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등장인물

<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

1 마일로 제임스 싸치 (Milo James Thatch)


어린시절의 마일로.


작중시점.

성우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서 마티 맥플라이을 연기한 마이클 J. 폭스, 우리말 성우는 강수진.[1][2]

주인공. 딱봐도 근육이라곤 1g도 없어보이는 비쩍 마른 안경잡이 범생이스런 인상에 소심하고 허당스럽다.
그래서 일행 내에서도 자주 무시를 당한다. 그래도 학자로서의 능력은 디즈니 역대 단연 원탑 사기캐. [3][4]
아틀란티스의 공주 본인도 못읽는 고대 문자들을 전부 읽을 수 있음은 물론, 탐험대를 아틀란티스로 이끄는 데 거의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고 아틀란티스의 심장의 비밀을 알아내는 데도 성공한다. 전투능력이라곤 없어 보이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용기와 리더쉽을 발휘하며 일행을 이끌게 된다. 왕에게 크리스탈을 넘겨받고 공주와 아틀란티스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게되자 석재 비행선들을 다시 일으켜 공주를 구하러 간다.

마지막 전투에서 루크의 열기구를 향해 우라돌격을 감행하고 발밑에서 마그마가 솟아오르는 그 상황에 공주를 챙겨나오는 미친 듯한 활약을 보여주며 아틀란티스의 영웅이 된다. 결국 공주(후에 여왕이 됨)의 남편이 되어 속편에선 아틀란티스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들의 도시 재건을 도와주고 있었다.

2 키다가카시 네다카 공주 (Princess Kidagakash "Kida" Nedakh)


아틀란티스 멸망 당시의 어린 키다
Kida_Dresses.png
성장한 키다

우리말 성우는짱구친구 철수 김정애.

아틀란티스의 마지막 왕녀. 본명은 키다가카시지만 보통 애칭으로 '키다(Kida)' 라고 불린다.
외모는 처녀이지만 나이는 8500~ 8800살 정도[5]라고 한다 ㅎㄷㄷ...
마일로와는 조상급 연상연하 커플

크리스탈의 힘덕에 질병이나 노화없이 여태껏 살아왔던 것으로, 어렸을 때 아틀란티스가 신의 분노에 의해 가라앉았을 당시 어머니가 희생하며 '조상님들에게로 불려갔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건 아틀란티스를 수호하는 조상들, 크리스탈의 힘으로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왕족 한 사람이 희생하여 크리스탈의 힘으로 나라를 구할수 있게 되는 시스템이었던 것. 아버지에 비해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공주로 외부인들을 환영하며 거리낌없이 대한다.

마일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루크에게 포박당해 어머니가 희생된 장소로 끌려가 본인이 크리스탈화된다.
크리스탈이 된 채로 루크에게 납치당하지만 마일로의 활약 덕에 살아나서 자신의 힘으로 방어막을 가동하여 도시를 지켜낸다.
결국 자신을 구해준 마일로와도 사랑에 빠지며 결국 결혼하여 속편에서 완전 닭살커플이 다 되어있었다(...).

디즈니 주역 여캐들중 최초로 본인이 직접 여왕이자 최고 통치자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기도 한데, 작품의 흥행 실패 덕인지 엄연한 공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공주' 라인에 포함이 안된다. 안습... 이후 얼음 마법을 쓰는 후배가 또 한번 여왕 자리에 오르지만[6] 이쪽은 엄청난 흥행 성적은 물론이요 그 덕에 디즈니 공주 라인 편입도 자동으로 예정되어 있으니 여러 모로 OTL(최고령 공주라는 사실도 묻힌건 좋은 건지도?).

3 사령관 라일 타이베리어스 루크 (Commander Lyle Tiberius Rourke)


탐험대의 대장으로 군인 출신으로 필리핀 등에 참전했으며 아내는 결혼한지 4개월 후 죽었다, 태디어스 및 다른 대원들과 함께 아이슬란드에서 '목동의 일지'를 찾았다. 당시 사진

상당한 카리스마를 가지며 리바이어던에 희생된 대원들의 명복을 빌어주는 등 인간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가식.
그 정체는 아틀란티스에 도착하면 그들을 침략하고 약탈하여 보물이나 여러가지를 전쟁광들에게 팔아넘길 목적[7]으로 전문가들을 끌어들인 악역이다.

