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영

중기 방순대(289중대)
본부소대2소대3소대
1소대
간부
김백희 경위1소대 부관1소대 운행반장
소대원
839K
설유라
844K
라시현
845K
오덕희
845K
이웅란
846K
류다희
846K
마리아
846K
임향희
847K
박율
847K
송미남
84?K
구수란
852K
권정민
852K
허정인
855K
한소이
856K
나주리
857K
성아라
862K
우지영
862K
조미주
863K
이세홍
863K
유경미
865K
이보현
866K
주방희
866K
홍이란
866K
이송이
867K
정수아
867K
현봄이
868K
최아랑
869K
문소중
870K
주희린
전역자
830K
박민주
836K
강승희
837K
김현리
851K
박현정
838K
민지선
838K
육근옥
전출자
844K
오정화 타 부대로 전출

파일:U6CwlHh.jpg
일경 진급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보라색 활동복일까?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30화, 기수는 862K, 조미주와 동기이며, 직책은 막내이고, 시작 시점의 계급은 이경. 99화에서 일경으로 진급했다.[1] 참고로 이쪽도 기수가 폈다. 맞선임인 성아라와는 무려 5기수나 차이가 난다[2]. 나이는 시작 시점에서 20세로 1987년생이다. 즉 정수아, 현봄이보다 어리며 허정인과 동갑이다.

검은색 비대칭 단발머리. 공교롭게도, 자주 우지영의 미래 모습(?)일 거라 언급되는 라시현도 머리 스타일이 비대칭이고, 이경 시절엔 라시현도 단발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비중이 별로 없던 엑스트라급 캐릭터로 보였으나, 괜찮은 외모 때문에 나중에 비중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팬들은 꽤 있었다. 이렇게 악역으로 나올 줄은 몰랐지만(…). 수아만큼은 아니지만 글래머 1소대답게 은근히 크다.

2 성격

드라마나 만화에서, 주인공을 질투하고 괴롭히는 악녀 같은 타입. 꽤 성깔 있고 표정도 자주 찌푸린다. 이경임에도 같은 이경 후임을 갈구고, 손찌검도 거리낌없이 한다.[3]10기수나 차이나는 선임한테 건방지게 개기다가 결국 제대로 한방 맞는다. 기수가 아닌 달로 따지면 10기수면 대략 6개월 정도 차이다. 류다희가 설유라나 민지선한테 감히 개길 수 있나 상상해본다면,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깡이 보통이 아닌 건지…[4] 확실한 건 라시현에 비해서 생각이 짧은 편인 듯. 자존심이 꽤 강하며 무리를 만들어 그중 가운데에 있어 추종 받는 걸 좋아하는 여왕벌 같은 타입이다. 온, 오프 커뮤니티에서 고나리질 깨나 해본 경험자로 보인다

다만, 능력에 따라 사람 차등대우하고 그나마도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진 않는 라시현과 달리, 우지영은 능력없고 자신보다 약한 인물들에게 그렇게 모질게 대하진 않는다. 늘 선임들에게 갈굼 받는 폐급 트리오가 잘 따르는걸 보면 그녀들에게 꽤 괜찮은 고참인 걸로 보이고, 동기 조미주도 꽤 챙겨주고[5] 정수아를 제외한 다른 근접기수 후임들에게도 모질게 대한 적이 없다.[6] 유독 수아를 심하게 갈구는데, 수아와의 기수 차이를 고려하면 단순히 잘난 사람에 대한 질투심이거나, 혹은 자길 따르는 폐급 트리오에게 위협이 되니 같이 싫어하는 모양. 결론은 능력이 모자란 폐급은 건들지 않아도, 능력 좋은 후임은 질투하는 성격이란 소리다.

전형적인 아첨꾼인 허정인과는 달리, 우지영은 윗선에 잘 보이려고 맘에 없는 말을 하진 않는다. 라시현에 대한 호의는 진심으로, 야자타임 때 얼굴을 붉히며 "늘 존경하고 아낀다"고 할 정도로 라시현을 동경하고 있다. 향후 오랫동안 실권을 잡을 권정민과 대립각을 세우며 몇 번이나 신경을 긁는다.[7] 정수아가 야자타임 때 허정인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꺼내지 않는 반면[8] 우지영에게는 속내를 밝힌 걸 보면, 정수아도 우지영을 근본이 쓰레기라고 여기지 않는 모양. 기수 차이도 그나마 허정인보다 낫고, 인간적으로도 그나마 더 나아서 친해지기 낫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3 인간 관계

라시현에게 잘 보이려고 한다. 한마음 체육대회 때 동기인 조미주나 후임들 옆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데도 고기 구우랴, 맥주 따르랴 온갖 잡일을 해야 하는 라시현 옆자리에 앉는 걸 보면, 라시현의 눈에 들고 싶어함을 알 수 있다.

