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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요 | |
정식명칭 | 이랜드그룹 |
영문명칭 | E-Land Group |
설립일 | 1980년 |
업종명 | 패션, 유통, 외식, 호텔, 엔터테인먼트 |
홈페이지 |
목차
1 개요
일랜드[1]
대한민국의 재벌 중 하나. 사업영역은 국내외 패션, 유통, 레저 및 기타(테마파크, 건설, 외식 등)로 구분된다. 2014년 연결 매출기준 각각 62%, 27%, 11%로 패션 및 유통사업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2014년 연결기준 매출 6조 7천억, 영업이익 6500억을 기록하였다.[2]
광주제일고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박성수에 의해 설립되었다. 박성수는 대학을 졸업할 무렵 근무력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취업 시기를 놓치고, 1980년에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잉글랜드라는 옷가게를 차린다. 특유의 사업 수완으로 장사가 잘 되자, 패션 사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한다. 이 때 상표 등록을 하려고 했는데, 잉글랜드는 고유지명으로 상표법상 등록이 안 되기 때문에 이랜드(E-Land)로 이름을 바꿨다. 등록됐다면 영국인들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노릇. 해외 브랜드의 대한민국 내 라이센스 사업까지 포함하면 100여 개 가까이 되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 건물에 브랜드끼리 함께 입점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예를 들어 스파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경우 1~3층 스파오, 4층 에브리싱[3], 5층 애슐리로 1~5층이 이랜드와 제휴사 브랜드이다.
원래 유통 담당은 안했었으나, 90년말 ~ 2000년 초반에 IMF 위기로 여러 백화점 등 유통기업을 인수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하였다. 리베라백화점과 뉴코아백화점(현:NC백화점,뉴코아아울렛) 등을 인수하면서 유통업에도 진출하게 시작했다. 그 외에도 대구광역시의 우방랜드를 인수하여 이월드로 재개장하였다. 또한 2000년대 초반에 평촌에 있는 뉴코아아울렛 10층에 미니 테마파크 '코아랜드'를 운영한 적이 있다.
1.1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개신교 기업
그룹의 수장인 박성수 회장이 매우 독실한 개신교인으로[4] 개신교 기업으로 유명하다.[5] 그래서 상당수 매장이 주일은 주님과 함께쉽니다.라고 실제 셔터에 쓰여 있다. 유통 분야 기업이 일요일의 대목을 포기한다는 것은 한국에선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6]
종교에 관련된 대표적인 병크 중 하나는 홈에버의 비정규직 문제 당시 박성수 회장의 명언, "성경에는 노동조합도 없고 파업도 없다."그러자 노동조합 측에선 "성경에는 비정규직도 없다!"라는 명답으로 응수했다. 후덜덜... 박성수 본인이 개신교인인 것을 이해한다곤 쳐도, 엄연히 국교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발언은 아니었다. 거기다 그 발언이 비정규직들에 대한 노동착취를 억지논리로 정당화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니, 여러 언론이 크게 보도하고 기업과 종교까지 안 좋은 소리 들었으며 기독교인들조차도 많이 깠다.물론 순복음을 비롯한 여러 곳은 필사적으로 모른 척 했지만
또 다른 병크는 종교 강요 되겠다. 영업장마다 '기도문' (하나님의 은총으로 돈을 많이 벌게 해 달라는 내용...) 을 벽에 걸어놓기도 하며, 기도실을 수면실과 휴게실을 축소하면서까지 설치하거나, 심지어 기도를 강요하기까지 한다. 이건 분명히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에 어긋나는 일이다. 사실 종교 문제(정확히는 종교 갈등이 심한)로 민감한 나라에서는 그야말로 발칵 뒤집힐 만한 일이지만 한국의 경우 기독교의 문제점은 유명해도 일단 종교로 인한 유혈사태가 없는 것만 봐도 종교 갈등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경우에 속하는지라 그냥저냥 넘어가는 듯...
