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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麗日お茶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사쿠라 아야네 / 윤미나[1]/ 루시 크리스천(Luci Christian)
12월 27일생, 156cm, B형, 좋아하는 것은 밤하늘과 일식. 우라라카(麗日)는 화창한 날을, 그리고 오챠(お茶)는 마시는 차를 의미한다. 말 그대로 화창한 날에 느긋하게 마시는 차 한 잔과도 같이 활기차고 따스한 그녀의 성격을 잘 표현해주는 이름. 한편 그녀의 '개성'과 관련해서도 아주 절묘한 말장난이 숨어있는데 이것은 후술. 임시 히어로 네임은 "우라비티' 자세한 건 여담 참조.
유우에이 고등학교 실기 시험 당일날 넘어질 뻔한 미도리야 이즈쿠를 무중력의 개성을 이용해 도와주었고, 또한 시험 중 '회피 기믹 빌런'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미도리야로부터 도움을 받음으로써 첫 번째 친구가 되어준 소녀.
천연에 마이페이스 기질이 다분하다. 대표적으로 모의전 때 히어로 팀을 맡아 빌런 팀인 이이다가 지키고 있는 모형 핵에 거의 접근한 와중 그가 빌런 역할에 감정을 이입하는 것을 보고 뿜었다가 들켜버린다. 그리고 반장 선거 편에선 식당에서 대놓고 그에게 도련님이냐고 묻는 등 가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돌직구를 잘 날린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돌직구는 표리부동하지 않은 성격을 나타낸다고.[2]
바쿠고 카츠키가 허구한 날 외쳐대던 미도리야의 별명 '데쿠'를 본명으로 알고 있었다. 나중에 미도리야는 그것이 이즈쿠라는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멸칭임을 가르쳐 주지만 자신은 데쿠라는 별명의 울림이 힘내라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한다. 그 활짝 웃는 얼굴에 미도리야는 얼굴이 새빨개져 스스로 데쿠임을 자청한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나.이 말에 힘을 얻은 미도리야는 모의전 연습에서 바쿠고와 대결할 때 "나는 등신 데쿠가 아니라 힘내란 의미의 데쿠야!"라고 외치고 첫 승리를 쟁취했다.
갑자기 웃음이 빵 터질때는 사투리를 쓰는 경향이 있다.소녀 같고마!!![3]
나중에 밝혀진 히어로가 되려는 목적은 다름 아닌 돈. 그러나 불순한 목적이 아닌 건설업을 하는 가난한 부모님을 돕기 위해서라고 한다. 물론 오챠코의 개성이라면 충분히 건설업을 도울 수 있겠지만 부모님은 오챠코가 자신의 히어로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는 게 더 자신들이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히어로로서 꿈을 이루어 돈을 벌려는 것.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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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입학
입학시험날 미도리야와 마주친 것이 첫 만남. 그리고 실기시험때는 거대한 기믹을 피해 도망치다 넘어져버린걸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발동해 부숴 그녀를 구해주고 오챠코는 자기가 쓰러져있던 파편을 띄워서 올라와 팔다리가 작살난 채 공중에서 자유낙하하는 미도리야의 뺨을 후려쳐(...)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구해준다. 그리고 토했다[4]
후에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보낸 영상에서 그녀가 프레젠트 마이크를 찾아가 미도리야가 포인트를 못번걸 알아채곤 그 아이가 자신을 구해주었기에 자기의 포인트를 나눠주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곤 올마이트는 그녀가 레스큐 포인트 45p를 받은걸 알려준다.
히어로과 A반에서 제대로 다시 만난 둘은 서로 통성명을 한다. 그리고 후에 개성파악 테스트를 할때 공던지기 종목에서 무한이란 기록이 나오게 만들어(!!!)[5] "무한 소녀"라는 별명을 얻는다.
2.2 모의전~빌런 연합 습격
모의전 시험에선 미도리야와 또 태그를 맺어 히어로 역을 맡아 이이다 바쿠고 팀과 싸우게 된다. 바쿠고가 미도리야에게 눈이 돌아가 작전에서 이탈한 사이 이이다가 핵폭탄을 지키고 있는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지만 이이다의 빌런 메소드 연기를 보고 뿜어서 들켜버린다.
