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난다

self-made millionaire / rags-to-riches
自手成家

1 개요

미천한 신분의 사람, 또는 주어진 환경이나 조건이 매우 열악한 사람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불가능한 업적을 이루거나 매우 높은 지위에 올라 성공하는 경우를 이르는 대한민국 속담이다. 행운을 맞아 갑자기 지위가 상승한 경우와는 다른 경우로, 물론 어느 정도 이 따라야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엄청난 노력으로 자수성가했다는 것이 전제가 되기에 100% 행운으로 성공한 경우는 이 속담에 해당되지 않는다.[1]

이런 속담에 해당하는 인물들은 동서고금 할 것 없이 성공하기에 매우 어려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머리와 보통 사람의 것을 뛰어넘는 끝없는 노력으로 멋지게 성공하여 주위의 인정을 받는다. 주로 가난하여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인물들이 스스로 열심히 독학하여 결국에 성공하는 경우에 이 속담이 쓰이는데, 공부 말고도 폴 포츠수잔 보일, 그리고 슈퍼스타 K2의 허각처럼 가지고 있는 재능에 비해 외모가 출중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가 되는 경우에도 쓰일 수 있다.

2 실제 사회에서

사어

예전이나 지금이나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은 많이 어렵고 드문 일인데, 신분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었던 먼 과거에는 아무리 똑똑하고 재능이 있어도 신분이 미천하여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고 아무 말 없이 자기 분수대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인물들이 많았다. 가끔 운좋게 인재를 보는 눈이 뛰어난 높은 신분의 사람을 만나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차차 신분의 경계가 사라지고 사람들이 교육의 힘을 깨닫게 되면서 없는 집 부모도 어떻게 해서라도 자식들을 교육을 시키게 되고 그에 따라 개천 출신(?) 용들의 수가 늘어나게 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전후(60년~70년대 정도)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시골에서 상경하여 공장 일이나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면서 남는 시간에만 남는 시간에는 공부만 한 사람들이 대학에 들어가 졸업한 뒤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지금과 달리 그 시절에는 대학만 들어가도 대단한 성공이었다).

물론 그 이후에도 개천에서 용은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많은 사람들이 사회가 점점 개천에서 용이 나기 어렵게 변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속담을 대표하는 사법시험은 신규 진입할 수 있는 인원 수가 점점 줄면서 2017년 12월 31일부터 폐지되기 때문에,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로스쿨에 진학해야 하고, 값비싼 사교육의 등장으로 인해 빈곤층 자녀가 독학으로 부유층 자녀를 제치거나 따라잡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으며, 소위 스펙 경쟁 시대가 되면서 공부만 잘한다고 대학을 잘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여유가 있는 집 자식들이 '개천'의 상황보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은 상황이다.

다만 현재는 사법시험도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사교육에 감당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어려우며 과거의 사례들을 봐도 홀로 주경야독식으로 공부해서 합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결국에는 막대한 수험비용과 불확실성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인 여건을 갖춘 경우에만 그나마 합격을 바라볼 수 있는 시험인 것이다. 이를 바랄 수 없는 진짜 흙수저들은 애초에 시도조차도 못하기 때문에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사법시험에는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2]

예체능 분야의 경우에도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게 과거보다 어렵다. 예로, 요즘은 가수 되려면 큰 돈 내고 트레이닝도 받아야 하고 미용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돈이 들 수밖에 없다.[3]

사실 이는 사회가 고도화된 이상 피할 수 없는 길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소위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를 체감한 사람들은 대체로 1980년대까지 활발했던 산업화와 변화의 시대를 겪은 이들이 많다.[4] 이 시대에는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미개척의 분야가 많았고, 그 비용 또한 현재에 비해서는 훨씬 덜했다[5]. 하지만 현재는 이미 잘 짜여진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용'이 되려면 이미 다른 '용'들의 자리를 밀어내는 큰 부담을 져야 하는 상황이다. 자연히 '용'이 나오기는 힘들어진다.[6] 다시 말해 예전에는 한국 사회에 '개천'이 훨씬 많았다면, 현재는 큰 강이 이미 뚜렷하게 흘러가고 있어 여기서 용이 나오기 훨씬 쉬워진 셈이다.

