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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17 시즌 스쿼드 |
1 데헤아 · 3 바이 · 4 존스 · 5 마르코스 로호 · 6 포그바 · 8 마타 · 9 이브라히모비치 · 10 루니 · 11 마르시알 12 스몰링 · 14 린가드 · 16 캐릭 · 17 블린트 · 18 영 · 19 래시포드 · 20 S. 로메로 · 21 안데르 에레라 · 22 미키타리안 · 23 쇼 24 포수멘사 · 25 발렌시아 · 27 펠라이니 · 36 다르미안 · 38 튀앙제브 |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맨유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 수정해주세요.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No.25 | |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 모스케라 (Luis Antonio Valencia Mosquera) | |
생년월일 | 1985년 8월 4일 |
국적 | 에콰도르 |
출신지 | 라고 아그리오 |
신체조건 | 181cm, 78kg |
포지션 | 라이트백[1], 윙어 |
주발 | 오른발 |
등번호 |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 16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25번 |
유스팀 | 카리브 주니어 (1999~2001) CD 엘 나시오날 (2001~2004) |
소속팀 | CD 엘 나시오날 (2003~2005) 비야레알 CF (2005~2009) 레크레아티보 우엘바 (임대) (2005~2006) 위건 애슬레틱 FC (임대) (2006~2008) 위건 애슬레틱 FC (2008~20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9~ ) |
국가대표 | 84경기 9골 |
별명 | Never Smiles |
그라운드 위의 차도남.
진정한 멘탈 갑
보면 알겠지만 발렌시아 CF와는 전혀 아무 관계도 없다.
발렌시아와는 관련이 있다는게 함정
목차
1 클럽 경력
1.1 초창기
2003년 CD 엘 나시오날에서 데뷔했으며, 에디손 멘데스와 크리스티안 베니테스 등과 호흡을 맞추어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2005년 스페인의 비야레알 CF에 입단했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05-06 시즌 레크레아티보로 임대되었으며, 시즌 종료 후 비야레알에 복귀한 뒤 2006-07 시즌부터 잉글랜드의 위건 애슬레틱으로 다시 임대되었다.
2006-07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 팀의 4:0 승리에 일조하는 등 나름 활약했으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윌프레드 보우마에게 거친 반칙을 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때까지 22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위건은 발렌시아의 활약상이 인상깊었던지 임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이후 2007-08 시즌 도중 위건과 3년 6개월 계약을 맺어 정식으로 팀에 합류했으며,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켜 팀의 2:0 승리에 공헌한 뒤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혼자거 2득점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종료때까지 3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보이며 전 시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
2008-09 시즌에는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 팀의 5:0 승리에 일조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팀이 2:1 승리를 주도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이후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득점 행진을 펼치며 팀이 3:0으로 승리하게끔 했으며, 이런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듯 했으나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리그 31경기 출전에 3골을 넣는 활약으로 시즌을 마쳤다.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9-10시즌
비록 위건 애슬레틱 시절에 그렇게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아올리진 못했으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몇 년전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CF 이적 이후 맨유로 영입하게 된다. 4년 계약에 추정되는 이적료로는 대략 16~20m 사이.
맨유팬들은 당시에 발렌시아가 생각하는 나니라고 불리는 별명에 대한 기대감과,[2] 호날두 이적 이후 동포지션에 첫 영입 된 선수라는 점과 공격포인트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반반씩 가진채 지켜봤다.
