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死: 피의 중간고사

고死: 피의 중간고사 (2008)
Death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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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각본 김은경, 창
출연 이범수, 윤정희, 남규리, 김범, 손여은, 이얼, 김소희, 공정환
장르 호러
제작사 워터앤트리, 코어콘텐츠미디어
배급사 SK 텔레콤
촬영기간 2008년 5월 14일 ~ 2008년 6월 20일
개봉일 2008년 8월 7일
상영 시간 85분
총 관객수 1,634,192명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그냥 영화속 얘기 같지만 사실 실화
2008년 8월에 개봉한 대한민국 공포영화.[1] 88분. 중2병스러운 제목이 인상적이다. 영화 시작부터 한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에게 생리량이 왜 이리 많냐고 핀잔을 주는데 그래서 제목이 '피의~' 인가 하는 관객이 있었다던가(...)

제작사는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워터앤트리. 김광수 사장의 코어답게 소속사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주인공 남규리를 비롯, 티아라함은정[2], 스피카양지원[3], 손호준 등.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공식 시놉시스

문제를 풀지 못하면 한 명씩 죽는다. 시험은 시작되었다. | 정답이 아니면 모두 죽는다. 시험은 시작되었다!
수능을 약 200여일 앞둔 어느 토요일, 전교 1등부터 20등까지의 모범생들만을 위한 특별엘리트 수업이 진행중이다. 의리파 여고생 이나, 교내 킹카 반항아 강현을 비롯, 늘 이나에 대한 질투에 시달리는 단짝친구 명효, 전교 1등에 집착하는 편집증 혜영, 환각과 망상에 시달리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조범, 불면증에 시달리는 전교 2등 동혁, 소심증이 병이 된 전교 3등 재욱, 신경증 증세를 앓고 있는 전교 4등 수진 등의 문제적 모범생 20명과 교내 최고 인기샘 창욱과 엘리트반 수업을 맞은 신입 영어선생 소영, 학생주임 치영이 전부이다.

그러나 수업 중 갑자기 교실 TV와 교내 스피커에서 ‘엘리제를 위하여’가 울려퍼지고 화면에는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는 수조 안에 갇혀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전교 1등 혜영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한 목소리가 학생들에게 혜영의 목숨을 건 중간고사 문제를 출제한다. 도망칠 곳도 없고, 학교 안에는 선생님과 학생 24명 뿐. 그렇게 우리들만을 위해 준비된 피의 중간고사가 다시 시작된다.

“주어진 시간 안에 정답을 맞추지 않으면 여러분의 친구는 죽게 됩니다” 살고 싶다면, 정답을 맞춰라! 전교 1등 ‘혜영’뿐만이 아니다. 하나 둘 씩 친구들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친구를 살리기 위해서 그리고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만 한다! 한정된 시간! 한정된 장소!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다.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死가 시작된다.

4 흥행 및 평가

2000년대 중후반 드문 한국 스릴러 영화로 개봉 전에는 기대를 모았으나 영화 개봉 후의 평가는 '공포라는 이름으로 장난치지 말라' 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촬영 기간이 3달이었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 그런데 기획에서 개봉까지 걸린 기간이 6개월이었다(...) 게다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이 됐을 때 완전 편집본도 아니고 가편집 상태의 물건을 들고 왔다. 참고로 영화제 공개 한 달 후 극장개봉했다.[4] 그리고 실제 촬영 기간[5]은 소문보다 짧은 50일.[6]

영화의 평은 좋지 않다. 배우들의 연기는 너무 어색하고 제대로 융화되지 않았다는 평가. 이범수는 너무 오버했고 남규리는 너무 어색했다(...) 사실 주역들의 연기도 연기였지만 '도시에 위치한 학교인데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다'[7][8] 는 등 상황 설정 면에서 지나친 억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평가가 낮았다. 영화평론가 듀나 역시 '그냥 창문을 깨고 탈출하면 되지 않나?'는 평을 했을 정도.[9]

그리고 한창 개봉 당시 별별 시덥잖은 언플로 병신 소리를 많이 들었다. 대표적으로 '라디오 스타김구라가 남규리 울렸다?' 와 '남규리 촬영 중 빙의해서 이범수의 뺨 때려'(...) 등이 있다. 진짜다. 기프갤에서도 한 마음 모아 남규리와 고사를 있는 힘껏 깠다. 역시 제작사 중 한 곳 대표가 어느 분이기에... 덧붙여 영화의 홍보를 위해 여기저기 예능 프로에 자주 얼굴을 디밀었다. 그 해 2008 기프갤 병맛 어워드에선 라디오 스타 '최악의 게스트' 부분 상을 수상했을 정도.

그러나 본 사람 모두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쏟아낸 악평에도 불구하고 163만 전국 관객을 기록하며 영화 자체는 흑자 기록에 성공.[10] 그것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다크 나이트 사이에 은근슬쩍 끼어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비의 몇 배에 달하는 예상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다. 한국 영화가 좋은 상업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의외의 대박을 치는 바람에 이 영화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조금씩 있었다. 대체로는 허술하게 만들어진 영화라는 평가이지만 한편으로는 '볼 만하다' 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11]

문제는 이 영화가 낸 의외의 대박이 나중에 가져온 결과인데 이 영화의 히트로 '여름방학 시즌에 적당히 만든 쌈마이 공포영화로 애들 코 묻은 돈을 노리자!' 라는 이상한 풍조가 한국 영화계에 퍼졌고 그 결과 이 영화의 기본적인 설정을 대충 가져온 '4교시 추리영역' 과 같은 괴작이 제작되었고 나름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 공포영화 여고괴담 시리즈도 처음 기획했던 시나리오를 완전히 뒤엎고 그냥저냥 그저 그런 공포영화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다. 물론 둘 다 철저하게 망했다.[12]

아, 그리고 이 영화의 제작업체는 영화의 TV 드라마적 감성을 인정받아 MBC의 호러 드라마 을 제작하게 되었다. 물론 이쪽도 만만찮은 괴작이라는 평가가 세간의 중론.[13]

...그런데 속편이 나와버렸다. 제목은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5 등장인물

(작중에서 사망하는 인물은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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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학생

강이나 (남규리)
역시 예상대로야... 등수대로 죽어가고 있어... 다음은 나야.
창인외고 3학년 4반으로 전교 5등. 작품의 주인공이자 히로인이다. 항목 참조.
강현 (김범)★
내 목숨을 걸고라도 널(강이나) 지켜줄게!
창인외고 3학년 4반으로 전교 ?등.[14] 반항아로 묘사되며 강이나와 친구인 동시에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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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효 (손여은)★
학교 옥상에서 빨래를 걷으며 등장한다. 3학년 3반으로 창인외고전교 4등. 이나의 단짝친구이나 속으론 늘 그녀를 질투하고 있다.
김지원 (함은정)★
작중 시점에선 2년 전 자살한 학생. 당시 전교 1등이었다고 한다.
조범 (손호준)★
창인외고 3학년 3반으로 전교 20등. 환각과 망상에 시달리고 있다.
창인외고 3학년 4반으로 전교 1등. 전교 1등 자리에 편집증적으로 집착한다.
창인외고 3학년 3반으로 전교 2등. 특별수업반 반장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창인외고 3학년 2반으로 전교 10등. 신경증 증세를 앓고 있다

창인외고 3학년 5반으로 전교 3등. 소심함이 병이 된 마마보이 캐릭터이다.

