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AA작품, 야루오, 아스키 아트, 아스키 아트/캐릭터, 2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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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루오의 전국 입지전' 시리즈 등으로 검증된 필력을 자랑하는 ◆PxpsTgDRu가 연재한 오리지널 AA 작품 '야루오는 검과 마법의 세계의 주민이 된 듯 합니다'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을 베이스로 한 AA 작품들.
이른바 '구멍투성이면서도 쓸데없이 엄격한 설정'이 ◆PxpsTgDRu의 필력과 맞물려 재미있다 보니, 수많은 독자들이 2차 창작을 쓰게 되서 아예 이렇게 시리즈로 정리하게 됐다.
2 설정
2.1 배경
이야기의 주 무대가 되는 센다이는 仙台가 아니라 センダイ. 일본이 아니라 검과 마법의 세계에 있는 가상의 대륙 시드에 존재하는 가상의 도시다(...). 주변에 몬스터가 팝하는 개척 최전선에 가깝지만 그럭저럭 인프라와 방비는 쌓인 도시로, 인근 취락까지 합쳐서 센다이 권역 전체의 인구는 작중 시기에 따라 약 50만~백만 명. 모험자 인구는 대개 1~2%인 5천~2만 내외.
도시 내 구역은 크게...
- 정청과 시민 주거구&시민 상업 지구가 위치한 중심부
- 당연하게 치안이 좋고 청결한 구역이다. C급부터 모험자는 정청 가까운 곳에 있는 C급 모험자용 아파트에 주거. C급 이상이 돈을 모으면 되도록 C급용 아파트를 퇴거하고 시민 지구나 외곽 개발지역에 단독 주택을 사거나 빌리도록 권유한다.
- 길드 사무소 붉은 구두정과 슬럼가가 위치한 외곽 지역
- 치안이 나쁘고 지저분하다. 때문에 시민들은 이 구역에 오는 것을 꺼린다. ED급 모험자들은 슬럼가 내부의 아주 저렴하고 질이 낮은 공용 주택에서 거주한다.
- 노천 시장이 있는 공원
- 주로 하급 모험자용 장비와 의류, 포장마차 등이 몰려 있다. 노천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장비는 대충 C급 정도까지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수준인 모양. B급이 쓸만한 장비는 이제 전문적인 공방을 여는 상급 장인들에게서 구해야 한다. 노천 시장 개설 역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센다이를 둘러싼 성벽(1차 성벽)
- 도시를 지키는 방벽. 해가 질 때 쯤 성문을 닫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문을 열어주지 않으므로 문 닫기 전에 돌아가는 것을 놓치면 다음 날 개문까지 돌아갈 수 없다. 성벽 위나 성문지기로도 모험자가 근무한다.
- 성벽은 근방 몬스터에게 뚫리지 않을 정도는 정비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 몬스터의 접근을 거부하는 것은 신사와 그 신사를 중심으로 하는 주술적 결계다. 게다가 긴급의뢰급이나 생물재해급 몬스터는 센다이까지 내려오면 이런 결계를 무시하고 쳐들어오는데, 대개 성문 따위 무시하는 거대 괴수들. 고로 성벽은 실질적인 방어력이 미지수다. C급 이하 몬스터 정도는 막을 규모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신사의 결계가 깨졌을 때를 대비한 백업, 내지는 도시의 내외부를 나누어 인간의 무단침입을 막는 역할에 가깝다.
- 성벽 밖은 위험하다고 자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성벽 가까이는 결계의 내부라서 어지간해서는 몬스터가 공격해오는 일은 없으므로, 성벽 옆에서 밤을 새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다. 실제로도, 성벽 바깥이지만 결계 내부인 구역에 집을 세우는 '최전선'이라는 모험자 주거 구역이 생겨나기도 했을 정도.
- 최전선 (센다이 1차 성벽 밖 외곽 지역)
- 시민들이 모험자를 보는 시선이 나쁘기 때문에, C급 이상의 모험자들은 '최전선'이라고 불리는 성벽 바깥의 개발지역에 집단촌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 본편으로부터 100년 후의 세계에서는 개척 최전선인 센다이도 꽤 커져서, 과거의 외벽이던 1차 성벽은 도시 중앙부와 외곽을 나누는 기준이되며, 이제 새로운 외성벽(제2 성벽)을 둘러 최전선이던 곳이 일반 주거 구역으로 변했다. 외성벽 인근에는 검증된 C급의 평범한 모험자들을 위한 주택가와 길드 출장소가 몰려 있다. 또한 개척 최전선도 센다이를 떠나 인근 지역으로 옮겨갔으며, (센다이의 확장이 주춤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토미야가 센다이에 이은 가장 성공적인 최전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이노하라, 난코우다이 등의 센다이에서 가까운 최전선은 이제 재개발이 활발하여 본격적인 모험자 출신 가문들의 집단거주지로 안정화되었다.
- 하지만 센다이에서 모험자들이 일제히 떠는 대탈출 이후 이 구역도 버려지다시피 하여 슬럼가로 추락하고 만다.
- 코쿠분
- 센다이 내부는 아니지만 센다이 권역에 포함되고, 센다이에서 산책 하는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환락가. 전문 창관들이 밀집해 있으며 창관을 유지하기 위한 각종 관련 사업체와 가게들도 몰려 있다. 코쿠분 길거리에서는 아가씨들과 창관 삐끼들이 영업하고 있다.
센다이 주변에는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는데, 여기에는 슬라임이나 뿔토끼 같은 비선공 몹만 나오고, 약초도 좀 캘 수 있는 등 도시 주변의 위험은 적은 편. ED급 사냥터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평야 일부에 소새 영역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숲에 가까운 곳은 피냄새를 맡은 숲의 곰 따위가 달려드는 경우도 있다.
숲 지대는 곰이 출현하는 위험 지대로, C급 사냥터. 숲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ED급 영역이라고 보면 된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바바콩가가 나오는 B급 사냥터가 된다. 아오바 산과 아키야마 계곡이 센다이에 가장 인접해 있는 B급 사냥터. 여기서 몬스터가 흘러나오면 센다이에 바로 타격이 오므로 솎아내기하는 경우 이곳을 중점적으로 한다.
마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정도의 거리에, 바다와 접해 있는 센다이 항이 있다. 샌드 골렘이 팝하는 장소.
센다이 이외에 대도시로 도오쿄오(역시 일본 도쿄가 아님)가 자주 등장. 도시 사이의 물류 이동은 캐러밴으로 이루어진다. 몬스터의 위협 때문에 호위를 충분히 고용하지 않으면 캐러밴도 많이 위험한 듯.
기술력은 굉장히 오락가락하는데, 도검과 활 같은 냉병기와 마법이 모험자의 주무기지만, 총이나 폭탄이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1차에서도 총기 같은 것이 등장하긴 했는데, 실제 총인지, 몬스터 헌터의 라이트 보우건이나 건랜스처럼 총을 닮은 뭔가인지는 아직 원작자의 단언이 없으므로 불확실. 하긴 1차의 뒷설정인 세계관을 보자면 없어도 이상하진 않지만. 폭발물 같은 건 연금술사가 만드는 모양이고, 총은 군대 이외에는 쓰는 경우가 없는 듯.
군대는 이 세계관의 사회적으로 볼때 최종결전병기 정도의 위치로 묘사되고 있다. 모험자가 처리할 수 없는 생물재해급에 대해서는 군대가 출동한다. 사실상 A급 모험자는 생물재해 발생시 군대가 출동할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한 제물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군대라고 잘 막는 건 아니고 쓸려나가는 건 마찬가지지만, 어떻게든 싸울 수 있는 화력과 대규모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조직으로 묘사된다.
정치체계는 정청이라는 관청이 설치돼 있으며, 도독을 정점으로 하는 관료체계가 도입되어 있다. 지방자치 조직이므로 중앙과 연계는 있으되 센다이 내부의 일은 센다이가 처리하게 되어 있다. 중앙에서는 교부금을 내리거나, 관료를 파견하는 식으로 간섭하는 듯. 이 시드 대륙 자체는 황실이 존재하는 제국이다.
이 작품의 정치체계는 참으로 미묘한데, 중근세적인 판타지 세계인데다 귀족에 준하는 상류층도 존재하지만, 이들에게 딱히 투표권이나 정치력이 있다는 묘사는 없다. 정치체계는 황실이 있는 중앙에서 파견되거나 관료 수업을 받은 이가 임명되는 형태의 현대적 관료 체계와 유사하다. 고로 시민들이 정치에 직접 관여할만한 요소는 거의 없다. 하지만 시민=납세자이며 지방채 구입 등의 재원을 시민들의 경제력에 기대는 탓인지 관료들이 시민의 눈치를 보기는 하는 듯.
개척도시 센다이 연표
- 센다이 성립 200년: 초기 작품군의 기본 시대. 제1성벽까지만 있던 시절.
- 300년: 룬나이트와 수라 야루오에 의한 모험자 공제나 최전선(센다이 외곽)으로 모험자 이주가 성과를 올리기 시작. 센다이 외곽을 둘러싼 제2성벽이 세워져서 제2성벽 내부는 모험자들이 집을 세우는 최전선 역할을 한다.
- 400년: 겐도우 전 지사 퇴임, 중앙 파견조 여성 관료인 디아나 소렐 도독과 아쿠아 부도독 취임, 퍼블릭 모랄(공공도덕)과 여성주의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그 재원을 상급 모험자들에게 중과세(2할에서 4할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달. 센다이에 희망을 잃은 상급 모험자들과 그들의 인맥인 상인, 고아원 등 기타 일반인들이 룬나이트(환생) 야루오를 중심으로 사카타 개척단을 결성하여 센다이를 떠남. 이른바 『대탈출』. 센다이에 A급 모험자가 전부 사라지고, 남은 모험자들도 따까리 부류의 저질 뿐이라 공급이 막힌 센다이는 서서히 말라죽어간다.
- 500년: 최전선의 최전선 토미야 개척촌에 수라 야루오(환생)가 태어난다. 센다이는 제2성벽 내부가 완전 슬럼가화 한다. 경비 병력은 성문과 1성벽으로 통하는 중앙 통로만을 간신히 지키는 수준. 제1성벽 내의 시민들은 아직 성세를 구가하고 있으나 돈 많은 상류층들의 꿈동산 같은 수준. 자체적인 식량 보급도 되지 않아 멀리서 수입하느라 신선도 낮은 고기에 향신료를 발라 냄새로 속여 먹는 중세 암흑기 수준의 문화로 전락. 센다이 모험자들은 더럽고 수준 낮으며, 코쿠분은 완전히 맥이 끊겨 집창촌화했다.
- 그동안 채무가 쌓이고 쌓여 온 센다이 정청은 지방채 이율 7.75%짜리를 발행하다가 결국 파탄, 신 도독 키레이는 디폴트를 선언하고 기존 발행한 모든 지방채를 동결, 센다이를 재정 재건 단체로 지정하여 자치권을 박탈하고 센다이 시민들의 시민권도 박탈했다.
- 550년: 센다이 인구가 70만에서 5만으로 격감.
- 600년: 발전을 거듭한 토미야의 인구 7만 모험자들이 정식으로 센다이에 편입하여, 센다이 권역은 도합 12만의 인구가 되어 자치권을 되찾는다. 센다이 300년차, 혹은 센다이 성립 초기의 환경으로 간신히 복귀.
- 7~800년: 최전성기의 절반 정도로 인구를 회복. 아마도 25만~50만 내외일듯. 대탈출에 이은 일련의 시기를 잃어버린 400년이라고 칭한다. 정청은 인프라 회복에 힘쓰고 있어서 아직 어려움이 많다. 모험자가 다시 부활하여 자체 식량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옛 서적에서 조리법 등을 재발견하는 상황.
- 900년 경: 센다이가 이주를 제한하고 있던 A급 모험자들이, 토미야로 이주한 가족을 따라 가는 방법을 이용해 토미야로 이주. 길드 역시 그쪽이 개척이 진행되기에 모험자들의 이주에 협조한다. 권력과 편법을 사용해 극소수의 시민권을 대대로 물려받으며, A급 모험자들의 수확을 옥션에 올리는 과정에서 탈세하던 상급시민들이 적발되자, 황제 명령으로 센다이를 직할로 관리하기로 하여 황제의 오른팔이 총독으로 내려온다. 그리고 센다이의 시민권 획득 방법은 오로지 모험자가 되는 것만으로 제한되었다. 이로 인해 결국 센다이를 좀먹던 모험자를 깔보는 시민 의식이 사라지고, 진정한 개척도시로 거듭나 센다이는 최전성기 수준으로 회복하게 된다.
이 세계에 몬스터가 출몰하는 원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냥 허공에서 그냥 솟아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디선가 우글우글 몰려든다. 일종의 독기 같은 것이 몬스터로 환원되는 건 아닐까 하는 이론도 있다.
도시의 확장은 몬스터 구제→마을 규모의 인간 거주 구역 설치→몬스터를 무제한으로 구제하다보면 어쩐지 자연스레 인간 구역 근처에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게 됨→신사를 세워서 방어막을 침→도시화 순서로 이루어진다.
이때문에 단순히 몬스터를 구제하는 것만으로도 결국 인간 구역 확장에 기여하는 것이므로, 정청에서는 단순 토벌에도 상금을 준다. 물론 실제 가치는 몬스터를 토벌하고 남은 소재에서 오는 것이므로, 소재를 갈무리하는 것보다 토벌 속도가 빠른 기프티드에 대해서도 되도록 소재를 가져오도록 권장하는 편.
게다가 몬스터 소재는 슬라임부터 생물재해까지 쓸모 없는 것이 없으므로, 극론하면 모든 몬스터 소재는 대등하게 사회에 필요한 것이다. 소재의 값어치와 난이도에 차이가 있을 뿐.
2.1.1 토미야
센다이 북부 방면, 센다이는 아니지만 센다이 권역에 가장 가까운 개척촌. 원래는 센다이와는 별개의 마을인데, 최초 개척에 센다이 인프라의 도움을 받았기에 센다이 쪽에 납세하고 있다. 센다이 2차~3차 성벽이 설치된 후 센다이의 확장이 힘을 잃자, '최전선'의 타이틀은 토미야가 가져가게 된다. 센다이가 모험자를 잃고 경제적으로 몰락한 후 오히려 센다이를 집어삼키면서 성장해서 차후 센다이와 통합된다.
모든 거주자가 모험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급자족하기 위한 농사와 상업을 제외하면 모든 경제 활동이 몬스터 토벌로 돌아간다. 때문에 모험자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시선이 센다이와는 완전히 다르다. 토미야에는 일반 시민이 없고, 모험자가 가장 훌륭한 직업으로 추앙받는 셈이다.
모험자 양성 시스템도 센다이와는 전혀 다른데, 토미야는 개인 토벌이 아니라 미리 설정한 토벌 구역을, 모험자 집단에게 맡기는 지역 방위 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토미야에서는 유년기부터 아이들을 학당에서 모험자가 되도록 교육하고, 학당 클래스 시스템 그대로 모험자 팀으로서 데뷔시켜서, 하급 몬스터를 공동 사냥하면서 서서히 경력을 쌓다가 C급이 되면서 팀을 짜서 성인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는 저랭크 똥스탯들도 집단 내에서 뭔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고, 집단 사냥과 고랭크 인솔자를 통해 사상자를 최소화하며, 따까리 행위를 막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B랭크 이상의 모험자들도 센다이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데, 센다이는 B랭크가 되면 정청 대기 시스템으로 잡아두기 때문에 모험자들의 성장세가 주춤한다. 기프티드도 모험자 사이에서조차 지나치게 도드라지는 자신의 입장에 피로감을 느껴서 토벌을 적극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제자리걸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토미야는 기프티드를 최대한 활용해서 아직 개척되지 않은 북부의 위험지대를 돌파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기에, B랭크는 '보통' 수준이고 A랭크 기프티드들도 미개척 지대에서 고전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당연히 성장세가 몹시 다르고, A급 기프티드들이 현역으로 활동하는 동네다.
이렇게 보면 모험자의 천국이며, 센다이의 단점을 해결한 집단 같지만... 사실 토미야도 은근히 문제가 있는 동네다.
센다이는 모험자의 활동은 전면적으로 자기 책임, 위탁 등의 최소한의 것을 제외하면 딱히 조직적 사회적 지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홀로 놀아야 하고 스스로 집단을 형성해서 활동해야 한다. 하지만 토미야는 유년기부터 무조건 집단 행동을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 집단과 어울리지 못하는 인물, 예를 들어 기프티드는 토미야 시스템 내에서는 자기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다. 제멋대로 활동이 가능한 센다이에서는 하루만에 1레벨이 오르고 1주일만에 C랭크에 올라가는 파워 레벨링이 가능하다. 혼자 놀기 때문에 경험치를 독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미야에서는 무조건 학당이 임시 파티를 짜기 때문에, 혼자 열심히 해도 경험치는 수십명의 학당 급우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따까리를 막는다고 하지만 본의아니게 다수가 기프티드에 따까리하게 되는 상황을 조장하고 있다.
물론 토미야에서도 나름의 대처법이 있다. 재능이 있어 보이는 유년생은 고랭크가 따로 스카웃해서 혼자 훈련시켜주는 것이다. '센다이의 부흥은 먼 것 같습니다'의 야루오가 이런 상황. 하지만 이 역시 선후배 사이에서의 강요성이 강한 방법이며, 협조성이 없는 솔로 플레이어라면 통하지 않는다.
모험자가 최고로 여겨지는 개척마을이라는 점은 모험자 입장에서는 좋아보이지만, 사실상 모험자 이외의 보통 시민을 낮잡아 보는 또다른 차별이다. 토미야의 특수성이기는 하지만, 특수성을 핑계삼고 있는 것도 사실.
센다이라면 방치하거나 자력갱생할 수 있는 인물이, 토미야에서는 마을의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이지메 당하는, 작은 사회의 폐해가 두드러질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 토미야의 문제이자 한계다. 모험자와 이를 서포트하는 일부 직공 상인을 제외하면 살아갈 자격을 얻지 못하는 곳이 냉엄한 토미야.
