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코 루시우스 | |
혈통 | 순수혈통 |
출생 | 1980년 6월 5일, 윌셔 |
지팡이 | 산사나무, 유니콘의 털, 10인치, 정밀함 |
기숙사 | 슬리데린 |
가족 | 루시우스 말포이(아버지), 나시사 말포이(어머니),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아내), 스콜피우스 말포이(아들), 아브락서스 말포이(조부),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안드로메다 통스(이모), 님파도라 통스(사촌) |
인간관계 | 세베루스 스네이프(스승), 빈센트 크레이브, 그레고리 고일(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적-친구)[1] |
소속 | 죽음을 먹는 자 |
배우 | 톰 펠턴[2] |
드레이코 루시우스 말포이
Draco Lucius Malfoy.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호는 입닥쳐, 이름은 말포이로 사람들이 그의 언행에 큰 감동을 받았을 때 입닥쳐 말포이라 부른다[3]
금색에 가까운 은발머리[4]와 창백한 피부를 가진 소년. 생일은 6월 5일. 생년은 1980년. 소속 기숙사는 슬리데린. 부모는 나시사 말포이와 루시우스 말포이.
이름의 드레이코는 용 자리에서 따왔지만 지팡이의 심은 어둠의 마법에 빠지기 쉬운 용의 심금과 대립하는 유니콘이다. 그의 마음 속에 있는 완전히 사라지지 못한 선함을 상징한다고.
영화판 배우는 톰 펠턴.[5] 배역과 달리, 실제로는 그리핀도르 3인방을 연기한 배우들과 절친이라고 한다. 롤링 왈 '말포이를 연기했지만 자신이 만난 사람들중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해리 포터를 연기한 대니얼 래드클리프,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과 절친이라고 하며, 촬영중 쉬는 시간에 대니얼과 매번 붙어서 같이 놀았다고 한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의 엠마 왓슨도 펠튼에 대한 감정이 첫사랑이었다는 걸 보면 배역과는 달리 성격도 좋고 친화력도 있는 듯.[6]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엠마 왓슨이나 대니얼 래드클리프에게 장난을 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많고 많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아역 중에서도 가장 얼굴이 변한 케이스라서 말이 많다. 헌데 펠튼은 오디션 때 드레이코 말포이가 아니라 론 위즐리를 지원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사영화 배우 톰 펠턴[7] 모습 |
뭐 그렇게 심각할 정도로 못생겨진건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나이들어버렸다는 의견이 대세. 드레이코 말포이의 백금발을 위해 탈색을 엄청나게 해서 탈모가 온것도 한몫하는 듯하다. 일주일에 한 번씩 탈색을 했다고(...) 안습. 백금발은 탈색을 5~6회 정도 하고서야 나온다니 완전 개털 그동안 머리칼이 얼마나 손상되는지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염색참고. 근데 돈도 제법 벌면서 왜 모발 관리에 돈을 안 쓴건지는 불명. 혹은 아무리 모발관리를 해도 소용이 없을 만큼 탈색후 백금발 만들기의 부작용이 큰 걸지도 모른다. 아무리 모발이 튼튼하고 건강해도 매주 6번 연속을 탈색을 해대면 베겨낼수가 없을듯. 게다가 그 짓을 영화 촬영되는 10년 동안 반복해서 했으니...
한국판 성우는 최문자(SBS판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아즈카반의 죄수,불의 잔)(역시 불명), (극장판 불사조기사단,혼혈왕자,죽음의 성물) 신용우, (일본판 성우):사에구치 쿄스케.
2 작중 행적
1권부터 등장했으며 사사건건 해리와 대적하는, 라이벌, 안티테제 포지션의 캐릭터로 나온다.[8] 후술하겠지만 볼드모트가 본격적으로 부활하고 작품의 스케일이 엄청 커지는 4권에서부터 그 위상이 왕창 추락하여 그냥 해리한테 열폭하는 찌질이, 개그 캐릭터 정도로 등장한다. 순수혈통이라서 머글 태생이나 혼혈 마법사를 매우 깔본다. 성격 대부분이 아버지 루시우스 말포이를 닮은 듯하며[9] 그의 이런 모습은 집안 환경에서도 큰 영향을 받은 듯하다.[10]
덕분에 론이나 헤르미온느와의 사이는 최악. 특히 헤르미온느한테는 툭하면 더러운 잡종년이라는 식으로 경멸하는 태도를 보인다.[11]
작품내내 해리 일행과 대립하나, 사실 오히려 말포이는 처음 만났을 때 그와 친해지려고 하면서 먼져 자신과 같은 편이 될것을 제안하며 손을 내밀었지만 해리가 스스로 거부했다.[12] 볼드모트를 파멸시켰으므로 해리 포터는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라는 얘기가 돌았기 때문이라고.