아틀란티스에 도착하고 마일로가 비밀을 자진납세하자 돌변하여 아틀란티스인들을 폭력적으로 대하며 도시가 죽든말든 도시를 수호하는 힘의 근원인 크리스탈 에너지(=키다 공주)를 강탈하고 동참하지 않겠다는 마일로와 친구들을 버리고 열기구로 이륙 준비를 한다. 밀덕인지 군인의 자세인지 해저세계로 내려오는 주제에 대형 열기구에 거대드릴에, 수륙양용장갑수송차에, 전투가 가능한 글라이더에, 각종 차량과 총기들[8][9]까지 안 싸들고 온 무기가 없다. 덕분에 마일로가 기습을 했을때도 당황하지 않았다. 마일로에 의해 열기구가 가라앉을 위기에 처하자 파트너 헬가대위를 추락시키는 배신을 저지른다. 그래도 끝까지 방해하는 마일로에게 빡돌아서 도끼를 들고 마일로를 끔살시키기 위해(!) 설치다가 마일로가 크리스탈의 힘이 깃든 유리조각으로 그의 손목을 그었는데 크리스탈의 힘으로 수정인간(혐오주의!)]]이 되어 괴물처럼 소리지르며 괴로워 하면서도 악착같이 마일로를 죽이려다가 프로펠러에 온몸이 갈려서(!!) 산산조각이 나며 유리파편이 되어 죽는다 흠좀무.[10]

특이하게도 현역 미군임에도 불구하고 콜트 M1911이 아닌 루거 P08을 사용하는데 나치의 상징으로 늘 악역이 자주 쓰는 총기로 나오다보니 흔하디흔한 설정. 우리말 성우는 이 남자. 성우가 복선이였다

4 중위 헬가 카트리나 싱클레어 (Lieutenant Helga Katrina Sinclair) [11]


마일로를 처음 찾아왔을 때.

탐험 당시의 복장.

우리말 성우는 짱구 어머님강희선.

탐험대의 부대장이자 루크 대장의 파트너. 섹시한 외모와 시크한 성격을 지녔다.
초반에 등장하여 마일로에게 휘트모어 저택으로 데려간다. 후반 루크 대장에게 배신당하지만 바로 기어올라와 연속 발차기를 날리며 배신감을 분출, 그러나 다시 땅에 떨어져 거의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가 된다. 복수심에 총으로 루크의 열기구를 쏘아버린다.즉 주인공의 적의 적은 친구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말해주지 않았지만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인데 바로 아래에서 땅이 갈라지며 화산이 대폭발해버렸으니 물어볼 것도 없이 끔살 확정이다. 역시 악당에겐 자비따위 없는 디즈니[12] 용암에 몸이 녹아 뼈도 못 추렸을테니 루크만큼이나 비참한 최후를 맞은 셈.[13] 여담으로 외모가 섹시해서인지 이 만화에서 가장 팬이 많은 캐릭터 중 하나. 팬픽도 제법 된다! 물론 루크처럼 악당인것은 변함없지만.

죽기 전에 명대사급의 말장난을 치는데 - 루크는 그녀를 열기구 밑으로 던져버리며 "Nothing personal!"(한국어 더빙에서는 "개인 감정은 없어.", 한국판 비디오 자막에서는 '미워서가 아니야')이라고 외치고, 싱클레어는 열기구를 조명탄 발사기로 쏴 터트리면서 "Nothing... personal."이라고(한국어 더빙에서는 똑같이 "개인 감정은 없어.", 한국판 비디오 자막에선 '미워서가 아니야 좋아하시네')라고 쿨시크하게 중얼거려준다. 사용하는 총은 마우저 C96이다.

5 가에탄 "몰" 몰리에르 (Gaetan "Mole" Moliére)


우리말 성우는 유해무.

