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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충,스피드왜건.
중기 방순대(289중대) | |||||
본부소대 | 2소대 | 3소대 | |||
1소대 | |||||
간부 | |||||
김백희 경위 | 1소대 부관 | 1소대 운행반장 | |||
소대원 | |||||
839K 설유라 | 844K 라시현 | 845K 오덕희 | 845K 이웅란 | 846K 류다희 | 846K 마리아 |
846K 임향희 | 847K 박율 | 847K 송미남 | 84?K 구수란 | 852K 권정민 | 852K 허정인 |
855K 한소이 | 856K 나주리 | 857K 성아라 | 862K 우지영 | 862K 조미주 | 863K 이세홍 |
863K 유경미 | 865K 이보현 | 866K 주방희 | 866K 홍이란 | 866K 이송이 | 867K 정수아 |
867K 현봄이 | 868K 최아랑 | 869K 문소중 | 870K 주희린 | ||
전역자 | |||||
830K 박민주 | 836K 강승희 | 837K 김현리 | 851K 박현정 | 838K 민지선 | 838K 육근옥 |
전출자 | |||||
844K 오정화 타 부대로 전출 |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직책은 받데기, 기수는 847K, 1소대 내에서는 박율과 동기이며, 2소대 김소리, 3소대 장지희와도 동기이다. 시작 시점의 계급은 상경.
군기담당인 받데기를 맡고 있으면서도 후임들 입장에선 융통성 있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좋은 고참이며, 고참들에겐 믿음직하고 부지런한 좋은 후임으로 소대 업무를 위해 뛰어다니는 묘사가 많고, 류다희는 소대 일을 맡길 때면 항상 송미남부터 찾는다.
31화에서 라시현이 받데기들을 집합시키면서 "니들 다 기수 핀 년들 아냐?" 라고 말한다. 진짜 기수 핀 년은 댁인뎁쇼 근접기수가 6명이나 있어서 마냥 풀린기수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꼬인 기수까지는 아니다. 정말 꼬인 군번의 경우 상경 달고도 걸레를 빨아야하는 눈물나는 사례들도 많은데, 이들은 상경 초입에 후임 16명이었다. 구수란의 기수가 공개되지 않아 박현정을 기준으로 잡아도 2달만에 후임 2명 받았다. 평범하게 풀려간 군번이지 절대 꼬인 군번이라 볼 수는 없다. 맞선임이 대기수라 열외를 좀 늦게 달수는 있겠지만. 본래 맞후임은 구수란이었으나 본부소대로 옮겨갔고, 그 밑에 박현정도 의가사전역 하면서 권정민-허정인이다.
보이쉬한 외모로 안경을 쓰면 미소년으로 보인다.
2 성격
소대 친목왕 겸 스피드왜건 미남위키
구김살 없는 유쾌한 성격으로 친화력이 대단하다. 인간쓰레기 육근옥이나 폐급 임향희같이 누구라도 싫어할 사람들 제외하면 특별히 사이 안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상경 이하로 소대 라인이 라시현 라인[1]과 류다희 라인[2]으로 갈리는데 두루두루 다 친하다. 류다희가 믿고 이런저런 일을 맡기는 후임이지만 라시현과도 쉬는 시간에 어울리고 허정인과 웃으며 잡담을 나눈다. 성격 안 좋은 동기 박율과도 수다를 떠는 묘사가 나온다. 심지어 까마득한 아랫기수인 정수아, 현봄이, 최아랑과도 잘 어울리고 후임들도 어려워하지 않는다.
직접 소대 군기를 잡아야 하는 직책에도 불구하고[3] 후임들에게 절대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고,[4] "뭐야. 하지 마. 바빠.", "에이씨, 얼른 해." 라는 등 귀찮은 티를 내면서도, 신병들이건 다 상관없이 질문하는 것을 나무라지도 구타하지도 않고 다 친절히 대답해 주며[5], 거기에 기수열외 같은 부조리는 물론이고 그런 것을 참아야 하는 군대에 꽤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6] 전반적으로 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리아처럼 자기희생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2010년대 기준으로도 충분히 좋은 선임이다. 특히 신경질적으로 폭력을 일삼는 동기 박율과 여러모로 대비되고 있어, 더 좋은 평을 받는다.