그리고 기업 차원에서 십일조도 한다. 정확히는 사원들에게 십일조를 강요한다는 등, 종교까지 강요하고 개종하지 않으면 진급에 불이익이 간다는 카더라까지 나왔으나, 이에 한겨레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익명 취재했는데 그렇게까지 하진 않는다는 답변을 했다. 그러나 십일조를 강조한다고 이를 비판하는 경우는 있었다. 그리고 종교 행사가 종종 있다. NC백화점 같은 경우 찬송가 부르기와 같은 내부 행사를 연다. 물론 전원 참석은 아니고, 매장별로 한명씩 이런식으로...어쨋든 참석하는 쪽으로 유도한다. 또한 건물 어딘가에 기도실이 있고, 자체적으로 신우회를 조직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배우 최정윤 씨가 박성수 회장의 여동생인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과 결혼하여 맏며느리가 된다고 한다. 2011년 11월 기준, 재벌가로 시집을 간 현존 연예인 중 실질적으로 제일 부자집에 간 케이스가 된다. 이혼한 케이스까지 합치면 고현정을 빼놓을 수 없지만 서울 이랜드 FC 창단 이후 최정윤이 박성경 부회장과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게 보였을 정도.
1.2 스포츠 관련
1.2.1 축구단 운영
1992년부터 외환위기가 닥친 1998년까지 "이랜드 푸마"라는 실업 축구 팀을 운영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이랜드 실업 축구 팀를 대표했던 선수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레전드 박건하다.[7] [8]7시즌 동안 실업리그 우승 8회, 준우승 3회를 달성하는 등 실업리그의 강자로 손꼽혔으나, IMF의 고난을 넘지 못해 결국 해체를 하게 된다. 그런데 마침 같은 상황에 처했던 할렐루야 축구단[9]과 통합하여 현재에 이르게 된다. 이후 이랜드그룹 자체 사정이 좋아지고 실업리그가 한국 내셔널리그로 재편되면서 축구팀 할렐루야의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다.[10]
그러다가 2014년 서울 이랜드 FC를 창단하게 되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1.2.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인수전 참가 논란
2012년 1월 난데없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인수에 나섰다. 그러나 지지보단 비난이 많이 보인다. 성경엔 야구도 없다 국내 프로야구는 외면한다든지, 거기 가서도 성경 운운거리며 비정규직 많이 만들거냐, 일요일에는 경기 안 할거냐는 등 종교 기업이란 특성과 홈에버 당시의 흑역사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개신교 광신도들은 다저스를 주축으로(?) 종교 선교에 쓰자는 헛소리를 하는 이들도 보이지만 하지만 이랜드가 불리하게 단독으로 인수후보로 나선 게 아니라 과거 다저스를 소유했던 오말리 가문과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것. 미국 현지에서는 오말리 가문 덕택에 나름 다크호스로 꼽히기도 했지만 오말리가 2월 들어서 별다른 이유도 없이 인수를 포기하는 통에 다시 듣보잡으로 전락했다. 엔씨소프트와 정말 대조된다.
2월들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인수 쟁탈의 유력한 후보는 농구계의 전설 매직 존슨과 그의 30년 친구이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사장이었던 스탠 카스텐의 컨소시엄, 헤지펀드 재벌인 유태인 스티븐 코헨, 스텐 크로잉케(EPL 아스날 FC, NBA 덴버 너기츠의 구단주), 디즈니 패밀리 등과 같이 쟁쟁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랜드그룹은 유력 후보군에도 들어가지 못했고, 결국 3월 들어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매직 존슨과 스탠 카스텐의 합작 컨소시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인수했다. 그리고 어느 반도국 출신의 최고의 투수를 2,500만 달러가 넘는 포스팅으로 영입하고 화려한 현질을 하고 있다.
1.3 채용
다른 대기업과는 달리 서류전형에서 학점, 영어성적(TOEIC 등) 등의 요소를 적게 보는 편이다.
그러나 그 대신 인성검사와 적성검사를 통해 지원자를 많이 걸러내는 편이다. 특히 인성검사의 경우 필기 형태의 시험 종료 이외에도 일정 기한 내에 본인의 강점 5개에 대한 테스트를 하여 그 결과를 이랜드 채용 담당 홈페이지에 입력해야 한다. 한편 인성검사와 적성검사 필기는 응시자 규모상의 사유로 최근 몇 년 동안 KINTEX에서 실시되었다.