5.2 교사

황창욱 (이범수)★

국어 선생님이자 특별 수업반 담임.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생님으로 묘사된다.

최소영 (윤정희)
영어 선생님이자 특별수업반 담당. 학교 교장실에서 '이치영 선생&황창욱 선생'과 함께 등장한다.
학생 주임으로 학생들의 교복을 검사하는 장면에 처음 등장한다.
  • 교장 선생님 (이규현)
초반부에 황창욱, 최소영, 이치영 교사를 비롯한 다른 교사들과 모임할 때 등장한다. 이후 종반부에 지금까지 사망자 손에 죽어간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희생자)의 영짐을 보면서 다시 나타나 학교 강당에 장례식을 한다.

5.3 기타 인물

창인외고의 수위아저씨이다.
2년 전 자살한 김지원의 엄마이다.

6 줄거리

수능 200일 전 토요일. 1등부터 20등까지 엘리트 학생만 모아 따로 수업을 하는데 1등이 오지 않는다. 그 상태로 수업이 시작되는데 잠시 후 '엘리제를 위하여' 가 울리고 TV에서는 학교에 나오지 않은 1등의 모습이 비춰진다. 1등은 수조 속에 갇혀있는 상황. 수조에는 어떤 공식이 쓰여있고 이것을 시간 내에 풀지 못하면 1등은 익사하고 말 상황. 쏘우? 그러나 학생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1등은 그대로 수조 안에서 익사하고 만다. 정체불명의 살인자는 계속해서 문제를 내며 학교에 갇힌 사람들을 위협하고 학생들과 몇 명의 선생님들은 살기 위해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6.1 중간고사 마지막날(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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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나) 주인공이 꿈을 꾸는 걸로 극이 시작되는데, 이때 묘사는 말 그대로 악몽이다. 주위를 보면 책상과 시험지들이 불에 타고 있는 데다가 BGM마저 섬뜩하다. 가운데 책상엔 2년 전 죽은 이나의 친구 지원이 앉아있다. 그때 땅 속에서 사망한 학생들까지 좀비처럼 불쑥 튀어나와서는 강이나를 무섭게 공격한다. 이나는 때마침 자명종 시계 소리에 꿈에서 깨어나는데, 생리까지 하게 된다.

열심히 시험 준비에 집중하는데 재욱이 시끄럽게 전화를 하자 결국 빡친 이나가 화를 낸다. 듣는 척도 하지 않자 결국 "뭐 이새끼야!?"라면서 펜을 던지며 일어난다. 하지만 다른 학생이 말린다. 강이나가 "이것들이 선생님들까지도 벌벌 기니까 뵈는 게 없나본데라고 말하자 그 학생은 태연하게도 "선생님께 그대로 전해줄게"라고 말한다(...) 이후 강현과 만나면서 그에게 친구인 명호와 함께 파티 티켓을 나눠준다.

(이치영) 이후에 학교 교장실에가서 '황창욱 선생 교사'와 만나면서 대화를 나눈다. 강현을 복도에서 목격하고 훈계한다. 때마침 나타난 황경욱이 그를 저지한다.

(조범) 시험 도중 정체불명의 "나 좀 살려줘"라는 소리가 들리고 시험지에는 귀신 얼굴이 떠오르자 식겁하여 공포에 떤다. 황창욱에게 시험지가 이상하다고 말하지만 그는 그저 조범이 긴장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조범의 손에 알 수 없는 상처가 나있자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황창욱에게 그는 "이건 내가 그런 게 아니에요. 그녀가 그랬어요, 그 애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강현) 여자 기숙사 에서 이나와 명효에게 "클럽 파티에 놀러오라"면서 티켓을 나눠준다. 하지만 이나는 "너나 파티해라 이 정신 없는 놈아"라고 디스하지만 그래도 꼭 와달라며 미소를 짓는다.

6.2 특별수업 하루전날(23일)

'특별반 명단'이 나온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조범이 갑자기 이성을 잃고 강이나를 보자마자 죽이려고 한다. 결국 학생들의 저지로 간신히 막아내고 조범은 정신병원으로 끌려가지만 몰래 탈주하여 강당에 숨는다. 그걸 수위 아저씨가 목격하지만 갑자기 피를 얼굴에 뒤집어쓴 김지원이 나타나서 그를 놀라게 한다. 결국 공포에 질린 수위 아저씨는 급히 자리를 뜬다.

명효가 강현의 클럽 파티에 가고싶단 말에 이나는 함께 수위 아저씨의 눈길을 피해 지름길로 간다. 강현이 있는 클럽에서 파티를 즐긴다.

6.3 특별수업 당일(24~25일)

강현은 특별수업이 시작되자 담임 선생의 부탁으로 서류를 정리하러 교무실에 간다.

이때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몰랐다.

다음날 본격적인 고사:피의 중간고사가 시작되면서 민혜영을 시작으로 정체불명의 범인의 위협으로 학교는 완전히 헬게이트가 열리고 만다. 민혜영의 죽음으로 시작하면서 이치영 선생과 손동혁의 죽음으로 인해서 이제 감이 잡히기 시작한다. 컴퓨터 이름과 학생 리스트를 보면서 바로 등수대로 죽어가고 있었다라면서 독백을 한다. 여담으로 강현은 이 상황에서 백허그하며 작업을 건다

6.3.1 첫번째 문제

(민혜영) 수업이 시작하지만 교실에 없다. 창욱은 곧 올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수업 중 TV화면 속에 어항에 갇힌 민혜영이 등장한다.

(최소영) 민혜영이 어항에 갇혀있는 모습이 TV에 나오자 강이나에게 교무실에 갔다 오라고 한다.

(황창욱) 교무실에서 강현에게 서류정리 부탁한다. 그런데 갑자기 민혜영이 어항 속에 빠진 모습이 화면에 나타나자 충격을 받지만 즉시 경찰과 119에게 구조요청을 하도록 하고 선생과 학생들을 수위 아저씨와 함께 지휘한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중간고사를 다시 보겠습니다. 문제를 풀지 못하면, 한 명씩 죽게됩니다. 똑똑한 친구들이 모였으니 잘 풀어내리라 생각합니다. 학교 밖으로 나간다면, 나간 사람은 비참하게 죽게 될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학교를 벗어나지 마십시오. 그럼 이 시험은 모든 문제를 풀어야만 완성된 답이 나옵니다. 그럼 지금부터 첫 번째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문제는 이미 출제하였습니다. 시험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이 아이는 죽습니다.

(이치영) 첫번째 문제인 민혜영이 화면에 비치자, 강현이 장난을 했다고 생각해 그를 마구 구타한다. 강이나는 그런 장난 칠 학생이 아니라고 말리지만...

