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크 미키타리안

(헨리크 음키타리안에서 넘어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17 시즌 스쿼드
1 데헤아 · 3 바이 · 4 존스 · 5 마르코스 로호 · 6 포그바 · 8 마타 · 9 이브라히모비치 · 10 루니 · 11 마르시알
12 스몰링 · 14 린가드 · 16 캐릭 · 17 블린트 · 18 · 19 래시포드 · 20 S. 로메로 · 21 안데르 에레라 · 22 미키타리안 · 23
24 포수멘사 · 25 발렌시아 · 27 펠라이니 · 36 다르미안 · 38 튀앙제브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맨유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 수정해주세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No. 22
헨리흐 므히타랸[1][2]
(Henrikh Mkhitaryan)
생년월일1989년 1월 21일
국적아르메니아
출신지예레반
신체 조건177cm, 75kg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주로 쓰는 발오른발 (양발)
등 번호아르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 18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22번
유소년 클럽퓨닉 예레반 (1995 ~ 2006)
소속 클럽퓨닉 예레반 (2006 ~ 2009)
메탈루르흐 도네츠크 (2009 ~ 2010)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2010 ~ 2013)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3 ~ 20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 ~ )
국가 대표
(2007 ~ )
59경기, 19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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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호날두이자 아르메니아 국대의 전술 그 자체.[3]

15-16 시즌 투헬호의 황태자.

한국어 이름이 많은 선수

1 개요

아르메니아 국적의 미드필더로, 동유럽의 호날두라 불리고 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시절부터 기량이 만개하여 2011-12 시즌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MVP, 올해의 아르메니아 선수상을 모두 쓸어가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으며 10-11 시즌부터 12-13 시즌까지 샤흐타르의 리그 3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 플레이 스타일

본직은 원래 중앙 미드필더로써, 공격력 보다는 수비력이 돋보이는 선수였다. 샤흐타르로 이적함에 따라 포지션을 좀 더 2선으로 당겼는데 이 때 미키타리안의 플레이를 본 첼시의 레전드 팻 네빈은 프랭크 램파드의 미들라이커 시절과 흡사하다고 극찬을 했고 또한 샤흐타르의 감독이 전성기 시절의 카카의 플레이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이와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공격력 뿐만 아니라 플레이메이커로써의 기질도 갖추고 있어 미드필드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뛸 수 있는 만능 자원. 하지만 이는 다소적으로 유럽의 리그보다는 낮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의 활약이고 빅 클럽 적응이 힘들거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도르트문트 첫 시즌에도 이적 후에도 비슷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맹활약 중. 두번째 시즌에는 카가와 신지와의 공존이 실패하며 심한 부진을 겪었으나, 15-16 시즌에는 카가와가 중미로 뛰고 미키타리안이 윙어로 뛰면서 현재는 윙어로 거의 뛰고 있다.

3 클럽 커리어

3.1 퓨닉 예레반

아버지가 축구 선수, 어머니가 축구협회 직원, 누나가 UEFA 직원이라는 엄청난 축구 집안에서 태어났다. 1990년대 초반에 프랑스로 이사하여 ASOA 발랑스라는 프랑스 2부 리그 클럽에서 스탭으로 일하던 아버지를 따라 축구를 시작했다. 그 후 퓨닉 예레반이라는 클럽의 유소년 팀에서 훈련을 시작했으나 안타깝게도 7살 때 아르메니아 국가대표팀 출신이었던 아버지[4]가 뇌종양으로 별세하는 시련을 겪었지만, 잘 극복해내어 꾸준히 훈련 후 17살 때 프로리그 데뷔를 가졌다.

퓨닉 예레반에서 총 4시즌을 몸 담았는데,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여 다음 시즌엔 두자릿수 골을 기록하는 등 총 70경기 출전에 30골을 기록했다. 이 때의 활약으로 아르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되어 어린 나이에 A매치를 경험한 선수가 되었다. 이런 미키타리안에게 프랑스 리그앙의 클럽을 비롯해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고 약 3.5M의 이적료로 우크라이나의 메탈루르흐 도네츠크로 이적했다.

3.2 메탈루르흐 도네츠크

팀에 합류해 적응기 없이 첫시즌에 37경기에서 14골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주목을 받았고 그 다음 시즌엔 클럽의 역대 최연소 주장으로 선정되는 등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자금력으로 자국 리그 선수들을 쓸어담던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눈에 안 띌리가 없었고, 결국 2010-2011 시겨울 이적시장에 580만 유로의 이적료로 우크라이나 리그 최강의 팀에 자리를 잡는다.

