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버스 3030

55px 안양시 시내버스
광역급행M5333
직행좌석3030
일반시내11-11-21-533-1
55-266-388-1
8-299-31011-111-2
11-311-51515-115-219
2022515252-160
60-18081828788
917
마을01122-133-1
55-15-35-566-1
6-26-36-5789
10-110-2
안양시 미경유 노선은 음영 표기

DSC_1557.jpg

1 노선 정보

안양시 직행좌석버스 3030번
기점경기도 군포시 군포1동(군포공영차고지)종점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신사사거리.가로수길)
종점행첫차05:00기점행첫차06:00
막차01:00막차02:10
평일배차10~15분주말배차10~15분
운수사명보영운수인가대수14대
노선군포공영차고지 - 당동 - 군포역 - 산본역.군포시청 - 산본10~13단지 - 금정역 - 명학대교 - 범계역.동안구청 - 평촌신도시(샛별.공작.한가람마을) - 관양동 - 인덕원역 - 정부과천청사 - 경기도립과천도서관 - 선바위역 - 양재꽃시장 - 양재역 - 강남역 - 신논현역 - 논현역 - 신사역 - 신사사거리.가로수길

2 개요

안양시 차적의 유일한 직행좌석버스 노선.이자 군포, 안양시티투어버스

3 역사

과거에는 대원여객과 공동 배차로 운행했다. 2004년 7월 1일 이전의 연혁은 서울특별시 시내버스/2004년 개편 전 목록/1000번대 이후 문서를 참조.

2004년 7월 1일 서울시 버스체계 개편 때, 대원여객 운행분이 9503번으로 변경되면서, 서로 별개의 노선이 되었다.

4 특징

안양시 소속의 유일한 좌석버스 노선이다.

직행좌석버스가 대박을 치기 힘든 전철 강세 지역인 군포, 안양, 과천을 지나지만 의외로 장사가 잘 된다. 과천선이 평촌과 산본, 과천의 교통 환경을 크게 바꿔놓긴 했지만 대공원으로 돌아가고 강남으로 바로 가주지 못하기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고, 거기다가 신사역 막차시간이 오전 2시 10분이다.[1] 이래저래 안양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노선.

다만 안양시의 오랜 중심인 만안구 일대로는 명학초등학교, 명학대교를 스쳐 지나가는 것이 전부. 애초에 신도시 주민들 타라고 만든 노선이라 구도심이 아웃 오브 안중인 건 당연한 일이다. 더군다나 구도심 주민들을 위해 노선을 만드려 해도 전철과의 시간 차이가 신도시에서 가는 것보다 더 심하다.

4.1 애증의 9503번

대원여객의 9503번과 공동배차로 운행했다. 사실 대원여객도 같은 번호로 운행하고 있었는데, 서울 시내버스 개편과 동시에 번호 배정 방식이 새로 정해지면서 대원여객은 9503번이라는 번호를 달았고, 보영운수는 이 번호 그대로 쓰고 있는 것.

2013년 12월 9503번이 간선버스 542번으로 형간 전환되면서, 평촌에서 강남으로 가는 유일한 좌석버스가 되었다. 542번과 합쳐서 15~20분 정도의 배차간격이 유지된다. 9503번이 542번으로 바뀌면서 요금이 인하되어 3030번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었으나, 542번이 우면동을 경유하게 된 점, 정속 운행[2] 을 하는 서울 버스보다 무한질주하는 경기 버스의 속도가 훨씬 빠른 것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했는데, 542번의 심야운행이 폐지[3]되면서 그러한 우려는 불식된 듯.

오히려 양재IC 인근의 정체로 인해 우면로로 우회하는 542가 더 빠른 경우가 잦다. 본격 러시아식 유머. 직행좌석 버스보다 시내버스가 더 빠릅니다!

4.2 노선 선형 문제

다 좋아 보이지만 태생부터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평촌신도시 구간 선형이 네 번 꺾여 있다는 것[4]과, 산본, 당동 두 지역 다 경유하기 때문에 산본신도시를 한 바퀴 빙 돌아서 간다는 것.