결국 갑작스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학생들과 선생들이 공황상태에 빠져 시간이 초과되고 민혜영은 물이 차오르는 어항 속에서 익사하고 만다.

오전 10시 44분, 민혜영 사망.
사인 : 익사

(이치영) 민혜영이 죽자 "교문 앞에 있는 가게에서는 전화가 되겠지"라며 자신이 나가보겠다고 말한다. 소영이 말리지만 결국 밖으로 나간다. 그러자 학생들도 "죽든 말든 난 나가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누군가 때문에 점차 동요한다. 하지만 그때 이치영이 누군가에게 처참하게 린치를 당한 채 완전히 피투성이가 되어 유리창에 부딪친다. 교사 중에선 첫 사망으로 도합 두 번째 희생자.
사인: 잔혹한 린치

첫 번째 문제는 데카르트 좌표계를 사용하지 않은(원통좌표계 사용) 파동함수 방정식을 푸는 것으로, 해는 무한급수꼴 함수이다. 문제는 이게 편미분방정식이라서 풀기 어렵다. 한편, 수조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개의 원의 방정식이 적혀 있다.

  1. x^2+y^2-10x+12y+57=0 (중심 (5, -6), 반지름 2)
  2. x^2+y^2-10x-4y+25=0 (중심 (5, 2), 반지름 2)

이것이 문제의 힌트이다.

6.3.2 두번째 문제

그가 막 죽은 직후에 본격적인 두 번째 시험이 시작되었다. 이후 이치영의 사체는 같은 선생인 황창욱이 걸치던 양복+정장으로 덮어준다.

(황창욱) 이치영이 처참하게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보고는 절규한다. 그러나 그의 죽음에 슬퍼할 여유도 잠시 두 번째 시험이 시작된다.

(최소영) 민혜영이 익사하고 같은 선생 교사인 이치영 선생이 죽은 직후 동혁이가 처참하게 고문을 당하는 도중에 경비원 아저씨에게 "어떻게든 외부와 연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한다.

(손동혁) 화장실에서 수수께끼의 인물의 손에 의해 끌려가게 되었던 동혁은 두번째 시험 때 다시 등장한다.

:"문제의 답을 맞추세요... 그럼 이 시험을... 왜 치러야만 하는지 알게 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죠... 절대로 학교를 벗어나지 마세요. 자 그럼 이어서 2번째 문제를 출제하겠습니다.
"다음 문제는 언어듣기 능력 평가입니다. 이 문제는 한 번밖에 들려드리지 않습니다... 잘 듣고 물음에 답하세요..."
으아아아아악~~!!!! 으악!!! <넌 누구지?>[15] "저는 손동혁이고... 학교 의원입니다... 으아아아아악~!!! <네가 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니?> 으아아아악... 잘못했어요... <네가 뭘 잘못했니?> 살려주세요... <너의 '죄'는 어디서 비롯된 것이지!?> 엄마요... 엄마가 너무 욕심을 냈어요... 잘못했습니다!!!
동혁이가 말하는 죄와 비롯된 욕심과 일치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를 강당에서 찾으세요

이후 학생들은 학교 강당에 모여서 단어를 생각하는데 강당에는 한자가 써진 붉은색 종이가 수백 개나 있었으며 가장 알맞은 여덟 글자의 성어를 찾으라는 문제였다.
한편,동혁은 철제 우리에 갇혀 있고,그 위에는 불이 붙은 양초가 여러 개 있으며,촛농이 떨어져 동혁을 고문한다.[16]동혁이 몸부림치며 절규하는 소리가 압권. 이내 문제를 푸는 시간 중반에는 촛농이 동혁의 눈을 뒤덮고,그다음 입까지 뒤덮어 버린다.

으악-!!! 으악 뜨거워-!!!! 악!!! 뜨거워, 으아아아아악 뜨거워-!!!!! 으악!!! 악!!!....

답은 바로 한자 8글자 성어 지족불욕 지지불태(知足不辱 知止不殆, 만족함을 알면 욕될 일이 없으며, 멈출 줄 알면 위태로움이 없다)였다. 간신히 어렵게 두번째 문제를 풀어내는데 성공은 하긴 했으나 시간 초과로 동혁의 사체가 아이들이 문제를 풀고 있는 강당 한가운데로 추락했다.[17]

오후 1시 40분, 손동혁 사망.
사인: 촛농 고문에 의한 질식사

(황창욱) 두번째 문제도 간신히 어렵게 풀기는 성공했으나... 결국 손동혁이 시간초과로 인해서 사망한다. 그리고 "어떤놈이 이런 미친 짓을 하는거야?!" 라며 범인을 향해 소리친다. "시체에다가 해답을 적어놨어요"라면서 속으로 한탄한다.

6.3.3 세번째 문제

(윤수진) 손동혁이 사망한 직후, 학생들에게 서로 뭉쳐서 행동하자며 팀을 만든다. 그리고 기숙사조차도 안전하지 못하니 뭉쳐서 행동하자고 한다. 그 과정에서 '차재욱'이 실종하고, 이후에 학생들과 화장실에 간다고 선생님들께 의논을 한다. 황창욱 교사는 당연히 뭉쳐서 행동하고 빨리 갔다오라고 한다.

후에 어느 쓰레기 더미가 된 어느 구 폐가를 발견해서 지름길로 가는데 안에는 컴퓨터와 감시 카메라 그리고 CCTV 등도 보이게 된다. 어떻게 CCTV가 보이게 되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일행들이 나가고 CCTV 화면이 바뀌고, 이미 문이 잠겨있는 복도로 간다. 그런데 여기 열쇠 여는 것도 좀 어렵다. 「어느 열쇠가 정답이 된다.」는 것도 상기되고, 간신히 수진 등 몇몇 일행들은 거기의 문이 잠긴 곳을 풀고 열었다. 학생들이 다 들어오고 다시 자물쇠로 문을 잠그고, 여자 기숙사로 오는데 이 과정에서 명효에게 "방 따로 쓰면 안 되나"라고 말하자 그녀에게 "야 이 가시나야~ 넌 이태까지 뭘 들은 거야!? 우리끼리 똘똘 뭉쳐있어야 한다고!!!"하면서 핀잔을 준다(...) 차재욱 실종 6시간이 지나자, 여 기숙사에서 같이 온 일행들이랑 하룻밤 머물지만, 분위기는 매우 으스스하고 잠도 안 올 정도로 무서워진다. 때마침 모종의 기묘한 소리까지 나서 수진은 물론 명호까지 불안하게 한다. 그르르르륵, 그르르륵, 크르르드륵!! 그러자 갑자기 조명이 빛추고 형광등에서 불이 들어와서 대부분 학교에 조명이 비추기 시작된다.

수수께기의 소리는 점차 커져만 가고, 수진 일행이 있는 장소에는 가차없이 문을 세게 부딪치는 소리가 반복된다. 불안에 떠는 학생들. 그런데 차재욱은 비명과 고문 소동을 틈 타서는 또 다시 실종되고 말았다.

