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아이(게임)

007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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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레이전비여왕 폐하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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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골든 아이 007 일본판.jpg
일본판 박스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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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 박스아트

1 개요

영화 원작 게임의 최고존엄이자 밀리터리 FPS의 기틀을 다진 작품.

영화 007 골든 아이를 바탕으로 레어에서 제작한 게임. 닌텐도 64 독점으로 제작되었다. 장르는 FPS. 영화는 1995년에 나왔지만, 게임은 1997년에 나왔다. [1]

게임성도 게임성[2]이지만 헤일로 2가 이 기록을 깨기 전까진 단일 FPS중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서 명성이 높았다.[3] 다만 현재는 라이센스를 받지 못해[4] 제작사에서 퍼펙트 다크[5]라는 이름으로 시리즈를 바꾸어 판매했다.
7

2 의의

판매량 못지않게 게임성 또한 극찬을 받았으며, 역대 가장 위대한 비디오 게임 목록들에 손꼽힐 정도로 FPS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임 중 하나이다. 동양에서는 심각할 정도로 인지도가 낮지만, 북미쪽에서는 하프 라이프헤일로 동급으로 대접받는 명작이다. 인질 구출이나 스파이와의 접선 같은 다양한 미션들은 당대의 열쇠 찾아 헤메는 식의 단순한 FPS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으며, 특이하게도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적만 강해지는 게 아니라 미션 오브젝트 자체가 복잡하고 어려워졌다. 공략집 없이 자력으로 최고 난이도를 깨기는 거의 불가능 수준. 또한 적들의 엄폐와 회피 동작을 구현했으며, 총을 겨누면 npc가 오줌을 지리는 등의 시대를 앞선 인공 지능 또한 혁신적인 요소. 적의 시야나 소리에 대한 반응 또한 꽤 사실적이고 알람 장치를 파괴시키거나 해킹하거나 아니면 적이 알람 버튼을 누르기 전에 제압하는 식의 자유도 높은 전술적인 플레이는 현대의 FPS들도 본받아야 될 정도.

영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 중 제일 평가가 높은 게임으로 거의 이 게임이 항상 1위를 처지한다.

3 특징

이 게임의 미션들은 당연히 영화의 장면들을 재현하고 있지만, 영화와는 크게 달라진 부분도 상당하다. 또 총기 라이센스를 받지 못해 실존하는 총기 이름이 죄다 변경되어 나온다. 예를 들어 AK-47KF7 Soviet로, 토카레프DD4 Destroyer로, UZIZMG로, M16US AR33 Assault로, FN P90RC-P90으로, PPKPP7로. -그 전에 대체 왜 쿠바군이 M16을 들고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RUNWAY 미션과 STREETS 미션에 전차가 나오며, 탑승할 수 있다. 당시의 쌩폴리곤으로 된 FPS 게임에서 탈것이 등장하는 얼마 안되는 게임이다.[6]

물론 당시 콘솔 환경상 온라인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지만, 분할 화면 형식의 4인 멀티플레이 또한 호평받았다. 특이하게도 기본적인 게임 모드(개인전/팀전)를 제외한 특수 게임 모드들은 전부 007 영화의 부제를 이름으로 달고 나온다[7]. 북미에서는 마리오 카트 64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와 함께 닌텐도 64의 3대 대접용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또한 N64의 대표 게임이었던 게임인 만큼 진동팩도 대응이 된다!!