아버지인 루시우스는 그 이론의 열렬한 지지자 중 하나였다고 한다. 해리는 사람을 혈통으로 차별하는 말포이의 태도가 그리 옳지 않다고 봤기에 말포이가 내민 손을 거절했다. 이후 기숙사간 감정이 나쁜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로 각각 배정되고[13] 그의 아버지와 사이가 나쁜 아서 위즐리의 아들 중 한 명인 론 위즐리와 머글 태생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해리와 친해지면서 사이는 더욱 나빠지기 시작했다.[14] 해리가 얘를 이름인 드레이코가 아닌, 성씨인 말포이로 부르는 것도 확실히 거리를 두는 행위다.[15]
포터모어에 따르면 드레이코 말포이가 처음에 해리 포터에게 접근하려 했던 것은 아버지인 루시우스 말포이가 기대하던 대로 해리 포터가 제 2의 어둠의 마왕이 될 수 있는 뛰어난 어둠의 마법사인지 확인하려 했던 것이라고 한다. 당시 어둠의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해리 포터가 볼드모트를 없앨 수 있었던 이유가, 볼드모트보다 더 뛰어난 어둠의 마법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리 포터와의 대화 후 기대와는 달리 그가 어둠의 마법엔 재능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파악하고는 쭉 그를 적대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주특기인 비행술에서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가진 해리가 사람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것을 질투했고, 드레이코는 스스로를 왕족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왔기에 자신보다 더한 유명세를 얻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점도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열폭
학교 양아치 캐릭터들이 늘 그렇듯이, 말포이도 친구라고 쓰고 빵셔틀이라고 읽는다 두 명을 늘 끼고 다닌다. 빈센트 크레이브와 그레고리 고일이라는 친구 둘을 두고 있는데 이 친구라는 놈들은 덩치랑 힘만 좋고 머리는 심히 나빠서 영 도움이 안된다. 그냥 빵셔틀오우거이라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 슬리데린은 영악한 애들이 들어간다더니 다만 6권에서 이 녀석들에게 모에선을 한방 갈겨준 적이 있다. 친구들에게 나름의 애정도 있었던 듯 하다. 필요의 방에서 악마의 화염으로 크레이브가 죽자 실의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론은 "그는 죽었다"라면서 냉정하기 쐐기를 박기도 했다.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사람들에게서 "입닥쳐 말포이!" 란 소리를 들어서 삐뚤어졌다는 농담이 있지만, 사실 말포이가 하는 이야기는 거의 시비를 거는 내용이라 저런 반응이 나온다.
호그와트에서 해리 포터와 친구들에게 안 좋은 사건이 터지는 것에서 항상 그 원인을 제공한 쪽으로 관여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가해자로서든 피해자로서든...
가족이나 친척 대부분이 죽음을 먹는 자에다 네임드였기 때문에 말포이도 자연스레 그쪽으로 기울어졌다. 그가 교수 중 가장 좋아했고 잘 따랐던 사람은 슬리데린 기숙사 사감이기도 했던 세베루스 스네이프. 스네이프도 말포이를 나름 총애하는 모습을 보였다. 슬리데린의 편애를 워낙에 심하게 하는지라 말포이가 헤르미온느의 앞니를 괴랄하게 변형시켰을 때도 스네이프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사실, 작중에서의 취급이 굉장히 안타깝다. 1~3권까지는 나름 주인공의 시건방진 라이벌 역할을 했던 반면에[16] 4권에서부터 작품의 스케일이 무지막지하게 커지면서 라이벌 자리에서 찌질한 방해꾼 정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예 4권 이후로는 부활한 볼드모트에게 라이벌 역할을 빼앗기고 그냥 조무래기 수준으로 추락해 나올 때마다 항상 털리게 된다.
나는 사람들이 뒤에서 공격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 그러니까 그런 짓은 절대로! 하지! 마!
심지어는 해리를 뒤에서 기습하려다가 앨러스터 무디에게 흰 족제비로 바뀌어서, 괴롭힘을 당하는 수모까지 겪는다. 실사영화에서도 통쾌하게 나왔다. 심지어 아버지를 욕하는 소리까지 듣게 된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혼자서 질질 짜고 있는 것을[17] 들킨 게 창피해서 공격했다가[18] 역관광을 당해 과다출혈 때문에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기도 하고[19] 7편에서는 6년간 부하처럼 대했던 크레이브에게 쌍욕을 얻어 먹는다던지 하는 장면을 보게 되면 쓸데없는 동정심이 일어난다.
그래도 발리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6권 초반 호그와트로 가는 열차 안에서는 크레이브 뒤에서 투명 망토를 쓴 채 몰래 말포이의 '비밀임무' 에 대한 정보를 염탐하려고 찾아온 해리 포터를 눈치채지 못하게 발견해내고 임무에 대해서 말할듯 말듯 희망고문을 하다가 도착한 뒤 팬시 파킨슨 등을 내보내고 해리포터가 무슨 말 하나 정신을 집중할 때 단박에 동작 그만 저주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를 멋지게 적중시킨다! 그리고 아버지 루시우스 말포이가 아즈카반에 가게 된 것에 대한 복수라면서 해리 포터의 코뼈가 부러지게 차고 움직이지 못하는 해리 포터를 비웃으며 열차 타고 돌아가라고 떠난다. 사실 이때 해리 포터는 통스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영화에선 루나 러브굿) 열차 타고 킹스 크로스 역으로 돌아가야 했을 판이었다. 영화판에서는 창문 가리게를 다 내린뒤 "엿듣는 건 나쁜 짓이라고 엄마가 안 가르쳐 주시더냐 포터?" 라고 한 뒤 마법을 쏘고, 투명망토를 걷고는 뒤 "참... 엄마 얼굴도 모르고 자란 고아였지?" 라고 깐다. 다만, 이때 해리는 몰래 잠입중이라서 가드를 내린 무방비 상태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대로 붙었을 때는 섹튬셈프라로 역관광을 당했다.
