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일본의 지명
河合町（かわいちょう）
일본 혼슈 긴키지방 나라현에 있는 정（町）.
川合町（かわいちょう）
미에현 카메야마(亀山市)시에 있는 있는 정（町）.
2 일본의 역명
3 일본어 형용사 可(か) 愛(わい)い
| 히라가나 | かわいい |
|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 | Kawaii |
| 표준 외래어 표기법 | 가와이이[1] |
| 통용 표기 | 카와이, 카와이이 |
| 최영애-김용옥 표기법 | 카와이이 |
| 백괴사전 표기법 | 카와이이 |
'귀엽다' 또는 '예쁘다'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이다. 귀여움과 예쁨을 같이 지칭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엄청나게 자주 쓰는 형용사다. 일본인들의 귀여운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성향도 이 단어를 빈번히 사용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정의의 상징이기도 하다.
보통 귀요미'귀엽다'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게 꼭 한국어의 귀엽다는 의미와 일치되는 표현은 아니고, 예쁘다고 할 때도 보통 이 단어를 쓴다. 한국어의 '귀엽다'보다 활용범위가 넓다고 할 수 있다. 한일사전에서 예쁘다로 검색했을때 가장 먼저 나오는 키레이(綺麗, きれい)를 쓰는 경우는 아름답다는 느낌이 강한 경우.[2] 즉 카와이와 키레이 모두 예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카와이는 동물이나 사람의 얼굴이 예쁘다 등의 의미에 사용하고, 키레이는 풍경이나 식물의 꽃 등이 예쁘다 등의 의미에 사용한다. 카와이한 꽃이라고 하진 않으니
이 때문에 かわいい라는 단어를 번역할 때 무작정 귀여움으로 치환해버리면 의미가 약간 부자연스러워져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아이가 아닌 여성에게 사용할 때는 '예쁘다'라고 번역하는게 원래 뜻에 맞는 경우가 많다(물론 문맥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카와이의 한자어를 번역한 "사랑스럽다"라는 표기를 쓰는 경우도 있고, 그게 적합한 경우도 있지만 귀엽다, 예쁘다와 마찬가지로 사랑스럽다 역시 카와이에 1:1로 대응하는 번역이라고 보긴 힘들다. 그래서인지 양덕들도 cute나 lovely라고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음차한 Kawaii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사랑스럽다"에 대응하는 표현은 "愛しい(이토시이)" 쪽이 보다 더 적합[3].
21세기 들어서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일본어라고한다. 헬로키티 등 일본의 캐릭터 상품들이 해외에서 크게 성공하면서 더불어 알려진 일본어인데 아시아는 물론이고 서양에서도 꽤 많이 알려져있다.
일본 여자애들이 가장 들었을 때 기뻐하는 말이라고 국내에 알려져 있다. 진실은 과연… 2차원 매체의 폐해(?)일 수도 있겠다… 만 상대방이 칭찬을 해 준다면 기분 나빠할 사람은 없다. 물론 이 말을 듣고 화낸 사람도 있다. 일부 일본 만화에서 남성 등장인물이 여성에게 이 단어를 쓰면 거의 마법의 주문처럼 통용된다. 아무리 성격 더럽고 왈가닥 여성이라도 남자에게 이 단어를 들으면 얼굴이 빨개지며 말을 더듬는 것과 함께 상대 남자에 대한 모든 경계심이 풀리는 상황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창작물은 어디까지나 창작물이며 현실에 적용하지 말자. 칭찬 하나 한다고 상대방이 홀랑 넘어오지는 않는다. 경우에 따라 칭찬조차 아닐 뿐더러 무례한 표현이 될 수도 있다.
국내에는 일본 애니메이션등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
참고로 중국어로도 可爱(kěài)는 귀엽다는 뜻이다. 다만 이쪽 발음은 '크어아이' 정도.
인터넷에서 쓸 때에는 좀 더 과장시켜 까와잉이나 뀨와잉 등으로도 쓰는 모양.누가...? 용례는 똑같다.
여담으로, 「かわいい」에 양태의 「そうだ」를 붙일 때 い형용사는 い를 빼고 「そうだ」를 붙이는 법칙[4]을 따라 무심코 い를 지워버리고 「そうだ」를 붙였다간 「かわいそうだ」 → 「 可哀相だ 」 = "불쌍하다" 가 되어버리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可愛い」를 「 可哀相 」로 헷갈리면 "따님이 정말 귀여워불쌍해 보이네요."가 되고, 「 可哀相 」를 「可愛い」로 헷갈리면 "불쌍한귀여운 남자아이네."가 될 것이다. 이게 말장난 하기 쉽도록 헷갈려서 그런지 가끔 일본인들 중에서도 실수로 바꿔 말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일본어에는 한국어의 '귀여워 보인다' 라는 표현과 1:1 대응되는 어법이 없으므로, 꼭 이런 표현을 써야 된다면 「可愛いと思う」(귀엽다고 생각해) 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4 일본의 성씨
- 상위 항목 : 동성
| 히라가나 | かわい |
|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 | 가와이 |
| 통용 표기 | 카와이, 가와이 |
| 최영애-김용옥 표기법 일본어 | 카와이 |
한자로는 河合나 川合 등으로 쓰며, 히라가나로 쓰면 かわい라서 2번 항목의 かわいい와는 차이가 있다. 실제 발음에서도 귀를 잘 기울여서 들어보면 위의 것과는 조금 다르다. 외국인은 꽤나 구분하기 어렵지만. 그래서 들리는 대로 번역해버리면 자동적으로 귀여운 OO이 되어버린다.
