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정성훈(타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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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으랑랑해 싸으랑랑해 날려버려 성훈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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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왜 정똘인지 보여준 짤
같은 팀 내야수도 부끄러워 한다.

LG 트윈스 No.16
정성훈(鄭成勳 / Seong-hun Chung)
생년월일1980년 6월 27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광주광역시 광산구
학력송정초 - 무등중 - 광주일고
포지션유격수[2]3루수1루수[3]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99년 해태 타이거즈 1차지명
소속팀해태-KIA 타이거즈 (1999~2002)
현대 유니콘스 (2003~2007)
히어로즈 (2008)
LG 트윈스 (2009~)
등장음악블랙핑크 - 휘파람
응원가Sherman brothers - It's A Small World[4][5]
해태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 등번호 6번
안상준(1997~1998)정성훈(1999~2001)이현곤(2002)
해태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 등번호 5번
홍현우(1990~2000)정성훈(2002)김주형(2004~2006)
현대 유니콘스 등번호 16번
홍민구(1998~2002)정성훈(2003~2007)팀 해체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16번
팀 창단정성훈(2008)강정호(2009~2014)
LG 트윈스 등번호 59번[6]
김성대(2003~2008)정성훈(2009~2010)신재웅(2011~2015)
LG 트윈스 등번호 16번[7]
이재영(2008~2010)정성훈(2011~ )현역
성구회
회원번호기록가입년도비고
122,011안타2016년

1 선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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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최고의 우타자이자 프랜차이즈 내야수

역대 내야수 최초 2000안타 달성 선수[8]

쌍둥이에겐 없어선 안 될 선수

사실상 LG 트윈스 FA 먹튀 잔혹사를 끊은 선수며, 이광은-송구홍-한대화 이후 한동안 끊어졌던 3루수 계보를 이어받았다. 같은 년도에 FA 영입 된 이진영은 먹튀vs아니다로 논란이 되었지만[9] 정성훈만큼은 그런 논란도 별로 없다.

2 해태-KIA 타이거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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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해태 타이거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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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토로)

커리어가 제일 짧았던 KIA 타이거즈 시절.

고등학교 시절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의 황금 내야진(최희섭-송원국-정성훈-이현곤)의 일원이었다. 프로 입단 후 3루수로 주로 뛰었던 이현곤과 반대로 고등학교 재학시절에는 유격수로 활약. 프로 데뷔해인 1999년도에 타율 .292, 7홈런으로 신인왕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다. 하지만 홍현우, 양준혁, 장성호 등이 엄청난 핵폭발을 일으켰던 해라 묻히고 말았다(...).

포지션은 유격수로 시작했지만 얼마 안 가 홍현우가 2루수로 이동하고, 박계원이 유격수로 자리잡자 수비 부담이 적은 3루수로 전업하였다. 그 이후 홍세완의 입단으로 잠시 유격수로 복귀하기도 했지만 홍세완이 3루에서 수비불안을 일으키고 오히려 유격수로는 안정된 수비를 보이자 3루수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이종범은 일본에서 복귀해서 그 3루자리를 귀신같이 꿰찼다[10] 2002시즌에는 9번타자로 활약하면서 규정타석에 조금 모자랐지만 3할을 기록하였다. 이종범, 김종국의 테이블세터에게 오히려 밥상을 차려주는 공포의 9번타자로 군림하였고, 도루도 만만치 않게 성공시키며 또 다른 테이블 세터의 개념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김성한 당시 KIA 감독은 이 즈음만 해도 평가가 높은 내야 유망주였던 이현곤[11]을 믿고 팀내 거포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12] 10억원까지 얹어주면서 박재홍과 정성훈을 트레이드하게 된다. 당시 정성훈과 이현곤은 타이거즈의 차세대 핫코너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었으며, 1루수 장성호, 2루수 김종국, 유격수 홍세완으로 정해진 가운데 정성훈과 이현곤 중 하나를 타 팀으로 트레이드하여 내야진의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결국 정성훈이 트레이드 카드로 선택되어 현대로 이적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정성훈은 현대에서 타격 포텐이 터지게 되었고, 반면 박재홍은 KIA에서 태업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난 뒤 SK로 재트레이드되는 등 실패했고, 이현곤이 2007시즌을 빼면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기아팬들에게 있어서 정성훈은 아까운 선수로 남게 되었다. 실제로 본인도 팀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는지 트레이드 될 때 떠나기 싫다고 펑펑 울었다고. 그래서 아래에서 언급할 올스타전 기아 헬멧 에피소드를 만들었을지 모른다.