5학년 때는 슬리데린의 반장을 맡았고, 2학년 때부터 슬리데린 퀴디치팀의 수색꾼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수색꾼이 된 것은 아버지 빽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1편에서 "허세 부린 게 아니라 정말 잘 날았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비행 실력도 제법 있긴 한 모양이다.[20]
실제로, 말포이가 6권에서 시합에 결장했을 때 론이 정말 운이 좋다고 한다. 그 전에 블러저에 머리를 맞고 결장한 슬리데린의 추격군 베이시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말포이가 빠졌다는 소식이 "더 낫다(even better)"이라고 했다. 애시당초 매년 슬리데린이 우승컵을 다툰다는 점에서 그 팀의 수색꾼인 말포이의 실력은 검증된 셈이다. 물론, 해리에게는 전패지만 애초에 해리는 디멘터의 경기장 난입으로 기절한 3권의 시합과 같은 팀에게 팀킬당해(...)서 기절한 6권의 시합을 제외한 제대로 경기한 시합에서는 진 적이 없다. 주장이었던 우드 역시 이점을 자랑스럽게 강조한 적도 있다. 그러나 욕도 자유분방하게 잘 해 그리핀도르와의 퀴디치 경기에서 진 후 위즐리네에 대해 패드립을 하는[21] 비열한 면모를 보인다. 5권에서도 '위즐리는 우리의 왕' 노래가 첫 등장한 시합에서도 신나게 패드립을 갈기다가 해리의 엄마로 타겟을 돌렸는데[22] 해리는 열받은 조지를 말리느라 애쓰다가 그 소리에 저도 폭발해서 같이 말포이를 팼다. 근데 원인 제공은 말포이였는데 조지와 해리, 심지어 프레드까지 어느 두꺼비 아줌마의 편파적인 처벌로 출전금지를 먹었다. 프레드는 팀원들이 제지 안했다면 같이 팼을 것이라는 게 이유.
당신의 도움 따위 필요 없어! 아직도 모르겠어? 이건 내 운명이야! 난 꼭 당신(덤블도어)을 죽여야만 해! 안 그럼 (볼드모트가) 나를 죽일 거야. - 6권,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말포이가 덤블도어에게 자신의 죄책감을 직접 털어놓으면서. |
6권에서 볼드모트는 루시우스 말포이의 실수에 대한 벌&만회할 기회를 주는 셈치고 드레이코에게 알버스 덤블도어를 살해하란 지시를 내린다. 아버지 입장도 있지만[23] 볼드모트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건지 나름 사명감은 강했지만, 살인이라는 행위가 이제까지 그가 해왔던 장난들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기 때문에 심리적인 두려움이 컸고, 여러 번 암살을 시도하지만 결국 직접 죽이기는 실패했다. 다만, 아들 사랑이 극진한 나시사 말포이가 그가 실패했을 경우의 대타로서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내세웠고 그가 성공했기에 그냥 넘어간 것이다.
사실, 볼드모트는 애초부터 말포이가 성공한다는 기대 자체를 하지 않았다. 말포이가 실패하면 바로 스네이프를 덤블도어 암살에 투입할 작전이었다고... 어디까지나 만약이지만, 이 때 덤블도어를 죽일 수 있었다면, 말포이는 후반에 정말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을 가능성이 크다.[24]
또한, 볼드모트 휘하에서의 출세욕보다 볼드모트의 위협과 그로 인한 자신의 실수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살해당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당신이 뭘 알아? 난 끔찍한 짓을 저질렀어!") 이는 덤블도어와의 대화에서 덤블도어를 죽이지 못하면 볼드모트에게 자신을 포함한 가족 전체가 살해당할 것이라고 속내를 드러내는 대목에서 알 수 있다. 포터모어에 따르면 자신이 살인을 할 수 없음과, 살인이라는 것의 무게&이론과 현실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부모의 교육과 영향력으로 잔인한 부분에 무감각했던 것과는 다른 현실을 깨닫게 되고, 그가 믿고 있었던 모든 것이 무너져내리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아무튼, 6권에서 아버지의 입지가 위태로워진 탓인지 예전에 비해 심각하게 행동하면서 케이티 벨에게 저주받은 물건을 건네어 그녀를 거의 죽일뻔 했고 결국 케이티 벨은 병원에 실려가게 되었다. 나중에 케이티 벨이 퇴원해 학교에 복귀한 것을 바라보면서 죄책감에 빠져 눈물을 흘리게 된다. 아무리 양아치같이 사는 인간이라고 해도, 살인같이 위험하고 잔인한 행동은 절대로 할 짓이 못 된다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된 것이다. 결국, 말포이도 그저 나이어린 철부지같은 소년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 악행들을 벌이면서 스네이프의 말도 전혀 안 들으려거 하는 등 중2병 사춘기(?)스러운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말포이를 유일하게 해리가 죽음을 먹는 자와의 관련을 의심했지만, 론과 헤르미온느는 해리의 의견을 무시했다. 막판에 덤블도어와 대면하지만 덤블도어는 말포이 역시 사악하고 찌질하지만 어린아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뒤따라온 스네이프가 말포이를 대신해 임무를 대신 완수하여 적당히 덤블도어를 살해한 것처럼 보이도록 위장한다.
