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하이드 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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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家
로즈루갈아델하이드로뎀
오메가 루갈
갓 루갈
역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보스
20022003XI
오메가 루갈페이크 최종보스
아델하이드 번스타인
중간보스
시온

최종보스
마가키
중간보스
카구라 치즈루 & 카구라 마키

진 최종보스
무카이

1 개요

격투 스타일모든 격투기를 마스터한 종합 격투술
생일2월 15일
신장183㎝
체중74㎏
혈액형O형
출신지불명
취미불명
좋아하는 것불명
자신있는 스포츠불명
중요한 것불명
싫어하는 것불명
전용 테마Revolutionary etude rii[1][2] OST & AST, KING[3] OST & AST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테츠야(田中哲哉). 참전 작품은 KOF 2003, KOF XI. 보통 아델, 아델하이드라고 불린다. 거대모함 스카이 노아의 소유자.

종합격투술을 사용한다는데 아무리 봐도 이 격투술의 원조는 루갈 번스타인. 복장이 비슷하며 격투 스타일도 기본기 모션이나 필살기, 초필살기 등에 비슷한 모션이 많다. 차이점이라 해봤자 복장상으로는 아델하이드가 발목에 각반을 찬 것만 다르고 기술상으로는 열풍권을 쓸 때 손/발을 사용하는가의 차이 정도. 그래서 루갈의 자식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난무했으며, 결국 KOF XI에서 루갈의 자식으로 확정됐다. 또한 그게 정해지기 전에는 "루갈에게는 대립하는 남동생이 존재한다"라는 설정을 근거로 남동생이 아닌가라고 하는 말도 있었으나, 아무래도 그 대립하는 남동생을 아들이라는 형태로 재구현한 것 같다.

아델하이드라는 이름은 여성의 이름인데, 이는 루갈이 딸을 원해서 아들이 태어났는데도 여자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KOF 2003 아델하이드 스토리에서 언급. (참고로 아델하이드의 애칭은 하이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그 하이디 맞다. 남자 이름은 '아델베르트'다.) 그래서 본인은 자기 이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참고로 루갈의 딸 로즈 번스타인은 아델의 동생이다.
프로필이 상세하게 적혀있는 아버지나 여동생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아델은 기본 인적사항을 빼면 모두 불명이다.

아버지인 루갈에게 격투술과 사업을 물려받았으나 성격은 딴판.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오만하기까지 한 루갈 번스타인과는 달리 겸손하고, 졌을 때는 자신의 패배를 깨끗이 인정하며, 예의도 바르다. 강함에 대해서는 그 인간을 벌레 취급하던 마가키조차도 승리대사에서 비꼬거나 깔보지 않고 "대단히 천부적인 재능이로군"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다만 김갑환, 그리폰 마스크, 쉔 우(XI 한정)는 아델하이드를 악인으로 판정하고 있다.

성격 차이 때문에 아버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버지의 성격을 빼다 박은 듯한 여동생에 대해서도 꽤 반감을 갖고 있지만, 소심한 성격 때문에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는다. 아래는 이런 아델하이드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KOF 2003 아델하이드 스토리에 나온 그의 대사. 하이데른과 서로 정체를 숨기고 대화하던 도중 내뱉은 그의 한탄이다.

"가족이라고 해서 가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리란 법은 없죠."

"저는 아버지를 지금도 이해할 수 없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여동생은 저를 오빠로서 추켜세우고 있는 듯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은 혈연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생각만 하고 있지요. 하지만 결국 벗어날 수도 없어서 그 자리에 정체되어 있을 뿐입니다."[4]

하지만 이렇게 참고만 살던 그도 마침내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는지, KOF XI 엔딩에서는 자신과 싸웠던 격투가들을 모욕한 로즈 번스타인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화를 냈다. 그런데 이것도 그냥 "그만해!" 정도고[5] 나중엔 자기가 화낸 것을 자각했는지 미안하다며 쉬게 해달라고 하였는데... 오빠가 화를 내는 모습을 처음 본 로즈는 자기 잘못은 모른 채 비뚤어지게 되고, 이는 이후 KOF XIII의 발단이 된다.

