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ne magic
Vision하고는 관계 없다
Arcane이란 영어로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목차
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D&D 세계관에서 마법의 한 갈래로 에너지를 조작하고 물질을 변형시키거나 생물체를 소환하는 힘. 위저드, 소서러, 워록 등 흔히 생각하는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마법이 바로 이 비전 마법(아케인 매직)이다. 또 다른 갈래는 성직자들이 사용하는 신성 마법(디바인 매직)과 초능력(사이오닉 파워).
2 워크래프트 시리즈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가장 큰 떡밥 중 하나.
비전(祕傳)은 '비밀리에 전해진'이란 뜻으로, 사냥꾼도 비전 화살을 쏘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말뜻은 안 맞는 것 같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후발 게임들도 '화염/냉기 등의 원소가 섞이지 않은 순수한 마력'을 비전으로 칭하는 걸 보면 초월번역이라 볼 수 있겠다.
2.1 정의
기본적인 마력의 행사로서, 마법과 거의 동일한 뜻이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행해지는 거의 모든 마법활동과 연관이 있다. 마법사들의 불과 얼음의 마법은 비전 마력의 힘으로 행해지는 것이며 드군부터의 설정 변경으로 인해 다른 마법(흑마법,강령술,자연)의 상위호환 개념이 아닌, 우주의 물리적 시스템을 관장하는 질서의 마법(Order)으로 정립되었다.[1] 동시에 이와 반대되는 개념은 지옥 마법(Fel magic)으로 불타는 군단, 혹은 플레이어 흑마법사가 사용하는 무질서의 마법(Disorder)으로 되어있다고 나온다.
2.2 역사
"마법은 조절하고, 관리하고, 억제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감사하고 그 가치를 존중해야 하며 몰래 숨겨두어서는 안 된다. 모순된 말이지만 감당해야 할 일이다.""내가 전해주는 선물이 단지 깊고 깊은 의무만은 아니다.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또한 기쁨이기도 하다. 그것은 기쁨이다! 부디 의무를 다하기를……. 그리고 또한 즐겁기를……."
- 티탄 노르간논, 말리고스와 푸른용군단에게 힘을 내려주며
티탄 노르간논이 말리고스와 푸른용군단에게 마법의 권능을 내려주면서 아제로스에서도 쓰여지게 되었다.
2.2.1 고대의 전쟁
고대 나이트 엘프 사회는 아즈샤라 여왕의 영도 아래 비전마법이 발달하여 크게 융성했다. 티탄들이 만들어 놓은 영원의 샘은 끝없는 마력을 제공해 주었고 칼도레이의 힘은 나날히 강해져 트롤과의 해묵은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힘을 추구한 마법사들은 비전 마력을 너무나도 남용한 나머지 타락하여 뒤틀린 황천의 불타는 군단을 끌어들였다. 결국 고대의 전쟁이 발발했고 용군단과 반신까지 참전하는 치열한 전쟁 끝에 악마들을 몰아냈지만, 아즈샤라와 '명가'의 귀족들은 뒤틀린 모습으로 타락한 채 나가와 사튀로스가 되어 대해의 심연과 칼림도어의 삼림으로 숨어들었다.
악마들과의 전쟁에서 뜨거운 맛을 본 나이트 엘프들은 드루이디즘을 도입하고 비전 마법을 철저히 배척했고, 마법을 포기하지 않은 자들이 떨어져 나와 동부왕국에 하이 엘프 왕국인 실버문을 건설하게 된다. 수도 쿠엘탈라스에는 영원의 샘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태양샘이 만들어졌고 하이 엘프들은 다시 한 번 마력 왕국을 건설하는데 성공한다. 고대의 전쟁의 경험도 있고 해서 왕국 주변에 마력을 차단하는 마법석 결계를 펼치고 아즈샤라 여왕 때처럼 펑펑 써대진 않았기에 악마들의 침공은 없었고 실버문은 4천 년이 넘도록 번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줄아만의 아마니 트롤과의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아라소르의 인간들에게 구원을 요청하고 연합군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백명의 인간들이 엘프로부터 기초적인 마법을 배웠다. 그리고 이 마법사들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인해 트롤은 끔찍하게, 완벽하게 찢어발겨졌으며 어찌나 끔찍하고 결정적인 패배였더지 이들을 지원했던 잔달라는 '와 망했네 우리 트롤은 이제 완전 망했어'라는 생각과 함께 부들거리면서 돌아갔을 정도였다. 아마니는 죽지 않아 소라딘:내가 죽였다. 너희들 모두 죽일거다.