(황창욱) 어느 폐가를 발견하여 거기의 자물쇠를 열면서 강이나 일행들과 함께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범수 교사가 먼저 가본 그 장소는 완전 폐가나 버려진 장소로 나타난다. 여기서 하마터면 황창욱 교사가 깔려죽을 뻔해서 낡은 시설은 무너졌고, 어느 철 기구를 무기 삼아서 득템한다.

(강현) 강이나랑 같이 어느 컴퓨터실에서 학생들의 리스트를 보면서 학생들이 전부 등수대로 죽어 나간다는 진실을 알게 되고 강이나에게 포옹을 하면서 지켜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컴퓨터실 문앞에서 누군가의 실루엣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을 쳐다본다.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서 강현과 강이나는 호감과 신뢰가 깊어져만 간다. 또한 이 일을 선생에게 보고한다. 강이나를 비롯한 학생들, 선생님들과 팀을 나누면서 행동한다. 차재욱 사망 직후 학생들이 학교 음식 판매하는 곳에서 다시 집합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오후 7시 35분, 3학년 4반 '차재욱 실종 후 6시간 경과

라는 나레이션이 뜬다.

(차재욱) 손동혁 사망 직후, 누군가에게 끌려간다. 그 후 중반부에 황창욱 교사, 최소영 선생과 팀을 이루면서 함께 행동한다. 6시간이 지났는데도 그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는다. 그 후 학교는 밤이 되어 학교괴담을 연상케 한다. 그런데 어느 교실에 가보더니 웬 컴퓨터가 있었다. 그리고... 제 3번째 문제가 내려진다.

다음의 '숫자와 알파벳 숫자를 문자를 조합하여, 컴퓨터의 패스워드를 치세요.

라는 문제 나레이션이 뜨고 수수께끼의 '숫자와 알파벳' 종이들이 교실 뒤 벽지에 붙어있었다. 이 숫자가 마치 방정식이라고 몇몇 학생들은 생각하는 중이다. 한편 강현과 강이나는 완전 난리가 난 여기숙사로 가서, 강현은 "뭐야 저건!!?"이라면서 당황한 말을 한다. 참고로 이 장소에서 불이 켜지거나, 꺼지거나 하는 연출은 마치괴담을 연상케 하고 학생들도 결국 겁을 먹어서 이리 저리 어지럽게 막 돌아다니면서 어지럽게 만든다.

이때 아주 잠시 지원의 원령과 잔류사념까지 나타나며 더욱 섬뜩하다.

그리고 막 다시 불이 켜지고 원상복구 되자 강현이 어느 쓰러진 학생에게 다가가서 정신차려 보라며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 황창욱 교사曰 : 온몸에다가 답을 적는다... 그럼 저 꽃은!!? 이라면서 독백하는데, 사실은 핸드폰 암호가 바로 힌트이자 숨겨진 열쇠 그리고 답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학교가 난리 치는 동안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또다시 실종되고, 이 답의 해답은...

따뜻한 날의 강당을 기억해다.

이 답도 간신히 풀었지만... 때는 너무 늦어버리고 동혁과 비슷하게 매우 흉물스럽게 고어+끔찍하게 사망한다. 때마침 수수께끼의 정체불명의 살인마가 모니터를 매우 무섭게 노려본다(...) 그의 사체는 어느 바깥구석에 꽃 꼬치구이가 된 채 비참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오후 8시 40분, 차재욱 사망.
사인: 온 몸에 꽃꽂이를 칼로 박아두어서 결국 사망.

(황창욱) 윤수진은 어디론가 또 다시 끌려가고 어느 라면, 과자, 음료수를 파는 학교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윤수진과 팀을 합친 학생들을 나무란다. "이놈들아... 늬들 말도 없이 어디 있었어" 하면서 말하는 도중 이미 2년 전에 죽은 김지원이라는 여학생 이름을 듣자 잠시 당황한다. 그런데 어느 학생의 "혹시 지원이가 귀신이 되어서 문제를 풀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말을 듣자

:그만해!!!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어!!? 어떤 미친 놈이 우리를 노리는 거야!!

하지만 '강이나'는 "귀신이든 사람이든, 이건 지원이와 관련된 일이에요, 선생님" 이라고 말한다.

(강현) 강이나를 비롯한 학생들, 선생님들과 팀을 나누면서 행동한다. 차재욱 사망 직후 학생들이 학교 음식 판매하는 곳에서 다시 집합한다.

6.3.4 네번째 문제

(강이나) 수진 일행이 화랑실에 간 직후에 강현과 함께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 명효를 찾는다. 다음 타켓이 명효라면서 황창욱 교사&최소영 교사에게 알린다. 이후에 황창욱&최소영 선생과 팀을 나눈다. 팀을 나누면서 살아남기 위해서, 숲 속에서 폐가를 시작으로 모습을 비춘다. 대부분 미끄러지기도 하고 넘어진다. 그 후 강이나 일행들은 학교에서 쓸 만한 부품이나 물건을 만약을 대비해서 무기로 사용한다. 그 과정에서 차재욱이 6시간이 지나도 응답이 없고 대신 수진과 명효가 있는 기숙사 장소에서 조명이 켜진 것을 목격했다. 재욱마저 죽자 수진이 끌려간[18] 직후, 옆에 남아있던 명효를 보고 다시 재회하게 되어서 그를 감싸 안으면서 포옹한다. 음식과 가계가 있던 학교에서 다시 모여서 하루를 저녁을 해먹는다. 그런데 '차재욱'의 답이 따뜻한 봄날의 강당을 기억해라는 메세지를 듣자, 이미 2년 전에 죽은 '김지원'이라는 학생을 회상한다.

(윤수진) 누군가에게 마찬가지로 치절하게 고문을 당하면서, 「나... 나한테... 왜 이러는데요...!?」하면서 고문하는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 또다시 '엘리제를 위하여'가 괴담 학교에 울려퍼진다. 본격적인 제 4번째 문제가 내려진다.

(강현) 전경 사진을 가지러 가다 이치영과 눈이 마주친다. 시체는 양복으로 가리긴 했지만, 안구가 마치 사람 째려보는 것 같아서 더욱 섬뜩했다. 그것도 안구 자위는 빨간색이니까 더 무섭다. 그걸 본 강현은 기겁을 하고 그 자리를 즉시 떠난다.