좀 딱딱하게 말하자면, 한국 사회 내에 관료제적 조직이 이미 확고하게 짜여져 있는 이상 이를 순식간에 거슬러 획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사람은 나오기 쉽지 않은 법이다. 그렇다고 관료제가 나쁜 것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의 구조적인 안정성을 보장하는 대신에 사회의 역동성은 희생된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좌절하지는 말자.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렵다고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악물고 노력하여 성공하는 '용'들은 계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다. 개천 출신이든 어디 출신이든 따지지 않고 오직 용이 될 수 있는가만을 보는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가 아닐까.

개천에서 계속 용이 나오기 위해서는 기회의 평등을 보장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의무교육이 중요하다. 그러나 사교육이 판치는 지금 빈곤층 자녀들은 아무래도 부유층이나 중산층 자녀들보다는 더 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때문에 정부, 그리고 특히 교육 부서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고 정권마다 나름대로 제도 개편을 시도하는 듯하지만, 어째 성공적이었다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 전두환 정권기의 과외 금지 조치나 노무현 정권기의 수능 등급제 등, 대체로 대차게 욕 먹고 실패했던 교육 정책이 대표적.

정보화 사회가 시작되면서, 인터넷 강의 등 지역과 계층 간의 격차를 보다 축소시키는 도구들이 등장했지만, 1990년대 이후부터는 그렇게 난 '용'들이 죄다 서울로 가는 인서울, 서울 공화국 현상이 뚜렷해졌다. 쉽게 말해 개천에서 난 용들이 개천을 버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것도 이것대로 문제...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문서 참조.

'개천에서 용났다'에 대한 모 고등학생의 사회학적인 고찰. # 아아... 좋은 기승전병이다. 개천드래곤

2.1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기피하는 현상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개천에서 용 난 남자계룡 개룡남이라 부르며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 기사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도 있으니 어느 정도는 필터링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기사 내용과는 달리 실제로는 20~30대 딸을 둔 어머니들도 개룡남 사위를 탐탁치 않게 보는데, 그 이유는 기사에도 언급되었다시피 까칠한 성격 때문이다. 다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스스로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 의지드립이다. 해외의 개천용인 마거릿 대처가 무엇 때문에 비난받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개천용들로서는 이런 비난에 대해 할 말이 많을 것이다. 남들의 도움을 처음부터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환경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핑계다."라고 자기자신에게 최면을 걸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지드립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게 최선은 아니며 폐해도 심각하다.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 성공의 원인이었을수도 있고, 그건 그 사람의 자유지만 남에게 그것을 강요하며 자신의 기준으로 모든걸 재단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다.

그러한 폐해를 여실히 보여 주는 사례가 조선시대의 영조이다. 역경을 딛고 왕이 되었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엄격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비난할 수 없지만 문제는 자기 아들도 그렇게 대하여 아들를 성격 파탄자로 만들었고, 그 때문에 후세 사람들에게는 막장부모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개룡남을 피하는 여성들이 반드시 금수저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아니어도 좋으니, 적어도 경제적으로 쪼들린 적 없고, 화목한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반듯하게 자란 남성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즉, 여의주를 문 용보다는 차라리 자기와 비슷하게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남성이 더 좋은 배필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주변을 보더라도 가정환경이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끼리 결혼한 사례가 그리 흔치 않다. 가난한 집안의 여자가 재벌 남자와 결혼하는 것은 그야말로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고, 실제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집안의 남녀들이 결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부분 비슷한 신분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고, 개천시절에 결혼하여 동고동락을 함께하며 같이 용된 경우도 더러 있다. 다이애나 스펜서 문서를 봐도 큰 격차를 가진 집안끼리 같이 사는 결혼의 현실이 어떤지 알것이다.
하지만 요즘 남자 자체가 결혼을 안하는 추세라... 개룡남 욕하기 전에 자기 자신이나 잘 가꾸는게 낫다.

개천용이 비교적 많았던 과거에는 설령 용은 못 되더라도 노력으로 좀 더 나은 삶을 사는 게 가능했기 때문에 개천용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개천용이 드물어진 현재에는 감정이입이 어렵다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본인의 노력이 통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다 보니, "지금 같은 시대에 개천용이 된다는 것은 어쩌면 뒤가 구린 방법을 썼거나, 감정을 거세하고 악착같이 성공을 위해서만 내달린 것이다."라고 보는 시선이 강해졌다.