지질학 전문가. 흙에 관해서 그야말로 귀신인 존재.
두꺼운 코트와 헬멧, 전등이 달린 고글[14]을 장착하고 다니는 프랑스인이며 한마디로 두더지. [15]
빛을 싫어하며 목욕을 한 십여년은 안한듯한 악취와 파리떼를 몰고다니는 괴짜로 성격도 산만하고 정신없다.
흙과 동화되었다 싶을 정도로 땅을 사랑한다. 사람 몸에 붙은 먼지 한조각을 자세히 들여다 살펴보고 핥아서 그 사람의 특징과 기르는 애완동물과 직업을 알아내며, 흙을 먹거나[16] 냄새를 맡은 것으로 지질학적 현상을 예언, 간파해내거나 미네랄 등 흙의 성분으로 지형을 예지해내는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났다. 비니와 함께 리바이어던과 어느 정도 대적하고 이후 최후 전투에도 참가해 활약한다.

참고로 키다가 불어를 한다고 하니까 귓속말로 뭐라고 하다가 맞는다[17][18].
Voulez-vous 어쩌구 저쩌구 한걸로 봐서 '나한테 ~한걸 해달라' 라는 묘한 부탁을 했다가 맞은듯. 그리고 그의 동료들은 환호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아무래도 프랑스 특유의 문화 때문에 그런듯.. 이후에도 키다와 친해져 정보를 알아내라는 루크의 요구에 자기가 적임자리고 가고싶다고 나서다가 마일로를 보내려하자 엉엉 운다(...).

그가 어째서 지질학 덕후가 되었는지는 일종의 맥거핀인데 오드리를 제외하면 아무도 모른다.
마일로가 물어보자 스위트가 놀라며 '궁금해하지 마. 알면 후회할껄.라고 말이 못나오게 막아버린다.
맨 나중에는 아틀란티스에서 나온 금은보화로 갑부가 되어 고급 양복을 입고 삐까번쩍한 모습으로 나타나나 순식간에 그 옷 다 벗어버리고 휘트모어 저택의 도자기에 든 흙 안으로 파고들고는 음산하게 웃으며 좋아한다.
후속작의 오드리의 말로는 "몰은 쥐랑 함께 자라서 우리랑 달라요."라 짧게 언급한다

프랑스 사람답게 마일로가 세계 각국의 먼지를 모아둔 침대에 누워서 프랑스와 영국의 먼지무더기를 망가트리자 둘이 섞이면 안 된다고 기겁하면서 바로 정리한다.

6 빈센초 "비니" 산토리니(Vincenzo "Vinny" Santorini)


우리말 성우는두목 선생님 설영범으로 시작 나레이션도 맡았다.

폭파 전문가. 오스만 제국[19] 감옥에서 빼왔다고 한다.
다이나마이트를 상비하고 다니며 갑옷을 차고 있는 이탈리아인으로 성격은 천하태평에 시크하며 무뚝뚝하.......긴 한데, 초반에 마일로가 든 음료수가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구라를 쳐서 그를 공포에 몰아넣기도 하고 장애물을 뚫은 폭탄이 부족하자 "댁이 먹은 니트로글리세린만 아니었음 어떻게 됐을 건데" 하고 놀려먹기도 하는 걸 보면 결코 유머를 모르는 사람은 아니다. 잠깐만 그럼 진짜 니트로글리세린은 어디로 간거야?

어떤 위기 상황이 닥쳐도 절대 당황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평상시 그대로인 포커 페이스의 소유자.
그래도 마일로에게 누구보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폭탄 전문가답게 활약도가 출중하여 기둥을 폭파시켜 10초만에 다리를 만드는 등 가장 큰 도움을 준다. 믿거나 말거나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어 터키 지방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걸 휘트모어 씨가 빼내어다 탐험대에 참가시켰다고 한다. 은근히 유머러스하고 동료애가 있으며 이번 탐험으로 돈을 벌어 가족과 원래 하던 꽃집을 다시 여는 게 목표.[20] 그러나 크리스탈이 없으면 아틀란티스인들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바로 포기하고 마일로와 함께하는 것을 선택한다. 마지막 전투에서도 기관총공격을 당하던 중에 우연히 비행선에 공격 기능이 있단걸 알게된 후화력덕후에게 폭격기를 준 꼴 존나좋군? 마일로와 함께 공격 및 미끼조를 맡아 가장 크게 활약한다. 이후 보물들을 얻고 억만장자가 된다.