3 인간 관계
안 친한 사람 찾는 게 더 빠르다.
다른 사람들도 다 싫어하는 쓰레기 선임 육근옥과 임향희를 싫어한다. 육근옥이 신병들의 물건을 갈취할 때나 자기가 후임들에게 잘해줬다고 큰소리 뻥뻥 칠 때, 표정이 싹 굳어지며 마치 벌레보듯 했다. 91화에서도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한창 새까만 후임 앞에서 '육근옥'이라고 그냥 이름을 부르거나[7] '그 인간'이라고 부를 정도이니… 임향희는 능력도 없으면서 업무 볼 때 견제 놓는 일이 많고 잘 씻지도 않아서 싫어하며, 야자타임 때 이 점을 꼬집었다.
받데기 내리갈굼 할 때가 많은 라시현에게 시달리기도 하고 배려심이 없는 류다희 때문에 억울하게 욕 먹는 일이 있었지만, 이내 흘려 버리고 웃으며 저 둘과도 원만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류다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자세하게 나온 바는 없지만, 라시현의 경우에는 원만한 사이와는 별개로 71화에서 '3소대에 문제를 일으켜 직원들한테 길채현을 찍히게 만들어 재기불능으로 만든다던지' 하고 혼자 중얼거릴 정도로 그녀의 성품에 대해서는 좀 안 좋게 보는 모양(…)[8] 그 밖에도 성향 차이가 좀 있는 1소대 동기인 박율이나 맞후임 허정인과도 곧 잘 잡담을 나누며, 친밀하게 지내고 3소대 동기인 장지희와도 무난한 듯 하다.
정수아의 경우 군생활에 대해 많은 설명조언을 해주며 케어해주고, 가슴을 열어라 시간에 "역전의 용사"라고 추켜세워 주는 등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가을 사건으로 수아가 2소대 가서 처벌 받자 박율과 대화하면서 박율의 말에 수긍하면서도 속으로 "근데 난 수아가 좋은걸…"라고 생각한다.
최아랑은 들어오자마자 육근옥을 내던져버리는 대형사고를 친 탓에 가혹행위를 당하게 되었지만, 가슴을 열어라 시간에 최아랑을 추켜세워 주며 뒤끝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정한 1소대의 군자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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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21화. 류다희가 정수아와 현봄이를 "연애 하나 보다"라며 놀리자, 박율과 함께 "어디? 어디?"라며 좋아한다.
22화에서는 수아와 봄이에게 "잘 지내보자"며 화장실에서 친절하게 인사를 건넨다.
23화에서는 수아와 봄이랑 대화 중인 설유라에게 달려와, 방범이 취소되고 시위 진압 투입으로 바뀐 것을 알려준다.
24화에서 정수아와 현봄이가 "방범 순찰대도 기동대처럼 시위진압에 동원되냐"고 질문했을 때, 당연한 것 아니냐는 듯이 "우리도 시위 막는다. 기동대랑 똑같이 투입된다."고 설명하며 절망에 빠뜨린다. 스피드왜건 전설의 시작버스에서 홍이란을 교양하고 있었다.
28화에서 류다희의 부름으로 등장, 구수란이 싸바싸바를 하는 걸 봐선 구수란보다 기수가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29화에서는 수아와 봄이에게 고참 서열, 무전기 음어, 각종 차번호표지판과 전화번호들에 대해서 설명 교양한다.
30화에서는 마리아의 말대꾸로 라시현이 마리아를 구타하자, 다른 상경들과 함께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35화에서는 음어에 대한 설명 교양 직후 "언제까지 외워야 하냐??"고 물으면서 기간을 1달로 길게 잡는 현봄이에게 "1달? 죽고 싶냐. 3일 준다." 라고 말한다. 순식간에 ÷10 기겁하는 둘에게 "괜찮아 맞으면 다 외워지더라." 라고 환한 얼굴로 말한다. 송미남 역시 관리 기수들한테 엄청 시달렸음을 알 수 있는 대목.[9]
36화에서는 수아와 봄이에게 오정화의 기수열외에 대해 설명 알려준다. 오정화를 동정하지 말라고 하나[10], 그녀가 나쁜 년이라 동정하지 말라는 말은 없었고, 오히려 인격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하면서 그런 오정화를 심하게 괴롭히는 라시현, 허정인을 "성질 더러운 가시나들"이라고 지칭하며 애둘러 깠다. 그저 엄청나게 풀린 기수면서 군생활 적응 못하고 선임을 찔렀다 들킨 것을 두고 븅신이라고 깐다.