이는 결혼시장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개천용이라는 것만으로도 까임방지권을 얻을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 포털 사이트를 보면 개천용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악플이 달리는 연예인들도 많다. 가난에 찌들어서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주된 레퍼토리. 그야말로 가난이 스승이라는 말도 옛말이 되어버리고 이제는 가난이 죄인 시대가 된 것이다. 심지어는 개천 출신이 개천용 출신 연예인을 비호감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해당 연예인이 화려한 역할을 맡았을 경우,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잘 어울린다고 찬사를 보내는 게 대세여도, 자기가 봤을 땐 뭔가 찌든 티가 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자기 자신의 모습을 해당 연예인에게 투영한 자기 혐오일 가능성이 있다.

3 개선에 실패할 경우

계급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개천용(남녀 무관)들이 주류 사회로 진입할 길이 제도적 혹은 실질적으로 막혀 있으면 결국 그 체제를 전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프랑스 혁명앙시앵 레짐을 타파하기 위한 제3계급 출신 부르주아들이 주축이 되었으며, 중국 역대 왕조를 붕괴시킨 장본인들은 개천용 출신들이 많았다.[7] 하다못해 한국조차도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파의 상당수가 전 기득권층인 양반 출신들이 아니라 상민이나 노비 출신이었고, 6.25 전쟁 시기에는 아예 능력만 있다면 닥치고 기용했기에[8] 결국 개천을 막은 기존 체제가 붕괴되는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었다.

21세기에 들어 계급이 고착화되는 현상이 선진국, 개도국을 막론하고 벌어지고 있는데 개선에 실패하게 된다면 결국 체제가 전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개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서민층은 절망에 빠져 언제든 폭발할 준비가 끝났을 것이며, 여기에 자신의 능력이 아닌 혈통 때문에 새로운 지배집단 진입이 안된다는 걸 아는 신흥세력 역시 지배층 고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00년대 이후 (2016년 기준)중동 지역에서 벌어지는 연이은 내전이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빠른 세력 확장도 종교적 광신성과 더불어 신흥세력들의 가입이 큰 역할을 했다. 이라크 시아파 기득권층에게 밀려나 종파가 다르다는 이유로 배제된 수니파들 중 양심을 포기한 일부가 ISIL에 가담한 것이다.

4 유사 표현

비슷한 속담으로 '개천에서 용나고 미꾸라지가 용된다'가 있다.

입지전적(立志傳的)인 인물이라는 표현도 있다. 입지전(立志傳)은 이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입신출세한 사람들의 전기를 의미하는 말.

한자성어 중에서는 용문(龍門)에서 물고기가 그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면 용이 된다고 하여 등용문(登龍門)이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 등용문이라는 성어는 개천에서 용날 기회, 혹은 그런 사람을 뽑는 대회, 학교 등의 뜻으로 쓰인다. (EX - 슈퍼스타K는 가수의 꿈을 가진 일반인들의 등용문이다.)

외에도 견부호자의 일부 사례 또한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과 통한다.[9]

5 이 속담에 해당되는 실존 인물[10]

