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

1800864_image2_1.jpg
(서울특별시의 시티투어버스)

파일:/20151217 88/wldn8872 1450278057020dMRJV JPEG/DSC 2470.jpg
(부산광역시의 시티투어버스, 태영버스소속으로, 시내버스 업체가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는 경우)

1 개요

관광을 목적으로 노선버스처럼 정해진 구간을 돌면서 관광객들에게 명소 소개 등을 하는 버스.

보통은 구경을 더 편하게 하라고 2층버스를 쓰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이왕 비싼 돈 주고 타는거 편하게 다니라고 SD급 이상의 고급 차량을 넣어준다. 트롤리처럼 생긴 차량도 종종 보인다.

중소도시에서는 요일별로 코스를 정해 두고 패키지 관광상품처럼 운영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대도시의 경우 표를 사고 난 후 타고 내리는 것이 자유로운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물건들은 시내버스나 다름없어서 서울처럼 버스운행정보시스템에 노선을 등록해 버리는 곳도 없지는 않다. 물론 아예 시내버스 노선을 시티투어로 짜는 동네도 있다. 차량도 2층버스를 넣어 주는 게 아주 노림수다.

2 운영도시

2.1 한국

2.1.1 광역자치단체

2.1.2 경기도

2.1.3 강원도

2.1.4 충청남도

2.1.5 전라북도

2.1.6 전라남도

2.1.7 경상북도

2.2 일본

  • 도쿄→유메노시타마치 : 도영 버스에서 운영하는 시내관광버스.
  • 아카이쿠츠, 베이사이드 라인 : 요코하마 시영 버스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

2.3 아메리카

  • 워싱턴 DC Circulator : DC 도심부의 황금 노선을 다닌다. SmarTrip으로는 지하철 환승도 된다(...)

2.4 유럽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에는 대부분 사설 시티투어버스가 있다. 이하의 노선은 분명 시내버스인데 관광용 노선인 것.

  • 런던 9H, 15H : 대놓고 루트마스터만 집어넣는 관광용 맞춤 노선
  • 베를린 100, 200 : 대놓고 2층버스를 집어넣는 자타공인 베를린 시티투어버스

3 비꼬는 의미의 시티투어버스

괴상한 선형으로 정해진 구간을 돈다는 점 때문에 도심지를 구석구석 후비고 다니는 시내버스를 시티투어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택배근성과 비슷한 의미이지만, 도심지를 쑤시고 다녀야 시티투어버스라고 불리는 듯 하다.

3.1 예시

  • 고양 버스 11 : 이 쪽은 운전기사분들이 직접 시티투어버스라고 인정했다. 실제로도 택배근성이 매우 심하다.
  • 고양 버스 95 : 노선이 변경되면서 위시티에서 중산마을을 돌아서가는 심각한 굴곡을 보여준다.
  • 서울 버스 400, 405, 421, 463 : 삼성여객대흥교통이 각각 보광동, 마장동 차고지를 폐쇄하고 염곡동으로 들어가면서 본의 아니게 시티투어가 되었다.
  • 부천 버스 75 : 서울과 광명 구간은 양호한 편이나, 부천 구간은 시티투어라고 말해도 무방한 수준.
  • 용인 마을버스 11 : 수지구 비공식 시티투어버스.
  • 인천 버스 13 : 검단부터 송림동까지는 직선으로 내려오는데, 그 이후부터가 시티투어버스 구간. 단 2016년 8월 개편 이후로 송림동 이남 구간의 굴곡이 어느 정도 펴졌다.
  • 안양 버스 917 : 워낙 악명이 높았으면 PCT(Pyeongchon City Tour)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
  • 안양 버스 3030 : 위의 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평촌도 모잘라 산본까지 구석구석 들쑤시고 다닌다.
  • 성남 버스 2, 성남 버스 2-1 : 분당신도시 개발 전, 경기교통 시절부터 내려오는 유서깊은 성남시 시티투어 노선

4 매체에서 시티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