7 조슈아 스트롱베어 스위트 박사 (Dr. Joshua Strongbear Sweet)


우리말 성우는 이호인.

의학 전문가. 흑인 의사로 정확히 말하자면 아메리카 원주민 아라파호족과 흑인 혼혈.
좀 험상궂은 얼굴이나 이름과 정반대로 성격은 제법 자상하고 다정한 편. 몰이 마일로를 내쫓으려고 하자 비누로 박박 닦아버리겠다면서 겁을 줘서 혼내준다.
초반에 뻐근한 마일로의 어깨와 목을 인디언 주술사 식으로 치료해주면서 위엄을 풍긴다. 이게 시청자들의 관점에서는 카이로프랙틱 시술을 연상케 하는 면도 있다. 황비홍 영화의 오마주는... 아닐 것이다? 인도주의적이고 너그러우며 친절하다. 루크가 왕을 해치자 왕을 감싸며 이건 계획에 없었던 일 아니냐고 분노하며 그에게서 돌아선다. 그후 왕을 보살펴주지만 왕은 끝내 내출혈로 사망하고 만다. 이후 오드리와 함께 최후의 전투에도 참가한다. 마일로에게 태디어스씨로부터 들은 말을 전해주면서 힘을 내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8 오드리 라미레즈 (Audrey Rocio Ramirez)


우리말 성우는 최덕희.

탐험대의 기계 전문가.[21] 톰보이스럽고 터프하며 당찬 십대 소녀로 마일로를 매번 무시하며 갈구는 듯 하지만 동시에 그를 제일 많이 챙겨주는 대원이기도 하다. 기계공학 부분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다. 탐험대의 막내지만 활약도는 상당하며 기가 세고 당찬 성격 덕에 마일로가 쩔쩔 맨다. 마일로를 무시하는듯 보여도 의리만은 가장 강해 마일로가 전문가들을 질책하자 가장 먼저 박차고 나가 그에게 합류하고 루크에게 혈혈단신으로 맞짱뜨러 가겠다하자 가서 엄호해줘야지 어쩌겠냐고 다른 대원들을 이끌고 따라가준다. 이후 억만장자가 되어 아틀란티스를 떠나기전에 마일로에게 작별의 뽀뽀를 날려주기도 했다.
마일로에게 두번 주먹질을 할 때의 대사는 "얄미워서 두대."

참고로 니나(Nena)라는 언니가 한 명 있는데 오드리의 아버지인 마누엘 라미레즈(Manuel Ramirez)[22]는 본래 아들을 둘 낳아서 큰 아들는 복싱 선수로, 작은 아들는 기계 정비공으로 키울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드리의 언니는 작중 시점으로 내달에 있을 미들웨이트 복싱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9 제버디아 앨러다이스 "쿠키" 판스워스 (Jedidiah Allardyce "Cookie" Farnsworth)


우리말 성우는 장승길.

요리 전문가(?)이자 주방장인 카우보이 할아버지로 본명은 제버디아 앨러다이스 판스워스 (Jedidiah Allardyce Farnsworth)지만, 직책이 직책인지라 다들 "쿠키(Cookie)"라고 부른다. 그런데 어째 만든 음식들이 죄다 하나같이 괴랄하다... 자칭 "꼬꼬댁 요리"(Cockadoodle)[23]에 가장 중요한 채소를 안 넣는다.
헬가와 양상치(Lettuce)[24][25]를 두고 토론하는 과정을 보면, 콩 빼고 아예 채소가 뭔지도 모르는듯(...).[26]
그런 사람이 만드는 요리이니 문자 그대로 맛이 끔찍하다. 근데 몰은 맛있다면서 접시바닥까지 핱아먹는다. 참으로 기이한 주방장 영감님.

그의 꼬꼬댁 요리가 유일하게 호평을 받았던 적은 아틀란티스에 도달하기 전 딱 한번으로 오로지 몰만이 더 맛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오드리와 바꾼 요리를 접시까지 긁어먹었다. [27] 그리고 그가 사라지자마자 다들 기다렸다는 듯이 요리를 화로에 쏟아붓자 폭발과 시커먼 버섯구름이 솟아오르는 것이 압권... 우라늄-235 90% 포함

나중에 금을 노리고 샷건을 들고 궁전에서 깽판을 치나 Room service! 루크의 악행에 질려 마일로와 합류한다.
요리사답게 나중에 마일로와 헤어질 때도 선물로 탐험 내내 모아둔 베이컨 기름을 준다.
후속작에서도 조연으로 등장. 역시나 우려먹기 스튜를 멤버들에게 나눠준다. 당연히 오드리와 비니는 오비에게...