토미야의 여성관도 좀 문제가 있는데. 토미야는 매우 마초적인 마을이라, 여자는 후방 서포트+집에서 애 키우는 것에 전념, 남자는 씨 뿌려두기만 하면 죽어도 OK라는 신조로 싸우고 있다. 남자를 내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관념이 강하다. 몬스터가 너무 강한 경우 남자는 남아서 막고 여자는 도망치게 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여성을 보호하는 것 같지만, 이는 또다른 방면에서의 여성 차별이다. 여성이 약하다, 여자는 애 낳고 키우는 역할을 맡는 게 효율적이다는 마초적 관념의 강요인 것.
2.2 길드 및 정청
모험자의 세계는 철저한 약육강식의 능력제 세계로, 모험자들을 관리하는 정청이 있는데 여기서 레벨에 따른 등급을 매기고 각종 업무를 알선하고 사냥감을 환전하고 수준에 따른 복지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길드 및 정청의 운용 자금은 모험자의 사냥감에서 떼는 1~2할의 세금에서 나온다.
헬로워크 아오바의 일감 목록
</br>・약초채집(법인 위탁), 다인원 의뢰, 할당량 5다발(경우에 따라 최소 3다발도 있음), 일당 대동화 3닢, E급
</br>・큰 길 청소작업(법인 위탁), 다인원 의뢰, 해질녂까지, 식사 지급, 일당 대동화 3닢, E급
</br>・큰 길 경비(법인 위탁), 다인원 의뢰, 해질녂까지, 식사 지급, 일당 대동화 5닢, E급
</br>・하수도 청소(법인 위탁), 다인원 의뢰, 정오까지, ※메이지 한정, 일당 대동화 8닢, E급
</br>・교외 경비(법인 위탁), 다인원 의뢰, 정오까지, 일당 대동화 6닢, E급
</br>・몬스터 퇴치, PT추천, 임의 수락, 보수는 성과급 형식, D급
</br>・그 외 다수 (보통은 생략된다)
정청에 오면 나루호도가 초보 모험자에게 제시하는, 클리셰가 된 일감 목록. 모험자로 해나갈 생각이 있는 캐릭터는 대개 D급 몬스터 퇴치를 받는다. 이것 외에도 야간 경비(저녁식사 제공)나, 한시적으로 생기는 위탁이 있을 수 있다.
정청은 D급 이상의 몬스터 퇴치 이외에도, E급 법인 위탁 의뢰라는 청소, 경비 등의 일거리를 제공하는데, 일당은 대동화 3~8닢 내외로 매우 싸지만 몬스터 퇴치에 비하자면 안전하므로 ED급이 위탁 업무로 하루 일당을 번다. 사실상 길드가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ED급에게 위탁 업무를 주어서 사회 최하위 계층에게 최소한의 복지를 제공하는 것에 가깝다.
장비도 파티원도 없는 진짜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경우, 위탁 업무를 받아서 아득바득 푼돈이라도 모아서 장비 맞추고 파티 모집하는 것이 모험자로서 올바른 길이다.
하지만 모험자가 되고 나서도 전투에 대한 두려움과 게으름, 그리고 절약과 절치부심을 할 독심이 없기 때문에, 몬스터 사냥에 나설 생각은 안 하고 위탁 업무만 줄기차게 해서 하루 벌어 하루 빌어먹는 ED급들이 많고, 그들을 위탁 거지라고 칭한다. 하지만 토벌을 하지 않는 한 경험치를 벌 수 없고, 레벨업을 할 수 없으므로 위탁 거지로만 죽치고 있으면 평생 벌이가 그 정도이므로 미래가 없다.
위탁 의뢰는 길드 측에서도 돈을 내다 버리는 것과 다름 없고, 사실상 A랭크 고위 모험자에게서 떼는 세금의 절반 가량은 여기에 꼴아박는다. 이걸 고랭크 모험자들이 알면 분개하기 때문에 대외적으론 비밀이다. 실질적으로 상위 5%가 하위 절반을 먹여살리고 있는 셈. ED급이 열심히 일 해서 장비 모아 토벌에 나서준다면 푼돈이라도 세금 수입이 생기고, 그렇게 토벌하다가 레벨업 하면 정식 시민권자와 유능한 모험자가 생겨나니, 장기적 관점에서 모험자 복지도 장려할만한 일이긴 한데...
위탁 의뢰만 하는 위탁 거지만 계속 많아지면 어느 순간 길드와 센다이가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게 된다. 센다이가 감당할 수 있는 ED급 위탁 모험자의 적정선은 1만명 가량, 이를 넘어서면 위탁 일거리가 부족해지기 시작하고, 3만명이 가까워지면 한계에 도달하기 때문에 길드와 정치가는 '개척 사업'이라는 형태로 ED급을 모집해서 아직 미개척 된 지역에 보내버린다(사실상 내다 버린다). 이걸 사람들을 속이는 정책이라고 해서 속칭 '기민 정책'이라고도 부른다.
정상적인 개척이 아니라 기민 정책인 경우, 개척단 참가 제한을 ED급으로만 모험자를 모집하는 것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납세자인 C급 이상을 기민으로 갖다 버리면 오히려 손해가 나니 기민 모집에서는 C급 이상은 금지한다. 물론 강제로 모을 수 없으니 그럴싸한 미끼를 흔드는데, 개척에 성공하면 시민권과 면세권을 주고, 참가자에게는 기본 장비와 지원금을 준다고 하여 장비와 지원금, 시민권에 눈먼 ED급이 달라붙을 수 밖에 없게 유혹한다.
C급 위탁이랄 만한 경비 주임이 C급 이상 전용으로 존재하는데, 은화 1~2개 정도가 보수 시세. 다만 저급 위탁과는 달리 자릿수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받는 드문 위탁 의뢰다.
100년 이후의 센다이에는, 과거의 1차 작품의 주인공이 모험자 시스템에 투자 정비한 덕분인지 C급 이상이 받을 수 있는 범용 위탁 업무도 생겼다. 열심히 노력해서 C급에 오른 평범한 모험자들을 위한 위탁 업무. ED급 위탁 업무와는 비교되지 않는 일당을 받는다. ED급에게만 제공하던 사회안전망이 C급에까지 확대됐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100년 후의 센다이는 종래보다 훨씬 거대화되어서, C급의 거주지를 센다이 외곽 경계선에 배치해서 그들을 경계막인 동시에 몬스터 소탕 최전선으로 삼고 있기에, 그들이 다운쉬프트해서 C급 위탁에 안주하더라도 문제 없다.
정청 2층은 B급 이상의 VIP를 위한 로비 공간. 여기에 강력한 B급이나 A급이 비상대기하며 죽치고 있다가, 신참 B급이 올라오면 위압감을 쏴서 테스트 하는 게 클리셰.[1] 매일 정오까지 긴급 의뢰가 없으면 대기가 풀린다.
정청 데스크에서는 C등급부터는 계좌를 터서 모험자의 저금도 맡아주는 금고 역할도 하기 때문에, 대개의 모험자들이 당장 쓸 푼돈을 제외하면 계좌에 넣어두는 편이다. 다만 회계 능력이 있거나 금화 100닢 이상의 재산이라면 아래 등급이라도 계좌를 틀 수 있다. 또한 1간 크기 당 월 대동화 5닢의 대여비를 받고 자물쇠 붙은 창고도 대여하는데, 여기에 돈이나 장비를 맡겨둘 수 있다. 회계 기능이나 큰 재산이 없어도 대여 창고는 빌릴 수 있으므로, 저랭크 때는 계좌 대신 창고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직접 가지고 있다가는 치안이 나쁜 곳에 사는 하급의 경우 절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모험자 길드 사무소인 붉은 구두정은 완전 밑바닥의 음침하고 위험한 곳처럼 보이지만 대조적으로 정청은 깨끗한 관공서로 보이는데, 이는 의뢰를 맡기는 사람들에게 사무적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길드가 일부러 위험한 동네에 자리잡는 것도 그 구역을 관리하고, 이런 곳에 들어오는 모험자 지망생의 담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실제로 정청은 관공서이며, 모험자 등록과 파티 결성 등은 관청사무이기 때문에, 모험자들의 행동에 행정사법권에 상응하는 상당한 간섭을 할 수도 있다. 예컨데 파티 결성 같은 특정 권유를 거절하고 싶다고 정청에 말해두면, 나중에 누군가 강요하면 정청이 법적으로/물리적으로 개입할 수도 있다. 물론 실제 물리력이 필요한 경우 길드가 나서지만.
정청 직원은 모험가에게 의뢰를 주는 접수 업무부터 각종 상담과 관청사무를 도맡을 수 있는 종합직이다. 심지어 모험자의 결혼 신고도 접수하고, 친인척이 없는 모험자에게 결혼 신고 시 제3자의 공증을 위한 명의를 빌려주기도 한다.
길드는 행정조직인 정청과는 별개의 민간조직이다. 길드와 정청은 긴밀한 협조 관계이지만, 명백한 상하관계는 아니며 방침이나 이익이 배치되면 협조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체적으로 길드는 센다이의 성립과 보호를 위해 더러운 역할도 맡을 정도이기는 하지만.
정청은 의뢰 중계 외에, 모험자가 가져온 사냥감을 검사하고 매입 유통하는 업무도 한다. 단가가 정해지지 않는 B급 이상의 상급 재료는 옥션에 올려서 판매 한다. 모험자는 기본적으로 정청에 판매한다는 감각이지만, 우선 매각 지정 제도라고 하여 특정 상인에게 우선적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 정청은 옥션 수수료 또한 받으며 이게 상당한 이익이기 때문에, 고급 소재를 옥션에 흘리지 않고 우선매각지정을 해버리면 정청 수익이 크게 줄어든다. 때문에 정청은 우선 매각 지정 제도에 대한 홍보는 잘 하지 않는 편. 우선 매각을 하더라도 소재의 절반까지를 불문율로 하고 있다. 다행히(?) 모험자들은 상인들과 연줄도 없고, 상인 특유의 손 비비며 억지웃음 짓는 태도를 수상쩍게 여기며, 상인과 결탁하면 속박이 심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상가와 연계하려는 모험자는 적다. 그래서 우선 매각 제도를 사용하는 모험자는 매우 드문 편.
식용 사냥감의 검사에는 정청의 전문가에 의한 검역이 필수적이다. 일반 사업자는 검역 자격증을 별도로 따서 자체적으로 검역 유통할 수도 있다.
길드는 처음 모험자 등록 후에는 의뢰는 정청에 가서 받으라고 으름짱을 놓지만, 사실 의뢰를 받는 등의 정청에서 대리하는 모험자 관련 업무 자체는 길드 사무소에서도 받을 수는 있는 것 같다. 다만 길드가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모험자 관리이다보니, 의뢰 접수와 보상 지급 같은 번거로운 일상 사무는 정청쪽에 떠밀고 있는 듯. 따까리와 꽃뱀이 너무 늘어나서 모험자의 질이 위험해질정도로 나빠지면, 길드 요원(길드 나이트?)이나 다른 지역에서 불러온 출장 요원이 이들을 유인해서 조용히 처리하기도 한다. 다만 AB급을 처리해야 할 경우 그만한 능력이 있는가가 문제인데, 길드와 말이 통하는 순종적인 A급 모험자에게 의뢰하는 사례가 있었다. ED급의 경우 시민권이 없는 비시민이기 때문에, ED급에 대한 사실상의 사법 업무를 길드가 맡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물론 ED급이 시민과 마찰을 일으키면 거의 무조건 시민권 없는 ED급의 잘못으로 몰아붙이지만.
2.3 모험자
죽어도 자기 책임. 룰을 준수하고, 어기면 제재받는다. 이것만 지킨다면 경력 불문, 연령 불문의 직업.
진짜 모험을 하는 사람이라기보단, 하급에는 하수구 청소나 야간경비 같은 잡무를 맡고, 중상급에서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이 주 역할인 사람들이다. 자기 목숨을 걸고 돈벌이를 해야 하지만, 몬스터를 잡아 레벨업을 할 수 있고, 또한 아무 밑천도 없는 밑바닥 인생이 위쪽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이므로 모험자의 길을 택하는 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스스로 모험자를 자칭하는 게 아니라, 모험자 길드에 등록해야만 모험자가 될 수 있다.
모험자가 되면 예전에 시민권이 있더라도 일괄적으로 가압류 당하고, C등급이 되어서야 시민권을 받는다. ED 등급에서는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노예 같은 인권이 전혀 없는 계층은 아니지만 사회에 편입되지 못한 어중이떠중이 취급이다. 이때문에 사회의 저변으로 불리는 것이다. 발랄라이카도 항상 '시민님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도 이런 이유. 가진 게 무력 뿐인 모험자가 법적 보호를 받는 시민과 마찰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일단 E와 D 등급은 시민권조차 박탈당한 사회의 저변이라고 겁을 주지만, 이들이 열심히 일해서 C급 이상이 되면 사회 전체로 보아도 이득이 나기 때문에 정청과 모험자 길드는 ED급을 위해 아주 최소한의 기초 지원은 하고 있다. 모험자 등록은 누구든지 할 수 있고, 위탁 의뢰로 하루 밥벌이는 할 수 있으며, 질은 떨어지지만 값이 싼 슬럼가의 공동숙소도 마련해 두었다. 뿐만아니라 공사장 폐재를 주워서 곤봉과 방패라는 최소한의 무기를 공짜로 장만할 수 있고, 마법사가 읽을 수 있는 마법서나 몬스터 공략 정보도 정청에 무료 비치하고 있다. 게다가 레벨 제도 덕분에 노력하면 언젠가는 강해져서 벌이도 좋아지고, 레벨보다 낮은 위험도의 사냥감으로 다운쉬프트해서 안정적 생계를 이어갈 수 있다. 시민권자(C급 이상)에게는 소득의 1할 세금이 붙지만, 그 이전에는 세금을 받지 않는다. 다시 말해 면세를 주는 것이다. (물론 권리도 보호도 없지만.)
즉 완전 맨몸으로 뛰어들어도, 제아무리 능력이 낮더라도, 싸울 의지와 성실함만 있으면 어떻게든 기어올라갈 수 있는 사회적 구조가 마련돼 있다. 문제는 모험자 이외의 사회안전망이 없다는 것이지만
하지만 저레벨에다 똥스탯인 경우 차라리 위탁을 하는 것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며, 이때문에 사냥을 포기하고 완전히 위탁에만 매달려서 하루벌이를 하는 이른바 '위탁 거지'로 흘러버리는 실패 케이스도 많다.
주로 5인 파티를 결성해 활동하는데, 메이지 두 명에 나머지 직업 세 명 정도를 넣는다. 메이지가 두 명인 까닭은, 메이지가 보통 치유+버프 등 보조계 마법을 사용는 타입과, 공격계나 저해 마법 등을 사용하는 공격적 타입으로 나뉘기 때문. 물론 양자 모두 두루 쓰는 세이지 타입도 있지만. 물론 이건 정말 풍족하고 잘 짜인 파티의 케이스고, 빈곤한 모험자들은 그저 2인 파티, 혹은 심하면 단독으로 어렵사리 싸우는 경우도 있다. 상대만 잘 고르면 전투 난이도를 극도로 억제할 수 있고, 또한 회복약 같은 도구가 있으니 가능하긴 하다.
실제로 골강제 검과 방어구 같은 기본 장비를 제대로 맞추고 적절히 회복약을 사용해가며 싸운다면, 저레벨때 싸우는 비선공 몬스터는 장비빨로 충분히 사냥할 수 있다. 저변급 주인공들이 초기에 고생하는 것은 폐재로 만든 저열한 무기로 싸우느라 그럴 뿐, 일부 1차나 2차처럼 초기에 제대로 장비 맞추는 경우 의외로 리턴이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모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신분 제약이다. 원작자의 작품에서 센다이 시민들이 모험자들을 보는 시선이 드러나는데 극악의 깡패, 거지. 덕분에 모험자들은 B,A랭크로 출세하고도 센다이 중앙 구역에서 살기를 꺼려하고, 외곽의 번화가로 빠져나가고 있다. 정청에서 어떻게든 만류하려고 하지만 시민들의 마인드를 바꾸지 못해 효과가 없다.
그리고 겐도 다음대의 도독과 부도독, 개척 실장 등의 하드 캐리로 인해 센다이는 파탄한다. 이 대응으로 부임한 신임 도독 키레이는 센다이 자치권을 박탈하고 센다이 시민들의 시민권을 일괄 압류하고 디폴트를 선언, 모험자를 강력하게 권장하며 기민 정책을 재도입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센다이 인구는 70만에서 5만 미만으로 추락, 센다이가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데에는 400년이 걸렸다. 이를 잃어버린 400년이라고 부른다.
센다이 이외의 지역에서의 모험자 인식은 아직 1차에서 등장하지 않아 불확실하다. 길드는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별개 조직으로 존재하는 모양.
사실 모험자가 하는 일을 보자면 센다이 산업 근간을 지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몬스터 구제: 몬스터를 구제하여 인류 영역을 넓히는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으며, 사냥한 몬스터 소재로 기초 자원을 공급한다. 거기에는 뿔토끼와 소새라는 센다이 기초 식량자원과, 샌드 골렘이라는 기초 건축자재가 포함되니 의식주를 공급한다고 봐도 무방. 모험자가 없으면 현재와 같은 염가 공급은 절대 불가능하다.
- 경비: 게다가 군대나 경라가 센다이를 지킨다고 우쭐대고 있으나 실제로는 작중에서 대부분의 긴급의뢰와 생물재해를 해결한 것은 모험자다. 위탁 의뢰에 큰길과 교외 경비가 있는 것을 보다시피, 군대와 경라의 업무 절반 정도는 모험자가 담당한다. ED급 용의 위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C급 이상도 그 경비 주임으로서 위탁을 받고 있다. 모험자가 사라지면 군대와 경라가 그 경비 업무를 전부 모두 맡아야 하는데, 1차에서 실제로 모험자가 사라지자 시민 거주지와 입구, 주요 경로만을 지키는 것이 군대의 한계이며, 그렇게 하는 것 조차도 군대 운용비용이 뻥튀기되에 세부담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며 센다이 권역 인근 마을에 출장 나가는 것조차 전력 감소라 보고 반대할 정도임이 드러났다.