송미남 스스로도 이게 잘못됐다는 걸 알지만, 2년 동안 왕따가 되어 괴롭힘 당하며 외롭게 지내는 것보단, 열외 전까지의 가혹한 생활이 차라리 낫다고 하면서 "존나 X같지? 군대."라고 말한다. 내무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마음먹었던 정수아는, 이 말과 오정화의 일을 되새김하며 군생활에 대해 고뇌한다. 송미남 개인은 부조리를 상당히 싫어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뭘 할 수 있는 짬도 아니고. '괴로운 데다 외로운 것'까지 더하긴 싫기에 묵묵히 군생활을 하고 있는 중.
43화에서는 정수아에게 식당 사역에 대해 "X나 빡세다"고 설명 주의를 준다. 그에 앞서 임향희가 점심 먹고 바로 신병들을 식당사역 보내라는 말에 놀라 "전입한 지 일주일도 안 되었다"고 말했지만, 임향희의 "다른 소대도 안 지키고 들어갈 애들도 없다"는 말에 씁 어쩔 수 없지(…) 깨알 같은 "하핫!" 그러나 이후 수아가 식당 사역 갔다는 걸 안 류다희가 근무나가야 하는데 신병을 바쁠 때 넣었다고 "넌 생각도 없냐"고 화를 냈고, 송미남은 살짝 기분 상한 표정을 짓는다. 어쩌라고
이후 설유라가 집합을 걸자 "깨쓰 걸릴 삘인데 말입니다."라고 하는데 그 말은 사실이 되었다. 설명충에 이어 예언자 기믹까지
44화에서 설유라가 집합을 걸고 일주일도 안 된 신병 사역 보낸 걸 언급하자, 임향희를 곁눈질한다. 설유라가 싸지방 깨쓰를 걸자 박율과 함께 낙담한 모습을 보여준다. 2006년 기준으로 볼 때 싸이월드나 카트라이더, 혹은 디아블로(…) 매니아였을지도. 집합이 끝난 후에 일이경들에게 교양을 하는데, 싸지방 깨쓰의 영향인지 박율과 함께 죽은 눈을 보여주는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
45화에서 아침 구보 전 유경미, 이세홍에게 "낙오하지 말고 목소리 확실히 째라"고 말한다
46화에서 라시현, 박율과 함께 전화를 끊고 울음을 터뜨리는 현봄이를 얼굴을 찌푸린 채로 바라보며 등장한다. 상경들이 전화 깨쓰가 걸린 상황에 막내가 전화를 하고 있는 상황에다, 큰 소리와 울음을 동반한 것이 좋은 광경이라고 여겨지지 않았을 듯하다.
49화에서 청소하는 이경들에게 "느릿느릿 하다! 빨리 하자?"라고 재촉한다. 깨스 걸린 와중에도 쌍욕은 안 하는 천사 송미남 상경님
50화에서는 류다희, 박율과 함께 제대하는 강승희를 웃으면서 때린다(…). 작중 송미남이 처음으로 폭력을 쓰는 장면이다.
51화에서는 구보를 뛰면서 일이경들에게 "니들 진짜 치약 미싱 할 거냐?!"고 말한다. 구보 뒤 휴식시간이 끝났을때 나주리, 홍이란 에게 "기상!!"이라고 외친다.
52화에서는 라시현이 "일이경들 오늘 '치약 미싱' 시켜주라"고 하자 류다희, 마리아와 함께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그 후 일이경들이 치약 미싱을 할 때 빨리 하라면서 이송이의 등에 발을 대는 모습이 나왔다. 발로 찬 건 아니니 때리지는 않았다 사실 청소 열심히 하라고 발로 민 것이다. 우리의 천사 송미남 상경님이 구타를 할 리가 없어ㅠㅠ
55화에서는 정수아에게 "경찰서 4군데 순찰 사인하고 오라"고 하고, 정수아가 다 끝내자 "소대마다 인원 체크하라"고 한다. 이때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네이버가 켜져 있다.
