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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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성황제(女帝)

empress regnant. 여성 군주 중에서도 황제 자리에 오른 인물을 말한다. 영어에서는 여제, 황후, 황태후를 구분하지 않고 전부 empress라고 부르기 때문에 마리아 테레지아[1]의 경우처럼 황후(황제의 아내)인 인물을 여제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역사적으로 여왕도 그다지 흔하진 않았지만 황제의 칭호를 보유했던 여성은 세계사를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이다.[2]

1.1 실존인물

황후나 황태후가 아닌 실제로 황제가 된 인물만 기재한다.

1.2 캐릭터

1.3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여제

1.3.1 메이플스토리

메이플 월드에레브에서 메이플 월드를 바라보고 군림하되, 지배하지는 않는 메이플 월드의 황제이다. 정확하게 정의하자면 메이플 월드의 '황제'이지만, 여제만이 존재한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메이플 월드가 어느정도 평화로워진다는 패시브 능력이 있다는 설정이 있다. 현실의 일본 천황과 비슷한 위치지만 실제로 신성한 힘이 있다는 것이 차이점.

1.3.1.1 아리아

검은 마법사 시절의 여제, 오르카와 스우에게 피살당했다. 자세한 것은 아리아(메이플스토리) 문서를 참조.

1.3.1.2 시그너스

현재의 여제. 자세한 것은 시그너스(메이플스토리) 문서를 참조.

1.3.2 메이플스토리2

1.3.2.1 에레브

에레브(메이플스토리2) 문서를 참조.

2 비유적 의미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여성에게 붙는 별칭이다. 비슷한 명칭으로 여왕, 여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예를 들면 루이나이웨이, 김연아, 마리아 샤라포바, 세리나 윌리엄스, 예브게니야 카나예바, 론다 로우지, 시몬 바일스, 막달레나 노이너, 케이티 러데키, 이초 카오리, 다니카 패트릭 등이 있다.

2.1 골프 여제

  • 아니카 소렌스탐 - 원조 골프 여제.[5] 2006년 플레이어 랭킹이 시작된 이후 60주간 1위를 지켰다. 1995년 데뷔하여 LPGA 72승(메이저 10승 포함)을 기록했다.
  • 로레나 오초아 - 2007년 소렌스탐에게 1위를 넘겨 받은 뒤 3년 넘게 (총 15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통산 LPGA 투어 27승(메이저 2승 포함)을 기록했다.
  • 청야니 - 2008년 데뷔하여 LPGA 투어 15승 밖에(?) 안했지만, 그중 5승이 메이저 대회이다. 2011년 2월부터 약 2년(총 10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 박인비 - 2014년 기준으로는 자격이 조금 모자라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2015년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도 작성하고 다시 랭킹 1위를 되찾아 오면서 여제로 불리는데 부족함은 없다. 또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다만 2016년 성적이 올림픽 빼고는 별로 좋지 않다. [6]
  • 2016년 기준 강력한 여제 후보
    • 리디아 고 - 1997년생으로 10대의 나이에서 LGPA 10승(메이저 2승 포함)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냈다. 또한, 2015년말 박인비를 제치고 랭킹 1위에 오르면서 여제의 자격을 갖췄다. 기록상으로는 충분히 여제로 불러줄만 레벨이지만, 단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여제 취급을 못받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미 여제로 불러주는 기사도 있기에, 현재 성적을 유지한다면 당당히 여제 타이틀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 여제라 불리기에는 뭔가 부족한 경우
    • 캐리 웹 - LPGA 42승(메이저 7승 포함), 커리어 슈퍼 그랜드 슬램 등 상당한 기록을 작성하였다. 하지만, 원조 여제인 아니카 소렌스탐 그림자에 가려진 2인자 이미지가 너무 컸다.
    • 박세리 - LPGA 25승(메이저 5승 포함)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역시 아니카 소렌스탐이 광분하던 시기였고 캐리 웹에게도 확실히 앞서는 기록을 작성한 것도 아니었기에 여제로 불리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한국 여자 골프의 선구자'로 불리기에는 충분한 업적을 이뤘기에 이정도 평가로 만족해야 할듯 싶다.
    • 신지애 - 2010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었지만, 2010년 내내 일본의 아이 미야자토 선수와 미국의 크리스티 커 선수 3명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2010년말 랭킹 1위에 다시 오르고 나름 장기간 이어가나 싶었지만, 2011년 청야니의 장기 집권 체제가 시작되며 묻혔다.