그리고 보카 주니어스와의 프리시즌 데뷔 경기에서부터 데뷔골을 집어넣고, 발렌시아 CF 발렌시아가 발렌시아랑 붙었네. 와의 경기에선 루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많은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그러고 공식 데뷔전인 커뮤니티 실드에서 교체로 출전한다. 애슐리 콜과의 맞대결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했으나 뭐 하나 하는 것 없이 꼼짝 없이 봉쇄당했다.[3] 그리고 시즌 초 주구장창 돌파 후 매크로 크로스질만 날려대며 많은 비난을 받았다. 프리시즌엔 잘 통했지만 시즌이 들어선 그게 아니었다. 크로스가 그렇다고 성공률이 좋은 것도 아닌데 계속해서 무의미한 크로스질만 날린다며.. 대차게 까였다. 하지만 볼턴 원더러스과의 경기에서 공식 데뷔골을 넣은 것을 기점으로 CSKA 모스크바전 결승골 등.. 슬슬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플레이 스타일은 여전히 돌파 크로스 돌파 크로스 돌파 크로스.. 쭉 변함 없지만.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크로스도 정확한 편이라 일단 돌파해서 올리기만 하면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는 편이다. 당시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 이후 리그에서도 원톱과 투톱 시스템을 번갈아 썼는데.[4] 원톱의 핵심이었던 루니는, 헤딩으로만 10골 가량 넣을 정도로 헤딩 마스터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게 대부분 발렌시아의 어시스트였다. 발렌시아 크로스→루니 골은 지금도 진리의 루트.[5] 덕분에 루니도 인터뷰에서 발렌시아 크로스를 자주 칭찬한다.
위건 시절 저조한 공격 포인트 때문에 우려도 했지만, 그런건 전혀 없고 최고의 첫 시즌을 보냈다. 이 같은 활약으로 발렌시아는 첫 시즌에 선수들이 뽑은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위엄을 누린다.
1.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11시즌
발렌시아는 기대 이상의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고 팬들도 많은 기대감을 안은채로 2010-11시즌을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금 맞은 커뮤니티 실드. 이번에도 첼시와의 경기였는데 그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1골 1어시를 기록한다. 무엇보다도 콜을 상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을 생각해보면 팬입장에서는 더욱 뿌듯하게 느껴지게 만든다.
근데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끔찍한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한다. [6]
한참 좋은 폼을 보여주다가 당한 장기부상이라 경기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거라 걱정했지만 장기 부상의 영향을 거의 안받은 모습을 보여줬다. 초싸이어인? 박지성처럼 꾸준하게 열심히 재활 훈련을 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퍼거슨도 재활훈련에 정말 열심히 했다고 칭찬했고.. 결국 시즌 막판에는 나니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뛰면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했다.[7]
1.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12시즌
2011-12 시즌에 들어가기전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참가하지만 첫 경기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맨유로 조기 복귀하게 된다. 그리고 2년 연장 계약을 하며 2014-15시즌까지 맨유 선수로 뛰게 된다. 복귀하고 나선 수비진 줄부상으로 인해 필 존스와 함께 오른쪽 풀백에서 로테이션 땜빵 역할을 하면서 많은 고생을 했다.이게 다 하파엘 때문이다. 수비진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나선 윙어로 복귀.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하며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
웨인 루니와 함께 공격의 중심이 되어 활약했다.[8] 거의 경기에 출전하기만 하면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크로스 대장.
시즌 중반엔 맨유에 남은 생활에 전념하기 위해 에이전트까지 해고했다는 루머도 있다.
유로파 32강 AFC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역습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다. 그 여파로 16강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도 못 나오고 이는 맨유에게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광탈..
이후 남은 대회 죄다 광탈하고 리그밖에 안남은 시즌 후반기엔 사실상 적수가 별로 없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며.. 왼쪽 풀백들을 내내 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결국..
차도남의 3관왕 위엄.
1.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13시즌
2012-13시즌부터는 팀의 에이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뛰게 되었다. 그런데 경기력이 급하락했다. 그 이유는 허리에 생긴 통증 때문인데 이유가 뭔고하니 신체 비율이 맞지 않아서 생긴 것이라고. 퍼거슨 감독은 발렌시아가 통증을 참고 뛰고 있다는 언급을 하였으며 그탓인지 장점인 빠른 스피드가 죽어버리고 크로스도 부정확해지고 말았다. 맨유에서 보냈던 지난 세 시즌을 생각해보면 안타까울 정도.