2.2.2 워크래프트 1, 2, 3
인간 왕국에 마법 도시 달라란이 건설되었고, 비전 마력을 처음 접한 인간은 과거의 나이트 엘프처럼 힘에 탐닉했다. 이는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을 다시 한 번 아제로스로 끌어들이게 되었는데, 이를 막기 위해 티리스팔 의회가 창설되고 티리스팔의 수호자가 탄생하여 악마들과의 기나긴 싸움의 막을 열었다.
수호자들은 악마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으나 최강의 수호자인 에이그윈의 대우주급 삽질로 마지막 수호자인 메디브가 타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메디브는 어둠의 문 너머로 타락한 오크 호드를 소환했고 이것은 두 번에 걸친 대전쟁으로 이어졌으니 이것이 워크래프트 1에 해당한다.
긴 전쟁은 휴먼 얼라이언스의 승리로 끝났으나(워크래프트2) 불타는 군단은 새로운 하수인인 리치 왕과 스컬지를 이용하여 다시금 아제로스에 강림하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죽음의 기사 아서스 메네실에 의해 달라란과 실버문이 함락되어 수많은 마법사와 엘프들이 학살당하게 된다. 인과응보? 특히 하이 엘프는 마력의 원천이던 태양샘을 잃고[2] 마력중독에 빠져 종족 전체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왕가의 마지막 핏줄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이 와중에도 어떻게든 백성들을 구하려고 발버둥쳤으나 죄다 수포로 돌아갔다.
이때 캘타스 왕자 앞에 타락한 나이트 엘프 마법사인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나타나 마력 중독을 치유할 방법을 일러주었고[3] 블러드 엘프는 이를 받아들여 타락하였다. 캘타스 휘하의 블러드 엘프 중 일부는 더 타락하여 지옥피 엘프가 되었다.
2.2.3 마력 전쟁
한편 고대의 전쟁 당시 데스윙에게 사기당하고 자기 자식들을 가장 많이 잃은 나머지 1만 년 동안 정신줄을 놓고 헤롱거리던 말리고스는 불타는 성전시절에 타이리고사 가 가져온 황천용군단의 정수를 받고 어느정도 제정신을 차리고서 아제로스의 마력을 점검하고는 모든 난장판의 원인은 필멸자들이 마력을 남용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고, 모든 필멸자들을 제거하겠다는 일념으로 마력 전쟁을 일으킨다.
말리고스의 뜻이 아주 틀렸다고도 할 수는 없는 것이, 필멸자들이 계속 마법을 쓰다 보니 언급했던 것처럼 불타는 군단을 끌어들이는 등 여러 가지로 아제로스를 위협에 빠트린 일이 항상 있어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을 막겠다고 마법 쓰는 놈들을 다 죽이자식으로 풀었으니까 문제. 결국 알렉스트라자를 위시한 고룡쉼터 사원 용군단과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패배, 사망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위상은 칼렉고스가 잇는다.
여기까지의 내용으로 유추해 보면 비전 마법을 남용한 캐릭터들은 죄다 타락하거나 맛이 가 버렸다는 결론이 나온다.
2.3 네 가지 법칙
- 마법은 강력하다.
- 말 그대로 강하다.
그래서 법느님들이…[4] 유사 이래로 아제로스에서 비전 마력을 행사한 존재들은 강대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마법이 재앙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역사에서 배웠음에도 마법사들은 마력에 대한 갈망을 억누르지 못한다.
- 말 그대로 강하다.
- 마법은 시전자를 타락시킨다.
- 마법은 영혼을 타락시킨다. 자부심과 교만을 가져와 정신을 부패하게 만들고 끝내는 육체마저 썩게 한다.
- 마법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 주문을 시전할 때 체내에 흘러넘치는 마력의 흐름을 경험한 사람은 그 유혹을 이겨내기 힘들다. 더욱 자주 마력을 느끼고 싶어지게 되고 더 강한 힘을 원하여 결국 타락한 악마의 힘에 손을 뻗게 된다.