2 계열사 일람
2015년 기준으로 패션 17개, 유통 1개, 레저/기타 11개, 금융 1개의 총 25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2015년 한신평 그룹분석보고서)
- 패션
- 레저
- 렉싱턴호텔
- 이월드
- 켄싱턴스타호텔
- 켄싱턴플로라호텔
- 켄싱턴리조트
- 푸드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 애슐리
- 피자몰
- 더카페
- 카페루고
- 리미니
- 델라보보
- 후원
- 뺑드프랑스
- 뽀쪼
- 반궁
- 자연별곡
- 아시아문
- 로운
- 테루
- 화유옌
- 수사
- 샹하오
- 글로버거
- 더카페
- 애슐리투고
- 루고
- 플라워카페
- 포인포카페
- 모뉴망
- 하트레첼
- 단빙각
- 비사이드
- 다구오
- 페르케노
- 건설
- 이랜드건설
- 복지
- 이랜드복지재단
3 이랜드의 망했어요 해결사 전설
이랜드는 망한 회사와 망한 점포에 대해 각각 인수와 입점을 성사시켜 상당수를 흥하게 한 전설이 있다. 물론 자세히 보면 빚져서 사들였기에 지들이 이대로 두다간 자기들이 망했어요 전설이 되어버린다는 우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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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연 유명한것은 뉴발란스이다. 이전엔 그저그런 듣보잡 브랜드였지만, 2008년 이랜드에서 영업권을 인수한 이후 매출이 10배 넘게 급성장 하였다.
- 철수하려 하는 까르푸를 인수하여 홈에버로 만들었다. 다만 여기서는 비정규직 문제(상술한 성경에는 노조가 없다는 드립 되시겠다)로 골머리를 앓아 성공적이진 못했고, 2008년에 홈에버를 홈플러스에 다시 매각하면서 비정규직 문제는 삼성테스코의 손에 해결되었다. 현재 옛 홈에버 매장은 홈플러스테스코라는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 중.
- 부도난 해태그룹의 해태유통(해태마트)를 인수하여 킴스클럽마트(킴스마트)로 다시 열었다. 하지만 2011년에 이마트에 팔아서 해당 점포들은 이마트 메트로나 이마트 에브리데이로 전환.
- 뉴코아 전체를 인수하였으나, 그 대가로 일부 점포(NC백화점)를 제외하면 인수 이전에 세웠던 2001아울렛과 비슷하게 되어버렸음. 뉴코아의 할인점인 킴스클럽은 현재까지 이랜드그룹의 주요 유통채널의 식품관을 담당하고 있다. 할인점도 아니고 그렇다고 백화점 식품관도 아닌 어정쩡한 형태이다. 이 과정에서 자체 매장을 대거 매각하였다.
- 부천터미널 소풍은 개장 이후 한동안 상가구역에 입주한 기업이 적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이랜드 계열 매장 일괄입점으로 해결했다. 참고로 근처에 맞수 세이브존이 있다. 다만,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와 이마트에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다.
- 가든파이브는 "대박망했죠?"로 유명했을 정도로 완벽하게 텅텅 비어 있었으나, 이랜드에서 NC백화점을 입점시켜 일단 해결. 물론 진짜로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고, 그 큰 가든파이브를 NC백화점 혼자 사용할 수 있을리가 없는 데다가, 기존에 가든파이브에서 영업하던 영세 상인들은 쫓겨나거나 NC백화점의 견제에 밀려 고생하고 있다. 가든파이브가 청계천 영세 상인들의 이주 대책으로 마련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참 심각한 일이다. 분명 가만 놔두면 더 노답으로 흘러갈걸 구제한건 맞지만 성공이라 치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 2010년엔 모기업이 부도나서 주인을 잃은 C&우방랜드도 인수하여 2011년 이월드로 상호를 바꾸고 운영중. 그런데 그곳에 있는 우방타워(옛 대구타워)를 83타워[11]로 개명해서 대구광역시민들의 반감을 샀다. 같은 시기에 대구 지역 향토백화점인 동아백화점도 인수하였다.
- 2011년에는 부산대학교에 있는 효원 굿플러스를 인수해서 전면 리모델링을 거친 뒤, NC백화점 및 계열 브랜드 매장을 잔뜩 입점시켰다. 인수 과정에서 상당한 잡음이 많았지만(부산대학교 문서 참고) 이런 요소들과는 별 상관 없이 성업 중이다.
- 그랜드백화점 강서점을 짓다가 폐건물 서울 강서 지점이된 건물을 인수하여 NC백화점 강서점을 만들었다. 2011년 9월 개장.
- 홍대입구역에 폐건물로 방치되고 있던 쇼핑몰 토로스에 역시 자사 매장을 입점시켜 살려냈다. 2014년 개장.
- 2호선 신촌역에서 방치되다시피한 그랜드마트 건물에도 자사 SPA브랜드 매장과 외식매장을 내서[12] 흥하게 만들었다. 2015년 개장.
- 서면에 있는 옛 밀리오레 부산점 자리에 NC백화점 서면점을 개장하였다. 2015년 개장.