- 상업: 시민 대상의 고급 업소를 제외하면 사실상 센다이의 상공업은 모두 모험자 대상이라고 봐야 한다. 노천시장에서 모험자를 상대로 영업하는 C급 영세 상인들 중에도 상당수 모험자 겸업이 있다. 모험자가 되어 C급까지 오르면, 뿔토끼나 노력하면 소새 정도의 소재를 스스로 구해올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수업한다는 개념으로 일시적으로 모험자가 되는 상인 계층도 있다. 이들은 본직 모험자에 대한 터부감은 없으며 오히려 경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 시민을 상대로 영업하는 상인들은 전적으로 보통 시민이고, 모험자에 대한 차별이 여전히 존재. 상급 모험자라고 해도 일반 시민용 고급 레스토랑에 오려 하면 여러가지 핑계로 거절하는 일이 많다.
이쯤 되면 모험자 = 1차 산업 종사자, 모험자 없이 센다이가 성립할 수 없는 게 분명하다. 실제로도 모험자를 천대하다가 센다이가 한 차례 망했고.
모험자를 이렇게 홀대하는 것은, 모험자가 영웅시 되는 것을 꺼리는 귀족과 통치 관료 층의 흉계일 가능성이 있다. 원래 힘이 있는 사람은 영웅으로 불리고, 영웅 주변에는 사람이 몰리며, 자연스레 권력이 쏠리게 되는 법이다. 실제로 B급 이상의 모험자들은 초인적인 전투력을 가지고 있고, 토벌로 상당한 재산을 벌어들인다.
그에 반해 귀족은 보통 인간이기에 직접 전투력은 낮고, 군대를 움직여서 치안을 유지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군대는 생물재해와 긴급토벌 등의 위기에 대응할만한 순발력이 없으며 평시 유지에 엄청난 비용이 든다.
이때문에 모험자가 영웅시 되지 않도록, 모험자 자체를 비천하게 얕잡아보는 문화를 유지하고, 생물재해 토벌과 같은 모험자의 공적 또한 비밀 엄수를 시켜서 '없었던 일'로 만들고 있는 모양.
모험자 인구는 평균적으로 센다이의 약 1% 내외. 숫자로는 5천~1만 정도다. 기민이 필요한 시기에는 2~3%를 초과하는 정도. 모험자 인구 절반이 ED급. 나머지 절반의 9할이 C급, 그리고 1할 대략 250~500명이 B급 이상의 일류에 도달한다.
2.4 레벨과 스탯
모든 사람에게 레벨과 스테이터스가 존재한다. 보통 사람이 1레벨과 1스탯으로 시작하며, 스탯 2만 돼도 보통 사람 중에서 뛰어난 수준이다. 0 스탯도 있는데, 해당 능력이 1보다 약할 뿐 장애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몬스터 사냥을 통해 레벨업 하지 않는 이상 이 스탯이 거의 바뀌지 않는다. 3레벨에서 4~5스탯 정도가 보통 사람의 수준이며, 이보다 수치가 높은 것만으로도 준 기프티드, 특정 수치만 높고 다른 것은 평범하다면 특정 분야에서 성공할만한 재능이 있다고 간주된다.
하지만 시작부터 높은 스탯을 지니거나 특수한 능력을 타고난 기프티드(또는 천품)라는 자들이 있어, 남들이 도달하기 힘든 수준까지 고속 레벨업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보통 사람들에게는 질투와 원망을 사고 있기도 하다. 파티를 이뤄도 기프티드 혼자서 훌쩍 레벨업해서 파티 수준이 안 맞아 같이 어울릴 수가 없으니... 사실상 기프티드의 모험자 생활은 혼자 솔로잉 하거나, 자신에게 충성하는 일부 파티원만 데리고 버스 태워주는 식이 많다.
스테이터스는 다음 종류가 있다.
- 레벨: 아래를 참조.
- 직업: 모험자 길드에 등록하면서 스테이터스를 확인하고, 적절한 직업을 부여받는다. 파이터, 메이지, 레인저, 몽크, 시프, 몬스터 테이머 등의 직업이 보편적. 좀 괴상한 직업을 가진 기프티드를 제외하면 멀티클래스 개념은 없는 듯. 초기 스탯을 보고 발랄라이카가 직업을 정해주는 걸 보면, 직업 선택에 따라 성장 방향이 결정되는 것 같다. 같은 직업 내에서도 스탯 차이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민첩함이 높은 경검사와, 체력이 높은 중전사 같은 식으로.
- 파이터: 성장 속도가 빠르고, 힘과 체력이 성장하기 쉽다. 일단 전위로서 어느 파티에서건 해나갈 수 있지만, 단독으로도 어떻게든 전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티든 솔로든 없어서는 안 될 직업. 그리고 스텟 최소치가 없기 때문에 똥스텟인 경우 대개 파이터.
- 메이지: 영리함 3 이상이 필요하다. 마법을 배워 사용할 수 있다. 파이터 다음 가는 파티의 후방 지원 요원으로 파티의 핵심이다. 공격 마법과 회복 마법, 지원 마법 전부 메이지가 습득할 수 있다. 허나 괴상하게도 센다이의 메이지는 마법의 습득이 순전히 운에 달려 있다. 테크트리 같은 응석 부리는 개념은 없다. 마법서를 읽어도 그 중 어떤 마법을 얼마나 많이 자신의 것으로 습득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영리함이라는 재능과 더불어 좋은 마법을 습득하는 천운이 받쳐줘야 한다. 메이지가 귀하다고는 해도, 힐 하나만 쓸 수 있는 메이지는 다른 메이지에 비해 기피되는 똥스탯 메이지 취급이며, 서치만 쓸 수 있는 메이지라면 상대를 해주지도 않는다.
- 레인저: 파이터와 비슷하게 성장 속도가 빠르다. 함정을 놓고 수색하고 몬스터를 풀링해오는 역할을 주로 맡지만 근접 무기와 장거리 무기로 전위 역할도 어느정도 해낸다. 활을 주로 쓸 것 같지만 사실 창 같은 근접무기가 주무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센다이에서는 장거리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도 꽤 드문 기능의 소유자이며, 몬스터가 터프하기 때문에 몬스터를 잡아놓는 탱킹 능력의 부재와 장거리 무기 사용에 필요한 간격 유지가 어려워서 장거리 무기만으로 싸우는 레인저가 오히려 드물다.
- 시프:
슬플 정도로 1차에서 언급이 없는 클래스 - 몽크: 체력 3 이상이 필요하다. 맨손이 아니라 너클이나 카타르 같은 장비를 끼고 싸운다. 힘이 딸리지만 체력이 좀 있어서 몽크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생명, 기합: 생명은 HP, 기합은 MP로 쓰인다. 평범한 사람이 1레벨 정도에서 낮으면 10, 높으면 50~60 정도로 결정되는 것 같다.
- 힘(str): 근접전투력에 영향 미치는 듯.
- 민첩함(agi): 회피에 영향 주는 듯
- 영리함(int): 마법 능력에 영향
- 솜씨(dex): 주로 제조에 관련, 그리고 아마도 장거리 명중률에도 영향
- 체력(vit): HP에 영향
- 기능: 패시브와 액티브로 나뉘는데, 지식이나 기술 계열은 보통 패시브, 마법이나 특수공격처럼 직접 사용하는 계열은 액티브로 들어간다. 상당수 기능에도 레벨이 있다. 기준은 캐릭터의 레벨과 동급이 보통 수준. 클래스와 자주 사용한 기능, 그리고 훈련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는 것 같지만, 사실 센다이는 클래스 전용 기능이나 스킬 트리 같은 개념이 전혀 없다. 그래서 파이터라도 마법을 쓰는 경우가 있고, 메이지라도 전투계 기능을 갖출 수도 있다. 클래스는 대체적인 경향성을 말할 뿐, 실질적인 능력은 기능이 말한다고 해도 될 것이다. 또한 특정 기능을 얻는 확률을 높이려고 공부와 수련으로 노력할 수는 있지만, 운과 자질이 따라주지 않아 습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확실히 있다. 더군다나 레벨이 같은 기능이라고 성능마저 표준적이지는 않다.
- 기프트: 타고 난 특수한 재능, 개인에게만 붙는 특수한 설정과 능력 같은 것. 보통 사람들은 기프트가 아예 없다. 하지만 그냥 기프트가 있다고 다 기프티드는 아니고, 좀 유능한 사람은 성장 보정이나 HP 보정 같은 강화계 기프트가 조금 붙어 있다. 진짜 기프티드라면 기본 스테이터스도 높고, 기프트도 아주 강력한 게 붙어 있거나 보정 레벨이 높은 식. 대개는 작내 인물들은 확인하지 못하는게 보통.
- 보조 직업: 모험자로서의 전투 능력과 관계 없는 기타 직업 계열 능력. 조리사라든지, 회계사라든지. 직공이거나 하지 않는 한, 보조 직업은 플레이버가 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기는 1레벨, 3레벨에서 한 사람 몫, 4레벨에서 베테랑, 자기 가게를 가질 정도의 일류 공은 5레벨 정도다.
- 그 외: 읽고 쓰기, 계산 같은 단순한 능력 유무는 기능이 아니라 그 외로 포함된다.
1차 본가 설정에 따르면, 5인 파티로 적정 수준의 사냥감을 하루 10마리씩 매일 사냥하면 1년에 1레벨이 올라가는 수준이 정석이라는 듯. 하지만 기프트 중에 레벨업 속도를 늘리는 성장 보정 같은 것이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기본 능력이 좋으면 그만큼 사냥 효율이 좋아지니 레벨업 속도가 빨라진다. 1차 본가에서는 성장 촉진 LV 1이 있는(전투 스탯 2~3로 보통보다 살짝 강한 편) 야루오와, 세이지 타입인 루리 2인 파티가 D급 사냥감이랄 수 있는 토끼를 하루 4마리 사냥하여 반년만에 2레벨로 올랐다. 반면에 전투력이 딸려 하루 사냥하고 하루 쉬고 하는 수준으로는 2년 넘게 걸리기도 하고.
덧붙여 레벨업 하면 삐로리로링 하는 알람소리가 난다(...)
파티를 맺으면 대체로 경험치를 등분한다. 이 세계 모험자들은 경험치 개념을 대체로 알고 있는 것 같다. 때문에 전투 안 하고 경험치 버스만 타는 것을 싫어해서 ED급 짐꾼이나 기생과 파티 맺는 것을 꺼린다. 사실 파티를 맺으면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도 경험치 분할을 받을 수 있다. 1차 작품에서, 비전투 인원은 숲 입구에 대기하고 전투 인원만 숲에 들어가서 사냥했는데 경험치 분할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2.5 레벨 및 등급
길드 등록부터 고레벨인 경우는 1차에서는 나온 적 없다. 2차에서는 전직 군인 출신이라서 레벨이 높은 경우는 있었지만. 하지만 기능이나 보조직업의 레벨이 시작부터 높은 경우는 많이 있다. 기프티드 주인공의 경우 시작부터 높은 기능 레벨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기존에 직업인인 경우 그에 관련된 보조직업 레벨이 높은 채로 시작한다. 이걸로 보아 기능과 보조직업은 모험자로서의 레벨과는 독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듯. 하지만 레벨 상승에도 영향을 받아 실력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 1레벨, E등급: 저변(밑바닥)으로 불린다. 특히나 이중에서 사냥을 포기하고 위탁일만 받으며 이 랭크에 장기간 지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E등급에서 머무른다. AA도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품의 배경캐들만 골라 쓰고 있는지라(...) 척 보면 안심되는 퀄리티의 인간 쓰레기들 분위기. 모험자 등록에는 딱히 비용을 받지 않는다.
- 2레벨, D등급: E등급에서 조금 노력하면 몇 개월 이내에, 망스탯에 아무리 능력이 없어도 성실하게 한다면 1~2년 이내에 D등급은 어떻게든 올라간다. 실제로 후쿠모토 모브즈(...)중에도 D에 오른 사람은 있을정도.다만, 기껏 레벨이 올랐음에도 스탯이 거의 오르지 않는것에 절망해서 위탁쪽으로 도는 사람들도 있는듯. 그러다 보니 E와 D등급에 몇 년이나 머무르고 있으면 사회 낙오자 취급을 받는다. 남녀 불문하고, 상위 등급에 기생하려고 드는 계층이 ED 등급에 제일 흔하다. 가끔 불특정 다수를 묶어서 묘사하는 때는 베르세르크의 돌격대 AA(가스통을 포함한 돌격대원 다수가 동시에 묘사된 장면)를 쓰는 경우도 있다. D로 승급하는 데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 3~4레벨, C등급: 이 단계에서 시민권을 획득하면서 1할의 세금과 복지 등의 정청에서 제공하는 의무와 권리를 획득한다. ED 등급이 건달이나 다름 없는 취급이라면, C등급부터는 정청에서도 납세자로 대접해주기 시작하는 사회인 등급. ED급에서는 치안이 나쁜 싼 곳에서 지내야 하지만, C등급부터는 길드 추천의 깨끗한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 그 외 다양한 편의 제공. C등급에 오르자마자, 기생이나 꽃뱀에 대해 주의를 주고 여태까지 알기 어려웠던 각종 규칙들을 설명하는 강습회를 받게 된다. C등급 승급에는 금화 1개의 비용이 드는데,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한 보증금으로 쓰이는 모양이다. 성실하게 사냥하면서 돈을 모아왔으면 C가 됐을 때 쯤에는 금화 1개 정도 저축은 충분히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다만, C가 됐다고 해서 바로 B의뢰를 받을 수 있는건 아니다. 이때부터는 레벨에 따라 사냥터의 위험도가 현격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4레벨이 되어야만 B등급 의뢰를 접수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사실상 4레벨이 되면 일류로의 마지막 한 발을 남겨놓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 5~6레벨, B등급: 본격적인 일류다. C에서 B로 승급하는 것은 C급 중 1할에도 못 미친다. 이때부터는 정청 2층 사무실에서 의뢰 접수도 따로 받을 정도로 상류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매 주 일정 시간을 비상대기하면서, 위험한 긴급 의뢰가 발생할 때에 참전해야 할 의무도 생긴다. B등급(6레벨) 정도까지는 기프티드가 아니더라도 매우 노력하면 올라설 수 있다. 이른바 인간의 한계. 하지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사실상 B등급에서 멈춰서기 때문에, 의외로 약간 포화하는 기미가 있다. 노력해서 스탯을 쌓은 후 생활형 기술을 익혀 C나 B등급에서 은퇴하는 사람도 많다. B등급이 될 정도면 토벌을 통해서 돈도 많이 쌓아왔으므로, 각종 사업의 큰 손으로 대접받는 경우도 많다. 주요 토벌 장소는 센다이에서 좀 더 떨어진 산악지대. B등급 이상의 사냥감에 대한 세금은 2할로 할증하므로, 기프티드가 아닌 일반인 모험자들은 굳이 어려운 B급에 도전하기보다는 쉽게 많이 잡을 수 있고 세금도 덜 뜯기며 안전한 C급 몬스터로 다운쉬프트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가정을 가지는 경우 안전마진을 높게 잡으면 그렇게 된다.
- 7레벨+, A등급: 초일류. A급 정도 되면 사실상 기프티드가 아니면 불가능하고, 공기 자체가 다를 정도의 위압감과 능력을 보유한다. 재해 등급의 전설적 괴물이 등장하면 강제 소집될 의무도 있다. 굉장한 우대와 숭상을 받지만, 사실상 모험자 시스템적으로 볼때 일반 모험자가 상대할 수 없는 재해 등급 괴물의 출현에 대비해 길드가 내던지는 일종의 산제물이나 다름 없다는 묘사도 많다. 센다이 방위의 핵심이기 때문에 대개 자주적으로 7일 중 3일을 정청 대기한다.
- S등급 : 일개 지방도시인 센다이에서는 도시전설. 대륙 전체로 따졌을 때도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레벨. 애초에 S등급에 선정되는 기준조차도 불명이라(10레벨 이상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을 따름) 나루호도는 실제 레벨에 따른 등급이 아니라, '국가적인 위업을 이룬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명예 칭호' 같은것이라 추측 했다. 일단 1차 기준으로 공인받은 S랭크는 전무하기에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 1, 2차 전체를 통틀어서 아무리 막장으로 돌아가도 실제로 나오는 일은 거의 없고, 실제로 나오면 생물재해도 가볍게 때려잡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전투능력을 보인다. 시리즈 첫 작품인 '야루오는 검과 마법의 세계의 거주자인 듯합니다' 주인공인 야루오의 최종버전…시발리스 야루오가 S등급 수준의 전투력[2]으로 추정되는데, 해당 야루오는 맨손으로 생물재해를 일격사시켰고, S등급이라고 확정된 등장인물이 나온 몇 안되는 이야기인 '망스탯 모험자들은 희망을 가지고 있던 듯합니다'에 나오는 전S랭크(은퇴 후 은둔생활하다가 주인공들과 엮여 복귀) 이치로는 생물재해들 입장에서 생물재해 취급 받거나 하고 있다…
2.6 기타 용어, 설정
- 결혼: 치밀한(의미심장) 설정에 의해 이 세계에서는 중혼이 허용된다. 먹여 살릴 능력이 되는 한 권장될 정도. 특히 모험자들 사이에서 중혼이 흔한 편. 일부다처가 보통이지만, 2차에서는 반대도 등장했다.
- 결혼식 문화 같은 것은 없다. 입적했다고 정청에 신고만 하면 끝난다. 성대한 결혼식 같은 건 부유한 상급 시민이나 하는 것이고, 결혼 축하 파티도 식당에서 조촐하게 하는 정도인 듯. 물론 개인이 하고 싶다면 하지만, 작중 포커스가 잡히는 모험자는 대부분 천애고아이고 친지도 없기 때문에 결혼식을 그럴싸하게 올리려고 해도 초청할 사람이 거의 없다.
- 피임 마법, 피임약, 콘돔 같은 피임 수단이 여럿 있어서 산아 제어는 용이하다.
- 결혼관에 대해서는 조기취업, 창녀 항목도 참고하라.
- 고아원: 기프티드가 아닌 주인공의 경우, 왠지 고아원 출신이 많다. 취직 가능한 14세가 되면 고아원에서 졸원하게 되는데, 고아에겐 시민권이 없는데다 있을 건 대충 있으면서도 몬스터에 둘러 싸인 각박한 세계관, 그리고 개인의 능력을 수치화 해서 간단히 검증할 수 있는 설정 때문에 고아원 출신자에 대한 사회적 후속 지원은 사실상 없다. 고아원을 나온 아이는 아주 특출난 재주나 연줄이 있어서 취직할 수 없는 한, 모험자 아니면 (여자의 경우) 창녀 2택 뿐이다.