그러나 미도리야와의 연계로 기둥으로 파편들을 폭탄쪽으로 쳐내 이이다의 시선을 돌린 사이 폭탄을 터치하는데 성공해 모의전에서 승리한다.[6][7]
USJ에서 재해 전담인 스페이스 히어로 13호를 제일 좋아한다는걸 밝힌다. 그리고 빌런이 습격해오고 이이다가 빠른 다리를 살려 학교측에 알리려 달려가는 사이에 쿠로기리가 그를 붙잡으려 하자 세로와의 연기로 리타이어시켜 시간을 번다. 그리고 올마이트가 나타나자 안도한 나머지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다. 긔엽긔
2.3 체육대회
체육대회에서 미도리야가 장애물 경주의 1등을 차지한 덕분에 이어지는 기마전에서 천만 포인트라는 답이 없는 점수가 매겨지자 아무도 팀이 되어주지 않는 가운데[8] 가장 먼저 다가와서 팀이 되어준다. 그저 가장 친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27화에서는 하츠메와 미도리야가 금세 죽이 맞아 신나게 대화하는 것을 보고 '금세 죽이 맞았네'라는 생각과 함께 시선을 돌리고, 28화에서는 데쿠가 메이의 베이비들을 칭찬하자 '띄우고 있는 건 내다 안카나'라며 사투리(!)까지 쓰면서 툴툴대는 등 은근히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종 토너먼트에선 바쿠고와 맞붙게 됐다. 바쿠고는 우라라카가 누군지 모르는게 함정
35화에선 시오자키와 카미나리의 싸움을 미도리야가 덕내나게 노트에 소상히 적는 모습을 보고 앞날을 보고 대비하는 거냐며 대단하다고 칭찬한다. 이에 미도리야가 이건 그냥 취미라고 보면 된다고 말하고 우라라카의 개성도 정리하고 있다고 말하자 "처음부터도 그렇게 느꼈지만 체육대회를 기점으로 점점 대단해지네"라고 말한다.
자신의 차례가 점점 다가와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엄청난 긴장 때문인지 미간이 잔뜩 일그러져 험악한 얼굴이 되어있다! 그리고 미도리야가 들어와 바쿠고의 개성에 대항할 우라라카의 개성의 활용을 벼락치기로 정리한 노트를 보여주며 도움을 주려한다.
하지만 우라라카는 거절하면서 데쿠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는데, 미도리야는 참 대단한 사람 같아서 기마전을 할 때도 '겉으론 친한 사람과 하는 게 좋다고 말한 거였겠지만 속으로는 사실 미도리야에게 의지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했었다고. 그래서 이이다가 미도리야에게 '도전한다!' 라고 말하자 부끄러워졌고 모두가 앞을 향해 나아가는 라이벌이 된 와중에 자신도 이럴 수는 없다며 나가는 와중에 뒤돌아 엄지를 척! 하고는[9] 미도리야에게 결승선에서 만나자고 선언한다.
그리고 마침내 바쿠고와의 매치가 개전된다!
매치가 시작되자마자 근접해서 바쿠고를 터치할 작정으로 돌진하는데, 바쿠고의 처음에 오른손을 크게 휘두르는 습관은 알고 있었지만 반응속도가 느려 그대로 맞고 만다. 그리고 폭연 속에서 기어오려 하는걸 바쿠고가 깔보지 말라며 내리치는데...
는 페이크. 체육복 상의만 벗은 채 폭연을 방패삼아 바쿠고의 뒤로 가 터치하려 한다. 하지만 바쿠고는 엄청난 반응속도로 폭발을 일으켜 떨쳐낸다. 이런 양상의 싸움을 반복하자 관중석에서 "여자애 괴롭히지 말고 적당히 빨리 탈락시켜라!"란 소리가 나오는데, 아이자와 선생이 히어로 때려치고 구직 사이트나 알아보라고 극딜하며[10] 그 사람더러 상대를 강하다고 인정하니까 오히려 방심을 안하는거 아니냐고 일갈한다. 바쿠고는 우라라카의 능력을 잘 알고 있기에 근접하게 접근하는걸 최대한 막으면서 폭발로 견제하고 있는 것. 우라라카의 능력 특성상 장외시키려 접근하면 역으로 당할 수 있다.
