감수하고 돈을 받는 대신 이들보다 약간 떨어지는 유망주 투수[5]를 받으려고 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kt 위즈 실무진은 트레이드에 동의했는데 고위층에서 3억 원 지출 문제에 대해 밍기적댄 덕에 한화와의 트레이드로 급선회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이장석 : 야구단 사무는 이렇게 하는거다!
민훈기 트위터 4월 20일 1:2 트레이드 후 나온 기사 MLB닷컴서 '이성열 서동욱'으로 검색한 결과. 알아서 보자

2015년 4월 8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이성열, 허도환양훈한화

kt와의 트레이드가 늘어지면서 마침 포수와 좌타 거포 부재로 골머리 아팠던 한화의 신속한 움직임으로 성사된 트레이드이다.# 서동욱 지못미

9 2016년

2016년 3월 22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김대우채태인삼성

그동안 트레이드 설이 무성했던 채태인을 언더핸드 투수인 김대우와 맞바꾼 트레이드.
2015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으로 투수가 필요했던 삼성과 시범경기 내내 부진한 타격으로 애를 먹었던 넥센이 서로 카드를 맞춘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넥센 입장에서는 금년 1루수를 윤석민이라고 못박아둔 상태에서 1루 이외의 수비가 불가능한데다 윤석민보다 나이도 많은 채태인을 리빌딩 시즌에 데려온다는 점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갔으나,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윤석민이 2개월짜리 부상을 당하면서(...) 이 트레이드가 없었으면 1루 상황이 처참해질 뻔 했다며 넥팬들은 이장석을 찬양했다. 미래까지 내다보는 빌리장석님.

그러나 2016년 5월 말 기준으로 채태인의 OPS는 7할 미만인데다가 툭하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루즈루즈 트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우 역시 삼성으로 이적 후 방화범으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후반기 이후 김대우는 필승조로 각성하고, 채태인도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면서 윈윈 트레이드가 되어가고 있다. 삼성이 김대우로 더 이득을 봐서 그렇지...

2016년 4월 6일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넥센서동욱KIA

팀 내에서 입지가 좁아져 가고 있던 서동욱을 무상으로 고향팀 KIA로 보내준 트레이드. 그러나 서동욱이 KI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도대체 왜 무상으로 트레이드시켰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나, 팀이 전면 리빌딩을 선언한데다가, 서동욱의 기회부여 겸 배힘찬 사죄금대승적 차원에서 트레이드했다고 한다. 넥센 측에서도 적지않은 나이에 좋은 툴과 다양한 포지션을 섭렵했지만 큰 인상을 주지 못한 서동욱의 포지션이 애매했을 것이다. 게다가 서동욱의 포텐이 터져도, 넥센 상대로 기아의 전적이 영 좋지않은터라 이런 불만도 곧 쏙 들어갔다.

그러나 이 트레이드 역시 무상으로 보낸 것에 대해 적잖은 비판이 있다.
  1. 이 후 김민성은 성공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이름값을 해내나 얼굴이 넥적화가 되어버렸다
  2. 임창민, 전유수, 이태양이라는 2012년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투수들은 모조리 1군 기회는 쥐꼬리만 했고 상황도 암울해서 결국 강진에 처 박히기 일쑤였다.
  3. 장기영에서 장민석으로 개명함
  4. 이는 제 10구단인 KT 위즈를 포함한 기록이다.
  5. 이준형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