- 고아원에 아이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이유는, 시민권을 얻지 못한 저랭크 여자 모험자가 알바 하는 감각으로 코쿠분 길거리에서 매춘을 하면서, 피임약 아끼다가 덜컥 임신한 후에 낙태할 돈도 없어서 위탁으로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낳고 나서는 고아원 앞에 버리고 모른척 하는 일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 골강: 철에 뼛가루를 섞어 만드는 소재. 일반 강철보다 좋다고 한다. 센다이 세계관에서는 여러모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강철의 대체재로 널리 쓰이고 있는 소재. 섞어넣는 뼈는 호걸곰이 제일 흔하다.
- 마괴강: 소재 특성에서 골강의 상위호환, 소재 자체가 마력을 띈다. 주로 일류급 이상이 사용.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일반 재료 중에서는 상위에 드는 부류. 이보다 더 특수한 재료는 시장에서 구하기는 어렵고 AB급의 고위 몬스터 소재를 전문가에게 맡겨서 맞춤 제조해야 한다. 물론 마괴강도 C급 수준의 일반 장인은 다루기 어려우므로 그만한 실력의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만드는 주문생산품이지만.
- 그 외 메트로데카크롬 같은 FSS 설정에 나오는 희소 소재가 상급 재료로 등장하기도 한다.
- 기생: 자신보다 고레벨 모험자에게 빌붙어서 파티를 맺고, 경험치와 토벌 보상금을 주워먹는 행위. 레벨이 오르면 어쨌든 조금이라도 능력치가 오르고 가진 기능도 개선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생하고 싶어서 안달 난 저랭크가 많다. 한편 자기 능력과 자기 개발을 중시하는 C급 이상은 기생 행위를 매우 나쁘게 본다. 기프티드와 파티 먹은 운 좋은 여캐들은 대개 기생이 되므로, 미묘한 위치가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 가장 기가 막힌 건, '센다이의 정체와 과정'에서 드러난 센다이 시민의식의 수준이 이 기생충 마인드 수준이라는 것. '시민이었던 모험자'가 계속 공급되는 한, 나아질 가망이 없다(...)
- 꽃뱀(미인계): 가진 건 반반한 얼굴 밖에 없는 여성 모험자가 남성 모험자에게 기생하는 것. 꽃뱀은 기생 중에서도 악질적으로 묘사되는데, 별다른 능력도 없고 짐도 남자에게 들어달라고 하고 현금지급기처럼 돈도 뽑아 쓰면서 남자가 여자에게 기대할 그렇고 그런 것도 해 주지 않는, 완전한 어장관리 형태이기 때문이다. 물론 스탯이 부족한 여자 파티원이 타산적으로 남자에게 기대는 상황도 있고 그런 경우에도 성의있게 갈무리 일이라든지 하면서 몸도 마음도 정도 주는 정도의 사이는 되고, 진짜 몸이라도 팔 생각이면 본격적으로 창녀 일을 하는데, 꽃뱀은 모험자도 창녀도 아닌 쪽이라 질이 매우 나쁘다. 꽃뱀질을 너무 해서 신고가 자주 들어오면 당국에서 정보공개를 해서 낙인을 찍어버리고, 파티 결성을 받아주지도 않는다.
- 빈대: ED급이 짐을 들어준다든지 갈무리를 한다든지 하는 잡무를 청하면서 빌붙는 것. 일당은 E급 위탁 업무나 그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시세. 합리적으로 생각하자면, 사냥 효율이 매우 높은 캐릭터나 기프티드라면 혼자 들고 올 수 있는 양보다
학살사냥한 결과물이 더 많기 때문에, 짐꾼 용도로 성실한 ED급을 써먹을만 하다. 사냥감을 버리는 것보다는 그게 효율적일 것이다. 근데 하필이면 대부분의 ED급이 신용이 매우 나빠 짐꾼으로 부리면 물건을 훔치고, 설령 도와주더라도 배반을 하면서 후쿠모토 몹 특유의 "상위가 하위를 돕는 것이 당연…… 상부상조가 모험자의 의무…… 술렁술렁……" 하는 식의 짜증나는 자기합리와와 변명이 입에 붙어다니며, 자기 개발 의지는 없는 주제에 파티 맺어서 공짜로 경험치 나눠달라고 하는 염치 없는 놈들이다보니, 빈대라면 학을 떼고 싫어 하는 경우가 대다수. 시민권을 가진 C급 이상의 모험자에게 빈대붙으려고 귀찮게 구는 경우 정청에 말하면 그런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제지하며, 정청의 심기를 거슬릴 정도로 심한 사고를 치는 경우 위탁을 받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다. 다만 정청 밖/도시 밖에서까지 관리할 능력은 없기에,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한다. 그러다가 빈대가 너무 많으면 '기민 정책'을 실시하게 되는 것.
- 기프티드, 천품, 행자: 압도적인 타고난 재능을 가진 자들. 시작부터 높은 스탯을 갖거나, 특출난 기프트를 소유했거나, 일반인이 가질 수 없는 특수한 클래스를 가졌거나 등등 범인과는 차별되는 특별함을 지닌 존재. 그야말로 주인공지체. 다만 특수 기프트 정보는 대개 비공개이고, 레벨이 올라가서야만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 대기만성형 기프티드도 있어서, 스탯 정도 외에는 저레벨부터 식별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막상 실력을 발휘하면 사냥 효율에서 일반인과 확실히 차이가 나므로 주위에서도 이걸로 식별 한다.
- 일반인 모험자들은 당연하게 기프티드를 시기하기 때문에, 기프티드나 천품이란 단어 자체가 차별용어에 가까운 늬앙스가 있다.
- 기프티드는 주변에 비해 너무 도드라지고 성장속도나 능력이 차원이 다르다보니, 타인과 파티를 짜거나 협력체계를 꾸리는 경험 없이 저랭크에서 B 이상의 고랭크까지 단숨에 뛰어오르게 된다. 고로 실질적으로 협력을 배우는 것은 비슷한 기프티드와 어울리는 AB랭크에 도달하고 나서이며, 강함에 비해 모험자로서의 경력에서 여러가지 결핍이 보이는 특이한 모습을 보이는 일이 잦다. A랭크에 도달하고 나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프티드는 꽤 있지만, 거기서 더 발전하면 B랭크급의 노력한 파티 멤버를 버리고 너무 격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발전을 포기하는 케이스도 다수.
- 같은 이유에서 일반인 모험자가 기프티드와 친분을 맺더라도 파티를 짜는 것은 꺼리는 편인데, 전력 상승의 덕은 확실히 볼 수 있지만 업혀간다는 부끄러움도 있고, 지나치게 강한 기프티드를 쫓아가느라 자기 수준에 넘는 적과 싸우다가 위기에 처할 가능성도 크고, 이런 성장 속도의 간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기 때문이다.
- 기프티드라 해도 사실 실력은 천차만별이라, 다 같은 기프티드가 아니다. 1차에서 등장한 것만 따져도...
- 초고대 제국의 기사나 마도사의 혈통을 이은 케이스. 이 경우 혈통을 각성하면 FSS의 시발리스나 다이버의 힘이 저절로 배여나와서, 배우지도 않은 전투 스킬(컴뱃 레코드)이나 강대한 마법력을 발휘한다. 제대로 성장하면 생물재해가 자코 수준이다. 생물재해를 맨손으로 한 방에 쳐잡은 초대 야루오, 빚보증의 야루오, 생활 비교편의 스이긴토가 여기 속한다.
-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전생/이계진입한 케이스. 스탯 자체가 세계관하고 안 어울리게 뻥튀기되고, RO의 고성능 스킬을 사용하며 RO에서 쓰던 아이템도 소지하고 있어 템빨도 굉장하다. 긴급의뢰급은 잡어, 생물재해는 대체로 RO의 MVP 수준으로 여겨진다. 초기부터 재산이 많은 관계로 이걸로 사회에 영향을 미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수라나 룬나이트가 그런 예. 센다이와 RO의 경험치 표 차이 때문에 의외로 레벨업이 느린 경우도 있다. 센다이에서의 레벨업 = RO의 전직 느낌이라고. 대개 레벨업때마다 2배수 성장[3]하기에 초기엔 망스탯. 그래도 사기급 스킬과 전투경험, 덤으로 장비빨덕분에 쭉쭉 뻗어나가고, A랭크가 됐을때쯤엔 이미 마왕도 때려잡는 전력으로 돌아가 생물재해를 지나가던 MVP취급하게 되는 초 대기만성형.
- 귀선류 선도와 같은 특수한 클래스를 지닌 케이스. 스탯 자체는 보통 인간보다 좀 나은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순수하게 클래스 자체가 강력하다. 나름대로 희귀도 조절을 위해서인지, 수행에 어려움이 붙거나 특수한 조건을 필요로 하는 클래스인 것이 보통.
- 평범하게 스탯이 좋고 빠른 성장하는 기프트를 약간 가진 케이스. 보통 모험자들 입장에서는 타고난 재능의 격차 때문에 좌절하거나 미워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역대 기프티드 주인공들을 보자면 이런 수준의 기프티드는 제일 하급에 속한다. 보통의 AB랭크보다는 강하게 묘사되는 정도. 일반 AB랭크가 생물재해 상대로는 시간끌기용 버리는 패로 사용되므로, 이런 평범한 기프티드는 생물재해 상대로는 목숨을 걸어야 할 것이다.
- 길드 카드: 모험자의 신분 증명서. 여기에 능력치와 기능, 기프트가 표시된다. 길드 등록 시에 수정구를 통해 스테이터스를 알아낼 수 있고, 그 스탯이 길드 카드에 적힌다. 레벨업 후 수동 갱신이 필요한 듯? 자동 갱신되듯 생략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을 같이 하게 된 모험자들끼리는 길드 카드를 제시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예의인듯.
- 도당: 모험자들의 정식 파티. 길드 사무소에 등록해서 구성된다. 도당의 규모에는 제한이 없다. 소규모는 2인 파티부터, 대규모는 수백명 수준의 대규모까지 존재. 도당을 구성하고 함께 사냥에 나가면 경험치를 균등분배하는 것 같다. 또한 도당 결성은 길드 등록을 통한 관청 사무이므로, 한번 도당에 가입하면 재수속하지 않는 이상 쉽게 쫓아내기 힘들다. 그런고로 서로 등을 맡길 정도로 믿을만한 사람들끼리만 도당을 짠다. 반대로 꽃뱀이나 빈대 같은 기생충들은 잘 모르는 유망주들을 속여서 도당을 짜 달라고 유도하려 한다.
- 의뢰와 사냥터 선택은 도당의 고랭크를 기준으로 받을 수 있다. 보통은 도당 하위 멤버를 고려하지만, 상위 사냥터를 가기 위해 저랭크 기프티드+고랭크 일반 모험자가 도당을 짜는 경우도 있다.
- 마석: 통신용 마석, 토벌 카운트용 마석, 마법 화로의 연료로서의 마석 등이 등장했다. 토벌 카운트용 마석은 토벌 보수를 정산하기 위해 필수. 가져온 사냥감과 대조하여 불법적으로 획득한 것인지 수사하는데도 요긴하다. 카운트용 마석은 종류 별 999마리가 카운트 한계치. 정청에서는 마석 기준으로 토벌 보수를 내기 때문에, 카운터 스톱 후의 토벌 보수는 받을 수 없다. 고로 카운터 스톱하면 일찍 돌아와서 한번 정산하고 다시 사냥에 나가는 것이 요령.
- 모험자 공제: 수라 야루오가 자산을 내서 만든 민간 공제(보험). 보수에서 보험금을 공제하는 대신, 그가 사망하면 남겨진 가족에게 보험금을 지불한다. 또한 공제에 가입하면 장벽 바깥이긴 하지만 신흥 주택 조성지에 대출로 집을 살 수 있다. 금화 100개 정도이며 일반 시민들의 집 가격의 절반 정도 금액이다.
- 모험자는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인종이라 신용대출 같은 것은 해주지 않으므로 집을 살 경우 일시불 지불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 금액이 신품 금화 150~200개 이상이다. C급 모험자 평균 월수입이 은화 30개(금화 3개)이므로 집을 사려면 4년이 넘게 걸린다. 그 동안 생활비와 장비값을 합치면, 일반적인 C급 모험자에게 집 구매는 10년이 넘는 장기 프로젝트이며 좌절하기 쉽다.
- 하지만 모험자 공제가 비교적 염가로, 차근차근 갚아갈 수 있는 대출로 집을 살 수 있게 해주므로 내집마련이 현실적이게 된다. 그래서 C급에서 좌절하던 모험자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난점이라고 하면 주택이 센다이 성벽 바깥이라 집에서 나가면 몬스터가 뛰어노는 필드라는 점인데, 모험자에게는 직장이 집 앞에 있는 것이나 다름 없으므로 크게 문제는 아니다. 일단 결계 내부이기는 하므로 성벽이 없다 뿐이지 집이 몬스터에게 습격당할 일은 없다. 멋모르는 애들이 훌쩍 결계바깥으로 나갈 걱정이 있을 뿐(...)많은 C급 모험자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인프라도 서서히 충실해져 가며, 서로 처지는 잘 아는 처지라 상부상조도 잘 되는 편, 문제를 일으키는 ED급 모험자는 공제가 만든 주택가에 오지 않으므로 트러블도 적다.
- 공제는 센다이 정청과 구분된 별개 조직에서 관리중이며 본사는 토우쿄우로 옮겨갔기에, 센다이의 경제 상황에 영향받지 않는다.
- 상인: 크게 이런 타입이 있다.
- 노천시장의 노점상: 주로 저급 모험자에 밀착한 저렴한 상품을 판매한다. 노점상 식품부터 의류, 장비 등등 판매하는 것은 다양. 노점상이라고 해도 실력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 C급 이하를 상대로 장사하며, 성능보다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편이 많다. 모험자를 겸하면서 소재를 직접 입수하고 남는 시간 동안 노점상을 여는 세미프로 혹은 부업 상인이 많다. 자기 가게를 세울 돈을 모으거나,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정진하는 단계도 여기에 속한다. 센다이는 노점상을 내려면 간단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정청에서 허가를 받았고 자신의 모험자 카드를 제시하며 정청 발급 어음을 받아들이는 업체는 건실한 것으로 간주한다.
- 자기 가게를 가진 직공, 점주: 노점상 수준을 넘어서서 자기 가게를 차릴 수 있을 정도의 전문가가 되면 본격적으로 가게를 세운다. 저렴한 상품을 다루기도 하지만, C급 이상이 사용하는 고급 장비는 주로 점주급 이상부터. 그래서 점주가 된 상인이라면 대부분 프로 실력은 된다. 이 단계부터는 단순히 가게 운영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어서, 모험자 출신일지라도 구하기 힘든 고급 소재를 구할 때 아니면 전업 점주가 되는 편. 레벨업하면 제반 능력치가 오르고 관련 스킬이나 보조 직업 레벨도 덤으로 오르는 일이 많아, 우선 모험자로 데뷔해서 C급이 될 때까지 실력을 쌓는 동시에 자금을 모아서 C에서 은퇴하고 가게를 차리는 되는 식. 직공계는 주로 모험자 상대 업체이고, 레스토랑 같은 기타 업종은 시민 대상 업소인 경우가 많다.
- 캐러밴을 가지고 도시 간 운송 사업을 하는 행상: 센다이와 외부 지역과의 무역을 담당한다. 마차에 짐을 싣고 돌아다닌다. 주로 우조 이상의 몬스터에게 쫓기는 게 일상이라, 행상 호위도 의뢰로 붙여지곤 한다. 센다이는 농업을 한다는 묘사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아마 식량자원부터 각종 소비재와 상품 등등 많은 것을 행상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다.
- 상회를 운영하는 기업형 상인: 큰 자금을 굴리는 대형 상인. 센다이의 대기업 정도 역할이라, 상회 요인은 시민 중에서도 떼부자로 취급되며 상급 시민과 정청도 상당히 신경쓴다. 한편 상회는 돈과 안전에 민감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은 경원하는 기프티드 모험자의 가치를 높이 사며, B급 이상의 일류 모험자들과 혼인으로 결탁하려는 등 손을 뻗치려는 시도를 자주 한다. 시민들의 시선에 비하자면 훨씬 정당한 평가지만, 모험자 입장에서는 괜히 얽어매려 하는 상인들이 기분 나쁘기 때문에 오히려 싫어하는 편.
- 시민권: 시민권자는 법적 보호를 받고 세금을 이용한 사회 지원 등을 받는다. 양친이 시민권자이면 태어날 때부터 시민권을 갖고, 모험자가 되어 C급이 되면 시민권을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사회가 신분을 보증하는 집안에서 태어났거나, 신분을 보증해줄 정도의 신용이나 실적이 있어야 얻을 수 있다는 의미. 도시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정상적인 직업은 시민권자 정도는 되어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아나 외지에서 온 유민들은 시민권을 목표로 모험자가 되는 일이 많다. 다른 도시에서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 이사오는 경우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시민권을 박탈당한다.
- 꼭 모험자가 되지 않아도, 시민권자의 의무인 납세 신청 수속을 밟으면 시민권 자체는 얻을 수 있다. 다만 저 납세 신청 수속이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무나 신청한다고 다 받아주는 것이 아니며, 적절한 보증인이 있어야 하는데 이 보증은 현대에 보증 서주는 것만큼 쉽지 않은 일인듯. 이걸로 볼때 시민권자의 자녀로 태어나면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얻는 것은 부모가 신분을 보증해주는 보증인이 되어주기 때문이고(고로 시민권자의 아이가 고아가 되었을때 자연적으로 시민권을 승계하지 못하는 것은 보증 절차를 밟기 전에 고아가 되었기 때문이다), 모험자 C클래스는 몬스터 토벌을 통해 납세 능력이 있다는 실적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청이나 모험자 길드가 보증인이 되어주는 절차로 보인다.
