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세 친구의 에피소드 목록이다.
1 1~10화
1.1 1화 - 히포크라테스 선서
- 특별출연 : 설수진
- 내용 : 비서로 일하다가 사장과 불륜관계에 빠져, 임신과 낙태를 경험했던 여자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정웅인에게 상담을 온다. 그런데 나중에 이 여자가 박상면과 맞선을 보면서 잘 되게 된다. 정웅인은 설수진을 소개받은 자리에서 나와 자기도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니 걱정 말라고 몰래 이야기 한다. 그리고 얼마 뒤 설수진은 정웅인을 찾아와 박상면과 만나며 용기를 찾았다며 박상면과 헤어지고 새 삶을 찾아보려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이런 모습을 훔쳐 본 윤다훈은 웅인이 그 여자를 뺏으려고 하는 줄 오해하는데……. 특히 웅인과 다훈이 싸울 때 뒤에서 일어나는 박상면의 몸개그가 일품.
1.2 2화 - 운명의 남자
- 특별출연 : 김용건, 우희진
- 내용1 : 정의정의 취미인 운명의 남자 만나기. 그런데 이번에는 50대 연극연출가 김용건. 그런데 동창모임에 가보고는 중년이라는게 중후한 멋 만이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도망친다.
- 내용2 : 그 와중에 술먹고 매일 남의 집에 들어와서 자기 집이라고 주사 부리는 여자가 등장한다. 그러다 다음날 길에서 만나면 전혀 기억을 못해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는 그날 저녁 또 반복. 드디어 안왔다 싶었더니 욕실에서 샤워하고 있었다.
1.3 3화 - 술버릇
- 특별출연 : 허재
- 내용1 : 맨날 술 먹고 들어와서 주사를 부리는 윤다훈. 질린 정웅인은 한번 더 술을 먹고 들어오면 집에서 나가라고 경고한다. 윤다훈의 술집이나 농구장 등에서 벌이는 각종 주사개그가 볼거리. 특히 고무장갑 닭벼슬쇼는 유명해져서 나중에 머리에 쓰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 내용2: 의정의 방의 전화번호가 새로 생긴 영화관 번호와 비슷해서 자꾸 영화 문의 전화가 들어온다. 의정도 오디션 발표전화를 기다리고 있어서 안 받을수도 없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귀찮아서 신문을 보며 답해주다보니 각종 영화정보를 꿰차게 된다.
1.4 4화 - 본능 게임
- 특별출연 : 이아현, 조형기
- 내용1 : 미팅에서 만난 이아현에게 반한 박상면. 그러나 거지같은 개그를 하다가 망한다. 그러자 윤다훈에게 코치를 받아 성공적인 데이트에 성공. 더불어 집에 초대를 받게 되자 검열삭제를 상상한 윤다훈의 코치대로 세수하다 젖었다며 옷을 벗으며 달려들었으나, 그건 정말 가족끼리 식사하는데 초대한 것. 게다가 변태심을 드러냈던 속옷가게와 약국의 주인이 이아현의 부모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내용2 : 킬러조가 무정자증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정신적 충격을 받고는 상담을 왔다가, 정웅인이 자신과 본관(정형기로 나옴)에 혈액형에 지병인 무좀까지도 같은 것을 알고는 정자공여를 해달라며 간청하며 갖은 선물공세를 한다. 그리고 안문숙을 포함해 주변에서는 킬러조를 게이로 오해하는데……. 결국 킬러조의 울음에 정자공여를 하기로 하고 정자은행에 가지만, 안면이 있는 사람간에는 정자공여를 할 수 없기에 취소된다. 그러나 정웅인은 킬러조를 놀리기 위해 "간만에 좋은 일좀 해보려고 했는데 안됐네요~" 라고 하지만, 의사가 기증은 언제든 받는다며 모시고 간다.[1]
1.5 5화 - 무면허 인생
- 특별출연 : 이경실