4 등장 무기

  • 비무장(Unarmed)
근접무기. 스나이퍼 라이플을 먹었을 때는 개머리판으로 내리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엔 그냥 손날로 내려친다. 총 없을 때 아니면 쓸 필요가 없는 잉여.
  • 헌팅 나이프
근접 공격용 나이프. 비무장 상태와는 별개로 취급되지만 비무장과 함께 잉여 취급 받는다.
  • 투척 나이프
말 그대로 투척용 나이프. Bunker 2 미션에서만 나오며 적 머리에 나이프를 투척하면 무소음에 일격으로 죽일 수 있지만 포물선으로 투척하는 지라 조준점을 띄울 수 있는 에임모드 상태에서도 맞추기가 어렵다. 하지만 빗나가 떨어진 칼은 다시 주울 수 있고 추가 보급이 가능하다.
  • PP7
모티브는 007 시리즈의 상징적 권총이자 실제 영화판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발터 PPK. 대부분의 미션에서 기본 무기로 주어지는 권총. 성능은 기본 무기치곤 그리 나쁜 편이 아니다.[8] 초반엔 주로 소음기가 달린 모델로 나오나 중반부터는 소음기 없는 모델로 나온다. 레어급으로 이걸 들고 있는 적도 있다(...). 특전 버전으로 Bunker 2에서만 특정 방법을 이용해서 얻을 수 있는 소음기 부착+아킴보 버전, 아래에 서술된 리볼버만큼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 은색 버전과 왠만한 적들은 전부 일격으로 사살하는 금색 버전이 있다.
  • DD44 Dostovei
모티브는 토카레프. 주로 러시아군 장교를 죽이면 얻을 수 있는 권총. PPK보다 데미지가 높고 장탄수가 1발 더 많다. 그리고 특정 미션에서만 아킴보가 가능한 PPK와는 다르게 미션에서 좀 더 자주 아킴보로 들 수 있다.
  • Cougar Magnum
모티브는 루거 블랙호크. 이 게임에서 유일한 리볼버 권총으로 공격력이 굉장히 강력하다. 게임 내에서 통상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클리어 특전 치트로만 얻을 수 있고 작중에서 본드걸 나탈리아가 사용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일반 플레이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 KF7 Soviet
모티브는 그 유명한 AK-47. 아마 플레이 중 가장 많이 쓰이게 될 무기일 듯. 러시아군 병사들이 주로 들고 나오며, 덕택에 탄약 걱정도 없다. 데미지도, 연사력도 만족스러운 무기. 발사 버튼을 한 번 누르면 3점사로 나가며, 꾹 누르고 있으면 완전자동으로 쏴댈 수 있다. 수동조준 키를 누르면 약간의 줌이 된다.
  • US AR33 Assault
모티브는 그 유명한 M16. M16A2의 핸드가드가 달려 있으며 데미지는 AK보다 낮으나 연사력은 더 높다. 아니, AK-47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연사력이 빠르다. 이상하게도 게임상에서는 쿠바에서 적들이 이걸 들고 나온다(...). 이것도 역시 AK-47처럼 발사 버튼을 한 번 누르면 3점사로 나가며, 꾹 누르고 있으면 완전자동으로 쏴댈 수 있다. 또한 AK-47처럼 수동조준 키를 누르면 약간의 줌이 된다.
  • Klobb
모티브는 Vz.61 스콜피온. 연사력은 좋지만 데미지, 명중률이 거의 최하급이다... 그래서인지 어떤 웹진에서는 "게임계 역사상 가장 최악의 무기"중 하나로 뽑기도 했다. 다만 아킴보가 가능해 초반에는 어느정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RC-P90
모티브는 FN P90. 데미지는 낮으나 연사력이 매우 훌륭하고 명중률이 꽤 좋은 편이다. 다만 미션 후반부의 쿠바 미션에서나 볼 수 있다는 것이 단점. 장탄수가 무려 80발로 기관총 만큼의 장탄수를 자랑한다. 그리고 이 장탄수로 아킴보도 된다!! 전방 손잡이의 모델링이 좀 부실한 점은 있으나, 실제 P90과 다르게 탄창은 흰색으로, 전방 및 후방 손잡이 부분은 주황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아시모프[9]
  • D5K
모티브는 MP5K. 연사력도 괜찮고 데미지도 그럭저럭 괜찮은 기관단총. 소음기가 달린 버전도 나온다. 그리고 이 소음기가 달린 버전도 아킴보가 가능하여 어떻게 보면 팬텀보다 더 매력적일 때도 있다.
  • Phantom
모티브는 Spectre M4. 인게임 모델은 모티브에 비해서 좀더 깔끔하고 미래적인 외형이 특징. FRIGATE 미션에서만 나오지만(멀티플레이에서도 사용 불가) 장탄수가 50발인데다 아킴보까지 가능한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소음기가 없는게 흠.
모티브는 마이크로 우지. 사실상 스콜피온의 상위호환으로, 게임 후반부에 나오는 만큼 장탄수도 32발로 많고 연사력도 좋고 데미지는 12~50정도인 기관단총. 당연히 아킴보도 가능하다.
모티브는 불명. 반자동 사격이 되는 샷건이다. 성능은 꽤 괜찮은 편. 펌프액션식으로 작동되는 샷건도 있으나 이건 아무래도 치트를 써야 나오는 듯. 치트를 써서 이 자동 샷건과 SVD를 같이 들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샷건 주제에 SVD의 고배율 줌(...)까지 가능한 희대의 스나이핑 샷건이 된다.
6연장 리볼버식 유탄발사기. [11] 수류탄과 같은 파괴력을 가진 주제에 충격신관 방식이다.
제니아 오나토프[12]가 P90과 함께 들고 나오는 무기다. 그것도 양손에 하나씩(!).
여담이지만 치트를 통해 탄약무한과 아킴보를 적용시키면... 형님 나가신다!
모티브는 RPG-7의 중국제 복제품인 69식 화전통으로 추정. 장탄수는 1발로 유탄발사기보다 넉넉하진 않지만 탄도가 곧게 날아간다는 이점이 있다.
모티브는 SVD로 추정되나, 실제 SVD와는 외형이 좀 다르며, 스코프의 경우 또다른 007 영화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본드가 사용한 WA2000의 야간 스코프와 흡사하다. 소음기가 달려있으며, 의외로 연사력이 PPK만큼 빠른데다 근접에서 적을 상대할 시 자동조준이 지원되기 때문에 근거리에서도 PPK보다 1발 더 많은 장탄수, 높은 공격력 때문에 은근 쓸만하며, 반동은 없지만 대신 손떨림 처리가 되어있다.
  • 황금총
일부 보너스 특전 미션에서만 볼 수 있는 특제 권총. 장탄수는 1발밖에 없지만 적병의 어느 부위를 맞추든 일격사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이것만 가지고 싸우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란 모드가 있다.
일부 보너스 미션에서만 볼 수 있는 문빔을 쏘는 미래형 병기. 자세한 설명은 추가바람.

