ドラゴンナイト4
목차
1 개요
엘프에서 발매된 드래곤나이트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약칭으로는 드라나이4 또는 DK4라고 불린다.
1994년 2월 25일 PC-9801과 X68000으로 처음 발매되었으며, 동년 4월 28일에 FM TOWNS판이 발매되었다. 1996년에는 SFC, 1997년에는 PS와 PC-FX로 이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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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기존의 PC98판을 베이스로 현시대 그래픽과 3D, 그리고 음성을 추가시킨 리메이크한 윈도우판이 나왔다.[1] 하지만 추가 요소가 별로 없어서 CG도 한 장이 추가되어 있을 뿐인데다가 어색한 3D에 음성도 풀보이스가 아니라 중요 이벤트만 나오며,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대부분의 엘프 리메이크 작품들처럼 실패했다. H신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PS판의 평이 가장 좋은 편. 애니메이션은 핑크 파인애플에서 만든 OVA가 있는데 원작을 반영했지만 짧은 분량으로 인해 삭제된 내용이 많다는 것이 문제였다.
한국에서는 1996년경 한 개인 유저가 PC98판의 바이너리를 수정해 DOS/V 환경에서 실행시킬 수 있게 만든 버전이 널리 퍼졌다. PC98과의 하드웨어 차이로 인해 게임 속도조절이 잘 안되고 배경음악이 나오지 않는 등의 사소한 문제가 있으나 그야말로 ㅎㄷㄷ.
이후 1998년에 정식으로 이식 한글판이 나왔으나 삭제질이 엄청난 버전을 연소자불가 게임으로 냈는데 덕분에 성인게임으로 알고 산 이들의 불만이 엄청났다. 현재는 위의 개인 이식버전을 기초로 100% 완전하지는 않지만 거의 완벽한 한글패치가 있다. 하지만 각종 오역, 번역기 군더더기가 남아 있다가 2010년쯤 들어 새로운 한글패치가 나왔으며, 2012년 앞의 패치들을 수정하여 100% 완벽 패치가 나왔다. 패치파일(한식구 - 네이버 카페)
그 외의 미디어 믹스로는 소설판과
만화판도 존재가 확인.
2 줄거리
드래곤나이트4 스토리-고갤(스포일러주의)
일찍이 암계왕 디도를 쓰러뜨리고 마족들의 침공을 저지하여 세계에 평화를 되찾은 용사 야마토 타케루는 루나와 부부가 된다. 여기까지가 전편인 드래곤나이트3의 스토리다. 그 사이에서 아들 카케루를 낳고 카케루는 15살이 되던 어느 날 아버지 대신 모험에 떠나게 되었다. 자칭 드래곤 나이트라고 주장하는 루시폰이라는 자가 타케루를 만나려고 한다는 과거 동료였던 반의 말에 따라 타케루는 자신 대신 모험도 시켜주고 경험도 시켜줄겸 아들을 보낸 것이다.
한편, 반이 있는 소니아 마을에 이르러 반을 만난 카케루는 야마토 타케루가 자기는 안오고 아들만 보낸 것에 열받은 반도 마을에 남기로 하고 대신 자신의 아들인 세일을 카케루와 함께 레이몬드 왕국으로 보낸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 사실 루시폰은 마계에서 온 사천왕 중의 하나로 타케루를 죽이라는 마계의 왕 미낙스의 명을 받고 오게 된 것으로 그는 검은 안개를 이용해 사람들을 돌로 만들고, 다른 방향으로는 부대를 편성해서 침공을 개시하고 있었다. 즉, 한쪽에서는 검은 안개로, 다른 한쪽에서는 군대로 공격하는 양면공격이 된 셈이다.
따라서 카케루와 세일은 별 일 없이 레이몬드 왕국에 이르렀지만 검은 안개가 가까워지자 모두 우왕좌왕한다. 카케루는 여유만만했지만 검은 안개가 급속하게 다가왔고, 이때 한 검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다. 스스로를 에토라고 칭한 검사는 카케루와 세일의 동료가 되고 에토는 루시폰의 군대와 맞서 싸우며 동료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3 시스템
이 작품은 1회차와 2회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설정상의 이유로 자세한 것은 스포일러를 참조하길 바란다. 또 특정 캐릭터, 즉 메인 캐릭터인 카케루, 에토, 나타샤, 세일, 마를레네 중 하나가 죽으면 무조건 게임 오버가 되고 나머지 캐릭터는 죽으면 '부활의 씨앗'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다시는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해당 씨앗은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사실상 부활이 어려운데다가, 일단 어떤 캐릭터가 죽으면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이벤트가 나오지 않으므로 해당 전투를 시작할 때로 다시 돌아가는 편이 좋다.
설상가상으로 난이도도 상당해서 전투 중 세이브 불가, 빡빡한 턴수로 인해 엇하면 돌이 되면서 게임오버, 적들의 전투력 향상과 숫자의 증가가 너무 심해서 나중에 가면 하위급 아군 캐릭터는 일격필살이나 당하고, 가장 강력한 캐릭터도 적 턴에 드래곤나이트 4개부대 이상이 한 목표에 몰려들어서 결국 죽여버리는 엿같은 일이 종종 발생하며, 전투에서 패배하면 그걸로 게임오버이므로 레벨노가다가 거의 불가능했다. 게다가 적들의 인공지능이 약한 캐릭터나 여자캐릭터를 집중공격하도록 구성되므로 전투에서 이기더라도 후방으로 우회해서 공격한 적때문에 여자들이 죽었으므로 다시 재로드하는 사태가 자주 발생했다.
더구나 이 작품에서는 로이든이 이번 모험을 소설로 쓰기 위해 동행한다는 설정이라서 마을에서 로이든을 만나 말을 걸면 책에 기록하는 형식으로 세이브가 되기 때문에 로이든이 죽으면 세이브가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인해 전투중에는 세이브가 불가능하며, 마을 안에서도 세이브하려면 로이든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기 짝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로이든은 원래 능력치가 허접하고 병종도 검사라서 참 써먹기 힘들며, 참전도 후반부에 하기 능력치를 올릴 기회가 별로 없다. 그러므로 전장에서 실수만 했다 하면 후방에 박아놓았더라도 우회한 적에 의해 일격필살당하며, 그 이후에는 세이브는 물건너간다. 그래서 원판의 난이도는 그 당시의 상황을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편이며, 덕분에 나중에 가면 제대로 캐릭터 육성이 안된 경우, 이벤트와 CG수집이 끝난 인물을 미끼로 던져서 적이 해당 캐릭터를 끔살하는 동안 뒷치기를 하는 잔혹한 방법까지 사용하는 막장상황에 몰리기도 한다.
다만 윈도우판은 쉬운 난이도로 할 경우 죽어도 그 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죽기 전의 경험치와 아이템 그대로 할 수 있다. 또 에토의 마법인 리턴이 있어 불리할 때 사용하면 싸우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전자와 후자 모두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것은 난이도 하락의 요인이 되었다. 또한 마을 구석에 작은 탑 모양의 세이브 포인트를 만들었기 때문에 로이든이 잉여인간이 돼버렸다. 결국 로이든이 죽어도 세이브가 가능했으며 이처럼 엘프의 엄청난 배려로 난이도가 너무 쉬워졌다.
일단 메인 캐릭터는 무조건 동료가 되고 그 외의 사라, 카론, 비앙카, 판도라 등도 강제적으로 동료가 되지만 대부분의 캐릭터는 선택을 해야 된다. 대부분의 마을에 있는 톨헤스의 훈련소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레벨이 높고 능력치가 강한 남자' or 레벨이 낮고 능력치가 약한 여자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2] 그러나 비슷한 능력치의 남자 둘 중에 하나를 택하는 경우도 있다. 전자를 택하면 레벨과 능력치빨로 게임하기 훨씬 수월하지만 남자들만 모여있는 파티가 무슨 재미가 있으며 이런 변태적인 플레이를 할 플레이어는 거의 없을 것이다. RPG 이전에 에로게라는 걸 잊지 말자. 우리의 목적은... 거기다 H신과 CG를 모으기 위해서 난이도가 좀 높지만 대부분 후자를 많이 택한다.
