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을(뷰티풀 군바리)

중기 방순대(289중대)
본부소대1소대3소대
2소대
간부
2소대장2소대 부관
소대원
845K
공승화
846K
김가을
846K
이종혜
846K
유예리
847K
김소리
까만콩눈
868K
봉자연
869K
이름불명
870K
이름불명
870K
이름불명
전역자
837K
김미윤
838K
박상미
전출자
839K
이운정
844K
오정화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2소대 소속. 등장 시점의 직책은 챙짱[1]. 기수는 846K[2]로, 첫 등장은 89화.

2 성격

뷰티풀 군바리 악마들 중 최정점에 서 있는 악마[3]
자신의 충동만 따르며 다른 사람을 깔보는 인간 쓰레기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켜 버린 기회주의자이자 이기주의자[4]

수려한 외모가 무색하리만치 뷰티풀 군바리쓰레기 선임들 중에서도 가장 질이 나쁜 타입으로 평가된다. 질이 가장 나쁜 선임일 뿐만 아니라 동기들과도 사이가 좋지않은 질이 가장 나쁜 동기, 선임을 이경 때 둘씩이나 누명을 씌워서 보낸 가장 질 나쁜 후임이기도 하다. 그동안 평화 2소대에서 맞선임 공승화가 챙짱을 맡아서 온갖 고생을 하며 치이고 피를 보는 동안, 비교적 타 소대에 비해 온건하고 평화로운 2소대의 분위기에 파묻혀 가면서 누릴 거 다 누리다가 공승화가 소대 방침을 바꾸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부조리와 구타를 행하고 후임들 다 있는 데서 동기 이종혜에게 대놓고 욕을 하며 무시한다.

처음에는 명분이라도 있는 양 "2소대가 타소대에게 나가리 2소대 소릴 듣는다"며 그걸 구실로 폭력을 휘두르는 듯 했지만, 이후의 행적들로 보면 지 동기 같은 소대의 명분이나 부심 따윈 안중에도 없다. 맘 놓고 후임들을 괴롭히고 패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서 더더욱 날뛰는 것에 가깝다.

근접기수인 받데기들은 일이경들 다 보는 앞에서 패서 개쪽을 주며, 심지어는 과거 오정화 사건으로 선임 2명이 날아가자 대놓고 오정화를 무시하며 좋아한다. 류다희이종혜 등 동기들과의 반응과 대화내용을 보면, 동기들과의 관계도 최악 중의 최악.[5] 동기들도 전부 김가을의 이러한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듯 보인다.[6] 오로라처럼, 김가을도 협동심이나 대인관계 따위가 개판이 되더라도 별 관심이 없는 캐릭터로 보인다.

공승화를 필두로 군기 잡기 시작한 2소대인지라 그 이전까지는 폭력이나 가혹행위가 없었을 텐데, 최근의 행적들을 보면 그 본성을 어찌 억눌렀을지 신기할 따름. 김소리을 구타하는 김가을을 본 유예리가 여전히 쓰레기질 하고 있구나하고 쏘아붙인걸 보면 암암리에 후임들을 구타하며 해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당연하다지만 입이 굉장히 거칠다. 뷰군의 배경인 289중대에서 대다수가 밥먹듯 욕을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김가을의 입버릇은 독보적인 수준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기수열외 고참이건 후임이든 동기든 한번 입을 열면 오만가지 폭언과 욕설을 속사포마냥 쏟아낸다. 한마디로 입에 걸레를 물었다.

상황을 이 꼴로 만들었다 보니 사방에 온통 적이기 때문에, 한번 크게 데일 가능성이 상당한 캐릭터이다. 공승화가 2소대의 평화를 깼지만, 공승화의 성격 상 분위기만 잡은 것에 가깝고 폭력을 밥 먹듯 행할 인물도 아니다. 2소대장의 개혁 이후 다른 소대에 비해 평화로웠던 분위기 자체를 흐트러뜨린 건 김가을이다. 거기다 공승화 역시 자기한테 개기는 김가을을 좋게 볼 리도 없고, 그동안 구타당한 후임들 역시 김가을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가질 수가 없으며, 타 소대는 물론 같은 소대 동기들 또한 김가을의 인성이 어떤지를 잘 알고 있다.

찌질한 육근옥, 허정인과는 달리 오로라(뷰티풀 군바리)와 더불어 사회에서부터 성격장애나 인격장애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 이런 인물들을 애초에 신검에서 못 걸러내는 병무청의 무능함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중 하나다.[7]

여러모로 얼굴값 못하는 인간이다.

3 인간관계

공공의 적 그 자체

뷰티풀 군바리에서 아직까지 이 정도로 인간관계라는 개념을 상실하고 자기 마음에 내키는 대로 개판치며 폭주한 캐릭터를 찾아볼 수 없다. 주도면밀하게 일을 꾸며서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지 않게 교묘하게 행동하는 타입도 아니며, 그렇다고 무슨 특출난 능력이나 카리스마를 가지고 밑의 후임들을 휘어잡는 타입도 아닌, 그야말로 개념도 생각도 없이 자기 짬과 기수만 믿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나대는 타입의 인물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8]

예를 들어 이해타산 철저하게 따지는 라시현이 후임을 타소대에 팔아넘기는, 다른 데선 상상도 못할 무리수를 태연히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소대 내에서의 위상에 별 문제가 없었던건 그만큼 소대 장악력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민지선이 중수자리에서 내려와 전역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전임 소수 설유라가 확실한 자기편이고, 챙인 846기는 서로 옥신각신 분열된 채 수시로 약점을 드러내고,[9] 받데기 5명 중 3명을 영향력(송미남, 박율, 허정인) 아래두고,[10] 막내급, 즉 일이경 내 계층에도 라시현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나주리, 우지영) 있었다. 깊게 교류하는 사람은 없어도 이해득실에 따라 확실하게 판을 짜놓고 부조리에 찌든 289내에서 통할 만한 명분 아래 움직여서 불만을 품는 사람이 있어도 그걸 대놓고 표출하며 흔들 사람은 없었다.

인간관계 거의 신경 안쓰는 3소대 오로라도 그녀가 가는 방향이 구타 3소대의 노선과 일치했기에 전임 소수 엄미선과 양호한 관계였고 이에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대놓고 해야할 행동과 아닌 행동을 구분하는 채신머리는 있었다.[11]

하지만 김가을은 이런 것이 전혀 없다. 선임, 동기, 후임 어느 하나 할거 없이 이경때부터 꾸준히 어그로를 끌었다.

맞선임인 공승화는 '꼭 잘하지 않아도 된다'는 수준을 넘어 '어차피 뭐라 안하니까 대충 하자'로 넘어가던 2소대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고 그게 김가을이 마음껏 설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그렇게 소대 분위기를 바꿔 자신에게 힘을 싣어준 맞고참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건 당연한데 이경 시절부터 윗선임이 사라져서 좋겠다는 둥 대놓고 망언을 일삼아 속을 살살 긁는 싸가지 없는 후임이었다. 즉, 공승화가 김가을을 신임해서 분위기 잡는 일을 맡긴게 아니라, 챙받들이 전부 온화하고 얌전한 사람들이라 김가을이 그저 날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뿐이었다.

후임들에게는 더욱 심한 모습을 보이는데, 근접기수인 받데기들을 막내들 보는 앞에서 구타하고, 오정화와 친밀한 모습을 잠깐 보였다는 이유로 김소리를 기수열외 시켜버리겠다 협박을 했다.

