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윈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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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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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골 전경
오리지널 시절 BGM
대격변 이후의 BGM

Elwynn Forest.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으로, 스톰윈드 인간 종족의 영토이다. 대도시 스톰윈드를 포함해 황금골과 인간 종족의 시작지점인 북녘골 수도원이 있다. 동쪽에는 동부 벌목지라는 마을도 있다.

서쪽으로 서부 몰락지대, 동쪽으로 붉은마루 산맥과 이어져 있으며, 남쪽의 강이 그늘숲과의 경계가 되고 있어 길은 없지만 헤엄쳐서 건너면 갈 수 있다. 북쪽으로는 불타는 평원과 접해 있지만 길은 없고 산으로 막혀 있다.

모단 호수, 언덕마루 구릉지, 동부내륙지와 배경음악을 공유하고 있다. 얼라이언스 소속 캐릭터라면 렙 1~12 가량의 퀘스트들을 받을 수 있다.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에서 휴먼 측 5번째 미션의 맵이다.

의외로 워3 대회맵으로 이 황금골과 엘윈 숲 일대를 모티브로 나온 적이 있다.

여담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나오는 누더기의 스킨 중 하나인 사이코 누더기는 엘윈 숲 황금골 옆에 위치한 수정 호수에 잠든 살인마라는 13일의 금요일 패러디 설정이 있다. 실제로 아이들이 놀면서 어디로 이동하는데 따라가보면 2층 집으로 갈 때가 있다. 그리고 따라가보면 여기서 아무일도 없는데 비명소리가 들린다.

초기 퀘스트 개발자는 내트 페이글패트 네이글이라고 한다.[1]

2 대격변 이전

파일:Attachment/엘윈 숲/ElwynnForestMap01.jpg

스톰윈드의 내부 사정 덕분에 스톰윈드에 인접한 이곳조차도 치안유지가 잘 안 되고 있다. 동부계곡 벌목지에선 멀록 때문에 경비병 둘을 잃는가 하면, 서부에는 들창코를 위시한 떼가 득시글거리고, 남쪽의 광산과 제로드 선착장에는 데피아즈단과 이들의 사주를 받는 코볼트떼가 들락거린다.

불타는 성전 막바지에 추가된 업적/통계 시스템에선 이 지역의 정예 몹인 들창코에게 죽은 횟수가 포함되어 있다. 아마도 인간 종족 유저들이 처음 만나는 정예몹일 듯. 로밍몹이라 열심히 놀을 잡고 있으면 갑자기 나타나 뒤통수를 후려친다. 필드 정예몹 너프로 많이 약해졌다곤 하지만 초보가 혼자 잡긴 힘들다. 흑마법사라면 저주 + 공포 뺑뺑이로 쉽게 농락할 수 있지만 실수로 몇 대 맞으면 역시나 황천길.

대표적인 퀘스트로는, 가문의 반목 대문에 괴로워하는 두 연인이 등장하는데 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뺑뺑이 도는 퀘스트가 존재한다. 내용은 심부름 혹은 목숨을 걸고 몹 잡아 드랍템 가져오기. 왜 목숨을 걸고 염장질에 도움을 줘야 하느냐는 유저들의 원성이 있었지만... 어쨌든 경험치를 준다. 아마도 로미오와 줄리엣의 패러디.[2]

또한 블리자드의 영원한 떡밥인 '공주'에 관련된 퀘스트와 버릇없는 초딩 비위 맞춰주기 퀘스트도 존재한다. 이렇게 왠지 일상적인 내용의 퀘스트가 끼어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처음부터 복면 쓴 놈들이 돌아다니질 않나, 온갖 몹들이 광산과 농장을 장악하고 있지 않나 해서 뭔가 심상치 않은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에 이들 스토리는 주변 지역까지 이어지며, 일부는 무려 60렙까지 스토리의 흐름이 이어진다.

엘윈 숲의 마을 황금골과 옆의 수정 호수는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의 패러디이다. 가죽세공을 가르쳐주는 집 2층을 올라가면 BGM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로 바뀐다. 또한 매일 오전 7시에는 스톰윈드 고아원 꼬마들이 오망성의 대열을 그리며 스톰윈드부터 황금골까지 행진한다.

리치 왕의 분노 시점에서는 바리안 린이 귀환하면서 치안이 안정됐다고 한다.

3 대격변 이후

파일:Attachment/Elwynn Forest.jpg

마을 이름이 한국어화되었다. 기존의 노스샤이어, 골드샤이어에서 각각 북녘골, 황금골로 바뀌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퀘스트 동선이 간편해졌다. 북녘골엔 데피아즈 잔당이 물러난 대신 오크가 침입했으며[3], 늑대들이 꼴보기 싫다며 잡아다 달라던 '이건 펠트스키너'의 퀘스트가 숲속 짐승들의 질병을 걱정하며 표본을 모아다 달라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수정광산은 소설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에서 무너져내려 폐쇄되었다. 이외엔 딱히 없는 듯.
  1. 패트 네이글이 내트 페이글을 따라한 거 아니냐는 농담을 블리자드 사내에서 자주 한다고 카더라.
  2. 잘 이루어졌는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얼라이언스 주둔지에 외양간을 지으면 메이벨 매클루어가 메이벨 매클루어스톤필드로 토미 조 스톤필드를 비롯한 스톤필드 사람들과 함께 외양간을 운영하고 있다.
  3. 검은 바위 산에 있는 검은 호드 소속의 오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