여담으로, 배에 미국 지도를 풀컬러 문신으로 새겼다.
이때 오드리에게 문신을 보여주면서 뱃살 춤을 보여주기도 한다.[28]
그 와중에 오드리는 아래쪽에 시선을...

10 윌헤미나 버사 파카드 (Wilhelmina Bertha Packard)



우리말 성우는 故 나수란.

무전 담당이며, 60살 이상의 여성.
초반부에 대원들이 잠수함에 승선할때 안내방송을 맡았고 잠수함 침몰 전까지 선내 안내방송을 맡았다.
무뚝뚝하게 할말을 한 다음에 깨는 말을 몇 마디씩 덧붙인다. 매일 입에 달고 사는 말은 '우리는 모두 죽을꺼야.'(...)

꽤나 무뚝뚝하고 주변에 무슨일이 터져도 별로 신경 안쓴다 - 어느 정도냐면, 잠수함에서 친구랑 전화통화를 하는데 리바이어던의 습격으로 침몰 직전까지 통화한다. 뭐야 이 할머니.......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는다. 심지어 전투가 한창인 순간에도! 거의 염세주의를 겸한 불치병 말기환자같은 포지션(...) 작중에서 깨나 골초로 묘사되며 금에도 유물에도 특별히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무덤덤하게 굴다가 막판에 전술한 바와 같이 입버릇인 " 아이구 맙소사 우린 이제 죽었어 우리는 모두 죽을꺼야" 라는 말을 중얼거리면서도 마일로와 합류한다. 덤으로 대단한 골초다. 그리고 통신을 맡고있다는 이유인지 팀포트리스2의 관리자와 이미지가 비슷하다... 여담으로 쿠키의 요리에 대해서 평하기를 - "몇 년 전에 미각을 잃어버린 걸 신께 감사해야겠군."이라고.......[29]

11 프레스턴 B. 휘트모어 (Preston B. Whitmore)



우리말 성우는 유강진.

마일로의 할아버지인 태디어스의 오랜 친구이자 어마어마한 억만장자로 재산이 가히 엄청나다.
그의 저택 지하 대형 수족관에는 실러캔스까지 몇 마리 넣어놓고 기를 정도이며 이거 고증오류 아닌가? 가히 시대초월급의 초호화 장비를 갖춘 대탐험대를 거리낌없이 갖추어 줄 정도이다. 목동의 일지의 탐색을 위한 후원자들에게 망신만 당한 마일로를 불러다가 일부러 자네 지금 개꿈이나 꾸는거 아닌가?하고 도발하며 그의 심지를 확인한 다음에 자신이 이미 마일로의 할아버지와 발견한 목동일지를 건네주며 아틀란티스 탐험 계획을 가르쳐준다.[30] 하지만 시작 초반부에 궤멸 크리

나중에 마일로가 보내준 크리스탈을 받아 어느정도의 소원성취는 한 셈.
허나 금전광 루크를 탐험대장으로 뽑은 것을 보면 사람 보는 눈이 대단한 것 같지는 않다. 어쩌면 루크의 연기력이 천재였거나.
OVA를 보면 세계 곳곳에 인맥이 많은 듯하며 그들에게 제법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다. 그 밖의 특기사항을 들자면 상당히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요가를 매우 즐긴다.

12 태디어스 싸치 (Thaddeus Thatch)


왕년의 사진, 부모를 잃은 마일로를 거두었을 때다.

아이슬란드에서 탐험대와 함께 목동의 일지를 찾아냈을 때의 사진, 수염이 꽤 길어졌다.