6 이 속담에 해당되는 가상의 인물

7 기타

이 문서의 의미를 모티프 삼아서 만든 "개천에서 용났다"라는 장르 소설이 존재한다.
  1. 칭기즈 칸이나 잔 다르크 그리고 유비같은 인물들이 이 사례에 해당하기 어려운 이유는, 칭기즈 칸은 원래 태생이 부족장 아들로서 제기하는데 신분의 도움을 여러모로 받았고, 잔 다르크는 용났다고 하기에는 종교적 성녀 이미지에다가 최후가 심히 비극적이었기 때문이다. 또 유비는 촌수가 멀어서 평민이나 다름없었지만 실제로는 황족이었다.
  2. 또한 '금수저' 등으로 비판받는 로스쿨의 경우는, 정원의 7% 정도를 의무적으로 저소득층에게 할당해야 하고, 이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따라서 실질적 평등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사법시험이 반드시 로스쿨보다 우월하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7%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
  3.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별다른 조건없이 인디 작품을 유통시켜주는 플랫폼(ex. Youtebe<광고값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일부 웹소설 플랫폼)들이 있기 때문에 혼자서 홍보만 잘 할 수 있다면 희망을 가져볼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건 사실
  4. 단, 성공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옛날에도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들은 실제로 찾아보면 생각보다 순수한 개천용 출신은 별로 없었다. 이승만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사에서 상당한 활약으로 유명하신 사람들은 조사를 해보면 상당히 많이 집안이 최소한 몰락 양반아예 집안 대대로 엄청나게 귀한 사료들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 유전자로 성씨 분석을 해도 실제 양반 후손으로 나오시는 분들이 많다.에 본인만이 아니라 집안 어른들부터가 생각하는 바나 의지력 같은 게 다른 개천 사람들과 비슷하다고 보기 힘들었다. 애초에 시대적 흐름을 어느 정도 읽고 있었던 사람들이 바로 옆에 있어 어렸을 적부터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거나 성공 과정을 엄밀히 분석하면 다리 좀 건너면 실질적인 도움까지 주는 이너서클 비슷한 모임 같은 게 있어서 자본이나 인재를 모으는 것이 진짜 흙수저 출신들에 비해서 유리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엄격하게 역사를 살피면 고대나 현대나 완전한 흙수저가 정점을 찍어본 사례는 극히 드물다. 사실 칭기즈 칸이나 잡스처럼 별로 대단한 게 없었어도 최소한 조상이나 부모가 평균 이상은 해서 물려받은 유전자가 흙수저에 속한다고 볼 수 없었던 사람들도 많았다.
  5. 쉽게 예를 들자면, '소 한 마리 값을 훔쳐나와 창업했다'는 일화가 현재 한국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6. 요즘에는 갑질, 금수저, 달관 세대, 흙수저, 88만원 세대, 386세대, 4050대 책임론, N포세대, 헬조선, 아프니까 청춘이다, 열정페이, 노력충, 낙하산 인사, 허니문푸어 등등(...) 신조어가 수도 없이 터져 나오면서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7. 사마염, 수문제처럼 구왕조를 뒤엎기 전에 귀족 출신 권신이었던 인물들과 이민족 출신 정복군주들을 제외하면 한고제와 송무제, 홍무제가 개천용 출신 창업군주의 대표적인 사례다.
  8. 한국에서 유교 사회가 빠르게 붕괴된 이유가 일제강점기와 더불어 이것이다. 유림들이 아무리 성리학 체제를 유지하려고 해도 반공을 내세운 기성세력들이 정작 개천용 일색이니 별수 있나.
  9. 굳이 일부 사례라 한 이유는, 행보는 막장이더라도 사회적 지위는 그래도 나름대로 갖춘 견부들이 있기 때문. 대표적인 게 암군, 폭군 아버지.
  10. 연예인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장년층이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시대가 지났다는 것을 반증한다.
  11.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전통적이면서 전형적인 사례.
  12. 본래 지역 유지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가세가 기울고 아버지마저 여의자, 어머니와 누나들과 함께 쓰레기더미에서 고철을 골라내 파는 부업으로 생계 유지를 하였다고 한다. 오늘날에 이르러서 자신이 무너진 집안을 다시 일으켰던 셈이다.
  13. 영화 이장과 군수의 등장인물인 노대규 군수의 실제 모델이다. 동네 이장에서 출발해서 군수와 도지사를 거쳐 국회의원까지 되었다.
  14. 공사판 막노동, 배관공 등 온갖 궂은 일을 다 해봤고 심지어는 손이 잘릴뻔한 적도 있고 추락사할 뻔한 적도 있었다.