56화에서 불침번 근무 때문에 "으~졸려"라고 중얼거리며 턱을 괸 채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모습으로 잠시 나온다.
59화에서 라시현, 박율과 함께 대화하는 모습으로 잠시 나온다.
60화에서는 신병 최아랑이 들어오자 박율과 함께 관심을 보인다. 박율이 최아랑의 키를 묻자 감탄하고, 육근옥이 화장품 등을 뺏기 시작하자 벌레+쓰레기 보듯 바라본다. 분위기 전환삼아 신병에게 "사회에서 뭐하다 왔냐??"고 묻고, 여러 운동을 했다고 하니 또 감탄한다.
61화에서는 최아랑이 육근옥을 눈앞에서 메쳐버리자 멘붕한다. 어쩔 줄 모르며 육근옥에게 괜찮냐고 묻는 어버버버. 그리고 거꾸로 매달리는 기합을 받는다.
63화에서는 화장실 신고식 때 상경들과 함께 있었다. 박율이 최아랑을 계란으로 바위 치는 곳에서 물러서 가장 멀리 서 있었다. 3소대 쪽에서 울음소리가 들리자 장지희에게 뭔 일인지 물어보았다.
근무 중에는 주인공에게 육근옥 업어치기 사태가 침대 낙상 사고로 둔갑하여 별 탈 없이 흘러가는 의아한 상황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보안을 지키기 위해 자기가 뒤집어 쓴 것"이라 설명하였고, "만약 육근옥이 최아랑에게 유도로 먼저 넘겨보란 말을 안 했거나 또 막판에 자신이 일부러 뒤집어 쓴 게 아니었다면, 최아랑은 아마 타 부대 전출을 갔어야 할 것이니 개 꼬일 뻔 했다"고 말한다. 드러났으면 온 중대가 발칵 뒤집어 졌을지도 모를 사안이었으니… 그러면서 "쓰레기도 고참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었다"고 논평(?)했다.
69화에서는 이병들을 교양하던 중 "너네 바보야?"라며 갈군(?)다.
70화에서는 허정인, 이세홍과 구두 닦으러 오다가구두는 못 닦고라시현의 "혼자 있고 싶다."는 말에쫄아서최아랑, 조미주, 현봄이를 데리고 간다.
71화에선 정수아와 방범을 나가서 차기 중수건이 발설되면서 각 중대가 처한 상황과 차기 구도, 라시현이 별로 대단할 거 없어 뵈는 중수 자리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 이때 평소 라시현의 인품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을 드러내는 발언을 한다. 후임 앞에서 그렇게 말할 정도면, 얼마나 안 좋게 보는 건지
75화에서 박현정의 제대 소식을 듣고 울상을 짓는다.
77화에선 거짓말하다 허정인에게 찍혀 맞고 욕 먹으며 계속 그림을 그리는 현봄이를 다른 고참들과 지켜보다가, 박율이 실실거리며 "우리 땐 저거보다 심했지 말임다."라고 말하자 "그래도 그때와 지금은 다른데… 찌르는거 아냐?" 라고 했다. 자신들의 막내 시절이 힘들었으니 현봄이의 저 상황이 정당화될 수는 없음을 확실히 인지하는 등[11], 동기 박율보단 인품이 훨씬 나음을 드러냈다.
81화에서 정수아의 시위 당시의 독단 행동을 류다희가 너그럽게 용서하자 이웅란, 마리아와 같이 훈훈하게 웃어 보인다. 갈수록 독자들에게 평가가 하락하는 동기나, 수아 구타하다 한소리 듣고 다희를 째려보는 맞후임과 크게 비교된다.
83화에선 표지를 장식했다. 안경을 착용하고 이문열 삼국지 1권을 읽고 있는 모습. 한마음 체육대회 고기회식 때 정수아, 현봄이, 최아랑과 함께 앉아 가슴을 열어라(야자타임) 규칙을 설명해준다 설명할 때 눈이 육근옥 같다. 규칙을 들은 최아랑이 "그럼 제가 짱인 겁니까??" 하고 신나하자 "어이쿠~ 최 장군님은 원래 짱 아니십니까??"하고 넉살좋게 받아주며 건배한다.