그리고, 스네이프는 드레이코가 볼드모트에게 처벌받지 않게 하기 위해 적당히 꾸며서 드레이코의 도움 덕에 덤블도어를 살해한 것이라고 띄워주려고 노력했다. 케이티 벨이나 론 위즐리 등을 죽일 뻔 한 행동을 자신과 가족들이 모두 죽을 위기라는 사실에 심한 공포감에 빠진 어린 소년의 제정신이 아닌 짓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25]
7권에서는 결국 이도저도 아닌 신세를 유지하게 된다. 굳이 비중있게 나온 신은 해리포터가 말포이 저택에 잡혀들어왔을 때 해리 포터가 아니라면서[26] 눈감아주려고 하는 장면. 롤링이 후에 쓴 글에서는 깨어난 그의 양심이 비록 미약한 시도일지라도 볼드모트에게서 해리를 구해내려고 한 거라고 한다. 하지만 최후의 전투 때에 해리를 잡아서 볼드모트에게 바치려 한 것으로 말짱 도루묵(...)[27] 이후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당할 뻔하다가 해리 일행에게 구조되고 볼드모트를 퇴치하는 데 공헌한다. 아군이 된 적 보정인가?[28]
특히, 영화판에서 삭제된 장면 중에 말포이가 명백하게 해리를 도와주는 씬이 있었다! 죽은 척하던 해리가 벌떡 일어나자 볼드모트 진영에 있던 말포이가 바로 달려가서 그에게 지팡이를 던져주는 장면이었다고. 왜 지팡이가 그에게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그래서 삭제된 걸 수도... 이 사실을 알게 된 말포이의 팬들은 왜 삭제했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단번에 찌질이에서 훈남으로 각성할 수 있었잖아? 다행히도, 게임판에선 이 장면이 나온다.
2.1 19년 이후
그 때문에 19년 뒤 이야기에선 멀쩡하게 아들을 하나 두고 있는 걸로 나온다. 다만, 마음 고생이 심했던 탓인지 36세인데도 벌써 머리가 벗겨지고 있는 굴욕까지 겪는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는 말포이 괴롭히기 증후군 같은 게 있는 게 아닐까. 그래도 영화판에서는 대머리도 나오지 않았다. 사실 자세히 보면 머리가 벗겨지고 있다는 게 눈에 띄인다.[29]
해리와의 사이도 친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승강장에서 만났을 때 눈인사는 하는 걸 보면 최소한 이전의 갈등관계는 해소된 듯하지만 론 위즐리가 그들에 대해 하는 말을 보면 위즐리 가와는 여전히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 론 위즐리가 딸을 붙잡고는 "절대로 말포이 녀석같은 아들 따위한테는 지지 마라!" 라고 말한다.[30]
그래도 해리와 말포이의 이런 관계는 나름대로 깊은 의미를 가지는데 전 세대, 즉 제임스 포터와 스네이프로 대변되는 해리와 말포이의 부모 세대까지만 해도 만연했던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갈등의 고리를 풀어낼 수 있는 주춧돌을 마련한 것이라고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공 해리 포터가 슬리데린 출신의 스네이프를 존경하게 되고, 말포이의 앙금을 어느 정도 풀어낸 모습에서 소설의 또 다른 주제 중 하나였던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의 화합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초를 두 사람이 제공한 셈이다. 사실 창립자들끼린 원래 절친이었잖아? 후에 틀어졌잖아
최후의 전쟁 이후, 루시우스 말포이가 찾아낸 아들 드레이코는 가족 간에는 다정했지만 더 이상 그 이전과 같이 순수혈통 우월주의를 따르는 것은 거부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머글 태생을 더 이상 경멸하지 않고 같은 마법사로 받아들이게 됐다는 얘기다. 그리고, 순수혈통 마법사이며 28개의 신성한 가문 후손 중 하나인 슬리데린 후배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와 결혼하고는 스콜피우스 히페리온 말포이라는 아들을 낳는다. 포터모어에 따르면 루시우스와 나시사는 명문 순수혈통인 며느리 아스토리아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아스토리아 역시도 아들이 머글을 쓰레기라고 여기는 순수혈통주의자로 자라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에 가족행사 때마다 분위기는 영 좋지 않다고 한다.[31]
롤링 여사는 팬시 파킨슨의 캐릭터를 자신을 괴롭히던 여자아이에게서 따온 것이기 때문에 말포이와 엮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말포이는 이번 일을 계기로 철이 들고 그동안 얽매여있던 순수혈통주의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니까 여전히 찌질이같은 팬시 파킨슨와의 사이도 틀어졌을 가능성도 높다.
3 평가
후반부에 마음고생을 하긴 했지만, 자신이 저지른 짓에 비해서는 수많은 타 등장인물에 비해 편하게 산 캐릭터다. 순수혈통이라서 혈통으로 차별받을 일도 없었고 집안은 유복하고 화목했으며, 학창시절 내내 몇몇 교수로부터 대놓고 편애를 받았다. 수많은 의로운 마법사들이 끝에 목숨과 가족, 친구들을 잃은 것에 비해서[32] 얘는 아무런 공헌도 안했는데도[33] 나시사의 모성애로 이 가족은 끝까지 잘 먹고 잘 살았다.