가장 든든한 아군이여야 할 동기들과의 관계는 선임, 후임들보다 더 최악이다. 846기가 중대 최고 대기수라 본래라면 그 덕을 많이 봐야했는데 오히려 가장 큰 적이 되었다. 1소대 챙짱 류다희보곤 면전에서 개라고 부르고 소대동기 이종혜는 문자 그대로 개무시, 역시 소대동기이자 이경때 본부소대 넘어가서 함께 지낸 시간이 그리 길지도 않은 유예리와는 그 길지도 않은 시간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원수지간이다.[12]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는 사이가 동기간이라, 왠만하면 다투지 않으려하고 다툼이 있어도 시간 좀 지나면 대충 털고 넘어가는 일이 대부분이라는걸 생각하면 심각한 사항이었다.

결국 중대 전체에 적만 남은 김가을에게 믿을 거라곤 이운정오정화가 날아가면서 얻게 된 불안정한 권력뿐이었고, 그마저도 유예리에 의해 쓰지 못하게 되자 완전히 몰락해 사면초가 항우보다 더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13]

4 작중 행적

89화에서 첫 등장. 다용도실에서 일이경들을 집합시킨 공승화 뒤, 다른 챙받들과 서서 공승화의 지적에 대답을 안 하는 일이경들에게 "대답 안 하냐"며 되묻고는, 큰소리로 대답하자 밤이니 목소리는 줄이라고 말한다. "수인 생활 깝깝하겠다"는 공승화의 혼잣말에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수인 다는 동안 아까같은 더러운 꼴 못본다"며 "빡세게 관리시키라" 하자 웃으며 대답하고 들어가는 공승화에게 인사를 한다.

공승화가 떠나자 동기인 이종혜가 일이경들을 좋은말로 구슬리려 하자, "옛날엔 고참들이 어떻게 했더라"라며 혼잣말을 하다가 받데기들을 부르더니 뒤에 있는 받데기 한 명을 다짜고짜 뺨을 때리고 다른 한 명의 머리채를 쥐어잡는다.[14] 그녀의 폭행에 주변의 챙받 전원이 놀라고, 이종혜가 손을 붙잡아 중재시키자,[15] 욕을 하면서 자기 소대가 타소대에서 나가리 2소대. X도 아니라고 그리고 일이경들에게 "나가리 소리 들어가며 군생활할 거냐"고 정색한 채 묻는다.

또 다시 이종혜가 말리려고 하자 놓으라며 욕을 하더니, 막내들을 향해 "x발년들이 대답은 x나게 잘한다"고 까면서 웃는 표정 그대로…

"니미 X까드시고요. 니들은 오늘부터 깨스야. 그 좋던 평화 니들이 다 까잡쉈으니 우리들 원망들 말구." 라며 상큼하게 웃으며 얘기한다.

92화에서 소대 수인들중수 집합하라는 육근옥의 지시를 받고 2소대로 온 현봄이를 보고 "육근옥 수경님, 돌아 오셨다더니…"라고 말한다.

96화에서 이경 시절 모습이 등장한다. 설유라와 함께 기대마 뒤에 숨어 있던 이운정에게 중대장이 찾는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97화 회상 편 오정화 기수열외 에피소드에서 당시 일경이던 공승화, 이경이던 동기 이종혜와 함께 다용도실에서 청소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김가을은 "전 나쁘지 않습니다"[16]라고 말을 꺼내고, 공승화와 이종혜는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오정화 그 X 때문에 얼마나 피해를 봤는데, 차라리 우리 소대 떠나주는 게 훨씬 낫다. 오정화이운정이 없어져서 편해졌다"고 좋아한다. 이에 공승화는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다"며 김가을을 제지하나, 김가을은 이후로도 공승화에게 "본인이 가장 혜택보신 거 아니냐"며 비꼰다. 혜택은 개뿔 2등이 최고야 덕분에 공승화는 기수가 스케일이 다른 크기로 풀려 중수에게 죽도록 얻어터졌다.[17][18]

이 말을 들은 공승화는 빡쳐서 김가을의 멱살을 잡아 벽으로 밀치며 욕을 퍼붓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가을은 웃는 얼굴 그대로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으로 우리들 중에 가장 혜택을 많이 받으신 미래의 2소대 수인님. 제가 그때까지 잘 모셔다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다.[19]

라시현길채현의 대화에선 "844기를 잡아먹으려고 안달이 난 년들"로 류다희, 오로라와 함께 언급된다. 류다희가 짬을 먹어서도 라시현한테 반항적인 점, 길채현이 오로라를 컨트롤하기 어려워할 정도로 막나간다는 점과 마찬가지로, 김가을의 작중 행적들을 고려했을 때 라시현이 보기에 그 전부터 눈에 밟히는 뭔가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00화 끝부분에서 방범이 끝나고 복귀하는 오정화를 보고 오른 발을 살짝 들어서 발에 걸려 넘어지게 만든 뒤 "빙X, 수경 되셔서 칠칠지 못 하게 왜 그러셔"라며 비웃는다. 이에 주변 소대원[20]들은 당황하고 이 장면을 목격한 정수아가 오정화를 걱정하며 "왜 그냥 가는 사람한테 다리를 거십니까?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라고 따지자 "이런 미친 쉐뱅이 X이!"라며 분노하는 장면으로 100화는 마무리 된다.

101화에서 표지를 장식했다. 동시에 846기라는 사실이 확정됐다. 이어지는 101화에서 정수아가 계속 본인을 노려보자, 풀스윙 사커킥으로 정수아의 얼굴을 차버린다. 그것도 모자라 정수아가 맞는 걸 오정화가 말리자, 오정화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려 했다.[21][22] 이를 보다못한 동기 류다희가 말리지만 "개소리도 X나 멋지게 하네? 개다희? 뭐, 니 얼굴이 뭐라도 돼? 웃기네, 진짜."라며 강도높은 폭언을 한다. 류다희가 "내가 알아서 정수아를 패든지 근신시키든지 하겠다"고 하자 김가을은 "1소대에서 그렇게 나오니 앞으로 2소대에서도 1소대 고참보면 쉐뱅이처럼 야리고 말대꾸하고 하겠다[23][24]"면서 비꼬고, 정수아에게 "좀 있다 보자"고 말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102화에서 정수아가 2소대 생활관에서 집단 구타를 당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다. 그러면서 "아이, 정말 억울해. 훌쩍."이라고 말하며 억울한 척까지 한다.[25] 아 ㅆㅂ, 할 말을 잃었습니다 공승화가 "근무 나가야 되니까 그만 하라"고 지시한 뒤 "라시현 수경님이 허락했으니 당분간 계속 2소대 생활관으로 올라오라"고 정수아에게 말하자, "ㅂㅅ"이라고 말하며 비웃는다. 단적인 묘사들에서도 인성 쓰레기 어디 안 간단 걸 증명했다.

박율송미남이 야간순찰을 나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송미남은 "김가을이 잘못한 거"라고 말하지만 박율은 김가을의 편을 들어주는 발언을 한다. 류다희민지선에게 김가을을 두고 "아무리 기수열외라도 수경이고 한때 본인 고참이었던 사람에게 그딴 식으로 하니, 김가을도 문제가 있다"라고 디스한다.

야간순찰 근무 대기하는 장면에서는 김소리오정화정수아를 챙겨주는 모습을 죽은 눈으로, 기분 나쁘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그동안의 악행으로 인해 결국, 103화에서 길채현마저 빡치게 한다. 김가을은 공승화와 함께 다용도실에서 길채현에게 혼난다. 길채현은 우선 "요즘 2소대 군기 잡는 거 너무 심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공승화에게 "막내 2소대로 올려보내는 짓 더이상 하지 말고, 혼내고 싶으면 1소대에 염장 넣으라"고 지시한다. 길채현이 김가을에게 "당분간 근신하라"고 지적하고, 이에 김가을은 "억울하다"고 한다. 길채현이 이에 조용히 하라고 하자 김가을은 놀란다. 그러면서 길채현은 김가을에게 "나는 너의 거짓말도 분간 못 하는 바보가 아니다. 다리 건 것은 못 봤다 치고, 오정화를 때리려던 건 다 봤다. 정화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지만, 정화가 한 말이 있어 참는다"고 말한다. 그 다음 오정화가 289 중대를 떠난다는 말을 길채현에게 듣고 놀란다.