4 등장 인물
성우진은 각각 PS판/FX판/OVA판/윈도우판 순서로 나오지 않는 캐릭터는 비워 두었다. 다만 OVA판과 윈도우판은 성우진이 비공개다.
4.1 주요 캐릭터
- 야마토 카케루(カケル)
- 성우는 오가타 메구미/왼쪽과 동일/야마구치 캇페이/?
-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신의 혈통을 이어 받은 소년으로 전작까지의 주인공인 신의 아들 야마토 타케루와 메인 히로인이었던 루나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다. 용모, 성격 모두 아버지와 닮았고 호기심이 강하고 덜렁거리고 색골이지만 아버지와 같이 강한 검사가 되고 싶어 한다. 전형적인 조기교육(?)의 희생자로
머리에 피가 마르지도 않았는데어릴 적 나타샤에게 성희롱을 해도, 술을 먹어도, 싸움을 하고 들어와도 관대한(?) 그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달리 웃어 넘겨 주었다. 결국 아버지의 여유롭고 호탕한(?) 성격을 닮은 카케루는 아버지가 돌이 되어도 괜찮다고 할 정도로 쾌남아로 자랐다.
검사대를 이끈다. 성능은 강한 편이며 잘 키워서 팀내 에이스로 만들어 놓는것이 2회차 플레이의 정신건강에 좋다. 특히 루시폰과 싸우기 직전에는 아있는 씨앗을 몽땅 투자해야 된다. 검사대라서 불편한 사정거리는 사정거리 업으로 해결하면 된다.
- 에토(エト)
-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왼쪽과 동일/모리카와 토시유키/?
- 레이몬드 왕국에서 카케루과 세일이 위기에 처하자 달려온 수수께끼의 검사로 카케루에게 이름을 질문받았을 때 우물쭈물하다가 에토라고 칭하게 되었다. 사실 이건 말이 나오지 않아 생각할 때 쓰는 えーと에서 따왔다. 투구와 망토가 달린 갑옷을 입고 있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투구를 벗지 않는데 카케루와 더불어 여성 캐릭터로부터 인기가 많다. 사실 그의 정체는 2회차에 밝혀지게 된다.
검사대를 이끈다. 윈도우판에서는 마술사도 아닌데 리턴이라는 마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쓰면 싸우기 이전으로 돌아간다. 더구나 죽기 전에 경험치와 아이템도 고스란히 가지고 가기에 막히면 무한대로 계속 쓰다 보면 언젠가는 이긴다(...). 그래서 윈도우판은 난이도가 너무나 어려웠던 플스판과 달리 너무 쉬워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 성능은 1회차나 2회차나 마찬가지로 절륜하며 듬직한 검사대다. 특히나 2회차에는 카게루는 버려지고 그 씨앗이 에토에게 간다.
- 나타샤(ナターシャ)
- 성우는 스즈키 사오리(스기모토 사오리)/왼쪽과 동일/아사다 요코/혼마 유카리.
- 카케루의 소꿉친구로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으로 카케루와 동갑이다. 어렸을 적부터 카케루의 못된 장난에 골치를 썩여 왔기 때문에 겉으로는 싫어한다. 당장 프롤로그에 보면 이미 5살 때부터 카케루에게 아이스케키를 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츤데레지만 사실은 상냥하고 은근히 카케루를 의식한다. 혼란해진 세상 때문에 반을 만나 여행을 떠나게 된 카케루를 마중나갔지만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척 한다. 사실 마법사인 어머니를 본받아 수행하러 간다는 이유로 몰래 카케루의 뒤를 따라 갔지만 라비니아 마을에서 낙오했다(…). 그걸 카론이 발견해 말에 실었고(…) 우연히 다리에서 카케루 일행과 만나 합류한다.
마법대를 이끈다. 네레이드, 네크로맨서와 함께 몇 안되는 마법대로 일단 메인 캐릭터라서 키우면 좋다. 게다가 죽으면 게임 오버되는 인물이므로 꼭 키워야 한다.
- 마를레네(マルレーネ)
- 성우는 네야 미치코/토마 유미/코오로기 사토미/마에다 유키에.
- 갈색의 피부와 긴 은발을 가지고 있는 여자 엘프로 루시폰의 군대에게 몰살당한 트리아논 마을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았고 카케루에게 구해져서 동료가 된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2회차에 밝혀진다. OVA에서는 일단 4화에서 에토와 검열삭제를 하고…
궁사대를 이끈다. 성능은 좋아서 키울만 하지만 마지막에 잠시 이탈해서 팀내 에이스로는 부적절하다.
- 세일(セイル)
- 성우는 나카지마 치사토/왼쪽과 동일/나가사와 미키/?
- 아버지 반처럼 드래곤나이트 일족이며 카케루와 동갑이다. 일단 카케루와 달리 아버지를 별로 닮지 않았다. 독서를 좋아하지만 울보인 성격으로 모험을 떠나는 것에 즐거워하던 카케루와 달리 아버지의 의해 거의 반강제적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말이 좋아서 모험이지 상황만 본다면 도끼까지 든 아버지에 의해서 집에서 쫓겨나는 식으로 떠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드래곤의 계곡에서 잠시 플레이어 시점으로 움직이게 하는데, 이때 로잘린드에게 "네가 싫어"라고 하게되면 후반에 로잘린드가 팀에서 탈퇴한다. 이때는 원작 기준으로는 저장도 안되므로 심하면 다시 드래곤의 계곡까지 오는 전투를 재수행해야 하니 주의.
초반에는 도끼투척대를 인솔하다가 중후반에 이벤트로 드래곤나이트대를 이끈다. 처음에는 도끼투척대. 근접공격을 하는 부대치고는 처음부터 중거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유일한 도끼투척대라는 특성이 있으나, 기본적인 세일의 능력이 매우 떨어지므로 드래곤을 타기 전까지는 성능이 형편없어서 도끼투척대인 상태에서는 버려지는 편. 드래곤나이트로 인정 받은 후에는 화이트 드래곤에 탑승해서 드래곤나이트대를 인솔한다. 그래서 이 녀석이 진짜 주인공일 수도… 이동력도 높고 항공부대인 드래곤나이트인 만큼 전략적으로 가치가 높다. 드래곤을 타고 난 후 막타만 조금씩 먹여주면 쑥쑥 큰다.
- 사라(サラ)
- 파일:/img/img link3/54962 2.jpg
-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등장 안함/등장 안함/등장 안함
- PS판에만 나오는 캐릭터로 7개의 보석을 사용하는 여자 마법사다. 반의 교회에서는 세일의 교육을 담당했지만 그에게 스파르타식으로 했기 때문에 세일은 사라를 심하게 두려워 한다. 사실 사라는 마족인 아버지와 인간인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그것이 컴플렉스이다.
마법대를 이끈다. 원판에서 마법대의 수가 다소 부족했던 만큼 좋은 전력이며 무조건 참전하는 캐릭터이다.
4.2 참전 캐릭터
- 네레이드(ネレイド)
- 성우는 야나세 나츠미/카사하라 루미/키쿠치 유미/?
- 유리시즈 마을에서 루시폰의 군대에게 잡혀 있었지만 카케루에게 구출되어 참전하게 된 여자 마법사로 에토를 보고 한 눈에 반한다. 다만 가장 먼저 참전한 여자 캐릭터인데다가, 에토도 훌륭한 전력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나름대로 신경을 쓰는데, 다른 여자 캐릭터와는 달리 끝까지 짝사랑에 그치는 비극을 맞이한다. 게다가 OVA판에서는 후반에 화살에 허무하게 맞아 죽는다.
마법대를 이끈다. 네레이드를 동료에 참여시키면 카르타스를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하지만 몇 안되는 귀중한 마법대이니만큼 네레이드를 선택하게 되며 키워 놓으면 절대 후회가 없다.
- 넵튠(ネプチューン)
- 성우는 스미토모 유코/왼쪽과 동일/?/?
- 라비니아 마을에서 만나는 금발의 여성 검사로 원래 항구도시 시보즈에서 어부로 있었지만 가족이 루시폰의 군대에게 살해 당해서 복수를 하기 위해서 여기에서 검술에 힘쓰고 있었다. 사실 강한 척을 하지만 내면은 약하다. 거유에 나이스바디를 자랑하지만 이상하게 공기취급을 잘 당한다. OVA판에서는 초반에 꽤 활약하다가 허무하게 근거리에서 화살에 맞아 고론곤과 함께 죽는 대참사가 난다.