3 현대 유니콘스-히어로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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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토로)

본격적인 타향살이로 시작된 현대 유니콘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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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된 히어로즈 시절.

2003년 빵횽의 트레이드 상대가 되어 현대 유니콘스로 이적.[13][14] 이적 첫해 0.343의 타율을 기록하지만 시즌 중후반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투수 라이언 글린의 공에 손목을 맞는 부상으로 시즌을 접어[15] 규정타석 미달로 타격왕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한다.[16] 한편 광주로 간 빵횽에게는...

2004년은 2003년때 손목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저조한 성적 + 병역비리 크리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나, 이듬해 2005년에는 팀내 중심타선 역할로 부활. 그리고 2006년 제 1회 WBC의 활약으로 병역특례를 받는다. 2006년~2007년 2시즌동안 현대에서 공-수 양면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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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8년 시즌에는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당시 소속팀인 히어로즈도 '현대의 흔적을 지운다'는 미명 하에 지지가 높던 김시진 감독을 해임하면서 전체적으로 팀 케미스트리가 악화된 상태였다.[17]

그 해 시즌 종료 후 FA 선언과 함께 LG 트윈스로 이적한다. 최악의 2008 시즌을 보낸 LG는 그 해 최동수, 최원호 등 별다른 고과가 없던 소속 선수들까지 FA를 신청하게 하면서[18] SK의 이진영과 함께 정성훈을 영입한다. 한편 이진영의 보상 선수로 이승호(큰승호, 엘승호)를 영입한 SK와 달리 히어로즈는 보상금을 선택했다.[19]

4 LG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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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09 시즌

LG의 3루는 본래 한대화, 송구홍 등이 지키며 탄탄했던 포지션이지만, 암흑기에 접어들면서 이종열만이 준수한 수비와 그냥저냥의 타격으로 자리를 지켜왔고 기대주인 김상현은 2군 활약에 비해 미미한 공격력과 잇따른 수비 실책으로 실망감을 안겨왔던 터라, 사실상 정성훈이 3루에 무혈입성하게 된다.

LG에 합류한 첫 시즌인 2009년, 3할대의 타율과 안정적인 3루 수비로 FA의 성공사례로 남는다. 최종 성적은 121경기 0.301 126안타 10홈런 70타점 5도루. 3루에서 정성훈이 정착함에 따라 본래 3루의 주인이었던 김상현은 준수한 3루 백업(...)인 박기남과 패키지로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페넌트레이스 MVP와 홈런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다. LG로서는 김상현이 약 8년간 LG에 있으면서 보여주길 바랐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KIA에서 폭발한 것이 억울할 판에 정성훈마저 먹튀로 남았다면 분통이 터질 일이었으니 그나마 다행. [20]

4.2 2010 시즌

시즌 초 타격감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2할대 중반을 마크했다. 수비에서도 기록된 실책수는 현재 2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에러성 플레이가 자주 터져나오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7월 21일까지 타율 0.277, 73안타 4홈런 35타점을 기록중이며 어찌저찌(...) 2010 올스타에 선발되었다. 다만 병살타가 12개(리그 공동 6위). 그 위로 발 느린 장돈건홍성흔, 강민호, 잉금님 등이 포진해 있는 걸 보면 보통 수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실책은 6개를 기록 중이며, 간혹 나오는 정줄놓은 수비 덕분에 가뜩이나 오지환의 돌 글러브질이 불안한 LG팬들은 3-유간으로 가는 타구만 나오면 일단 포기한다(...). 현대 시절 정성훈-박진만의 3-유간을 떠올려 본다면 참 격세지감이라고 할 수 밖에...

올스타전 이후에도 타격 슬럼프를 보이다가 막판 페이스를 찾았으나 너무 늦게 찾았다. 결국 0.263 96안타 4홈런 38타점으로 시즌 마무리.

4.3 2011 시즌

3할대 중반 가까이까지 갔다가 2할대 중반까지 떨어진 이대형이 폭풍까임을 당한 덕분에(?) 상대적으로 가려졌지만 정성훈도 지난 시즌 상당히 많이 까여야 할 상황이었다. 3루수 포지션의 선수로써는 겨우 4홈런 밖에 못친 것이 가장 까일거리였고 0.263 의 타율도 그랬다.