마일로 싸치의 할아버지, 어릴 적 부모를 잃은 마일로를 거두어서 키웠고 때문에 마일로는 할아버지를 아버지처럼 여기고 있다.
유명한 탐험가로 아이슬란드에서 아틀란티스를 찾고, 가는 길을 알려주는 단서인 '목동의 일지'를 찾아냈다.[31]
하지만 박물관의 어릿광대같은 이사들은 그를 전설 속의 아틀란티스를 찾아다니는 미치광이 바보로 취급하면서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렸고, 그 충격으로 인해 결국 죽고 말았다고.

13 카쉬킴 네다카(King Kashekim Nedakh)



아틀란티스 멸망 때

작중 시점

아틀란티스를 지배하던 마지막 임금으로 키다의 아버지다. 성우는 정기항
멸망 당시 방공호로 피신하다 아내의 희생을 목격했으며, 꽤 나이가 많았던지 작중 시점에서는 눈이 멀 정도로 매우 노쇠했다.
멸망 이후에는 백성들에게 언어를 가르치지 않고 있으며 탐사대원들을 경계하며 즉시 제국에서 나갈 것을 명하나 루크의 설득으로 휴식과 식량 보충 등의 명분으로 하룻밤을 머물수 있도록 허락한다. 그래도 자신의 딸이자 마지막 왕녀인 키다에게는 자상한 아버지다. 이후 크리스탈 에너지를 노리는 루크에 의해 폭행을 당하였고 조슈아 스위트의 치료에도 크리스탈 에너지를 잃은 탓에 결국 내출혈로 사망한다. 죽기전 마일로에게 자신이 크리스탈의 힘을 전쟁에 이용하다 힘이 폭주하여 발생한 거대 쓰나미로 이른바, 조상들의 분노로 인해 제국이 멸망하였고 이후에도 아틀란티스를 노리는 세력들의 침략시도가 이어지자 부끄러운 과거를 숨기고 도시를 지키기위해 백성들에게 언어를 가르치지 못하도록 한 동시에 아틀란티스가 신들의 질투로 몰락했다고 알려왔음을 고백하고 자신의 크리스탈 목걸이를 주며 키다와 아틀란티스를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14 아틀란티스의 여왕(Queen of Atlantis)


아틀란티스를 지배하던 카쉬킴 네다카의 아내이자 키다의 어머니, 아틀란티스의 여왕으로 멸망 당시 크리스탈 힘의 선택을 받아 육체를 희생하여 도시의 일부를 쓰나미로 부터 지켜내게 된다. 이때, 붙잡고 있던 어린 키다의 팔찌와 함께 크리스탈과 융합되었는데 이 팔찌는 나중에 키다가 융합되었다가 돌아오면서 다시 회수된다.