검사대를 이끈다. 넵튠을 동료에 참여시키면 고론곤을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성능은 평범한 검사대로 검사대인만큼 키우기엔 부적합하다. 단 리메이크판에서는 혼자서 CG가 추가되는 등 워낙 능력치가 출중하게 설정되므로 약간의 아이템을 주면 넵튠무쌍을 찍는 기괴함을 보인다.
- 메이페아(メイフェア)
- 성우는 이노우에 미키/야나기사와 미치요/테라다 하루히/모토이 에미.
- 트리아논 마을과 시보즈 사이에 있는 루시폰의 군대 주둔지에 잡혀서 능욕당하고 있던 여자 엘프로 클라리스와는 쌍둥이 자매로 언니다. 단정하고 대범하고 의젓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비중이 많이 없는데 OVA판에서는 1화의 메인 히로인(?)으로 에토와 검열삭제까지 한다. 게다가 원작과는 달리 쉬고 있는 에토를 유혹(?)해서 하도록 유도했다. 또 히로인 보정 때문인지 끝까지 살아 남는다.
궁사대를 이끈다. 메이페아를 동료에 참여시키면 클라리스를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안그래도 궁사대가 후반에 갈수록 많이 필요한데다가 둘 다 여자이고 미인이므로 여기서 선택의 기로에 서는 플레이어가 많다. 이렇게 된 이유는 설정상 친자매기 때문에 H를 할 경우 자매덮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어느 쪽을 선택하던지 능력은 비슷하므로 평범한 궁사대로 키워놓으면 나름 쓸만하다. 후반에 등장하는 비행형 드래곤 나이트를 상대할때 좋은 전력이다.
- 클라리스(クラリス)
- 성우는 이노우에 미키/야나기사와 미치요/등장 안함/모토이 에미.
- 언니와 함께 능욕당하고 있던 엘프로 활발하고 남자같지만 여행 도중에도 가정적인 꿈을 가지는 등 내면은 여성다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언니와 달리 성격이 상당히 터프하지만, 게임이 에로게인 만큼 주인공에게는..... OVA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루시폰의 군대에게 잡혀간 걸로 나온다.
궁사대를 이끈다. 클라리스를 동료에 참여시키면 메이페아를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성능은 메이페아와 같은 수준으로 둘 중 누구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 판도라(パンドラ)
- 성우는 이쿠라 카즈에/하라 에리코/등장 안함/마에다 유키에.
- 시보즈 마을에서 만나는 누님으로 술집의 무희로 무대에 서고 몸도 팔면서 루시폰의 군대에 살해당한 가족의 복수를 도와줄 동료를 찾고 있었다. 누님 성격으로 화가 나면 매우 무섭다. 원작에서는 나름대로 비중이 있고 에토와 카케루를 달래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OVA판에서는 술집에서 춤추는 장면 외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그 후 동료가 되었는지의 여부는 불분명하다.
검사대를 이끈다. 성능은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딱히 쓰진 않는 정도의 검사대다. 검사대가 워낙 안좋기도 하고 키울거면 카케루와 에토를 키우는지라.
- 비앙카(ビアンカ)
- 성우는 이시이 나오코/이노우에 미키/이토 미키/?
- 론보니 왕국에서 만나는 검사로 사실은 론보니의 공주다. 검은 안개의 영향으로 돌이 된 아버지, 즉 국왕을 구하기 위해 동료가 된다. 격렬하지만 철부지 같은 성격도 가지고 있어 에토를 유혹한다. OVA판에서는 2화의 메인 히로인(?)으로 에토 말을 듣지 않고 싸우다가 넵튠과 고론곤이 죽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그래도 반성하지 않고 에토와 붙자고 했다가 개발리고 검열삭제한다. 게다가 일방적으로 물레방아 밑에서 검열삭제에 가까운 걸 당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른 애들과 달리 '하자고 한 게 아니라 당했다'. 하지만 만족했는지 나중에 남편이 되 달라고 했고… 뭐, 거절당하지만… 얘 역시 히로인 보정으로 끝까지 살아 남는다.
기마대를 이끈다. 그러나 기마대 자체가 게임에서 별로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무시되기 일쑤다. 이동속도가 빠르고 공격력이 강하지만 방어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후반부에 갑자기 접근한 드래곤나이트 부대에게 일격필살당하기도 한다.
- 세일러(セイラ)
- 성우는 와타나베 쿠미코/나카무라 나오코/아다치 마리/토모나가 아카네.
- 미시엘 마을에서 만나는 미녀 닌자로 유연한 몸과 남색의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어 각선미를 항상 자랑하며, 1회차 때 루시폰의 마법의 의해 추락해 죽기 전에도 각선미를 다시는 보지 못하겠다며 한탄하는데 은근히 개그 캐릭터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원래 비만이었기 때문이었다. 발이 빠르고 로이든과 교제하고 있지만 에토를 유혹하기도 한다. OVA판에서는 네레이드 등과 후반에 죽는데 그나마 연인의 죽음을 깨닫고 우는 로이든의 품 안에서 죽었기 때문에 100% 안습한 상황은 아닌 최후를 맞는다.
닌자대를 이끈다. 세일러를 동료에 참여시키면 네크로맨서를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문제는 네크로맨서가 게임중에 몇 안되는 마법대로 성능이 좋다는 점이다. 반면 세일러는 이동력만 높고 전투력은 약하므로 세일러를 선택하면 게임의 난이도가 많이 상승하는 느낌이 나게 된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은 세일러를 보통 선택한다(...).
- 로자린드(ロザリンド)
- 성우는 카나마루 히나코(요시노 히나코)/왼쪽과 동일/바바 스미에/쿠로카와 나미.
- 미시엘 마을에서 만나는 소녀로 마을 장로의 손녀이며 루시폰의 군대가 조종하는 드래곤이 떨어뜨린 돌에 맞아 죽은 할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대포를 가지고 동료에 가담한다. 세일에게 반해 자꾸 찝적대지만 세일은 관심이 없고 부담스러워 한다.
드래곤의 산에서 플레이어가 세일의 시점으로 조종하는 때가 있는데, 이때 퇴짜를 놓으면 삐뚤어져서(...) 나중에 라이나스따위와 검열삭제를 하고 결국엔 팀에서 이탈한다. OVA판에서는 끝까지 살아 남는다.
대포대를 이끈다. 다른 대포보다 공격 범위가 한 칸 길고 대신 이동범위가 한 칸 좁아서 원래 대포대의 부족한 이동능력인 두 칸보다 줄어든 한 칸의 이동능력을 가진다. 덕분에 전투 맵이 넓어지는 후반부에는 무용지물화되기 쉽다. 일단 대책은 있는데, 사정거리씨앗이 이동거리 씨앗보다 훨씬 귀한 만큼, 민첩성 씨앗을 먹여 이동속도를 늘려주면 대포로부터도 반격받지 않는 훌륭한 대포가 된다. 대공공격까지 가능했다면 사기였겠지만 아쉽게도 불가.
- 지나(ジーナ)
- 성우는 이노우에 미키/텟포즈카 요코/등장 안함/모토이 에미.
- 호비트 마을에서 만나는 소녀로 부모님이 루시폰의 군대에게 잡혀갔기 때문에 가담하게 된다. 폭탄 취급하는 능력이 래빗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원작에서는 숏커트에 그리 튀어 보이지 않는 외모로 나오다가 중간에 카케루가 나타샤와 에토의 썸씽 때문에 한 차례 좌절해 있을 때
갑자기 작화가 상승하며처음으로 카케루와 검열삭제하는 대상이 된다. 그때의 대사를 보면 카케루에게 연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이렇다할 이벤트는 없다.서브 캐릭터의 비애먹고 버리기OVA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공작대를 이끈다. 지나를 동료에 참여시키면 피엘을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물론 공작대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나무나 바위로 막힌 지형을 파괴해서 길을 내는데 필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두 명 이상을 얻게 되는데다가 성능이 떨어지는지라 키워놓으면 진행이 편하지만 하지만 없어도 상관없는 수준의 편함이 된다.
- 레아(レア)
- 성우는 토마 유미/코야마 유카/타카다 유미/?