이모와 빈센트 크레이브, 자신을 총애했던 두 교수를 잃긴 했지만[34] 나중에 말포이 일가가 볼드모트를 배신했기 때문에 이모가 살았더라면 둘의 관계는 좋을 수가 없었고 이모는 원래부터 자기 아버지를 루저라고 무시하면서 둘이서 경쟁하는 관계였으니 이모에 대해선 별다른 애정도 없었을 것이다.
거기다 크레이브의 죽음은 말포이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크레이브가 나대는 바람에 벌어진 자업자득인데다가 말포이와 빵셔틀들 사이가 해리 삼총사 같지도 않았을 테니... 그리고 본인을 편애하는[35] 스네이프에게 호의적이기도 했겠지만 해리가 덤블도어나 맥고나걸 교수를 존경하고 모시는 마음에 비하지는 못했을 것이며 나중에 가족이 볼드모트를 배신했고 엄브릿지는 볼드모트한테 부역하면서 볼드모트가 몰락할 때까지 하수인이 되기도 해서 벌 받은 것인지라 엄브릿지를 편들었다면 본인도 역시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입 닥쳐, 말포이!" 라는 소리를 듣고 족제비로 변하는 둥, 학창시절 수많은 굴욕들을 샀지만 대부분 모두 남 탓할 것도 없이 자신의 탓으로 먼저 불량하게 행동해서 초래한 결과였다.
그리고 완전 억울할 것도 없는 게 벅빅 건, 패드립, 엄브릿지의 앞잡이로 행동했던 과거와, 머글세계 기준으로는 경찰서에서 데꿀멍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목걸이 살인미수 사건이나[36] 리타 스키터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은 혼도 안 나고 아예 없었던 일처럼 흐지부지 넘어갔다. 작가가 말포이를 은근 편애하는 듯하다 팬시 파킨슨과 결혼하지 않은 것도 그렇고 그건 그렇고 벅빅 건이나 목걸이 살인미수 사건은 그렇다쳐도 다른 짓들은 벌 좀 받지
스토리 8화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는 말포이가 직접 해리를 찾아가서 인사한다. 그리고 드레이코는 해리에게 호그와트에 있었던 일들을[37] 이야기하며 마법부가 5편에서의 미스테리부서 전투 이후 시간을 돌리는 모래시계를 모두 파기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혀주기를 요청한다. 해리는 소문에 반응하는 것은 그 소문을 더 부채질 할 뿐이라며 그 부탁을 거절하는 신이 나오는데, 이는 이제 말포이와 해리 사이 앙금은 상당히 지워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38]
그러나 앙금 자체가 완전히 해소되고 진정한 친구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8권 후반부, 아들들이 사라진 이후 아버지로서 서로 이야기를 (본심을) 나눈 이후이다. 해리의 차남인 알버스가 공교롭게도 슬리데린으로 배정되었고, 드레이코의 외동아들 스콜피우스와 절친이 된 점도 마찬가지. 그리고 안타깝게도... 아내를 병으로 잃었다고 한다. 때문에 스콜피우스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해진 건지, 아이들의 실종에 대한 대책회의(?)에서 "걘 내 하나밖에 안 남은 가족이야..." 라고 말하는 건 애처로울 정도다.
<저주받은 아이>에서는 예전의 찌질함을 모두 떨쳐낼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말포이의 어머니 쪽 집안인 블랙 가문과 말포이 가문은 대대로 별이나 별자리에서 따온 이름을 짓는 전통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말포이와 먼 친척이 되는 시리우스 블랙, 레귤러스 블랙, 그리고 말포이의 어머니 나시사 말포이와 나시사의 자매인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안드로메다 통스 모두 별이나 별자리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루시우스 말포이의 경우 계명성을 뜻하는 루시퍼의 변형이라고 한다. 드레이코(Draco) 역시 별자리 중 '용자리' 를 의미하며 작품 가장 나중에 등장하는 드레이코의 아들 '스콜피우스 히페리온 말포이'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스콜피우스는 전갈자리, 히페리온은 토성의 위성이다.
해리포터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백금발에 하얀 피부와, 그 설정을 받쳐주는 배우 톰 펠튼의 수려한 외모, 부잣집 도련님,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 볼드모트편 치고는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었다는 설정, 입닥치라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얻은 동정표 덕에 호감을 샀고 팬도 의외로 많다. 위에서 보면 알다시피 2차 창작에서의 인기는 엄청나게 좋다. TV tropes에도 Draco in Leather Pants라는 항목이 있을 정도다.[39] 롤링은 말포이가 소녀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우려된다며, 그는 사실 착한 놈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엄하게 말포이가 나쁜 놈이라는 것을 일깨워줄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또한 두들리 더즐리와 마찬가지로 가족의 무분별한 애정과 잘못된 교육의 환경에 의한 끔찍한 해악의 피해자라고도 언급이 나왔다. 반면, 배우 톰 펠튼은 말포이는 악당이 아니라 겁에 질린 꼬마아이라면서 어느 정도 변호를 했다.
한국의 2차 창작계에서는 원작과는 아예 마개조를 받아서 다른 캐릭터로 나온다.