84화에서 박율 차례가 끝나고 야자타임 턴이 돌아오자, 임향희에게 "좀 씻고 다니고, 후임들 교양할 때 옆에서 겐세이 놓지 말라"고 죽창을 꽂는다.[12] 그리고 정수아 차례가 되자 "역전의 용사!!"라며 수아를 치켜세워준다.
85화에서 최 장군님의 포효에 놀라 술을 뿜는다. 허정인의 쪼임과 함께 바닥 걸레질하는 수아가 '뒤끝이 없긴 개뿔' 나레이션 하는 컷에서 "상황을 받아들이렴"이라고 말하는 듯 "하핫!" 웃는다. 83화에서 육근옥 눈을 한 이유가 있었어
88화 정수아의 혼신을 다한 춤공연이 끝나고 주방희, 홍이란 앞에서 "그래도 잘 하는 후임이 낫지."라고 "수아에게 먹힌다"는 박율의 말에 맞장구를 처준다. 이 때도 "하핫"
91화에선 정수아와 같이 근무를 나갔을 때, 육근옥의 정신나간심리상태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준다. 여담으로 이때 쓴 안경이 잘 어울려서 정수아는 '잘생겼다'라고 감탄한다. 역시 남자였을까? 내용의 골자는, 육근옥이 몇 주 동안 경찰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중대의 변화에 대해서 적응을 못하는 일종의 아노미 상태에 놓여있다는 것.
95화에서 권정민에게 무전기를 받아 라시현과 함께 화장실에 갔다가 싸움 장면을 목격하고 당황한다. 다음 이 광경을 보고 싸움을 말리려고 소리치는 단셋 중수 김세정을 보고 놀란다.
98화에서 박민주가 근무표 짜는 일로 민지선을 호출할 때, 류다희와 함께 청소하는 모습으로 한 컷 나왔다. 사실 대부분의 독자가 송미남과 류다희인 줄 몰랐다고 하더라. 너무 작게 나온 탓에(…)
99화에서 2006년 11월이 되며 수경으로 진급한 라시현이 권력[13]을 휘두르자 '이것이 권력!'이라며 생각설명한다.
100화에서 류다희가 "라시현이 티 안내고 은근슬쩍 챙겨주는 사람들"로 동기 박율과 함께 언급한다.
102화에서 오랜만에 동기 박율과 함께 분량이 많이 나왔다. 야간순찰을 돌 때 동기 박율과 함께 대화를 나눈다. 송미남은 "정수아가 벌 받는거 너무 심하다. 오정화 다리 건 김가을이 잘못했다."고 하는 하자 박율은 "정수아가 잘못했으며, 김가을은 잘못한게 없다."며 "정수아가 왜 오정화에게 붙어먹냐"고 한다. 그러면서 "라시현이 정수아 챙겨주는데 그건 배신"이라고 언급한다. 옆에서 송미남은 '챙겨주긴, 요번 근신 때 한 번 빼준 건데…'라며 한숨을 쉰다.
그러면서 박율이 송미남에게 "정수아 챙겨주다가 라시현의 눈밖에 나지 말자. 라시현이 개떼같이 많은 846기로부터 우릴 지켜줬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송미남은 이에 "나도 잘 안다"고 대답하지만, 속으로 '근데 난 수아가 좋은걸…'이라고 생각한다. 그 뒤 생활반에서 오정화가 외롭게 앉아있는 가운데 라시현, 박율과 함께 무언가를 대화하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106화에서 챙짱 류다희에게 업무 지시를 받고 이에 알겠다고 대답한다. 여유가 생긴 송미남은 동기 박율과 함께 받데기 일을 내려놓고 챙짱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이 때 안경을 쓰고 2층 침상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108화에서 민지선을 둘러싸고 있다가 민지선이 육근옥을 어깨동무하며 나오지도 않은 X 눈치보지 말고 풍악 좀 울려 봐!라고 하자 같은 라시현 라인인 박율, 허정인과 함께 불편한 표정으로 라시현의 눈치를 보며 머뭇거린다. 그러다가 설유라가 와서 류다희에게 자신이 커버쳐줄테니 진달래 하라고 지시, 류다희가 진달래를 부르도록 지시하자 다른 대원들과 함께 진달래를 부른다.