2 게임상 성능과 기술

2.1 KOF 2003

오메가 루갈의 악몽을 되살려주는 무시무시한 보스
보스 난이도는 진 최종보스

KOF 2003에 처음 출현했을 때는 선택이 불가능한 보스 캐릭터로 KUSANAGI를 게이지를 써서 쓰러트리지 못했을 경우에 진행되는 페이크 엔딩 루트의 최종 보스로 등장했다. 보스라서 공격력과 방어력이 뛰어나며, KOF 시리즈 역사상 가장 간단한 한방콤보가 가능한데, 구석에서 초필살기인 약 크라이스를 맞춘 뒤 리더 초필살기가 그대로 연결되어 한 캐릭터가 그냥 끝장나버린다(...). 거기다가 AI도 모든 캐릭터 중에서 탑을 달리는 성능이라 뭘 지르기만 해도 카운터가 날아온다(...). 마키를 피하려고 페이크 루트로 진입했다가 여기서 털리는 플레이어들도 부지기수... 덕분에 페이크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진 최종보스인 무카이보다 훨씬 어렵다.[6]

2003에서 정식 선택이 가능해진건 PS2XBOX로 이식되면서부터이다. 아델을 한 번 이겨서 엔딩을 본 후 이오리에 커서를 맞추고 PS2판은 R1버튼, XBOX판은 RT버튼을 누르면 02 각성 캐릭터처럼 이오리가 아델로 바뀐다. 1라운드 등장 모션에서 아델과 대화하던 로즈의 목소리가 아델 스테이지에서만 나오도록 변경되었다. 다른 스테이지에서는 아델 혼자 중얼거린다. 게임상의 성능은 그대로이며 CPU 전용 캐릭터였기 때문인지 필살기 커맨드들이 정말 단순하게 만들어져 있다. 일단 아델로 CPU전을 플레이하면, 다른건 다 필요없고 G.드라켄만으로도 듀오론을 비롯한 모든 캐릭터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이 엄청나게 흉악한 이유는 2003에서는 이동잡기가 가드불능인데다가 안그래도 발동이 무지막지하게 빠른지라 한 번 걸리면 플레이어 대전이라도 그냥 손을 놓아야 할 정도다. 다만 미러전을 치루게 되는 페이크 최종보스전에서는 드라켄을 시전했다하면 칼같이 카운터를 먹여버리니 주의.일단 걸리면 죽는 건 똑같다

2.2 KOF XI

유리검. 이 한마디로 설명이 가능하다.
가드크러시 수치와 스턴치가 낮고 유리몸이지만, 기술 하나하나의 데미지가 절륜하고 이쪽도 스턴과 가드를 깨부수는 능력이 높아 공격적인 운영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캐릭터.

그 후 KOF XI에서 선택 가능한 난입 캐릭터로 출현. 아케이드판에서는 타임 릴리즈 형식으로, PS2판의 경우 난입한 아델을 쓰러트리고 게임 오버되면[7] 선택이 가능하다.

KOF XI에서의 캐릭터 성능은, 우선 스턴치와 가드 크러시 수치가 매우 낮다. 맥시마의 점프 C를 맞았다면 그냥 죽는다고 보면 된다.(…) 대신 공격력이나 스턴 능력도 높고, 기본기나 필살기, 그리고 제대로 된 중단만 없을 뿐이지 가드를 깨는 성능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강캐로 취급된다. 기본기 중에서는 휙휙 날아댕기면서 공대공에서는 거의 필승이라고 볼 수 있는 점E가 강력.

아무래도 아버지보다는 경력과 강함에서 부족해서 그런지, 기술들의 숫자는 그렇게 썩 많은 편이 아니다.아버지가 무한막장으로 질러대던 제노사이드 커터카이저 웨이브는 일반 필살기가 아니라 초필살기로 사용한다.

대신에 열풍권의 어레인지 버전인 G. 키켄은 일반 필살기로 잘만 사용한다. 특이하게도 발차기 형식으로 사용하는데, 캔슬로 사용할 시 점프하면서 발차기로 장풍을 날리는 모션으로 변경되고 강버전의 경우 하강하면서 발꿈치로 내려차는 공격이 추가된다. 게다가 강으로 사용할 경우 막타가 절대판정.