하지만, 동인계에서의 인기만큼 전체적인 팬덤에서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어서 가디언지에서 실행한 인기투표에서 10위밖에 하지 못했다.[40] 그리고 그 위에는 동인계에서 주역으로 별로 등장하지 않는 덤블도어와 도비가 있었다! 그리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는데 마마•파파보이, 완전한 악당은 아니나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다는 인간성을 갖춘 점[41], 그리고 찌질이[42]여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완결 이후에도 대차게 까인다.
여담으로 보물찾기 시리즈와 빅토리 메이플 스타에서는 이 녀석의 오마쥬인 듯한 톰 캠벨과 멀포이가 각각 등장한다. 하는 짓도 판박이. 다만 톰의 경우 지가 한 일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멀포이는 얼마 안가 반성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해리는 부모가 없고 론은 돈이 없고 네빌 너는 뇌가 없네.보다시피 비꼬기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네빌에게) 네 뇌가 금이었다면 너는 위즐리네보다 가난했을거야.[43]
- ↑ 하지만 8편부터는 해리 한정으로는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앙금이 많이 해소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해리가 이제 말포이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그 예.
- ↑ 1987년 9월 22일 출생
- ↑ 일본의 경우 말포이를 일본어 발음으로 마루포이(マルフォイ)라고 하는데, 닥치다 라는 뜻의 다마루(だまる)와 합쳐서 다마루포이(だまるフォイ)라고 불린다. 참고로 '입닥쳐 말포이'는 일본어로 '다마레 마루포이(黙れ、マルフォイ)'
- ↑ 플래티넘 블론드라고 불리는 데 겨울왕국의 엘사의 머리카락 색과 같다.
-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서 유인원 보호소의 직원 도지 랜던 역을 맡아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 ↑ 사실은 해리포터 출연진들 중 가장 건전한 라이프 스타일의 소유자라고 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 취미는 낚시.
정작 대니얼은 대마초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던 거 생각하면 안습 - ↑ 위의 사진은 1편~4편까지. 아래는 5편에서~6편 후반까지.
- ↑ 특히 2편 비밀의 방에서는 결투 클럽에서 두 사람이 대결하는 장면이나, 퀴디치 장면에서 스니치를 놓고 경합하는 부분 등등 두 사람이 맞짱 뜨는 장면이 꽤 나와있다. 또한 서로의 기숙사가 대립하는 경우가 많고, 해리가 평범한 중산층 머글 가정에서 학대받고 자라난 올곧고 정의감 강하고 주변 사람들을 아끼는 마법사라면 말포이는 유복하고 명망 높은 순수혈통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라난 건방지고 야심만만하고 부모 외의 사람들에 대해 애정을 아끼는 마법사로 나타나니 안티테제라 칭하는 것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 ↑ 실제로도 그의 롤모델이었다고. 그런 그의 아즈카반 수감은 말포이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 ↑ 순수혈통들은 순수 마법사 혈통이라는 점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서 막장 가문들은 혈통 유지를 위해 근친상간까지 한다는 설정이다. 말포이 가문은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니였지만 점점 순수혈통이 줄어가는 처지에서 나온 외동아들이라 온갖 관심과 기대 속에서 자랐을 것이 뻔하다.
- ↑ 덕분에 팬들의 동인지에서는 오히려 이 둘의 커플링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영어권 최대 팬픽션 사이트인 팬픽션넷에서 헤르미온느와의 커플링 팬픽 숫자에서는 2위 해리헤르나 3위 론헤르를 2배 이상으로 쳐바르는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지금도 해리포터 시리즈의 메이저한 NL 커플을 꼽아보라면 제릴리,해리헤르와 함께 반드시 나오는 커플.
- ↑ 이는 영화판 한정이며 원작으로 따지면 두번째로 만났을때 친해지려 했다. 원작에서의 첫 만남은 망토가게에서 이루어졌고 말포이는 해리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는데 어쨌든 나름 친근하게 굴었다. 이때 말포이는 자신의 이름을 밝혔으나 말포이는 해리의 이름을 듣지 못했다. 다만 해리는 처음 만났을때부터 말포이를 좋게 여기지 않았던 점은 똑같다.
- ↑ 하지만 이때 해리가 완강히 거부하지만 않았다면 해리는 슬리데린으로 배정받았을 것이다.
- ↑ 만약에 둘이 가까운 사이로 지냈다면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같은 사이가 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포이는 슬리데린이란 타이틀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시리우스와 큰 차이가 있다.
잘생겼다는 묘사도 없다.그리고 이 커플(?)은 시리즈 시작으로부터 30여년 뒤,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와 스콜피우스 말포이로 세상 빛을 보게 된다. - ↑ 하지만 어떻게 보면 주인공의 적절한 안티테제다. 둘의 집안 사정, 기숙사, 주변 사람에 대한 태도가 크게 상반된다.
- ↑ 그러나 3권부터 찌질한 모습을 보여 히포그리프 벅빅을 먼저 모욕해 벅빅에게 살짝 다치자 중상을 입은 것 처럼 굴어, 벅빅을 사형시킬 뻔했다. 사형 판결이 났으나 헤르미온느가 시간을 되돌려 시리우스와 벅빅을 함께 구출해낸다.
- ↑ 6편 후반. 사실은 질질 짜는 수준이 아니라 엉엉 우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자신이 볼드모트에게 받은 덤블도어를 암살하는 임무를 성공시킬 수 있을 가망이 없자, 자신과 가족들이 모두 살해당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겁에 질렸던 것이다.