(윤수진) 이제는 범인의 술범이 완전 암살 수준을 완전하게 벗어나고 본격 살인 수준 단계로 각성해 이제는 다른 학생들마저도 패닉에 이르면서 와해되면서, 자신이 없어지기 시작된다. 윤수진의 팔을 밧줄로 단단히 묶어서 위로 올린다. 그런데 여기서 강이나는 명호가 다칠까봐 싶어서 염려되어 남아있으라고 한다. 문제가 점차 어려워진다. 이번에는 '학교+알파벳+퍼즐' 사진 문자가 벽에 붙여진 문제다. 복잡해 보여도 사실 이것도 하나의 문장이다. 무슨 아나그램 같은 문장이다. 한편 윤수진은 세탁기 같은 밀폐된 장소에 갇혀있었다. 한편 홀로 범인을 찾아다니기 위해 단독 행동을 한다. 그때 누군가가 갑자기 기습에 황창욱 교사 얼굴에 상처를 낸다!!! 이후 학생들은 결국 자신이 없어서, 강현과 강이나, 최소영 선생만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그 후 몇 시간이 지나자, 위에 서술한 강이나 曰 :

나는 죽인 자를 알고 있다... 나의 분노는 계속 될 것이다... 「진실」과 대면하라.

그동안의 「문제」와 답이 전부 죽음의 메세지로 나타난다. 강현, 강이나, 최소영 선생은 급히 자리를 벗어나고 한참동안 학교를 방황하던 황창욱 교사와 마주친다. 그러나 결과는...

오전 12시 14분, 윤수진 사망.
사인은 온 몸에 연필칼이 박히고 ,세탁기에 넣어지게 된 다음 세탁기가 돌아가서 끔살

그러게 선생이 뭉쳐서 다니라고 말했잖아 이후 강이나를 비롯한 4명에게 간신히 찾았지만, 역시 비참하게 살해당한 직후로, 나타나 또다시 제자리 걸음으로 돌아오지만 문제와 해답이 점차 김지원을 죽인 범인에 일치되어만 가고 있다.

(황창욱)그 직후 윤수진을 대상으로 한 문제가 출제되자 분노한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죽여주마.

라고 범인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선다. 그리고 멤버들 중에서 '강현, 최소영 선생, 강이나' 3명이 동행한다. 그런데 홀로 행동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체불명의 살인자에게 공격을 비롯한 참격을 당해 한쪽 얼굴에 상처가 나서, 도 나와 얼굴에 상흔이 생겼다. 다행히 한쪽 뺨에만 상처가 났지, 황창욱 선생은 죽지를 않았으니 이땐 잠시 정말 운이 좋았다. 나머지 일행 중, 「강현, 강이나, 최소영 선생」도 어렵게 문제를 해독하면서 풀어가지만 역시나 안 봐도 비디오(...) 수진도 마찬가지로 시간초과로 인해서 죽어간다. 한동안 황창욱 교사는 범인을 찾기 위해서 홀로 학교를 방황하고... 계단 등을 올라가거나 내려가기도 한다. 정체불명의 살인자가 나타나는데, 흰 옷을 입었고 가차 없이 황창욱 교사를 위협해 죽이려 든다.

어둠 속에서 달아나는 황창욱 교사. 어둠 속에서 달리는 것도 의외로 무섭고 섬뜩하기도 하고, 때마침 밤이 된 학교였으므로 더 무서워진다. 때마침 복도에서 유령을 비롯한 김지원 학생의 잔류사념까지 나타나 더욱 무서워진다. 간신히 영어로 된 문자 해독을 하지만 무슨 뜻인지 알 수 없고, 황창욱 교사는 수수께끼의 범인에게 쫓겨다니다 어느 방 한가운데로 숨는다. 수수께끼의 범인이 문에다 칼빵을 내던 소리도 ㅎㄷㄷ.

일행들이 뜻을 해독하다가 강이나의 말까지 해독하였다. 문제도 맞추었으나 윤수진은 사망한다.

6.3.5 다섯번째 문제

(황창욱) 강현과 같이 케이블 전선을 따라가 학교 방송실로 가던 도중 한동안 등장이 없던 조범과 마주치게 되지만... 이미 이성을 잃어 폭주해서는 송곳으로 강이나를 죽이려 달려들었다. 그 과정에서 강현이 강이나 대신 맞아 사망하고 황창욱 선생이 어느 길가에서 주운 큼직한 돌덩이를 주워서 조범을 뒤치기해서 쓰러뜨린다. 이때 상황이 매우 충격적인데,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학생을 마구 돌덩이로 개패서는 조범을 매우 구타해 살해하고 만다. 보다 못한 최소영 선생이 이제 그만 하라면서 황창욱 교사의 팔을 잡는다. 하지만 그 직후 윤명효를 시험대상으로 한 벨소리가 울리면서 잠적한다. 이후 윤명효가 있던 학교 방송실로 향하지만, 그 직후 이번에도 수수께끼의 질문이 내려져서 점차 분노해 당장 문을 열라 말하고 욕도 거하게 한다.

(강이나) 윤수진이 살해당하고, 강이나 일행은 즉시 학교 방송실로 향한다. 강현이 전선을 따라가면 학교 방송실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전선을 따라 학교 방송실로 이동하던 도중, 낡은 폐가터로 이동하게 된다. 아래 통로로 가던 도중 웬 알 수 없는 잡음이 들리자 조용히 하라고 한다. 사실은 조범이 송곳을 갈면서 내던 소리다. 한동안 등장이 없던 조범이 이 과정에서 폭주해서는 강이나를 송곳으로 찔려 죽이려고 했으나, 강현이 대신 찔리고 사망한다. 조범이 황창욱 선생에게 끔살되고, 싸늘한 강현의 시체를 바라보면서 울부짖지만, 윤명효가 범인에게 끌려가는 비명소리를 듣자 매우 처절한 비명과 오열+슬픔+절규가 섞인 비명이 메아리쳤다.

(최소영) 학생이 등수대로 죽고 있다면서 황창욱과 한 조로 활동한다. 때마침 폐가에서 주운 송곳과 못이 박힌 긴 나무토막을 무기로 사용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경비원 아저씨에게 비명을 지르고, 동시에 경비원 아저씨의 한쪽 손을 내려찍고 말았다. 결국 죄송하다면서 경비원 아저씨께 사과를 하지만, 오히려 경비원 아저씨는 자기 자신이 미안하다면서 사과를 한다. 그러다 그 과정에서 수진과 명효의 여기숙사에서 불빛이 비치는 것을 목격, 그 후에 패닉에 빠진 학생들에게 전부 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은 다행히 무사하지만 그 과정에서 윤수진마저도 누군가에게 납치당한다. 이후 다시 수진과 팀을 이룬 학생들과 만나면서 학교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극 후반부에 윤수진마저 사망하자, 강현과 강이나는 황창욱 교사랑 같이 전선을 따라가 방송실로 간다. 그 과정에서 강현이 조범에게 살해 당하고, 이성을 잃은 황창욱 교사를 저지하지만, 조범마저도 황창욱의 손에 죽게 된다. 하지만 강현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긴 강이나에게 황창욱은 "괜찮아!?"라면서 위로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윤명호마저도 구해내지 못하고, 그녀의 싸늘한 시체 앞에서 말없이 통곡하고 오열한다. 종반부 장례식 때도 등장하지만, 지금까지 애써온 노력이 전부 수포로 돌아가자 강당 위에 나타나서 말없이 눈물을 흘린다.