  15. 아버지인 아자개가 지방 호족이었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말단 군관으로 출발해 후백제의 스스로의 힘으로 건국 군주가 되었다. 그 후백제를 스스로 멸망시키는 등 말년이 비극적이긴 했지만, 일단 자수성가에는 확실히 속하는 인물.
  16. 나폴레옹이 육사에 입학한 것은 아버지가 지방 관리여서 가능한 일이었지만 프랑스 혁명에서 공을 세워서 통령 자리에 오르고, 황제 자리까지 스스로 오른 것을 보면 자수성가라고 할 수 있다.
  17. 무려 아시가루 출신으로 일본의 지배자가 되었다. 아니 아시가루 이전에는 민간에서 똥퍼같은 잡일이나 하고 다니는 빈민, 오다 가문에 들어 온 이후에는 한낱 시종이었다. 오늘날로 따지면 하루하루 벌어 먹기 힘든 빈민이 우연한 기회에 국방부장관이나 참모총장 집안에 고용되었다가 고용인과의 인연으로 이등병으로 입영, 이후 국방부장관을 거쳐 대통령이 된 셈이다. 오늘날에도 일본에서 입신출세의 아이콘과 같은 인물.
  18. 관우는 황건의 난 이전의 생애가 불명확한 인물이며 심지어 죄를 져 도망쳐 다녔다는 설도 있다. 장비는 유주 지방의 상인 집안 출신이란 것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다. 유비는 몰락황족의 후예로 오로지 그것 밖에 없는 인물. 황족 신분이 그에게 도움이 된 건 그가 출세한 이후의 이야기다. 조운은 상산 출신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알려진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공손찬 휘하의 일개 객장이었다. 이들은 이후 각기 황제, 대장군 직위, 관우는 사후 신격까지 얻어 현재까지도 동아시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19. 삼국시대(중국)에서 농사꾼 출신으로 구품중정제로 올라간 케이스
  20. 브라질 대통령으로 이 사람도 오바마 못지 않은 배경의 정치인 이었다. 빈민으로 태어나서 젊었을 때 공장 노동자로 손가락이 잘리는 재해를 당하고 아내를 산업현장에서 생긴 암으로 잃은 뒤, 이 현실을 바꿔보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여 대통령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
  21. '길위에서 하버드까지'의 저자이며 부모가 마약중독자였고 15살에 가출하여 흔히 말하는 비행청소년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 과 여러이유로 대학교에 입학하는것으로 목표를 정하고 결국은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했다.
  22. 가난한 집안에서, 그것도 본인이 큰 병마를 갖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축구선수로서 대성했다.
  23. 포르투갈의 가난한 가정에서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를 두고 있어 힘들게 생활했으나 축구를 통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현역 생활을 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라는 최고 명문 클럽에서 지금도 주전으로 뛰고 있다.
  24. 추가로, 호날두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의 유소년 시절에, 훈련에 지각을 해서 리어카를 끌고 쓰레기를 청소하는 벌을 받았는데 그 리어카에는 페라리라고 쓰인 낙서가 있었다. 그걸 본 친구들이 "부릉부릉"거리며 호날두를 놀렸는데, 그때 호날두는 '내가 언젠가는 진짜 페라리를 몰고 다녀야지.'라는 결심을 했다고. 그런데...
  25. 본인이 개그 소재로 써먹기 때문에 자주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지방 소도시인 군산시의 서민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공병 주으러 다녔던 것부터 당구장 아르바이트까지 산전수전 다 경험한 인간승리자이다.
  26. 하지만 그 개천을 말려버렸다.
  27. 당대에는 매관매직이 기승을 부리던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군공만으로 이런저런 높은 관직들을 따냈다.
  28. 낮은 계층 출신으로 화이트 스타 라인사에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선장으로 발탁되어 침몰 당시, 승객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배와 운명을 같이 했다.
  29. SM 연습생 시절에 생활비를 버느라고 제설 알바를 포함한 여러 알바를 전전했는데 이러고도 돈이 부족해서 한동안 노숙을 하기도 했다.
  30. 무명 시절이 10년을 넘는다.
  31. 어찌나 찢어지게 가난했는지 출퇴근할 차비가 없어서 전농동에서 영등포까지 걸어다니다가 결국 선배 코미디언인 강석이 이경규를 자가용으로 출퇴근시켜준 일화도 있다.
  32. 요약하면 빈민 → CEO → 서울시장 → 대통령