하지만 우라라카는 오히려 방심하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하고는 무중력을 해제하는데, 모노마의 말에 따르면 낮은 자세와 무차별적 접근으로 바쿠고의 공격 방향과 시선을 바닥에 유도시키면서 무기를 모으고 있었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공중에서 바쿠고의 폭발의 파편들이 유성군처럼 떨어진다. 우라라카는 바쿠고가 그 파편 때문에 주의가 흐트러진 틈을 타 초필살기를 꽃아넣으려고 하는데...
바쿠고가 손으로 엄청나게 큰 폭발을 일으켜 유성군을 분쇄해버린다. 바쿠고는 지략캐인 데쿠와 항상 어울리는 우라라카가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걸 짐작하고 있었기에 경계한 것. 곧이어 "좋아. 지금부터가 본 시합이다. 우라라카![11]" 라며 서로 덤벼드는데, 갑자기 우라라카가 맥없이 픽 쓰러지고 만다. 진작 허용 중량인 3톤을 넘은 상태였기 때문. 아직 할 수 있다며 일어서려 하나, 힘이 다 했는지 애절하게 "아빠...." 를 읊조리고 행동불능이 된다.
허무하게 패배했지만 미도리야한테는 억지로 웃어보인다. 하지만 끝내 아빠와 통화를 나누면서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그 뒤론 관중석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는게 전부. 그렇지만 맞상대한 바쿠고도 우라라카의 저력을 인정했는지, 대전 후 카미나리가 넌 어떻게 연약한 여자애한테 폭파를 뻥뻥 날릴 생각을 다 했냐며 시오자키한테 진 걸 푸념할 때 나름 느낀 게 있는 표정으로[12] 어디가 연약한 여자애란 거냐는 혼잣말을 했다.
웅영제가 다 끝나고 장을 보고 집에 왔다가 좀비처럼 달려드는 부모님(...)을 보고 놀라서 눈이 튀어나온다. 어머니께서 손수 튀어나온 눈알을 집어넣어주신다 엄마아빠가 직접 신칸센을 타고 지방에서 내려왔다는 말을 듣자 감동받아 눈에 눈물이 맺힌다.
2.4 히어로 연수~기말고사
프로 히어로 연수 기간이 찾아오자 임시 히어로 네임을 정한 후 지명이 들어온 히어로들 중 "배틀 히어로 건헤드"의 사무소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말투가 귀엽다고 한다 미도리야는 우라라카가 13호같은 인명구조 히어로가 아니라 무투파로 알려진 건헤드에게 가겠단 말에 의아해했지만, 바쿠고와의 싸움을 통해 강해지면 그만큼 가능성이 넓어지고 반대로 하고 싶은 것만 쫓으면 견문이 좁아진단 걸 깨달았기 때문에 빌런 제압 전공인 히어로 사무소에 지원했다고 한다.[13]
연수가 끝나고 돌아온 뒤 건헤드에게서 이것저것 배웠는지 흡사 살의의 파동에 눈이라도 뜬 것처럼(...)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져서 돌아왔다. 물론 몇일 지나면서 표정은 원상복귀가 됐지만. 그리고 A반의 기말고사 실전 실기시험에선 아오야마 유가와 함께 팀을 맺고 존경하던 선생님인 13호와 상대하게 된다[14].
탈출게이트를 앞두고 13호의 블랙홀에 걸려 옴짝달싹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 와중에 아오야마의 이즈쿠 좋아하니?라는 직구에 엉결겁에 손을 놓아버리고만다......어디까지나 학생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고 수련시키는 것이지 죽이는것이 목적이 아니었던 그리고 본인의 눈앞에 갑자기 우라라카의 본의아닌 니킥이 날아온 13호는 당황하여 개성 사용을 중단하였고 이틈을 놓치지 않고 건헤드에게서 배운 무술로 13호를 제압하였다.
언뜻보면 얼렁뚱땅 시험에 통과한 것처럼 보이지만 우라라카의 개성은 근접하여 강력한 효과를 발휘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의 근접전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를 건해드의 무술로 보완함으로써 어느 정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68화에선 방학 직전 물품을 사기 위해 쇼핑몰에 반 친구들이랑 같이 가다가 미도리야가 뭘 살꺼냐고 물어보자 자긴 벌레 퇴치용 물품을 살 거라고 말을 꺼내다가 일전 아오야마의 질문이 갑자기 떠오르자 갑자기 부끄러워하면서 "벌레 퇴치!!!"라고 외치며 쏜살같이 도망가버린다. 미도리야 : (내가) 벌레?!