그러면서 길채현이 "오정화중대장이 아무리 물어봐도 절대 말 하지 않았다. 다 말했으면 너희들 큰일났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일 없길 바란다"고 말하자, 공승화와 김가을은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대답한다. 마지막으로 길채현은 김가을에게 "중수가 아닌 정화의 동기로서 너의 군생활을 지켜볼 거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라!"면서 오오 길채현 오오김가을이 길채현에게 참교육을 당하고 찍혔음을 말한다. 김가을은 이에 알았다고 대답하며 해당 컷은 끝난다.[26]

104화에서 길채현의 근신 명령을 어기고, 다용도실 앞에 봉자연을 세워 망을 보게 한 뒤 다용도실 안에서 길채현에게 트집잡히게 만든 주범이라는 누명을 씌운채 김소리의 머리채를 잡아 폭언을 퍼부으며 때린다. 이 때의 표정이 그야말로 "나 미친 X이요."하는 표정이라 그야말로 압권.[27] 그러다가 갑자기 문이 열리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문을 연 사람은 동기 유예리였다. 유예리는 -- 김소리가 얼굴을 황급히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폭행을 본 상태에서 김가을에게 "여전히 쓰레기짓만 골라서 하고 다니는구나??"라고 한다. 그러자 동기를 존중하는 마음 따윈 없는 김가을은 유예리보고 "미쳤냐?!"고 한다. 유예리가 김소리에게 나가라고 하자 김가을은 "내가 먼저 일 보고 있다"고 유예리에게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을 퍼붓는다. 그러자 유예리는 "한때 같은 소대 동기라서 배려해줬는데 너무 X같이 나온다. 이제 너의 비밀을 말하겠다"라며 김소리에게 나가 있으라고 한다.

김소리가 나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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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김가을, 작년에 오정화이운정 찌른 거 그거 오정화가 아니라 너지?

라고 말하며, 김가을은 이에 매우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104화는 끝난다.[28]

그리고 대망의 105화...


이 개XX은 멸망했다![29]

105화에서 결국, 김가을 흑막설사실로 드러났다.
유예리는 "작년에 오정화이운정 찌른 사건 오정화가 아니라 너지?"라며 김가을을 추궁한다. 이예 김가을은 "무슨 말도 안 되는 개소리를 나불대냐??"고 하지만, 유예리는 오정화 부모님의 항의로 시작된 상담을 언급한다. 기수 순서대로 상담 중이었으며, 오정화 -> 공승화 -> 김가을 -> 이종혜 순으로 상담 받을 차례였는데 김가을의 다음순서가 동기인 이종혜가 아닌 오정화의 맞고참 이운정의 차례가 됐으며, 이운정의 방순대장 호출을 김가을이 전달한 사실이 너무 이상하다고 언급한다. 알고 보니 김가을이 중대장과 상담을 받고 나가려는 찰나에 "오정화가 이운정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 고 말해버렸고[30], 이로 인해 이운정이 불려간 것이었다. 결국 중대장"네가 구타했다고 애들이 다 불었어!" "계속 거짓말하면 기율대가 아니라 영창이야!"라고 이운정을 열라게 족쳤으며, 그 결과 이운정은 그 사실을 시인하고 독박 쓰고 다른 중대에 가버렸던 것.

김가을은 이에 "개소리하지 마라. 증거 있냐??" 고 답한다. 이에 유예리는 "중대장이 가끔 소대장들이랑 술 마시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셔 내가 부축해줬을 때 슬쩍 물어봤다" 고 답한다. 김가을은 멘탈 붕괴에 걸려 다용도실을 나가려다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뒤 "아~ 중대장 그 ㅆ발ㄴ 진짜…"라고 욕을 한다. 유예리가 "김가을, 너였구나."라고 하자 김가을은 이를 인정하며 "이제 와서 뭐 어쩌냐??"고 말한다. 그러자 유예리는 "중대장에게 물어보았다는 거, 다 뻥이었다"라고 한다.[31] 김가을은 화를 내려다가 "아니라고 잡아떼면 뭐 어쩌겠냐??" 고 말하며 그냥 넘기지만...

그러자 유예리가 "길채현 수경님께 빌려온 MP3로 녹음했다"고 MP3를 보여주자, 김가을은 자신이 총대를 맸다며 덜덜 떨면서 변명한다. 유예리는 이어폰을 꽂고 "하나도 안 들린다"고 하는데[32] 김가을은 안도하며 유예리를 욕한다. 그런데 유예리는 오른쪽 호주머니에서 녹음기[33] 를 꺼내고, 녹음기를 통해 대화 내용이 전부 다 나온다. 그러자 김가을은 다시 멘붕하고, "다 끝난 일이고, 나도 X나 피해 봤다. 그만 하자."고 한다. 그러자 유예리는 "니 입에서 피해봤다는 소리가 나오냐??"고 한다.

김가을은 "왜 지금 와서 X랄이냐?? 너도 싸다물고 있었던 거 아니냐??"고 발악하지만 유예리는 "나는 당시 고작 이경이어서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었고, 그냥 남들처럼 지냈지만, 오정화가 떠나는 걸 보고 후회했다"고 밝힌다. 그러자 김가을은 "니 구두라도 핥아 줘?"라고 하자. 훌륭한 2차 창작 공급원 이에 유예리는 "지금 (오정화 전출로) 저기압인 라시현에게 들려주면 어떻게 될까? 1년 넘게 너에게 속았다는 걸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34], "물론 길채현 수경님도 가만히 계시진 않겠지만"라고 말하며 김가을을 협박하여 김가을을 공포감에 질리게 만든다. 김가을은 그제서야 "내가 잘못했어, 한 번 봐줘... 44기 동기들이 알면 난 X돼... ㅠㅠ" 라며 저자세로 나오고, 심지어 같은 동기라면서 감성팔이를 시도하는 찌질이 행태를 보이지만 그렇게 동기들을 벌레보듯 할때는 언제고 지 급할때만 동기 찾는다 유예리는 "손대지 마라, 무릎 꿇으라"고 한다.[35]김가을은 처음에는 같은 동기끼리 이건 아니라며 반항하지만 유예리의 단호한 태도에 결국 무릎을 꿇게 되고, 유예리는 "이걸 오정화가 봤어야 했는데. 나한테 무릎 꿇었다는 생각하지말고 오정화에게 무릎 꿇은 거라고 생각하라. 어차피 열외니까 남은 기간 동안 쥐죽은 듯이 착하게 살으라. 또한 1소대 쉐뱅이를 다시는 건드리지 마라. 그리고 나에게 욕 한번만 더하면 녹음파일 공개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다용도실을 떠난다.