난입 & 히든 캐릭터로 등장한 후속작 XI에서는 B를 제외한 앉은 상태의 통상기 및 지상날리기 공격 등에서는 캔슬로 사용해도 모션이 바뀌지 않게끔 너프를 먹었다. 그래도 여전히 연속기 밥줄에 절대판정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가드크러시 수치도 엄청나게 놓고 거기에 스턴치까지 환장하게 높아서 쟈즈, 쇼 하야테등은 캔슬판 강 키켄 2대면 얄짤없이 스턴이고 다른 캐릭터들도 2대면 거의 스턴 직전의 상태까지 다다른다.

갓 프레스는 G. 드뤼켄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데, 연출은 루갈과 동일하지만 03의 특성상 타격감이 별로...대신에 성능이 후질나게 좋다. 이번에는 이동 잡기라서 가드 불능인데 커맨드 잡기가 비정상적으로 강한 03의 특성상 이걸로 적절히 OX가 가능하기 때문.

XI에서도 건재. 데미지도 좋고 성능도 너프가 좀 되기는 했지만 여전하다. 그래서 아버지와는 다른 용도로 쓰게 된다. 다만 이쪽도 읽히면 죽는다. 대신 딜레이가 허벌나게 짧아서 상대가 기가 있는 리더 아델에게 잘못 뛰었다가는 전신무적 + 2프레임 발동의 G.슐라겐으로 카운터 맞아 죽는다. KOF 시리즈 역사상 최강의 이동 잡기인 셈.

다크 배리어의 어레인지판인 G.완드는, 히트하든 가드당하던 모션이 끝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98 이후의 다크 배리어보다도 훨씬 구려서 맞추든, 막히든, 헛치든 죽는 자살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다만 XI의 어레인지 판에서는 닿으면 딜레이가 풀리게 변하고 추가타까지 가능해서 어레인지판 최강전설에 한 몫 거들었다. 특히 구석에서의 점프 강발 - 근접 강손 - A.쿤스트 츠바이 - G.완드 - A.쿤스트 츠바이 - 강 키켄의 스턴치는.... 이하생략

아버지인 루갈이 사용하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초필살기의 성능이 절륜한데, 제노사이드 커터의 초필살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G.크라이스는 무적시간이 빵빵하고 판정도 훌륭해서 아델의 대공을 책임진다. 강 크라이스는 슬라이딩 후에 올려차는 모션 때문에 대공기로는 부적절하지만, 공캔으로 드림 캔슬이 가능하며, 퀵 시프트 대응기라서 간혹 쓰인다.

XI에 오면서 크라우저의 그것에서 이름을 바꾼 G.크론프린츠가 생겼는데 크라이스와 슐라겐에 밀려 잘 쓰이지 않지만 일단 모으는게 가능해 깔아두기 정도로 쓸 수는 있다. 헌데 희한하게도 동급의 왕장풍인 패황상후권을 씹고 들어간다. 드림캔슬은 이걸로 상대방의 장풍을 상쇄했을 때에만 가능하다.