- 내용1 : 10년째 운전면허를 따지 못하고 있는 상면. 누나에게 학원비를 달라고 하다가 혼만 나고, 결국 다훈에게 레슨을 받게 된다. 그러나 10년 연수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조작법도 모른다. 결국 다훈에 최종원까지 모두 상면을 가르치는 것을 포기한다. 상면은 몰래 누나 차를 훔쳐타고 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이때 열쇠를 뒤에 숨기는 장면이 나름 명장면. 임산부 이경실이 나타나서 곧 출산 할 것 같다며 태워달라고 한다. 하지만 상면이 무면허인 것을 알자 상면을 옆자리에 태우고 스스로 운전해서 병원까지 간다. 그리고 상면은 차를 빼주다가 병원 앞에서 사고가 나서 바로 병원행
- 내용2 : 의정에게 자꾸 이상한 전화를 거는 의문의 스토커. 전기총까지 마련해서 자꾸 따라오는 남자를 날려버리지만, 당연히 집이 같은 윤다훈만 작살난다. 그런데 정신과 의사인 웅인은 걸려온 스토킹 전화를 받아 오히려 심리상담을 해줘서 스토킹을 그만 두게 한다. 그렇게 의정과 스토커는 만나게 되는데, 스토커가 의외로 훈남인데다가 자기의 공연을 보고 반해서 쫒아다녔다고 하자, 이번에는 의정이 그 남자를 스토킹 한다(…). 그리고 퇴원한 박상면은 의정의 전기총을 면도기인 줄 알고 턱에 대고 빠지직. 지못미
1.6 6화 - 꼬리치는 여자
- 내용1 : 웅인을 좋아하는 안연홍은, 웅인과 인연을 만들기 위해서 동생 상학을 시켜서 웅인의 동창인 척 전화를 걸게 한다. 그리고는 연홍이 조카니까 잘 좀 돌봐달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연홍은 또 자기 친구랑 소개팅을 시켜준다며 불러놓고는 결국 "얘가 안오네, 그럼 나랑 소개팅" 하는 고전적인 작전을 시행한다. 그리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 때마다 상학이 받는 것과, 웅인이 생각하는 연홍과 집안에서의 연홍이 정 반대인 것이 개그포인트. 그리고 연홍과 문숙의 아가리 배틀. 여기서 안연홍의 별명인 도끼눈과 사극이 탄생한다. 드디어 웅인이 넘어갔는지 연홍과 따로 보자고 하고, 그곳에는 웅인의 후배가 기다리고 있었다. "좋은 여자야. 잘 만나 봐."
- 내용2 : 다훈이 주식에서 100만원을 벌자, 상면도 중고차를 사기 위해 모아둔 5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한다. 그리고 구입한 당일 상한가를 치며 대박이 나지만, 당연히 상면이 하는 일인 만큼 그 뒤로 계속 하한가. 결국 투자비의 10분의 1만 남게 된다. 상면이 계속 폐인이 되어가는 과정이 개그포인트이며, 그리곤 결국 웅인네 병원신세를 지게 된다.
"뭐라고요? 주식이 2000을 넘었다고요?!" 자꾸 이런꿈만꿔ㅠㅠ
1.7 7화 - 백수의 비애
- 내용1 : 상면은 누나의 의상실 배달을 펑크내는 바람에 두들겨 맞고는 독립하겠다며 나온다. 그리고 다훈이 마침 헬스장 잡일을 권유. 그러나 평생 누나가 주는 공짜월급 받아먹고 산지라 도무지 일을 할줄 몰라 계속 사고만 친다. 그리고 누나를 불러내서 그동안 미안했다고 사과를 하나, 정작 중요한 부분은 스카프를 주으러 가서 듣지 못하고 또 얻어 터진다.
- 내용2 : 안연홍은 목욕탕에서 안문숙을 만난다. 그리고 안문숙 엉덩이에 몽고반점을 발견하고는 병원 직원들한테 까발린다. 놀림거리가 된 문숙은 연홍에게 따지러 갔다가, 연홍이 코파는 모습을 보고는 웅인에게 "추접스럽게 콧구멍이나 파고 말야" 하면서 떠벌이면서 들어가나…… 마침 웅인은 코를 파고 있었다(…). 안문숙이 안연홍한테 계속 발리는 이야기.
1.8 8화 - 주객전도
- 특별출연 : 김용건
- 내용1 : 웅인의 약을 이유도 없이 먹어버리고, 논문 써야 되는데 사람들 끌고 와서 술판 벌이고, 맘대로 집에 여자를 끌어들이는 윤다훈. 그러나 오히려 웅인을 다그치며 주객전도의 모습을 보인다. 웅인이 아무 말 못하는 것을 보고는 상면이 화를 내며 다훈과 한판 붙는다. 그리고 웅인과 웅인네 집기들만 박살난다. 그리고 둘은 화해주를 마시더니 한통속이 되어 웅인에게 민폐&주객전도 시전한다.