- 센다이의 시민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시민, 평민일 뿐만 아니라 납세 의무를 치를 수 있을 정도의 부유함과, 집안과 혈통이 보장해주는 신분의 확실함을 겸한 존재다. 고로 평민이라기보다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시민이나, 중세시대 도시의 부르주아와 같은, 귀족에 준하는 특권 계층으로 보는 것이 올바르겠다. 모험자가 시민이 되어도 차별당하는 것은, 뿌리 없는 신출내기에 대한 상류층의 차별로 보면 딱 맞아 떨어진다. 실제로 과거 신분제 사회에서 신출내기 귀족이나 부르주아가 주변에 인정 받으려면 몇 대를 거쳐서 이 동네에 자리잡았다는 보편인식이 생겨야 했고,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가문이나 선조의 출신을 문제삼는 경우가 종종 있던 걸 생각하면…
- 잃어버린 400년을 거친 센다이는 이제 시민권 세습이 불가능해졌다. 일반 시민도 정청 직원이나 군인도 1대 한계의 시민권만을 받는다. 연줄을 이용해 시민권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취직 같은 뒷구멍이 있긴 하지만 극소수 상급 시민님용으로 전락. 그래서 상당수 원 시민의 자녀들도 성년이 되면 2~3년 정도 고생해서 모험자가 되어 C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센다이 특유의 통과의례 정도로 굳어졌다. 헌데 어처구니 없게도 시민들의 모험자에 대한 은근한 편견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시민도 전부 모험자를 거쳐야 하는데 왜 편견이 남아있을 수 있느냐 싶지만, 징병제 한국군의 열악한 환경과 과거 군인을 인간 취급 안 해주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을 듯.
- 약초: 포션과 연금술의 주 재료. 센다이 인근 평원에 우후죽순처럼 자라고 있다. 몬스터의 출처 만큼이나 약초의 식생은 신비로운데, 현실의 약초는 심마니와 같은 전문가가 캐야 하는 것이지만, 센다이의 약초는 무학의 저랭크 모험자조차 대충 견본 보고 뽑아올 수 있을 정도로 구분도 쉽고 흔한데다가 위탁들이 뽑고 뽑아도 끊임없이 다시 나는 것 같다. 성장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어쩌면 몬스터처럼 왠지 모르게 다시 생겨나는 종류의 자원일지도 모른다. 이름 그대로 약초이기에 그냥 씹어 먹어도 효과를 본다. 포션 살 돈조차 없는 극초창기 E급이 쓰디 쓴 입맛을 각오하고 약초를 씹기도 한다.
- 옥션: B급부터의 소재를 경매하는 곳. 정청이 주도해서 관리하는 관영 옥션이며, 대륙 전체로 팔려 나간다. B급 이상의 소재를 구하려고 사업자와 상인들이 경매한다. 낙찰가의 8할이 판매자에게 간다. 즉 2할이 세금.
- 조기취업/선도입매
- 유망한 ED랭크(그리고 ※)이 발견되면 굶주린 여자 고랭크가 낚아채듯이 파티를 짜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물불 가릴 것이 없어진 고랭크 독신녀들의 혼활. 길드에서도 고랭크가 ED급을 지원하는 전통으로 보고 묵인하는 수준. 보통 여자가 기가 세어서 남자가 끌려다니는 타입의 원작 커플로 그려진다. 매미치기 하는 아스나+키리토 커플이라든가, 카린+카즈토 커플 등. 다만 사회적 상황에 따라 ED급에 대한 고랭크의 빼내기와 준강제적 접촉을 금지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아라사 독신녀들이 발광 - 사실 모험자의 환경을 보면 고랭크 저랭크를 따지지 않고 이런 혼활 활동이 활발할 수 밖에 없다. 모험자를 종기 취급하는 시민들을 보다시피, 모험자 계층은 일반 시민 계층과 결혼하기 매우 어렵다. B랭크 이상의 벌이가 많은 경우라면 재산을 노리는 시민과 상인 계층의 맞선 권유가 있지만 좋아서 그런 결혼을 하지 않을테고. 남성 모험자는 창녀라는 대체재가 확실하게 있다. 한편 기생을 노리는 꽃뱀 계층 때문에 여성 모험자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이 나쁜 편이며, 옥석을 구분하기 힘드므로 잘못 물렸을 때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아예 여성 모험자와 파티를 짜는 것을 꺼리는 일이 보통.
- 이는 여성 모험자 역시 마찬가지라, 남자 기생을 회피하고, 먹고 버리는 바람둥이를 피하기 위해 몸조심을 한다. 남자들은 도당 결속 문제와 꽃뱀 회피 때문에 도당을 잘 짜주지도 않는다. 때문에 여성 모험자들은 여성끼리 뭉치는 편인데, 이러면 더더욱 성실한 남자 모험자와의 만남 비율은 떨어지게 되고... 정신차리고 보면 C급 이상 시민권을 얻었지만 결혼 적령기를 넘기고 여성미를 가꾸지도 못해 혼활이 어려운 상폐녀 모험자가 되어버리는 것.
- 창녀: 이 세계관은 합법적인 창관이 시스템화 돼 있다. 창관 또한 관청에 정식 등록해서 세금을 내는 정규 사업이고, 창녀에게도 꽤 신경써주며 관리한다. (그게 다 영업력이 되니까) 창녀 입장에서도 더이상 다른 직업을 택할 여력이 없는 여성이 택하기 쉬운 밑바닥 직업이긴 하지만, 목숨 걸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ED급 밑바닥 여성 모험자보다는 생활이 훨씬 낫다고 본다. 게다가 창녀는 법적으로는 세금을 납부하는 정식 시민 취급을 받는다. 직업적 터부 외에는 오히려 모험자보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다. 모험자와 창녀의 결혼을 장려하는 것도, 뿌리 없는 모험자가 C랭크가 되어 시민권을 얻고 시민인 아내(창녀)를 얻어 안정화한다는 점에서 좋은 조합으로 보고 있다.
- 다만 창녀로서의 실제 활동 연령은 15~25세 이내이기 때문에 연령이 높아질수록 경쟁력이 낮아지고, 20세가 되면 몸값이 점점 떨어지다가 25세를 넘기면 창관에서 강제 방출된다. 즉 이 직업도 연령 제한이 걸려 있다. 대개 그 전에 손님을 잡고 몸찾기를 목표로 하거나, 방출된 후에는 그동안 배운 기예를 살려서 코쿠분 관련 일반 직업에 종사하는 일이 많다.
- 코쿠분의 창녀들은 업소가 제대로 관리하기에 조선시대 기생이나 일본의 게이샤와 같은 화류계에 속해서, 단순히 몸만 파는 것이 아니라 말벗도 돼 주고 업소 밖에서 손님과 데이트도 하고 춤이나 노래 같은 예기도 배우는 풍류계로 취급된다. 화류계에 뛰어든다고 다음날부터 바로 몸을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업소에서 청소 같은 잡일을 하면서 예법과 교양, 손님 맞는 법을 1년 정도 빡세게 학습해야 데뷔할 수 있으며, 머리 올릴 때도 아무한테나 파는 것이 아니라 창관의 단골 손님에게만 웃돈을 받고 데뷔시켜주는 등 옛날 화류계 풍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몸을 판다고 천박하게 보는 관점이 있는가 하면, 남자의 풍류놀이라고 좋게 보는 관점도 있다.
- 몸값을 지불하면 창관에서 풀어주기 때문에, 자기 몸값을 직접 지불해서 풀려나거나(사실상 가망은 없지만) 재력 있는 남자 모험자가 몸값을 내고 마음에 든 여자를 데려가기도 한다. 몸값이 금화 단위이기 때문에 꽤 성공하지 않으면 어렵지만. 정말 돈 없지만 그나마 성실한 D, C급 모험자가, 정든 창녀가 방출될 때까지 기다려서 둘이 힘을 합쳐 산다는 경우도 있다. 이 제도도 원래는 부유한 시민이 마음에 든 창녀를 데려가는 제도에서 기인한 것이다. 창녀의 몸을 찾아갈 정도로 부유=고관대작 급의 훌륭하신 시민님이라는 인식.
- 남자 모험자는 외모에 개의치 않고 사근사근하고 서비스 정신 충실하고 미모인 창녀가, 괜시리 남자 외모 따지고 눈 높고 맨날 피튀기는 싸움으로 상처 가득하고 햇빛에 그을린 피부에 관리 안 된 떡진 머리카락과 꼬질꼬질한 옷차림의 동료 여자 모험자보다 여성적인 매력에서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간단하게 몸 풀려면 동료 여자 모험자를 꼬시기보다는 차라리 창관에 간다는 식이고, 처녀성에 신경 안 쓴다면 결혼 상대로 진지하게 창녀를 고려하기도 한다.
- 여성의 직업 선택 폭이 너무나 좁은데 반해 모험은 너무 위험하고, 공창제가 매우 보편화되었으며 모험자가 창녀 출신 여성과 결혼하는 일을 크게 흠을 잡지 않게 되다보니, 아예 한 사람만을 위한 예약제 창녀라는 기묘한 제도도 생겼다. 남자 모험자가 창녀에게 정이 들면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매춘하는 것을 꺼리게 되며, 돈을 퍼부어서라도 매일마다 그녀를 사려고 한다. 흔히 매춘을 꽃을 판다고 하는데, 거리에서 붉은 꽃을 들고 있으면 '손님을 받는다'는 의미이고, 흰 꽃을 들고있다는건 '오늘은 이미 예약이 되어있습니다'라는 표식. 흰꽃을 든 창녀를 사는 비용이 붉은꽃의 3배이기에 창관 측에서도 흰 꽃을 산 남자가 꾸준히 구매를 한다면 수익 자체는 문제 없으니 묵인하고 있다. 낙적예약정도의 강제력은 없지만, 그래도 흰 꽃은 한사람한테만 받는게 예의라는듯. 고로 다른 선택이 없는 (가난한) 여성에게는 일종의 신부수업 과정으로 보기도 한다.
- 물론 이는 일반론이고... E급부터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정든 커플 모험자들끼리 결혼하는 일도 흔하다.
- 여성 모험자의 경우, 창녀를 택하지 않을 정도의 자존심이 남아 있고 스스로 자기 길을 개척한다는 자부심도 있으므로, 창녀를 낮게 본다. 하지만 진짜 밑바닥부터 박박 긴 여자 모험자는 자신 또한 한 발자국만 삐끗하면 마찬가지였음을 실감하므로, 대놓고 까지 않을 정도로 처지는 이해하고 있다.
- 창관에 정식 소속되지 않고 거리에 서는 창녀 겸 모험자도 있는데, 대체로 모험자를 하다가 삐끗 해서 몸을 팔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 사실 자발적으로 창관에 들어가고 싶어도 외모 기준에 못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그런 기준 이하의, 혹은 초기 등록시 자존심 세우고 코쿠분행을 거절한 저변 여자 모험자가 실제 모험에서 여러가지 좌절을 겪고 편한 길로 타락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 경우도 합법적으로 사업하기 위해서는 창관과 계약해서 허가 정도는 받아야 하는 모양. 창관이 정식 창녀에게 가르치는 여러가지 기능과 몸가짐이 결여돼 있고, 본바탕이 모험자다보니 질도 떨어지며, 재빨리 일만 치르고 돈 받는 관계라 말 그대로 매춘 그 자체다. 오히려 정식 창녀보다 이런 창녀 겸 모험자가 수준이 낮은 편.
- 창녀의 시세는 최소한 은화 2개 이상. 벌이의 절반을 창관측이 갖고, 그 금액에서 창녀의 의식주와 세금을 내고 방과 목욕탕 등 기타 준비도 해준다.
- 거리에 서는 모험자 겸업 창녀들은 본직과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발적 시세는 대동화 5~7개(숙박비 별도) 정도. 숙박비가 아까워서 골목길에서 서서 거사만 치르는 일도 다수. 벌이의 4할이 계약한 가게몫이며, 세금과 피임약을 가게가 낸다.
- 본직 창녀의 낙적 비용은, 스무살 이전에는 대략 금화 100개, 스무살에서 반감하며 25세까지 점차 떨어지다가 25세에 계약 만료로 무조건 방출. 관습적으로, 스무살 넘은 창녀는 낙적 금액의 절반을 보증금으로 내고 낙적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일주일에 한 번 살 의무가 생기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팔지 않는 전속 창녀가 된다. 1년 이내에 나머지 금액을 내고 낙적할 수 있다. 1년을 넘으면 낙적 실패.
- 대탈출에 이은 센다이 몰락 이후로 여성주의 관료들이 '정화'라는 명분으로 코쿠분 창관을 거의 박멸했다. 덕분에 고급 창녀와 그런 풍류를 길러내는 기예는 다 사라졌고, 정규 창녀조차 성병의 근원이 되거나 수준이 몹시 떨어지는 길거리 창녀(거지) 수준으로 하락했다. 아직 남아 있는 소수의 고급 창관은 모험자는 받지 않는 상류 시민님 전용.
- 이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센다이 몰락 이후로는 동업자 여성이 창녀보다 경쟁력이 높아졌다. 토미야와 같은 최전선 개척촌의 경우 모험자 가문에 창녀 출신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고급 기녀의 풍류와 몸가짐이 모험자 가문 내에서 가전으로 전수되게 되었고, 몰락 시민 출신 거지 창녀보다 훨씬 자신을 갈고닦을 여유가 있다보니 여러모로 질이 상승. 대탈출 이후에는 모험자가 제대로 된 여자를 찾으려면 코쿠분보다는 동업자 모험자 여성 중에 선을 보는 것이 낫다. 일단 제대로 혼활하고 있는 모험자 여성이라면 적어도 성병 보균자는 되지 않는다. (모험자 출신 겸업 창녀는 제외)
- 다만 센다이는 모험자 자체가 반쯤 멸종에 몰렸다가 간신히 부활한 상태라서, 상대적으로 질이 낫다 뿐이지 개척촌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과거라면 해체 조리 회계+젊음 정도는 파트너를 찾는 여성 모험자의 기본기에 해당했는데, 센다이 모험자들의 숫자가 줄고 수준이 하락해서 기본기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설령 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나이가 너무 많다(아라사 근방). 남성 모험자는 전반적으로 여성보다 사망률이 높고, 고로 성실하고 실력도 있는 남성 모험자는 귀한 편이라 여성 모험자들의 혼활이 어려운 것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 피임
- 피임용 콘돔, 연금술로 만드는 피임약, 그리고 일부 마법을 사용하는 피임 방법이 존재한다.
- 화폐가치
- 소동화 < 중동화 < 대동화 < 은화 < 금화가 화폐로 유통되고 있으며, 각각 전 단계보다 10배의 가치를 지녔다.
- 소동화는 일본엔과 비교할때 대략 10엔정도의 가치를 지녔다고.
- 즉, 중동화는 100엔, 대동화는 1000엔, 은화는 10000엔, 금화는 10만엔정도의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하면 된다.
- 검과 마법의 세계의 주민 편에 따르면, 센다이 일반 시민의 월수입은 은화 25~35개(실수입), C등급 모험자 평균 월수입은 은화 20~30개(세금 1할 공제 후). B등급 모험자 평균 월수입 은화 250~300개. A등급 모험자 연수입 금화 1000개(추정 최소 수입). 이 수입은 리스크 관리하며 안전하게 싸우는 NPC들 기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수입은 랭크에 비해 높은 편인데, 단순히 더 강해서 많이 잡거나 효율 좋게 사냥하기 때문이다.
- 캐러밴 호위 시세는 1일 은화 1개, 몬스터와 전투시 전투 수당으로 대동화 5개 정도 추가되는 게 시세.
- E급 모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식당의 정식 한 끼는 중동화 5개가 평균. 고급 화복(일본옷) 한 벌이 은화 8개. 대중탕 시세 중동화 5개(타월과 비누 포함)
- 대여창고 월 대동화 5개. 재료를 스스로 판매하려면 정청에서 허가를 얻어야 하며 1일 유효권 대동화 1개. C등급 승격을 위한 보증금 금화 1개.
- ED급이 머무르는 최저한의 공용주택(원룸 3평, 욕실 없음, 화장실 공용, 부엌은 바깥에 있는 흙풍로, 치안 나쁨)은 은화 1개. 목욕탕과 수세식 화장실이 딸린 모험자용 3LDK 아파트는 월세 은화 5개 가량(보증금 매년 금화 1개 별도). 단독주택을 대여하는 경우 월세 금화 6개 가량. 루리와 야루오는 금화 100개로 센다이 외곽의 중고 주택을 샀다. 선도사용자 몽크 야루오가 금화 140개로 한적하지만 입지 나쁘지 않은 곳의 4LDK 단독주택을 구매했었다. 루리와 야루오는 토지 임대료 금화 300개에 운영 자금 금화 100개로 작은 레스토랑을 세웠다. 일반 시민들이 사는 센다이 중심지 주택은 적어도 금화 200개 정도인 듯. 센다이 외곽 최전선에 위치한 모험자 주택은 택지와 건물 포함 금화 100개 정도로 조성했다. 센다이 외곽 다이노하라의 안 팔리는 토지(농지)는 한 필(200평)에 금화 8개. 룬나이트가 산 저택은 금화 800개.
- C랭크 모험자 장비 예산은 무기 방어구 합쳐 대략 은화 100개 미만으로 충분. A랭크 모험자의 장비는 대개 A랭크의 연수입 이상이 들어간다. 평생 장비라고 하니, 금화 1000개 이상.
- 창녀의 몸찾기는, 20세 이전의 현역은 몸값 개념으로 최소 금화 100개 정도. 평범한 창녀가 은화 1개, 거리에 서는 싸구려 창녀는 대동화 5~6개, 데뷔한 일반 창녀가 1시간 은화 2개, 일류 창녀 지명이 금화 1개.
- 백금괴 하나가 금화 1000개(=센다이 세입 반년치)로 환산되었다. 금괴 하나는 대략 금화 100개 가량.
- 마차 1대가 금화 50~60개. 중고 승합마차가 금화 20~30개. 금화 50개로 파워 어시스트와 의사중력제어가 붙은 최고급 짐수레를 살 수 있다.
- 탈것으로 조련한 우조는 금화 20개. 실제 말은 금화 30개. 조련한 쵸코보는 금화 200개.
- ※
- ※는 작중에서 이러저러한 남자가 인기있다. 라고 써놓고 한줄 밑에 ※단 미남에 한정한다. 라는 안내문구를 붙였던 것 때문에 아예 ※만 붙이면 해당 의미로 사용되게 되었다. 여성에게도 적용가능.
2.7 주요 패널
본편에 등장한 주요 인물들이 2차 창작에서도 마찬가지 성격을 가진 고정 패널화 되어 있다. 이하 설명은 1차와 2차를 통해 어느 정도 통용되는 공통 설정.
기뻐해라, 너도 오늘부터 저변에 동참한 것이다.