그러나 10일까지의 경기만 놓고 봤을 때는 다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게 가장 중요한 점이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이다. 장타력만 조금 더 발휘해준다면...[21]

15일까지 평균수준의 실력을 보이고 있고 LG의 내야진 안정에 큰 공헌을 하고 있지만 0.257의 타율이 불만이고 아직 장타가 없다. 넌 코너 내야수야! 더군다나 15일 경기에서 환상적인 송구로 벤자민 주키치의 어깨를 무겁게 하기도 했다. 그것만 아니었음 8회까지 던지는건데 T_T

6월 5일 롯데전에서 실책으로 3점을 내줬다. 스윕아 어디가니

6월 2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했고 6월 들어서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21일 활약으로 타율도 3할대로 올랐다. 더불어 개그신도 두 번이나 연출했다. 한 번은 슬라이딩하다 눈에 흙이 들어갔는데 트레이너가 뛰어오자 괜찮아 하면서 손사래를 쳤는데 모르고보면 빨리 와달라는 걸로 보였고 두 번째는 권영철 심판에게 개그성 묵념항의를 했다.

6월부터 맹타를 치기 시작해서 7월 9일 현재 타율 5위에 올라왔다. 2010년엔 정성홍어라고 불리며 엄청나게 까였지만 현재는 똘느님까지 격상.

7월 12일 SK전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결승점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그 직후, 꼬리뼈의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말았다. 10일 기아전에서의 부상이라고 한다. 네이버 중계창에서는 정성훈의 2루타 후 교체되고 나서 득점이 난 걸 꼬리뼈 타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7월 23일 올스타전에서 웨스턴이 4: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10회말 오승환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웨스턴의 승리에 일조했다. 다만 그 후에 큰 이병규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묻힌 감이 있다.

9월 8일 쓰리런을 쳐내 벤자민 주키치의 패전을 막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라뱅과 함께... 2011년에 그나마 야구 좀 할 줄 아는 LG 트윈스 타자

4.4 2012 시즌

김기태 감독의 방침에 따라 난생 처음 4번타자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때는 홈런 단독 1위까지 올라올 정도로 4번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의 컬러처럼 체력적 한계 때문인지 시즌 중반 홈런페이스가 급하강, 결국엔 12개의 홈런과 타율 0.310 출루율 0.411 장타율 0.499 13병살 6실책으로 시즌을 마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를 참조.

4.5 2012 시즌 후 FA

2012시즌을 마치게 되면서 두 번째 FA 계약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김주찬과 더불어서 2012년 스토브 리그의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뽑히게 되었다.

LG 트윈스김기태 감독과 단장 모두 이진영과 정성훈을 모두 잡기로 한 상태였지만 정성훈을 노리는 구단도 굉장히 많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신생 구단인 NC 다이노스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노릴 가능성이 컸으며, 한화 이글스에 새로 부임했던 김응용 감독[22] 역시 FA 보강을 요청한 상태였기 때문에 정성훈을 원할 확률이 컸다.[23] 마찬가지로 3루수가 가장 큰 구멍으로 여겨졌던 넥센 히어로즈이범호의 부상 등으로 3루에 공백이 생긴 친정 팀 KIA 타이거즈 역시 정성훈을 노릴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FA에서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전년도의 FA 시장에서의 내부 단속을 실패한 LG 트윈스였고, 그 해 11월 12일 LG에서 2번째로 FA를 선언한 이진영과 4년간 총액 34억 원에 재계약했다. 이에 많은 LG 팬들은 한 시름 덜었다. 못해도 10억 원은 더 받을 수 있던 걸 고려하면 의리로 남은 듯. X택근은 이제 욕을 세 배로

4.6 2013 시즌

해당 문서를 참고.

4.7 2014 시즌

해당 문서를 참고.

4.8 2015 시즌

전반기는 엘지 타선의 희망 갓갓갓, 후반기는 엘지의 수치 혐혐혐 해당 문서를 참조.