69화에선 데쿠로부터 도망쳤다가 그래도 데쿠한테 그런건 좀 심했다며 사과하는걸 빙자해 같이 쇼핑하러 다시 돌아갔다가 미도리야를 인질로 잡은 시가라키 토무라를 발견하곤 긴장한 얼굴로 "친구... 는 아니지? 손 떼줄래?" 라고 말해 시가라키가 물러가게 만든다. 그리곤 뒤늦게 상대가 시가라키라는 사실을 알고선 기겁을 하고선 데쿠를 살피며 경찰에 신고한다.
2.5 개성 강화 합숙
다른 반 전원과 함께 저녘 늦게 합숙장소에 도착한다. 이 때 묘사를 보면 개성을 무리하게 사용해서인지 토악질을 하려고 한다.
저녁식사와 휴식 후 다음 날 새벽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잠이 덜 깬 모습으로 집합한다.
개성 강화 훈련으론 픽시 밥이 만든 흙 언덕에서 동그란 바위에 묶인 채 열심히 구르고 있다(...). 개성을 한계치까지 쓰면 멀미를 느낀다는 특성상, 일부러 멀미를 내어 멀미 내성을 높이고 한계 중량을 높인다고 한다.
3일째 점심시간 훈련 도중 기말시험 다이 같은 조였던 아오야마와 함께 아이자와 선생에게 쓴소리를 듣는다. 아이자와의 말에 따르면 둘은 비록 둘은 낙제점은 아니지만 정말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다는 것.[15]
그리고 저녁식사 이후 담력시험 시간때 츠유와 한조가 되는데 담력시험 도중 빌런 연합의 일급 흉악범인 토가 히미코에게 습격 당한다. 히미코의 개성이 대상의 혈액을 일정량 이상 뽑아낼 필요가 있는 상당히 발동조건이 까다로운 개성이라 일격에 바로 전투 불능에 빠지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히미코의 광기에 위압 되어 혈액을 상당량 뽑혀 버렸다. 이 때 처음으로 직장체험 때 익힌 무술을 실전에서 사용하는데, 아직 개성과 섞어 쓰는 것엔 익숙하지 않은지 다 제압해 두고 무중력을 걸어두지 않아 도주를 허용하는 실수를 저지른다.[16]
덤으로 이 때 히미코가 도주하면서 현장에 도착한 만신창이에 피투성이가 된 미도리야를 보고 얼굴을 붉혔는데, 히미코의 취향이 딱 만신창이에 피투성이가 된 남자라는 것, 그리고 히미코의 애정 표현 방식이 상대방을 죽이는 것이라는 걸 고려해 볼 때 미도리야를 두고 히미코와 목숨을 건 삼각 관계가 형성될 지도 모른다.
담력시험이 끝나고 미도리야의 병실에서 1학년 A반 전원이 모여 바쿠고를 구출하러 갈지 말지로 의논했을 때 해산 후 구출작전을 강행하려는 키리시마와 토도로키에게 "바쿠고 군... 분명 모두한테 도움 받는 걸 굴욕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라는 적절한 의견을 내놓는다.
2.6 올마이트 결전~
92화에선 카미노구에서의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결전을 생중계로 지켜보는 모습이 나왔는데, 아마 올마이트의 트루 폼의 모습도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17]
2.7 기숙사 편
98화에서 공동기숙사의 내부를 보고 호화 저택이라고 하면서 두번이나 휘청거린다. 옆에 있던 야오요로즈는 자신의 옷장과 비슷하다며 금수저임을 입증했다. 99화에서 나온 그녀의 방은 평범한 방이다.
2.8 가면허 시험
히어로 임시 면허 취득을 목표로 시작된 필살기 워크샵에선 궁리 끝에 자기 자신을 띄워 기동력을 확보, 상대에게 접근하여 무술로 제압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하지만 필살기 습득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결국 구체적으로는 여름합숙 때 실시한 개성 단련 뿐이라 결국 코스튬 개량의 필요성을 느끼곤 마찬가지 이유로 이이다와 같이 서포트과 공방으로 향하는데, 필살기 구상 단계에서 이미 막혀버려 먼저 공방 앞에 와 있던 미도리야를 발견하곤 반가움을 감추지 못 하고 미도리야에게 다가간다.[18]이이다 : 복도에서 뛰지 말게나! 그런데 갑자기 장비 개발 과정 중 발생한 듯한 폭발에 문짝과 더불어 미도리야가 휘말려 버리는데, 먼지가 가라앉자 탱크탑 차림의 하츠메에게 덮쳐져 가슴이 밀착된 채 당황타는 미도리야의 모습을 라이브로 보게 되며 당혹해했다.