- 길드 마스터. 「붉은 구두」정에서 만날 수 있다. 모험자 접수 담당. 무시무시한 인상과 분위기로 입문하려는 모험자를 위압하고 모험자의 마음가짐을 가르쳐주는 것을 흔히 "세례"라고 부른다. 이 세례를 넘어서지 못할 정도로 심약하면 모험자가 되지 못한다. 후쿠모토 몹들조차 일단은 모험자를 하고 있으니 미묘한 부분이지만... 길드의 위탁 업무가 이 세계의 세이프티넷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 "세례"는 사회 저변들이 모험자가 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규칙 어기면 죽는다고 겁을 주어 모험자 미만의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록, 레비, 더치, 베니, 챵 와이산 등 블랙 라군 캐릭터들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다. 평소에는 이들 역시 모험자가 되려고 붉은 구두정에 들어오는 초보자들을 인상으로 위압하는 역할. 하지만 길드의 역할이 중요해질 때 각종 공작이나 업무를 맡는 편.
대독 대필은 5분에 중동화 3닢.
</br>의뢰는 자신의 랭크로부터 한 단계 위까지 받을 수 있지만,
</br>자기 책임인 것만은 명심하도록.
- 센다이 정청 아오바 청사의 길드 직원. 모험자에게 업무를 설명하거나 의뢰 접수, 의뢰 결과물 수납 등을 받는다. 정청을 대변해서 기프티드 주인공에게 휘둘리며 위가 쓰려지는 역할을 많이 맡지만, 보통 때는 유능하고 사무적이면서도 은근히 마음씀씀이도 괜찮은 인물로 그려지는 일이 많다. 몇 몇 작품에선
고독한미식가 취미가 있는 걸로 나올 때도 있다.
- 이카리 겐도 - 센다이 지사(도독), 즉 센다이를 통치하는 최고위 정치가. 정치적 입장이 필요할 때 얼굴 내미는 정도의 역할. 혹은 기프티드에게 아쉬운 소리 하는 정치가 역할. 작품에 따라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어떤 마다오로 변장하고 암행하다가 주인공과 연관될 때도 있다.
- 아우치 - 나루호도와 마찬가지로 센다이 정청 아오바 청사의 길드 직원. 보통은 나루호도가 주인공 관련 업무로 바쁠 때 다른 모험자들 쪽 업무를 담당하는 대타요원 정도로 잠깐 활약하는 나루호도의 직장 선배 정도의 위치로 나오지만 가끔 직속 상사로 나올 때도 있다. 상사로 나올 경우엔 자신의 골치아픈 업무를 나루호도에게 떠넘기거나 나루호도로부터 받은 골치아픈 업무를 상부에 알리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 미츠루기 - 나루호도와 마찬가지로 센다이 정청 아오바 청사의 길드 직원. 보통은 나루호도의 직장 동기나 후배(이 경우 보통 나루호도 보다 높은 지위) 또는 고참 선배(이 경우 아우치와 비슷하거나 그보단 좀 낮은 지위) 정도의 위치로 나오며 주인공 관련으로 나루호도가 출세하여 다른 지역으로 전근가는 경우 그의 후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주로 후쿠모토 몹이 대형 사고를 친 것을 알고
검사출신답게제재를 가함으로서 그들이 배드엔딩으로 향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 카이지 - 무능하고 겁이 많지만 마지막엔 결사적으로 힘을 내는 타입의, C 등급에 들어선 평범한 모험자 중 한 사람 역할이 많다. 하여튼 후쿠모토 몹에 비해서는 취급이 좋고 행동력이 있는 쪽. 가정을 이룬 경우 배우자는 거의 25세가 넘어 은퇴한 전직 창녀 M모씨일 때가 많다.
- 이치죠 세이야, 쿠로사와 - 보통 카이지와 같은 위치에서 그와 관련된 모험자들로 나온다. 카이지가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경우엔 그와 함께 파티를 이룬 동료로, 처음부터 C 등급으로 등장하는 경우엔 동료는 아니어도 친분 정도는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단 이치죠의 경우 잘생긴 외모(?) 덕분인지 토마루와 타이스케 등과 한패가 되어 여성 모험자들을 등쳐먹는 악질로 나올 때도 있다.
- 후쿠모토 몹 -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에 등장한, 별 비중 없는 엑스트라 몹(mob) 캐릭터를 싸잡아 일컬는다. 저변 문화를 다루고 저변들을 키워주는 작품이 아닌 이상, 아니, 대부분 찌질하고 비겁하고 근성 없으며 종종 좀도둑질을 하거나 배신을 때리는, 저질 ED급 저변 캐릭터를 대변한다. 어느의미 밑바닥의 중의 밑바닥의 상징인 캐릭터들. 정말로 예외적인 케이스가 아니면, 이들이 구원받는 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갱생한 경우 이 몹들 중 한명과
밑바닥으로 떨이진 빈곤왕녀라 통하는데가 있는 건지몰락한 명가 출신의 창녀 M某씨의 커플링이 이뤄지는 장면이 나올 때가 가끔 있다..- 이시다 - 후쿠모토 몹 중 한 명으로 원작에서 개념인이었던 덕인지 몹들 중 한 명만 갱생하는 경우 100% 이 사람이며 기프트 보유자로 나오는 경우도 여럿 있다. 물론 그냥 몹들 중 하나로 막장인생을 끝까지 못 벗어나는 경우도 많다.
- 사토시 - B등급 테이머로, 기프티드가 아니면서 노력하고 연구해서 B등급에 올라왔다. 하지만 B등급부터, 그리고 그 이상은 기프티드가 설치는 곳이다보니, 그리고 자신은 박박 기면서 힘들게 올라왔는데 기프티드는 몇 개월 이내에 올라오다보니 기프티드에 대한 열등감이 쩌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1차에서 그렇게 묘사되다보니 2차에서도 기프티드라면 무조건 이를 갈며 공격적으로 들이대는 성격이 많다. 게다가 첫 작품에서는 다른 모험가의 위기를 못본체 하는 비열한 짓거리도 해서 인상이 매우 안 좋았다. 다만 후에 나온 작품일수록 열등감을 드러내는 묘사는 줄고 대신 주변에서 존경받는 노력가의 면모도 드러나게 되었다.
- 외부장착형 양심회로로 하루카가 있다.
- 롱베르크 - 대장장이 레벨 8, 연금술사 레벨 8의 초일류 장인. 자신을 스치기라도 할 수 있는, 자신이 인정한 실력의 모험자에게만 장비를 만들어준다.
- 노리마키 센베 - 대장장이 레벨 5, 연금술사 레벨 5의 상급 장인. SN랩이라는 공방을 운영중. 레벨은 상류 정도지만 롱베르크도 인정할 정도로 은근히 발상이 자유로운 천재.
- 부르마, 알폰스 엘릭, 시마무라 - 노천 시장에서 모험자용 장비를 제공하는 대표적 상인들.
2.8 몬스터
웃기게도 몬스터들도 대사가 있다. 물론 주인공이 몬스터와 대화 능력을 지닌 테이머 같은 경우가 아닌 한 작중 인물과 진지하게 캐릭터로서 대화가 성립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주로 출연 분량과 몬스터의 위상에 대한 자기 어필 대사 같은 메타적인 개그가 대부분이다.
몬스터들은 대부분 강적, 강캐릭터 출연을 원하며, 수준이 낮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일종의 '실전 스승' 같은 입장으로 자기 어필을 하기도 한다. 몬헌에서 얀쿡을 쿡 선생님이라고 존칭하는 것과 비슷.
- 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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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
ノ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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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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ヽ、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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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Q시리즈로 유명한 초보의 친구. 비선공에 적당한 쇠파이프만 들어도 E클래스 최하급모험자가 사냥 할 수 있을 정도로 약하지만, 괜히 몬스터가 아니다. 얻어맞으면 물로 가득찬 가죽자루에 얻어맞는 정도의 충격은 있으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몇대 맞으면 골병들기 딱 좋고, 잘못 맞으면 죽을수도 있다.
- 그럼에도 전스탯 1이하인 망스탯이라 해도 시간이 걸릴지언정 어떻게든 혼자서 잡아내는게 가능하단 시점에서 위험성은 한없이 낮다
- 토벌보수는 한마리에 대동화1개+중동화6개, 소재보수는 4마리는 잡아야 대동화 5개. 가히 토끼의 2할 밖에 안되는 가격이다. 소재는 비누나 풀 등의 재료로 쓰인다.
- 100년 후의 세계에서는 통통 튀는 움직임의 간격을 파악한 후 바닥에 뾰죽침 함정을 깔아서 공략하는 공략법이 완비되어 있다.
- 뿔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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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Vv' ̄ ̄ ̄'vVv' ̄ ̄"'''''~
- 슬라임과 함께 DQ 초반을 책임지는 몬스터. 슬라임과 마찬가지로 E라도 잡을 수 있는 초급몹이지만, 이쪽이 난이도가 높다.
- 가장 큰 차이점은 앗 하는 순간 골로 갈 수 있다는 점. 공격방식은 뿔로 찌르는것 뿐이고 눈 앞에 있는 상대에게만 달려드는 단순한 패턴이지만, 꽤 잽싼데다 어설픈 나무방패 따위는 꿰뚫어버릴 정도로 강렬하다 보니, 어느 의미 '할 생각이 있는 모험자와 없는 모험자'의 구분점이 된다. 게다가 죽이고 소재를 줍기만 하면 되는 슬라임과는 달리, 해체 작업이 필요해지니 장차 사냥의 근간이 되는 해체 스킬을 익히는 중요한 계기이기도 하다.
- 한마리 사냥시 대동화8개가 보수. 소재비는 대동화 4장정도. 고기가 맛있는 듯. 비교적 입수가 쉽고 널려 있는 식품이라 센다이와 같은 개척지 육류 보급의 근간이다.
- 100년 후의 세계에서는 공략법이 완전히 확립되어 있다. 바인드 마법이나 함정 등을 이용해서 발을 묶고, 뿔을 잘라 보통 토끼로 만든 후 느긋하게 숨통 끊기.
- 큰개미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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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二ヽ. / ,.' ij _/、二ニヽ
∠二i ー-/ゝ-'"ア / i二ニヽ
∠二i_ /O ○ l _,ノ、 _,ノ二ニヽ
`ヽ/ /´ ' , ゝ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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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l l 。人  ̄`ヽ''-ヽ
. l l /7! ゝ. ', ' , ', ; ; iヽヽ
ゝニン .ゝ_, ゝ.,_ _,..ィ´ _,.ノヽ`
∠二ヘ _,, - ノ  ̄ ̄ ヽ.,_ _,,.>.,_
∠ イ_,ヽ-‐''" `く \ヾ.‐-ヽ
´ `ヽ!`丶
- 토끼와 비슷하거나 조금 강한 D급± 수준의 몹. 토끼보다 둔하지만, 개미총을 무너트릴 정도의 힘과 단단한 발톱이 위력적이고, 토끼보다 체력이 높다. 토끼가 크리티컬 위력은 높다면, 이쪽은 평타가 좋고 HP가 높은 쪽이다. 회피나 생명력과 방어력에 자신이 있는 대신에 명중률이 낮은 모험자의 경우, 맞추기 어렵고 치명적인 토끼보다 개미핥기를 노릴 때가 많다.
- 토벌비는 토끼와 동일.
- 우조(소새)
/フ⌒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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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ヘ.ノ `Y´ ∨`ー-―、_
V/⌒ゝ‐'´r-、 /¨ j \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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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ノ⌒‐,二\ 〔_ `Y | | ヽ」ソ
/ / く
_) く `) く__
〈辷>’ \ごメ>
- 아마도 최초의 선공몹.
- 대량으로 존재하며, 무리지어 사는, 현실로 치면 늑대 같은 존재로 모험자로서도 한 마리 잡으려다 여러 마리에게 둘러싸이는 트레인 나기 쉬운 위험한 상대. 서식 영역도 캐러밴들이 지나다니는 평야지대와 길가가 보통이라, 일반인 기준에서도 조우 가능성과 위험도가 굉장히 높다. 도시간 이동을 하는 캐러밴은 이녀석들을 대비해서 호위를 고용해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 잘못 걸리면 그대로 전멸 해 버릴 정도. 물론, 어디까지나 '일반인' 기준(...) 의외로 길들여서 우마로 사용하기도 한다. 조련한 소새는 금화 20개로, 진짜 말 금화 30개보다 싸지만 먹잇값이 배가 넘게 든다. 일반 말은 하루 대동화 3개로 키우는데 우조는 금화 6개.
- 한마리당 토벌비는 대동화 9닢. 소재비는 대동화 10닢 정도이다. 이름 그대로 소이자 새라서 고기 맛이 좋다. 토끼와 함께 센다이 육류를 책임진다.
- 호걸곰
ト、_ト、 /L__
. 久__ノヽ ____ ____ / `ー‐'<
ヽ i─'´ r‐、_二二_r-、 `ーi′ ナ' ̄
! ノ > ト。。イ < ヽ ./
\ i fT´`Tヽ ! /
`ー‐-、 ヽ_ヽ>‐くノ__ノ r-─‐'′
ト ! |厂リ「 ヽ イ
i -‐| L-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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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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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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彡,_,-─‐'′ `ー--、__,,ミ
- 우조 5마리에 필적하는 강함을 지닌 강적…이라지만 기프티드 쯤 되면 단칼에 쓸어버려서… 그래도 이른바 '평범한 모험자'를 메인으로 한 이야기에서는 나름 활약한다. 중장기적으로 C급과 B급 모험자의 벌이 대상이기도 하다. 숲 지대에 출몰하므로 일부러 찾아 가지 않는 한 조우할 확률은 낮다. 하지만 숲 가까이에서 사냥하다가 피냄새를 맡고 시체 강탈을 위해 튀어나오는 놈이 있어 위험. 숲에서도 행군 도중 기습 조우라거나, 우회해서 후방 공격 같은 암살자 같은 짓을 가끔씩 해서 위험하다. 그래서 숲에서 싸우는 모험자는 후방 요원들도 대비가 필요하다.
- 소재는 질 좋을 경우 마리당 은화 3개는 나오는듯. 보통 나도는 골강제 장비들이 호걸곰 뼈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소재로서 인기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가죽제 방어구 역시 호걸곰 가죽이 정평. 곰고기는 특유의 냄새나 질김이 문제긴 하지만, 처리하면 못먹는 것도 아니다. 남성층에서는 머튼 먹는 기분으로 곰고기를 즐기는 사람도 있는 듯. 때문에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좋은 사냥감이다.
- 프니키(푸니키)
(⌒)――<)
> /⌒ \
■□■□■□■□
| ●)/し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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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___ イ__/_
( \ `(⊂ニ⊃)
∧ />ーっ-、し∧
ヽ( /___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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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ノ_ノ
| / ̄ ̄`(⌒ヽ
\(_____ノ
- 호걸곰들의 보스, 일명 산의 주인. 호걸곰들을 썰다보면 느지막히 등장한다. 이름은 곰돌이 푸+아니키(형님). 호걸곰이 형님(아니키!) 하고 불러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디즈니의 저작권이 무서워 항상 모자이크를...
- 전투력은 축소형 바바콩가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호걸곰보다 한참 강하지만, 활약은 호걸곰보다 적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적인 모험자'가 메인이라면 호걸곰으로 충분히 고난, 프니키가 나오는 순간 파티 괴멸급이다 보니 이야기가 안되고, 기프티드가 메인이면 역으로 호걸곰이나 프니키나 한방에 썰리는건 마찬가지라...
- 심지어 드롭템은 꿀을 제외하면 호걸곰과 차이가 없기도 하다. 대신 그 꿀이 약재로 쓰이기에 꽤나 비싸다고.
- 일반 모험자들은 안전 마진 관리를 위해 푸니키는 되도록 피하려 들고, 호걸곰으로도 어려운 모험자들은 당연히 상대가 안 되며, 호걸곰을 어렵지 않게 사냥하면 전투력에서 별로 차이 없는 바바콩가로 넘어가는 것이 수익 면에서 좋기 때문에 일부러 푸니키를 잡으러 다니는 경우는 꿀에 눈먼 기프티드 아니면 사실상 없다. 때문에 푸니키 꿀은 정상적인 조우 희귀도를 넘어서서 더 프리미엄이 붙기 십상이다.
- 큰 지렁이
- 샌드 골렘
- 이름 그대로 모래로 된 골렘. 느리고, 공격을 피하지 않고, 물리 공격에 영향을 적게 받지만 HP 자체는 작은 편. 때문에 메이지 중심 파티가 주로 사냥하는 B급 몬스터.
- 시체를 갈무리할 필요 없이 흩어져서 소재만 남으므로, 소재 회수가 쉽다. 샌드 골렘 소재는 건설업계의 기본 소재로 사용된다. 하지만 B급부터는 소재를 옥션에 올려서 파는데, 주 구매자인 건설업자들이 담합해서 소재 하나 당 대동화 4닢으로 후려치고 있기 때문에, 센다이에서는 너무나 인기가 없다. 그 대신에 길드 정청에서는 토벌 기본 보상을 마리 당 11닢으로 바바콩가보다 1닢 높게 쳐 준다지만... 바바콩가의 옥션가를 생각하면 완전 꽝.
- 바바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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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다이 일반의뢰 최고봉 몬스터.
- 버릴 곳 하나 없는데다가 수요 또한 넘쳐나지만, 동시에 B클래스가 파티를 짜서 철저히 계획을 세워 호흡을 맞춰야 사냥가능하다는 문제때문에 공급은 만성적으로 부족하기도 하다.
- ...만, 어디까지나 '일반 모험자'가 기준으로, 기프티드는 홀로 몇십마리를 썰어버리기에 전혀 강해 보이지 않는다.
- 일반 모험자가 주인공일 경우에도, 워낙에 수요가 많다보니 철저히 공략되어있어서 위기따윈 전혀없이 공략된다. 센다이 정청에는 파티 타입별로 공략법이 준비되어 있다고(...) 그 덕에 일단, 잡을 정도의 실력이 있다면 안전하게 사냥이 가능하다고 평가 될 정도.
- 즉, 활약은 없다. 전혀 없다. 언제나 압도적인 힘이나 완벽한 공략에 의해 잡혀나간다. 이정도 되면 가히 캐릭터성이 됐을 정도(...)