늘 한템포 느린 패스와 정확하고 날카로웠던 크로스와 달리 묻지마 총알 크로스와 중요한 공격 찬스에서 베베를 능가하는 크로스로 팬들의 울화통을 치밀게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경기에는 출전하는 걸로 보아 퍼거슨 감독이 약점잡힌게 아닐까 하는 소리도 들을 정도였다. 시즌 거의 말미에 들어 잘했다 못했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그래도 울화통이 치밀던 시기에 비해 조금은 나아졌다는 평을 듣고는 있지만 언제 또 졸전의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를일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리그 우승이 확정되고 연이은 아스날과 첼시와의 경기에서 민폐 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만다. 그럼에도 역시나 모두 선발 풀타임 [9]. 이대로 존못하는 시즌으로 남게 되는 모양새다. 맨유팬들은 이같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계속 나오자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팔아야 한다는 의견이 꽤 많이 제시되고 있다. 본인도 이걸 아는지 올시즌 진행된 인터뷰 몇 번에선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 본인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말불만족을 넘어선 민폐을 몇 번 한적이 있다. 발렌시아가 잘할때도 부진한적이 많은 나니가 이번시즌에도 역시나 동반으로 폭망했기 때문에 맨유가 반페르시를 영입하지 못했다면 매우 위험했던 시즌이 될 뻔했다.
1.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14시즌
결국 전 시즌에 폭망한 까닭에 등번호마저 7번에서 입단 당시 번호였던 25번으로 다시 바뀌었다. 본인 요청이었는지 강제로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그냥 캐안습... [10]
세비야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일단 골을 넣었다.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는 미지수.
시즌 내내 팀 자체가 폭망하면서 별로 언급도 되지 않았다. 그나마 나니나 영레기보단 훨씬 많이 출전하며 후반기 들어 점차 폼이 올라오며 팀의 상승세의 일원으로 활약. 어찌보면 크로스만 주구장창 하던 모예스의 축구 전술에 가장 적합한 선수였으나 예전에 비해 폭삭 죽어버린 스피드와 딱히 타겟맨이 있던것도 아니라 폭망.
1.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15시즌
월드컵 기간 중에 맨유와 3년 재계약을 했다. 월드컵 종료 후 맨유의 프리시즌에서는 반 할식 3백의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1라운드 스완지전엔 부상으로 못나왔지만, 2라운드 선더랜드전에 복귀해서 특유의 툭툭탁으로 어시를 기록하면서 폼이 나쁘지 않아보였다. 허나 3라운드 번리전에서는 크로스 하나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안좋은 폼을 보여줬다. 6라운드 웨스트햄전에는 부상당한 에레라와 교체되어서 20여분 동안 수비적으로 공헌하면서 눈물 나오는 승리에 공헌했다.
그리고 7라운드 에버튼전에는 다이아몬드 4-4-2의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서 공수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에버튼전 종료 직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8~9라운드에는 결장했다. 부상 복귀 후, 10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하파엘의 부상 때문에 긴급히 오른쪽 풀백으로 투입됐다. 그러나 정말로 먼지나게 털리면서(...)[11]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1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나왔고 이 경기에선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12라운드 아스날전에서는 키어런 깁스의 자책골로 직결되는 슛을 쏘며 승리에 기여하였다. 아무래도 하파엘이 부상이 잦기 때문에 자주 땜빵으로 풀백으로 나오는 중. 13라운드 헐시티 전 부터는 애슐리 영과 함께 풀백, 윙백으로 출전 중이다. 16라운드 리버풀전 때도 역시 선발 출전하여 오랜만에 전성기 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왼쪽 측면을 탈탈 털어버리고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버풀전 이후에 있던 아스톤빌라전, 뉴캐슬전, 토트넘전에도 윙백으로 출전하면서 애슐리 영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토트넘전때 하프타임에 부상으로 교체(...). 미세한 사타구니 부상이라고 한다. 21라운드 사우스햄튼전때 부상 복귀를 한 이후로 하파엘이 부상으로 빠진 4백의 풀백 역할을 맡아서 꾸준히 출전하는 중. 맨유 1월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덤이다.