- 론보니 왕국의 제일가는 궁사로 여동생 헬레네가 인질로 잡혀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루시폰의 군대에 참여하게 된다. 보이시한 성격으로 원래는 서브 캐릭터에 지나지 않지만 SFC판이나 PS판에서는 시나리오가 메인 캐릭터 같은 수준으로 증량 되었다. OVA판에서는 3화의 메인 히로인(?)으로 역시 에토와 검열삭제하는데 끝까지 살아 남는다.
궁사대를 이끈다. 궁사대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쓸만하다. 원작에서는 처음에는 적으로 등장하는데 이 때 레아를 쓰러뜨리지 않고 도시로 진입하면 이 후에 레아를 동료로 삼을 수 있으며 이 후 버전에서는 레아를 쓰러뜨리지 않고 헬레네를 구하면 항구도시 타스타에서 동료가 된다.
- 타냥(ターニャン)
- 성우는 오오타니 이쿠에/나카무라 나오코/우치카와 아이/?
- 타스타에서 카케루의 지갑을 털려다가 실패한 것을 계기로 만나게 되는
네코미미고양이 인간 소녀로 말끝에는 '냥(야옹)'을 붙인다. 고향이 어딘지는 비밀이라고 한다. OVA판에서는 카케루의 부적을 훔쳤지만 실패하고 도망치는 것으로 동료가 되지 않고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닌자대를 이끈다. 타냥을 동료에 참여시키면 발칸을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문제는 원작 기준으로는 타냥은 동료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CG수집이 끝난다는 점이며, 발칸은 대포대면서 화력도 센 편이고, 대포대가 3부대가 되면 게임이 수월해지므로 종종 버려지기도 한다는 점이다. 에로게 여자인 주제에 남자에게 밀리는 안습함 게다가 성능도 좋지 않은데, 세일러와 함께 닌자대여서 이동력이 빠르다. 그게 전부.
- 웬디(ウェンディ)
- 성우는 없음
- 론보니 왕국에서 만나는 마법사 소녀로 SFC판에만 나온다. PS판에서는 중간에 엑스트라로 만날수 있다.
마법대를 이끈다. pS판에서는 마법대 캐릭터 사라가 추가된 것처럼 SFC판에서 추가된 케이스이다.
- 로이든(ロイドン)
- 성우는 카자마 노부히코/오오타 신이치로/모리쿠보 쇼타로/?
- 유리시즈 마을에서 만나는 청년으로 모험 소설가가 되는 것이 꿈으로 카케루와 루시폰의 싸움을 소설로 쓰기 위해 동행한다. 중간에 배가 전복해 기록이 모두 사라졌지만 용케 기억해내서 다시 집필할 정도로 집념을 가지고 있다. 계속 참전하지 않다가 후반에 참전하는데 나오는데 세이브 담당 캐릭터기 때문에 죽으면 세이브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윈도우판에서는 따로 세이브하는 곳이 있기에 죽어도 세이브가 가능하다(....) 거기다 어차피 로이든은 후반에 항구 도시 디노에서부터 정식으로 참전하지만 전투력이 뒤에서 2번째로 세다는 점 등 여러가지로 전투에는 부적합하다. 왠지 세일러와 잘되가다가 엔딩에서는 깨지고 대신 이 모험을 담은 소설을 완성해서 유명한 소설가가 된다. OVA판에서는 연인 세일러를 잃지만 끝까지 살아 남는다.
검사대를 이끈다. 그러나 검사대가 성능이 좋지 않고 검사대가 워낙 많다. 거기다 성능은 둘째치고 도스판에서는 반드시 뒤에 박아둬야 하는데 혹시라도 이 녀석이 죽으면 세이브가 안 돼서 1회차에서는 2회차 전까지, 2회차에서는 엔딩볼때까지 죽어라고 플레이해야한다. 본인도 그걸 아는지 전방에 세우면 겁먹은 소리까지 한다. 물론 세이브 방식이 달라진 윈도우판에서는 그런 거 없다.
- 카론(カロン)
-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깅가 반죠/나카무라 다이키/?
- 유리시즈 마을에서 지쳐 쓰러진 나타샤를 구하고 동료가 되는 기사로 일단 댄디하고 멋있어 보인다. 그러나 사실 카케루를 보고 군침을 흘리고 나중에 카케루와 단둘이 사는게 꿈일 정도로 남색을 가지고 있는 게이다. 심지어 무인도에서 하는 얘기를 보면 밤에 자다가 BL 꿈을 꾸고 속옷에 몽정을 했다는데 대상은 분명 카케루일 것이다. OVA판에서는 후반에 창까지 맞고 부상을 입었지만 헬레네의 치료를 받아서 끝까지 살아 남는다.
기마대를 이끈다. 하지만 성능이 평범해서 보통 별로 쓰질 않는다. 특이하게도 동료가 되는 이벤트가 없고 나타샤를 주인공 부대에 전달한 후 그냥 제멋대로 전장에 앞서서 나갔다가 위기에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아군과 합류하게 되는 케이스다.
- 카르타스(カルタス)
- 성우는 아소 토모히사/오노사카 마사야/없음/?
- 유리시즈 마을에서 만나는 미남 청년 검사로 루시폰의 군대에 살해당한 연인의 복수를 위해서 일어섰다. 하지만 동료가 된 이후에는 그런 건 잊고 마를레네에게 한 눈에 반해버렸다. OVA판에서는 후반에 네레이드 등과 함께 죽는다.
검사대를 이끈다. 카르타스를 동료에 참여시키면 네레이드를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문제는 네레이드라는 여성+마법사를 놔두고 이런 놈을 동료로 삼을 사람은 없다. 특히 검사대는 잉여직업이라 처참할 정도로 버려진다. 굳이 선택했다만 고기방패로 세우는 게...
- 고론곤(ゴロンゴン)
- 성우는 호리 유키토시/나가이 이치로/없음/?
- 라비니아 마을에서 만나는 중년 남성으로 바나나를 매우 좋아해 루시폰을 쓰러뜨린 다음에 바나나 가게를 하는 것이 꿈이다. 실제로 나중에 바나나 가게를 차린다. 고론곤을 동료에 참여시키면 넵튠을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OVA판에서는 넵튠과 초반에 화살에 맞아 죽는다.
기마대를 이끈다. 나름 셋뿐인 기마대지만 남자이며 구린 기마대이므로 버려진다. 동료로 하면 항상 바나나를 팔고 있는데 무인도에서 바나나만 먹고 있다. 나름 개그 캐릭터로 변태들이 즐비한 마을에서는 팬티를 바나나를 받고 줘버리기도한다.
- 산토스(サントス)
-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오오타 신이치로/등장 안함/?
- 론보니 왕국에서 만나는 닌자로 국왕 직속 부하 중의 하나다. 돌이 된 국왕을 구하기 위해 동료가 된다. 주인공 부대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려는 의사를 직접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 OVA판에서는 동료가 되는 것은 나오지만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닌자대를 이끈다. 산토스를 동료에 참여시키면 가리반을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문제는 가리반이 대포대인데다가 닌자대보다는 성능도 쓸만하다는 점이며, 똑같은 남자간의 대결이므로 보통 산토스가 버려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중에 마을에서 산토스가 자길 뽑았냐고 하는 질문을 할때 참 난감해지는 느낌이 난다.
- 가리반(ガリバン)
-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시오야 코조/등장 안함/?
- 론보니 왕국에서 만나는 남성으로 원래는 미시엘 마을 출신이었지만 론보니 왕국을 방문하고 있었기 때문에 환란을 피했다. 용모는 험하지만 내면은 상냥하다. OVA판에서는 후반에 화살에 맞아 죽는다.
대포대를 이끈다. 가리반을 동료에 참여시키면 산토스를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공격력은 대포대중에서는 미묘하지만 공격가능 범위가 넓은 대포대. 역시 낮은 이동력 때문에 맵이 넓은 후반부에 오면 잉여가 되기 쉽지만, 이동력을 보정해 주면 꽤 쓸만해진다. 특히 마법사 처리에 매우 좋다.
- 네크로맨서(ネクラマンサー)
- 성우는 시오자와 카네토/왼쪽과 동일/없음[3]/?