- 기본 토벌 보상은 은화 10닢. 소재를 옥션에 올리면 소재값 은화 60~70닢이 나온다. AB급이 사용하는 각종 고급소재의 기본이기도 하다. 뼈, 가죽, 힘줄 뿐만 아니라 내장까지 약재로 두루 쓸모 있다. 심지어 대변마저 비료로 각광받는다. 하지만 고기만은 맛이 없어서 버려진다.
- 지옥가위
- A급 사냥감. 게라서 맛있다. 소재 포함 금화 30개.
- 샤먼우드
- A급 사냥감. 소재가 메이지 지팡이로 좋다. 신사나 절의 건축 자재로도 사용된다. 한 마리를 잡아도 나뭇가지는 많이 나오니 소재도 많다.
- 하구레메탈
- A급 사냥감. 마법이 통하지 않고 물리 방어도 터무니없이 높다. 극히 희귀. 역시 잡기 어렵지만 대량의 경험치를 준다. 표본이 너무 희귀한 관계로 재료의 실용 용도가 밝혀지지 않아서 연구용으로 팔린다.
- 실버데빌
- A급 사냥감. 시장가치로 바바콩가 5마리에 해당한다. 대략 바바콩가의 상위호환.
- 아이언터틀
- A급 사냥감. 등딱지가 단단하다.
- 긴급의뢰
- AB급 모험자를 일정하게 대기시켜두는 원인들. 튀어 나왔다는 보고가 들어오는 순간 긴급의뢰가 뜨고, 그 의뢰를 AB급 모험자들이 받아서 처리하는 시스템이 되어있다.
- 나오는 몹은 키린, 진오우가 등 몬헌에 나오는 긴급의뢰 수준이 맡는 편.
- 정청대기하는 B급도 긴급의뢰를 받을 수 있으나, 대체로 일반인 B급 모험자에게는 너무 강한 놈이 나오면 의뢰 접수를 사양하기도 한다.
- 긴급의뢰급은 토벌 보수 금화 10개, 소재는 적어도 금화 200개 정도는 나오는 듯.
- 생물재해
- 이 시리즈의 최종보스
- 잘못하면 '센다이 절반이 날아간다'는 평이 기본으로 깔린 괴물들, 센다이에 도달한 경우 센다이 인구와 인프라 3할 상실이면 좋게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떴다는 소식이 뜨는순간 길드는 존재하는 모든 A급 모험자(=고레벨 기프티드)를 강제 소집시켜 '시간끌기'를 시키고, 그들 역시 싸우러 가기 전에 유언장을 준비하는 것이 당연한 존재들. 그 면면도 아마츠마가츠치, 미라루츠등 화려하다.
- ...물론, 강하며, 재앙의 화신같은 존재들이지만, 이 세계는 그런 존재마저 쌈싸먹는 불합리가 종종 찾아오는(...) 세계이기도 하기에, 사실 나오면 발리는게 일이다. 생물재해가 위협적으로 나오는 작품은 초대를 포함해서 손에 꼽을 정도.
- 토벌보수는 금화 X만개. S급 생물재해의 시체 정도면 부르는 게 값이고, 대도시 등급이라면 시체 1~2구 정도는 보존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3 시리즈
3.1 원작자 작품
- 야루오는 검과 마법의 세계의 거주자인듯 합니다.
기프티드.
</br>혹시, 이 힘이 정말 누군가에게서 주어진 것이고, 그것에 의미가 있는거라면
</br>그 의미를 알기 위해 간다. 그걸로 좋고, 그걸로 충분해
</br>
</br>- 야루오, 생물재해에게 향하며
- 기념비적인 최초의 작품. 총 4편.
- 영리함 0인 뇌근+기프티드 야루오가 주인공이며, 기프티드가 A랭크까지 오르는 과정, 그리고 그 끝에 만나는 최강최악의 적 '생물재해'의 위험성과 배경상의 이야기 등 필요한 세계관은 대부분 묘사된 편. 덧붙여 엔딩을 통해 이 세계관이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성단력 7777년 이후라는 것이 밝혀졌다.
뭐 사실 큰 의미는 없다 - 여담으로 이 이야기의 영향덕에 야루오는 전체적으로 뇌근율이 높다.
- 야루오와 루리의 무지쎈[4] 모험자 생활
남녀 모두 혼인 가능 연령은 15세죠. 뭔가 문제라도?
</br>
</br>- 루리. 야루오와의 혼인을 신청하며
- 취직가능연령(14세)가 되어 고아원에서 쫓겨난 소년 야루오와 소녀 루리가 모험자 파티로서 걸어가는 이야기.
- 첫 작품의 무작스런 기프티드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모험자 레벨(BUT 축복받은)의 소년 소녀가 모험자로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꿈에 도달하는 이야기.
- 루리의 사랑이 무겁다.
- 야루오의 무지쎈 모험자 생활 케이스 2
엄만 어째서 안 늙는건데……
</br>어째서 가슴은 유전 안 된 건데……
</br>
</br>- 야루오 부부의 딸, 유키의 혼의 외침
- 어떤 모험자들의 생활 비교편
다이버…? 고대에 번영했던 초제국의 마술사……
</br>그 피가 내게 흐른다고? 헤에, 그렇네. 그래서?
</br>나,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데.
</br>이제와서 그런 숨겨진 설정 꺼내도, 곤란해?
</br>아이도 있고 이제와서 새삼스레 리스크 짊어질 필요 없어?
</br>까놓고 말해 돈도 충분히 모였으니, 나는 이대로 은퇴해도 상관없어
</br>
</br>- 주부겸 파트타임 모험자 스이긴토의 의견
- 일반 모험자 전사 야루오와 함께하는 기프티드 모험자 마법사 스이긴토, 기프티드 전사 사이토와 기프티드 마법사 루이즈의 두 콤비의 성장과정을 비교해 보는 이야기.
- 기프티드라고 꼭 위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눈치채지 못하고, 평범한 레벨에서 멈추는 일도 있다는걸 보여준다.
- 초기스탯사기인 두 모험자가 노력하는 듯 합니다. 찬 놈 안폭편
옆에서 보고 간단하네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지껄이는 놈만은
</br>절대 할 수 없는게 토벌이라능!
</br>슬라임이든 토끼든 바바콩가든……
</br>생명을 걸고있다는건 변함없다능!
</br>
</br>- 저랭크 토벌에 대한 야루오의 의견
- 슬라임을 상대로 힐을 지원받으며 격전을 벌여야하는 망스탯 전사 야루오와, 지닌건 힐 밖에 없어서 파티에 들어갈 수 없는 무능 메이지 샤를로트가 파티를 맺고, 고난의 세월을 넘어 자신의 재능[5]에 눈을 뜨는 이야기.
- '바바콩가 사냥법'이 파티 타입 별로 있다는게 이 이야기에서 드러났으며, 이 시리즈에서의 바바콩가의 위치는 부동의 것이 되었다.
- 초절 초기스탯 사기인 야루오가 힘내는 듯 합니다
강한 사람은 어디까지나 올라 갈 수 있지만,
</br>아래쪽은 죽을 각오로 노력해야 평범 이하일까
</br>설정은 구멍투성이인 주제에 이상한데서 엄격한게 이 세계일까
</br>
</br>- 야루오를 지원하러 차원의 벽을 넘은 카프라씨의 설명
- 룬 미드가츠에서 마왕 모로크를 봉인하는데 성공한 룬 나이트 야루오가 차원의 벽을 넘어 이 세계에 '전생'해 버린 후 자신의 본래의 힘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 게임 능력을 지니고 전생하는 이야기 특유의 나 짱 쎄!의 불합리한 강함을 보며 웃으면 되는 이야기지만, 동시에, 저변들은 하루 먹고 살기도 어려워하거나, 고아원을 막 졸원한 여자애가 창녀와 모험자의 길을 놓고 고민하는 등 이 세계의 밑바닥의 편린도 볼 수 있다. RO에서 전생한 탓에 상식이 게임뇌 수준이라 센다이 사람들의 상식과 여러모로 안 맞물리는 상황이나, 기프티드가 일반인과 파티를 짰을 때의 어려움과 기프티드에 끌려가는 파티원들, 그걸 보고 시기하는 주변인들 등등의 묘사도 잘 나온다.
- 계좌에 있는 금화 16만개의 전재산으로 센다이의 모든 고아원을 후원하는 비영리 복지재단을 세운다. 또한 두 차례 기민 정책이 이어진 후 진짜로 북부 개척에 몸을 던졌으며, 그의 인망에 빚을 진 많은 모험자들이 동참해서 개척단을 이루었다.
- 전 12화
-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 이전 ~중력고등어[6]에서 공인 치트가 전생 해 온 듯 합니다
하다가 생물재해(풋)에게 아수라 쏠 수 있었으니 만족합니다.
</br>
</br>- 공인 치트라 불리는 힘을 과시하신 야루오.
- 룬 미드가츠에서 수라 야루오가 이 세계에 '전생'해 버린 후 자신의 본래의 힘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 룬 나이트 야루오마저 능가하는 막가는 전개를 즐기는 한편으로, 이 세계의 여성 모험자나 창녀들의 생활의 곤란함도 조금 언급된다. 여자 모험자는 전문적인 창녀들에 비하자면 항상 햇빛에 그을리고, 상처 가득, 미모를 꾸밀 시간도 돈도 없어서 부스스한 머리카락 등 외모에서 많이 꿇린다. 그러다보니 슬슬 남자에 눈이 돌아가는 C급 여자 모험자는 항상 남자에 굶주려 있다. 돈 있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B급 여성 모험자는 사업적, 정치적 이유로 맞선을 마구 푸쉬당하다보니 결혼도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남자 모험자는 그런 동업자에게 돈 쓸 바에는 차라리 사근사근하고 서비스 정신 넘치며 미모인 창녀에게 돈을 쓰고, 결혼하고 싶다면 25세 이상이 돼서 은퇴하는 정든 창녀의 몸값을 내고 결혼한다는 식이라.[7] 그래서 길드 등록한지 5분 이내의 유망한 ※ E급 모험자를 벽치기 또는 매미치기
대체 누가 이 AA 만든거야로 위협(...)해서 꿰어찬다든지 하는 사정없이 깨는 여자 모험자의 모습이 소개진다. 기둥서방이나 사업관계로만 결혼 제의가 들어와 현실에 좌절해서 이런 행동을 한다고... 그리고 E급 남자를 잘 낚으면 여유가 생겨서 몸가짐을 잘해 훨씬 아름다워진다고 한다. - RO에서 가져온 백금괴로 정청의 뺨을 후려쳐서, 센다이 외곽 최전선에 C급 모험자들이 사는 모험자촌을 조성하고 모험자 공제 시스템을 도입시켰다. 이 공적은 100년 후에까지 이어져서 C급 모험자들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 주었으며, 센다이의 기민 정책도 미룰 수 있게 만들었다.
- 전 8화
- 초절사기로부터 백년 후, 공인치트로부터 백년 후
- 초절사기, 공인치트로부터 백년이 흐른 뒤 센다이의 한 모험자 콤비의 생활.
- 여전히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단속을 하는 등 그럭저럭 자정작용이 돌아가고 있는 센다이의 고아원 사정이나, 공인치트 이후 정말로 살만해진 C급 이후의 모험자들의 가벼운 일상을 그린 이야기.
- 하나마치 연가
- 고아원출신 창부소녀 스이세이세키와 같은 고아원 출신 모험자 야루오의 가볍게 씁쓸하면서 달달한 사랑이야기. 하얀 꽃 붉은 꽃 설정이 나온다.
- 야루오와 스이세이세키의 노려라 마이홈
- 100년 후의 센다이에서 모험자가 된 남녀가 마이홈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 직업・모험자
- 역시 100년 후의 센다이에서 평범하게 가정을 이루고 살다 은퇴한 C급 모험자들의 아이들의 직업선택에 관한 이야기. 대부분 부모들이 후계, 즉 첫째는 자신들과 같은 모험자 일이 아닌 다른 쪽 일을 권하고 둘째 이상은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선택하는 경형이 많다는 묘사가 나온다. 여담으로 2차 창작인 버그난 모험자의 가츠가 등장하는데 그가 운영하는 빵집에서 나오는 슬라임 빵은 그 맛없음 때문에 오히려 고참세대의 모험자들에게 눈물젖은 건빵스런 위치의 인기 상품인 듯.
2차에서 원작자가 역수입
- 참사창작 모히카미는 터무니없는 짓을 저지른 듯합니다
이상의 원작자 작품은 모두 타입문넷에서 번역되어 있다.
- 신쨩의 주인공 재시도 모험자 생활
- 기프티드로 환생하여 센다이에서 다시 모험자 생활을 시작하는 신쨩의 이야기. 재능 있고 잘 생긴 신쨩을 여자 모험자 파티가 둘러싸는, 남자 가뭄에 시달리는 여자 모험자들의 상황이 묘사된다.
- 연재처에 난입한 신참 독자들이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바람에 1화로 중단.
- 여담으로 북방개척을 통한 기민 설정은 여기서 최초로 나왔다. ☆린은 북방개척 기민 파트만 떼서 '개척단 비사'라는 제목으로 별도 독립시켜놓았다.
- 야루오는 빚보증에 속은 것 같습니다
- 고아원을 졸원한 야루오는 슬럼가로 가게 될 처지였다. 하지만 거대 상가의 따님인 루리가 찾아와서 그의 부모님이 졌던 빚 금화 100닢과 그 이자 총합 금화 1200닢을 갚을 것을 종용한다. 자신에게 부모님이 있었다는 사실과 엄청난 빚더미까지 떠안게 된 것에 놀라고, 루리가 제시한 갚을 방도가 자신과 함께 모험자가 되는 것에 또다시 놀라는 야루오.
- 헌데 거기에, 고아원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던 또다른 상단의 아가씨들 세실리아, 세나가 나타나서 자신과 함께 모험자/상인이 되자고 권한다.
- 사실 야루오의 부모님은 루리네 어머니가 건 금수품 취급 계략에 휘말려 사고로 위장해 살해당했던 것이며, 이 증거를 입수한 루리는 그녀를 관청에 넘겨서 처리하고 상단 내의 고름을 짜낸다. 하지만 벌금으로 상단이 큰 손해를 본 상황에서 비장의 수단으로 꺼낸 것이 바로 야루오. 어린 시절 능력치 판정용 수정구를 야루오에게 접촉시켰다가, 그가 엄청난 재능을 가진 기프티드였음을 알게 되어서 거짓 빚을 씌워서 야루오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다.
- 이는 세실리아와 세나도 마찬가지였고, 각자가 야루오를 스카웃하려고 하고 있었다. 세실리아는 그 빚을 자기가 갚아주겠다고 나섰고, 세나는 아예 기프티드라는 것은 모른 채로 순수하게 야루오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프티드임을 알게 된 후에도 목숨 건 모험자 생활을 시킬 의도는 없었다.
악덕 상인으로 찍힌 루리하지만 셋이서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정보가 흘러나가는 바람에, 세 상인 가문의 윗사람들까지 야루오의 가치를 알게 된다. 세 상인 가문은 야루오에게 공동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고, 무지막지한 지원을 받은 저변같지 않은 저변 야루오의 모험자 생활이 시작된다. - 마찬가지로 게시판 난입 때문에 6화로 중단.
- 야루오는 침을 발라놓은 것 같습니다
- 야루오는 초기 스탯 사기였던 것 같습니다
-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 완료.
- 야루오는 글자를 읽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 완료.
- 기프트 소유 야루오도 보통 수준의 행복을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본인 읽고 쓰기 할 수 없고 머리가 나쁘기 때문에 고생을 깨닫지 못한 것 같습니다
- 게시판 규칙 위반으로 1화로 연중.
- 적당히 강한 야루오와 창녀 코스 일직선인 사야카가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 적당히 스탯이 높아 유망한 전사 야루오와, 고아원 소꿉친구 사야카가 모험자를 지망하지만, 사야카는 똥스탯에 가까웠고 발랄라이카의 권유로 코쿠분의 창녀가 되어서 기다리고, 야루오가 빨리 C급에 올라 사야카의 몸 찾기를 하기로 약속한다.
- 각종 1~2차에서 어린 여성이 모험자가 되기를 지망하면 거의 항상 발랄라이카는 코쿠분을 권유하는데, 대부분 파트너인 정조 관념 때문에 거절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발랄라이카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특이 케이스.
- 기프티드 같은 특수 사례는 제끼고, 여자의 스탯이 모험자로 쓸만한 경우 역시 호구지책이 가능하므로 제끼자. 남녀 파티에서 남자가 자기 한 입 먹일 정도의 실력이 있지만 여자가 똥스탯이면 두 입을 먹여야 하고 효율이 급감해서 즉시 위탁행이 되거나 전투 중 사망하기 쉽다. 이런 경우 남자가 사망하면 여자는 즉시 타락이다. 하지만 코쿠분 창녀로 보내놓으면 적어도 여자의 입은 덜 수 있고, 여자가 모험 중 사망하지도 않는다. 남자는 한몸으로 홀가분하게 효율파티를 짜서 전업에 전념 하기 좋다.
- 그리고 코쿠분 창녀도 입관하자마자 바로 몸을 파는 것이 아니라[8], 창관의 허드렛일을 하며 기녀로서 필요한 몸가짐과 기술을 배운 후 데뷔하게 된다. 이 시간 여유에 더해, 창관과 협의를 잘 해서(예약금을 걸거나 창관의 단골이 되는 등 수익과 능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그녀의 처음을 살 수 있고, 이후 의무적인 판매 역시 남자가 미리 예약할 수 있다. 남자가 적당히 재능이 있고 열의가 있다면, 빠르게 레벨 올리고 돈 모아서 여자를 계속 사다가 C클래스 올라서 몸값 내고 몸 찾기를 할 수 있다. 이러면 사실상 창녀라기보다는 고아원 출신의 여자가 (파트너의 성공 미래를 걸고 조금 비싸게) 신부수업을 하는 형태가 된다.
- 참고로 이후 작품인 센다이의 정체의 과정의 떡밥이 투척되었다.[9]
- 10화로 완결.
- 센다이의 정체의 과정
- 원작의 새로운 이야기. 설정적으로 100년 후의 센다이에서, 전생한 룬 나이트+빚보증 설정을 엮어서 만들었다. 이카리 겐도 도독이 퇴임하고 새로 부임한 여성 도독과 정치가들이 여성중심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점차 모험자들이 홀대받기 시작하다가, 센다이의 '시민님들'마저 모험자를 무시하고 천대하자 일제히 북방 개척으로 떠나버린다. 개척도시 센다이에 모험자들이 사라졌을 때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지를 소름 끼치게 담담히 풀어나간다.