그렇습니다 가을이는 망했습니다

이에 김가을은 길채현에 이어서 유예리한테 두번째로 참교육을 당하면서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105화는 끝난다. 여기에서 조금만 있으면 열외타고 특권을 누리면서 후임들을 마음껏 두들길수 있었는데 이 사실이 자신의 삽질과 유예리의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드러나서 물거품이 되는 바람에 분노와 절망이 교차한 울음을 보여준거라는 평.[36] 유예리의 말마따나 이제 김가을은 더 이상 횡포를 부리지 못하고 쭈구리마냥 조용히 열외를 타다 군 전역 외에는 답이 없게 되어 버렸다. 한마디로 유예리에 의한 암묵적 + 스스로 셀프 반기수열외 상태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37]

아주 예전에 어떤 편집자가 김가을, 오정화, 방순대장 문서중 한 곳에서 "김가을이 중대장과 거래해서 이운정을 찌른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놨던 적이 있다. 물론 추측에 불과해 얼마뒤 삭제되었지만 그게 진짜로 드러난 것이다.[38]이 회차를 계기로 김가을은 물론이고 그와 덩달아 바닥을 계속 치고 있는 중대장의 평가는 아주 지구 내핵까지 추락하는중.

106화에서 등장은 없었지만 언급은 된다. 길채현이 챙짱들을 불러 289중대의 전반적인 운영을 지시하는데 동기인 이종혜가 그 자리에 참석한다. 다른때에도 김가을 대신 이종혜가 움직일 때가 더 많다고 하니 상기 사건으로 인해 전보다 나서는 정도가 줄었고[39] 2소대 내 권력을 거의 잃어버린 듯 하다.

107화에선 다음날 전역하는 박상미의 전역사를 듣는 중 공승화의 옆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지난 번의 사건으로 인한 여파인지 평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시무룩하게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5 평가

뷰티풀 군바리 최악의 악녀.[40]
103화 기준 작중 최초로 길채현을 진심으로 화나게 한 인물[41]
그리고 오정화의 군생활을 파탄내 버린 진범

최종적으로 2소대의 수치

한 마디로 존재 자체가 우주폐기물 그 자체이다 아니 그것을 넘어서 살아 있는거 자체가 용납이 안된다!

충격과 공포의 101화 이후, 본 문서에는 다수 수정으로 인한 동시수정주의 틀까지 달렸을 정도로 수많은 혹평이 쏟아졌고, 그만큼 임팩트 또한 상당했다.

그동안 2소대가 평화노선이라 드러나지 않았으나, 공승화가 소대 운영 방침을 바꾼 직후부터 후임들을 상대로 지독하고 악랄하게 대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독자들에게 상당히 강한 임팩트를 남긴 캐릭터로, 작품 내에서 손꼽힐 만한 예쁘고 청순한 외모와 함께 최악의 인성이 공존하고 있는, 작중 손가락 안에 들 만한 악마다.[42]

일이경 때 2소대장이 구축한 평화를 누리다가, 소대 방침이 바뀌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즐겁게 후임들을 쥐어짜기 시작했다. 김가을이 받데기들을 때렸을 때의 주변 소대원들 반응,[43] 온화한 2소대 간부들, 자기 소대가 늘 훈련에서 밀려도 험한 말 한번 안했던 박상미와 챙이~챙짱 시절 독박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인내심으로 2소대를 이끌어 온 공승화[44] 등이 2소대의 분위기를 나름대로 유지하려고 한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로 소대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어 버리는 데 일조한 원흉.[45]

동기를 대할 때도 동기애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류다희홍덕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악우 느낌[46]이고,[47] 심지어 육근옥은 동기의 말은 더럽게 안 듣지만 원칙적으로는 선임이지만 서로 말을 놓은 상태로 사실상 동기나 다름이 없었던 김현리가 전역하자 가지 말라고 우는 장면이 있어서 동기애를 가지고 있지만 김가을은 2소대 동기 이종혜에게 스스럼 없이 욕을 하는 건 물론이고, 자신을 말리는 류다희에게 개다희라며 비아냥대는 등 막말을 서슴치 않는다. 구타나 가혹행위를 행하는데 있어서도 티끌 하나 없이 청순하고 선한 미소인 채로 그런다는 점에서 이질감이 크다.

또한 뷰군에서 똑같은 악당으로 같이 꼽히는 라시현이나 오로라와 다르게 특정한 목표 없이[48] 기분에 따라 그때그때 움직이는 충동적인 면모를 보인다. 오로라 의문의 1패

특별히 무서워하거나 따르는 선임이 있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선임에 대한 예우나 공손한 면모는 찾아볼 수도 없는데, 공승화 앞에서도 대놓고 윗기수인 "고참 둘이 사라져서 좋다" 고 말하거나, 이에 공승화가 "할 말이 있고 그렇지 않은 말이 있다"고 몰아붙이며 윽박지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가장 혜택보신 거 아니냐"며 비꼬면서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으로 우리들 중에 가장 혜택을 많이 받으신 미래의 2소대 수인님. 제가 그때까지 잘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라고 망언을 하지를 않나, 비록 기수열외지만 엄연히 윗기수 선임인 오정화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고 비아냥거리며, 심지어는 다른 소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구타하려고 하는 등 악질적인 행동들을 거리낌없이 자행한다. 가을의 행동에 얼마나 열 받았으면 공승화가 멱살을 잡았겠는가.

102화에서는 정수아가 구타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억울해하는 듯한 모습으로 훌쩍이는 시늉을 하다가, 2소대 수인인 공승화가 "당분간 2소대로 오라"는 지시를 정수아에게 내리자 "ㅂㅅ" 이라고 이죽거리면서 웃는다. 그야말로 위선적이고 가증스러운 모습까지 보이면서 독자들의 분노와 어그로를 절정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이쯤 되면 사이다가 한 번 나와주어야 한다. 이 상태로 그대로 방치되면 독자들 혈압 올라 다 죽을 듯

103화에서 공승화와 함께 다용도실에서 길채현에게 질책을 당하는 씬에서 "길채현 수경님, 저 정말로 억울하지 말입니다. 그 쉐뱅이가…"라는 끝까지 오리발을 내미는 짓으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의 분노를 치솟게 만들었지만, 곧바로 길채현에게 조용히 하라는 말과 함께 말이 잘리고, "넌 근신이다. 그리고 중수가 아니라 정화의 동기로서 너를 지켜보겠다"라는 길채현의 으름장이 나오는 지경에 이른다. 맞후임 SM 오로라의 개김에도 성녀의 모습을 유지하던 길채현이 이렇게까지 분노를 드러낸걸 보면...

하지만 곧바로 다음화인 104화에서 반성은 커녕 맞후임인 김소리를 다용도실로 끌고 가 "네가 길채현에게 찌른 거 아니냐??"는 트집을 잡으며 폭행하여,[49][50]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운정오정화를 그렇게 만든 진범이 105화에서 자세한 속사정과 함께 김가을로 밝혀진 지금, 김가을의 앞날은 어둡다. 본인이 기수열외당하는 것을 물론, 곧 열외될 풀린 군번이기 때문에 단순히 개무시할 리는 없고, 매일같이 전 중대원에게 공공의 적 취급을 받으면서 구타당할 가능성이 높다.

전역을 한 민지선은 진상을 알지 못한채 떠나게 되었지만 전역전에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바로 김가을에게 구타를 행할 가능성이 높다.[51]

맞선임인 공승화나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설유라가 이 사실을 알게 될 경우에는 상황은 심각하다. 설유라의 경우 자기 동기를 찌른 진범이 누군지를 알게 될 경우 오정화에 대한 죄책감까지 얹어 그 화살을 김가을에게 돌릴 것이고, 공승화 역시 이경 시절 김가을의 행적이 눈에 밟힌 데다가 라시현과 마찬가지로 선임 둘이 날아가는 바람에 챙짱 내내 그 선임 2명 몫까지 피를 보아왔으니, 가을이를 내칠 공산이 높다.