XI에서 추가된 오리지널 기술인 G.프린체신. 특이하게 도발 버튼을 사용하는 필살기이다. 화면에 로즈가 잠깐 나와서 응원하고 사라지는데 자체 공격판정은 없지만 아델이 뉴트럴포즈로 돌아가면서 특정 기본기의 딜레이를 지워버릴 수 있다. 가능한 기본기는 하단 A, 하단 C, 하단 D. 아래에 서술하겠지만 리더초필살기 슐라겐 중 로즈가 화면에 나오는 버전(↓↘→↘↓↙← + E로 발동)이 있는데 프린체신으로 이미 로즈가 소환된 상태라면 이 버전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아델의 궁극오의라 할 수 있는 기술은 바로 리더 초필살기인 G. 슐라겐. 2003 당시에는 최종보스였던 관계로 커맨드가 엄청나게 쉽고 광속발동에 무식한 등짝판정을 보유한 초필살기였다. 구석에서 약버전 G.크라이스 이후에 연결이 되어 절명콤보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정신나간 성능. 물론 이 당시에는 슐라겐뿐 아니라 캐릭터 자체가 너무 강했다.
XI에서는 로즈와 관련된 연출이 추가되면서 2가지 커맨드로 발동 가능한데, 둘 다 기본적으로 광속발동에 엄청난 타격판정[8]과 돌진속도를 가지고 있다. 로즈가 등장하는 버전(커맨드 ↓↘→↘↓↙← + E)은 발동시 전신무적, 돌진시 상중단 무적이라 XI의 리더 초필살기 중에서도 최강급에 속하는 무서운 녀석이다. 로즈가 나오지 않는 버전(커맨드 ↓↙←↙↓↘→ + E)은 발동 직후에 전신무적 대신 상중단에만 무적이 붙어있는 너프 버전이지만 판정이 그렇게 밀리지 않는데다 프린체신으로 로즈가 소환된 상태에서도 제한없이 쓸 수 있다는게 특징.
공통적으로 점프공격 계열에는 무적이 붙어있고 넓은 등짝판정과 빠른 돌진속도 때문에 아델이 리더에 게이지 2개 보유한 것만으로 상대의 점프 대부분을 봉인해버릴 수 있다.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3히트 이후에 엄청난 데미지 보정이 걸린다는것. 슐라겐이 잡는 순간 1히트가 올라가는 타격기로 분류되므로 2히트짜리 근접 강손에서만 캔슬해도 원래 데미지의 1/3 수준밖에 안 나온다. 콤보로 쓰지 않는게 현명하다.

이렇게 방어력은 약하지만 빠른 대쉬와 빠른 점프, 그리고 엄청난 스턴치를 바탕으로 한 공격력이 매우 강력한 고우키형 캐릭터였는데 어레인지판에서는 가토, 쿨라 다이아몬드, 오스왈드 등의 개캐들이 죄다 약화된 반면, 아델은 약해진 것은 하나도 없으면서 방어력이 강해지고, 쓰레기였던 'G. 원드'의 엄청난 강화로 인해 역시 약화점이 하나도 없는 김갑환과 함께 어레인지판 양대 최강자로 군림. 물론 PS2판에서는 기스와 빅에게 한 수 접어야 한다.[9]

3 기타

캐릭터 모델은 아마도 락 하워드라고 볼 수 있다. 둘다 금발에 적안이고, 인성이 나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버지를 두었으며 아버지를 미워하지만, 그런 아버지의 긍정적인 면은 받아들이고 신사적이고 정정당당한 성격이라는 점 등이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이 둘은 한때 서로 사촌이 될 뻔 했던 설정이 있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락은 아델하이드와는 달리 약하다(...) 게다가 락은 테리 보가드와 기스 하워드의 기술을 적절히 섞었지만 아델하이드는 100% 루갈 번스타인의 기술만 쓴다.
혹은 최종 보스의 아들이며, 아버지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고, 선역에 해당한다는 면에서 일부는 악마성 시리즈알루카드가 모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기술 이름이 모두 영어로 지어진 아버지와 달리 아델의 기술은 모두 독일어로 되어있다. 예를 들어 루갈의 카이저 웨이브에 대응되는 기술인 G.크론프린츠의 크론프린츠는 독일어로 황태자를 뜻한다.

등장 이벤트 중에는 쉔 우 처럼 강자들과 싸울 때 "이길 수 있을까, 내가." 하고 망설이는 이벤트가 있다. 다만 아버지를 쓰러뜨렸던 남자에게는 묘한 감정이 있는 지 반응이 다르다. KOF 2003에서 다른 캐릭터와의 대전시엔 시작전 눈을 감고 있다가 대사를 하면서 눈을 뜨고 시작하는데 쿄를 만날 경우 유일하게 눈을 바로 뜬 채 쿄를 쳐다보면서 "이 남자가 쿠사나기인가?"라고 중얼거리며 곧장 전투 자세를 취한다.그런데 그 남자가 2003 최약캐인건 안 비밀 단 XI에선 그런거 없이 다른 강자들을 대할 때처럼 대한다. 물론 전용 승리대사가 존재한다. "고작 이 정도였어? 아버지를 쓰러뜨렸다는 남자가?"