3 만화

주간만화 타임즈에 연재된 쿠라시나 료 원작의 만화. 실화가 바탕이라고 하며, TV 아사히와 E채널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국내 정발판의 경우 네이버 N스토어레진코믹스에서 볼 수 있는데, 주인공의 이름부터가 잘못 번역되었으며(원래 이름은 아야카인데, 한자를 그대로 읽은 듯 '인화'라고 번역되어 있다.[7] 이 오류는 속편, 혹은 본편[8]이라고 할 수 있는 <여제 게이샤>에 가서야 고쳐진다.), 주인공의 성 역시 타치바나였다가, 릿카였다가 오락가락이다. 다른 등장인물 이름들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아예 다른 사람의 이름이 쓰인 경우 역시 간혹 있다.

물론 일본이름을 한국식 독음으로 번역하는 건 일본문화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90년대부터 자주 사용되던 수법이기는 하고, 현재도 왜색운운하는 태클을 피하기 위해서 주인공 이름만은 한국식 독음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같은 이름을 일관성 없이 한국식독음과 일본식발음으로 왔다갔다 하는 건 명백한 오류이다.

이상하게도 주인공의 주변 인물은 모두 으로 죽는다.

3.1 주요 등장인물

  • 타치바나 아야카 - 작품의 주인공. 첫 등장부터 충공깽이다.[9] 호감을 가지고 있던 켄이치에게 강간당할 뻔하고, 배신까지 당한다. 설상가상으로 지역 유지(켄이치의 아버지)의 횡포에 의해 작은 술집을 하던 어머니가 죽고 만다. 일련의 사건으로 남자들에게 증오심을 품게 된 아야카는, 여자임을 이용해 남자들에게 복수하겠다고 마음먹고, 호스티스의 길을 걷는다.
  • 스기노 켄이치 - 아야카의 첫사랑. 작중 배경인 구마모토 유지의 아들. 아야카를 강간하려다 들키자 "이 여자가 먼저 유혹했다"라는 변명으로 상황을 빠져나간 천하의 개쌍놈. 아야카를 사랑하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리나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된다. 이후 아버지와 장인의 힘으로 정계에 입문하고, 오노우에 총리를 보며 뭔가를 깨닫고, 점차 올바른 사람이 되어 간다.
  • 호조 리나 - 유력 정치인 스기노 의원의 딸. 공부, 운동, 미모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앞서는데다, 켄이치의 사랑마저 빼앗아 간 아야카에게 심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아야카가 학교를 중퇴하고 구마모토를 떠났기 때문에 켄이치와 예정대로 결혼하지만, 사랑받지는 못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사사건건 아야카의 일을 망치려고 뒤에서 온갖 권모술수를 쓰며, 남편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아버지뻘의 정치인과 바람까지 피운다.
  • 다테 나오토 - 야쿠자. 처음에는 기둥서방이 될 요량으로 백수인 척 아야카에게 접근했으나 아야카의 목표에 감동해 서로의 길을 걸어가자고 다짐한다. 이후 아야카의 뒤에서 여러 모로 도움을 준다.

4 여동생(女弟)

여제동생여제 여동생의 유의어. 손아랫누이 매(妹) 한 글자로 쓰기도 한다.
  1. 단, 마리아 테레지아의 경우 실질적인 신성 로마 제국의 통치자역할을 했기때문에 사실상 여제의 위치에 있었다.
  2. 이는 사실 과장이 조금 섞인 말로 아래만 봐도 알겠지만, 손에 꼽을 정도는 넘는다. 무엇보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나무위키의 현실상 기록되지 않은 인물이 아래에 있는 인물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3. 가부키쵸 4대천왕 중 한명으로 '여제 오토세'라고 불린다.
  4. DIO의 부하중에서 여제를 암시하는 스탠드 '엠프리스'의 스탠드 유저.
  5. 그 이전 시기에도 골프 여제가 있었지만, 2006년 확실한 랭킹제도가 만들어진 이후로 1위를 장기 집권하였다는 점에서 '원조 골프 여제'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6. 다만, 전성기때 독보적인 활약을 하던 다른 여제들과는 달리, 경쟁자들을 압도한다는 느낌이 살짝 부족하긴 하다.
  7. 주인공의 딸 이름도 처음에는 명화라고 오역했다가 나중에서야 아스카로 제대로 번역했다.
  8. <여제>를 프리퀄로 본다면
  9. 다비드상에게 키스를 하며, 펠라치오(...)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