특히 윗윗기수인, 오정화의 동기들인 844K 기수들이 이 사실을 알았을 경우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발 844K 기수들 귀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라시현의 경우 본인이 오정화를 탐탁치 않게 여긴 것과는 별개로 오정화에게 289를 떠나라고 한걸 들켜 민지선에게 내내 시달리고 쪼이면서 상당히 지독한 군생활을 보내왔고,[52] 사실상 오정화 사건으로 인해 길채현에게 중수를 빼앗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 뒤의 진범이 김가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당연히 철저히 보복할 공산이 크다. 라시현의 성격상 자기 자신이 피해를 보게 되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고 철저히 그 대상을 물고 늘어져 보복을 하는 성격인데다가 오정화 전출 건으로 저기압에 침울한 표정으로 있는 걸 봐서 본인도 내색은 안하고 있지만 꽤 마음의 상처를 입은 듯 해 보이니…

길채현의 경우는 라시현 이상으로 더 심각해질 수도 있는데, 100~101화에서의 만행으로 인해 길채현에게 이미 찍힌 상태인데다가 여기서 김가을이 저지른 진상이 드러나게 된다면 자기 소중한 동기에게 피해를 입히고 군생활을 파탄나게 한 원흉을 결코 가만두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착한 사람이 분노하면 진짜로 무섭다는 클리셰가 적중할것으로 보이며 더군다나 길채현은 모든 부대원들, 그것도 중대 내에서는 최고의 권한을 가진 중수다. 마음만 먹으면 기수열외는 물론 동원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김가을의 군생활을 생지옥으로 만들수 있다. 암만 성인군자일지언정 자기 소중했던 동기를 괴롭게 만들고 중대에서 떠나게 만든 사람을 누가 과연 용서해 줄 수 있겠는가? 그땐 3소대 싸이코 오로라조차도 못한 길채현 흑화를 해내는 업적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는 다소 억울하게 됐다만 설유라가 소중한 동기인 이운정을 잃고 난 이후 누명을 쓴 오정화에게 보였던 반응에서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정녕 진범이 김가을이며 이 건이 누설됐을 시에는 망했어요이렇게까지 중대급, 수인급 스케일로 어그로를 단번에 끌어모은 사람은 작중 내내 아무도 없으니 어찌보면 참으로 대단한 능력자이다

그리고 김소리가 김가을에게 뭔가 비밀이 있음을 알고 있다. 유예리가 김소리를 내보내며 아무도 모르고, 알게되면 곤란한 김가을의 비밀 이야기를 할거란 이야기를 했기 때문. 명줄이 잡힌 김가을이 예전처럼 폭주하진 못할테고 김가을의 군생활에 얽힌 비밀을 유예리가 쥐고 있음을 들었으니 그런 변화에서 그 비밀이 상당히 심각한 내용이란것 까진 어렵지 않게 추론할 수 있다. 즉, 유예리가 가만 있어도 여기서 말이 생길수도 있다.

냉철함, 용의주도함, 꼼꼼함과는 한참이나 거리가 먼 인물로, 그로 인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적을 만들고 빈틈을 수시로 보여 무너졌다. 선임 둘을 날려보내 버린 행적을 용케도 들키지 않고 어떻게 지금 이 시점까지 살아 왔는지 참으로 놀라울 따름. 유예리가 무슨 복잡한 계략을 쓴것도 아니고 여러 정황상 증거를 추론한 유도신문만 했는데 이건 중대장이 어떤 사람인지만 대강 이해만 하고 있어도 걸리지 않을 수법이었다. 만약 유예리의 상대가 라시현 이었다면 둘이 동기였어도 유예리가 역관광을 당했을 상황이었지만 지나치게 급한 성격 때문에 유예리의 초보적인 낚시에도 어이없이 넘어가는 등 자신의 모자란 민낮을 그대로 드러냈다.더 쉽게 말하자면 머리를 못쓰는 타입이라 할 수 있다.[53]

김가을의 성격상 무슨일이 있어도 가만히만 있지 않을것이고 나중에 재등장해서 녹음기를 없애려고 어리버리한 후임을 시키거나 자기가 행정반에 숨어들어서 일을 벌이다가 실패하거나 시위상황중 행정병이라 보호구가 없는 유예리를 둔기나 벽돌로 혼란중이나 으슥한곳에서 퍽치기를 하려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려다 거하게 자폭을 시전하고 그동안의 모든 추악한 짓이 289중대 전 대원들에게 공개되는거 아니냐는 예상도 있다. 저렇게 핀치에 몰린 사람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벗어나려고 시도하려는게 일반적인 범죄자의 심리인데다 김가을의 성품 자체가 냉철함이나 꼼꼼함과는 거리가 먼 인간이기에 분명 이런 시도를 하는것도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남에게 모함하고 누명을 씌워서 자신의 군생활을 편하게 만들려는 개쓰레기 병사들이 현실 군대 즉 육해공해병전의경 막론하고 과거에도 2017년 시점에도 어딘가에서는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라는거다. 어리버리하고 순진한 맞선임에게 부대원들과 접촉해 모함을 시도하고 소문을 퍼뜨리고 죄를 뒤집어 씌워서 무고한 사람의 군생활과 인생을 파탄내는 현실의 김가을은 애석하게도 현실군대에서 나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군대라는 곳은 전국에서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모여서 싫어도 함께해야 하는 곳이기에...

당연하게도 뷰군 팬덤들은 입대전에도 김가을의 인성을 밖에서 부터 새던 바가지로 보고 있다. 강자에겐 약하면서 학창시절부터 약자를 이런식으로 짖밟는 행동을 해왔을 가능성이 높은데 작중 보여주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걸 보면 사회에서도 어떤 인간이었는지는 뻔하다. 군필자 팬덤들은 이런 부류의 군상들은 제발 면제되서 군대 안오길 바랄 정도. 아닌게 아니라 멀쩡히 정직하게 군생활 하는 선량한 병사들이 이런 인간 때문에 병신되는 사례가 수두룩했던것도 사실이기에 절대 군대를 와서는 안되는 타입이며 사전에 미리 걸러내버리는게 군전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자조섞인 말이 나올 정도.

이 김가을의 오정화 다리걸기로 인해 1소대에는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올수도 있게 생겼는데 그것은 정수아의 강한 마음에 오정화가 감화되어 다시 살아나고 길채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신때문에 큰 피해를 본 정수아를 보호하고 남은 6개월은 능동적으로 군생활의 목표를 잡기 위해 전출이라는 길을 선택했다. 덕분에 안그래도 전역자와 박현정의 의가사 제대로 결원자가 많이 생긴 1소대에 오정화의 결원으로 정수아가 근접기수 후임을 많이 받는 상황이 조성되었는데 뷰군 팬덤들은 만약 870K의 주희린이 1소대로 오게 되고 오정화, 민지선, 육근옥, 설유라의 대체자들 4인이 추가로 들어오므로 이중에서 폐급이 또 나올 경우 정수아의 이경 ~ 일경 군생활은 자신뿐만 아니라 문제아 후임들 사람 만들기로 말도 못하게 고달파지게 됨으로써 속으로 김가을 ㅅㅂㄹㅁ 를 외쳐야 할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김가을은 쓸떼없이 오정화의 다리를 거는 짓만 안했어도 자신이 오정화에게 누명 씌워서 군생활 편해진거 전역때까지 가지고 갈수 있었다는 소리다. 즉 쓸데없는 뻘짓으로 자신의 무덤을 파고 1소대의 인원구성에도 변화를 가져오는 상황을 만들었다.[54][55]

참고로 이년 떄문에 육근옥의 재평가가 할 여지가 생겼다(...)

6 기타

웹툰 내에서 비교하자면 1소대의 한소이와 닮은 거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다.[56]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흑화한소이라는 같다"는 감상이 자주 나온다.