(조범) 음침한 어두운 복도에서 등장한다. 그리고 수진 일행이 기숙사에서 갈 때쯤에도 등장하고 약간 맛이 갔는지 섬뜩한 미소를 짓고는 웃는다. 후반부에 강이나 일행 앞에 다시 나타나는데 이젠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리고, 폭주해서는 송곳으로 강이나를 죽이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강현이 인간 방패가 되어 대신 찔린다. 황창욱이 바위를 들어 조범의 머리통을 내려친다. 조범이 쓰러진 뒤에도 황창욱은 "죽어"라고 소리치며 계속 구타한다. 결국 사망. 최소영 선생은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말리기는 한다.

(윤명효) 그런데 다음날 시험이 민혜영을 시작으로 이치영 선생, 손동혁의 죽음으로 인해서 그의 마음은 점차 무너지고 정신이 붕괴된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 아래 학생인 수진과 함께 행동한다. 이후에 중반부쯤에서 학교 여자 기숙사로 간다.

중반부에 차재욱 실종 6시간이 지나자 결국 밤이 찾아오고 한동안 기숙사를 비롯한 학교에서 밤을 지내야 하는 신세가 되어 납량특집을 연상케 되는 밤이 찾아온다. 불안한 수진에게 너무 무섭다고 떤다. 하지만 오히려 수진에게 "너 계속 답답하게 그럴래"라면서 쓴소리를 듣게 된다. 그 후 웬 괴상한 소리가 나자 수진과 그의 학생들을 동요시키게 만들어 불길하게만 만든다. 수진마저 누구에게 끌려가자 그 직후 다시 강이나와 만나서 포옹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차재욱이 사망한다. 그러나 한참 후... 학교 매점에서 다시 모이지만, 윤수진도 마찬가지로 어디론가 끌려가 고문을 받고 강이나는 명효가 다칠까봐 싶어서는 그녀를 매점에 남겨놓고 간다. 이때 강이나 曰 : "괜찮을 거야 얌전히 있어"라면서 가지만...

극 후반부쯤에 윤수진 사망 직후에 다시 출연하는데, 모든 학생들은 전부 피곤해서 자고 있었다. 그런데 마음이 역시 불안해서, 강이나에게 전화라도 걸려 했었다. 하지만 그 직후에... 한참 뒤 강이나 일행이 케이블(전선)을 따라가서 학교 방송실에 가려는 직후에 갑자기 범인이 나타나서 윤명효를 급습하여 위협을 가한다. 앞에 있던 경비원 아저씨에게 자신이 지금 잡혀가고 있다 소리치지만 경비원 아저씨가 자고 있어서 윤명효의 소리도 듣지를 못한다. 결국 수수께끼의 범인 손에 끌려간다. 이후 강이나 일행이 강현이 조범에게 죽고, 조범도 선생에게 살해당해 쓰러지자 그녀를 대상으로 한 문제가 내려지면서 벨소리가 울린다. 어두운 곳으로 가서 케이블을 따라가, 학교 방송실 입구에 도착하자 역시 문에다 문제가 새겨져 있었다.

다음 수의 연관성을 추론하여 빈칸의 숫자를 비밀번호로 누르시오
그리고 그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말하시오
이 숫자를 누를 수 있는 기회는 한 번밖에 없습니다

5685 → 2485 → □□□□

이라고 문에다 적혀져 있었다. 황창욱 교사 선생은 완전 기성을 잃고 발광하고 분노해서 까지 하면서, 문을 완전히 개패면서 두드린다. 참고로 이 장소는 초반부에 1등 '민혜영'이 익사 당한 채로 다시 나타난다. 이때 황창욱 교사 曰 : "지금 문제 따위가 무슨 소용이야... 미친 새끼" 라면서 말한다. 이후 기름 휘발유가 부어지고, 시간이 다 되면 운명효를 추락사 시켜 기름 속에 넣어 불로 태워 살해하려는 계획을 꾸민다.

최소영 선생 曰 : "바깥자리 수와 안자리 수를 곱하면... 다음 수가 되는 거야. 5하고 5를 곱하면, 25 그 수를 바깥자리로 위치하고, 6과 8을 곱하면 48이니까... 그 수를 가운데 수에 넣는 거야. 그 다음 수는 1320." 이때 강이나가 "1학년 3반 20번... 지원이"라고 말한다.

'기상 기상 일어나요~ 잠꾸러기 빨리 일어나세요~'이라는 벨소리가 울리고, 때마침 강이나 일행이 때마쳐서 온다. 간신히 이 문제도 성공을 하였다. 다행히도 윤명효를 발에 밧줄이 묶인 상태로 발견된다. 간신히 구사일생을 하게 되나... 갑자기 밧줄이 올라가 명호도 올라가는데, 마침내 살인자와 대면하여 모습을 드러낸다. 강이나 曰 : 도대체 우리가 뭘 잘못했어요...!!? 왜 이런 짓을 해요!!!!? 라고 답하고, 최소영 선생 또한曰 : 그럼 당신이 원하던 대답은 뭐야!!!? 하면서 크게 절규해 말하고, 그렇지만 이나 일행이 방심을 하고 있던 사이에 운명효에게 눈을 떼자, 즉시 추락사 시킨다!!! 결국 윤명효는 추락사 당해서, 머리를 지면에 크게 부딪쳐서 충돌해, 결국 즉사하여 안타깝게 죽는다. 그리고 황창욱 교사는 벽에 쓸 만한 물건을 집고 가 옥상에 이른다. 그 후 뒤에서 몰래 있던 살인자와 대결을 해 몸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또한 BGM까지도 매우 슬프게 들려서 친구의 죽음을 더욱 슬프게만 들렸다. 이후 강이나는 윤명효의 싸늘한 시체를 보고, 말없이 오열한다. 위에서는 황창욱 교사와 살인자가 대결하고 그 살인자 또한 황창욱 교사에게 밀리면서 교살하면서 쓰러뜨린다. 맞춰도 죽이냐

오전 6시 12분, 윤명효 사망.
사인은 추락사.

6.4 진실

극 최후반부에 윤명효마저 죽자 황창욱 선생과 결투하자, 막판에 결국 교살을 당하고 쓰러진다. 또한 사실은 더욱 충격적인 진실은 김지원의 엄마였다는 거다!! 과거 회상신에서 그녀의 과거 모습 또한 밝혀지지만...

이번 편의 살인자가 사실은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페이크 최종보스였다!!! 이후에 김지원의 아버지가 나타나서, 진 최종보스로 각성되었다!!

수진 일행이 여기숙사로 간 직후에 다시 등장. 웬 연결선이 전부 잘린 것을 목격한다. 동시에 어디에 갔다가 최소영 선생에게 손바닥에 송곳+못에 찔려선 다시 나타난다. 최소영 선생이 사과하지만 대신 그가 실수했다면서는 자기가 사과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학생들이 걱정이지..."라고 대답한다. 그 후 정말 어디에 있었는지 중후반 윤수진마저도 행방불명돼 실종당하자 남아있는 학생을 비롯한, 황창욱 교사, 최소영 교사 그리고 강이나 일행이 있는 학교 음식 판매가게에서 라이트를 키면서 다시 등장. 그런데 윤명효가 끌려가는데, 결국 자고 있어서(...) 눈치를 채지 못한다.