3.3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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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도자기 그림 같다
미키타리안이 이적하기 전부터 샤흐타르엔 여러 스타들이 즐비 했고 힘든 주전 경쟁이 예상되었다. 이 당시는 주로 이기고 있을 때 승리를 확정짓는 조커 카드로 활약해 팀의 리그 우승, 우크라이나 컵 우승에 일조하여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 때 미키타리안이 출전한 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단 세번 밖에 지지 않았다.

11-12시즌 부터는 중앙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이 때 역시 부진한 모습 없이 꾸준히 스탯 기계로써 팀에 기여했고 샤흐타르는 마치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독주를 달리듯 어마어마한 승점 차로 2년 연속 더블을 이뤄냈다. 이 때 총 스탯은 11골 9어시. 데뷔 2시즌인걸 감안하면 뛰어난 활약이다. 비록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2강에서만 만족해야 했지만, 그러나 미키타리안은 38%의 압도적인 팬 투표를 받으며 샤흐타르 도네츠크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 후 세번째 시즌인 12-13시즌엔 기량이 폭발하기 시작하는데, 시즌 개막 전 친정팀인 메탈루르 도네츠크와의 슈퍼컵에서 승리했고 개막전인 디나모 키예프전엔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6-0의 대승을 이뤄내고 챔피언스리그에선 첼시, 유벤투스, 노르셸란 등을 상대로 군계일학의 활약을 보여주며 팀 자체를 이끌었다. 샤흐타르는 결국 첼시를 잡아내어 리그 2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낸다. 이 당시 무엇보다 돋보였던 건 그의 스텟인데, 단 한번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25골 10어시라는 미친 스텟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 리그 MVP, 샤흐타르 올해의 선수를 모두 싹슬이 해갔다. 우크라이나 리그를 지배했다는 말로는 부족한 수준. 이러함에 동유럽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공적인 시즌을 끝내고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링크가 나기 시작했는데, 리버풀 쪽은 어느정도 이적설에 대해 시인을 했으나 미키타리안 쪽은 완강히 부정. 결국 괴객기괴체의 이적으로 대체 자원을 찾던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위르겐 클롭 감독에 눈에 띄어 무려 406억원에 클럽 레코드를 갱신하며 10번의 등번호와 함께 분데스리가에 입성한다. 그 후 이적 확정 후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과거가 훌륭한 팀이고, 도르트문트는 현재가 훌륭한 팀이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콥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제라드 지못미
사실 이때부터 싹수가 보인거였다

3.4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3.4.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13-2014 시즌

지난 시즌 팀 공격의 핵심 중의 핵심이었던 마리오 괴체가 역대급 통수를 보여주면서 그의 빈 자리를 얻었다. 주전 경쟁에서는 문제 없을 듯 하다. 로이스가 그의 자리에서 뛰는 것도 가능하지만 로이스는 4-2-3-1에서 측면 공격수에 특화된 인사이트 포워드이기에 괴체의 자리를 그대로 이어 받을 모양이다. 프리 시즌부터 괴체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꿀벌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특히, 전 시즌의 문제점이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마르코 로이스에게 치중된 득점 루트를 미키타리안이 들어오면서 훨씬 더 다양하게 바꿀 수 있게 됐다. 괴체의 경우에는 두 명에서 킬 패스를 찔러주는 것이 전부였지만[5] 미키타리안의 경우에는 2선 돌파, 측면으로 벌려주는 패스, 중거리, 박스 안으로 침투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만능형 공미이고, 거기다 여기에 독일 팀들의 장점인 게겐 프레싱이 더해지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하지만 프리시즌에 부상을 입어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슈퍼컵에는 출전하지 못했으나 팀은 4-2로 대승을 거둬 이적하자마자 트로피 하나 추가. 그 후 리그에서 8라운드까지 2골 2어시스트라는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적응기를 보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아스날 FC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고공행진의 찬물을 뿌렸다.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선 굉장한 활동량과 압박으로 상대팀의 실축을 만들어 내고 이것이 로이스의 골로 이어지면서 빠르게 2골을 가져왔고 마르첼 슈멜처, 네벤 수보티치, 스벤 벤더, 세바스티안 켈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도르트문트가 올라갈 수 있을까하는 희망이 생겼었지만 이후 3번의 기회를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며 팀의 4강 진출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라데시마 주역

