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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엘런 디제너러스 (Ellen DeGeneres) |
본명 | 엘런 리 디제너러스 (Ellen Lee DeGeneres) |
국적 | 미국 |
출생 | 1958년 1월 26일, 루이지애나 주 메타리 |
직업 | 코미디언 |
활동 | 1978년 – 현재 |
학력 | 뉴올리언스 대학교 |
신장 | 171cm |
링크 | > > > |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 |
이름 | 엘런 디제너러스 ELLEN DEGENERES |
분야 | 텔레비전 |
입성날짜 | 2012년 9월 4일 |
위치 | 6262 Hollywood Blvd. |
1 개요
미국의 저명한 코미디언이자 현 미국 낮시간대 토크쇼 시청율 1위의 MC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연예인으로,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 인기가 높은 토크쇼 호스트중 하나이다.
1980년대 초반부터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시작해 시트콤 출연, 성우 활동, 영화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 2003년에 정식으로 엘런 쇼의 호스트를 맡아 진행하기 시작했다.
본인의 이름을 걸은 엘렌 디제네러스 쇼의 가장 장점은 가장 넓은 층의 시청자를 포용하고 있다. 엘렌 쇼는 동부기준 오후 4시 쯤에 시작하는 낮시간대 토크쇼이다. 상대적으로 시청연령이 낮고 여성과 어린이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어린이들부터 시작하여 가장 광범위한 시청자 층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저녁시간대의 코난 오브라이언,스티븐 콜베어,지미 키멜같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레이트 나잇 토크쇼 호스트[1]들이 이끄는 토크쇼와는 성향이 조금 다르다.
현재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NBC의 지미 팰런 투나잇쇼는 토크 쇼하면 떠오르는 전 국민MC 자니 카슨때부터 50년 넘은 역사와 브랜드 덕에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지만, 투나잇쇼나 저녁시간의 쇼는 일단 근본이 레이트 나잇 쇼라서 성인계층을 상대로 하는 개그가 많으며 정치풍자에 적극적이고, 더 자극적인 유머 스타일이 주를 이루는 것에 비해 반면에 엘렌의 캐릭터나 쇼 특성상 성인계층의 유머[2]같은 돌직구, 정치풍자, 강한 섹드립을 던지는 진행을 하지 않으며 가볍고 무난하고 다소 유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농담을 주로 사용한다.[3] 또한 셀럽들이 나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기 때문에 낮시간대 시청률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호평받고 있다.
남녀노소 볼 수 있는, 이해심많은 여성 호스트의,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로써 최정상인 것 등으로 볼때 어떻게 보면 오프라 윈프리의 계보를 이어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2011년 통계로 1회 당 평균 시청자 수가 약 390만 명에 달한다. 참고로 2015년 밤시간 토크쇼 중 가장 시청자가 많은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가 1회 당 평균 190만 명 정도. 그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토크쇼 호스트이다. [4]
2 시트콤
ABC에서 제작한 Ellen이라는 시트콤에 주연으로 출현했다. 1993년을 시작해서 1998년까지 방영됐고 시청률도 꾸준히 1천만을 넘겼다. 엘런 모간이라는 본인과 이름이 똑같은 캐릭터를 맡았는데, 시리즈 내내 자신인 레즈비언임을 알리는 힌트가 등장했다.[5] 그리고 마침내 시즌4의 "The Puppy Episode"에서 레즈비언임을 만천하에 밝혔다.[6] 지금이야 공중파에 레즈비언 캐릭터들이 수두룩해서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당시만 해도 인기 있는 드라마의 주연이 커밍아웃하는 건 흔치 않았다. 부모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고 엘런 디제너러스를 향한 비판도 날이 갈수록 늘어났다. 이후 ABC는 반강제적으로 Ellen을 방영하기 전에 경고문을 띄워야 했다.[7] 물론 Ellen은 아랑곳하지 않고 당시 레즈비언들이 겪어야 하는 차별과 억압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방송했고, 시즌5는 아예 대놓고 레즈비언를 주제로 제작했다. 물론 워낙에 민감한 문제기 때문에 시청률에 영향을 줬고 시즌5로 Ellen은 취소된다.