4.9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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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두번째 우타자 2000안타 달성!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1999해태 타이거즈108366.29210719173949526.407.349
2000119457.260119213137501025.326.302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01KIA 타이거즈49161.280457141817612.410.331
2002114340.312106193939651628.465.376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03현대 유니콘스91338.343116170135155923.509.397
2004118470.26612523085966154.366.350
2005126458.266122201177261749.426.346
2006122416.29112126
(4위)
0136656349.447.369
2007122445.29012929
(4위)
1167659140.467.357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08우리 히어로즈109355.2709621233443836.366.345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09LG 트윈스121419.301126192107062559.427.389
2010111365.2639620143852341.356.342
2011127422.291123181105761949.410.366
2012107365.310
(5위)
113273125350365.499.411
(4위)
2013121407.312127221962641359.437.405
2014112383.3291262511359711059.501.424
2015117363.28410316194547954.408.392
2016126370.32211922166458833.435.380
통산18시즌20206900.293201937123164939986126761.424.369

6 플레이 스타일

3할 가까운 타율에 한 시즌 평균 10개 내외의 홈런과 매년 100개 이상의 안타를 보장해줄수 있는 중거리형 타자. 현재는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쓰다보니 현대 시절처럼 20개 가까운 홈런을 치기는 좀 어렵지만 여전히 좌우 가리지 않고 외야로 장타를 쳐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주력은 빠르진 않지만 주루 센스는 괜찮은 편으로 잘하면 두 자릿수 도루도 가능한 수준이고, 번트 및 작전 수행 능력이 좋아 테이블 세터로도 간간히 기용이 된다. 특히 LG 내에서는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매우 좋은 선구안을 가지고 있는데, 상기된 능력을 바탕으로 해태 시절 이종범 복귀 전 1번타자를 맡은 적이 있으며 2011년에 이대형이 장기 부상을 당하는 동안에도 짧은 시간 1번타자를 봤고 생각보다 상당히 좋은 활약을 했었다. 2001시즌 부상을 당해서 시즌 조기아웃했지만 대부분이 1번타자로 올린 성적이다. 2014시즌 후반기 들어서는 거의 붙박이 1번으로 활약하고 있다. 1번인데 팀내 홈런 1위인건 함정 또 득점권 타율도 준수해 클러치 히터의 면모도 있다. 특히 현대 시절때 그런 이미지가 강했다. 리그 20위권의 득점권 타율...

두 다리를 극단적으로 좁게 벌리고 있다가 타격 직전에 몸을 웅크리는 동시에 왼쪽 다리를 매우 높게 들어올리는 독특한 외다리 타법을 쓴다. 정성훈이 깡마른 체구를 갖고도 때때로 만만치 않은 펀치력을 보여주는 비결에는 이 온 몸을 쓰는 외다리 타법이 한 몫을 한다. 보통 외다리 타법을 쓰게 되면 매우 빠른 직구나 떨어지는 변화구 등에 약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정성훈은 특별히 큰 약점을 보이지 않으면서 성공적으로 외다리 타법을 장착한 케이스. 사실 온 몸을 쓰는 레그킥은 어린시절 야구를 시작할때 동년배들 보다 작았던 체구를 보완하기 위하여 온 힘을 모아서 쳐내기 위하여 시작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컨택 및 타격 센스는 타고 난 셈이다.

젊은 시절에는 최고구속 152km/h의 강견에 넓은 수비범위를 갖춘 준수한 3루수였다. 이건 그 전 LG 3루수가 벌여놓고 간 게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좋은 수비를 하는 것 같은 착시효과 때문일지도. 단점이라면 3루 강습 타구에는 조금 약한 편이고 가끔씩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어이없는 에러성 플레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체적으로 평가한다면 어려운 타구에 대해서도 곧잘 대처하는 수준 높은 수비수임에는 분명한데, 오히려 처리하기 쉬운 타구에 대해서는 안정감이 떨어지는 4차원수비를 보인다. 물론 종합적으로 리그 평균보다는 더 좋은 3루수이다.