세 차례의 기회를 놓쳐 챔피언스 리그 탈락이란 쓰라린 경험은 여러모로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바로 다음 경기 바이에른 뮌헨과의 데어 클라시커에서는 굉장히 침착한 플레이를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놓쳤던 골과 어느정도 비슷했던 선제골은 발리킥으로도 넣을 수 있었지만 한 번의 터치 후 침착한 슛으로 골로 만들었고, 두번째 골은 뮌헨의 측면 뒷 공간이 열린 역습상황이었음에도 과감하게 접고나서 거리를 정확히 잰 롱 패스로 로이스의 골을 도왔다. 그리고 하피냐에게 맞아 레드카드를 선물했다.

3.4.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14-2015 시즌

그와 그의 팀의 암흑기
[미]

2014/15 시즌이 시작되면서 팀이 여로모로 암울한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시즌 괴체의 공백을 잘 커버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이적을 해버렸다.앞으로의 데어 클라시커가 기대된다 최전방에 토리노의 에이스 치로 임모빌레와 콜롬비아의 스트라이커인 아드리안 라모스가 영입되었지만 과연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던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지울지는 미지수다그리고 둘다 시원하게 망했다.

2014/15 시즌이 개막하고, 독일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치루게 되었는데 이날 경기에서 마리오 괴체와 레반도프스키를 모두 만나게 되었다. 도르트문트가 열세인 상황이었지만, 레반도프스키과 토마스 뮐러와 동선이 겹치는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뮌헨의 공격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날 상대 팀 감독인 펩 괴르디올라가 유스 선수를 지나치게 기용하면서 뮌헨 미드진은 예능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였다.[6]
뮌헨이 무리한 티키타카를 시도하자 게겐프레싱+역습으로 이어지는 공격 패턴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맹활약했다. 결국 팀은 오바메양의 추가골에 힘 입어서 분데스리가의 원탑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을 이기고 슈퍼컵을 얻었다. 미키타리안의 첫 번째 슈퍼컵 우승은 그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얻은 것이지만 두 번째 우승은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결승 골까지 넣은 만큼 의미가 있는 트로피다. 이로서 독일 슈퍼컵 우승 커리안만 2개 수집했다.

리그가 시작하고 나서는 새로이 영입된 임모빌레와 라모스가 똥을 싸도 폭풍 설사급으로 똥을 싸면서 팀 전체가 부진에 빠지게 되었다. 이럴 2선 공격 미드필더인 본인이라도 잘 하면 좋은데 리그가 시작되고 나서는 영 좋지 않다. 미드진 대부분이 부상으로 나가 떨어진 암울한 상황에서 카가와 신지와 함께 도르트문트의 중원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지만, 카가와 신지가 강제로 윙어, 중미로 뛰기도 하더니 결국 현재는 카가와랑 같이 폭망했다. 마르코 로이스가 부상으로 나가면서 카가와가 원래의 포지션에서 뛸 수가 없게 되었는데, 여기서 카가와가 제대로 망했고, 가뜩이나 수비 능력이 떨어지는 카가와가 공격도 못하니까 같이 나가 떨어졌다. 문제는 미키타리안 본인도 그렇게 잘한 플레이는 아니였다. 팀 성적은 꼴지(......)망했어요 비밀리에 일카이 귄도간을 다시 공미로 올린다는 말도 있으니 현재 두 사람의 입지가 어느 정도 인지는 설명이 必要韓紙???

2014년 12월 5일자 미키타리안의 올 시즌 스탯.

플레이시간 809분에 슈팅 29개 중 0골, 슈팅기여 16개 중에 1 어시스트, 뛴 거리 102km, 볼터치 643개, 볼경합률 57%, 패스 성공률 73% 등등. 지난 시즌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그 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폼이 안 좋다. 부진의 이유로는 귄도간, 누리 사힌, 스벤 벤더가 모두 FC Hospital로 임대를 가는 상황에서 보좌해줄 수미가 없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을 부진의 이유로 설명하기에는 지나치게 플레이가 부진했다. 원래도 탈압박이 좋은 편은 아니였지만 공을 빼앗기는 횟수가 늘었고, 특유의 킬패스는 소멸(...)했으며 동유럽의 호날두 소리 듣던 시절에 보여주던 2선 돌파는 자주 차단당하면서 오히려 상대에게 위협적인 역습 찬스를 제공하는 병맛 넘치는 플레이가 되었다. 전반기가 끝나가는 상황에서는 부상까지 당하면서 민폐의 본좌를 보여주었다.