그 외 전세계에 수많은 기업과 점포를 인수한 전설이 깔려 있다고 한다. 그 공격적인 M&A으로 재계순위 30위권 내에 들기도 했다. 그러나...
4 그러나 사실은 엄청난 빚더미
하지만 이런 빛깔 좋은 전설 속에 드러난 충격적인 사실. 계열사 상당수가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더불어 엄청난 빚더미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랜드그룹의 성공 신화는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래도 예전 뉴코아 그룹보다는 꽤나 오래버티기는 한다
2011년만 해도 이랜드 그룹이 정부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은 무려 3조 1719억원으로 총자본금 (1조 1448억원) 3배나 되고, 빚만 해도 무려 4조6804억원으로 부채비율이 408%에 이른다. 이에 따라 2011년에만 이자비용으로 낸 돈만 해도 2108억원이다. 그럼에도 2012년 들어서 프랑스 아웃도어 의류업체 라푸마[13]를 통째로 인수하려고 나서고 있으며 여러 해외 기업들을 빚을 져가면서 끌어들인 자본으로 무리하게 인수하려다가 이랜드의 재정 문제가 걸려서 실패했다. 대우그룹이 겹쳐보이는 건 기분 탓?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랜드그룹의 과다한 부채는 IPO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로 여기지 않고 있으나 2014년에는 부채가 상당한 수준인 부영그룹, 현대산업개발등과 함께 채권단에서 신규 관리대상 기업으로 포함되었다. ## 이래도 빚을 쉽게 해결할 거 같아?
2014년 7월 여성 패션 브랜드 데코네티션을 인수한지 8년만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되팔았다. 그동안 패션 브랜드 및 여러 업체 인수만 지겹게 하던 이랜드로선 드물게 있는 일. 이랜드에서는 브랜드가 많아서 정리한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이 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재정 악화가 심해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실제로 라푸마 인수 실패 이후로 패션 브랜드 인수는 중지하고 있다.
계열사 4곳 중 1곳은 청산 중이거나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전체 부채비율도 200%에 육박해 빨간불이 켜지기 직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에도 재무 문제가 지속 중이며, 오히려 악화되었다. 2014년 9월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366.4%에 차입금 의존도가 58.3%라고 한다.
2015년 8월,이코노미스트 한국어판에 의하면 2014년까지 가진 빚은 무려 6조 3591억원으로 집계되었다....신용평가에서는 BBB-. 아주 최악은 아니지만 왠만한 대기업이 AAA- 정도 평가를 가진 걸 생각하면 그리 좋지 않은 불투명한 미래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31일, 한국신용평가는 수익성 저하로 인한 재무상황 악화를 이유로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하향했다.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3조5000억원에서 올 3분기 말 4조3000억원까지 증가했고,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371.7%와 61%에 이르고 있다.#
이랜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킴스클럽을 매물로 내놓았다. 16곳에서 입질이 왔다고 전해진다,#
2016년 9월 2일.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 고급여성복 업체 '브이 그래스(V-GRASS)'에 1조원을 받고 매각하였다. #
5 직원 착취
2013년 6월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에 의하면 직원들에게 옷이나 여러 상품을 어거지로 강매하고 자사 제품 구입에 따른 것으로 진급이나 여러가지로 이랜드 그룹이 악랄하게 쥐어짠다고 한다. 며칠 뒤 이랜드 측은 이런 걸 없앤다고 밝혔지만, 이 외에도 구설수가 자주 나오고 있다. 사실 이랜드 계열사에서 밀어내기가 좀 심하긴하다.. 해피랜드라든가.
희한한 병크도 존재한다. 엄연히 성인인 직원들에게 가지각색의 동물 인형 옷을 입히고 재롱잔치를 할 것을 강요했다거나. 그 중 제일 멋진 증언은 소위 '이랜드 식 이어달리기'. 보통 이어달리기와는 달리, 1번 주자가 한 바퀴 돌고 2번 주자에게 바톤을 넘긴 뒤에.. 1번 주자와 2번 주자가 같이 뛴다. 그 다음엔 1, 2, 3번 주자가 같이 뛴다... 이런 식으로 해서 이어달리기(?)가 끝날 때 쯤 되면 1번 주자는 거의 지쳐서 쓰러지기 직전의 상태가 되는데, 박성수는 제일 높은 자리에 앉아서 그 모습을 보며 껄껄거리면서 박수를 친다고(...)무슨 마왕이냐.- 이 부분은 루머고, 독특한 체육대회는 맞다. 6인 7각이라거나, 재기차고, 줄넘기하는 달리기라거나. 대규모 마스게임같은 응원전도 하고, 체육대회 준비에 전직원이 10일동안 매달리곤 한다
그리고 사무실 청소는 물론이고 화장실까지 돌아가며 직원들이 직접 청소한다.[14] 거기다 매일 아침 기도시간이 있어서 출근시간이 오전 7시로 엄청 빠른 편. 이런 독특한 문화(?) 때문에 경력직들은 이랜드에 가길 꺼려한다. 반대로 이랜드 출신들은 이직을 했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제법 많다고. 실제로 이랜드 채용 페이지에는 재입사 란이 따로 있다!!