109화에서 야간 방범근무 끝나고 오덕희, 이웅란, 류다희, 마리아, 권정민, 한소이,임향희, 허정인, 박율과 함께 주희린을 둘러싸고 있다. 박율은 송미남 바로 옆에 서서 오늘 야간 방범근무 때 오빠들 앨범 몰래 샀다고 자랑하고, 송미남은 이에 "너도 참 너다"라고 답하며 웃는다. 송미남과 박율은 나름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던 도중 주희린이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모습으로 쳐다본다.
5 평가
가장 현실적인 부류의 천사 고참
엘리트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충분히하는 업무능력에 친화력이 엄청 좋다. 정수아와 우지영이 보여주듯 인간관계라는게 한쪽만 잘한다고 쉽게 풀리는 게 아닌데 두루 친하게 지낸다.
마리아처럼 후임들을 다독여주고 챙겨주는 역할이지만 그래도 좀 더 좋은 평가를 받는데, 부조리를 옹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부조리에 대해 노골적인 거부감을 보여주는데, 수아와 봄이에게 오정화의 기수열외에 대한 이야길 하면서 "너희들도 그 븅신처럼 되지 말라"고 하지만 정작 오정화에 대해 인격적으로는 깎아내림은 전혀 없고, X 같은 군대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낸다.
라시현처럼 악랄하지도 않고, 마리아처럼 극단적으로 착하지도 않으며 묵묵히 자기 할 일 하는 캐릭터라서 큰 임팩트는 없지만,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 때문에 숨겨진 팬이 제법 있다. 욕하면서도 잘해주는 게 나름 인기요인이라고. 욕데레 송미남
이경들이 뭘 물어볼 때마다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구도가 정말 많다. 처음에는 류다희가 부재중일 때 신병 교양을 맡아 소대 서열이나 음어같은 기본적인 정보사항을 알려줬고[14] 이후론 방법이나 과업수행할 때마다 부대에 얽힌 온갖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한 수아의 물음에 답해주고 있다. 설명충 역할이 공식설정인지 정수아가 권정민에게 박현정이 왜 열외냐고 묻자 권정민이 "내가 송미남 상경님처럼 친절하게 설명해줄 줄 알았냐?"고 퉁명스럽게 답한다. 근데 정작 본인도 나름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충고까지 해줬다
동기 박율이 폭력적인 성향이 갈수록 부각되고 최근 구타에 우호적이란 사실까지 밝혀져[15][16] 독자들에게 갈수록 욕을 먹는 상황인데, 작중 초반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후임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구타에 부정적인 송미남은 덩달아 독자들에 대한 평가가 더더욱 높아지는 중.
군대란 곳이 갈구고 싶으면 이유를 만들어서 갈구는 곳인지라, 송미남처럼 자기 일 잘하고 뒤에선 후임들 챙겨주고 분위기 안 좋을 땐 시늉만 하는 고참이 여러모로 좋은 고참이다. 마냥 착하기만 한 오덕희와 마리아와는 다르게, 약점도 덜 잡히면서도, 필요할 땐 융통성있게 자기 의견도 적극적으로 제시할 수 있기 때문.[17] 가장 이상적인 선임상으로 나오는 캐릭터도 맞선임과 맞후임에게 불신과 반항을 겪으며 이 때문에 나머지 소대원들이 따르기 버거워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가장 현실적이면서 우선 당장은 편하게 지내도록 도와주는 유형의 선임이라 할 수 있다.
6 기타
의외로 안경 착용자다. 평소에 안경을 착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지만, 34화 소등 상태에서 보면 안경을 쓴 채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본인 자리는 출입문 바로 옆 2층, 김현리의 반대편이다.
"하핫"이라고 웃는 경우가 잦다. 36화에서 오정화의 기수열외를 이야기하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하핫!"이라고 웃어서 이게 기믹화되기도 했다. 싸이코패스 송미남 뷰군 송미남 "하핫!" 기수열외되고 하핫 주방희는 "꾸어", 구수란은 "오호홍", 이웅란은 "껄껄", 류다희는 "크앙!", 라시현은 "흐으응", 이쪽은 "하핫"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 11위를 하여 10위권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300표로 어느 정도 득표를 했다.[18]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뷰티풀 군바리/등장인물/1소대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 라시현, 박율, 허정인, 우지영 등
- ↑ 류다희, 마리아, 오덕희, 이웅란 등.