왼손잡이에 왼발잡이다. 뺨을 때릴 때 왼손을 쓰고, 눈 동그란 받데기를 때린 손, 까만콩 눈과 오정화를 때리려다 말리기 위해 잡힌 손도 왼손이며, 정수아의 얼굴을 사커킥으로 가격한 발도 왼발이다.

작중에서 손꼽히는 쓰레기임에도 캐릭터가 워낙 예쁘게 뽑혀서 퀸가을이라고 불리는데,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 같은 곳에선 작가 공인 중대 최고 미녀 류다희의 설정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그래선지 이런 김가을의 외모와 매력에 반한 사람들이 있다. 얼빠

현봄이에 이어 4계절 이름 중에 2개가 나왔다. 특히 김가을이 첫 등장한 화는 무료 연재분 기준으로 11월 7일에 연재된 89화이다.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125표를 얻었다. 순위는 19위. 솔직히 그동안의 악행을 보면 19위도 아깝다.

일각에서는 뷰티풀 군바리에서 설이, 윤성원 콤비의 설정 정리와 스토리라인 짜는 과정에서 라시현, 오정화 이벤트의 어그로를 몰아주기 위해 오정화의 설정을 2소대 출신으로 하고 이 김가을이라는 캐릭터를 급조한거 아니냐는 예상을 하고 있기도 하다.[57] 일부 팬들은 김가을이 지금까지 벌였던 쓰레기질에 분노하는 것과는 별개로 김가을이라는 캐릭터가 저렇게 끝내기에는 아깝다는 평을 내리거나, 사실상 오정화의 기수열외에 대한 책임을 김가을한테 다 뒤집어씌우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중. 물론 스토리가 더 전개되서 김가을이 재등장하면 또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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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만 106화 시점부터는 류다희와 마찬가지로 근신 중. 이 때문에 챙짱은 사실상 동기 이종혜가 맡게 되었다.
  2. 101화에서 류다희와 서로 반말을 하며 티격 태격 하는것에서 같은 846K인 것이 확인 되었다.
  3. 103화에서 길채현과 가장 오래 지낸 맞후임인 오로라도 해내지 못한 길채현 어그로 끌기를 단번에 성공시켰다.
  4. 실제로 김가을의 농간으로 윗선임 둘이 날아가 버리면서 공승화와 김가을은 졸지에 풀린 기수가 되었다. 다만 공승화는 기수는 풀렸으나 대신 챙짱 동안 중수인 민지선에게 타소대 챙짱들과 같이 시달렸지만, 2소대의 평화 방침 덕분에 김가을은 털끝 하나 터치당하는 일 없이 무난하게 챙짱까지 꿰찼다. 문제는 정작 2소대 특유의 평화롭고 온건한 분위기의 수혜를 입고 기수까지 풀린 인물이 수인을 비롯하여 다른 2소대 선임들도 일삼지 않은 구타 및 가혹행위를 거하게 시전했다는 것이다.
  5. 라시현과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다. 라시현이 동기인 길채현과 마찰이 있더라도 의견 조율을 하려는 면모와 달리, 김가을은 동기라도 마음에 안 들면 닥치고 욕부터 하고 상대를 깔아뭉개기 급급한 모습만 보인다.
  6.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는 사이가 동기간이라, 왠만하면 동기간에는 트러블이 거의 없음을 상기하자.
  7. 다만 뷰티풀 군바리의 시대인 2006년을 전후에서 병역자원이 점점 줄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신검을 받았던 사람들이 태어났던 때가 1980년대 중반 쯤 이었다. 이 때는 정부의 강력한 산아제한정책으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던 시기 였다. 80년대 중반까지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지다가 산아제한정책의 폐해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시작한 80년대 후반부터 출산율은 조금씩 증가했다. 1994년을 기준으로 출산율은 하락세로 돌아서지만 말이다. 김가을이나 오로라 등도 늦은 나이에 입대한 경우가 아니라면 1984~1986년 출생일 확률이 높은데 이 때는 앞에 상술했듯 장정들이 그 전 세대 보다 급격하게 줄어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인물이 입대하는 경우가 많아질 수 밖에 없었다. 한마디로 병력은 유지해야 하는데 장정이 줄다보니 원래는 군대에 가면 안되는 사람들도 입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귀결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8. 기수와 짬만 믿고 막무가내로 행동한다는 점으로 본다면 같은 기수 동기인 임향희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쪽은 같은 1소대 동기이지 엘리트인 류다희가 떡 버티고 견제하고 있는데다가 애초에 소대 내에서의 입지도 좁은 편이라 함부로 나대지는 못하고 있다. 게다가 애초에 임향희는 사리분별을 못하고 무작정 날뛰는 김가을과는 달리, 은근히 뺑끼를 치기는 해도 그만큼 상황 판단력과 눈치는 어느 정도 있는지라 무작정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할 인물은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김가을은 성격이 비교적 유순한 동기인 이종혜와 더불어 2소대 특유의 평화로운 분위기라는, 본인에게 있어서는 날뛰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었는지라 그녀의 행동에 제재를 걸어줄 브레이크 역할을 할 사람이 2소대 내에서는 없게 되었다.
  9. 마리아의 경우 그래도 류다희와는 친분이 두터운 편이나 임향희는 그런 거 없다. 류다희 역시 임향희를 자기 기수의 수치라고 단정짓고 무시해 버리는 모습을 보일 정도이니...
  10. 846K의 견제를 의식하고, 847K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임으로서 846K의 꼬장을 중간에서 끊고 커버를 쳐 주었다. 허정인의 경우 그저 자기 자신의 뜻대로 이용해 먹는 장기말로 여기고 있지만...
  11. 박소림에게 개흉내를 시켰는데 아직 챙짱인 자신이 그런걸 대놓고 시켜봐야 좋을거 하나 없다는걸 알기에 몰래 시켰다.
  12. 라시현과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다. 라시현이 노선이 다른 동기 길채현과 마찰이 있더라도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는 것과 달리 김가을은 동기라도 마음에 안 들면 닥치고 욕부터 하고 상대를 깔아뭉개기 급급한 모습만 보인다.
  13. 항우 역시 지나친 학살로 민심과 인망을 잃었으나 본인의 능력과 카리스마가 워낙 출중하여 그에 따르는 소수나마 있었고, 본인 역시 주변인들에게 작은 인정은 곧잘 베풀고 치하하는 일면도 보여주었다. 그에 비하면 김가을은 유능한 모습도 작중에서 보여준 것이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후임을 잘 대해 주는 일면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으니 항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이다. 그야말로 무능과 허세만 앞서서 상황판단과 사리분별을 전혀 못하고 날뛰다가 자멸해 버린 케이스.
  14. 까만콩 눈 단발머리. 53화의 1소대vs3소대의 훈련과 54화의 피구 대결에서 공승화와 만담을 주고받던 그 캐릭터 맞다.(..)
  15. 챙받 짬밥씩이나 먹고도 이러한 상황에 당황하는 것에서, 2소대가 정말 구타나 가혹행위에 대해서 클린했던 소대였단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약 3소대였더라면 일상으로 치부하고 넘어갔을 것이고, 1소대였다면 당황하기는 했겠지만 어디까지나 '비상상황'에 대한 당황함이지 '구타'에 대한 당황함은 아니다.