직원 착취 덕분에 이전 홈에버 에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나오기도 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이 영화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경쟁사 디스 그리고 웹툰 송곳에서도 홈에버에 노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나온다.
5.1 직원들 어떻게든 내쫒기 작전
- 아무일 주지 않고 창고에 넣어 놓기. - 사측에 충성하는 나이 어린 후배 사원을 시켜 반말하고 비아냥 대기 (직급/직책으로 안부릅니다. 예. "김철수 팀장님"이 아니라 "김철수씨. 안들려? 김철수!") - 아이디 등을 구글링해서 온라인에서 쓴 글을 모아서 징계위 열고 역시 어린 사원 시켜서 비웃기. (의자 배치할 때 징계대상인 나이 좀 있는 사람을 휑한 공간 한 복판 초라한 접이식 의자에 앉게 하고 주위에 20대-30대 초반 징계위원을 세워서 돌아가면서 모욕주고 직급 떼고 말하면서 반말 섞어하기) - 갑자기 관련 없는 업무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모른다고 타박주고 뒤에서 떠나지 않고 혼잣말을 가장해서 "저능아도 아니고..." 등의 이야기를 툭툭 던지고 가기. - 지하에서 무제한 박스 접고 펴기 반복 시키기 - 임신한 여직원(조합원)의 경우 사목(이랜드 사내 목사)이 마귀를 밴 년이라고 모욕주기 - 원거리 인사이동을 반복하기 - 학교 다닐 때 부터 운동권이었고 빨/갱이었다고 소문내기 (원래 운동권 아님. 장교출신에 심지어는 북괴군 교전 경험있고 표창까지 받은 사람에게도) |
6 한류 사업 진출
2013년 8월, 이랜드 측이 갑자기 한류 공연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름하여 와팝(WAPOP: World & Asia+WOW POP).박성수 회장 누이인 박성경 부회장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사업이지만 오래가지 않아 말이 무성한 터에 아주 저조한 반응을 얻었을 뿐이다. 당연히 이랜드 측은 초반에는 예상된 일이라고 하지만 제대로 된 것도 없이 그저 몇몇 연예인 데리고 공연한다는 사업 취지는 이전부터 없던 것[15]도 아니고 관련 전문가들의 부정적인 예상이 들어맞은 셈. 일부에선 사장 일가가 믿는 개신교만 믿는 특정 한류 연예인 홍보하는 거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후로 팍 묻혀져서 언론에서도 언급도 안한다.
이후 한류는 아니지만 중국에 이랜드 및 패션몰 사업을 하며 투자를 늘리고 점포를 늘리고 있다. 되려 한국에서 고전 중이라 중국 시장을 더 노린다는 분석.
7 포인트 카드
NC백화점이나 동아백화점같은 곳에서 이랜드 포인트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이랜드 산하의 패션 브랜드 매장에서도 적립할 수 있다. 적립율은 결제 수단을 안 가리고 0.5%다. 따로 어플은 없고, SK플래닛의 스마트월렛인 시럽을 통해 모바일카드를 다운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랜드리테일 산하의 유통회사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해서 가입한 ID로 다른 이랜드 계열사에 들어가서 바로 로그인할 수 없고, "이랜드 원클릭"이라고 해서 일일이 들어가서 등록해야 하는 방식이다.... 뭥미?
2016년에는 하나카드가 제휴 체크카드를 내놓았다.