- 마법은 꿀이 파리를 꾀듯 뒤틀린 황천의 존재들을 불러 모은다.
- 마법은 악마들을 세계에 구현화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비전 마법의 행사는 기본적으로 악마와의 거래를 전제한다.
이것은 인간 마법사를 만들어 북녘골에서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때 상급자가 주는 문서에 적힌 내용이다. 군단에서 변경될 설정이 적용되기 이전인 오리지널부터 있던 설정인데, 군단 식으로 바꾸어 말하면 비전 마법이 황천의 존재들을 불러모으는 것은 불타는 군단에게 비전 마력이란 자신들의 적인 티탄의 권능이기에 그것을 파괴하려고 몰려드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불타는 군단 소속이 아닌 황천의 존재들(흑마법사의 소환수인 지옥사냥개, 감시자 등) 또한 마법 자체를 맛보거나 구경하는 걸 즐긴다는 설정도 있다.
덤으로 비전 마법의 속성이 '질서'임에도 타락과 중독성 등의 작용이 일어나는 것은, 오히려 비전 마법이 '질서'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마법이란 원래대로라면 자연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일으키고 있고, 당연히 이 세계의 이치에 어느 정도 어긋나는 영향을 주게 된다. 이를 보정하는 '질서'의 속성이 비전 마법. 따라서 이 질서를 유지할 수 없게 되면 사용된 마력의 규모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수복하고 방지하기 위한 유지비로 마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성질이 항시적으로 적용되는 경우, 즉 태생적으로 마력을 기반으로 진화되어 온 경우에서 이 점이 크게 부각된다.[5]
좀 간단히 요약하자면, 험난한 산악 지역을 통행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지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 고속도로를 사용했는데, 어느 날 지진으로 도로가 무너져서 대량의 인명 피해가 난 셈.
참고로 일리다리 등 지옥 마법으로 상극인 비전 마력의 금단증상을 완화하는 경우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데, 일단 지옥 마법의 성질은 '무질서'다. 또한 현실에서도 열역학 제 2법칙으로 무질서도는 증가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냉장고로 얼음을 만들 수 있다. 한마디로 설명하면, 더 강한 에너지에 의해 강제적으로 질서를 되돌리는 것이다. 물론 지옥 마법의 제물이 된 상대의 무질서도는 그 이상으로 폭등하겠지만.
2.4 구현화
워크래프트 2의 메이지나 워크래프트 3의 아크메이지, 소서리스, 블러드 메이지가 쓰는 마법이 비전 마법이다. 일단 건물 이름부터가 Arcane Sanctum.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마법사의 특성 중 한 갈래로 등장[6]한다. 메즈나 유틸기 분야와 관련이 깊으며 대미지 증가와 관련된 보조적인 성격이 강하다. 비전 마력은 순수한 형태의 마력의 개념인 듯. 화염이나 냉기처럼 하나의 속성으로 분류되며 비전 마력으로 형성되어 있는 정령들도 보인다(모델은 화염 정령이나 하급 보이드워커의 그것을 사용. 색은 연보라색).
WoW 초기에는 Lightning도 Arcane도 죄다 '비전'으로 번역하는 바람에 비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멀쩡한 드루이드나 주술사가 비전 마법을 쓰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Lightning은 '飛電'이고 Arcane은 '祕傳'의 동음이의어였기 때문에 생긴 일. 이후 전격계 마법은 '자연 속성'에 포함되는 것으로 수정되어 혼란이 없어졌다.
비전 마법을 가장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클래스는 마법사이며, 3개의 특성 트리 중 하나가 비전이기도 하다. 비전 작렬, 신비한 화살, 비전 탄막, 신비한 폭발 등의 스킬이 대표적이다.