이후에도 미도리야의 신체 조건 확인을 위해 미도리야의 몸을 더듬는 메이를 보면서 표정이 급속도로 썩어들어갔으며, 메이가 상당한 마이페이스라는 파워 로더의 말에 이이다외 함께 절절하게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엔 쭉 코스튬 개량에 주력했던 듯 하다.
저녁의 쉬는 시간에 여학생들끼리 훈련의 성과를 토로하던 중 다른 사람의 말에 대답조차 못할 정도로 생각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인다. 피곤하냐는 아스이의 질문에 쓸데없이 가슴이 울렁거린다고 말했다가 아시도 미나의 '사랑이네.'라는 단 한마디에 패닉에 빠져 자신의 개성조차도 주채 못해 둥둥 떠다닐 정도로 당황한다.역시 귀여워. 주위의 다른 친구들은 그 상대가 이이다냐 미도리야냐면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쨋건 사랑에 빠졌다는 의견에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둥둥 떠다니면서 그런 게 아니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커튼 사이로 밖에서 늦은 시간까지 홀로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미도리야를 보고는 얼굴을 붉힌다.
103화에서 위급한 상황이 아님에도 몸을 무중력 상태로 띄워서 공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로 만든 코스튬의 멀미 방지 효과가 강력한듯 하다.
105화, 따로 떨어진 결과 일단 근처에 있는 웅영고 학생들과 접촉하자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스니크 우라비티(...)라는 잘 모르겠는 기합을 넣는다. 그리고 그녀의 모습을 사걸 고교의 학생 '케미'에게 복사당해 이용당했다.
106화에선 미도리야를 알몸으로 습격하는?! 케미를 세로와 함께 저지하고 미도리야가 세운 작전에 세로가 이의를 제기함에도 "데쿠군은 믿을 수 있어, 그럴 만한 실적이 있으니까."라고 주장한다. 순정이구만 그리고 결국 108화에서 통과한게 밝혀졌다. 얏타얏타 하면서 춤추는게 귀엽다
1차 관문이 끝나고 합격자들이 휴식 시간을 갖는 동안 사걸고교 소속의 케미가 미도리야에게 유독 친근하게 대하는 걸 보며 살짝 심기불편해 하며 질투심을 드러낸다. 이미 이 시점에서 미도리야에 대해 품은 연심을 자각한 듯 한데, 2차 관문인 구조 시험 중에 다른 학교 출신인 수험생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짧은 구조 훈련 경험 때문에 난항을 겪는 와중에서도 할 수 있는 한 최적의 대응을 구상 및 실행하는 미도리야를 보며 케미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시험에 집중하지 못 하는 자신을 돌이켜 보고 이 마음은 접어두자고 되뇌인다. 이유는 여유 없이 목표에 전념하는 데쿠 군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3 개성
- 「무중력(제로 그래비티)」
이형/발동계
손가락 끝에 난 부드러운 볼록살 5개로 건든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을 0로 만드는 능력. 작용 중력이 0이 되어 무게를 잃어버린 물체는 지구 원심력의 작용으로 공중에 뜨게 되며, 이를 응용해 커다란 물건을 들거나 휘두를 수도 있다. 능력의 한도는 최대 3톤이며 이 한도치를 넘으면 심각한 멀미로 인해 토한다. 다만 자기 자신을 띄우는 것은 평소보다 더욱 무리하게 되어버리는 모양인지 곧바로 구토를 해 버린다[19][20]. 자신의 몸을 띄우는 기술을 '초필살기'라고 부르는 듯. 양손의 볼록살을 서로 맞대면 능력이 해제된다.
이런 구토라는 약점 때문인지 그녀의 코스튬의 기능은 죄다 멀미 방지 사양이다. 헬멧은 반고리관의 진동을 억제해주고, 손목의 팔찌는 그 부근을 지나는 혈을 압박해주는 장치가 있어 멀미를 예방한다. 목에도 비슷한 장치가 있다. 부츠는 높이 떴다가 착지할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발 앞부분 고무는 푹신푹신하고 힐엔 스프링 장치가 있어 수축이 가능하다. 발냄새가 잘 날 것 같은 디자인이다
이 개성으로 체력 측정때 측정용 공을 던져서 ∞(무한)이라는 정신나간 수치가 나오게 만든다.[22] 딸려오는 무한녀(無限女)라는 별명은 덤.