시즌 종료후 스탯은 28경기 3골 8어시스트. 부진하게 시즌을 종료했다.창렬돋네 하지만 시즌 후반기 카가와와 같이 살아났다는 것이 희망적이다. 후반기에 골을 조금이나마 넣으면서 자신감도 회복했다. 클롭 감독이 처참하게 박살나는 팀을 구체하기 위해서 수비진의 실책을 줄이자, 센터백인 마츠 후멜스의 리베로 플레이가 살아나고, 슬슬 부상병동에 시달리던 팀이 회복을 시작하자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노익장 제바스티안 켈이 나이를 잊은 활약을 하면서 팀을 구해자 덩달아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이번 시즌에 기록한 모든 스탯을 몰아서(...) 기록하면서 후반기 상승세의 일원으로 활약했고 팀의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있게 되었다. 소속팀 도르트문트와는 서로 죽고 못사는 원수 샬케04와의 레비어 더비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3대 0 대승에 일조하기도 하는 등, 부활의 기미가 보인다.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하기는 했지만 전반기에 보여준 암걸리는 플레이가 너무 심해서 14/15 시즌은 그에게 악몽같은 시즌으로 기억될 모양이다.

3.4.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15-2016 시즌

지난 시즌의 부진을 넘어 15/16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최고의 핵심 자원이 된 시즌
투헬의 황태자

2015/16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때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투헬 체제에서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고 있다. 새로이 영입된 신성 율리안 바이글이 바르셀로나의 부스게츠를 연상케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공/수의 균형이 잡히고, 마르코 로이스가 다시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지난 시즌의 악몽을 지우고 있다. 카가와 신지가 4-3-3의 중미로 나오고 로이스가 측면 공격수(시즌 초반에는 오른쪽윙 중반부터는 왼쪽윙)로, 그 동안 병맛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던 임모빌레와 라모스가 빠지고 압도적인 스피드의 아우바메앙이 최전방에 자리에 자리하자, 본인은 윙어(이미 저번시즌부터 꾸준히 윙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 초반에는 왼쪽윙 중반부터는 왼쪽윙)로 기용되고 폼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면서 활발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편이다.

유로파 리그 예선전인 볼프스베르크 AC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14분에 팀의 떠오르는 유망주인 요나스 호프만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2차전 경기에서는 다소 침묵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마르코 로이스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팀이 2대 0으로 압선 상태에서 내리 3골을 박으며 헤트트릭을 장렬. 팀의 5대 0 승리와 1,2차전 함께 6대 0 대승을 이끌었다. 2경기를 합쳐서 기록한 스텟은 3골 2어시. 약체 팀을 상대로한 양민학살이지만 대단한 기록이다.

포칼 64강 전에서는 4-3-3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기용되면서 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탈압박과 관련된 부분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 만큼, 투헬이 그냥 '너는 공격이나 해라' 라는 식으로 배치했다. 원래도 수비 가담이 좋지 않고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일이 많은 선수여서 바뀐 포메이션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면서 팀의 2대 0 승리에 일조했다. 주축 스트라이커인 아우바메앙과 사이 좋게 1골 1어시를 나누어 가지면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스탯 사기꾼 같은 플레이가 아닌, 제대로 폼이 올라온 것을 증명하고 있다.

드디어 리그가 개막하고 상대는 지난 시즌에 3위를 기록한 부활한 강호 묀헨글라트바흐. 다만 주축 선수인 수비형 미드필러 크라머와 공미 막스 크루제가 빠진 상황이어서 도르트문트의 수월한 경기가 예상되었다. 게겐프레싱이 제대로 통하면서 묀헨을 압박하고 일찌감치 2대 0으로 팀이 앞선 상황에서 전반 막판에 골을 성공시키고, 후반에도 로이스의 어시를 받아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확실히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팀과 만나자 탈압박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들어났지만, 로이스의 크레이지 모드가 제대로 발동하면서 본인이 지는 부담이 덜어지지자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리그 개막전 대승에 기여했다.