다만 허정인과는 다른 게, 허정인은 군 생활 좀 편해보자고 아부하는 것이라면, 우지영은 류다희민지선에게 품은 것과 같은 동경의 감정이다. 한마음 체육대회 야자타임 때 권정민, 허정인을 긁으면서 보여준 제스처가 라시현이 후임들을 갈굴 때 보여주는 모습과 판박인데다, 라시현에게 한 마디 할 땐 얼굴에 홍조를 띄며 "늘 존경하고 아낀다"고 한다. 대놓고 손을 비비던 허정인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정수아가 자신이 선임 몰래 이경들 집합시킨 걸 폭로할 때, 라시현의 반응하아?을 살피며 안절부절하고, 라시현을 지목하자 "저게 감히!"라고 발끈하는 데서 라시현에 대한 존경이 진심임이 드러난다. 라시현도 우지영의 동경이 싫지는 않은지, 허정인의 아부를 시큰둥하게 흘려버린데 반해 우지영의 말은 웃으면서 받아준다. 다만 라시현은 그렇게까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몰래 후임들 갈구는 걸 알게 되자 안 좋게 보고, 우지영보다 정수아를 더 마음에 들어 하는데, 한번 더 걸리면 크게 털릴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우지영이 질투하는 걸 알고 오히려 정수아를 치켜올려서 팝콘을 으적댈 수도 있다

권정민은 58화에서 수아의 실수로 얼차려 및 깨쓰까지 걸렸을 때 수아에게 빨던 걸레를 던지며 갈구다 권정민에게 걸리게 되고, '어차피 일경이니 쫄지 말자'는 생각에 말대꾸를 하다가 맞은 적이 있다. 이 때의 앙금이 남아 있는지 야자타임 때 권정민더러 "받데기 달고 난 뒤 나댄다"고 긁는다. 정작 정말 나대는 허정인에게는 "남 말할 처지냐"고 살짝 긁은 게 전부. 권정민은 분이 차올라 부들부들 떨었지만, 자리가 자리인지라 속으로 삭혔다.

이런 모습이 처세에 골몰하는 허정인과 확연히 구분된다는 평가가 많다. 허정인처럼 군 생활 편해보겠다고 간이고 쓸개고 다 빼는 유형이었다면, 처음부터 권정민에게 대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권정민은 맞선임 2명이 연달이 빠진 풀린 군번이라 받대기를 빨리 달았고, 본인 능력도 좋아 추후 챙짱, 수인 자리가 유력하다.[9][10] 즉, 권정민이 마음만 먹으면 추후 우지영에게 열외타는 걸 늦추면서 계속 챙질 시키며 들들 볶아 버릴 수 있다.[11] 그런 걸 모르지 않을 텐데 뻗대는 걸 보면, 단순한 아첨꾼은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배포가 크거나 올곧은 사람도 아니다. 그렇다면 정수아에게 수시로 부조리를 행사하지도 않았고, 화해를 청하는 수아의 메시지를 무시하지도 않았을 테니까. 한 성격하는, 내가 낸데 타입에 가까워 보인다. 철없는 일진

조미주와는 서로 챙겨주는 동기 관계다. 74화에서 허정인에게 단체집합 당해 털렸을 때, 틱틱거리면서도 챙겨준다. 그외 묘사는 조연이 조연인지라 없는 수준이지만.