귀여니와는 전혀 관련 없다.
4.1 실존인물
- 학자 신야 카와이
- 일본 에도 중기의 하이쿠 시인 카와이 소라
- 일본 가수 카와이 나오코
- 일본 가수 카와이 에리
- 일본 작곡가 카와이 켄지
- 일본의 야구선수 겸 지도자 카와이 마사히로
- 전 일본 배구선수, 현 방송인 카와이 슌이치
-
NBA 농구선수 카와이 레너드
4.2 가상인물
- 카와이 소라를 모델로 한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등장인물 카와이 소라
- 우리는 모두 카와이장의 히로인 카와이 리츠
- 학원폭력
개그만화인 엘리트 건달에 등장하는 카와이 세이야 - 타유타마의 히로인 카와이 아메리와 그녀의 아버지 카와이 겐조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카와이 시즈카
- 슈퍼로봇대전 OG1의 등장인물 카와이 라우
- 마법 소녀 프리티 사미의 등장인물 카와이 사사미
- 수색시대의 등장인물 카와이 유우코
-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의 주인공 카와이 마유코
불쌍하다 - 이니셜D의 등장인물 카와이 아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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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헌터
5 일본의 악기 회사 카와이(河合) 악기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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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株式会社 河合楽器製作所 |
| Kawai Musical Instruments Manufacturing Co., Ltd. |
| 주식회사 카와이 악기 제작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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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카와이 피아노라는 명칭보다는 "가와이 피아노"로 굳어져 있다.
1927년 카와이 코이치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과거에는 신디사이저, 오르간등의 악기도 제조했으나 1990년대 말에 사업을 정리하여 현재는 콘솔과 업라이트, 그랜드 피아노, 디지털 피아노, 스테이지 피아노를 생산한다. 미국, 영국, 독일 등에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국내에는 (주)코스모스악기 사에서 유통 중. 초대 회장은 카와이 코이치(1886~1955), 2대 회장인 카와이 시게루(1922~2006)에 이어 3대째인 카와이 히로타카가 그 뒤를 잇고 있다.귀여운 회장
그랜드 피아노는 1990년대 까지 독일제 피아노의 영향이 강한 제품을 생산했으나 이후 스타인웨이의 특징을 수용한 피아노를 생산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생산품은 모두 응답속도가 개선된 액션과 함께 카본파이버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탄 플래그쉽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인 EX 모델은 전세계의 유명 피아노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능이 좋기로 유명하다. 쇼팽 국제 콩쿨에서도 참가자는 스타인웨이앤드선스, 뵈젠도르퍼, 야마하 그리고 카와이 피아노 중에 한 가지를 골라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세계 유수의 콘서트 홀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심지어는 독일의 음악대학들에도 콘서트용으로 들어가있기도 하다.
특히 2대 회장의 이름을 딴 플래그쉽 모델인 콘서트용 시게루 카와이 모델(SK-EX)은 기존과는 다른 설계로 훨씬 정교하고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어 전세계의 연주자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1978년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의 우승이자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도 활동 중인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현대 피아노의 소리가 마음에 안 들어' 피아노를 6년간 치지 않다가 카와이의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을 보고서는 다시 연주 활동을 재개하였다고 고백하여 뉴스가 된 적도 있다.
종종 대중음악의 라이브 무대에서 투명한 재질로 만든 피아노가 나오기도 하는데 보통 이 회사 제품. 뮤즈(밴드)의 매튜 밸라미가 자주 썼고, X JAPAN의 Yoshiki도 이 피아노를 사용한다. 뮤즈의 경우는 일반적인 피아노가 아니라 키보드에 그랜드 피아노 모양의 커버를 씌운 것.
옛날 생산품들은 1대 회장인 카와이 코이치의 이름을 따 K.KAWAI라고 전면, 측면에 각인되어 있으나 요즘에 생산되는 모델은 SHIGERU KAWAI라고 각인되어있다. 다른 유명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
1980, 90년대에 걸쳐 생산된 카와이의 신디사이저는 야마하등 타 브랜드 대비 판매량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특징적인 소리로 꾸준한 인기가 있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다른 회사와 달리 디지털 신디사이저에서 가산합산방식(Additive Synthesis) 음원을 사용하여 특징적이고 독특한 소리를 들려주었으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여 최후 모델인 K5000 이후로 정리되는 안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그래도 신디사이저를 제작하며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이후 디지털 피아노 제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그 피아노 이름을 보고 놀라기도 하는 모양.(…)
6 NBA의 농구선수 카와이 레너드
일본계 선수는 아니지만 이름이 카와이이기에 친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