시즌 후반기는 3백에서 4백으로 바뀌며 오른쪽 풀백으로 나온다. 시즌 중반 이후로 하파엘이 반 할 감독의 눈 밖에 나면서 완전한 주전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토트넘전 홈경기부터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팀의 6연승 행진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오른쪽의 발렌시아와 마타, 에레라의 삼각편대는 최고의 호흡을 보이며 공격과 수비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1.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16시즌
마테오 다르미안이 영입되고 2옵션 풀백의 위치가 되었다. 리그 1라운드 토트넘전, 3라운드 뉴캐슬전때 교체 투입만 되었고, 선발 출전 기록은 아직 없다. 6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어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좋은 활약을 했다. 이제는 완전히 풀백에 정착한 폼을 보여준데다 여전히 뛰어난 공격력으로 다르미안과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후 선발로 2경기를 나왔지만 10월 말, 발목 부상을 당했다. 2016년 3월 17일 유로파리그 리버풀전에서 복귀, 교체투입되어 45분을 뛰었다. 그런데 폼이 시망이어서 좀 까였다.
시즌이 종반으로 치닫는 현재 경기 출전수가 썩 많지는 않다. 하지만 풀백으로 든든한 백업이기도 하고 다르미안에게 부족한 공격력과 마타와의 호흡등이 있어서 여전히 중요한 자원이다. 특히 부상이 잦은 맨유 선수진에서 오른쪽 라인 어디서든 활용가능한 발렌시아는 좋은 자원이다. 다만 그의 장점인 크로스를 받아먹을 최전방 선수가 없는지라...
리그 35라운드 레스터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다르미안보다 기량이 더 낫다는 평가가 많다. 피지컬과 스피드에서 고전하는 다르미안과는 다르게 발렌시아는 체력과 스피드,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 게다가 공격력에서는 윙어출신인 발렌시아하고 다르미안이 비교가 될리가..
1.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6-17시즌
되찾은 닥주전
15-16시즌, 시즌 초 다르미안의 맹활약과 그 이후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풀백으로 전업하고 오른쪽 풀백의 주전으로올라섰다. 아직까지 풀백으로서 뒷공간 수비와 선수 마크 면에서는 물음표가 있지만 그것을 상쇄하는 피지컬과 스피드, 매크로 크로스라는 장점을 내세우면서 지난 시즌 공수 모두 어정쩡한 모습으로 부진의 늪에 빠진 다르미안을 제치고 무리뉴 감독의 초반 신임을 받는 모양새이다. 커뮤니티 실드와 리그 1라운드 모두 선발로 출전하여 큰 약점 없이 활발한 오버래핑과 수비를 보여주었다.
스웨덴투어 vs갈라타사라이 SK전에서 3어시스트를 기록, 즐라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골을 도왔다.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도 즐라탄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수비수와 1:1 대면하다, 순간적인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쳐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를 즐겨하는 발렌시아에겐 키 큰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했는데, 즐라탄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주고 있는 모양.
최근 리그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나오며 완전히 주전자리를 꿰찬듯한 모습이다. 다르미안, 포수-멘사 등 경쟁자들은 완전히 밀린 상태.
리그 8R 리버풀 전에서 그 경기에 뛰던 선수들 중 A매치기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르미누의 완벽한 찬스를 빽태클로 저지시키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 플레이 스타일
보통 사람들이 윙어하면 떠올리는 스타일의 표본으로서 빠르고 부지런히 터치라인을 오가며, 공을 잡은 뒤에 측면을 따라서 올라가서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날리는 날카로운 크로스 플레이가 주 무기다. 수비가담도 활발하며, 가끔씩 안쪽으로 치고 들어와서 반대쪽 포스트를 노리는 강력한 중거리 슛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하게 보일 정도로 지나치게 한두 가지의 패턴에만 의존하는 편인데,[12] 재밌는 점은 무려 3시즌 째 같은 방식의 플레이를 하고 있음에도, 그는 현재까지 맨유에서 가장 믿음직한 공격 무기 중 하나이자 리그 최고의 오른쪽 윙어로 군림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도 알 법한 '툭-툭-타!' 플레이는 겉으로는 시시하고 단순해보임에도 맨유에게 있어선 많은 골을 안겨다 준 플레이다. 그게 아직도 먹히고 있다는 게 참...[13]
또한 발렌시아에겐 최고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오른발 크로스와 슛은 물론 아주 정확한 편이지만 항상 오른발만 쓰는 왼발 의족 터에, 왼발을 써야 되는 타이밍에도 오른발만 고집하는걸 보면 아쉬울때가 많다.[14] 기복이 많이 없는 편이지만 발렌시아에게도 가끔씩 안풀리는 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날의 발렌시아는 그냥 답답한 플레이로 일관하게 된다.