- ↑ 사실 그냥 쫓아낼 생각이었던것 같은데, 상대가 해리 포터인 것을 알고 덤벼들었다. 그리고 해리가 왜 질질 짜고 있느냐고 지적하자
쪽팔려서자존심이 상했던 것도 있었다. - ↑ 사실 비등비등했는데, 말포이가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쓰려고 했지만 해리가 혼혈왕자의 책에 적혀있던 당시에는 미지의 주문이었던 섹튬셈프라를 날리면서 (다만, 해리는 섹튬셈프라가 위험한 주문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가슴을 난도질당하면서 그대로 졸도한다. 안습.
- ↑ 사실 말포이 자체가 비행술은 가장 자신 있는 마법 중 하나였기 때문에 자신보다 비행술이 뛰어난 해리 포터를 시샘했다는 묘사도 있었다. 또한, 영화에서도 첫 비행술 수업에서 땅에 놓인 빗자루를 손 높이까지 끌어올릴 때 단번에 성공한 사람은 해리 포터와 말포이 두 사람 뿐이었으며, 헤르미온느와 론도 한참을 고생했었다. (론은 빗자루가 얼굴을 때리기까지 했다. 다만, 헤르미온느는 원래부터 운동신경이 공부 실력만큼 좋지는 않은 듯 하다. 빗자루에게 올라오라고 지시하면서도 살짝 겁을 먹었다는 묘사가 있고 방학 때 해리, 지니, 론과 넷이서 퀴디치를 할 때도 실력이 제일 밀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네빌 롱바텀이 빗자루 폭주로 인해 의무실에 실려갔을 때 네빌이 떨어뜨리고 간 리멤브럴을 들고 튈 때도 해리와 거의 대등하게 붕붕 날아다닌다. 물론, 비행술 수업 첫 시간이므로 비행방법은 제대로 배우지도 않은 상황이다. 다만, 부잣집 도련님인 말포이는 학교 오기 전부터 종종 비행을 했는데 해리는 말 그대로 빗자루를 처음 잡아보는 상황이었다.
빌어먹을 재능빨사실은 주인공 버프일지도 모른다. - ↑ 해리의 머글 태생 어머니한테도 패드립을 시전하려고 했으나 미네르바 맥고나걸이 들어와서 실패했다.
- ↑ 해리의 엄마부터는 패드립+고인드립이다.
미쳤구나 말포이 - ↑ 5편에서의 마법부 난동때문에 볼드모트가 부활했음이 대중에게 알려진데다 루시우스를 비롯한 죽음을 먹는 자 여럿이 붙잡혀서 볼드모트의 분노를 샀다. 덕분에 볼드모트 진영 내에서 입지가 실추돼 있던 상황이었다. 거기다가 소중히 보관하라고 일러둔 호크룩스가 이 인간 때문에 파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볼드모트는 제대로 빡치게 된다.
- ↑ 덤블도어의 딱총나무 지팡이를 무장해제 마법으로 빼앗은 시점에서 지팡이의 소유권은 말포이에게 있었다. 하지만 볼드모트는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죽였으므로 지팡이의 소유권이 스네이프에게 있다고 판단해 그를 죽인 것이다. 말포이가 무장해제 마법을 썼든 말았든 덤블도어를 직접 죽였다면 말포이가 볼드모트에게 죽었을 것이다.
- ↑ 드레이코가 덤블도어에게 겨누었던 지팡이를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 볼드모트가 드레이코를 고문할 수도 있었기 때문일 것이었다. 아니면 정말로 죽일지도 몰랐다. 애초에 볼드모트는 자신에게 충성하는 부하들의 목숨 따위는 그냥 장식으로 생각하는 인간이라...
- ↑ 당시 해리는 헤르미온느가 급하게 위장용으로 날린 쐐기 마법을 맞고 얼굴이 부어 있었다. 때문에 벨라트릭스를 비롯한 죽먹자들이 못 알아보고 학교에서 자주 마주쳤을 드레이코를 불러온 것이다. 결국, 혼혈왕자에서의 절망을 겪은 후 모든 사고방식이 박살나고 양심이 다시 깨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 ↑ 그러나 드레이코 말포이는 해리 포터를 볼드모트에게 양심상 넘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도 한다. 영화에서는 해리 포터가 저택에서의 부분을 추궁하면서 드레이코를 자극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 ↑ 사실, 말포이는 완벽하게 해리포터의 편이 된 적은 없다. 죽음을 먹는 자들은 학교에서 빠져나와 볼드모트에게 합류한 슬리데린들을 빼면 학교에 남아있던 학생 = 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런 오해로 공격당할 뻔했을 가능성이 높다. 말포이가 학교에 남은 이유는 해리를 잡기 위해서였고, 본인도 당시엔 "난 당신들 편이에요" 라고 설득하려고 했었다.
- ↑ 사실 헤르미온느를 제외하면 주요 인물 전부 40대로 보일 정도로 심각하게 나이가 들어보이는 분장을 하긴 했다.
- ↑
나중에 후속작이 나온다면 말포이의 아들이랑 론의 딸이 플래그가 서는 것이 아닐까...?때문에 팬픽션넷에서는 스콜피우스 말포이와 로즈 위즐리의 커플링도 꽤 인기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후속작인 저주받은 아이에서는 스콜피우스가 로즈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된다!!. - ↑ 포터모어의 내용에서 언급된다.