이 개성의 가장 큰 장점은 당하는 접촉만 되면 반드시 무중력이 되어 무력화된다는 것이다.하지만 가장 큰 단점 역시 근접을 해야 써먹을 수 있다는 건데, 근접전이 안되면 개성 자체를 사용을 할 수 없게 된다.
바쿠고 전에서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상대가 근접전으로 따지면 상성이 극악인 바쿠고였음에도 페이크와 시선끌기를 적절히 사용해서 막판의 용량계산 실패와 바쿠고의 의외의 화력이 아니었으면 거의 승기를 잡을 뻔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본인의 격투력이 강했다면 저런 스스로의 힘도 약화시키는 술래잡기를 굳이 안해도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바쿠고와의 싸움 이후로 개성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실력도 쌓아야 된다는 걸 배운 우라라카는 자기 취향인 레스큐 히어로쪽이 아닌 빌런 진압 전문의 무투 히어로 사무소로 가 기본 무술실력을 향상시키고 돌아왔다.
단순히 전투만 따지지 않는다면 그녀가 지향하는 재난구조 현장에선 정말 좋게 쓰일 수 있는 개성인데, 아무리 무거운 건물 파편이라도 3t 이내에선 손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복구작업도 한 수 가벼워질 것이다. 히어로의 일은 아니지만 건설현장에서도 유용하다.
여담으로 잘때는 무의식중에 침대나 이불같은걸 건드려 띄워버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벙어리 장갑을 끼고 자는 듯 하다. 귀엽다.
4 짝사랑
최근의 모습을 보면 미도리야를 짝사랑하고 있다. 물론 이 떡밥이 나온게 워낙 최신 연재분이라서 지금 진도가 그렇게 빨리 나가고 있지 않지만, 우라라카 본인이 짝사랑을 처음엔 "에에이 내가 데쿠군을 짝사랑한다니 설마~"란 본인도 자신의 감정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에서 점점 갈피를 잡아가는 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의 귀추를 기대해도 될 듯 싶다.[23]
우라라카의 짝사랑에 대한 복선은 사실 웅영제에서부터 드러났는데, 하츠메가 데쿠에게 기마전 팀이 되자면서 다가온 뒤 이즈쿠와 서포트 아이템에 대해 열렬한 대화를 나누자 "죽이 잘맞네..."라고 생각하며 영 찝찝한 표정을 보이고, 기마전 시작까지 계속 둘 사이를 의식하는 듯한 눈짓과 표정을 보였으며, 이즈쿠가 하츠메 메이에게 대단하다고 칭찬하자 "띄우고 있는 건 내다 안카나.."라며 질투를 한다.
그리고 이런 미묘한 기류가 기말시험때 아오야마가 "너 미도리야 좋아하지?" 라고 물어보자 아주 심한 부정도, 그렇다고 그렇다할 긍정도 안하고 미묘하게 갈피를 못잡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점점 확고하게 굳어지는 모습이 나온다.
기말 시험 끝나고 단체로 쇼핑하러 갔을때도 처음에 데쿠가 말을 걸었을때 아오야마의 말이 생각나 쑥스러워 도망쳤지만, 이내 다시 돌아와 사과한다는 핑계로 같이 쇼핑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는 모습에서도 우라라카의 심리의 변화가 뚜렷이 드러난다.
필살기를 만들기 위해 한참 훈련 중일때에, 숙소에 여학생들끼리 모여 대화를 나누던 중 피곤해 보인다는 아이들의 말에 피곤하지는 않은데 싱숭생숭하다는 식의 발언을 한다. 그 발언에 아시도가 사랑이네 라고 하자 예의 그 사투리를 쓰며 급격히 당황하다 결국 뜬다(...) 순간 창 밖을 내다보는데, 마침 슛 스타일의 필살기를 단련하고 있던 미도리야를 목격. 누구냐며 사랑이라며 추궁하는 아시도의 말에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미도리야를 보며 얼굴이 붉어지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나온대로 확실히 플래그를 꽂은 것으로 보인다.