이어지는 유로파 리그 플레이 오브에서는 노르웨이 리그의 BK 오드와 만났다. 도르트문의 압도적인 경기가 예상되었는데, 이날 팀이 희대의 예능을 보여주었다. 센터백으로 나온 긴터가 놀라운 맹활약을 하면서 노르웨의 팀 공격수에게 제대로 털렸고, 전성기 시절에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을 모두 침묵시키던 바이덴펠러 골키퍼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는지 아마추어같은 경기력으로 내리 3골을(!) 헌납하면서 3대 0으로 끌려갔다. 이런 상황에서 공격이라도 제대로하면 좋은데 오드의 홈구장이 인조잔디인 관계로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부상이 염려되는 선수, 즉 유리몸 기질의 로이스가 이번 노르웨이 원정에서 제외되면서 대신 투입된 케빈 캄플이 그리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도 끌려갔다. 다행히 팀이 절치부심하면서 내리 4골을 넣었고, 본인도 마지막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예능에 가까웠던 1차전과는 다르게 2차전에서는 압승을 거두었다. 로이스가 제로톱 전술에서 왼쪽 윙어로 나와서 1골 2 어시를 기록하면서 팀의 7대 2 대승에 일조했다. 1,2차전 합계 스코어는 11대 5무슨 야구했니

분데스리가 2,3 라운드 앙골슈타트전과 베를린 전에서 모두 어시스트를 하나 씩 기록하면서 현재 매 경기 공격 포인티를 성공시키고 있다. 2013/14 시즌보다 좋은 행보를 보이면서 도르트문트 승리의 1등 공신이 되고 있다. 다만 탈압박에 약하다는 약점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서, 빅 클럽과의 대결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다만 카가와 신지가 완벽한 폼을 보여주고 있고, 바이글을 비롯한 신예들이 엄청난 속도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었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듯 하다.

2016년 3월 1일 기준으로는 유럽 어시스트 1위를 찍고 있다! 30개의 어시스트로 어시로 유명한 메수트 외질보다도 대단한 기록을 갖고있다. 물론 외질은 최전방에 탄식형 스트라이커답없는 영국산 감자가 있어서 그런 것도 있다. 키패스가 유럽 최고인데 어시가 안쌓인다(...). 반면 미키타리안의 경우에는 분데스리가 최정상 스트라이커인 피에르 오바메양마르코 로이스, 게다가 2선에도 일카이 귄도간같은 자원들이 출중한 탓도 있다.

계약 기간이 2017년까지인 만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본인은 잔류를 선택했으나 즐라탄의 에이전트로 유명한 미노 라이올라로 인해 성사되지 않고 있다. 3년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을 밀어붙이고 있는 모양.

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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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맨유 이적설이 나오던 와중 한국날짜 기준 6월 27일에 스카이스포츠에서 합의에 완료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일주일안에 메디컬을 받는다고. 그리고 7월 1일,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맨체스터로 갈 예정이다.

한국날짜 기준, 7월 2일 도르트문트에서 미키타리안의 이적을 발표함으로써 이적이 성사되었다는것을 알렸다. 빌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42M 유로, 영국 BBC에 따르면 26M 파운드로 양 언론사간의 이적료 차이는 옵션 포함 여부일 가능성이 높으나 정확한 것은 추후 밝혀질 듯 하다. 이후 7월 6일 유니폼과 함께 오피셜이 뜨며 확정. EPL에 처음으로 입성한 아르메니아 선수이다.

현재 무리뉴 체제에서 주요 포지션 경쟁자는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인데, 지불한 이적료로 보나 저번 시즌 활약도로 보나 무난히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특별한 강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마타는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게 쳐지는 중이다. 설령 이적하지 않더라도 무리뉴의 특성상 마타를 주전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 물론 마타가 중앙, 미키가 우측으로 뛰는 등 공존도 불가능 하지는 않다.[7]

3.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6-17시즌

위건과 가진 프리시즌 게임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위건과의 경기에서는 10번을 달았지만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거나 훈련장에서 입던 22번을 정식 번호로 배정받았다. 개파이를 쫓아내고 미키타리안이 7번을 받는게...

친정팀 도르트문트와의 친선전에서는 후반전에 마타의 패스를 받아서 데뷔골을 넣었다.

커뮤니티 실드에선 후반 추가시간에 마타랑 교체되어서 공식 데뷔전을 치뤘고,1라운드 본머스전에서도 교체투입되면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아직 적응이 덜 된 모습같아보이긴 했지만 간간히 클래스를 입증하는 볼터치를 보여줬다.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도 교체로 나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드리블과 역습과정에서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줬다.