아델이 반응하는 상대는 이러하다.
2003 - 애쉬 크림존, 쉔 우, 야가미 이오리, K'
XI - 오스왈드, 쉔 우, 테리 보가드, 료 사카자키, 야가미 이오리, 가토, K', 듀오론, 쟈즈, 질버, 시온, 마가키, 쿠사나기 쿄 / EX 쿠사나기 쿄(PS2), 기스 하워드(PS2), 미스터 빅(PS2)

쉔과의 강자를 판단하는 기준의 차이점은 2003에서는 쉔은 왠만한 강자들에게는 대부분 다 반응을 하지만 아델은 쉔을 제외하면 주인공급 캐릭터에게만 반응한다. XI에서는 왠만한 강자들에게 전부 반응하는 편. 그리고 쉔은 반응하지 않은 오스왈드에게 아델이 반응을 하지만 반대로 쉔이 반응한 에이지로버트에게는 반응을 하지 않는다. 애쉬는 2003에선 아델이 반응을 했지만 어째선지 XI에선 반응을 안한다.[10]

어째 동생 로즈가 개최한 KOF XIII에서는 얼굴조차 보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콘솔판 트레일러에 2003에 나왔던 스카이 노아 스테이지가 재등장했기 때문에 콘솔판 추가 캐릭터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거기다 콘솔판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아델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분기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서 아델이 경기의 위험성을 알고 경기를 말리기 위해 직접 난입 보스 캐릭터로 출현하고 승리 시 아델하이드용 스토리 해금같은 식으로 나올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현실은 배경맨[11] ...본래는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으로 셀렉트/승리 일러스트까지 있었으나 개발 기간 문제 때문인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못했다. 대신 스토리 모드에서 나름대로 큰 비중으로 등장. 보탄의 조종에 걸린 로즈를 이상하게 여겨 하이데른과 연락을 취하는 등 자주 모습을 보이며, 경기장의 설계도를 가지고 있다보니 오로치의 힘을 모으는 지하시설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아낸다. 엔딩에서 실이 끊어진 로즈와 다시 화해하면서 훈훈한 마무리를 짓는다.

여담이지만 기계공학에 조예가 깊은 듯하며 이번 대회에서 사이키가 에너지를 수집하는데 사용된 장치도 아델이 직접 설계한 것을 로즈가 제멋대로 마개조한 물건이다. 거대모함 스카이 노아도 아델의 걸작이라고 한다.

참고로 KOF 99의 컨셉아트 중에 아델하이드와 로즈로 추정되는 캐릭터를 그린 게 있다. 이걸 주워와 2003에 등장시킨 듯.

이후 KOF 스토리에서 다시 적으로 돌아설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건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델하이드 역시 아버지인 루갈과 마찬가지로 무기상일 수 있다는 루머 때문. 게다가 하이데른이 일레븐 배경 스토리에서 "다음에 만났을 때 자네와 나는 적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기도 하고... 하지만 루갈과는 전혀 다른 성격 탓에 마찰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갈과 하이데른의 갈등의 시작은 루갈이 불법으로 무기판매를 한 것인데다가 루갈과 격투가들의 악연의 시작은 그의 욕심 때문이었다는것을 생각하면 겸손한 성격의 아델하이드는 출연은 적더라도 악역이 될 가능성은 낮은 편.