나이가 30대로 접어들면서 수비력이 서서히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다. 풋워크가 나빠지고 순발력이 떨어지면서 쉽게 처리해야 할 타구에 대한 실책의 빈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더니 2013년에 들어서는 리그 평균으로 봐주기도 어려울 정도로 수비력이 떨어졌다. 특히 포구는 몰라도 송구만큼은 크게 책잡힐 일이 없는 선수였는데 송구마저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면서[24] 전반적인 3루 수비가 상당히 불안해졌다. 급기야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연속으로 충격과 공포의 미스플레이를 연발하며 사달을 내고 말았고, 이 후유증으로 3차전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 대신 3루수로 출장한 1루수 김용의, 김용의 대신 1루수로 출장한 7번 이병규 모두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실책을 저지르면서 LG의 11년만의 포스트시즌을 크게 꼬이게 한 주범으로 지목되고 말았다.

결국 2014시즌을 앞두고 수비 부담이 적은 1루수 훈련을 시작했고, 2014년부터는 아예 전업 1루수로서 활약하게 되었다. 그러나 1루수로서의 수비력은 기대보다 훨씬 못 미치는 편. 송구의 부담은 없어졌으나 기본적으로 고령에 의해 순발력 자체가 떨어져서인지 수비 범위가 상당히 좁은 편이며, 3루수 시절에도 심심하면 나오던 집중력 없는 뇌수비도 그대로(...). 거기에 포구에서의 실수도 종종 나오는 등, 1루 수비도 잘 한다고 보기 어려운 편이다. 조쉬 벨이 방출된 이후에도 '정성훈의 3루 복귀는 없다'는 유지현 코치의 인터뷰로 보아 3루수로서는 더 이상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LG의 3루가 그대로 구멍이 된 가운데 정성훈이 1루 수비까지도 온전치 못하게 소화한다면 LG의 내야진은 이래저래 불안요소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25]

그 외에도 LG 입단 후에는 물론 이진영만큼은 아니지만 잔부상이 은근히 많은 편이다. 장기 부상을 당한 적은 라이언 글린의 사구를 맞고 왼손목이 골절된 2003년 딱 한 해 뿐이었지만, 여기저기 잔병치레가 많아 하루 빠지거나 경기 도중 교체되는 빈도가 은근히 있다. 사실 소속팀이 강팀이라면 이 정도 결장이 큰 상관이 없겠지만 정성훈 이외에 마땅한 3루 백업이 없었던 LG 입장에서는 정성훈이 빠지기라도 한다면 공수 모두에서 적잖은 문제가 되었다. 이 문제는 2013시즌에는 김용의권용관이 전천후 백업으로 3루 자리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 많이 해소되었다.

2013년 6월 23일, 만 33세로 통산 1,600안타를 돌파했고 2015년 8월에 1890안타를 넘었기 때문에 2015년 9월 중에 1900안타 달성이 유력하다. 몸관리를 잘 해서 특별한 부상만 없다면 2016년에 2,000안타 돌파가 당연히 기대되는 선수이다.[26]

병살타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2015년 시즌까지 통산 병살타수 198개로 역대 2위를 기록 중이다. 당시 1위는 227개의 홍성흔. 둘은 3년의 나이차가 있으나[27], 홍성흔은 대졸, 정성훈은 고졸 입단선수라 데뷔년도가 같아 홍성흔의 페이스가 더 빠른 것은 사실이다.[28] 하지만 결국 선배인 홍성흔이 먼저 은퇴할 것이라 봤을 때, 정성훈이 매년 15개 언저리의 병살타를 치고 있으므로 역대 병살타수 1위에 등극할 확률이 높다. 통산 실책수가 200개가 넘는 그가 200병살타를 달성한다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200 클럽의(병살타-실책수) 달성자가 될 것으로 보였고, 결국 2016년 5월 200병살타를 달성함으로써 그 대기록을 이뤄냈다.[29] 200병살타-200실책은 100여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도 20여명 정도밖에 없는 희귀한 기록이다. 애초에 경기 출장 자체를 많이 해야 생기는 누적기록이라 희귀하기도 한데, 사실 메이저리그에는 300병살타나 300실책 기록 보유자도 있을 정도로 기본 경기수가 많긴 하다. 그러나 많은 병살과 많은 실책, 두 개가 겹치는 경우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희귀한 것이다. 대체로 병살타 많은 타자는 수비부담이 적고 덩치가 커서 달리기가 느린 1루수 거포나 외야수 거포가 많고 말년에 수비 안하는 지명타자[30] 위주로 출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31] 그러므로 달리기가 느린 내야수(유격수나 3루수) 거포 정도가 기록하는 기록이라 쉽지 않다.[32] 정성훈은 거포도 아닌데..