그리고 이론적으론 맨유 내의 윙어들 중에서 박지성과 가장 상관 관계가 좋은 윙어다.[15] 현대 축구에서의 4-4-2는 양 측면의 윙어가 전술적으로 가장 주목받는데, '한쪽 측면에는 전형적인 윙어를 배치하고, 다른 측면에는 반대발 윙어 혹은 가운데로 움직임을 가져가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배치하는' 최근의 전술적 트렌드에 있어서 박지성과 발렌시아는 맨유가 가져갈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윙어 조합이었다. 두 선수 모두 활동량이 좋고 체력이 강하며 성실한 팀 플레이어들이었기 때문인데, 박지성이 11/12 시즌 들어서 주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퍼거슨의 전술에서 다소 배제되었기 때문에 이 조합을 보기가 힘들어졌다.[16]
풀백으로 정착한 후로는 전문 수비수로서의 수비 능력은 조금 떨어지나 특유의 준족과 협력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 공격시에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낮은 크로스를 올리거나 마타의 중앙지향적인 활동량을 미친듯한 활동량으로 덮어준다.[17] 공격가담에서의 능력만 보자면 현재의 다르미안보다 우위라고 볼 수 있을 수준.
3 성격
웃는 모습이 있다면 소장감일 정도로 일단 카메라가 비출 때 웃는 걸 거의 볼 수가 없다. 심지어 골을 넣고도 잘 안 웃는다. 오히려 같은 팀원이 넣었을 때 더 좋아하는 스타일.. [18] 덕분에 별명도 차도남. 주 언어가 스페인어라 치차리토, 데 헤아 이렇게 세 명이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19] 그럼 애네들은 뭐가 됨?또한 굉장히 깔끔한 성격으로 보여진다 이전 인터뷰에서 에브라는 라커룸 주위를 더럽게 한다고해서 애교섞인 불만을 터트렸고,거기서 박지성을 예로들며 '그는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잘한다며'극찬을(?)하였다.
팀원들이 이에 대해 별 말을 하지 않는 걸 보면 카메라 안 비출때는 나름 잘 웃는 편인거 같다.
딱히 트러블을 일으킨적도 없고, 언론에 구설수도 한 번도 오른적이 없을 정도로 매우 조용하고 성실한 선수라 스타성은 거의 없다시피 한 선수.[20] 퍼거슨도 지독할 정도로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낌없이 한다.
그리고 2010년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골절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한쪽 팔을 드는 행동을 보여주는데.. 알고보니 그게 자신의 딸한테 자신이 괜찮다고 한 표시였다. 25살의 선수가 딸까지 있었다는 사실에 적잖이 많은 사람들이 놀랐었다.
그리고 월드컵 직전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라힘 스털링의 위험한 양발 태클에 좀처럼 보기 힘든 굉장히 화난 모습으로 스털링의 멱살을 잡는 행동을 보여주고 퇴장당했으나, 경기 종료후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트위터를 사과를 해서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행동을 하게 된게 2010년 큰 부상을 당했을 때의 트라우마 때문이 아닐까 추측 중.
이런 태클을 당하고도 스털링의 사과는 없었고, 발렌시아가 먼저 사과했다!