이런 이상한 노선설계는 삼보영 높으신 분들의 입김이 들어갔다고 전해지는데, 먼저 산본신도시 경유가 애매하게 산본역 일대에 그치는 이유는 자사 꼴에직행좌석버스 PCT와의 노선중복을 피하기 위해였고, 평촌신도시 구간이 과천.서울방면 다른 버스들과 중복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모 경기도의원[5]의 지역구를 지나게 하려는 의도였다 카더라.

특히, 군포역(당동) 일대 에서 이걸 타면 엄청난 시간 낭비. 결국 군포에서는 3100번, 3101번, 그리고 6501번에게 털리고 손가락만 쪽쪽 빨게 됐다.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게, 군포-강남 광역버스 중에선 가장 잘 오는 편이다. .사실 좀 기다렸다가 3101번, 6501번 타는게 더 빠르다. 서초 부근으로 갈 때 3030번이 빨리 왔다고 모르고 잡아타면 한참 돌아가느라고 시간을 잡아먹는 탓에 버스 에서 속터지게 된다.

산본~강남 구간은 3101번6501번으로, 산본~평촌~과천 구간은 4호선으로 대체 가능하므로, 산본을 경유하지 않는 것으로 노선을 직선화해서 당동 지역 수요를 확고히 하고, 과천 지역 정류장 일부를 줄여서[6] 소요시간을 단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심야에는 산본 지역 승객들의 대체 수단이 없다는 것이 문제인데, 심야 노선을 따로 설정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부산광역시스들은 정규노선과 심야노선을 분리하여, 심야노선은 경유하는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하고 있다. 3030번이 심야수요 위주라는 것을 감안하면 부산시의 급행버스를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4.3 여담

정말 여담이지만 전국 최초로 15년형 CNG 전중비형 유니버스 엘레강스가 투입된 노선이다. 입석금지고통받는 여러 회사들과는 달리 이 노선은 입석금지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올레! 중문이 있는 차량을 출고한 것으로 보인다.[7] 이후 경원여객에서 전중비형을 출고했다. 근데 일반좌석버스 용이다. 이후 또다시 16년형 CNG 전중비형 유니버스를 수도권 최초로 뽑았다.

디시인사이드 버스 갤러리에서 2007년 초창기 가가라이브 채팅방 개설이 유행하던 당시 입장 비밀번호로 애용되었다. 3030 네 자리였는데 전통의 비번이라는 이름으로 잘 쓰였다. 당시 삼영운수, 보영운수 까던 분위기가 강해서 그랬던 듯.

5 연계 철도역

  1. 매 홀수달은 3030번이 막차인 경우 군포공영차고지에서 01시, 신사역에서 02시 10분. 짝수달은 9503번이 같은 시간에 막차를 운행하였으나, 542번으로 형간전환되면서 막차 시간이 2시간이나 앞당겨졌다. 3030번의 짝수달 막차가 고정막차가 되었다.
  2. 542번 차량 대부분이 소통이 원활한 드넓은 과천대로에서 시속 50km도 밟지 않는다. 이 정도면 타요버스의 속력과 같은 수치다.
  3. 막차가 2시간이나 앞당겨 졌다.
  4. 명학대교를 건너면 바로 범계역 중앙광장을 지나 평촌신도시 안으로 들어가서 그나마 917번보다는 낫다.
  5.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왔어도 지금까지 실질적인 대표이다. 그리고 이 노선이 바로 자기가 지방선거때 내놓은 강남행 광역버스 신설이라는 공약의 결과물이었으나...
  6. 지금은 시내버스들이 서는 정류장마다 다 정차한다. 간단하게 관문사거리에서 과천대로 방향으로 꺾어 과천시내를 다 건너뛰고 갈현삼거리에서 다시 합류하는 방법도 있다.
  7. 고속(화)도로를 단 1nm도 지나가지 않는 덕에 생긴 메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