5 기타

FPS의 불모지인 일본에선 다른 의미로 유명하다. 그래도 일본 내에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게임이며, 지금은 프리미엄이 잔뜩 붙어서 중고 입수가 매우 힘들다. 게다가 판권 문제로 버추얼 콘솔로도 나오기 힘든 게임인지라...

한편 2014년에 지미 팰런의 쇼에서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했는데 같이 이 게임을 했다! 하지만 다니엘 크레이그와는 달리 브로스넌은 게임은 원래 안하는 스타일이라서인지 지미에게 끔살(...). 숀 빈을 불러서 같이 시켰으면 그것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goldeneye-lol.jpg
한번 보면 항상 그렇게 볼 표지다



심지어 이러한 유명도 덕분에 해외에서는 이런 패러디도 나왔을 정도. 그나저나 왜 세계 최고의 특급 스파이그 곳으로 갔는지는 의문. 지못미 뱀병장님.

최근 2015년 들어서 제작진의 비화에 의하면 미야모토 시게루가 제작에 꽤 관여했다고 말했다. 그 때문에 게임이 덜 잔인해졌다고. 여담으로 그는 게임이 너무 폭력적인 것 같아 엔딩 크레딧에서 플레이어가 싸운 모든 적들과 본드가 악수하는 장면을 넣자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제작진은 이 것을 본따 크레딧에서 모든 적들과 캐릭터들이 배우처럼 등장하는 것을 넣었다고 한다. 출처



하프라이프 2모드를 기반으로 골든 아이: 소스란 리메이크가 개발중이다. 현재 아직까지는 멀티플레이와 봇대전까지 밖에 불가능하지만 왠만한 골든아이의 무기들은 구현이 되어있으며 멀티플레이 환경도 나름 쾌적한 편. 2015년 1월까지 업데이트되으며, OST도 새로 리메이크했는데 퀄리티가 원작초월급으로 매우 좋다.

최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2007~2008년 사이에 XBOX LIVE 아케이드용으로 HD 리메이크[13]이 제작중이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최소되었다. 또한 리마스터판에는 원작에는 없던 온라인 멀티플레이어도 기획되어 있었고 도전과제도 준비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Rare 사의 개발진으로 추정되는 Rare Chief란 유튜버가 2016년 8월에 30분 정도 분량의 개발 중이었던 리마스터판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추가바람 & 수정바람

6 리메이크판

유로컴에서 제작하고 2010년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한 진짜 리메이크판,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 정확한 출시일은 1997년 8월 25일
  2. 콘솔에서의 FPS 시스템을 정립했으며, 밀리터리 FPS의 기틀을 다졌다.
  3. 닌텐도 64로 나온 게임들 중 역대 3위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약 8백 9만장 정도 팔렸다.
  4. EA에서 007 게임 라이센스를 독점했기 때문. 이후 액티비전에게 007 게임 라이센스가 넘어갔다가 현재는 007 레전드의 폭망으로 인해 액티비전도 007 게임 시리즈에서 손을 뗀 상태.
  5. 골든아이와는 달리 배경이 미래로 바뀌었으며, 주인공 또한 '조안나 다크'라는 여자로 바뀌었다. 2000년에 닌텐도64용으로 1편이 출시되었으며, 2005년에 엑스박스360용으로 '퍼펙트 다크 제로'라는 프리퀄 속편이 나왔다.
  6. 사실 이전에도 FPS에 탈것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은 몇 있었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터미네이터 게임 시리즈라든가, 빌드 엔진도 개량을 거쳐서 탑승물 시스템을 구현할수 있었다.
  7. 두번 산다, 리빙 데이라이트,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살인 면허.
  8. 잡몹들은 제대로 맞추면 한 방에 간다!
  9. 다만, 느낌만 비슷할 뿐 글옵에 등장하는 아시모프 P90의 경우 탄창 부분은 주황색 톤으로, 손잡이 부분은 흰색으로 도색되어 있어 RC-P90과는 톤이 정반대이다.
  10. 실제 인게임에서도 이 총의 명칭을 보면 그냥 ZMG라고 나오지는 않으며, 원래 ZMG 옆에 (9mm)라고 한 칸 띄어쓴 채 붙어 있다.
  11. 모델은 Milkor MGL로 추정
  12. 본 게임에서는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13. 사실은 리마스터에 가까운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