늘 선임들에게 갈굼받는 866K 트리오(주방희, 홍이란, 이송이)들이 잘 따르는 거 보면, 그녀들에게 꽤 괜찮은 고참으로 보인다. 우지영 역시 모나게 굴지 않고 42화에서 트리오 편을 들고 수아를 갈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정수아는 싫어한다. 다른 근접기수들에게 모질게 굴지 않는데 유독 수아를 심하게 갈군다. 42화에서 똥군기 잡던 866K를 두둔하고 수아를 뺨을 톡톡 치면서 갈구고, 58화에서 수아의 실수로 얼차려에 깨쓰까지 걸려 빨던 걸레를 수아 얼굴에 던지고 뺨 때리며 갈군다. 물론 수아의 실수로 얼차려 받고 깨스까지 걸려 본인 입장에서 화가 날수 있지만, 동 계급 후임에게 저런 식으로 갈군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다만 수아는 야자타임 때 우지영에게 쌓인 걸 털어놓으면서 앙금을 풀고 잘 지내보자고 말하지만, 우지영은 그럴 마음이 없다는 게 문제. 그리고 수아가 자신이 동경하는 라시현한테 인정 받을수록 더 질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수아도 우지영을 허정인 수준의 구제불능으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아, 후에 짬이 차고나면 서로 친해질거라 보는 의견도 많다. 이보현의 포지션을 보아하니, 그러기엔 이미 전역날까지 앙숙관계 확정같은데.. 하지만 정수아랑 사이가 전역날까지 좋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쪽은 우지영쪽이다.[12]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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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에서 평택 시위진압 출동 복귀 후 집합 건 라시현에게 이보현과 함께 '각종 빵꾸 낸 년'으로 까인다. 기대마에서 얻어맞을 때 '정말 별거 아닌 이유들이 전부였다.'는 정수아의 언급이나 챙받들이 작정하고 찾아내려고 하면, 이경이 빠져나갈 방법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실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31화에서는 류다희에게 맞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했다.

32화에서는 이웅란이 화를 내자 거기에 당황하여 땀을 흘리며 "예쓰!!"라고 하는 모습으로 한 컷 나왔다.

42화에서 똥군기를 잡는 이경 3인방(홍이란, 주방희, 이송이)을 두둔하고, 수아를 갈구는 모습을 보여주며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아가 말대꾸를 하고, 암기사항을 다 외워서 따로 외우지 않겠다고 하는 것에 상당히 빈정이 상했는지 수아를 압박한다. 다만 갈구는 방식이 전형적인 일진 같은 방식인데다, 듣는 귀가 많은 화장실에서 저런 식으로 행동했다는 것에서 문제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 말을 한 직후에 내무반에 바로 돌아가는 걸 보면 음어는 다 암기한 것으로 보인다.

50화에서는 류다희와 함께 근무하는 모습으로 한 컷, 강승희가 전역할 때 사가를 부르는 뒷모습으로 한 컷 나왔다.

51화에서는 구보를 뛰는 모습으로 등장. 다른 일이경들이 체력적으로 크게 힘들어하는 데 비해,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으로 나왔다.

52화에서는 치약 미싱을 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53화에서는 훈련을 뛰는 모습이 나오고, '또 훈련과 함께 각종 가사노동 및 사역들이 이어지는데, 이때는 상경들이 아니라 일경 그리고 근접기수들까지 몰래 갈구기 시작한다.'라는 수아의 독백에서 "아. 씨X. 니들이 똑바로 안 하니깐 나한테까지 피해 오잖아. 짜증나. 씨X년들아."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우지영 입장에선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있다. 본인은 작중에서 훈련 뛰는 중에 힘든 모습을 보인 적이 없고, 오히려 안정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즉, 본인은 잘했는데 후임들 때문에 같이 욕먹었으니 짜증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욕하는 건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특히 이병 나부랭이가 같은 이병 후임 갈구는 걸 선임들한테 들켰다가는 절대로 조용히 안 끝난다.

57화에서 정수아박소림에게 뚫리고 류다희에게 한 소리 들을 때 옆에서 비웃는 컷으로 등장한다.

58화에서 3소대에게 뚫린 것 때문에 이경들이 걸레를 빨 때 "아! X발!"이라고 화내고 수아에게 걸레를 던지고 수아를 때리고 욕을 한다. 수아를 더 때리려고 하는 와중에 권정민이 들어와 "근데 지금 그 말, 어째 나도 포함되어 있는 소리로 들린다?!"고 하자 당황한다.