그 다음으로 비전 속성 마법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의외로 드루이드인데, 조화 계열 마법의 절반이 비전 속성으로(나머지 절반은 자연 속성), 달빛 섬광, 별빛 섬광, 별똥별, 별폭풍(비전과 자연 속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 등이 비전 데미지를 준다. 다만 드루이드가 사용하는 주문은 '엘룬의 권능인 달과 별빛의 힘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비전 마법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데,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초기의 나이트 엘프(=샘의 영향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어둠 트롤)들이 엘룬과 '티탄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엘룬은 어떻게든 티탄과 연관이 있는 존재라 생각되며, 그렇다면 티탄의 힘인 비전 마력이 엘룬과도 관련이 있으리라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나이트 엘프 초반 퀘스트를 하다 보면 드루이드와 달의 여사제들이 달샘의 성질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설명된다. 그런데 이 달샘은 과거 비전 마력의 원천이었던 영원의 샘에서 비롯되었다. 엘룬의 권능이 비전력이 깃들어 있는 영원의 샘의 물을 통해서 달샘으로도 발현되는 것이며, 나이트엘프의 모습을 탈바꿈 시킨것도 영원의 샘을 통한 엘룬의 권능이었다. 그것이 나루와 같은 빛의 마력이 아닌 비전력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밖에 사냥꾼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신비한 사격'이라는 비전 속성 스킬을 가지고 있다. 하스스톤의 신비한 사격 카드 설명을 볼 때 아마 마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지 않은 자들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마법 화살이나 탄환을 만들어 장전하는 법이 널리 퍼진 듯하다.
디아블로 3에도 구현되었다. 다만 사용자는 정예몹 마법사 뿐이다. 플레이어가 몸소 위력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와 비슷하게 비전 마법에 적중 당한 시체들은 연보랏빛을 띄고 있다.
2.4.1 비전 마법 사용자
비전 마법을 주축으로 하는 세력들.
- 나가
- 노르간논
- 달라란과 키린 토의 마법사 - 몇몇을 제외하고는 비전 마법을 사용하고도 아직까지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부류.
- 말리고스와 휘하 푸른용군단
- 불타는 군단
- 블러드 엘프
- 마법사 플레이어
특히 비법들 - 사티로스
- 아즈샤라 여왕과 나이트 엘프 명가 그리고 일리단 스톰레이지 : 작중 시간대의 만년 전에 비전마법으로 여러 재난을 초래했다.
- 하이 엘프
2.4.2 비전 마법 이외의 마법체계
- 불타는 군단의 지옥 마법(Fel magic) : 녹색 불꽃으로 구현되었다. 설정 변경에 따라 비전 마법의 하위 체계가 아닌, 질서의 마법인 비전 마법에 대립되는 위치에 있는 무질서의 마법으로 바뀌었다.
- 드루이드의 자연 마법
- 사제와 성기사의 성스러운 빛
- 암흑 사제와 고대 신,타락한 나루(또는 공허의 신,Void god)들의 공허, 혹은 암흑 마법(Shadow magic)
- 죽음의 기사의 강령술 [7]
- 주술사의 정령술
3 리그 오브 레전드의 비전 마법
사용자에 따라서 파괴력이 막강할 수도 있고 그냥 마법일수도 있는 마법. 마법... 진짜 마법이 뭔지 보여주지
- ↑ 또한 그간 비전 마법의 갈래로 취급받은 강령술, 자연, 흑마법 등의 마법체계들도 빛과 어둠, 생명과 죽음등의 하나의 고유한 물리적 우주의 시스템들로 바뀌었다.
- ↑ 부관인 켈투자드를 부활시키기 위해 오염시켰다.
- ↑ 악마로부터 마력을 흡수하는 것.
- ↑ 농담이긴하지만 농담이 아닌 것이...현재 와우 직업들 중에서 설정상 마법사만큼 평균적인 화력이 높은 직종은 없다.
- ↑ 블러드 엘프는 현재진행형 마력 중독자들이고, 나이트 엘프는 자연 계통과 거리가 먼 명가들이 영원의 샘으로 커다란 병크를 저지른 바 있다. 참고로 이건 어디까지나 '마력을 기반으로 진화된 종족'의 얘기로, '선천적으로 마력에 친숙한 종족'의 얘기가 아니다.
- ↑ 물론 화염 특성이나 냉기 특성도 비전 마력으로 발동되는 것이다.
- ↑ 원래는 킬제덴이 넬쥴에게 선사한 힘의 일부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드레노어 확장팩에서 얼어붙은 왕좌의 힘은 공허와 보다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불군과 아무 연관도 없는 어둠달 부족원들이 어둠달 지하묘지에서 강령술로 선조들을 일으켜 싸우게 하는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