  16. 저 대사가 나오기 전의 문맥으로 보아, 3명이서 오정화 타 소대 전출 건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을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김가을의 대사 자체가 앞에 나온 말들에 대해 반문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고, 오정화가 다른 소대로 떠난 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뉘앙스가 깔려져 있는 걸 보아, 공승화이종혜는 적어도 왜 오정화가 타 소대로 전출갔는지에 대해 영문을 모르겠다고 대화를 나누었을 가능성이 높다.
  17. 사실상 기수가 풀려 수인 자리를 꿰찬 것과는 별개로, 공승화의 맞선임인 오정화가 1소대로 옮겨지는 바람에 공승화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것을 막아줄 선임이 아무도 없게 되었다. 이운정오정화가 각각 타 중대 및 타 소대로 날라가게 되어 7기수나 차이가 나는 박상미가 졸지에 맞선임이 된 격인데, 박상미의 경우 민지선과는 동기인데다가 수인 자리를 꿰차게 되어 원래대로라면 오정화가 맡아야 할 챙짱 위치는 자연히 공승화가 맡게 되고, 그러다 보니 중대에서 무슨 문제가 생겼을 경우 중수인 민지선에게 깨지는 식으로 죄다 공승화가 밑지는 상황이 되었다. 소대 내에서야 암만 문제가 생겨도, 박상미가 워낙 성격이 천사인데다가 소대 분위기도 소대장 등의 직원들이 주도하는 아래 평화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지만 문제는 그 평화적인 분위기로 인해 소대원들이 느슨해져서 1소대나 3소대에게 훈련 등에서 밀리는 일이 많아졌고, 자연스레 그 책임은 공승화에게 돌아가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18. 만일 오정화가 그 사건에 휘말리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평화로운 분위기를 주도하기 전까지는 항상 고참들에게 시달려오는 일이 다반사인 공승화에게 있어서 나름대로 천사같은 고참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을 것이다. 비록 엘리트는 아닐지언정, 타 소대원들이 인정한 대로 묵묵히 자기 일을 성실히 하는 오정화의 성격 상 후임들을 잘 대해주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운정의 경우는 오정화에 대한 언급에서 알 수 있듯이 구타나 가혹행위들을 후임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일삼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공승화에게 별로 크게 호의적인 고참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9. 다만 본인도 놀라긴 했는지, 미세하게 땀방울이 그려져 있다.
  20. 류다희, 우지영, 김소리
  21. 아무리 기수열외된 선임이라도 상경이 수경에게 폭행을 가한다는 것은 엄연히 하극상이다. 더군다나 보는 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하극상을 대놓고 한다는 점에서, 라시현처럼 주도면밀하기는커녕 아예 생각이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22. 1소대에 오정화가 온 이후로 당시 챙짱인 박민주가 접근 및 말을 거는 등을 금한 이후로, 라시현이나 허정인 등을 제외하고는 뒷다마를 깠을지언정 오정화에게 대놓고 말을 걸거나 시비를 트는 소대원은 없었다. 그 라시현도 오정화를 끌어내어 "289에서 꺼지라고."라고 폭언을 하거나, 정수아현봄이에게 말을 건 것을 허정인이 일러바쳐 "조용히 있다 제대하자."라고 입을 틀어막으며 윽박지른 것을 제외하고는 딱히 오정화를 건들지는 않았다. 이렇게 1소대에서도 기수열외 처분을 받은 오정화를 아무도 건들지 않았는데, 정작 타 소대이면서 기수가 더 낮은 후임인 김가을이가 시비를 텄다는 것 자체가 이미 타 소대와의 분쟁을 야기할 수도 있었다는 미친 짓이나 다름없다.
  23. 단순히 비꼬기 위해서 한 말일 테지만 김가을의 성격상 진짜로 그렇게 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혹시 자신이 개긴 1소대 선임이 반격하면 "1소대 쉐뱅이가 나온대로 한 것일 뿐이다"라고 말대꾸해서 얼마든지 역관광시킬 수 있기 때문.
  24. 단, 김가을이 직접 1소대의 고참들한테 개긴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만약 김가을이 반격했더라도 후임들을 동원해서 류다희 이하 기수를 공격하는 정도였을 것이다. 류다희 위로는 김가을이 개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기껏해야 오덕희 정도가 만만한데, 그 오덕희조차 2소대 수인인 공승화와 동기라는 위치상 몹시 껄끄럽다.
  25. 자세히 보면 검지와 중지를 벌리고 정수아가 맞는 걸 실눈 뜨고 감상하고 있다. 이걸 보고 독자들이 "저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다!!"고 감상평을 쓴 건 덤(…)
  26. 참고로 길채현과 김가을이 단 2기수 차이밖에 나지 않음을 생각하면 군생활 끝까지 찍힌 셈. 길채현이 전역하고 남은 2달이라도 이미 그때쯤은 정수아 기수 이상은 대부분 상경을 달고 있을 시점인데다, 김가을 본인 만행이 다 알려진 이상 상급자의 권위가 제대로 설 리도 없다. 거기다 동기들 사이에서도 평판은 이미 바닥을 치고 있으니…
  27. 해당 편을 보면 알겠지만 김가을은 웃는 표정으로 김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때린다. 정말 이쯤 되면 소름이 다 끼칠 정도이니..
  28. 김가을이 순간 당황하는 표정을 보았을 때, 오정화 전출 사건에 가장 크게 기여를 한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정말로 김가을 자신이 무고하다면 말풍선에 "!!!!"가 아닌 "????"이 나와야 한다. 이는 일반 범죄에서도 자주 보이는 현상인데, 아무리 가해자가 범인이 아닌 척 온갖 말을 꾸며내도 비언어적으로 "나 범인이오!"라고 자기도 모르게 신체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 청문회에 출석한 법 미꾸라지 김기춘이 있다.
  29. 105화의 표지. 101화에서의 청순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악역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며, 105화의 여파로 인한 충격때문인지 다크서클까지 끼어 망연자실한 듯 해 보이는 모습이다.
  30. 이 상담이 잠시 지속되는 동안 동족인 오로라가 중대장실 앞으로 뭔가를 들고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래서 팬들은 오로라도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추측 중이다.
  31. 말할 턱도 없으려니와, 그때 일 기억도 못할 양반이라고 한다(...)
  32. 향후 스토리가 진행되어 봐야 알지만, 제대로 녹음이 됐음에도 녹음이 안 된 척 했을 가능성이 있다. 길채현 분노 폭☆8 기폭제 탄생
  33. 유예리에게 작업거는 같은 중기경찰서 소속의 김장호 형사의 것이라고 한다.
  34. 오정화 사건으로 인해 민지선과의 관계가 파국으로 끝나고, 중수 자리를 길채현에게 빼앗긴 라시현의 입장에서 이것을 듣는다면...
  35. 이 와중에 김가을은 내가 다 잘못했다고 비굴하게 굴면서 은근슬쩍 녹음기에 손을 뻗어서 뺐으려 시도하지만 유예리가 쿨하게 안경에 안구가 사라지면서 "만지지마..." 라고 피해버린다. 김가을보다 완력 차이가 크게 떨어졌다면 혼자서 가지도 않았을것이고 녹음기에 손을 뻗자 바로 뺀걸보면 유예리가 단순 책상물림은 아니라는 소리다. 또다른 의미로는 '김가을 너님은 치가 떨릴 정도로 역겨운 인간이니 내몸에 손대는것조차 더럽다.' 라는 의미로 풀이되기도 한다.'
  36. 이 태도를 보면 끝끝내 오정화에 대해 죄책감은 가지지 않고 자기 억울한 것만 생각하는 저 울음에서 김가을의 개쓰레기 같은 인간성을 알수 있다고 보년 평이 많다.