59화에서는 "다시 한 번 말해 봐"라는 권정민을 보고 '난다 긴다 해도 어차피 일경이야. 쫄지 마.'라고 생각하고 "권정민 일경님한테 한 소리 아닌데 말임다. 좀 예민하신 듯합니다."라고 말하고 권정민에게 맞는다. 이 59화 시점에서 아무리 계급이 한 계급 차이지만 기수상 권정민(852K)과 우지영(862K)은 10기수나 차이가 나니 건방지게 대들면 당장 쳐맞는 건 물론이고, 차후 우지영이 열외를 탈 시점엔 권정민이 최고참 그룹에 속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밉보이면 나중가서 크게 고생하게 될 게 뻔한데도 무슨 근자감인지…[13] 권정민에게 맞고 당황하고 권정민을 째려보지만, 권정민의 눈 깔으란 말에 결국 눈을 내리깐다. 권정민의 "너 앞으로 조심하라"는 말에 대답을 안 하지만, 권정민이 "대답 안 하냐"고 다시 말하자 "…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다음 날 첫 휴가를 가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볼에 살짝 홍조가 있고, 권정민에게 맞아서 그런지 눈빛의 기가 많이 죽어 있었다. 꼴 좋다.

63화에서 신입에 대한 근접기수들의 견제로 나오는데 정수아에게 "X발! 너 X나 X병신이지? 그렇지?"라고 갈구는 장면으로 나온다.

64화에서는 휴가 복귀하고 최아랑 보고 "나 휴가 나갔을때 개G랄 떨었다며? 요즘 ㅄ들만 들어오네?"라며 최아랑을 언어갈굼 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74화에서는 허정인의 깨쓰를 취소시킨 박현정에게 담배를 받아 핀다. 그리고 울음을 터뜨린 조미주에게 "상경들이 보면 어쩌려고! 그리고 후임들 다 보는데서 처 울래? 쪽팔리게?"라며 울지 못하게 하다가, "울고 싶으면 울어야 된다"는 박현정의 말을 듣는다.

77화에서 현봄이의 미친 짓으로,[14] 일이경들은 단체로 침상 난간에 매달리는 기합을 받는다. 힘들어 하면서 나주리와 같이 봄이를 노려 보고, 현봄이에 대한 뒷담 자리에서 홍이란이 지난번 일을 고자질하자 "뭐? 그 X발X 안 되겠네? 증마알?"하며 벼른다.

83화에서 시위가 끝나고 부대로 복귀, 다음 날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중대 전체 회식자리에서 라시현에게 웃으며 맥주를 따라준다. 허정인, 박율, 라시현과 둘러앉아 고기를 먹는데, 전부 라시현 라인으로 구타나 갈굼, 깨스등의 부조리를 옹호하는 개차반들이다. 동기인 조미주, 후임 이보현 옆에 앉아 편하게 즐길 수도 있었는데 고기 구우랴, 술 따르랴 갖은 잡일 다 해야 되는 자리에 굳이 앉은 걸 보면, 라시현 눈에 들고자 하는 욕망이 강해보인다.

한창 분위기가 익어 갈 때 설유라의 제안으로 가슴을 열어라라는 선후임이 반대가 되어서 한마디씩 하는 게임을 하게 되고[15] 설유라의 지목으로 시범을 보이게 되자 권정민을 지목하자 권정민이 관등성명을 대는데 표정이 심히 불편한 모습. 권정민에게 "받데기 달고 날아다닌다", "너무 나대서 심기가 불편하다"며 돌직구를 날리고 권정민이 심기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옆에서 허정인이 비웃고, 허정인에게 "남 얘기 할 처지냐"고 같이 깐다. 이때 표정과 제스쳐가 라시현이 후임 깔 때 보여주는 것과 아주 판박이다.

84화 계속되는 가슴을 열어라에서 852기(권정민, 허정인)에게 잘하라는 덕담(?)을 건넨다. 그리고 라시현을 향해서는 "늘 존경하고 아낀다"면서 아양을 떤다. 그 표정이 누구를 많이 닮았다. 역시나 정수아의 지목대상이 되고… 자기가 그동안 했던 온갖 똥군기[16]들이 수아의 입에서 나오자, 라시현을 쳐다보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꼴 좋다 그 이후 수아가 "어린 나이에 군대 왔으니 후임 언니들 좀 생각하라"는 말에서, 정수아보다 어리다는 것이 밝혀진다. 즉, 허정인과 동갑이다. 이에 류다희"저게 기수 폈다고 벌써부터 후임들 잡고 다녔구먼?!"이라고 빡친다. 수아가 라시현까지 지목하자 "저게 감히!" 라는 말과 함께 화를 낸다.

뒷부분의 말로 미뤄볼 때, 수아가 우지영을 마냥 곤경에 빠뜨리자고 한 말이 아니라 앞으로는 잘 지내보자는 뉘앙스로 보이나, 우지영의 반응으로 보아 그럴 생각은 없어 보인다.