- 미시엘 마을에서 만나는 피부는 희지만 성격은 어두운 남자 마법사로 대지와 대공 모두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닛 성능은 매우 우수하다. OVA판에서는 후반에 화살에 맞아 죽는다.
마법대를 이끈다. 네크로맨서를 동료에 참여시키면 세일러를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마법대라서 성능은 우수하며 마법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러나 성능이 구리지만 일단 여자인 세일러에게 밀려서 잘 선택받질 못한다. 남캐의 비애
- 피엘(ピエール)
- 성우는 도몬 히토시/오노사카 마사야/등장 안함/?
- 호비트의 청년으로 루시폰을 무찔러 이름을 드높이는 것이 꿈이다. 호비트 치고는 상당한 미청년이지만 OVA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공작대를 이끈다. 피엘을 동료에 참여시키면 지나를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성능은 지나와 마찬가지로 없어도 상관은 없는 수준인데다가 지나는 로리+여자라는 엄청난 장점이 있으므로 보통 선택받지 못한다.
- 래빗(ラビット)
- 성우는 이쿠라 카즈에/토마 유미/없음/?
- 호비트의 청년으로 눈을 감은 듯한 가는 눈이 특징이다. 성격이 특이한 편이며 자신의 발뒤꿈치에 있는 굳은살을 떼서 낚시를 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OVA판에서는 후반에 길을 막은 장애물을 치우려다가 매복한 적이 내지른 창에 찔려 죽는다.
공작대를 이끈다. 래빗을 동료에 참여시키면 파월을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성능은 여타 공작대와 이하동문이며, 파월이 눈꼽만큼 성능이 좋고 둘다 남자이므로 보통 플레이어가 아무나 찍어서 선택한다.
- 파월(パウエル)
- 성우는 도몬 히토시/시오야 코조/등장 안함/?
- 호비트 청년으로 매우 성실한 성격이다. 게다가 얼굴도 얼핏 보면 인간 장년수준인데다가 이 게임의 특성상 캐릭터가 다 SD로 표현되는지라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호비트인 것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OVA판에서는 후반에 매복에 걸렸을 때 화살에 맞아죽는다.
공작대를 이끈다. 파월을 동료에 참여시키면 래빗을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공작대중에서 방어력이 비교적 높다. 하지만 경쟁상대가 역시 같은 남자인 래빗이라 플레이어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다.
- 발칸(バルカン)
- 성우는 마츠타니 야스노리/나가이 이치로/없음/?
- 타스타에서 만나는 중년남자로 마를레네를 짝사랑한다. 좀 느끼하게 생겼지만 나름대로 그 지역의 유지쯤 되는 인물이다. OVA판에서는 후반에 죽는다.
대포대를 이끈다. 발칸을 동료에 참여시키면 타냥을 동료에 참여시킬 수 없다. 나름 쓸만하지만 남캐인지라 역시 성능이 구린 타냥한테 밀린다.
- 토루루(トルル)
- 성우는 오오타니 이쿠에/코야마 유카/?/?
- 인간이지만 드래곤들과 같이 살고 있다. 어린 시절 악동의 못된 장난에 의해 미시엘 마을에서 도망친 이후로 드래곤 장로에게 키워졌기 때문에 자신을 드래곤이라고 믿어 사람을 혐오한다. OVA판에서도 후반에 합류하여 끝까지 살아 남는다.
드래곤나이트대를 이끈다. 세일과 단 둘 뿐인 드래곤 나이트라서 활용도가 높으며 특유의 이동력과 공격력, 그리고 지형을 무시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동료다.
- 라스카스(ラスカス)
- 성우는 없음/도몬 히토시/?/?
- 화이트 드래곤 중 하나로 옛날에 혼자서 미시엘 마을을 방문했을 때 유아였던 토루루를 데려왔다. 드래곤나이트로 인정한 세일을 태우고 싸운다.
- 사이레스(サイレス)
- 성우는 없음/사카모토 쇼고/없음/?
- 화이트 드래곤 중의 하나로 토루루를 태우고 싸운다.
4.3 그 외 캐릭터(비 참전)
- 야마토 타케루(ヤマト・タケル)
- 성우는 없음/카미야 아키라[4]/등장 안함/?
- 카케루의 아버지로 전작인 드래곤나이트3까지는 주인공이었다. 아버지가 신이기 때문에 신의 혈통을 받은 인간으로 어머니가 있는 천계에 오르는 것을 거절하고 인간으로서 지상에 머무는 것을 선택했다. 루나와 결혼해서 카케루를 낳고 살던 어느 날 루나와 함께 새로운 여행에 나온 후, 어느 마을에 그녀와 결혼하고 가정을 꾸렸다. 이윽고 카케루를 반으로부터 도착한 편지를 읽고 성장한 카케루에게 모험을 떠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자신 대신에 반에게 보낸다. 하지만 마을에 남아 있다가 돌이 되고 만다.
- 루나(ルナ)
- 성우는 없음/히다카 노리코[5]/등장 안함/토모나가 아카네
- 카케루의 어머니로 전작인 드래곤나이트3까지는 사실상 메인 히로인이었다. 아들을 낳고 평화롭게 살다가 갑자기 남편이 아들을 모험보낸다고 하자 반대했지만 결국 찬성하게 된다. 하지만 집에 있다가 검은 안개가 덮치면서 남편과 함께 돌이 되고 만다.
- 반(バーン)
- 성우는 긴가 반죠/왼쪽과 동일/등장 안함/?
- 드래곤나이트2와 드래곤나이트3에서 타케루과 함께 싸운 동료로 드래곤 나이트 일족이다. 세계에 평화가 돌아온 후 소니아 마을에서 교회를 세워 신부가 된다. 아들로 세일이 있지만 자신과 달리 마음이 약한 것이 고민거리다. 드래곤나이트를 자칭하는 루시폰을 쓰러뜨리기 위해 타케루에게 편지를 보냈다. 하지만 대신 온 카케루를 보고 질투를 느껴 세일을 동행시킨다. 하지만 자신은 마을에 남아 있다가 돌이 되고 만다.
- 마리안(マリアン)
- 성우는 스미토모 유코/텟포즈카 요코/등장 안함/아라이 시즈카
- 소니아 마을에서 고아들을 돌보고 있는 소녀로 세계를 구한 영웅 타케루를 동경하고 있다. 자애로운 성격이지만 어머니의 사랑을 주기 위해(...) 돌보는 고아들과 야시시한 일을 즐겨 한다. 애무의 쾌감을 착한일을 해서 주는 신의 축복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압권.
근데 설득력 있다초기판과 윈도우판에서는 소니아 마을서만 등장하지만 SFC판이나 PS판에서는 그 후에도 카케루와 동행하게 된다. OVA판은 소니아 마을이 아니라 레이몬드 왕국에서 시작하기에 나오지 않는다.
- 라이나스(ライナス)
- 성우는 와타나베 쿠미코/마미/등장 안함/토모나가 아카네
- 마리안의 집에 있는 고아 중의 하나로 난폭한 성격으로 마리안을 독점하려고 한다. 그래서 다른 고아들을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모두 내쫒고 자신의 승리로 예상했지만... 그가 없을 때 마침 방문한 카케루가 마리안을 정복했기 때문에(...) 카케루와 원수지간이 되어 계속 따라다닌다. 사실 카케루는 마리안과 검열삭제까진 안갔지만 마리안이 뻥을 쳤다는 것을 보면...
참전하지는 않으나, 마을에서 온갖 야한짓 꼬장을 다 부린다. 소니아 마을에서도 이런 짓을 하는 바람에 마을 여자들이 다 도망치는 사태가 났고, 반의 나내도 도망쳐 반 이 레이몬드 왕국으로 카케루와 함께 가지 않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반의 말인즉, 그런 가시밭길을 굳이 걸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계속 따라다니다가 정이 든 듯 하다.(...) 특히 후반에 루시폰이 있는 라임린 왕국까지 가면 헤어지려니까 아쉬워한다는 언급을 한다. 츤데레?
- 톨헤스(トルヘス)
- 성우는 故 고오리 다이스케/왼쪽과 동일/없음/?