7 똘끼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유의 똘끼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편이다.

별명은 정똘끼, 정간지 등등. 요즘은 정성병자,똘쥐.

그라운드에서 잦은 또X이짓을 한다. 장성호 해설위원의 말에 의하면 신인 때부터 그랬다고...
예를 들어 이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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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니콘스 이적 첫 해 올스타전에 출장한 모습인데, KIA의 헬멧을 쓰고 있다.친정팀이 그렇게도 그리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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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고팠던 정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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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주자 김동주를 능ㅋ욕ㅋ하는 정똘끼. KBO에서 가장 성질 더럽기로 유명한 김동주 앞에서 저런 용자짓을 했다는 게 더 놀랍다. 참고로 전날 경기에서 김동주가 정성훈을 상대로 저 비슷한 행동을 했었다. 저렇게 대놓고 한건 아니었지만... 그래서 저 장면은 그에 대한 보복이었다는 게 주된 평가다. 김동주도 그걸 아니까 기분 나빠도 그냥 넘어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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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1S에서 심판판정이 스트라이크로 되자 불만을 품은 정성훈이 투수가 공 던지기도 전에 1루로 걸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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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로 나와서 상대 포수(진갑용)가 블로킹한 볼 집어주기.[33]

그 외에도 싸으랑랑해본인 응원가 직접 만들어오기, 3번 타자로 출장했음에도 시타로 나서는 이유(1번 타자인 박용택, 2번 타자인 이대형이 모두 좌타자라 우타석에 흙 파 놓을 시간이 없어서라고 아주 진지하게 답함), 시구 맞고 1루로 걸어가기, 볼넷 얻어내고 1루로 전력질주, 위에서도 언급한 수비시 3루 땅볼 잡고 2루 주자 오는거 힐끔거리면서 천천히 3루 베이스 밟기, 좌익수 플라이 치고 홈런 쳤다는듯이 느긋하게 3루 베이스까지 찍고(공 잡혔을땐 1, 2루 사이) 덕아웃 들어오기, 남들이 인터뷰 하는데 갑자기 타석에 들어서서 타격자세를 취한다던지 물통을 머리에 이고 간다던지#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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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유원상의 결혼식에서는 이런 민폐 하객 패션을 보여주었다. 히익;;

아주 차고 넘친다.

8 기타

최정이 147km/h를 뿌려서 화제가 됐지만, 정성훈은 올스타전 스피드킹 이벤트에서 자그마치 152km/h라는 말도 안 되는 속도의 공을 던졌다. 다만 전후에 던진 공들의 속도와, 본인도 캐스터에게 스피드건 고장난게 아니냐(…)라고 물어본 점 등을 근거로 스피드건 오류로 추정됐지만, KBO측에서는 스피드건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고 한다.


조범현 감독이 2011 올스타전때 이병규의 끝내기가 안나왔더라면 다음 이닝때 정성훈을 올릴 계획이였다고 한 것은 사실이였던건가...

본의 아니게 김상현을 2번이나 이적시킨 경력도 있다(…).


어째서인지 마구마구 2013(모바일 게임)에서는 은퇴선수도 아닌데 본명이 아닌 가명(김상완)으로 나왔었다가 패치로 본명으로 돌아왔다.같은팀에 이만식이라는 가명을 쓰는 선수가 있다

2014년 10월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구자 초아의 공에 맞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나 다행히도 정성훈은 2타점 결승타로 우려(?)를 잠재웠다. 그리고 두산은 미녀시구자 징크스에 힘입어 대패하고 3년만에 포스트시즌 탈락을 맛봤다.(…)해당 영상

2015년 8월 11일, 자택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되었지만 이 사실을 숨기다 9월 15일 뒤늦게 언론에 알려졌다. YTN 보도 대리운전을 불러서 자택에 도착한 후 주차를 하던 중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되었고,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경미한 건으로 생각하였다고 해명하였다. 한편, 경찰은 정성훈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였고, 운전면허 취소나 정지는 없었다.[34]