85화에서 현봄이 때문에 열받은 라시현의 눈치를 보고 한마음 체육대회가 끝난 뒤에 정수아와 걸레를 빨다가 "내가 다음 달에 일경 다는데 '언니'가 걱정했구나… 근데 나이 어린 제가 군기 그것 좀 잡았다고, 사람들 다 있는데서 그랬어야 했을까?"라며 뒤끝을 부린다.

88화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수아의 춤연기가 끝나고 라시현이 수아를 칭찬해주자, 질투심이 느껴지는 듯 못마땅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89화에선 정수아, 현봄이, 이보현, 문소중, 홍이란과 함께 옷을 꿰메고 개면서 정리를 하고 있다가 이보현이 수아에게 춤춰서 분위기 좋다면서 칭찬하자 놀고 자빠졌다며 비웃고, "한 번 뿐인 군생활 그렇게 흉측하게 엉덩이 흔들어가면서 하고 싶을까??" 라는 대사로 비웃는다. 옆의 홍이란이 아부떨며 같이 디스해대는건 덤. 289중대 고참 전원 의문의 1패

여기서도 우지영이 생각이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위에는 민지선, 설유라가 있었고, 옆에서는 권정민이 다림질하고 있었다. 만약 고참들이 그 소리를 들었다면, 갈굼은 아니더라도 기분을 상하게 하기는 충분하다. 많은 고참들은 수아가 춤추는 거 보고 좋아하는데, 그걸 그냥 비웃은 것도 아니고 엉덩이 흔들었다는 모욕적인 발언으로 비아냥거렸으니. 가뜩이나 지난번에 후임들 몰래 갈구는 것을 들켰으니 조심해야 할 망정인데, 남들 다 있는 생활관에서 이런 것을 보면 언젠가 크게 털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권정민에게 죽빵을 맞고도 정신 못 차렸다. 더 맞으면 정신 차리겠지

그 얘길 들은 보현, 수아, 봄이는 정색한 채 우지영을 바라본다.[17] 컷이 누군가 내무반으로 들어오는 장면으로 전환되자, 5명이 모여 함께 빵을 먹다가[18] 그 누군가가 자신을 포함한 이경들을 부르자 정색한 채 표정이 굳는다.

90화에서 그 누군가의 정체가 육근옥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육근옥은 경찰병원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며 정수아와 우지영을 안고, 우지영과 정수아는 함께 썩은 표정을 지었는데, 이때 썩은 표정이 압권이다. 그리고 속으로 'X발, 역시 신은 없어, 이런 인간이 돌아오는 거 보면.'이라고 생각한다. 정수아 역시 속으로 신을 원망했다. 감동의 좌우합작운동그러다가 최아랑주방희와 함께 식당사역을 마치고 복귀하자, 육근옥은 우지영과 정수아에 대한 어깨동무를 풀고 최아랑을 노려보며 90화는 끝난다.

91화에서 최아랑을 구타하려고 하다 제지당하는 육근옥의 모습을 보고 한심하다는 눈으로 쳐다본다. 마음 속으로는 꼴 좋다는 심정일 듯

99화에서 99화에서 2006년 11월이 되며 동기 조미주, 맞후임 유경미, 이세홍과 함께 일경으로 진급한다. 진급한 다른 3명 인원에 비해 몸매가 좋다. S라인으로. 수경으로 진급한 라시현이 단셋과의 싸움에 휘말린 인원들 중 민지선, 육근옥, 정수아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류다희, 한소이, 최아랑)들에게 근신 처분을 내리는데, 이로 인해 소대 내에는 정수아라시현 라인이라는 소문이 돌게 된다.

나주리성아라가 우지영 바로 뒤에서 자기들끼리 "정수아라시현 라인에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속닥거리는데, 이 말을 들은 우지영은 똥씹은 표정으로 정수아를 노려본다. 바로 다음 컷에서 민지선이 정수아를 노려보는 것과 비교되어서 정말 깍쟁이 수준이다. 사족으로, 이때 과거 회상에서 일경 당시의 라시현과 닮았다

100화에서 이송이의 언급을 통해, 동기 조미주와 함께 일경을 상징하는 붉은색 빨간 티를 입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류다희는 같이 주간 방범근무를 나간 정수아에게 "라시현을 졸졸 따라 다니는 년들" 중 한 명으로 허정인과 함께 우지영을 언급한다. 라시현을 바라보는 모습이 쓸데없이 귀엽다 다음 해질녘 기대마에서 내려 방범순찰에서 복귀하면서, 김가을에게 "왜 그냥 가는 사람한테 다리를 거냐, 너무한 거 아니냐"고 말하는 정수아를 보고 놀란 표정을 깃는다.