- 2화로 완결(작가 본인의 정리 사이트에는 묶어서 1편으로 올라가 있다)
- 작가 曰 '어디까지나 IF다'라고 하지만 특권의식이, 차별의식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만드는지 잘 알 수 있다. 동시에 시민의식의 필요성 역시...
- 다만 그 과정에서 정청의 정책이 논란을 부를 여지가 있던 방식으로 표현됐기 때문인지 번역과정에서 엄청난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 파탄한 센다이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격세 유전한 야루오가 토미야에서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 센다이의 정체와 과정 후속으로, 같은 설정을 배경으로 조금 시대가 흘러 토미야에서 격세유전한 수라 야루오가 등장한다. 말라붙어가는 센다이와 저열한 시민의식, 그런 센다이와 마찰을 일으키는 토미야의 관계가 묘사되고 있다.
- 8화 완결.
- 센다이는 부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키레이의 청소 후에 몰락했지만 서서히 부흥해가기 시작하는 시기를 다룬 단편. 질이 낮아진 코쿠분과, 다시 개척되기 시작한 식문화 등의 묘사가 나온다.
- 센다이의 부흥은 먼 것 같습니다
- 정청 직원의 야라나이오의 아들이었으나 '연줄'로 정청 직원에 꽂아주는 데에 실패한 야루오가 모험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여, A급 모험자인 할아버지 데코스의 훈도를 받아 단련하고 모험자가 되는 이야기. 키레이에 의해 그렇게 청소당했으면서도 아직 센다이의 상급시민님들이 모험자를 깔보는 분위기가 남아 있다. 한편으로는 시민의 아이지만 시민권을 물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부모가 안면몰수하고 자식을 버리는 바람에 모험자로 추락한 전 시민 출신 자녀들도 나와서 센다이의 클라스가 영원함을 증명했다.
3.2 2차 창작
- 그들은 밖으로부터 온 것 같습니다
- 센다이 출신이 아니라 외부에서 신적 존재에 의해 이 세계로 건너 온 사람들이 뭉쳐 센다이의 모험자가 되는 이야기. 원래 자신이 누구였는지 기억을 잃은 야루오[10]와, 안드로이드 SF, 나노하, 노비타, 도라에몽과 뱌쿠렌이 만나 도당을 꾸린다. 스토리적으로 이색적인 점은 딱히 없지만, 단독전투력으로는 형편없으나 지휘 통솔 능력에 뛰어난 야루오의 정체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최종화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 전 16화. 타입문넷 번역 완료
- 도바킨이 센다이 모험자가 되는 듯 합니다
- 알두인을 쓰러뜨린 도바킨은, 그 힘을 위험시한 데이드라들에 의해 이계로 추방된다. 그리고 센다이에서 도바킨은 작은 불안에 대비하기위해 힘을 기르는데...
- 스카이림식 관점으로 센다이를 보기 때문에 생겨나는 괴리감과 게임적 재미가 포인트인 작품. 예를 들어 컴패니언=짐꾼=ED급 빈대들을 거리낌 없이 대량 고용한다, 스카이림 삼신기인 제련과 마법부여와 연금술을 올리기 위해 마구 생산, 스카이림처럼 제조에 시간이 걸리지 않는 등...
- 여담으로 후쿠모토 몹들을 구원하는 정말 보기드문 케이스.[11]
- 전 18화. 타입문넷 번역 완료
- 두 사람은 전위의 검사 같습니다
- 역시 외부에서 건너와서 그 정체가 묘연한 야루오와, 이야기의 화자인 쿈코가 만나서 모험자로 해나가는 이야기. 사람이 죽을 때는 사정없이 죽고, 그 충격을 받아 모험자를 은퇴하는 파티원이 생기는 등의, 모험자에게 생길 수 있는 위기를 현실적으로 취급해 약간 우울한 테이스트를 깔고 있어서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야루오마저... 지만 그럭저럭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대신 마냥 우울한 이야기는 아니고 중간 중간에 뿜게 만드는 요소도 집어넣었다.
- 전 11화. 타입문넷 번역 완료
- 야루오는 버그난 모험자 같습니다.
- 스탯이 일반적인 스탯이 아닌 이상한 모양이 된 야루오의 모험기. 물론 이상한 것은 스탯 뿐만 아니라 세계관 전체가 태클 걸 곳밖에 없을 정도로 코메디로 점철된 이야기. 이 이야기에서 정상인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특히 항상 무릎에 화살을 맞는 경비병... 두 사람은 전위의 검사 같습니다의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이 설정은 후에 다른 작품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작품의 빵집 주인 가츠 일가는 원작 센다이 작가의 단편 작품에서도 얼굴을 드러내며 공식 입성에 성공했다.(...)
- 전 7화 완결. 타입문넷 번역 완료
- 데키나이코는 오빠를 찾는 것 같습니다.
- 두 사람은 전위 검사 같습니다. 작가의 또다른 센다이 개그물. 지능 0의 데키나이코가 오빠를 찾으러 센다이에 와서 펼치는 모험
을 가장한 츳코미의 이야기이다. 전위 검사와 버그 모험자의 설정을 공유한다. - 전 6화 타입문넷 번역 완료
- 설령 이 길 끝이 절망이라도
- 전위 검사, 버그 모험자 작가의 작품. 실성증에 걸려 말을 하지 못하는 빈민층 출신의 야라나이코의 모험기로 우울한 부위기로 시작했다가 그것을 사정없이 깨부수는 유머에 뿜게되는 작품. 제목이 저런 이유가 '파티의 유일한 츳코미가 실어증이라니 이 무슨 절망이냐!' 라는 느낌이 되어버린다. 시간상으로 데키나이코는 오빠를 찾는 것 같습니다의 다음 이야기이다. 참고로 야라나이코의 빈약한 몸을 만든 주범이 다름아닌 데키나이코이다.
- 전 11화 완결. 타입문넷 번역 완료.
- 데키루오는 동생들과 잘 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 센다이의 어느 고아원 출신인 데키루오가, 동생인 야라나이오, 데키나이오, 그리고 나중에 계속 합류하는 고아원 후배 데키나이코와 야루오 등을 데리고 모험자로 성공해나가는 이야기. 특징적으로, 데키루오는 기프티드 같은 천재는 아니고, 스테이터스도 높은 지능을 빼면(허나 레인저이므로 마법처럼 직접 쓸모는 없다) 그냥저냥 보통 모험자 수준인데, 침착함과 여러가지 궁리로 현명하게 위기를 헤쳐나가며 능력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 사냥할 때 궁리를 잘 해서 무기의 리치를 살리는 전법이라거나, 만들기 쉬운 찰갑을 직접 만들어서 장비 업그레이드를 한다거나 하는 두뇌 플레이가 돋보인다. 다만 엔딩 부근에서 if 이야기나 과학승리에 치중하는 전개가 많아서 좀 산만한 것이 단점.
- 전 23화.
- 모험자 애가
- 모험자 2년 차에 아직 D급으로, 대장간을 공동경영하기 위해 대장장이 강좌를 듣는 야루오와 매니지먼트 강좌를 듣는 야라나이오,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이 슬라임에서 뿔토끼로 사냥감을 바꾸기 위해 영입한 몽크 마코토가, 하류 모험자로 살아가면서 듣고 겪는 이야기.
여기서도 마코토는 이런 역할이야여러 센다이 1, 2차에서 나온 각종 우울한 이야기들을 액기스만 뽑아 놓은 스토리다. 야루오들도 만년 하류이고(그래도 그나마 미래지향적이긴 하다), 미끼로 이용당하는 꽃뱀 모험자, 거리에 버려지다시피 하는 고아원 출신 아이들, ED급을 처분하기 위해 "개척 사업"이라는 미끼로 정리해버리는 등... - 전후편. 타입문넷 번역 완료.
- 야라나이오는 고아원 출신의 모험자 같습니다
- 고아원 출신의 커플인 야라나이오와 아타라시 아코, 그리고 나중에 스카웃되는 토토리가 커플 모험자로 성공해나가는 이야기. 야라나이오는 힘과 영리함은 높지만 체력과 생명력과 회피력이 극단적으로 낮아 탱킹은 전혀 못하는 대신 일격이 높은 딜러 타입 전사이고, 아코는 민첩함과 솜씨가 높지만 역시 체력 생명력이 낮은 투척무기 전문 레인저, 토토리는 연금술 능력은 좋지만 근접 전투능력이 전무하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는 기프티드에 준하는 효율을 보이지만, 한끗이라도 실수해서 근접전을 벌이면 즉사할 위험이 있는 아주 픽키하고 운용이 까다로운 타입들이지만, 최대 효율을 발휘하게 손발을 잘 맞춰 나가는 것이 특징.
- 전 10화. 타입문넷 번역 완료.
- 야루오는 검과 마법의 세계의 밑바닥 모험자인 것 같습니다
- 망스탯 모험자 E급 모험자 야루오가, 마찬가지로 망스탯인 동료들을 모아, 위를 향해 걷고, 거기서 한층 더 나아가기 위해 힘쓰는 이야기.
- 바바콩가씨가 대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어쩌면 유일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 전후편.
- 야루오는 검과 마법의 세계의 밑바닥 중년 모험자인 것 같습니다
- 밑바닥 모험자인듯 합니다의 작가가 만들어 낸[12] 후속작. 기본적으로 망스탯 E급 모험자 야루오가 망스탯 동료를 모아 성장한다는 내용은 같지만, 이번 경우는 위탁 의뢰로 먹고살던 위탁 거지 출신이 30대 중반이 된 어느날 자신이 늙었다는 것을 깨닫고 장래에 위기감을 느껴, 이 이상 위험해지기 전에 나아가기로 결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게 차이점.
- 본편 4편, 예외편 6편. 본편 타입문넷 번역 완료.
- 야루오는 검과 마법의 세계의 오덕후로, 살아가기 위해 모험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중년모험자처럼 밑바닥 모험자인 듯합니다의 작가가 쓴 후속작. 진성 오덕 야루오가 고등소학교(대충 중학생 정도)를 졸업할 시기가 돼 가면서 취직을 고려한다. 하지만 세상이 만만찮아서 (오덕쪽을 제외하면) 딱히 능력이 높지 않은 진성 오덕이 취직할만한 곳이 없었고, 심지어 블랙 기업에조차 채용되지 않았다. 그래서 모험자를 고려하게 된다. 덕후 답게 온라인에는 밝아서, 여러가지 정보 검색을 하면서 미리 대비를 하고, 코미케 원정에 대비해 모은 돈(은화 20닢)을 투자해 초기 장비도 갖추어서 모험자 활동을 시작한다. 그런 준비 덕분에 쇠파이프 하나 들고 달려드는 E급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으로 몬스터 토벌을 할 수 있었고, 수익도 알바 하던 것에 비해 꽤나 쏠쏠했다. 생활수준을 높이면서도, 오덕 라이프에 투자할 군자금이 남을 정도. 이 소식을 다른 덕후 동료들에게 전파하면서, 알바로 생활비를 아껴 가면서 오덕 생활에 매진하던 덕후들이 센다이로 몰려와 야루오와 함께 모험자의 길에 뛰어든다. 오덕들은 서바이벌 게임으로 실전 대비 훈련을 하고, MMO 게임으로 파티 협조성을 익히고, 리얼계 FPS로 담력을 단련하는 등 의외로 적성이 잘 맞았다. 그런 오덕 출신 모험자들이 성공사례가 되면서, 점점 오덕 모험자들의 규모가 커지면서 결국 야루오는 거대 모험자 도당의 당수가 되는데...
- 오덕후에 대한 미화 성향이 좀 있지만, 이 세계관의 ED급이라는 것들이 이정도의 신중함과 계획성도 없는 쓰레기가 많다보니 갸우뚱하면서도 은근히 납득은 된다. 다른 센다이 시리즈와는 달리 인터넷 온라인이 존재하고, 오덕후들이 존재하는 등 현실 소재를 좀 많이 융합하긴 했지만, 2차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생물재해의 무서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조명하는 등 읽어볼만한 작품.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 중에서 유독 안티가 많은 작품인데, 사실 이 작가의 특징이 원래 껄끄러운 요소들이 좀 들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본작은 그 요소들이 유독 많은 작품으로 중간에 민영화 지지, 최저고용기간제와 최저임금제의 폐지등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등 자유시장경제를 찬양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며 주인공에게 고백한 여자에 대한 주인공의 도가 지나친 태도, 그런데도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하렘 히로인들,[13] 위에서 이야기했던 생물재해와 일반인들의 오덕후에 대한 인식 등 전반적으로 껄끄러운 내용들이 좀 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시리어스하고 그냥 가볍게 보며 웃고 즐기기에는 그다지 추천할 수 없는 작품.
- 전 23화. 타입문넷 번역 완료.
- 어느 여자 모험자의 하루
- 성실하지만 아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모험자 마코토를 중심으로, 여성 모험자가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한 단편. 창녀가 되기 싫어서 모험자가 됐지만, 모험자 생활이 만만한 것이 아니다보니 자신을 가꿀 시간이 없고 점점 그런 이야기로부터 멀어져가는 자신에 대한 한탄이 나온다. 대략 1차와 각종 2차에서 나오는 여성 모험자의 취급에 대해 모아놓은 이야기다.
- 단편. 타입문넷 번역 완료.
- 잔류 모험자
- 생산직과 모험자를 겸하는 등의 겸업 모험자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창녀가 되었으면서도 모험자 생활을 계속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창녀 겸 모험자인 마우나 시점의 이야기... 지만 사실상 진주인공은 하산인듯.
- 가끔, 창관에 왔지만 돈이 없어서 일로 갚는 모험자들이 있다. 그들을 잔류 모험자라 한다. 하산은 그런 잔류 모험자 중에서도, 일부러 창관에 남는 특이한 사람으로, 단순히 일해서 돈만 갚는 것이 아니라 창녀들에게 집사처럼 시중을 들어주거나, 손님 접대를 하며 치장할 시간을 벌어주고
창녀들을 위협하는 불순한 손님을 독살하는등 일부러 이 일에 남는 것처럼 보이는 특이한 인물. - 1, 2차에서 종종 나오는 창녀들의 취급에 대한 이야기.
- 세실리아는 복수당하는 것 같습니다
- 근본은 착하지만 세상 물정을 모르고 철없던 귀족 아가씨 세실리아 올코트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속죄를 하기 위해 죽기 위해서 살아가는 이야기.
- 전 15화. 타입문넷 번역 완료.
- 따까리메이커
3.2.1 국내 2차 창작
- 센다이 퀘스트 ~그리고 전설로~
- 전 50화 완결. 타입문넷 창작그림 게시판에서 연재.
-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크로스오버한 작품으로 아이라한에서 마왕 바라모스와 조마를 쓰러트리고 정신을 잃은 용사 아렐이 센다이에 도착해서 모험자가 되는 이야기.
- 용사 겸 주인공답게 기프티드다.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 주인공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 용사로서 살아와서 어딘가 나사 빠진듯한[14] 아렐이 점차 성장하는 작품으로 작가 이클립트의 필력이 뛰어나다.
- 후속작 '센다이 퀘스트 ~전설을 계승하는 자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아렐의 아들들이 여러모로 참 개성적이다.(...)
- 센다이 퀘스트 ~용의 기사~
- 전 61화 완결. 타입문넷 창작그림 게시판에서 연재.
- 후속작으로 '센다이 퀘스트 ~이끌리는 자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 센다이 Wizardry ~워드나의 역습~
- 전 62화 완결. 타입문넷 창작그림 게시판에서 연재.
- 주인공이 위저드리의 최종보스인 워드나다. 위의 두 작품과 달리 두뇌와 마법을 제외하면 잘난 구석이 없는 워드나가 스바루 나카지마, 자기가 소환한 몬스터[15]들과 함께 얍삽하게 강해지는 이야기다.
그리고 보팔버니의 미친 존재감.
- 「이름없는 불사자는 센다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 AA가 아닌 소설로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와 다크소울을 크로스오버한 작품이다.
- 최초의 화로에 불을 붙이고 죽음을 맞이한 이름없는 불사자가 센다이에서 후[16]라는 이름을 가지고 모험자가 되는 이야기.
- 총 4부작이며, 작가 인생은끙아야의 세계관 확장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1부는 노선대로 따라갔지만 등장인물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이 눈에 띄고, 1부에서 약 5개월 가량 지난 시점부터 2부가 시작. 새로운 등장인물과 얽힌 이야기가 꽤나 무겁지만 묵직한 전투묘사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무겁기만 한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터져주는 개그 역시 인상적.
- 3부에서는 가츠가 등장. 한층 더 묵직해진 스토리와 행동묘사, 전투묘사가 뛰어나다. 그와 동시에 조회수가 급감한 게 안습하지만 판타지 소설을 읽는 느낌이 강하다. 3부를 마치고 2년 뒤의 이야기가 모든 이야기를 끝내는 4부의 시작.
- 매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제목이 나오는데 전부 읽고나면 이해가 된다. 왜 모험을 하느냐. 어째서 싸우느냐. 납득할만한 이유를 가지고 있고 던진 떡밥[17]을 전부 회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등장인물 간의 관계와 갈등. 그리고 해결이 아주 잘 짜여있다.
- 인기가 없는 이유로는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일 큰 이유라고 하면은 역시 부족한 캐릭터성이다. 작가에게는 미안하지만 뭔가 불 타오를게
모에요소없다.[18] 판타지소설 느낌이 강하지만 팬픽이다. 그렇지만 너무 오리지널성이 강하고 무거운 스토리, 모에요소를 찾을 수 없는지라 인기가 급감한거라 생각된다. - 두번째로는 역시 용량이라 생각된다. 아래에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 평균 90kb의 용량을 지녔는데 [19] 용량이 용량이다보니 읽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는다. 1부와 몇 편을 제외하고는 40kb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오오 데이터 폭탄 오오너무 과하면 독이 된다는것을 알고 마지막 4부에선 줄였지만 여전히 많다. - AA가 아니라 아쉽다는 평가도 있지만, 재미와 묘사, 용량 세박자가 맞춰진 좋은 작품이다. (텍스트로만 평균 90kb의 용량을 가졌다.)
- 타입문넷 일반 창작 게시판에서 27화로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