해당 보도 이후 LG 트윈스는 정성훈에게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22일, 정성훈과 마찬가지로 음주운전으로 중징계를 받은 정찬헌#s-3.6 또한 KBO가 중징계를 내린 사례가 있어 강한 징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데일리 기사 스포츠조선 기사 결국 9월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으며 KBO는 시즌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1. 등장음악의 똘끼가 비범한데, 아는 가수 형한테 부탁해서 만들어온 거라고 한다. 그 아는 가수 형은 거리의 시인들의 노현태라고.. 노현태는 이를 이용해서 나중에 싸랑랑해라는 앨범도 만들었다, 근데 2016시즌부턴 안쓰고 있다.사실 지방원정경기 응원할 때는 쓰이고 있다.
  2. 1999년 데뷔 당시. 하지만 홍현우가 2루수로 안착하고 박계원이 유격수로 안착하면서 3루로 전향했다.
  3. 2014 시즌부터
  4. 안타 날려라 LG 정!성!훈~ 안타 날려라 LG 정!성!훈~ 날려라 날려라 날려라 날려라 무적 LG 정성훈~
  5. 동요 '작은 세상'으로 더 알려져 있는 노래이다.
  6. 09년 LG로 이적했을 당시 자신이 원하던 16번은 1년 선배인 이재영이 달고 있어서 3루수의 수비번호 5와 정성훈의 어머니가 좋아하는 숫자인 9를 합친 59번을 달았다. 참고로 김상현이 LG에 와서 처음 달았던 번호도 59번이었다.
  7. 이재영이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결번이 된 16번을 이때부터 다시 달게 되었다.
  8. 우타자로는 2번째지만 KBO 한정이고,(첫번째는 홍성흔.) 우타자 이종범이 일본과 한국 프로야구 기록을 합치면 2000안타가 넘기 때문에 합친 걸로 보면 이종범이 첫번째가 되고, 정성훈이 세번째가 된다. 그래서 실제로 정성훈이 성구회 3번째 우타자 회원이기도 하다.
  9. 금액에 비하면 활약이 부족한건 맞지만 그 이전 선수들에 비하면... 게다가 FA성공사례가 많지 않다보니 논란이 생기고 있다. 2014년 현재로서는 오히려 쥐전드 소리까지 들을만큼 활약 만점이다. 2015년 극악의 부진을 겪고 팀의 리빌딩 차원에서 kt로 이적했다.
  10. 정성훈이 2001년에 리드오프로 시즌의 2/3까지 꾸준히 치뤄줬다면, 기아의 마지막 성적표는 달라졌을 가능성이 많은 시즌이었다.
  11.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제2의 이종범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닐 정도로 당시 대학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하나였다.하지만 프로에서는 시망
  12. 2002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이후 거포 부재를 절실히 느꼈다고 하며, 시즌 후에 김동주박재홍의 영입을 시도한 결과 기어이 박재홍을 데리고 오는 데 성공한다. 로또포가 그리웠을 것이다
  13. 당시 확실한 중심타자의 확보를 목표로 하던 기아는 현대에게 고졸우선지명으로 확보해 둔 대학 국가대표 유격수 이현곤을 제시했지만, 현대는 정성훈이 아니면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 당시만 해도 수준이 높았던 대학리그의 국가대표 유격수인 이현곤인데도... 정성훈이 그만큼 프로에서 보여준 것이 컸다는 뜻이다.
  14. 참고로 2002시즌 .312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기아의 붙박이 3루 자리를 굳히는가 했더니, LG와의 플레이오프 5게임에서 21타석 17타수 무안타 타율 .000을 기록하는 대부진으로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었다. 이후 빵횽과의 트레이드때 젊은 주전 3루수를 보내는건 아깝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플옵에서의 미운털로 인해 좋은 트레이드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그리고 6개월 뒤...
  15. 2003년 한국시리즈에는 가까스로 출전하긴 했지만,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16. 이 타율 기록은 그 해 전체 타율 기록 중 7위이지만 앞의 여섯 명은 모두 30타수 미만. 조금만 더 타석을 채웠더라면 '토니 그윈 룰'에 의해 타격왕이 될 수도 있었다. 참고로 이 해 타격왕은 0.342를 기록한 김동주.
  17. 정확히 말하자면, 당시 히어로즈의 초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광환과의 불화가 생긴 것도 커다란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참고로, 정성훈은 현대시절 선수단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역할하던 선수였다.