101화에서 김가을정수아의 사단이 일어난 현장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우지영은 눈을 흘겨보며[19] 그 현장을 지나친 뒤 허정인에게 그 사실을 말한다.

106화에서 일경이 되자 이경들을 더욱 갈군다. 특히 이 중 867기를 제일 싫어하는지 정수아, 현봄이를 특히 갈군다. 게다가 꾸어 3인방(이송이, 홍이란, 주방희)까지 우지영에게 빌붙어 아부떨며 정수아, 현봄이를 괴롭히는 데 일조한다.

108화에서 전역하는 민지선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으로만 잠깐 등장한다.

5 평가

1소대의 깍쟁이, 질투머신

기대마에서 털릴 때만 해도 엑스트라인 줄 알았으나 42화에서 고참놀이하며 수아를 갈궈 안티를 대량 양산했으며 '새끼 라시현', '짭시현'(…)이라 평가받고 있다. 다만 카리스마 있다고 평가받는 라시현과 달리, 이쪽은 남은 군생활이 구만리인 이경에 갈구는 이유도 유치해서 일진, 양아치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냉혹하지만 그래도 나름 논리를 내세워 갈구는 라시현과는 달리, 우지영의 경우 별 이유도 없다.

물론 수아가 훈련 때 뚫려서 깨스 걸린 건 본인 입장에서도 화날 수 있지만, 소대 전원이 이용하는 이목이 많은 화장실에서 그 짬밥에 동 계급 후임에게 얼굴에 걸레 던지고 뺨 때리는 건 개념 상실한 짓이다(…).

정수아가 폐급 맞선임들에게 말대답한 이후로 유독 수아를 많이 갈구는데, 현재로썬 이렇다 할 이유도 딱히 없기에 궁금해질 지경. 혹시 이 부위에 대한 열폭인가(…) 우지영도 일단 꽤 크던데?[20] 하지만 84화 가슴을 열어라 타임에 정수아의 언급을 보면, 시점이 정수아 기준이라 수아를 많이 갈구는 게 보일 뿐, 실제로는 본인이 기분 나쁘면 닥치고 갈구는 성향으로 보인다.

거기다 라시현은 선임한테만큼은 속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나마 깍듯이 대하는데 반해,[21] 우지영은 엄연히 한참 차이나는 선임인 권정민한테까지 개기는 모습으로 볼 때 라시현에는 전혀 못 미치는 위인이다. 권정민은 우지영한테 있어 라시현이나 류다희보다 더 오래 볼 선임이기 때문. 아무리 이경이라도 최소한 생각이 있다면 그 정도의 상황 판단은 있어야 하는데, 짬을 수아보다 2달 반씩이나 더 먹었으면서 그 생각을 안 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이 부족하다는 증거다.[22]

다만 맞후임의 능력에 열폭하는 폐급 3인방과 달리, 이쪽은 능력 차이로 수아를 견제하는건 아니다. 일단 본인 능력도 에이스는 아니지만 폐급도 아닌, 평균보다 조금 나은 정도는 되는 것으로 보인다. 30화에서 라시현에게 집합 걸렸을때 허정인, 이보현과 함께 "각종 빵꾸낸 년들"이라고 가볍게 언급되었고[23] 51화 훈련 중 다른 일이경들이 구보를 하며 체력적으로 크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 반해, 우지영은 안정된 모습으로 그려져, 체력 면에서 고전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정수아와 5기수 차이라 바로 윗선임인 폐급 3인방과는 달리, 정수아에게 잡아먹힐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 캐릭터가 주목되는 점은 병영문화 개선을 추구할 수아와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 기수표상으로 봤을때 우지영은 작중 최후반부에서는 소수가 될 확률이 높고, 성아라와의 기수차(5기수)를 놓고 봤을 때 빠르면 상말부터 오랫동안 왕고로 군림할 예정이다. 작품 특성상 수아가 모자란 후임 때문에 고생하고, 부조리를 근절하려다 치이는 전개가 필히 나올 텐데, 그때 기존의 부조리를 고수하는 선임자 포지션을 맡을 캐릭터가, 누구 하나 날아오지 않는 이상 시작 시점 이경들 중에선 우지영 밖에 없다. 수아의 다른 이경 선임들은 성격이 괜찮거나(조미주, 이세홍, 유경미, 이보현) 툴툴대는거 이상으로 뭘 할 능력이 없기(주방희, 홍이란, 이송이) 때문.[24] 조미주가 성격이 원만하긴 하지만 우지영과의 관계도 좋은 편이고, 최후반부 시점에서 정수아와 갈등이 벌어질 경우, 정수아의 생각이 옳다고 판단한다 해도 조미주가 우지영의 편을 안 들어주기도 힘든 상황.