등장 시의 대사는 겸손한 반면 승리 대사는 의외로 건방지다. 이기면 로즈가 "오라버니 대단해요!" 라고 하면 "흥, 당연한 결과다." 라고 응수.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로즈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서 일부러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어째선지 모르겠으나, 루갈의 기간틱 프레셔를 그대로 집어넣은 G.슐라겐은 기간틱 프레셔처럼 빨간 해골 이팩트가 튀어나오는데, 이는 여러 설정들을 봤을 때 오로치의 힘이다.[12] 그런데 이걸 아무 관계 없는 아델이 쓰고 있다는 건 여러므로 작은 떡밥. 아니면 제작진들이 루갈의 아들인 거 대놓고 티나라고 만들다가 무심코 넣어버렸다던가.(…) 야가미 이오리가 과거 그의 조상과 오로치의 계약 때문에 오로치의 피에 폭주하듯, 루갈이 게닛츠에게 받은 오로치 파워가 유전을 통해 아델에게 물려진듯 하다. 아델하이드와 로즈의 눈이 적안이라는 것도 걸린다.

아버지인 루갈에 대해서 별로 좋게 여기지는 않지만 루갈에게서 격투술과 사업 수완을 전수받고 활용하는 것을 보면, 발레리안 멩스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는 않으나 아버지에게서 배워야 할 점은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여기는 듯 싶다.

KOF 14에서는 최종보스 버스의 영향으로 아버지의 부활 떡밥이 떴다.

격투천왕 시리즈에서도 등장하긴 하는데....격투천왕이 한참 괴작으로 명성을 높이던 시기에서 벗어낫을때에 등장한지라 다소 김이 새는 감이 있다. 격투천왕의 작가가 계속 등요영/진가화 콤비였다면, 노의무한강을 사용했던 아버지를 능가하는 대우주역량을 선보였을지도. 애초에 루갈과 루칼은 동일인물이 아니잖아

2차 창작에서는 피규어 덕후(...) 속성이 붙는데, 아마도 이건 아버지의 취미 때문인 것 같다.
  1. 프레데리크 쇼팽혁명 에튀드이다. 03의 아델하이드 개인 스토리에서 이 곡이 된 이유가 밝혀지는 데 하이데른과의 대화 도중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하이데른의 죽은 딸이 자주 쳤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후 스카이 노아에 돌아오자 로즈가 피아노를 쳐보고 싶다며 신청곡이 있냐고 물어보자 이 곡을 쳐줄 것을 부탁했다
  2. 스토리와는 관계로 곡 자체에도 뒷얘기가 있는 데 원곡의 피아노음을 그대로 넣으려고 하니 데이터양이 너무 커서 문제인 원곡은 줄이지 않고 다른 캐릭터들의 보이스 데이터를 압축해서 넣게 되었다고 한다
  3. 본래 아케이드판에선 텐도 가이와 공유하던 테마였지만, PS2판에서 가이가 새롭게 전용 테마를 얻으면서 아델의 전용곡으로 변경되었다.
  4. 이에 하이데른은 "그건 누구나 느끼고 있는 생각이야. 젊을 때 말이지." 라고 답해주었다.
  5. 당시 대사 일부를 가져오자면, "그만두지 못해? 그들은 너(로즈 번스타인)가 함부로 욕해도 되는 사람들이 아냐! 모두 훌륭한 격투가들이었어. 존경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6. 다만 이건 무카이의 AI가 구려서 그런 거고 성능으로만 보면 무카이가 더 강력하다.
  7. 엔딩을 보거나 중간에 컨티뉴를 포기하거나
  8. 등짝에도 판정이 있다.(…)
  9. 기스는 혼자 리더 초필살기를 2개 갖고 있는데다가, 빅은 원본도 막강했는데 여기서 약간만 다운그레이드됐을 뿐 여전히 막강하다.
  10. 쉔은 2003에서는 그리폰과 김갑환에게 반응했지만, XI에서는 반응하지 않는다.
  11. 거기에 랜덤으로 로즈가 피아노를 치고 있는 옆에 시무룩히 서 있거나 혹은 왼쪽에서 로즈에게 바가지(…) 긁는 소리를 듣고 있고 오른쪽에서 조종석에 앉아서 로즈를 흘끔흘끔 쳐다보며 스카이 노아를 조종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가끔 하이데른과 대화하는 모습도 보인다.
  12. 배이지색 해골 기둥을 쓰는 건 매츄어, 바이스, 야시로, 빨간 해골 기둥을 쓰는건 매츄어, 바이스, 루갈. 전부 오로치 팔걸집이거나 오로치의 힘을 받은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