4 더 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17 시즌 스쿼드 | |||||||||
등번호 | 국적 | 포지션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생년 월일 | 신체 조건 | 계약 연도 | 계약 만료 | 비고 |
1 | 30px | GK | 다비드 데헤아 | David de Gea | 1990.11.07 | 193cm, 82kg | 2011 | 2019 | |
3 | 30px | DF | 에리크 바이 | Eric Bailly | 1994.04.12 | 187cm, 78kg | 2016 | 2020 | |
4 | 30px | DF | 필 존스 | Phil Jones | 1992.02.21 | 185cm, 71kg | 2011 | 2019 | |
5 | 30px | DF | 마르코스 로호 | Marcos Rojo | 1990.03.20 | 187cm, 80kg | 2014 | 2019 | |
6 | 30px | MF | 폴 포그바 | Paul Pogba | 1993.03.15 | 191cm, 84kg | 2016 | 2021 | |
8 | 30px | MF | 후안 마타 | Juan Mata | 1988.04.28 | 170cm, 63kg | 2014 | 2018 | |
9 | 30px | FW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Zlatan Ibrahimović | 1981.10.03 | 195cm, 95kg | 2016 | 2017 | |
10 | 30px | FW | 웨인 루니 | Wayne Rooney | 1985.10.24 | 176cm, 83kg | 2004 | 2019 | 주장 |
11 | 30px | FW | 앙토니 마르시알 | Anthony Martial | 1995.12.05 | 181cm, 76kg | 2015 | 2019 | |
12 | 30px | DF | 크리스 스몰링 | Chris Smalling | 1989.11.22 | 192cm, 81kg | 2010 | 2019 | 3주장 |
14 | 30px | MF | 제시 린가드 | Jesse Lingard | 1992.12.15 | 175cm, 58kg | 2011 | 2018 | |
16 | 30px | MF | 마이클 캐릭 | Michael Carrick | 1981.07.28 | 190cm, 74kg | 2006 | 2017 | 부주장 |
17 | 30px | DF | 데일리 블린트 | Daley Blind | 1990.03.09 | 180cm, 72kg | 2014 | 2018 | |
18 | 30px | MF | 애슐리 영 | Ashley Young | 1985.07.09 | 175cm, 65kg | 2011 | 2018 | |
19 | 30px | FW | 마커스 래시포드 | Marcus Rashford | 1997.10.31 | 187cm, 70kg | 2016 | ||
20 | 30px | GK | 세르히오 로메로 | Sergio Romero | 1987.02.22 | 192cm, 87kg | 2015 | 2018 | |
21 | 30px | MF | 안데르 에레라 | Ander Herrera | 1989.08.14 | 182cm, 73kg | 2014 | 2018 | |
22 | 30px | MF | 헨리크 미키타리안 | Henrikh Mkhitaryan | 1989.01.12 | 177cm, 75kg | 2016 | 2020 | |
23 | 30px | DF | 루크 쇼 | Luke Shaw | 1995.07.12 | 185cm, 75kg | 2014 | 2018 | |
24 | 30px | DF | 티모시 포수멘사 | Timothy Fosu-Mensah | 1998.01.02 | 190cm, 78kg | 2014 | ||
25 | 30px | DF | 안토니오 발렌시아 | Antonio Valencia | 1985.08.04 | 181cm, 78kg | 2009 | 2018 | |
27 | 30px | MF | 마루앙 펠라이니 | Marouane Fellaini | 1987.11.22 | 194cm, 85kg | 2013 | 2018 | |
36 | 30px | DF | 마테오 다르미안 | Matteo Darmian | 1989.12.02 | 182cm, 70kg | 2015 | 2019 | |
38 | 30px | DF | 악셀 튀앙제브 | Axel Tuanzebe | 1997.11.14 | 185cm, 75kg | 2014 | ||
40 | 30px | DF | 조엘 카스트루 페레이라 | Joel Pereira | 1996.06.28 | 190cm, 82kg | 2015 | ||
- | 30px | FW | 제임스 윌슨 | James Wilson | 1995.12.01 | 184cm, 78kg | 2014 | ||
출처: 영어 위키백과, 마지막 수정 일자: 2017년 3월 22일 |
- ↑ 10-11 시즌 유리몸 하파엘 다 실바 때문에 오른쪽 풀백으로 간혹 기용되었고, 14-15 시즌부터는 하파엘을 제치고 주전 풀백으로 많이 나온다. 풀백 기용이 썩 나쁘지는 않지만 수비력이 좋지 않고 라인 컨트롤에 미숙한 점이 아쉽다.
