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손잡이를 기준으로 좌우로 날이 있는 무기들 중에서 검이나 창을 나타내는 단어. 물론 검이 아니라도 날이 복수이면 여기에 포함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칼과 창 형태의 무기 위주로 서술한다. 흔히 쌍날검으로 불리며, 양날검[1], 양검 등으로 불리고 있다. 사실 쌍날검이라고 부르기도 힘든데, 그 이유는 이런 형태의 무기들은 도검류 보다는 장병기에 가까운 물건이다.
2 분류
달리는 칼날의 모양에 따라 생김새도 천차만별이다. 나무위키에서는 밑의 다섯 종류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1. 손잡이 양쪽 끝에 검 형태의 칼날이 달린 모습. 더욱 창에 가까워 보이기도 한다. ex) 스타워즈 등장인물인 다스 몰 무기
2. 손잡이 양쪽 끝에 도 형태의 칼날이 정방향으로 달린 모습. 드물게 작두처럼 생긴 것도 있다. ex)아지노스의 전투검
3. 손잡이 양쪽 끝에 도 형태의 칼날이 역방향으로 달린 모습. 마치 부메랑처럼 날리기도 한다. ex)겔구그의 나기나타
4. 손잡이 한쪽 끝에 두 개의 칼날이 직렬로 달린 모습. 마치 검신의 중앙이 빈 형태를 띄고 있다. ex)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400px
5. 손잡이 양쪽 끝에 두 개의 칼날이 병렬로 달린 모습. 형태가 마치 클로처럼 생겼으며 주로 2~3개만 달리는 경우가 많다. ex) 칼사냥꾼 쵸우의 연인검
일반적인 모습이라면 좌우에 달린 칼날의 길이가 같지만, 주로 쓰는 날에 비해서 반대쪽 날이 짧은 경우도 있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폼멜 부분에 날을 세운 장검 + 단검의 조합이 되기도 한다.
몇몇은 손잡이를 기준으로 분리되는 기믹이 있어서 쌍검술을 구사하기도 한다. 베요네타 2의 가면의 현자가 이런 식으로 기술을 사용하며 극중에서 상대가 손잡이를 두동강 내는 바람에 억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손잡이를 늘려서 '쌍날창'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무기가 짧은 경우에는 쌍수로 들기도 하며, 한손에는 쌍날검을 다른손에는 보통 검을 들기도 한다. 무기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한손으로 사용하면 아예 쌍수를 드는 것도 적지는 않으며, 하나의 쌍날검만을 사용한다면 양손으로 쓰는게 정석이라고 한다. 스타워즈의 다스 몰을 보면 이해가 빠르다.
주요 활용법은 역시 손잡이를 빙빙돌리는 풍차 돌리기 전법이 있으며, 애초에 사용하기 힘든 물건이라는 설정이 대부분이라서 사용자쯤 되면 찌르건 베건 알아서들 잘한다.
특유의 간지가 흐르는 형상이라서 창작물에서 몇몇 캐릭터가 쓰고 있다. 물론 창작물이니까 가능하지 현실에서는 너무 무겁고, 사용자 본인이 역으로 공격 받게 될 우려가 있어 '쌍날검'의 형태의 병장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루가 길어 안전한 장대무기의 경우에는 '쌍날'이 드물게 존재한다. 무예도보통지의 곤방의 양쪽에 짧은 날을 달고 썼다는 기록이 있다.
주로 헐리우드 닌자 캐릭터가 쌍날검 형식의 무기를 자주 사용한다. 일본도처럼 생겼지만 손잡이를 기준으로 칼날이 위아래로 배치할 수 있는 기믹이 있어서 기습적으로 사용한다. 양키 닌자의 특징인 일종의 화려한 비주얼 요소로 보인다.
3 가공의 사용자
- 가면라이더 아기토의 아기토 : 스톰 할버드[2]
- 마동왕 그랑조트의 아쿠아비트 : 웨이브 카이저
- 그랜드체이스의 라이언 우드가드 : 제노사이더 파이크
- 나이트런의 앤 마이어 : AB소드 먼데이 & 튜스데이[3]
- 노블레스의 프랑켄슈타인 : 다크 스피어
- 닌자 어쌔신의 라이조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시리즈의 티오나 히류테 : 우르가[4]
- 리그 오브 레전드의 마스터 이-프로젝트:이 스킨 궁극기 사용시 한정
- 마기의 연백룡 : 자간의 무기화 마장 한정
- 마비노기 영웅전의 리시타 : 듀얼 소드 & 듀얼 스피어[5]
- 마탄전기 류켄도의 류켄도 : 트윈 엣지 게키류켄[6]
- 메이플스토리의 다크나이트 : 라만차 스피어
- 베요네타 2의 가면의 현자 : 홀리 글레이브[7]
- 블러드본의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 : 라쿠요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김해령 : 쌍인곤
-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 몰 : 듀얼 라이트세이버
- 시공전사 스필반 : 트윈 블레이드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양산형 에반게리온 : 복제품 롱기누스
- 원피스의 한냐발 : 치도 켓스이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포함한 악마사냥꾼 : 전투검
- 전국무쌍 시리즈의 사나다 노부유키
-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조비 : 쌍인검[8]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드라이어스 : 데스 블레이드
- 판타시 스타 시리즈 : 더블세이버류 무기
- D.Gray-man의 윈터즈 소카로 : 매드니스
- G.I. Joe의 스톰 쉐도우 : 리텔리에이션
- ↑ 다만 양날검은 칼등이 없고 그 자리에 날이 있는 검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훨씬 더 많으며, 뜻도 점점 그쪽으로 바뀌었다.
- ↑ 스톰 폼 한정
- ↑ 쌍둥이 검이라서 연결 기믹이 있다.
- ↑ 단단하기로 유명한 아다만티움을 쏟아부어서 만드는대도 엄청 깨먹는다.(...)
- ↑ 일반 공격 시 쌍수로 사용하지만 스매시 공격을 하면 합쳐서 하나로 쓴다.
- ↑ 대거 키를 발동하여 소환하는 마탄 대거와 합체한 형태. 완구 번외 기믹으로 게키류켄과 갓 게키류켄도 합체 가능하다.
- ↑ 남자의 몸으로 엄청나게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사용한다. 우아함의 극치.
- ↑ 4편, 7편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