3 엘런쇼
이 문단은 엘렌 쇼(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The Ellen DeGeneres Show 줄여서 엘런 쇼라고 한다.[8]
여타 토크쇼와 비슷하게 셀러브리티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간중간 재밌는 클립을 보여주거나 게임 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인 클립으로 셀러브리티들을 조종(...)해서 찍은 몰카영상[9]이 있다. 이 외에도 다소 원초적인 장난을 좋아하는 듯 하여 괴랄한 옷차림의 스태프가 한창 소파에 앉아 얘기중인 연예인들 뒤에 몰래 다가와서 놀래키거나 연예인을 수조에 놓고 물에 빠뜨린다거나 하는 장난을 많이 친다. 또한 본인의 얼굴을 넣어서 사진, 영상 합성 개그를 시전하기도 한다.
2012년에는 싸이가 와서 엘렌과 브리트니 스피어스한테 강남스타일의 말춤 추는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해당영상 이 와중에 소파에 가만히 있는 사이먼 코웰
엘런은 방송에 절대 빠지지 않으려 한다. 등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침대에 누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방청객들과 초대된 게스트 셀러브리티들에게 선물을 주기로 유명하다.[10] 방청객들에겐 신형 카메라나 고가의 헤드폰 같은 선물을 돌리며, 게스트들에겐 높은 확률로 속옷(...)을 준다. 예를 들면 콜린 퍼스가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탄 후 엘런 쇼에 왔을 때는 양복과 매칭해서 입으라고 나비넥타이에 정장 레이스가 달려있는 남성용 팬티를 주었다. 컨셉이 괴랄해서 그렇지 꽤 많은 남성 셀럽들이 엘런표 속옷을 즐겨입는 편. 참고로 코난 오브라이언이 본인의 쇼에서 "우리 쇼 방청객들은 선물같은거 노리고 온 거 아니잖아요?"를 시전하자 커튼 뒤에서 엘런이 깜짝 등장하여 코난쇼 방청객들에게 선물을 뿌리고 간 적도 있다.[11]
미국에서는 주로 NBC 계열 지역 방송국에서 방송하지만 엄밀히 말해 신디케이션(syndication)이라고, 지역 방송국이 따로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식으로 공급한다. [12] 경쟁사 계열 지역 방송국이 구매할 여지와, 같은 방송분이 다른 지역에서 며칠 뒤에 본방에 들어갈 여지가 있는 셈.
그녀의 쇼는 '유명해 지면 한번씩 들르게 되는 쇼'로 인식되어 있으며, 한국 사람 중에서 이 쇼에 출연한 유명인으로는 싸이[13]와, 아델의 Hello를 커버해 국내외 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여고생 이예진 양이 있다. 쿵푸팬더 3의 대표로 나온 잭 형은 본인의 한국 예능 출연을 높이 평가했다.
방송 중에 언어유희 개그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영어에 맞춰져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여담으로, 이 쇼에서 무한도전 100회 특집 때 유재석이 뒤로 100m 달리기에 도전하는 장면이 소개된 바 있다[14]
4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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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배우 "포샤 드 로시"와 만나 4년간의 연애를 한 뒤 2008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15] 포샤는 엘렌과 연인이 된 이후 그녀의 쇼에도 간간히 출연하며,두 사람은 엘렌의 팬들에게 상당한 애정을 받고 있어 훈훈하게 해주었다.
5 트리비아
- 에미상을 무려 13번,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를 무려 14번 수상한 경력이 있다. 사실 엘렌쇼 호스트로써 유명하기도 하지만 스탠드업 코메디언과 방송작가로써도 탑급이다.
- 그녀는 채식주의자이며,동시에 동물보호자이다.이 때문에 PETA의 극찬을 듣고 있는 것 같으며 엘렌 본인도 PETA에 협조적이다.그런데 엘렌은 아직 PETA의 실체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이유는 PETA 문서를 참조.
- 꽤나 동안이라 잘 티가 안나지만 2016년 기준으로 58살 이다. 스톤월 항쟁때 벌써 11살이였단 소리.
