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UFO의 바다 버전으로 뜻은 미확인 수중물체 내진 미확인 잠수물체. 즉 교신이 되지않는 북한 잠수함정이나 반잠수정 등도, 혹은 고래류 동물들도 수중에 떠 다니는 중국 및 일본 발 해양 쓰레기들도 진짜 USO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해군은 미확인 잠수물체는 원칙적으로 적 잠수함으로 간주, 어뢰를 이용하여 격파 사격을 한다.[1] 어쩌면 2004년 동해에서의 북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잠수물체 출몰 소동의 범인이 이 놈일 수도 있다.[2]
1950년대부터 세계 각국 바닷속에 나타났다며 목격담이 주로 해군 수병 및 간부들을 중심으로 나왔고, 민간 상선 및 해양경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공통점은 아주 빠른 속도이고, 교신이 전혀 되지않는 정체불명의 잠수함정이 자국 영해를 멋대로 휘젓고 다닌다는것. 개중에는 수중 로드킬을 하여 고래 등을 치여 죽이는 경우도 있단 말도 나온다.
2 가설 및 목격담
현재 나온 가설은 이렇다.
1. 우주에서 혹은 다른 차원에서 온 외계인의 UFO가 바닷 속으로 그대로 잠수해 활동하는 것. 그 목적은 지구 바닷속의 자원을 노리는 것이다. 물론 상식적으로 다른 행성에서 온 존재면 당연히 대기 등이 다르고, 우주 박테리아[3]가 득실대고 공해로 인해 각종 유독물질까지 있는 지구에서 활동하는 우주 문명인이 무모하게 해저에 기지까지 짓지는 않을 것이 상식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
2. 바닷속에는 우리 인류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문명을 이루고 살고있다!!![4] 사실 이 설이 신빙성 있는게 흔히 말하는 그레이 외계인은 누드에 대머리, 그리고 큰 동공을 가졌는데 해저 내진 땅 속에 사는 지하 인류의 신체구조가 이와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일단 우주에서 온 주제에 우주복도, 호흡기도 없이 외계 행성을 돌아다닐 무모한 문명은 없을 것이며, 신체구조를 보면 결국 지구에서 온 것으로밖엔 볼 수 없다. 목격담 중 유황 냄새가 난다는 목격담도 이들의 정체가 지하인류일 지 모른단 강한 증거다. 유감스럽게도 USO가 지상인의 선박을 공격한 사례들이 나오는걸 보면 지하인류가 있더라도 지상인에게 적대적일 것으로 보인다.
3. 아틀란티스의 후손들이 해저에 도피해 살아남은 것. 역시 USO의 선박 공격 사례가 있는 것을 보면 이들 또한 현대인에게 적대적일 것이라고 보인다.
4. 미합중국 해군 등 초강대국의 비밀 병기설. 허나 미국과 러시아 둘 다 "그딴 거 있음 우리에게 좀 넘겨라" 며 부정했다. 물론 속사정은 아무도 모른다.
물론 확실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목격담이 너무 많고, 디테일하기까지 하다. 즉 미확인 잠수 물체 자체는 존재를 한다고 기정사실화 해야 한다. 단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를 뿐(...)
여기까지면 좋겠지만, 군함이나 민간 선박을 이 USO가 공격한 사례들도 보고되는 것 같다. 러시아에서는 쿠르스크 함 침몰 사고 원인이 이 USO라는 음모론이 나와 떠들석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천안함 피격 사건을 이 USO하고 결부하는 음모론자들이 있기도 했지만 근거는 역시 없었다. 쿠르스크 함은 자체 결함으로 인한 침몰, 천안함은 다들 알다시피 북한의 연어급 잠수함의 폭침으로 결론이 난 사건들이다.
한편 2010년 2월 중화민국 해군이 남중국해 상에서 고속으로 자기네 영해를 지나가는 미확인 잠수물체를 추적했다 주장, 파문이 일어나기도 했다.[5]
국내에서도 한강 하구에서 서울 및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부천시 거주민들이나 제9보병사단, 제2해병사단, 제17보병사단 등 강안 경계부대 내진 해안 경계 해병부대에서 경계병들 사이에 늦은 밤 ~ 새벽 시간에 목격담이 나온다.[6] 특히 새벽 시간에 한강 다리를 건너다가 이상한 괴물체가 한강 물속으로 들어가거나 물에서 튀어나온다는 목격담이 좀 있다. 그리고 서해5도와 울릉도, 독도 등 섬 지역, 인천 및 부산 앞바다 등에서도 목격담이 나온다. 제1함대 및 제2함대 그리고 제6해병여단 근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 인터넷에서 UFO 내진 USO 목격담을 증언한 경우가 좀 있다. 해양경찰도 마찬가지다.
회의주의자들은 한강까지 거슬러 올라오는 상괭이나 돌고래, 혹은 중국에서 떠내려온 냉장고 등 해양 부유 쓰레기를 잘못 본 거라고 일축한다.[7]
2005~6년 간 대한해협에서 부산-후쿠오카 간 운항하는 고속 페리가 미확인 잠수물체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따랐는데, 고래가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제트포일의 속도 상 고래가 부딫치면 그대로 끔살인지라[8] 당연히 아무도 이 조사결과를 믿지 않았고, 부산 앞바다에서 활동하는 USO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심심찮게 나온다.