  33. 그루지아 출신의 시골청년이였고 은행강도질을 하던 사람이였다. 그런 사람이 전세계에서 최고의 권력을 지녔으니....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4. 연의에서 그냥 무장이지만, 정사에서는 사졸 출신에서 한중 태수로 승진했다.
  35. 초졸 출신의 농부의 아들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현대그룹을 창업한 사람이다.
  36. 학사장교출신으로 준장진급에 성공했다.
  37. 간부사관 출신으로 미 해군참모총장에 올랐다.
  38. 5살부터 고아원에서 생활했고, 대전에서 껌팔이로 살다가 검정고시로 예고에 입학하여 성악을 공부했지만, 제대로 된 레슨을 받지 못하다가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하여 국내외에서 "한국의 폴포츠/수잔보일"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준우승을 차지.
  39. 그나마 소하는 하급관리라였지만, 한고제는 패현의 일개 정장이자 백수건달에 지나지 않았고, 번쾌와 주발 등은 개백정이나 악사, 마부같이 사회적 지위가 극히 낮은 사람들이었다.
  40. 좋은 의미 쪽으로 용은 아니지만 용과 같은 위치인건 맞다. 독일출신도 아닌 오스트리아 출신에 땅딸막한 사람이고 집안 배경도 영 아니고 상병출신의 일개 나부랭이였다. 오죽하면 파펜 등 여러 사람들이 우습게 알고있었을까. 독일공산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히틀러를 정치뜨내기 정도로 무시하고 있었다.
  41. 일개 노예부터 시작해 다크 엘다의 최고 지배자까지 등극했다. 본작에서 보기 드문 개천용의 대표격 예시
  42. 반면 같은 고향 출신에 동기격인 아라무스는 상류층 자제였다. 즉 금수저
  43. 할아버지가 친구의 사업을 도우려고 연대보증을 섰다가 그만 쫄딱 망해 집안에서 쫓겨났다. 이후 조부를 따라 자유행성동맹으로 망명했다.
  44. 귀족 출신이지만 사실상 이름만 귀족인 빈곤한 하급귀족 태생.
  45. 일개 사병에서 시작해 원수까지 진급했다
  46. 아버지 양 타이롱은 부유한 상인이었지만, 아버지가 사망한 뒤 상속과 그에 따른 세금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고액을 지불하고 수집했던 수많은 미술품들이 모두 1디나르의 가치조차 없는 모조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아버지 소유의 회사조차 담보로 잡아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양 웬리는 빈털터리로 전락했다.
  47. 임페리얼 시티의 일개 하찮은 죄수에서 시작해 최종적으로 데이드릭 프린스까지 등극했다.
  48. 타투인의 일개 노예부터 시작해 시스 로드 겸 은하제국의 2인자로 등극했다.
  49.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개 해병에서 테란 최고의 세력을 자랑하는 자치령군의 총사령관까지.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여주는 인물.
  50. 이 인물은 인간으로서 성공한 게 아니다(…). 아니 진짜 이 되었다고나 할까.
  51. 떳떳한 직업을 가진 인물은 확실히 아니지만, 슬럼가에 태어나 빈곤하게 살다가 유령 요원에서 악령 지도자까지 된 사이오닉 능력자.
  52. 원래 하급 숭배자 출신이다. 지위가 낮은 자들은 전쟁 혹은 군주와 승천자의 제물이 되는 등의 이유로 죽어나가는 탈다림 사회에서 최고 권력의 위치인 군주가 되었다.
  53. 아버지가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 듀로탄이긴 하지만 스랄은 어릴 때 부모가 살해당했고 노예로 키워지며 오크 사회와는 단절되어 살았다. 애초에 호드 부족들은 패배 이후 상당히 약화되어 간신히 연명하는 신세였기에 탈출 후에야 '듀로탄의 아들'이라 불리며 대우받은 것 빼곤 거의 없고, 자력으로 오크와 트롤, 타우렌을 구하고 포용하여 호드를 지금의 호드를 만들어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54. 스톰레이지 형제와 티란데 모두 평민 출신이다. 말퓨리온은 대드루이드가 되었고 티란데는 엘룬의 대여사제이자 나이트 엘프의 지도자이다. 일리단은 부활하여 빛의 용사가 될 예정이라 한다.
  55. 오크와 오우거의 혼혈인 모그나탈이라 방랑하며 여기저기서 잡종이라 무시받지만, 뛰어난 무예를 펼쳐 스랄을 도와 많은 활약을 했고 호드의 용사로 불리게 된다.
  56. 굉장히 인성이 나쁘고 포악한 악인이지만, 어릴 때 장군이었던 아버지가 기밀을 유출하다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 뒤 얼라이언스 군에 들어간 뒤엔 어릴 때 아버지의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역적의 아들이란 오명을 뒤집어 쓰며 멸시받으면서도 여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전공을 세우고 상당한 용맹을 보여 던홀드 요새 사령관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라고 한다. 물론 술과 향락에 빠진 뒤엔 유능한 지휘관에서 호색한에 악인이 되어버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