하지만 최근 들어 독자들 사이에서 수아를 괴롭히는 모습에서 유치하다, 귀엽다는 평가가 나오는 중. 확실히 첫 등장 때의 수아를 욕하고 때리는 모습보다는 최근에는 수아의 춤을 칭찬하는 라시현의 앞에서 뾰로통한 표정을 짓거나 야자타임 때 수아가 자신에게 했던 일들을 까발리자 고참들 반응을 보며 당황하는 점, 뒤끝 부리고 수아가 춤을 춰 고참들 이목을 빼앗은 점에 대한 앙심이랍시고 디스하는 모습들이 3소대의 구타머신들과 비교대상에 오르며 귀엽다는 재평가를 받는 중이다. 이러한 모습 덕분인지 자신보다 나이로는 연장자인 들에게도 무섭단 인식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독자들 사이에서도 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어보인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실제로 90화에서 천하의 악덕 육근옥이 돌아오자 다른 누구보다도 대놓고 썩은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면, 완전히 악(惡)한 인물은 아니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동안 육근옥이 1소대 후임들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좋아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심지어 최아랑에게 보복하려다 민지선에게 제지당한 뒤 무시당하는 육근옥의 뒷모습을 보며 대놓고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자기 할 일 하러 갔다.

6 기타

31화에서 류다희한소이에게 "자신 없이 군 생활하면 후임한테 먹힌다!!"면서 소리지르고, 이를 토대로 우지영이 한소이를 먹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능력치가 아무리 뛰어나도 짬차이 너무 나면 도리가 없다. 짬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선임이 한 수 접어줘야 하는 경우는 나이 차이가 까마득할 때 뿐인데, 한소이와 우지영은 같은 또래에 기수는 7기수 차이다. 게다가 한소이는 성격이 유순할 뿐, 업무에서 큰 문제를 보인적은 없다. 단체집합 때 그냥 똑바로 하라는 질책의 의미로 별 생각없이 내뱉았거나, 76화에서 심상찮은 모습을 보인 나주리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인조인간 18호를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특유의 비대칭 단발과 날카로운 눈매가 꽤 비슷해보인다. 그리고 글래머 1소대 소속답게 몸매가 좋다.