6.5 결말과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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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효마저 사망하고 다음날 학교는 말 그대로 '장례식장'이 되이버리고, 오열과 절규 소리로 뒤덮힌 울음바다가 된다.

그리고 학교 강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학생들의 영정을 보며 슬퍼한다.

그리고 강이나는 말 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아무도 없는 학교 옥상으로 간다. 그런데 거기서 어떤 종이를 발견하는데 방정식을 적은 노트다. 노트 속에 김지원의 가족 사진이 있는데, 그걸 본 강이나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그때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한다.

이후 강당에선 희생자들을 애도하던 도중 마이크를 정지 시키고 범인이 본색을 드러낸다.

하하하, 어떻습니까? 자식이나 가족을 잃어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죠? 사실 저도 당신들과 똑같은 심정으로 줄곧 2년간 살아왔습니다. 저는 김지원의 아버지 되는 사람입니다.

갑자기 가스 냄새까지 나며 보너스 배틀최후의 발악으로 이어진다.

자 그럼 「마지막 문제」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강당에는 가스 냄새로 인해 괴로워 하거나, 숨을 들이쉬지 않는 학생도 있고, 갑자기 학교 강당에 커튼이 저절로 닫아진다. 이후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의 커튼 또한 저절로 열리자 화면이 비추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자세한 모습은 선명하게 안 나오고, 대신 곰 모양 열쇠고리를 착용하던 누군가가 어느 여학생을 죽이는 장면이 비추어진다. 그러더니 이 학생을 죽인 사람은 지금 당장 이 앞에 나와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라고 하고 그렇지 앉으면, 여기에 있던 모든 사람은 전부 죽게 된다고 하면서 학생을 비롯한 교장+교사들에게 엄포하며 위협한다. 그러더 니 모든 학생과 교장+교사들은 패닉과 공황에 빠지고, 숨겨진 2년 전의 과거가 드러난다.

6.6 2년 전의 과거를 비롯한 진상

선생님... 시험 유출하신 거, 저 다 알아요. 제 성적만 알 수 있으면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않을게요. 남들은 '성적'이 자존심인지 모르겠지만, 제 입장은 선생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김지원)

2년 전 막 집으로 돌아온 김지원은 때마침 황창욱 교사가 김지원의 시험지를 몰래 학생의 부모님들에게 유출하는 것을 본다. (과거 회상이 잠시 끝나게 되고, 김지원의 아버지(경비원 아저씨)가 진짜 칼을 들고, 김지원을 죽인 살인자를 죽이기 위해 자리를 뜬다) 다시 과거 회상이 시작되고, 김지원과 황창욱 교사가 나온다.

황창욱 교사 : "지난번에 네가 부탁한 말... 안 되겠다. 선생님 입장도 생각해 줘야지..."

결국 김지원은 보고만 있을 순 없다며

"그럼 저,.. 교장 선생님께 말할래요. 선생님은 절대로 이런 분이 아니잖아요. 저도 이렇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거에요. 우리 학교의 해결이 안 된다면... 전 교육청이라도 갈 거에요!"

라고 말한다. 그 순간 황창욱 교사는 김지원을 교살하려 한다. (여기에 곰모양 열쇠고리가 나온다) 그때 조범이 이 광경을 목격하지만 겁에 질려서 벽 뒤에 숨어서 보고만 있고, 김지원은 조범에게 도와달라고 말하지만 결국 숨이 막혀서 교살당하고 만다.

결국 진정한 흑막만악의 근원은 김지원의 어머니도 아버지도 아닌 황창욱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지 자식 죽인 살인범 찾겠다고 성적이 좋았다는 이유[19] 이들이 학생들과 교사들을 몇 명이고 살해한 인간을 재평가할 필요 따윈 없다.[20]

사실이 밝혀지자 이성을 잃은 황창욱 교사는 강당 근처에 있던 비상용 도구인 도끼를 마구 휘두르면서, 학생들을 비롯한 가정교사까지도 마구 위협을 가하면서 죽이려는 광기를 보인다. 이때 의자에 묶여있던 강이나는 결국 균형 감각을 잃게 되고 넘어진다.

한편 이 광경을 전부 지켜본 '최소영 교사'는

"선생님만은... 다른 줄 알았는데..."

하면서 뒤에서 독백을 한다. 폭주하며 정신을 놓은 황창욱 교사는 학생들에게 도끼를 마구 휘두르면서 공격을 가하지만 수많은 학생들이 "제발 그러지 마세요... 선생님" 라고 말하자 정신이 들었지만 때마침 나타난 경비원 아저씨 「김지원 아버지」에게 칼빵을 2번씩이나 맞게 된다.

결국 겁에 질린 수많은 학생들은 전부 학교 강당 안을 즉시 탈출하고, 최소영 선생은 마이크에서 나온 강이나의 비명소리를 듣고는 그녀를 즉시 의자에 묶인 줄과 밧줄을 풀어준다. 최소영 선생은 즉시 그녀를 포옹하며 다시 재회하고, 김지원 아버지는 황창욱 교사를 도끼로 연이어 2발 내리쳐 그를 죽인다. 이때 마지막 한 방이 내치기 전, 황창욱 교사가 유언으로

"미안... 해..."

라고 말하지만, 결국 김지원 아버지는 도끼로 한 번 더 내리친다. 그리고 멀리서 최소영 선생과 강이나는 할 말을 잃고 학교 강당 위에서 그 광경을 다 본다.

그리고 김지원 가족의 과거회상에서 김지원은 아빠랑 함께 게임을 하거나, 엄마랑 같이 기념사진도 찍는다. 그리고 아빠가

"아빠가 없다 해도 지원은 잘 해낼 수 있지...?"

라고 김지원을 염려하는 듯한 표정도 보인다. 그런데 김지원이 사망하고 가족의 인생도 나락으로 떨어진다.[21] 김지원의 장례식에 온 사람들은 난동을 부리고 장례식이 완전히 개판이 된다. 뒤에서 몰래 보던 김지원 아버지는 뒤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결국 김지원 장례식에 찾아왔던 어느 건달 양아치를 린치해서 살해한 다음,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자 학교의 경비원 아저씨로 취직한다.

그 후 강이나가 아무도 없는 새하얀 복도에서 기말고사 석차를 보는데 1등에 강이나의 이름이 써있다. 죽은 김지원이 잠깐 클로즈업 되었다가 다시 강이나의 얼굴로 돌아와 영화는 막을 내린다.