왜 오덕희가 더 선임인데 후임 라인에 끼여 있는 건지는 따지지 말자(…) - ↑ 사실 악마 역할을 류다희가 대부분 떠안았던 덕도 있지만… 이후 류다희의 폭력적인 성향이 줄어들고 그 역할을 박율이 이어받은 시점에도 송미남은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 ↑ 마리아 등 몇몇
비현실적인성녀들과 달리 분위기를 잡거나 째려보는 정도의 묘사는 있었다. 하지만 절대 욕설을 하지 않고, 분위기 잡는 것도 분위기 안 좋으니 빡세게 교양하라는 지시를 받았거나 안 좋은 분위기에 편승해 어쩔 수 없이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수준이다. 일례로 정수아의 폐급 윗선임들을 교양할 때, 다른 선임이라면 쌍욕을 했을법한 걸 "너네 바보야?"라고 되묻는다. - ↑ 과거 일부 부대에서는 이등병이 내무실 안에서 상병 급에게 먼저 말 거는 행위 자체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 ↑ 오정화에 대해서 "선임을 찔러서 기수열외가 된 거니 동정하지 마라"며 "븅신"이라고 까는데, 이건 오정화가 나쁜 사람이 아니란 것은 알지만 오정화 개인의 입장에서는 자기 혼자 찌른다고 바뀔 군대가 아닌데 괜히 찔러서 본인만 쓸쓸하게 군생활을 하게 된 걸 두고 말하는 거다.
- ↑ 설명할 때 다른 선임들 같은 경우 경우 꼬박꼬박 '상경님', '수경님'이라고 존칭을 붙인다.
- ↑ 옆에 있는 후임 정수아가 '라시현을 얼마나 나쁘게 보는 거야?'라고 생각할 정도로 티가 다 났다(…)
- ↑ 당장 마리아의 이경 시절에 전화 깨스 건으로 소원수리를 한 사건으로 라시현 이하 막내들이 집합할 때 같이 있었다. 아마도 미남이 소대에서 가장 막내였던 시절이었던 듯. 즉 오정화가 기수열외당한 원인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 2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중대 최고로 좋은 기수인 44k임에도 스스로 그 위치를 걷어차고 구렁텅이에 빠진 멍청함을 동정하지 말라는 것과, 동정하는 사람도 같이 휘말려서 처맞고 까이니 처음부터 신경쓰지 말라는 것이다.
- ↑ 허정인의 구타가 작중 나온 구타 중에 제일 심하다.
- ↑ 표정이 묘한데, 죽은 눈이다. 웃고 있지만 진짜로 화났다.
- ↑ 단셋과의 패싸움에 휘말린 한소이, 민지선 라인의 류다희, 최아랑에게 근신 처분을 내리고 류다희 대신 오덕희를 챙짱으로 임명한다.
- ↑ 훈련소 편에서는 황조은, 소대 배치 전까지는 서서희와 구수란이 그 역할을 맡았었다.
- ↑ 폭력적인 고참 류다희는 그래도 후임들 패고 회의적인 모습도 보이기라도 했고, 자신에게 맞은 보안을 끝까지 지킨 정수아에게 고마워하는 낌새를 보여줬으며, 설유라에게 근신당하고, 챙짱이 되자 폭력을 자제하는 중이다.
- ↑ 현봄이가 허정인에게 거짓말을 해 심한 내무부조리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땐 저거보다 더했지 말임다."는 말과 함께 비웃는다. 작중 꼰대 성향의 고참들이 많으니 저 대사는 그냥 흘러넘길 수 있다더라도, 굳이 그 상황을 즐기듯 비웃어야 할 필요가 있었냐며 비판받는다. 같은 발언을 한 류다희조차, 후임이 맞거나 때리는 상황을 즐기는 모습까진 보여주지 않았다.
- ↑ 다만 오덕희는 구타자체를 사전에 막진 못해도 후임들 구타에서 건져주려는 노력은 많이 하고 실제로 몇번 건져줬다. 대기수에 치여있는 송미남은 이쪽으론 오히려 나선 바가 없다. 진짜 착하기만해서 문제가 되는건 마리아. 이쪽은 선의를 갖고 한 일이 후임들에게 고통으로 돌아간다.
- ↑ 그 밑으로는 272표로 최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