- 레이몬드 왕국에서부터 카케루와 동행해 부대 강화를 도와 주는 남성으로 근육질의 육체와 상냥하고 좋은 성격을 겸비하지만 벗겨진 반들반들한 대머리가 고민거리다. 그러나 생긴 것과는 달리 직접 참전하지는 않으며 항상 카케루에게 놀림거리가 된다. 어떻게 여기까지 살아서 왔는지, 머리 위에 왠 가발? 하는 식으로... OVA판에서는 제한 없이 모든 지원자들을 동료에 넣는 단역으로만 나온다.
의외로 플레이어의 원망을 많이 받는 편인데 두 명의 동료 중 한 명만 선택가능하게 하고, 더 이상은 안된다고 잘라서 말하는 것 때문이다. 이건 작중 인물들도 동감하는지 중반쯤 가면 이젠 루시폰과 싸우는 군대는 우리밖에 없는데 무슨 놈의 제한이냐고 따지기도 한다.
- 헬레네(ヘレネ)
- 성우는 소우미 요코/야마자키 와카나/없음/쿠로카와 나미.
- 루시폰의 군대에 의해 감금되어 있던 푸른 머리카락의 소녀로 원래는 론보니 왕국 출신으로 레아의 여동생이다. 레아는 헬레네가 인질로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루시폰의 군대에 참여했고 헬레네는 반대로 언니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완전히 인질이 되어 버렸다. 만약 레아를 죽이지 않으면 동료가 되고 헬레네는 언니를 걱정하면서 잠 선장과 동행한다. 다만, 1회차에서는 함정이 있는데, 카케루가 춘약을 구해서 마시고 헬레네를 붙잡아서 강제로 H를 시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일단 에토가 끝까지 가는 것을 막아주지만 이 경우 레아가 동료로 가담하지 않게 된다.
마법대를 이끈다. PC판에서는 레아를 동료에 참여시키는 역할에 지나지 않지만 SFC판이나 PS판에서는 레아와 같이 시나리오가 메인 캐릭터 같은 수준으로 증량되고 언니와 함께 동료가 되어 참전한다. OVA판에서는 잠시나마 분명히 나왔지만 왠지 갑자기 사라진다. 다만 죽지는 않은 듯 하다.
- 론보니 국왕(ロンボニ国王)
-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나가이 이치로/등장 안함/?
- 본명은 불명이지만 론보니 왕국 국왕으로 비앙카의 아버지다. 아버지 대신 나라를 방문한 카케루에게 세계의 장래를 맡기고 성에 남아 있다가 검은 안개에 의해서 돌이 된다.
- 잠 선장(ザム船長)
- 성우는 호리 유키토시/카유미 이에마사/없음/?
- 시보즈에서 만나는 남성으로 왼쪽 눈에 검은 안대를 하고 있어 해적으로 보이지만 의리와 인정이 매우 두텁다. 다음 항구에 갈 때 배를 내주고 나중에 일행이 무인도에 조난당했을 때도 구조하러 와준다. 구조하려고 보트타고 오면서 막대사탕을 귀엽게 빨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 촌장 야콥(長老ヤコブ)
- 성우는 없음/故 고오리 다이스케/등장 안함/?
- 유리시즈 마을 촌장으로 마을을 해방시켜준 카케루 일행에게 감사를 표한다.
4.4 루시폰군
- 루시폰(ルシフォン)
이 작품의 최종보스이자 마계의 사천왕의 한 명으로 미래의 마계에서 시공을 넘는 '검은 돌'을 사용해서 타케루를 제거하기 위해 왔다. 사랑하는 마노와의 사이를 미낙스로 부터 인정받고 마노의 저주를 풀어 주기 위해 미낙스의 명령에 따라 오게 되었으며 성격은 지극히 냉혹하고 자신의 마력에 절대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검사대를 이끌지만 설정상 마족인만큼 마법을 사용한다. SFC판&PS판 한정으로 수하 장군으로 리디아, 하디스, 베이릿트가 있다.
- 리디아(リディア)
- 성우는 소우미 요코/없음/없음/없음
- SFC판에서는 마법대, PS판에서는 골렘대를 이끈다.
- 하디스(ハーディス)(드래곤나이트)
- 성우는 시마다 빈/없음/없음/없음/
- 드래곤나이트대를 이끈다.
- 베이릿트(ベイリット)
- 성우는 토마 유미/없음/없음/없음
- SFC판에서는 닌자대 , PS판에서는 격투대를 이끈다.
4.5 마계의 주민들
- 미낙스(ミナクス)
- 성우는 없음/카유미 이에마사/등장 안함/?
- 마계의 왕으로 마계의 그 누구보다도 절대적인 마력을 가지는 실력자로 둘째 딸 이노의 밀고로 부하 루시폰이 큰 딸 마노와 밀통 하고 있는 것을 알아 격노하고 루시폰을 차원의 틈에 봉인한다. 그러다가 루시폰이 몇천년간 차원의 틈에 봉인된 까닭에 천신들이 루시폰의 존재를 잠시 잊어버렸다는 것을 안 후, 큰 딸 마노를 희생시켜 루시폰에게 기회를 주고 성공하면 마노와의 관계를 인정해 주기로 한다.
- 마노(マノ)
-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이노우에 미키/등장 안함/?
- 긴 금발과 하얀 피부를 가진 마계의 제1왕녀로 루시폰과는 서로 사귀고 사랑했기 때문에 밀통을 하게 된다. 적발되어 차원의 틈에 봉인된 루시폰을 구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저주를 무릎쓰고 자궁에서 검은 돌을 꺼내 사용하기 위해 미낙스에게 알린다.
- 이노(イノ)
- 성우는 네야 미치코/토마 유미/코오로기 사토미/마에다 유키에
- 언니와 달리 긴 은발과 갈색의 피부를 가진 마계의 제2왕녀로 루시폰을 은근히 사모하고 언니를 질투했기에 루시폰과 마노가 침대에서 뒹구는 것을 보고 미낙스에게 밀고한다.
5 결말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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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1회차와 2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1회차에서는 마를레네가 에토와 다투다가 라임린 왕국에 다다르기 직전에 일행에서 탈락해 사라진다. 그렇게 드디어 라임린 왕국에 이르러 루시폰과 대면하지만 루시폰의 마법으로 인해 모두 움직이지 못하고 갈라지는 바닥 아래로 떨어져 죽는다.[7] 이에 빡친 카케루는 루시폰에게 덤비지만 루시폰은 마법 한큐에 카케루를 발라버리고 잠재워버린다. 일단 카케쿠를 살려주지만 감옥에 가둔 루시폰은 그에게 비참한 인간계를 보여주고 신의 혈통을 받은 카케루의 비참한 모습을 천계에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절망에 빠진 카케루를 죽여버린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게 루시폰의 결정적인 실수였다. 그냥 깔끔하게 카케루도 제거했더라면 검은 돌로 과거에서 카케루가 오지 않았고 자신의 계획이 완전히 성공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결국 자만심이 너무 컸던 탓이다.
10년 후 카케루는 성장했고 계속 감옥에 있다가 잠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감옥에 갑자기 사라졌던 마를레네가 나타났고 마를레네는 자신이 잘못된 생각을 해서 후회한다면서 투구와 갑옷[8]과 검, 그리고 검은 돌을 주면서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설득해달라고 한다. 카케루는 그렇게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에토가 카케루와 세일을 위기에서 구해줬던 레이몬드 왕국의 그 시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에토가 자신을 숨긴 이유는 검은 돌을 가진 자가 과거로 가면 과거의 자신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면 사라지기 때문이었다.
사실 에토는 과거를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온 성장한 카케루였고 에토는 2회차의 주인공이다. 사실 이전부터 떡밥은 있었다. 1회차에서 카케루는 에토를 보면서 "어딘가 아버지를 닮은 사람이다" 라는 풍으로 자주 생각한다. 특히 에토의 H씬에서(…) 1회차에서 카케루와 플레이할 때 에토와 나타샤가 사이좋게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가 많은데 카케루는 들을 수 없지만 2회차에서 에토로 플레이하면 알 수 있다. 게임 특성상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1회차의 카케루로 하다보면 에토나 나타샤를 포함한 다른 캐릭터가 왜 저런지 이해가 안가는 일들이 있지만 2회차에서 에토로 하다보면 알 수 있게 된다.