  18. 리그 전체 FA 신청자가 9명 이상이 되면 각 팀은 자유계약 선수를 2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그 이하일 경우 팀당 1명. 전력 강화를 위해 소속 선수들에게 FA 선언을 시키고 재계약.
  19. 애초에 이걸 노리고 히어로즈 창단시 대량으로 선수들의 연봉을 동결시키는 와중에도, 정성훈만 연봉을 인상시켰다. 역시 장사꾼(...). 7년 후 넥센 히어로즈손승락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을 때에도 FA 보상금만 받았다. 유한준의 경우는 kt wiz가 신생 팀이다 보니 규정상 보상금만 받은 것이다.
  20. 한편 히어로즈는 황재균이 3루수로 포텐이 터지면서 정성훈은 2명에게 자리를 새로 준 셈이 되었다. 근데 황재균은 2010시즌 부진에 빠지고 롯데로 팔려가면서 김민우가 공백을 메웠으며, 김민성이 어느정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다행이다.
  21. 코너 내야수는 기본적으로 두 자릿 수 이상의 홈런은 기록해주는 것이 기본 미덕으로 여겨진다. 물론 정성훈이 장타력이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17홈런을 기록했던 적도 있는만큼 좀 더 장타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참에 박용택이나 이대수처럼 벌크업 고고?
  22. 김응용 감독은 해태 타이거즈 감독 재임 시절 고졸 신인이었던 정성훈을 데뷔 첫 해부터 주전으로 기용한 바 있다.
  23. 같은 포지션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준 오선진이 있지만 오선진 본인은 3루보다는 2루나 유격수가 더 적합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여상은….
  24. 문선재, 조동찬 충돌 사건도 어떻게 보면 정성훈이 1루로 엉성한 송구를 했던 것이 1차적인 원인이었다.
  25. 2016년 현재는 체력안배용+백업 3루수 양석환과 주전 3루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현재는 딱히 문제되진 않는다.
  26. 그러나 2천안타 페이스 자체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잔부상 후 짧은 기간동안 회복 -> 어느 정도 지나서 다시 잔부상이라는 정성훈 고유의 패턴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30대 중반이 된 이후에도 중간중간 작은 부상이나 통증으로 짧은 기간 2군에 갔다오는 횟수가 꽤 된다. 물론 30대 중후반 선수들은 으레 많이 겪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매년 100안타 이상을 보장해줄수 있는, 또 그게 정성훈의 능력이라 볼수있다.
  27. 실제로는 4년 차이. 홍성흔은 호적상 1977년 2월 생, 실제로는 1976년 12월 생.
  28. 경기출장수나 타수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29. 참고로 통산 실책수가 200개가 넘는 선수는 김민재박진만을 포함하여 정성훈까지 총 3명이다. 그런데 두 사람은 기본 포지션이 유격수이고 김민재는 19시즌, 박진만은 20시즌을 뛰어서 나온 실책수라는게 함정 기본 포지션으로 3루수를 해온 정성훈은 17시즌 걸렸다
  30. 거포라 하기 어려운 홍성흔도 포수 출신이지만 커리어 절반 가까이 지명타자였기에 실책이 적었다.
  31. 1루수는 실책할 수비 상황이 적고, 외야수는 놓치는 타구나 살짝 빗나간 장거리 송구 등에 웬만해서는 쉽게 실책을 주지 않는다. 글러브에 닿았다가 떨어지거나 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실책이 기록되기는 힘들다.
  32. 대표적으로 최다 연속경기 출장, 총 3001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 보유자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 중 하나로 꼽히지만 통산 병살타 1위인 칼 립켄 주니어가 350병살-294실책을 기록했다.(그가 소화한 수비이닝이 어마어마하기에 이것도 엄청 뛰어난 수비이다. 애초에 커리어 동안 2300경기 이상을 유격수로 출장했다는 것 부터가 괴수급.) 그는 유격수 최다홈런(345홈런)에 통산 431홈런(3루수 및 지명타자 출장 포함)을 기록했으나 21시즌을 뛰며 통산 36도루에 그칠만큼 발이 느린 유격수 거포였다.
  33. 상황설명을 조금 하자면, 당시에 루상에는 주자가 있었다. 만일 주자가 스타트를 끊었다면 수비방해가 되었을 상황. 중계화면을 보면 심판에게 한 소리 듣는 모습이 나온다.
  34. 팬들은 정성훈을 깐게 아닌 그 주민을 깠으며,사건 자체는 음주주차사건 이라고 비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