- 내용2 : 뮤지컬 일 때문에 다시 만난 의정과 김용건. 그들의 사랑은 다시 불타오르고…….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세배절과 폐백절을 하는 의정을 보고는 이번엔 김용건이 의정을 세뱃돈 주고 차버린다.
1.9 9화 - 내 친구는 변강쇠
- 특별출연 : 전광렬
- 내용1 : 내일 온다고 해놓고 12시 땡 치자마자 갔더니 아버지한테 죽을 뻔하고, 가는 길에 헤드라이트 틀어줘서 밤길 밝혀주라기에 했더니 양아치들이 구석에서 오줌을 누고 있는 등 다훈의 코치에서 항상 애매하게 꼬여 망하는 상면. 결국 다훈에게 기술 없다고 계속 구박을 당한다. 결국 다훈은 더블데이트를 하면서 자기의 기술을 배우라고 하는데, 정작 다훈의 애인인 김가연은 상면이 타이어 교환하는 모습을 보고는 상면의 마초적인 매력(…)에 빠진다. 그리고 상면에게 애인을 뺏긴 다훈은 폐인이 된다. 그리고 한의원에 갔는데 한의사가 허준(…).
- 내용2 : 옆집에 이사 온 신혼부부 김형일-노현희 커플. 그런데 김형일은 심각한 의처증이다. 정웅인을 칭찬했다는 이유로 이유없이 웅인에게 시비걸고, 부인이 안보이면 둘이 바람 피운다며 쳐들어오기 일쑤. 그럴때마다 웅인은 목숨의 위협을 느낀다.
1.10 10화 - 오빠의 마음
- 내용1 : 사이가 별로던 두 동창이 처남매제사이가 되었다. 알고보니 한 친구가 다른 친구 집에 드나들더니 여동생이 임신을 해서 어쩔 수 없이 결혼시켰다고. 그 이야기를 들은 웅인은 다훈이 걱정되는데……. 그 와중에 다훈은 의정과 김용건이 다시 사귀는 것과 의정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을 알게되고, 둘 사이엔 비밀이 생긴다. 그리고 몇가지 일들이 꼬이면서 웅인은 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놀러 온 상면이, 다친 의정을 다훈이 마사지 해주는 장면을 검열삭제로 오해하면서 다훈을 피떡으로 만든다. 그리고 상황이 정리 된 뒤에는 자리교체.
상면아 괜찮아!? 괜찮으면 더 맞아!! - 내용2 : 너무 뚱뚱하다고 차인 상면. 그런데 최종원이 건강이 안좋아서 단식원에 들어간다고 한다는 이야기에 같이 들어가기로 한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점점 폐인이 되어가는 모습과 개미에서 분재까지 보이는걸 전부 먹어치우는 두 사람의 식성이 백미다.
2 11~20화
2.1 11화 - 웃기는 남자
- 내용1 : 어느 날 정웅인에게 찾아온 우울증 환자. 그런데 보니까 첫사랑. 그녀는 3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는 우울증에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우연히 학창시절 친구와 이름이 같은 정신과 의사를 보고는 들어온 것이였다. 동창회에서 가곡을 부르는 재미없는 남자 정웅인은 그녀를 웃게 하기 위해서 평소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의 유머를 쏟아낸다. 그러자 그녀가 웃는다. 그렇게 정웅인은 몰래 각종 개인기를 연습한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안문숙과 안연홍은 공동의 적이 생겨 절친이 된다. 그런데 정웅인이 프로포즈를 준비한 날, 그녀는 정웅인 덕분에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며 다시 합치기로 했다며 떠난다.
정웅인 연애안습전설 1편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문숙과 연홍은 다시 싸워준다. - 내용2 : 친구 생일파티에서 대학초년생과 조인한 의정. 그 중에 한명인 구피의 신동욱이 의정한테 반해서 의정을 따라다닌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도 계속 따라다니는데, 결국 집 앞에서 기다리던 김용건과 신동욱이 결국 만나게 된다. 신동욱의 "이건 뭐 원조교제도 아니고……." 라는 말에 화난 김용건을 달래기 위해서 의정이 한 말이 하필 "얘야 철이 없다지만, 나이도 많으신 분이 애처럼 왜 그러세요." 결국 김용건은 화내며 집으로 가버린다. 그리고 의정은 신동욱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여자애들한테 아줌마라고 폭풍디스를 받으며 똑같이 화를 낸다.