다만 1회차의 에토는 1회차에서 본인의 마지막 대사처럼 욕망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미 알고있는 미래의 일을 이용해서 임무완수는 뒷전에 두고 전혀 자제하지 않고 여러 여성과 교류(…)를 펼쳤다. 그러다보니 마를레네의 마음은 꼬여만가고 그의 말은 설득력을 잃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사실 카케루는 나타샤 외에도 여러 히로인(…)들과 교류(…)를 하는 에토를 의식하고 질투했었고 나타샤도 카케루를 질투하고 에토도 나중에 카케루를 투하는 등 점점 꼬여간다. 그 동안 몇 명, 몇 십명의 에토가 실패하고 윤회를 거듭한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이번의 에토는 마를레네의 마음을 열어 그의 정체를 알고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이미 1회차에서 에토와 나타샤의 사이를 보고 질투를 느꼈던 2회차의 에토는 카케루의 마음처럼 마를레네의 마음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원래 마를레네는 미낙스의 딸 이노로 루시폰을 사랑했기에 따라온 것이었다. 하지만 에토의 설득과 자신의 생각으로 틀렸다는 것을 알고 에토 일행을 도와주게 된다. 그래서 루시폰이 이전과 똑같이 움직이지 못하게 마법을 써도 마를레네가 마력 봉인을 했기 때문에 이번엔 통하지 않고 결국 루시폰을 쓰러뜨리는데 일조한다.
루시폰이 사라지자 검은 안개는 사라지고 돌이 된 사람들은 원래대로 돌아왔으며 세계에는 다시 평화가 오게 되었다. 하지만 에토는 한 시공에 두 존재가 남아 있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카케루에게 스스로 자신을 밝히고 모두에게 당부와 마지막 말들을 남기고 사라진다. 살아 남은 캐릭터들은 각각의 에필로그가 있는데 몇몇 캐릭터의 예를 들면 일단 카케루와 나타샤는 잘됐고 마를레네, 즉 이노는 잠시 반, 세일과 살다가 결국 마족으로서 아버지를 배신했기에 마계로도 못 가고 인간들과도 살지 못해서 인간계 구석진 곳에서 에토를 그리워하며 혼자 살게 된다. 그 밖에 카론은 BL물 비슷한걸 쓰고 로이든은 모험기를 완성해서 훌륭한 소설가가 되며 세일은 아버지와 야 신난다 엄격한 수련(?)을 하는 등의 식이다.
루프물의 특성상 이번 카케루가 몇 번째 카케루고 몇 번째 에토인지는 알 수도 없고 중요하지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처음에는 에토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카케루가 루시폰에게 발리고 10년 후에 마를레네가 반성하고 찾아옴으로써 그 카케루가 처음 에토가 된 것이다. 또 초대 에토부터 1회차의 에토까지는 모두 상술했듯이 자신의 성욕을 자제하지 못하고 자신이 카케루였을때 체험했던 일, 즉 미래의 일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이용해서 여러 여성들과 교류하고 결국 검열삭제만 즐겼다. 그러다가 정작 1차 목표였던 마를레네 설득은 마를레네가 이걸 보고 질투를 느껴 에토가 설득력을 잃으면서 이탈하게 돼 결국 모든걸 바로잡지 못하고 비참한 일을 또 겪게 만들었다. 다만 막판에 유일하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 마를레네가 떠나자 카케루(2회차의 에토)에게 넌 다시 마를레네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회가 있음을 암시했다.
그러나 2회차의 에토는 생각해보면 진짜 대인배다. 지금까지의 실패을 경험으로 과거에 있었던 가슴 아팠던 일을 계기로 최대한 성욕을 자제하고, 카케루와 나타샤의 관계를 중재했으며 무엇보다 마를레네를 불굴의 의지로 설득시킴으로써 결국 루시폰의 마법을 막아내고 그를 쓰러뜨렸다. 근데 자제했다고 해도 2회차의 에토도 즐길건 즐겼다. 어? 결국 루시폰을 쓰러뜨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로 돌아가면 평생 영웅 대접을 받으며 호의호식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 수 있었겠지만 또다른 자신이었던 카케루를 위해서 스스로를 그에게 밝힌다. 이 때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간다는게 의미심장하며 자신의 존재를 밝힌 뒤 점점 모습이 사라지는 와중에도 동료들에게 할말을 남기고 마침내 홀연히 사라진다.
이 후 세상에는 평화가 오고 카케루르 나타샤한테 붙잡혀 산다는 해피 엔딩이다.
이 야이기 구조에 따라 드래곤 나이트 4의 이야기 구조가 소년의 성장 이야기의 전형이라고 보는 해석도 있다. 일본의 열혈 소년만화에서는 잘 안 다뤄지는 부분이지만, 보통 소년의 성장 이야기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할이 모범이자 극복대상으로써의 경쟁상대가 되어주는 인물이다.(전통적 가족상에서는 흔히 아버지나 형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이야기의 초점을 모범이자 경쟁상대인 측으로 옮기면 소년은 그 성장에 따라 자신의 입지를 위협할 잠재적인 위협요소가 된다. 즉, 소년과 어른은 서로 애정이나 신뢰로 묶여있는 사이지만 동시에 서로를 강력하게 질투하는 관계라는 것. 그리고, 드래곤 나이트 4에서는 에토와 카케루 사이의 이런 관계를 훌륭하게 구현해 두었다. 처음에는 에토를 믿고 의지하는 카케루지만, 자신의 기량이 발전함에 따라 에토에게 불만과 질투심을 갖게 되고, 그만큼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또한, 2회차의 에토 역시 카케루가 성장해 나감에 따라 카케루를 위협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일종의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둘은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해야 하는 관계인 것. 이는 스토리상 잘 구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게임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도 이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임을 막 시작한 플레이어는 에토에 의지해서 게임을 해결해 나갈 수 밖에 없다. 카케루는 데미지를 잘 뽑아내는 편이지만 데미지를 잘 뽑히는 편이기도 하며, 초반의 세일은 뭐... 워낙 약체라서...[9] 결국 극초반에는 탱딜 모두 에토에게 의지하게 되는 것. 사실, 네타 정보를 모르고 플레이하면 플레이어가 이입하는 주인공인 카케루의 완벽한 상위 호환 캐릭터인 에토가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야기가 계속될수록, 카케루 입장에서 에토에게 질투심이나 석연치 않음을 느끼게 하는 이벤트들이 계속 일어난다. 무엇보다도, 초반 강케에만 의존하면 엔딩보기 힘들다는 것이 RPG의 상식이다. 즉 플레이어 역시 이야기 속의 카케루와 마찬가지로 에토를 극복하려고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엔딩을 보고 2회차로 넘어가면... 그때는 에토의 입장에서 에토의 기분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게임이 에로게인 만큼 주로 여성과의 관계를 통해 에토와 카케루의 관계가 설명되지만, 사실 이 역시 이런 전통적인 마초적 남성관에서 섹스란 곧 소년의 성장 의례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 절묘하다!?
또한, 이와 같이 세련된 이야기 구조가 이 게임의 지독한 시스템적 허술함을 가려준 덕분에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이 게임 솔직히 너무 허술하다. 아니... 명색이 RPG인데 전투액션이 딸랑 이동/공격밖에 없다는 건 너무하지 않은가? 그런 주제에 난이도는 (오리지널 기준으로는) 엄청 높다. 실수로 한 캐릭터가 적의 공격에 노출될 경우, 얄짤없이 집중공격당하고 리타이어, 그럼 그 캐릭터는 아예 죽어서 다음부터는 쓸 수 없게 되고, 이 경우 가용 유닛 하나가 줄어든 셈이니 또 얄짤없이 난이도는 더 오른다. 하지만, 이동과 활용이 고정된 유닛을 체스말처럼 활용하게 하는 전술 시스템을 재미요소로 활용하고, 높은 난이도와 한번의 실수로 동료가 죽어버리는 특성이 오히려 스토리상의 말세적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려주는 요소가 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맵 이동이 전혀 없이 그냥 전투맵과 마을맵이 반복되는 허술한 게임 디자인이지만 바로 뒤를 쫒아오는 검은 안개를 피해 앞을 가로막은 무시무시한 마왕군을 뚫고 전진해야 하는 분위기에는 오히려 적합하다고 볼 수도 있다. 어떤 RPG의 경우 스토리상 분명 파멸이 눈앞에 있는데도 주인공 파티가 마음껏 세계를 유랑할 수 있는데 비해, 이런 단순한 구성이 오히려 스토리와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는 것. 더 나아가, 왜 RPG 게임에서는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적이 더 강해지느냐... 는 메타서사적 질문에도 간단한 대답이 가능하다. 앞으로 갈수록 마왕군의 본거지에 가까워지니, 주력부대가 나오는 것이다. 즉, 게임성 자체는 높게 평가하기 힘들지만, 스토리와 잘 어울리도록 고려함으로써 그런 단점을 상당부분 극복했다는 것.