그리고 같은 월요일 웹툰 소녀의 세계김수빈과 캐릭터가 비슷한다는 의견도 있다. 둘 다 소인배에 동경하는 캐릭터가 있고 친해지고 싶어하고,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라는 점에서 닮은점이 많다.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총 16표를 얻어 44위를 차지했다. 외모와 등장비중에 비해서 순위가 심히 낮다. 주인공과 적대관계여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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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짜는 2006년 11월 1일
  2. 대략 성아라가 일경 1호봉 때 신병으로 들어온 거라고 보면 된다.
  3. 눈치 주면서 뺨을 툭툭 건든다던지, 빨던 걸레를 정수아의 얼굴에 던진 장면이 있다.
  4. 권정민이 제대로 정색하자 쪼는 것과, 결국 권정민에게 사과하는 것을 보면, 기수 차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권정민이 일경이라 개긴 거지, 깡이 좋은 게 절대 아니다. 만일 깡이 좋더라면 권정민을 '난다 긴다 해도 결국 일경이다. 개기자.'란 생각을 했을 리가 없었기 때문. 이 생각을 한단 자체가 결국 진짜 실세인 상경급 이상에겐 개기는 건 본인도 힘들다 여기기 때문이고, 그냥 권정민의 성격을 파악하지 못해서 개긴 게 맞는 듯하다. 만일 한소이라면 대놓고 박박 대들었을 듯. 하지만 83화를 보면 깡이 보통이 아니다. 다만 이건 고참의 주도와 제안이 있었기에 날뛸 수 있던 거다(…)
  5. 허정인에게 단체로 얼차려 받고나서 박현정에게 위로받은 뒤에 조미주가 울음을 터트리자, 후임들 앞에서 울지 말라며 위로해주는 등, 그래도 어느 정도 동기애를 보이긴 했다.
  6. 정수아보다 훨씬 폐급인 현봄이도 갈군 적이 없다. 77화의 사건으로 갈구거나 복수할 빌미는 생겼지만 말이다.
  7. 물론 권정민과 우지영은 각자 줄선 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이는 차후 작품 전개에 따라 대립각이 류다희, 라시현 못지않게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8. 말해 뭐하냐는 식의 상대할 가치조차 못 느낀 것과는 다르다. 우지영에게 속내를 털어놓은 것부터가, 친해질 생각은 있다는것.
  9. 839기 설유라와 4달 이상 차이나는 844기 라시현이 2005년 6월 말, 852기 권정민, 허정인이 2005년 11월 초 입대했다. 입대시기와 1소대 기수분포를 고려하면 844~846기가 전역할 때쯤 권정민에게 수인이 인계될 가능성이 높다.
  10. 846기 류다희라시현과 1달 차이, 권정민의 맞선임인 847기 송미남, 박율은 류다희와 겨우 1주일 차이다. 그래도 류다희는 라시현이 선심써서 일찍 내려와주면 잠시나마 소수를 할 수 있지만 송미남, 박율은 그마저도 못한다.
  11. 노병가에서 안광현이 김형우에게 열외 못 한다고 위협한 사례와 김명호가 이상만, 정지환을 막열에서 챙으로 리턴시킨 사례를 생각해보자.
  12. 현재 정수아는 선임들에게 좋게 보이고 있으며 아직 받데기도 아닌 우지영이 정수아를 갈구는 모습이 선임한테 걸리게 된다면 우지영의 군생활은 꼬일수 있기 때문, 특히 본인이 존경하는 라시현에게 들키기라도 하면은..군생활이 힘들 수 있다.
  13. 10기수 차이한테 대든 것이 어느 정도의 임팩트인지 감이 잘 안 잡힌다면, 이경 시절의 박율(847K)이 9기수 고참이자 예비 받데기인(혹은 진짜 받데기) 민지선(838K)에게 "민지선 일경님한테 한 소리 아닌데 말임다. 좀 예민하신 듯합니다." 라고 했다고 생각해 보자. 아마 불꽃 싸다구가 날아올 것이다. 그만큼 우지영이 무모한 행동을 저질러 놓고 어떻게 뒷감당을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4. 현봄이허정인에게 음어 외우겠다면 화장실에서 그림 그리다 걸려 집합이 걸렸다.
  15. 명목상 뒤끝은 전혀 없는걸로.
  16. 같은 이경 후임 갈구기 등
  17. 이보현정수아 같은, 기수 차이가 많이 나는 후임들도 우지영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보인다. 무섭다기보다 아니꼽다 여겨질 듯.
  18. 정수아를 디스할 때 언제고 아무 일 없다는 듯 함께 모여 빵을 먹는 장면이 귀엽다는 평가가 많다.
  19. 정수아가 독백을 하며 나오는 장면을 보면, 깨알 같지만 얻어터진 정수아를 꼴 좋다는 듯이 비웃고 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20. 정수아가 훈련에서 뚫려 류다희크앙거리며 야단치자 비웃는 모습도 있고, 무엇 때문에 야단치는지는 몰라도 수아에게 "너 존나 병x신이지? 그렇지?"라며 언어갈굼 하는 장면, 자신이 휴가 나간 사이 들어온 신병에게는 "내가 휴가 나간 사이 개x랄을 떨었다며? 요즘엔 병x들만 들어오네."라고 말하며 수아를 간접디스 하는 장면이 나왔다.
  21. 최근 라시현민지선에게 대든 것도, 왜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냐며 감정적으로 행동한 것에 가깝다.
  22. '어차피 날고 기어도 일경이다'란 생각을 했단 것부터가, '상경급 이상에게만 잘하고 그 밑으로는 개겨도 된다'라는 마인드가 박혀 있는 듯 하다.
  23. 이보다 앞에 거론된 사람은 보안 까먹은 현봄이, 상황 나가서 잠들었던 한소이, 성아라, 조미주, 암기사항 못 외웠던 이세홍, 유경미, 폐급 3인방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이다. 즉 나가서 자거나 암기사항 못 외우진 않았다.
  24. 일경 중엔 허정인이 있지만, 정수아가 소대 내에서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때쯤 되면, 15기수 위인 허정인은 민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