8 디자인 표절
이랜드가 각종 악세사리 소품 등을 출시하는데, 이 중 상당수가 영세 국내 디자이너의 인기 상품을 베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출처
더불어 이런 잘못된 관행은 이랜드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기업에서도 흔히 행해지는 일이라고 말하는 디자이너도 있다. 출처 이러니 대한민국이 대기업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오지
이랜드 그룹의 폴더에서 또 소규모 그룹의 디자인을 표절한 사실이 밝혀졌다. 진짜 대한민국 정부가 창조경제를 시행하려면 이런 관행들부터 엄벌해야 할 것이다. 할리가 있나 이 기업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
9 기타
롯데그룹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을 두고 라이벌 플래그가 서 있다. 각자의 주력 분야인 식품, 의류 분야를 제외한 유통, 관광 관련 분야에서는 거의 사업분야가 겹친다고 무방할 정도. 명동에서는 유니클로와 스파오가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경쟁하고 있는 건 물론, 부산에서는 이랜드가 롯데백화점 부산점 직선거리 1km에 도심형 아울렛을 세우는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복합쇼핑몰, 외식업, 숙박업 분야에서도 서로 피튀기게 경쟁하고 있는 중. 일단 한쪽이 잘 되면 다른 쪽을 따라하는 방식이다. 게다가 2015년 5월에는 롯데가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롯데가 쓰러지지 않는다.
그런데 의외로 협력 관계이기도 하다. 일단 이랜드 브랜드 매장이 상당수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매장에 들어와 있고[16], 서울 이랜드 FC에서는 입장객들 대상으로 2015년 5월 한정으로 롯데월드 할인혜택을 제공 중이기도 하다.
2006년에 남성용 반팔런닝을 비롯한 내의류를 생산하는 회사였던 태창을 인수하면서 계열사로 편입했지만 이 이후에도 2010년 이후 대세가 되고 있는 매끈한 표면의 실켓 반팔런닝을 2015년 기준으로도 내지 않고 그냥 메리야스만 줄창 찍어내고 있는 점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물론 2016년 중후반기 기준으로도 여전히 이점은 피드백이 안되고 있다.
- ↑ 연봉도 적고 일도 많이 시킨다고..... 또한 분위기 자체도 군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매우 보수적이기로 유명하다.
- ↑ 한신평 2015년 그룹분석보고서
- ↑ SM엔터테인먼트의 노래방 사업부 SM브라보의 체인점식 노래방. 스파오는 현재 이랜드와 SM엔터테인먼트가 마케팅 업무를 제휴하고 있다. 그래서 이랜드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곳에서 에브리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 위에 언급한 근무력증 투병생활 때문에 신앙심이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 ↑ 일부교회는 노골적으로 여길 밀어주는 글도 쓴 바 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박성수의 병크같은 성경 운운 실수까지 덮다가 욕을 같이 먹기도 했다.
- ↑ 개신교 정신이 다소 흐려져 지금은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계열사가 없지는 않다. 일례로 뉴코아가 그렇다. 다만 뉴코아는 이랜드에서 설립한 회사가 아니고 인수한 경우.
- ↑ 1994년부터 1995년까지 이랜드에서 뛰고 수원의 창단 멤버로 입단했다.
- ↑ 그리고 2016 시즌 마틴 레니감독이 경질되고 서울 이랜드 F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 ↑ 엄밀히 따지면 K리그 초창기에 있던 할렐루야 축구단이 아닌, 임마누엘 축구단에서 해체한 할렐루야 축구단 선수들을 데려오고 구단명을 할렐루야로 바꾼 것이다.
- ↑ 이랜드는 푸마가 대한민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기 전까지 이랜드가 국내 판매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었고 그 당시 할렐루야에 키트 스폰서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현재 고양 Hi FC의 키트 스폰서가 뉴밸런스인데 이 브랜드도 역시 이랜드가 국내 판매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 ↑ 탑의 높이가 지상 83층과 같아서 83타워라고...
- ↑ 이랜드 측 표현으로는 '복합관'
- ↑ 한국에선 좀 듣보잡이지만 아웃도어 쪽에선 알아주는 편으로 결국 라푸마 측도 이랜드 재정이 빚투성이라는 걸 꼬집으며 인수제의를 거부했다. 2015년 현재에 한국에선 LF(LG패션이었다가 계열분리되었다.)이 라푸마 한국 판매를 맡고 있다.
- ↑ 이는 일본의 DUSKIN과 한국의 우아한형제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화이기도 하다. 다만 DUSKIN은 창업 시점부터 본업이 청소업이었고 우아한형제들은 IT 스타트업이다.
- ↑ 한류우드라는 사업을 추진했던 고양시장이라든지 벌써 여러번 기획,추진된 일이었다.
그리고 죄다 개차반으로 끝났었다그나마 고양에서 다시 한류월드로 재도전하고 있지만 그다지 장미빛도 아니다. - ↑ 상당수의 테넌트가 그렇듯, 이랜드도 롯데가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