2.2 12화 - 개망신
- 내용1 : 박상면과 윤다훈은 길거리에서 양아치를 만나 시비를 건다. 그리고 박상면은 한방 맞고 기절하고, 윤다훈은 고딩한테 수차례 싸대기를 맞는 굴욕을 겪는다. 이 장면에서 계속 NG가 나서 윤다훈은 수십번의 싸대기를 맞아야 했다고. 둘은 당분간은 아픈 기억 나지 않게 만나지 말자고 하지만, 둘이 싸운 줄 안 웅인의 중재로 다시 만나 권투경기를 보게 된다. 그렇게 둘은 결국 권투를 배워서 양아치들에게 용기있게 덤비나, 당연히 터지면서 이번에는 옷까지 뺏긴다. 결국 화장실 청소하는 아줌마에게 몸빼바지를 빌려 입고는 당분간은 정말 만나지 말자면서 서로 다른 지하철 플랫폼으로 헤어진다.
- 내용2 : 안연홍의 동생 상학은 누나에게 용돈을 달라고 하다가 거절당하고 오히려 얻어 터지자, 연홍이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웅인에게 전화를 걸어 누나의 실체를 폭로한다. 그러나, 연홍은 멀쩡한 동생을 정신병자로 만들어서 웅인과 상담을 하며 오히려 친해지는 계기로 만든다. 그리고 동생 상담해 달라면서 "동생이 안나오네요." 하면서 둘이 데이트하는 작전을 또 써먹는다.
2.3 13화 - 애국자의 길
- 특별출연 : 송영창, 김동주
- 내용1 : 정웅인의 선배이자 우상인 송영창이 귀국했다. 올A+의 전설과 함께 하버드 대학교에서 유학을 마친 수재이다. 명함에 직함도 회사도 적혀있지 않은데……, 사실 송영창은 국정원 요원이다. 그래서 항상 감시받는 기분이 든다며 후배에게 정신상담을 하러 온 것이다……는 것은 구라고, 사실 송영창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실제로 정신이 나간 것이다. 그런데 그걸 모르는 정웅인은 송영창의 말도 안되는 부탁을 들어주며 조국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웅인과 다훈은 선배가 몰래 가르쳐준 대로 적금을 깨서 주식에 몰빵을 한다. 그러나 그 어머니가 찾아오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내용2 : 누나의 의상실의 중요한 거래처에 심부름을 간 박상면. 그런데 디자이너 김동주는 박상면에게 과도한 관심을 보이며 쓸데없는 스킨 십 등을 시도한다. 이번 계약 망치면 진심으로 쫒아내겠다는 누나 때문에 억지로 노래주점도 가고 블루스도 춰 주는데, 디자이너가 자꾸 엉덩이를 만지자 열받은 박상면은 디자이너의 엉덩이를 두들겨 패면서
찰지구나"이게 좋냐!? 좋아?". 결국 계약은 물건너 가지만, 박상면은 성희롱 당하느니 맞아죽겠다며 당당히 말한다.
2.4 14화 - 돈타령
- 내용1 : 윤다훈과 과부촌에서 40만원을 쓴 박상면. 결국 누나에게 구제불능이라며 욕을 듣고는, 40만원을 받아오지 않으면 쫒아내겠다며 혼이 난다. 그런데 윤다훈에게 돈 받으러 갔다가 오히려 훈계만 듣고, 쇼핑할 때 다훈의 물건만 사주고 만다. 그런데 상면이 사준 복권이 100만원에 당첨. 꼴랑 5만원 주면서 그마저도 도둑놈 심보라고 욕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다훈을 싸고돌던 상면도 열받아서 아예 다훈과 본격적으로 싸운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이 정웅인이 중재하지만 계속 냉랭하자, 정웅인은 돈이 그렇게 좋냐며 지갑의 돈을 전부 빼서 던져버리고는 나가버린다. 결국 둘은 그렇게 화해하고는 돌아갔고, 웅인은 아직 찾지 못한 만원을 찾아 헤맨다.
- 내용2 : 상가집을 가는 옆집 김형일. 이번에도 자기가 상가집 간 사이에 부인 노현희가 정웅인과 바람을 피울까봐 걱정된다. 결국 혼자서 말도 안되는 망상을 계속 하던 김형일은 무조건 정웅인네 쳐들어가서 바람피우고 있다며 뒤집어버린다.