- ↑ 다만, 악한 마법사들도 말포이 가족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긴 하였다. 볼드모트와 벨라트릭스, 피터 페티그루는 사망했으며 다른 죽음을 먹는 자들과 볼드모트 편에 섰던 슬리데린의 학생들은 사실상 모두 아즈카반으로 끌려가면서 사법처리되었다.
- ↑ 악역으로서도 아군으로서도 딱히 한 게 없다. 그냥 도망다니기나 사법거래로 인해 처세술 하나로 처벌도 받지 않고 운 좋게 살아남았다. 끝.
- ↑ 다만, 엄브릿지는 죽진 않았고 아즈카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 ↑ 하지만 스네이프가 말포이를 진심으로 아꼈을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드레이코는 루시우스의 아들이긴 하나 어그로 캐릭터이며, 마법 실력이 자기 맘에 들 만큼 뛰어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잡종이라는 말을 수시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드레이코 말포이가 죽지 않기를 바랬기에 최선을 다해서 지켜주고자 했었다. 그러나 이때 스네이프는 그토록 싫어하던 리무스 루핀마저도 지키려고 했던 상태로 자신의 주변 사람들 중 누구도 죽기를 바라지 않던 때이기에 드레이코 말포이를 좋아했을 가능성은 낮다.
- ↑ 케이티 벨을 죽일 의도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애꿎은 사람이 사경을 헤멘 것이다. 결국 죄책감에 빠져서 엉엉 우는 사태까지 갔다.
- ↑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 한 가지 더 하자면, 여태껏 그를 성으로 부르던 해리가 '드레이코'라고 이름을 부른다.
- ↑ 항목 자체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의 동인 버전이다. 주로 악역의 악함을 동인에서 받아들이기 쉽게 개조해 즐기는 걸 지칭하는 말. 하지만 찾아가보면 알겠지만 저 항목 자체는 저런 2차 창작계의 현상에 대해서는 어조가 다소 비판적이다. 문서를 시작할때 말포이는 싸가지없는 응석받이라고 하며, 배우 톰 펠튼과 캐릭터 드레이코 말포이를 구분해달라는 롤링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있다. 비슷한 사례로는 쿠로코의 농구의 기적의 세대의 논란 섹션에 적힌 동인계의 반응과 멘붕을 참조하면 좋다.
- ↑ MTV에서 한 토너먼트식 인기투표에서는 같은 악역 중 5편부터 등장한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에 밀렸다. 어떤 투표에서는 16위를 했다.
- ↑ 머글 태생 차별, 패드립, 크레이브와 고일을 친구가 아닌 부하로 여김, 악성 루머 퍼트리기, 타 기숙사생을 비방하거나 공격. 2학년때는 머글 태생들이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아 그래? 우리는 네녀석이 죽지않고 잘살아서 열받아서 미칠 지경인데?)결정적으로 6학년 때 덤블도어 암살을 시도해 로즈메르타 부인을 조종해 케이티 벨을 죽일 뻔했다! 어떻게 보면 선해서 막판에 죽이기를 거부한 게 아니라 그냥 직접 죽이는데 소극적이었을 뿐이다. - ↑ 이 점이 모에 포인트로도 작용하긴 한다.
- ↑ 1권에서 후플푸프와 그리핀도르가 퀴디치 시합을 할 때 나온 드립들인데, 참고로 이때는 심판으로 나온 스네이프가 폭풍 편파판정을 시전중이었다. 원 대사는 "그리핀도르가 팀원들을 어떻게 정하는지 내 상각을 들어볼래? 불쌍한 기준으로 정하는 거야. 일단 포터가 있는데, 걔는 부모님이 없지, 그리고 위즐리 형제는 돈이 없지...너도 팀에 들어가야겠네, 롱바텀. 넌 뇌가 없잖아("You know how I think they choose people for the Gryffindor team? It's people they feel sorry for. See, there's Potter, who's got no parents, then there's the Weasleys, who've got no money – you should be on the team, Longbottom, you've got no brains." 그리고 이 말을 들은 네빌은 용기를 내어 해리가 말해준대로 "난 너보다 12배는 나아!(I'm worth twelve of you, Malfoy)"라고 일갈하고 론은 옆에서 칭찬해준다. 그러나 말포이와 크레이브, 고일은 폭소를 터뜨리며 "롱바텀, 만약 뇌가 금이었으면 너는 위즐리보다 가난했을거야. 그리고 그건 (위즐리보다도 가난한건) 보통일이 아닌데 말이지(Longbottom, if brains were gold you'd be poorer than Weasley, and that's saying something.)"라고 한다. 사실 드립의 패악성을 떠나서 본다면 말포이가 시전한건 원문으로 보면 상당히 찰진 디스(...)이다. 당하는게 주인공 일행이고 내용도 악랄한지라 기분이 나쁘지만... 랩배틀(...)에서 이와 같은 문답이 나왔으면 말포이에 환호가, 다소 유치하게 반박한 네빌에겐 야유가 쏟아졌을 부분. 물론 이건 드립만 보면 그렇다는 거고 말포이가 못된 놈인게 당연히 맞다.
그리고 말을 마친 직후에 개드립 한번 더 치고 론에게 싸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