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일본)

佐賀

1 사가 현

일본의 지방 및 도도부현
홋카이도
도호쿠 지방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아키타야마가타후쿠시마
간토 지방도쿄도치기군마사이타마지바이바라키가나가와
주부 지방니가타도야마이시카와후쿠이야마나시나가노기후시즈오카아이치
간사이 지방미에시가교토오사카효고나라와카야마
주고쿠 지방돗토리시마네오카야마히로시마야마구치
시코쿠 지방도쿠시마가가와에히메고치
규슈 지방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구마모토오이타미야자키가고시마
오키나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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佐賀県
(さがけん)
사가 현 / Saga Prefecture

현기(県旗)
문장(紋章)[1]
심볼마크
국가일본
지방큐슈
현청소재지사가 시
면적2,440.64km²
인구830,053명[2]
상징
현화녹나무꽃(クスの花)
현목녹나무(クスの木)
현조까치(カササギ)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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佐賀県 / さがけん

1.1 개요

일본 큐슈 북서쪽에 있는 현. 한국순천시처럼 갯벌과 짱뚱어로 유명한 곳이다. 면적 약 2,440km2, 2016년 기준 인구 약 83만명.

큐슈의 현들 가운데에선 상당히 존재감이 없는 곳이다. 큐슈의 다른 현들은 적어도 하나쯤은 전국적(물론 일본 국내 기준)으로 알려질 만한 요소가 있다. 큐슈의 수도인 후쿠오카 현이나, 네덜란드와의 역사적 거류지 및 원폭 투하 사건, 쓰시마 섬, 그리고 나가사키 짬뽕 등으로 알려진 나가사키 현,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3], 짱구 엄마의 고향이자 구마모토 성과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알려진 아소 산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쿠마모토 현, 사쓰마 군벌의 발상지이자 큐슈 최남단의 현으로 사쿠라지마 화산과 흑돼지고기로 유명한 가고시마 현, 과거 신혼여행의 명소이자 타카치호로 알려진 미야자키 현 등에 비해서 딱히 내세울 만한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큰 도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큐슈의 7개 현을 꼽아보라고 할 때 사가 현을 얼른 떠올리지 못하고, 오키나와를 큐슈의 현으로 넣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4] 실제로 오키나와도 넓은 범위에선 큐슈로 넣기도 하니까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이쯤 되면 상당히 안습하다. 가끔 "사가 현"이라고 하면 그거 간사이 쪽 아니야?라는 대답이 돌아오기도 한다. 시가 현도 만만찮은 깡촌이긴 하지만 그래도 거긴 비와호+오덕계한정전세계구급 여고생 밴드 때문에 나름 존재감은 확보하고 있으니…[5]

도자기로 유명한 이마리, 아리타(조선시대 끌려간 도공들이 형성한 마을) 및 1300년의 역사적인 온천휴양지인 우레시노 온천 등의 명승지가 존재한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왜군 침략의 거점으로 쓰였던 나고야(名護屋) 성은 지금의 나고야(名古屋)가 아니라 이 현의 가라쓰(唐津[6]) 시에 있는 성이다. 지금은 터만 남은 상태.

이방자 비의 외가인 나베시마(鍋島) 가문의 근거지이기도 하다. 나베시마 가문은 대대로 사가 번의 번주를 지냈다.

꽤 큰 행사로 매년 11월에 열리는 열기구 축제인 국제 사가 벌룬 페스티벌이 있다. 이때는 행사장 바로 근처에 있는 벌룬 사가 역이라는 임시승강장까지 임시열차편이 운행된다. 제주 올레를 본 딴 다케오 올레가 이 지역 다케오 온센역에 있다. 제주 올레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아 탄생했는데, 그 덕분인지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참고로 우레시노에는 히젠유메카이도(肥前夢街道)라고 하는 닌자 마을이 테마파크 화 되어 운영중인 듯하다. 놀러갈 때 참고해보자. 테마파크의 테마곡

현의 동쪽 끝에 있는 도스 시에 J리그 구단 사간 도스가 있다.

나는 친구가 적다의 이웃사촌부원들이 했던 '로맨싱 사가'라는 게임에서 거론된다. 은근히 사가 현을 무시하는 경향에 게임 제작자가 나레이션을 빌려 푸념하는 것으로. 그리고 웬일인지. 졸개부터 최종보스까지 개소겡이다. 코다카는 그 개소겡을 무척 좋아했고 맛있게 먹었다면서 죽이지 말자고 애원하지만. 이웃사촌부원들은 매정하게도(?!) 죽여버린다.(...)

1.2 출신 인물

1.2.1 실존 인물

1.2.2 가상 인물

2 사가 시

佐賀市
(さがし)
사가 시 / Saga City

시기(市旗)
국가일본
지방큐슈
도도부현사가 현
면적431.84km²
인구235,133명[8]
상징
시화없음
시목
홈페이지

佐賀市 / さがし

위 현의 현청소재지이다. 아리아케해(有明海)에 면하는 사가 평야 중앙부에 위치한다. 사가 평야의 관개수로망이 종횡으로 발달한 충적지에 지방영주의 성읍으로 발달하였고 현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면사(綿絲)·면포(綿布)·전기기구·식품·주물·고무제품 등의 중소공장이 서 있으나 공업의 발전은 저조한 편이고, 전원도시적인 성격이 짙다. 시역(市域) 안에는 옛 성터의 성호(城壕)와 수로가 많아 특이한 거리의 정취를 나타낸다.

2.1 치안 문제

사가현 경찰청 휘하 사가현 전체의 경찰관의 숫자가 2천명을 겨우 넘는다. 그나마 현장근무 직원은 1300여명 수준. 경찰이 적다보니 경찰서 하나가 도시 2개를 맡기도 한다. 뭐 사가현 같은 시골에 경찰이 많을 필요가 있나 싶겠지만, 일본판 화성연쇄살인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사가현 부녀자 연속살인사건[9]이 벌어지면서 일본 열도를 충공깽에 몰아넣었다. 이 사건을 통해 그동안 사가현에서 벌어진 미결 사건이 꽤 된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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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쪽은 현기는 평범한데 현 문장에 글자가 있다. 시마네현 깃발처럼 고로아와세를 의도한 듯 한데, 3은 일본어로 'さん'이고 고로아와세에선 주로 'さ'가 된다. ガ 3개를 형상화한 모양이므로 이 둘을 조합하면 '사가'. 흔한 열도 창의력
  2. 추계인구 2015년 9월 1일 기준
  3. 벳푸, 유후인 등이 이 현 소속.
  4. 이건 나는 친구가 적다에도 언급되었다.
  5. 토요사토 초등학교 문서 참조.
  6. 한국의 당진과 한자가 같다.
  7. 잠시 오사카에서 산 적도 있었다.
  8. 추계인구 2015년 9월 1일 기준
  9. 아직도 미결사건이다. 밝혀진 희생자는 7명, 더구나 그 중 2명은 집에 있다가 없어졌다. 또한 시체 3구가 한꺼번에 야산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4명의 희생자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소멸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