- ↑ 당시 나니는 심각하게 부진을 거둔 시즌을 보냈었다.
- ↑ 근데 애슐리 콜은 호날두조차 늘 고전을 면치 못한 수비력 좋은 풀백이다. 오죽하면 발렌시아가 막판에 콜을 돌파하려다 오히려 콜의 수비에 파울을 범하자 강력하게 화를 내는 장면이 잡힐 정도.. 차도남이 화를 내다니!
어머! 이건! 소장감이야~ - ↑ 원래 리그에선 거의 투톱을 돌렸다.
4-4-2 덕후 퍼거슨 - ↑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선 부진한 나니를 빼고 발렌시아를 투입했는데 교체하자마자 발렌시아의 돌파 이후 크로스→루니 헤딩 골로 연결된 과정이 대표적
- ↑ 태클 자체가 질 나쁘게 들어온 건 아니고, 그냥 넘어지면서 재수없게 발목이 꺾인 경우..
- ↑ 물론 나니의 부진도 있었고 그 경기 발렌시아의 경기력은 시망 그 자체였지만, 6개월짜리 장기부상을 당한걸 감안하면 선발로 출전한 것만 해도 정말 대단한 것.
- ↑ 현재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웨인 루니는 겉으로 보이는 기록만 보면 대단해보이지만 시즌 전체적인 경기력은 기복이 심한 편이다.
- ↑ 첼시전에선 90분에 교체되긴 했다. -_-
- ↑ 당시 MUTV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폼이 하락함에 따라 입단 초기에 받았던 25번을 다시 사용해 폼을 회복하려는 미신적인 의도에서 다시 쓰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퍼거슨 감독은 등번호가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그리고 애꿎은 포웰만 피봤다. 지못미. - ↑ 전반전에 야누자이와 함께 맨유 오른쪽 라인 멸망의 원인이었다. 물론 풀백이 주 포지션은 아니지만. 또한 부상 복귀 직후라 폼이 정상이 아니기도 했다.
- ↑ 이 점 때문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종종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조석의 '어머니! 용돈 크로스 올릴 테니까 잘 받아요!'에서 그 비아냥을 알 수 있다.
- ↑ 물론 단순해보일 뿐이지 쉬운 플레이는 아니다. 발렌시아는 화려한 기술을 보여주진 않지만 수준급의 개인기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공을 뺐기지 않으며, 리그 최고 수준의 주력을 갖추고 있어서 상대 수비로서는 알고도 못막는 플레이가 되는 것.
- ↑ 팀원들이 크로스를 올려줄때 논스톱 왼발 슈팅을 쏘는 경우가 가뭄에 콩나듯이 있긴 한데 영점 조준이 망수준.
- ↑ 참고로 지난 시즌에 팀내 최고의 선수를 투표할 때 박지성을 뽑기도 했다.
- ↑ 아무래도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일단 맨유가 올 시즌 컵대회에서 죄다 광탈을 했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안 돌리는게 주된 원인 중 하나.
- ↑ 마타가 오른쪽 윙으로 나오면 거의 10이면 10 중앙으로 쏠리는데, 이게 잘 될때는 효과적이나 못될 때는 측면을 아예 버리는 급이 된다. 그렇기에 풀백의 활약이 중요해지는데 이 방면에서 발렌시아의 활약은 독보적이다.
- ↑ 근데 그것도 가끔이고, 좋아하는 것도 초반에 굉장히 흥분하다가 금방 다시 차분해진다.
- ↑ 데 헤아도 처음 맨유로 이적해올 때 스페인어를 쓸 줄 아는 선수가 없어서 치차리토랑 발렌시아 보고 싶다고 했었다.
- ↑ 그래도 외모는 맨유 내에서 상당히 수준급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