경우가 좀 다르지만 빌런 연합의 토가 히미코마저도 "보면 알아요. (나처럼)사랑을 하고 있죠?","그리고 그 사람처럼 되고싶죠?" 라고 하자 36화에서 바쿠고에게 유성군을 날릴때 "이긴다! 이겨서, 나도 데쿠군 처럼.."라는 장면을 회상한다는건 이제 거의 확정 수준.[24] 그런데 토가 히미코도 상처를 입은 이즈쿠에게 제대로 꽂혀 사랑(?)의 라이벌 플래그를 세워둔 상태. 그외에도 미도리야가 점점 다른 여성들과 엮이는 분위기라. 힘내라 오챠코!!
5 기타
우라라카 오챠코라는 이름은 앞서 말했듯 오챠코의 성격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훈독과 영어를 동원해 다르게 읽으면 麗(우라)日(비)お茶子(티=tea=차)가 된다. 그녀의 개성인 '제로 그라비티'는 G(Gravity)가 제로인 능력이니 그라비티에서 G가 없는 '우라비티'로 읽히는 것. 작가는 캐릭터를 만들며 이 이름을 떠올렸을 때 작가 인생에서 난생 처음 "난 천재다!"라고 느꼈다고 한다. 어감이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었는지 캐릭터 소개 페이지에서조차 차밍 포인트를 설명하는 부분마다 말미에 '우라라카(맑음)', '오챠코'가 들어가 왠지 모를 코믹함과 귀요미함을 더하고 있다(…). 발음 부드럽다 우라라카
성적은 개성파악테스트 10위, 유우에이 체육대회 예선 장애물 경기는 16위를 기록했다. 기말고사 전 학력평가 순위는 13위. 토너먼트 후(32강) 프로 히어로들에게서 받은 지명은 20표.
제1회 인기투표 순위는 4위로 여캐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작 중 묘사를 보면 지방에 부모님을 남겨두고 혼자 도시로 상경해서 사는 것으로 보인다. 웅영제가 끝나자 부모님이 몰래 신칸센을 타고 직접 우라라카가 사는 아파트(맨션)에 올라오셨다고 나온다.
혼자 상경해서 사는 탓 + 부모님이 가난한 탓인지 단행본 자투리 코너를 보면 돈을 아끼기 위한 절약방법들을 보여주는데,아 잠깐 눈물좀 닦고
-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안먹는다.
- 깨어있는 것 자체가 과소비니까 잔다.
- 심두를 멸각하면 불 또한 시원하다 그러므로 더워도 참는다
...잠시 울자. 어떻게 사는 거니?
- ↑ 본즈의 전작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알폰스 엘릭을 맡았다. 그리고 본작에 나온 여성우들 중 최고참.
- ↑ 똑같이 돌직구를 잘 날리는 히로인으론 우라라카 못지 않은 인기 캐릭터 아스이 츠유가 있다.
- ↑ 올마이트가 미도리야 한테 수줍어하면서 점심먹자고 할떄의 대답
- ↑ 애니에선 이 토가 무지개빛이다.(...)
- ↑ 공의 중력을 0으로 만들어서 던졌기에 공이 문자 그대로 저 하늘의 별이 되버렸다.
- ↑ 하지만 저 가짜폭탄은 핵폭탄이라는 설정이였는데 알다시피 핵폭탄에 돌을 던진다는 발상 자체가 위험한거라(...) 야오요로즈로부터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 ↑ 다만 굳이 파고들자면 핵폭탄이란 건 임계점에 도달할 때까지는 폭발할 일이 없고, 방사성 물질도 새지 않게 잘 보호되어 있는지라 일반인의 생각과는 달리 평상시의 핵폭탄은 왠만한 폭약보다 안전하다 볼 수도 있다. 뭐,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핵가방 같은 것이였다면 굉장히 큰 일 날 짓이겠지만(...)
- ↑ 미도리야와 팀을 맺어 제한시간내에 천만포인트를 지키는 것 보다 다른 팀을 맺어 포인트를 가져오는 것이 로우리스크.
- ↑ 이때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
- ↑ 지능캐로 묘사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직 학생인 모노마 네이토 조차 우라라카의 의도를 알아챘는데 프로 히어로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엄격한 아이자와가 보기에는 확실히 "가망 제로"였을 것이다.