2.5 15화 - 남자의 아픔
- 내용1 : 나이 31살 먹도록 포경수술을 안한 것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상면은 드디어 포경수술을 한다. 그런데 수술 당일 하필 선이 잡혔고, 게다가 거기 나온 사람은 지나치게 섹시했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면에게는 남자의 위기가 찾아온다. 게다가 그 상태에서 지퍼에 끼이는 바람에(…). 또 실려간 병원의 의사들은 신기하다고 돌아가며 구경하는 등 역시 박상면 다운 안습함의 결말을 맺는다.
- 내용2 : 남자화장실이 수리중이라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웅인. 그곳에서 자신을 쫌팽이라며 까고 있는 간호사들의 말을 엿듣는다. 그래서 그 뒤로는 자상하게 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 엿들은 바로는 "저 쫌팽이 새퀴 요즘 왜 ㅈㄹ이야"(…)..
2.6 16화 - 연홍아! 연홍아!
- 내용1 : 매일 원장실에 꽃을 사다놓는 안연홍. 그런데 그러다가 실수로 웅인이 가장 아끼는 난을 깨버리자 웅인은 분노한다. 그리고 화를 달래기 위해서 옷을 사주는데, 색이 너무 튄다며 어머니께 드린 것을 안문숙이 "다른 사랑하는 여자에게 주더라"며 왜곡보도를 한다. 게다가 웅인이 자신에게만 사준 줄 알았던 립스틱도 사실 모든 아는 여자에게 선물한 것을 보고, 분노해서 결국 웅인에게는 준걸 도로 내놓으라고 한다. 그러자 어머니에게 준 것이니 돌려받을 수는 없고 새로 사다 준다고 하는 웅인을 보며 연홍은 사태를 깨닫는다.
- 내용2 : 소 눈깔에 쌍꺼풀이 있느냐 없느냐 논쟁이 붙은 상면과 다훈. 결국 십만원빵 내기를 하고 웅인에게 물어보지만 알리가 없고, 야밤중에 정육점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지만, 정육점 주인은 당연히 장난전화 취급하며 화를 낸다, 결국 동물병원에 가서 물어보지만 동물병원 원장에게도 미친놈 취급 받고, 그러다가 아예 목축업을 하는 농장에 찾아간다. 그리고 쌍꺼풀같은 것을 발견하긴 하는데, 이번에는 그게 쌍꺼풀이냐 주름이냐를 가지고 논쟁이 시작된다. 눈에 있는 주름이 쌍꺼풀이라는 다훈의 주장에 상면이 농장 주인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야. 그럼 이 할아버지 주름도 쌍커풀이냐? 아이고 영감님, 쌍꺼풀 참 많으시네요"(…). 결국 분노한 농장 사람들에게 쫓겨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2.7 17화 - 장사의 꿈
- 내용1 : 해구신 밀매 뉴스를 보고 정력이 그렇게 중요하냐며 흥분하는 웅인. 다음날 모닝텐트(…)가 안된다며 찾아온 환자에게, 젊은 자기도 모닝텐트를 안세운다며 안심시킨다. 그러자 환자가 웅인에게 정력옥팬티를 사준다. 그걸 착용하자 왠지 뿌듯해진 웅인이지만, 구슬 하나를 잃어버리자 갑자기 시무룩해진다. 그리고는 길거리에서 옥을 사다가 십수개를 매달아서 달그락거리며 걸어다닌다. 그리고 잃어버린 옥은 안문숙이 주워서 목걸이로 개조(…).