  37. 이 사실을 민지선 설유라 라시현 길채현 공승화가 알게 되었다면 김가을의 군생활은 완전히 꼬일... 정도가 아니라 그냥 끝장이다. 단 민지선은 107화에서 전역인사를 하게 되고 이 진상을 영원히 알지 못하게 되었다. 허나 만약에 사건이 터진 후 휴가 나간 동기들 중 하나가 우연히 만난 민지선에게 이 사실을 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38. 오정화의 백 스토리가 무료판에 등장한 후에 있었던 추측. 방순대장이 개별 문서를 가지기 전이다. 혹시 누군가 문서 역시에서 찾는다면 사진 자료로 본 문서에 추가 해주길 바란다.
  39. 물론 알다시피 이분 덕에 함부로 못나대는 게 크긴 하지만 엄연히 중대 수인 선에서 근신을 먹였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대외활동은 이종혜가 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40. 심지어 작가 공인 쓰레기로 평가한 육근옥보다 심한 인격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적어도 육근옥은 적어도 맞후임을 폭행하지는 않았고 아무리 쓰레기 짓을 해도 후임에게 피해를 주는 선에서 끝나지만 김가을은 한 사람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41. 하비 덴트를 타락시키려는 조커를 보는 듯한 3소대 최고의 싸이코조차도 대놓고 길채현을 타락 화나게 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한 업적(…)
  42. 라시현의 경우 오로라와 김가을과는 달리 이전까지는 비록 차갑고 냉정한 편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자기가 인정한 후임들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은근히 챙겨주는 등 관대한 면모를 보여왔다. 그러나 101화에서 정수아를 타 소대에 임의대로 보내버리는 가혹한 행동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맹비난을 사게 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라시현이 자기 자신의 눈 밖에 있는 소대원들에게는 다소 혹독한 면모를 보여주었지만, 자기 자신이 인정한 후임에게 이렇게 일방적으로 가혹한 처우를 내리는 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다.
  43. 3소대, 아니 1소대만 해도 저렇게까지 놀라지 않는다. 라시현근접기수 후임들에게 손찌검했을 때의 반응도 저렇게까지 나오지 않았다. 평소 2소대에서 그만큼 구타를 보기 무척 힘들었단 단적인 예시.
  44. 소대 수인의 방침이 평화노선이라 해도 챙짱 짬밥 정도면 충분히 부조리나 내리갈굼을 시전할 수 있는 위치임에도 김가을의 구타에 챙이며 받데기며 할 거 없이 당황한 것을 보면, 챙짱 시절까지 구타나 내리갈굼을 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챙짱의 권한은 첫 시위 후에 라시현이 수인 지시를 어기고 집합을 걸었던 것으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45. 공승화가 집합을 걸고 "평화... 니X 시X X까라 그래..." 라고 하며 후임들에게 무섭게 나갔지만 그냥 분위기 잡기였고 평화 2소대라고 묻히는 일 없이 존제감을 드러내야 한다는 선에서 끝났지만 김가을이 나서서 일을 꼬아버린것이다.
  46. 친한 동성 친구들끼리 욕 섞어가며 대화하는 느낌이 강하다. 주로 남자애들이 "닥쳐 이 새꺄 ㅋㅋㅋㅋ" "지X 꺼지세요 ㅋㅋㅋㅋ" 하는 것과 같은 느낌.
  47. 김가을 말고도 류다희와 사이가 안 좋은 다른 동기로는 임향희가 있긴 하지만, 임향희는 애초에 류다희에 비하면 소대 내에서의 영향력도 적고, 딱히 다른 고참들처럼 후임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편이며, 구타나 가혹행위는커녕 끽해봐야 후임들에게 짬밥이 앞서는 것만 내세워서 꼬장을 부리는 수준정도에 지나지 않아 류다희에겐 한참 밀리는 편이다.
  48. 라시현은 자신의 군생활을 유리하게 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파벌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고, 오로라는 성녀 길채현의 신념을 굴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일부러 더 소대를 폭력적으로 만든다. 근데 정작 성녀 길채현을 폭발 시킨건 김가을이라는게 아이러니.
  49. 102화에서 김소리오정화정수아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을 주시하는 김가을의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 이를 트집 잡았을 가능성이 크다.
  50. 길채현에게 누군가 말했다고 하면 그 자리에 있던 오정화정수아도 있지만, 오정화는 타 부대로 가버렸고, 정수아는 타 소대 건드리지 말라는 길채현의 말 때문에 손댈 수 없어서, 결국 만만한 김소리를 건드렸다는 뜻
  51. 억울하게 기수열외가 된 오정화를 유일하게 믿어준 선임이고 또한 자신의 후임이였던 설유라의 동기 이운정을 보내버린 김가을에게 라시현에게 행한 구타 보다 더욱 강하게 구타 하였을것이다.
  52. 민지선은 본인이 중수 시절에 유독 챙짱들 중 라시현을 강하게 구타했고 그외에도 걸핏하면 항상 라시현을 천하의 개쌍년 취급했다.
  53. 한국드라마의 대표 악역인 연민정조필연은 머리를 굴려서 자신의 위기를 어떻게든 넘어가려고 하는데 김가을은.... 그런거 없다.
  54. 다만 오정화는 원래 1소대 소속이 아니라 2소대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1소대로 방출 되었기 때문에 굳이 앞으로 1소대에 전입해 올 신병 중에 오정화 대체자가 있을 지는 의문이다. 더군다나 오정화는 전출 이후에는 1소대 소속이었지만 기수열외 상태였기 때문에 1소대원들 거의 대부분은 그녀를 같은 동료로도 취급하지 않았다. 거의 없는 사람이라 다름 없는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오정화를 대체하는 신병이 들어올 확률은 낮고 곧 전역하는 838K인 민지선 육근옥 대체자가 들어올 확률이 높다. 106화 기준으로 새로 들어온 870K이 총 4명이고 838K도 총 4명(민지선, 육근옥, 박상미, 엄미선)이라는 점을 봤을 때 후자쪽에 무게가 실린다.
  55. 허나 오정화가 기수열외됐다고 해도 그건 소대 & 중대내 병사들끼리의 암묵적 부조리이지 공식적으로 소대 TO에서 제외되는게 아니다. 엄연히 공식적인 289중대 1소대원으로서 TO를 차지하는 병사이다. 전출된 이운정과 1소대로 옮겨간 오정화 TO 만큼 1소대 신병은 그 한명분만큼 덜 가고 2소대에서 빠진 TO 2명분이 더 가야 하는 것이다. 전의경 뿐만 아니라 육해공군에서도 TO에서 빠지면 그 수만큼 채워지고 다만 큰부상이건 부상 핑계로 장기간 군병원에서 뺑끼쓰고 안오는 장기 병가자가 있을경우 소대에 엄연히 TO를 차지하므로 이 경우가 병가자를 대체하는 신병은 오지 않는다. 106화 기준으로 1소대는 박현정의 의가사 제대, 오정화의 전출로 조기에 TO가 2자리 더 비워진게 맞다. 즉 먼저 들어온 870K는 곧 전역할 838K 4명의 대체TO로 봐야 하는게 맞고, 별개의 사고가 더 터지거나 부대확장, 눈에 띄지 않게 모자랐던 TO분량을 마저 채우는 건이 없는 이상 나머지 2명이 차후에 들어올 것이다. 그 2명분량만큼 그동안 1소대는 죽어나고... 박현정, 오정화 대체자로 마지막 휴가의 염기준, 고지운급 신병이 1소대로 온다면 의도하진 않았지만 재평가가 조금 될지도 모르겠지만.
  56. 약간 차이가 있다면, 한소이는 눈매가 나른한 반면, 김가을은 눈매가 또롱또롱하다.
  57. 사실 이것 말고도 뷰티풀 군바리의 초기 연재분을 돌아보면 설정변경의 흔적이 적지 아니 보인다. 이를 보면 당초 오정화는 초기설정에서 1소대에 주욱 있었던걸로 설정됐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