3라운드 헐시티 원정에서도 부진했던 마샬을 대신하여 교체로 출전하였다. 좋은 드리블로 상대방의 파울을 이끌어내며 프리킥 찬스를 제공하였고 데뷔골 기회도 잡았지만 상대 수비수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인해 막히고 말았다. 팀은 경기 막판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로 1-0 승리하였다.

4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 첫 선발 출전했으나 A매치때 부상의 영향 때문인지 제시 린가드와 함께 거한 똥을 싸지르며 팀의 측면 공격루트가 실종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결국 하프타임에 교체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3주 동안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유로파 리그 루한스크전에서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미키타리안이 빠져있는 동안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가 최근들어 겨우겨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먠유로서는 반가운 소식.

하지만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딱히 부상 소식이 들리는 것도 아닌데 10월 중순이 넘어서도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맨유 팬들은 답답해 죽을 지경..

현재 팀내 입지가 매우 좋지않은 상황이다. 무리뉴는 므키타리안이 부상이후 폼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한모양인지, 아예 벤치에도 못앉는 상황이다. 페네르바체와의 4-1로 이긴경기에서도 출장하지 못했으며,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 vs 맨유경기에서 4-0(.....) 으로참패하는동안 명단에 들지도 못했다. 이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15/16 시즌 유럽리그 어시스트왕을 차지한 폼을 되찾을수 있을지, 지켜봐야하는상황이다.

4 국가대표팀


2007년에 A매치 데뷔전을 가진 후로 89년생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르메니아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유로 2012 예선에서 6골을 뽑아내며 팀을 거의 진출까지 이끌기도 하였고 월드컵 예선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유럽예선 B조 5위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아르메니아의 전술의 핵 중에서도 핵으로 팀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에이스다. 동유럽의 호날두라는 별명이 걸 맞은 플레이를 자주 보이고 있다. 2016 유로 예선에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만나게 되었는데, 1차전에서는 호날두의 결승골로 패배를 당했다. 2차전에서는 아르메니아 국대가 전체적으로 약빤 활약을 하면서 전반전을 1대 0으로 앞서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본인도 박살난 포르투갈의 허리를 유린하면서 킬 패스를 계속 공급했고, 여전히 탈압박에서는 약점을 보였으나 중원을 장악하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확실히 리오넬 메시를 제외하면 적수가 없다는 명성 그대로 호날두가 후반전에 혼자서 팀을 캐리하면서 3골을 넣었다. 미키타리안은 후반전에 좋은 움직임으로 만회골을 만드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결국 팀은 3대 2로 패배. 즐라탄을 비롯한 수 많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처럼 호날두를 상대로 대등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결국 신계의 클래스를 통감하면서 쓰라린 패배를 맛 보았다. 이어지는 다른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팀이 다시 부진하면서 유로 본선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현재 아르메니아의 팀 전력상 앞으로도 월드컵이나 유로 본선에서 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자국 언어인 아르메니아어를 비롯해 러시아어,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구사가 가능하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후 독일어까지 습득하여 총 6개 국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축구 선수를 하면서도 대학에 다녀 졸업했다고.[8] 다만 본인은 축구선수가 안됐으면 육상선수를 했을거란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시절엔 득점할때마다 조국의 유명 작곡가인 아람 하차투리안의 유명곡인 칼춤을 틀어줬는데 곡도 워낙 흥겹고 해서 인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해축빠에게 아르메니아의 인지도를 높여준 사람이다. 또한 피에르 오바메양과 공통점이 많은데, 2013년에 입단했고 나이도 같은데다가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이다. 또한 아버지가 모두 전설적인 축구스타였고 형제들이 축구쪽으로 일한다.[9] 그리고 둘이 친하기도 하고 도르트문트 입단 당시 수많은 읽는방법이 난립한점도 그렇다.