- ↑ 바쿠고는 대전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우라라카를 "띄우는 계집", "둥근 얼굴"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랬던 바쿠고가 우라라카를 성으로 부르며 덤벼든다는 것은 그만큼 그녀를 인정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 ↑ 바로 전까진 미도리야가 훈수를 준 거라 생각했지만 미도리야는 '만약 네가 성가셨다고 느꼈다면 그건 우라라카가 널 이기기 위해 준비한 책략이 너한테 먹힌 것'이라고 말해줬다.
- ↑ 연수때 미도리야하고 전화를 하고나자 그가 홍조를 띄우며 연애?? 라고한다
생긴것과 다르게 뭔가 귀여운듯??? - ↑ 둘 다 13호의 블랙홀 개성과 상성이 나쁘기 때문. 아오야마의 절륜한 위력의 레이저는 어차피 블랙홀 앞에서 소용이 없고 우라라카가 뭘 무중력으로 만들어봤자 13호는 끊임없이 블랙홀만 켜놓고 있으면 되기 때문에 우라라카도 손발이 묶이게 된다.
- ↑ 생각해보면 당연한 게, 만약 13호가 선생님이 아니라 진짜 빌런이었다면 히어로의 목숨 따위를 걱정해줄 리가 없으니 사실상 블랙홀로 인한 끔살 확정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설령 상대가 살인만은 피하려 하는 빌런이었다고 쳐도 딱히 처음부터 그런 성향을 계산하고 과감하게 몸을 던진 것도 아니고 단지 주의력 상실로 인한 실수에 불과하다.
- ↑ 상대방에게 원거리 전투 수단이 없다는 전제 하에 우라라카의 개성은 손이 상대방에게 한 번만이라도 닿기만 하면 공중에 띄워 행동의 자유를 제로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무술과 상성이 굉장히 좋다.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은 격투게임에 이런 캐릭터가 있다고 상상해 보자이 때도 만약 무중력을 걸어뒀더라면 히미코는 도주하고 싶어도 몸이 붕 떠서 도주할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해 꼼짝없이 제압되었을 것이다. - ↑ 우라라카는 사실 이전에 한번 트루 폼을 본적이 있다. 체육대회에서 미도리야가 지고 보건실 침대에 누워있을때 이이다, 미네타, 츠유와 단체로 찾아왔고, 옆에 무방비로 서있던 트루폼 올마이트더러 "?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그게 올마이트... 충격이 클 듯 - ↑ 안 보인다 했더니 먼저 와 있었구나! 라는 걸 보면 훈련 중에 미도리야가 어디 있나 찾았던 것 같다.
- ↑ 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히어로 코스튬을 멀미를 억눌러주는 혈을 눌러주도록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별 효과가 없는 모양(...) 실제로 코스튬을 입고 활약한 전투 훈련 때 자신을 띄우고 곧장 구토했다.
그래도 입시 시험 때보다 조금 늦게 토했잖아 - ↑ 다만 전투 훈련때는 2번이나 자신의 몸을 띄웠고, 처음에 띄웠을땐 안색만 안좋았을 뿐 가뿐히 움직여 혜성 홈런을 날리고 두번째로 자신의 몸을 띄울때까진 그럭저럭 괜찮았다.
- ↑ 여담으로 해당 장면은 합성이다. 원본에서 측정기를 들고 있는 저 손은 아이자와의 것이다.
- ↑ 정말로 무한대라는 소리는 아닐테고, 측정 시점까지 공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소리일듯. 물론 오챠코가 개성을 해지하면 떨어지겠지만 우라라카 오챠코의 개성은 작중에선 '무게한계'는 있어도 '유지시간 한계'가 언급된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기권을 탈출할 때 까지 개성을 유지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 경우 사실상 무한 맞다.
- ↑ 그렇다고 우라라카만의 희망고문은 아닌 것이, 미도리야도 우정으로써의 감정이 더 강하긴 해도
요즘 18번 트렌드인 목석고자 주인공들과는 달리일단 오챠코를 이성으로써 인식은 하고 있다. 단지 뚜렷하게 여자로서 좋다고 인식한다기 보단 "우와아...여자애랑 말 걸어봤어! 대체 이 기분은 뭐지??" 정도의 쑥맥스러운 반응이긴 하다. 그래도 다른 여캐한테는 딱히 이런 반응조차도 잘 안 보이는 걸 봐선 아직은 순항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 ↑ 체육대회편을 잘 보면 우라라카가 미도리야를 의식해 "데쿠처럼"이라는 생각이나 말을 자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