- 포브스는 2015년 기준 엘런의 연 수입이 7,500만 달러, 한화로 약 927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며, 포브스 선정 'The most powerful woman in the world' 5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미국에서 정상대열에 오른 몇 안되는 여자 코미디언, 그 중에서도 정말 몇 안되는 레즈비언 코미디언이다. 때문에 레즈비언 기믹의 개그를 절친한 남자 연예인들에게 장난스럽게 시전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게 친구인 조지 클루니와 채닝 테이텀등이다. 예로는 2014년 오스카때 조나 힐에게 영화 속의 노출로 '그렇게 크고 아름다운 남성의 그것은 오랜만에 보았어' 라던가, 조지 클루니 같은 인기 많은 남자 셀럽과 서로 연인인 척 하며 스킨쉽을 한다든가.. 하지만 본인이 결혼한 유부녀 레즈비언이기때문에 당연히 이성적 케미는 하나도 없다. 또한 여성 연예인들에게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
- ↑ 코난 오브라이언의 경우 지금은 한물 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근 메이저 토크쇼 시청률 통계를 봐도 그렇고.. 자세한 건 코난 오브라이언 항목 참조
- ↑ 코난쇼를 오래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거의 모든 것이 풍자의 대상이다. 미국 정부, 다른 나라, 타 연예인, 조던 슐랜스키, 코난의 가족, 심지어 자기 자신도.
- ↑ 물론, 엘렌 쇼라고 항상 밋밋하지는 않다. 가끔 가끔씩 재치있는 섹드립이 터질때도 있다.
- ↑ 2011년 당시 무려 1회 평균 700만 시청자를 자랑하는 오프라 윈프리 쇼가 있었다.
- ↑ 가령 옷장에 숨어있다가 나오면서 "I was in the closet!"라는 대사를 날린다던가, 또는 엘런이 꾸물거리고 방에서 나오지 않으면 친구들이 "Come out already! What's the big deal?"라는 대사를 날린다.
- ↑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출현했다. 특히 오프라 윈프리가 엘런의 심리상담사로 출현한 게 백치미. 오프라는 실제로도 엘런이 커밍아웃하고 나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엘런의 첫 상대인 수잔은 쥐라기 공원으로 잘 알려진 로라 던이 맡았다.
- ↑ 제작진은 이것도 보기 좋게 개그 소재로 사용한다. 엘런 여자 친구의 딸이 집에 놀러 와서 TV를 켜자 여자 친구는 TV에 뭐가 나올지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타이르는데, 옆에서 엘런이 "정말 부적절한 장면이 나오면 경고문을 띄우겠지"라면서 현실을 비꼰다.
- ↑ 사실 드제너러스는 1994년 ABC 시트콤 Ellen과 2001년 CBS 시트콤 The Ellen Show에서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주인공 이름이 엘런인 것만 같고 성씨는 다르지만... - ↑ 연예인이 작은 이어폰을 끼고 공공장소나 가게에 들어가는데, 이 때 앨런이 이어폰으로 지시하는 말이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해야 한다. 데니스 퀘이드가 시전한 몰카가 역대급.
Dennis Quade is here!!!영상 - ↑ 때문에 Ellen the Generous라는 별명도 있다. 아예 이름을 이렇게 착각한 사람들도 있을 정도.(...)
- ↑ 엘런이 등장하기 전 바람잡던 관객이, 엘런 쇼에서 받은 커피포트, 아이폰9, 최신 MRI(...) 등을 자랑하다가 아이폰9으로 엘런에게 전화를 거는데, 엘런이 자신의 아이폰9으로 전화를 받으면서 등장했다.
- ↑ 토치우드가 한국 내 지상파에 방송된 방식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 싸이와 함께한 영상은 링크를 참조하자.
- ↑ 무너지는 장애물을 피해서 달리는 것으로 무한도전 나vs나 특집 때 이걸 전 멤버들이 재도전한 적이 있었다. 참고로 엘렌 쇼에 이것이 소개되었다는 사실을 이때 유재석이 이야기했다.
- ↑ 여담으로 엘렌의 전 여친인 사진작가 알렉산드라 헤디슨(Alexandra Hedison)은 조디 포스터의 현재 배우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