7 기타

고화질 포스터를 자세히 보면 직교좌표계가 아닌 경우의 파동방정식[22] 같은 편미분방정식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풀이가 변수분리법을 쓸 때 가능하며 포스터에서도 이를 사용해 전개하는데 이 방법은 독학을 하지 않는다면 대학에서, 그것도 자연과학계에서나 배우며 타 계열은 볼 일이 없는 거다(경제학과 정도가 예외일 수 있음). 해는 무한급수꼴 함수다. 수능 공부하는데 대학 과정... 과학고인가? 외고던데

작품의 배경인 창인외고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외고이지만, 학생들의 교복이나 학교 로고는 도봉구의 서울외고를 모티프로 했다. 물론 서울외고에서 촬영을 하거나 한 것은 아니며, 숲 속의 외딴 기숙학교로 묘사되는 극중의 창인외고와는 달리 실제 서울외고는 아파트촌 안에 위치하며 후문과 지하철 1호선 녹천역 출구 사이의 거리가 10m에 불과하다. 심지어 촬영 장소는 부산 외진영도구에 위치하는 부산 영도폐교에서 하였다.
  1. 애초에 장르부터 문제가 있다. 공포, 호러영화로 언플했지만 실제 영화 내용은 스릴러에 가깝다.
  2. 당시는 티아라 데뷔 전으로, 크레딧에 '은정'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3. 역시 데뷔 전으로 당시에는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연습생이었으며 당시 데뷔를 기획 중이던 걸그룹의 메인 보컬이었다.
  4. 이 정도면 당연히 촬영이 끝난 뒤 최대한 편집을 했지만 결과물이 너무 난장판이라 계속 편집을 거치며 개봉이 늦어졌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5. 촬영 기간이 영진위DB에 보고되지 않음.
  6. 물론 영화의 완성도와 촬영기간은 별개의 요소다. 프리프로덕션이 잘 된 영화들은 짧은 기간에도 높은 완성도를 지닌다. 물론 이 영화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7. 나중에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로 볼 때 이 설정의 억지성은 한층 더해진다. 범인 역시 평범한 민간인에 불과한데 어떻게 전화선이나 랜선의 위치를 알았는지도 알 수 없고 휴대폰 전파를 차단하는 것은 범인 개인의 힘으로는 물리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작중에 묘사되는 모든 범행을 해냈다. 오오 범느님.
  8. 특히 감금 장소와 도구야 사전에 시간을 들여 준비한다고 해도 납치와 살해 등의 실행은, 작중에서 드러난 범인의 능력을 가볍게 벗어나고 있다. 신체능력이 매우 우수한 특수부대 출신의 인간흉기가 나와도 저것들을 모두 실행하려면 여러 명이 필요하다!
  9. 물론 고립된 공간, 특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등장하는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물의 장르적 특성이 존재하지만, 배경이 현대 한국이라면 당연히 등장인물들이 바보짓을 하는 데 대한 최소한의 개연성은 필요하다.
  10. 워낙 제작비가 적었으니 가능했던 일. 거기다가 그 당시에 개봉했던 한국 공포영화는 별로 되지도 않았으니까 말이다. 즉, 개봉운이 좋았던 것.
  11. 몇몇 공포 영화 팬들은 한국에서 만든 영화 중 공포라는 주제를 잘 살렸다고 평가한다. 물론 결코 전 세계 대상이 아니다.
  12. '여고괴담5 동반자살' 은 '시리즈 말아먹으려고 작정한 영화' 라는 평을 들으며 여고괴담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들어먹었다. 다른 여고괴담 시리즈와 함께 동반자살
  13. 근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초반까지는 괜찮은 작품이었다.
  14. 시험 볼 때 이딴 식으로 시험 볼 거면 나가라는 소영의 말을 들은 걸 보면 하위권으로 추정. 그런데 나가라니까 진짜 나가려 했다(...).
  15. 참고로 이 목소리는 칼로 동혁의 몸에 정답을 새기는 소리와 더불어서 엄청난 소름을 선사한다.
  16. 이 장면에서 동혁이 고문당하는 우리 바깥쪽에 민혜영의 사체가 담긴 수조도 어렴풋이 보인다.
  17. 동혁의 사체는 매우 처참한 몰골이었는데, 얼굴이 촛농으로 뒤덮힌데다가 뇌수까지 터졌으며 몸통에는 '지족불욕 지지불태' 라는 칼로 새긴 글씨까지 새겨져 있어 끔찍하다. 시체를 보고 구토한 남학생도 있었고, 한 여학생은 실금을 했다.그래도 몸은 심하게 노출되지않고,바지는 그대로 입었다.(...)
  18. 범인이 명효를 끌고 가려다가 착각을 해서 대신 수진이 끌려갔거나 범인과 우연찮게 수진이 얼굴을 대면하게 되어서 입막음으로 끌려갔을 수 있다.
  19. 사실 황창욱이 시험지를 유출하는 장면에서 혜영, 동혁, 재욱, 명효 어머님/아버님 하면서 시험지를 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 이들이 1, 2, 3, 4등을 차지해서 지원은 6등을 한 것. 이나를 죽이려 했던 건 이나가 5등이라서 그런 것. 이나 역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생각한 것이다. 원래는 이나가 1등, 지원이 2등이었어야 했다. 1등을 언제나 사수한다는 건 매우 어렵지만 2등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어쨌든 1, 2, 3, 4등의 부모들과 황창욱이 지원에게 큰 상처를 준 건 변함없다. 그렇다고 해서 탈출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죄도 없는 교사와 관계도 없는 학생들까지 죽인 건 절대 용납이 안된다.
  20. 이들이 정말 사악한 것은 지원의 죽음과 관계 없는 사람들도 죽인 것이다. 수진(여기는 아예 10등. 뭐 때문인지 영화소개에는 4등이라고 나온다)과 이치영은 대체 뭔 죄인가? 한마디로 김지원의 부모들은 인간 쓰레기다. 이쯤되면 복수귀가 되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사이코패스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 무엇보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김지원의 부모가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라면을 먹는 씬이 나오는데 뒤에 극심한 고통속에 죽어간 학생 시체가 있는데도 태연하게 라면이 짜다느니 김치가 많이 익었다느니 대화하는걸로 봐서는 부모가 사이코패스로 의심된다.
  21. 이 사망 건 때문에 가족들이 뒤에서 사이코패스같은 악행을 해서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죽게 만든 건 맞지만, 그와는 별개로 김지원 본인은 부정행위를 저질러 자기 시험성적을 망친 교사한테 그냥 자기가 알아야 할 바(자기 성적)을 주장하고, (자기 성적에만 신경쓰고 다른 일은 함구하겠다고 한 건 있지만) 나름 상식적인 방법으로 교사를 상대하다가(부정행위를 그의 상사(교장)나 상위기관(교육청)에게 말하겠다는 것.) 부정행위를 숨기려던 교사 손에 다짜고짜 죽임당한 것이다. 고로 김지원 본인의 입장만 고려해보면 정말 억울하게 죽임당한 것이라 해도 할 말이 없다. 애초에 교사가 학생에게 살해행위를 시전하는 건 엄연한 범죄다.
  22. 원형 조건을 쉽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다. 극좌표에 Z축을 더하거나(원통좌표계) 지구본의 경/위도와 반지름꼴로(구면좌표계) 정의. 변수분리에 사용된 함수 이름과 Z축이 존재하므로 원통좌표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