6 더 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17 시즌 스쿼드
등번호국적포지션한글 성명로마자 성명생년 월일신체 조건계약 연도계약 만료비고
130pxGK다비드 데헤아David de Gea1990.11.07193cm, 82kg20112019
330pxDF에리크 바이Eric Bailly1994.04.12187cm, 78kg20162020
430pxDF필 존스Phil Jones1992.02.21185cm, 71kg20112019
530pxDF마르코스 로호Marcos Rojo1990.03.20187cm, 80kg20142019
630pxMF폴 포그바Paul Pogba1993.03.15191cm, 84kg20162021
830pxMF후안 마타Juan Mata1988.04.28170cm, 63kg20142018
930pxFW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ć1981.10.03195cm, 95kg20162017
1030pxFW웨인 루니Wayne Rooney1985.10.24176cm, 83kg20042019주장
1130pxFW앙토니 마르시알Anthony Martial1995.12.05181cm, 76kg20152019
1230pxDF크리스 스몰링Chris Smalling1989.11.22192cm, 81kg201020193주장
1430pxMF제시 린가드Jesse Lingard1992.12.15175cm, 58kg20112018
1630pxMF마이클 캐릭Michael Carrick1981.07.28190cm, 74kg20062017부주장
1730pxDF데일리 블린트Daley Blind1990.03.09180cm, 72kg20142018
1830pxMF애슐리 영Ashley Young1985.07.09175cm, 65kg20112018
1930pxFW마커스 래시포드Marcus Rashford1997.10.31187cm, 70kg2016
2030pxGK세르히오 로메로Sergio Romero1987.02.22192cm, 87kg20152018
2130pxMF안데르 에레라Ander Herrera1989.08.14182cm, 73kg20142018
2230pxMF헨리크 미키타리안Henrikh Mkhitaryan1989.01.12177cm, 75kg20162020
2330pxDF루크 쇼Luke Shaw1995.07.12185cm, 75kg20142018
2430pxDF티모시 포수멘사Timothy Fosu-Mensah1998.01.02190cm, 78kg2014
2530pxDF안토니오 발렌시아Antonio Valencia1985.08.04181cm, 78kg20092018
2730pxMF마루앙 펠라이니Marouane Fellaini1987.11.22194cm, 85kg20132018
3630pxDF마테오 다르미안Matteo Darmian1989.12.02182cm, 70kg20152019
3830pxDF악셀 튀앙제브Axel Tuanzebe1997.11.14185cm, 75kg2014
4030pxDF조엘 카스트루 페레이라Joel Pereira1996.06.28190cm, 82kg2015
-30pxFW제임스 윌슨James Wilson1995.12.01184cm, 78kg2014
출처: 영어 위키백과, 마지막 수정 일자: 2017년 3월 22일
  1. 선수의 아르메니아어 이름은 Հենրիխ Մխիթարյան인데, 이것은 국제음성기호로는 /hɛnˈɾiχ məχitʰɑˈɾjɑn/으로 표기하며, 국립국어원의 표기법 용례를 따르면 '헨리흐 므히타랸'으로 표기할 수 있다. 무성 구개수 마찰음(IPA:/χ/)인 아르메니아어의 խ/xe/를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 규정에서는 'ㅎ'으로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어에서 'ㅎ'은 무성 성문 마찰음(IPA:/h/)이기 때문에 '헨리흐 므히타랸'이라는 표기가 실제 발음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2. 선수가 직접 '아르메니아어 이름 Մխիթարյան과 영어식 이름 Mkhitaryan을 발음'했는데, 영어식 이름인 Mkhitaryan이 보편적으로 쓰인다.
  3. 아닌 게 아니라 아르메니아라는 나라의 국대 수준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어서 미키타리안이 전술의 핵심 중에서 핵심이다. 다만 유로 2016 포르투갈과의 2차전을 보면 다른 국가대표 동료들도 그렇게 수준 이하는 아닌 모양이다. 여전히 미키타리안이 핵심 중에서 핵심인 것은 사실이지만.
  4. 아버지는 하믈렛 미키타리안으로 커리어 통산 239경기 102골을 넣었던 아르메니아의 스트라이커였다. 국가대표에는 2경기 출전.
  5. 정말 정말 잘 찔러줬다.
  6. 단 이는 독일 국가대표 선수가 다수 포진한 바이에른 뮌헨의 특성 상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휴식 기간을 가졌기에 일어난 일이다.
  7. 7월 16일 위건과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2:0으로 맨유가 승리하였는데, 루니나 마타가 보여주지 못했던 맨유 공격의 생기를 불어넣었다.
  8. 한국에서는 축구 선수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별로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축구 선수들이 대학까지 마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은 일이다. 여담으로 현재 맨유에서 팀 동료가 된 후안 마타 역시 축구를 하면서 대학교를 졸업한 학력이 있다.
  9. 오바메양의 아버지 피에르 오바메양은 가봉의 전설적 축구선수였고 미키타리안의 아버지 하믈렛 미키타리안은 아르메니아의 전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