- 내용2 : 중고 로얄살롱을 50만원에 인수한 상면. 친구들에게 욕을 먹고는 100만원 주고 로얄살롱을 깨끗하게 수리를 한다. 그리고 다훈, 의정과 함께 시승식에 나선다. 그러다가 사이드미러를 두개 다 깨먹고, 의정과 다훈이 창밖으로 몸을 내밀고 인간 사이드미러가 된다. 문이 안 열려서 문짝을 떼어버리고 달리고, 경적이 안 울려서 쟁반을 두들기는 등 안습 드라이빙을 하다가 커브에서 다훈을 떨어뜨리고 가버린다.[2]
2.8 18화 - 남의 떡
- 내용1 : 상면과 다훈은 더블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런데 서로 상대의 애인이 자기 스타일인데다가, 상대의 애인도 오히려 자기를 좋아한다며 달려든다.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상면과 다훈은 서로의 얼굴을 어떻게 보나 깊은 고민에 빠진다. 게다가 자기 애인과 놀아도 재미가 없어서, 상대의 애인을 보기 위해서 갖은 핑계를 대며 더블데이트를 한다. 그러다가 결국 상면과 다훈은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고는 싸운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냥 쿨하게 바꿔서 사귀게 되는
스와핑해피엔딩. - 내용2 : 다시 찾아온 김형일-노현희 부부. 이번에는 볼링장에 가서 김형일-노현희 팀과 웅인-의정 팀으로 게임비 내기를 하게 된다. 그런데 노현희의 삽질로 대패. 김형일은 계속 장기나 고스톱등으로 재도전 하지만 계속 진다. 게다가 노현희를 동원한 쩜천짜리 사기도박을 꾸미지만, 진짜 마려워서 화장실 간다는걸 똥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들어 또 망한다. 김형일은 노현희가 볼링부터 일부러 져주었다며 또 바람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냥 헤어져 이 자식아
2.9 19화 - 퀴즈가 싫다
- 내용1 : 퀴즈가 좋다에 나가기로 한 세친구 일당. 연습문제부터 웅인은 모르면 나대지 말라며 친구들에게 뭐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 1번 문제를 몰라서 ARS 찬스를 썼고, 그마저도 다수의 답을 못 믿어서 광탈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국적인 스타(?)가 된다.
- 내용2 : 최종원은 퀴즈가 좋다에 응원을 갔다가 상면의 누나 효정을 만나 한눈에 반한다. 그리고 고백을 하고, 효정이 한살 많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효정은 그냥 다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말 까고 친구로 지내자고 한다.
2.10 20화 - 착각은 자유
- 특별출연 : 김형자
- 내용1 : 윤다훈은 헬스클럽 손님에게 작업을 걸지만, 영 넘어오지를 않는다. 그러자 일단 어머니인 김형자 여사님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김여사님은 다훈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 내용2 : 연홍은 동창회에 나갔다가 자기 남친이 정신과 의사라고 자랑을 한다. 그런데 동창인 의정이 웅인의 동생이라는게 밝혀지면서 기회와 위기가 같이 찾아온다. 동생의 동창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친해지려고 하지만, 남친이 있다고 얘기를 다 들었기 때문에 있지도 않은 남친을 죽이고 친구들과 함께 알지도 못하는 무덤에 친구들을 이끌고 찾아가서 우는 등 쇼를 한다.
3 21~30화
3.1 21화 - 직업병
- 내용1 : 정신과 병원을 운영하며 별 괴이한 환자를 다 보는 정웅인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 있었다. 윤다훈이 기분전환을 위해 준비한 자리는 죄다 망치고, 환자는 환자대로 환장시키고, 결국 선배 의사를 찾아 상담하러 간다는 것도 또 환자랑 상담하고 있고...
- 내용2 : 평소 작은 애가 취향이라는 박상면과 마침 작은(...) 정의정이 이상하게 얽히는 일이 많아지면서 살살 이상한 생각에 잡힌 박상면. 어느날 학교앞 병아리를 사다가 정의정하고 같이 키우기 시작하는데, 하필 병아리 이름 짓는다는게 켄터키(...)
3.2 22화 - 여자의 향기
- 내용1 : 옆집 이사오지 얼마 안된 조은숙. 개를 데리고 나온 그를 개줄로 작업거는 윤다훈은 진도를 착실히 뽑아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의 가까이만 가면 웬 악취가 풍기는데... 알고보니 액취증이었던 것이다. 본인만 모르고 있던 차에 눈치없는 정의정이 사실을 말해주자 그길로 도망치는데, 얼마뒤 조은숙은 수술로 병을 뗐고, 없어진 자리에는 새 남자가 딸려와 있었다...
- 내용2 : 안연홍 친구가 결혼하는 과정 중 남자빤쓰를 구해서 어떻게 했다는 얘기에 솔깃한 안연홍은 정의정이를 꼬셔서 정웅인 집에 침투했고, 모두가 잠든 사이 정웅인 빤쓰를 훔치는데 성공한다. 물론 집에서 가만 놔두진 않았지만. 전화로 쇼하는 안연홍과 받아치는 안상학이 참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