  1. ↑ 우연히도(?) 나디아에서 이제 언급도 안되는 KBS1에서 1995년 5월 5일 어린이날 특집으로 방영한 극장판에서 남주인공 장 로크 라르티그 목소리를 맡았다.
  2. ↑ 재미 있는 사실은 성우 강수진은 아틀란티스 외에도 영화 스튜어트 리틀과 머나먼 여정에서도 마이클 J. 폭스의 배역을 더빙한 적이 있었다.
  3. ↑ 사실 디즈니에서 이렇게 고학력(언어학자, 지도제작자, 수리공, 배관공 등)인 캐릭터는 마일로 하나뿐이라 그렇다.
  4. ↑ 이후 빅 히어로의 히로 아르마다가 이 캐릭터성을 물려받는다.
  5. ↑ 원어판에선 구체적인 구간없이 그냥 '최소한(At least)' 8000살이라고만 언급한다.)
  6. ↑ 엘사를 '디즈니 작품 최초로 여왕이 된 공주' 라고 부르는건 이젠 신기하지도 않을 정도(...).
  7. ↑ 작중 시간적 배경에서 유럽은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이거나 진행중임을 상기하자.
  8. ↑ C96, 루거P-08, SMLE, 루이스 경기관총, 맥심 등, 1차 대전에서 유명했던 총기들이다.
  9. ↑ 분명히 미국에서 탐험을 준비했는데 정작 미국 총기들은 한종류도 없다(...).
  10. ↑ 사실상 크리스탈의 힘덕에 온몸이 수정으로 변하지 않은 상태였다면 그야말로 뼈와 살이 튀며 토막나며 죽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 ㄷㄷ
  11. ↑ 원어판에선 단순히 'Lieutenant' 라고 하는데, '대위' 로 번역한걸 보면 아마도 해군 소속인 모양.
  12. ↑ 다만 피노키오와 신데렐라만큼은 악당들도 잘만 살았다(...) 디즈니의 big mistake
  13. ↑ 그런데 열기구에서 루크에 의해 밖으로 던져져서 이미 죽어가고 있었다. 용암이 분출되었을 때는 이미 죽었을 듯. 그나마 편안하게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좋은 건가 그거
  14. ↑ 어떤 메카니즘인지 쭉쭉 늘어나는 걸로도 모자라 세밀한 구조까지 살필 수 있도록 확대되며, 게다가 휘기까지 한다(...).
  15. ↑ 그래서 애칭도 Mole, 즉 두더지이다.
  16. ↑ 후속작에선 아예 돌과 고대 토기를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플라스틱제 모조 토기를 씹자마자 웩웩거리면서 경멸하는게 일품(...).
  17. ↑ 속편인 마일로의 귀환에서도 환영해주는 아틀란티스 아가씨들에게 뭐라고 속삭였다가 흠씬 두들겨 맞아죽을 뻔 한다.
  18. ↑ 근데 맞을 때 사방으로 부품같은게 튄다. 대체 뭘 들고 다니는거야...
  19. ↑ 엄밀히 말해서 터키라고 하는데 1914년 당시의 터키라고 하면 당연히 오스만 제국이니...
  20. ↑ 그 전에 꽃집을 하면서 살았는데, 어느 날 파티에 쓸 꽃장식 때문에 사람이 모여들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옆집에 가스가 새면서 터졌다. 본인 말로는 세탁소가 날아갔다고, 그 이후 폭파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다. 신의 계시였다나 뭐라나.......
  21. ↑ 설정상 아이슬란드 탐험대의 기계 전문가였던 아버지를 대신하고 그 뒤를 이어서 탐험대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22. ↑ Atlantis-disneyscreencaps.com-1522.jpg 사진 맨 왼쪽에서 모자를 쓰고 콧수염을 기른 작은 남자.
  23. ↑ 이름만 다르지 몇번이나 우려먹었는지 몰라도 봐도 느끼하고 걸쭉한 덩어리 같은, 스튜로 추정되는 요리다.
  24. ↑ 틀리게 쓴게 아니라 이 작품이 몆년도에 나왔는지를 기억하자.
  25. ↑ 양상치를 본 표정이 별 이상한 걸 봤다는 표정이다.
  26. ↑ 4종류의 기본 식품을 먹어야 한다는 헬가의 말에 나도 그게 뭔지 안다면서 말하기를 - 콩, 베이컨, 위스키, 돼지기름이라고 하니....... 참고로 헬가가 말하는 (미국 기준의) 4종 기본 식품은 이렇다 - 1군 : 우유, 2군 : 육류, 3군 : 채소·과일, 4군 : 빵·곡류 참고자료 출처
  27. ↑ 더빙판에서 오드리에게 줄 때 쿠키 왈 달팽이 요리. 근데 바꾸기 전과 전혀 차이가 없어 보인다(...).
  28. ↑ 로드 아일랜드다.
  29. ↑ 더빙판에서는 "이렇게 맛없게 만들기도 힘들거야."라고 말한다.
  30. ↑ 이때 마일로의 할아버지와 내기를 하기를, 일지인지 나발인지 뭔지를 찾아내면 탐험대에 돈을 대는 건 물론이고 키스까지 퍼부어주겠다고 했다. 그러니 정작 그 망할 놈의 것을 찾아냈을 때 엄청 당황했다고.
  31. ↑ 이때 지원해 준 사람이 친구인 휘트모어인데, 휘트모어는 그놈의 아틀란티스 이야기가 너무 지겨운 나머지 그 목동의 일지인지 나발인지 찾으면 아틀란티스를 찾는 탐험대를 결성하는 비용 일체를 지불하고, 덤으로 화끈한 키스까지 퍼부어주겠다는 내기를 걸었다. 그래서 정작 그 망할 놈의 것을 찾았을 때는 엄청나게 당황했다고. 내기의 댓가로 휘트모어의 키스를 받은 후 사진 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