6 OVA
위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애니메이션이 있다. 바로 1998년과 1999년 연간에 핑크 파인애플에서 나온 OVA로 전4화로 구성되었는데 대체적으로 원작을 반영했다. 그러나 분량상 원작 2부작 구성 중에서 1부 카케루편을 빼고 2부 에토편만 넣었다. 이것은 맨 처음에 마를레네가 나이가 들고 감옥에 갇힌 성장한 카케루에게 갑옷과 검, 그리고 검은 돌을 주면서 과거로 가게 해주었고 카케루 본인이 실패한 과거를 회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검은 안개에 허덕대고 있는 또다른 카케루와 세일을 구해준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래서 카케루가 레이몬드 왕국에 오기 전 자기 고향 마을과 소니아 마을 이야기는 다루어지지 않았다.
어쨌든 구성이 원작과 유사하거나 최대한 비슷했지만 분량이 적어 웬만한 사건도 그냥 구렁이 담 타넘듯 넘어갔다. 가장 이질적인게 루시폰을 무찌르는 장면인데 원작의 RPG 형식을 구성하기가 힘들었는지 오리지널 구성으로 루시폰을 무찌른다. 좀더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루시폰이 다른 공간으로 카케루, 에토, 마를레네를 소환시키고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 때 루시폰은 마를레네를 인질로 삼고 카케루와 검으로 맞서는데 카케루는 한 수 밀린다. 이 때 루시폰은 기둥 뒤에 누군가 있음을 감시하는데 이 공간은 신과 마족의 피를 이어받은 자만이 들어올 수 있는데 너는 뭐냐며 당황한다. 마족인 루시폰과 마를레네, 신의 자손은 카케루를 들어올 수 있지만 그 외에 정체가 불분명한 에토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루시폰은 당황한다. 이 때 에토가 루시폰의 칼을 맞아가면서 루시폰을 잡고 있는 사이에 카케루가 루시폰을 등 뒤에서 칼로 찔러 절명시킨다. 결말 부분은 원작과 거의 동일하며 오히려 원작에서도 구사하지 못한 애니메이션의 장점으로 에토가 사라지는 장면을 멋지게 처리했다.
국내에서는 대원방송 계열의 애니박스에서 '바람둥이 용기사'라는 제목으로 자막 방영된 바 있는데, 당연하게도 H신은 통째로 잘려나갔다.
7 희대의 논쟁(?)
1회차와 2회차를 보면 두 번 모두 무인도에서 나타샤가 에토 앞에서 옷을 벗는 것을 카케루가 목격한다. 이것에 대해 과연 그 둘은 갈 데까지 갔을까에 대해서 논쟁이 끊이질 않았다. 물론 2회차에서는 나타샤가 확실히 옷을 벗는 것은 봤지만 검열삭제는 하지 않았는데 플레이어가 에토기 때문에 이건 너무나 명백하다. 다만 플레이어가 카케루, 즉 두 사람을 관찰하는 관찰자 시점인 1회차에서는 확실히 알 수 없다. 1회차에서 무인도에 고립되었을 때 밤에 둘이서 이야기를 하다가 나타샤가 감동한 듯 흐느끼며 옷을 벗는 것을 볼 수 있고 카케루는 더이상 보기 싫다며 나와버린다. 이 놈 때문이다. 확실히 보면 논란이 없잖아.
1회차의 에토는 2회차의 에토와는 조금 다른 성격이라 나타샤와 검열삭제를 하지 않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실제로 1회차의 에토와 2회차의 에토는 비슷한듯 보여도 다른 점이 많다. 특히 여성과의 관계부분에서(…), 1회차의 에토는 상황이야 어떻든 강행으로 끝까지 다해먹는데(?) 비해 2회차의 에토는 마를레네와 나타샤를 끝내 잊지못해서 마를레네 설득에 전력을 다하는것 만봐도 1회차와 2회차의 에토간의 성향의 차이는 명백하다. 무엇보다 실패자와 성공자의 차이가 있는데 때문에 논란이 가중되었다. 아마 1회차 에토의 성향상으로 보아도 그렇고, 2회차의 에토(1회차의 카케루)는 나타샤와 관계를 가지려던 그 순간에 참았기 때문에 마를레네를 설득할 수 있었으므로 1회차에서는 갈 데까지 갔다는게 중론이다.
참고로 카케루편에서 둘의 거사를 플레이어가 보지 못해서 그걸 배려해 주어서인지 몰라도 도스판 스페셜 디스크에는 에토와 나타샤의 H신이 있다. 논란 종결??
8 여담
1회차의 카케루가 2회차에서 에토가 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1회차의 카케루는 결국 나타샤와 맺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1회차 에토의 ㅄ짓[10]으로 루시폰에게 발린 1회차 카케루가 10년의 잠에서 깨어, 1회차의 카케루가 2회차의 에토가 된다. 하지만 2회차의 에토(1회차의 카케루)는 반복되는 역사를 바꾸기 위해 결국 나타샤와 관계를 가지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과거의 수많은 카케루가 에토가 되어 과거 카케루였던 시절에 이어지지 못한걸 분풀이하듯 나타샤와 검열삭제를 하며 쾌락을 탐닉하다 망하는 ㅄ짓을 반복했을테지만, 결국 1회차의 카케루와 그 카케루가 과거로 돌아간 2회차 에토 다시말해 플레이어 자신은 되풀이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욕망을 참아 나타샤와 이어지지 않는 것이다. 엔딩에서 카케루와 나타샤가 잘되지만, 그 카케루는 이미 2회차 에토와는 다른 인물이며 2회차 에토로서는 잃어버린 미래를 살아가게 될테고. 1회차 카케루부터 2회차 에토까지를 플레이어 시점으로 평가해보면 결국 되풀이되는 역사를 바꾸어 세상을 구했지만 정작 자신이 사랑했던 소녀와는 이어지지는 못한 꽤나 스토익한 영웅담인셈.
- ↑ SS판을 만들려고 했는데 19금이 철폐되는 바람에 개발을 그만뒀는데 나중에 그걸 베이스로 윈도우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 ↑ 예를 들어 레벨3짜리 카르타스와 레벨1짜리 네레이드
- ↑ 나오기는 하지만 대사가 없음
- ↑ 3까지 이 사람이 성우였음
- ↑ 타케루와 마찬가지
- ↑ 매체마다 성우진이 많이 교체된 작품이지만 이 사람만은 유일하게 OVA까지 모두 동일했다. 다만 2000년 불의의 사고로 작고한 후 한참 후에 나온 윈도우판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변경되었다.
- ↑ 이것은 원판, 리메이판 한정으로 PS판, FX판 이식판에서는 돌로 만든 후 부숴버린다. 근데 생각해보면 이게 훨씬 더 잔인하다.
- ↑ 에토가 입고 있던 그 투구와 갑옷으로 원래 루시폰 군대의 갑옷이었다.
- ↑ 그리고, 그 이후 합류하는 캐릭터는 마법사인 나타샤와 (보통은)네레이드. 원거리 공격으로 데미지는 잘 뽑지만, 탱커가 반드시 필요하다.
- ↑ 도대체 과거에서 배운게 없는지 잘못된 과오를 반복하는데다, 게임 밸런스 때문이겠지만 능력치도 2회차 에토보다 딸린다.
- ↑ 사실 이건 드래곤 나이트 4로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들의 반응. 시리즈를 계속 즐겨 온 이들에겐 당연한 사실이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드래곤 나이트의 입장은... 애초에 세일이 드래곤 나이트인 이유가 아버지인 반이 드래곤 나이트의 후예이기 때문이다. 전작 주인공인 타케루가 아니고!
본격 제목이 사기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