그리고 섬나라이고 선박 통행량이 많은 홍콩에서도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승무원이나 홍콩 섬과 구룡반도를 오가는 선박 승조원들을 중심으로 가끔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이다. 일본 역시 요코하마 앞바다인 도쿄만 일대나 오사카 앞바다인 고베만 일대에서의 목격담이 나오곤 한다. 도쿄만의 경우 하네다 국제공항을 오가는 일본항공 및 전일본공수 승무원들에게도 가끔 암암리에 목격담이 나올 만 하다.
3 주요 목격지역
1. 대한민국: 서울의 앞바다인 황해 북쪽 연안 즉 한강하구에서 인천광역시 앞바다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한강에서 제일 많은 목격담이 나오며 전술한것처럼 강안경계 내진 해안경계 도중 군인이 목격한 사례들도 꽤 된다. 주 출몰 시간은 늦은 밤에서 이른 새벽시간. 부산광역시와 대마도 사이의 대한해협과 동해, 서해5도도 주요 목격지이다.
2. 홍콩 및 싱가포르, 타이완 섬을 끼고 있는 남중국해 일대.
3. 미국의 서부 캘리포니아 및 오리건 연안. 그리고 동부 대서양 연안지대와 오대호 연안. 그 외 미국이나 남미 사례는 큰 강 및 호수 등에서 목격 사례도 많다.
5. 러시아와 노르웨이, 영국 사이에 있는 북해 일대. 쿠르스크 함 사고가 발생한 지점이 여기다!
6. 일본에서도 도쿄 만과 고베 만에서 목격사례가 있다고 한다.
7.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남부 해안. 여기서 아르헨티나 해군의 USO 추적 사례가 있었다.
8. 그 외 전 세계 연안지역 및 강 하구.- ↑ 거창한게 아니라 육군이나 경찰에서 말하는 "거동수상자" 즉 일명 거수자의 바다 버전이다. 신원미상의 정체불명 물체가 바다에 떠 다니거나 잠항하는 것은 적일지도 모르니까. 마찬가지로 미확인 비행물체 역시 레이더 상에 포착되면 교신을 시도해보고, 교신이 되지 않을 경우 적기로 간주해 전투기가 출격하고 방공부대들이 전투배치 붙어 격추에 나선다. 드론 보유가 늘면서 수도권 내 비행금지구역을 잘못 날아간 드론 중 이렇게 미확인 비행물체로 분류, 재수없이 격추당하고 군인아저씨 면담 후 코렁탕까지 마실 뻔한 사례들이 꽤 있다...
- ↑ 호들갑 떨필요 없는게 전술한것처럼 어차피 미식별 잠수물체 자체가 진짜 USO다. 말 그대로 진짜 확인이 안 되는 잠수물체라는 것. 북한 잠수함이 아닌 러시아의 킬로급 잠수함이었는데 일부러 교신을 안 받아 영해 침범을 숨겼다가 폭뢰 투하 전 공해로 빠져나갔을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면 말 그대로 진짜 정체불명이다...
- ↑ 지구의 세균과 바이러스는 우주인 입장에선 엄연한 우주 박테리아다. 하다못해 지구인에겐 하찮은 감기조차 이들에겐 면역이 없어 치명적일 수 있다.
- ↑ 울트라 세븐의 논마르트의 사자라는 에피소드가 이와 비슷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논마르트는 울트라 종족이 인류를 부르는 명칭이라는 모로보시 단의 설명 때문에 뭔가 묘한 분위기가 난다. 인류의 조상일지도 모른다는, 아니면 인류의 조상인 척 하는 외계 침략자일수도 있다는 것, 혹은 인류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지구에서 문명을 이루고 공존해 온것일수도 있는 것. 물론 울트라경비대는 쌈빡하게 논마르트의 해저 기지를 완파하고 바다도 이제 우리 인류의 것이라며 정복을 선언한다만 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뭔가 뒷맛이 쓰다. 마치 인류가 침략자인거 같다.
- ↑ 참고로 2010년이면 마잉주가 집권했던 때라서 양안관계가 좋았던 때였기 때문에 인민해방군 해군의 잠수함이 침범했을 거라는 생각은 아무도 못 했다. 물론 화해 무드 가운데서도 중국 공산당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중국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이라 속셈은 모른다. 몇몇 군사전문가는 그래서 중국의 핵잠수함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 ↑ 군대 괴담 중 UFO관련 괴담 가운데 해병부대나 강안경계 부대, 혹은 해군 함정 및 육상 해안경계 부대에는 이 USO얘기도 나온다. UFO헌터로 알려진 허준 씨는 김포와 일산을 잇는 김포대교 밑의 백마도 앞에서 강안경계를 서던 17사단 소속 상근병이 USO를 밤중에 목격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 ↑ 상괭이는 강 하구까지도 거슬러 올라온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헤엄쳐서 처음 보면 식겁한다.
- ↑ 거의 수중 로드킬이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