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대구광역시의 번화가를 설명한다. 대구가 달성군을 야금야금 먹으면서 차후 개발에 의해 차량통행이 빈번해질 교차로에 미리 터를 닦아두고 도로가 들어서기 전까지 광장이라 부른 곳이 12군데 있다. 이들은 개발계획대로 그 자리에 교차로가 들어서면서 나름대로의 상권을 잡고 발달했다. 실지로 두류네거리 일대는 아직도 '7호광장'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9호광장 원대오거리와 12호광장 이현삼거리는 번화가라고 볼 수 없는 이유로, 11호광장은 소재불명인 이유로 제외한다. 번화가 그거 먼가요 먹는건가요)
단핵도시인 대구 특성상 동성로만 너무 유명해진 감이 있지만, 본래 대구의 도시계획은 2도심 4부도심 체제(중부도심-동대구도심/칠곡-성서-달서-안심 부도심)[1]이고, 동대구역과 범어네거리로 대표되는 동대구권역은 중부도심(동성로)과 함께 2도심을 이루고 있다.그랬어? 물론 도시계획상 도심지가 번화가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업무지구나 산업중심지인 경우도 많은데다 앞으로의 개발계획을 나타내는 것인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명확하고 편리한 분류로 보여 최대한 이에 따라 서술했다.
2 도심
2.1 주도심1-중앙로/동성로
1호광장 반월당네거리 / 10호광장 대구역광장
도심 중의 도심, 동성로의 중심이자 만남의 광장, 대백 앞 중앙무대.
반월당 네거리. 대구 주요 간선축인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대구 1, 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기도 하다.
중앙대로.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
대구광역시 최대 번화가. 주로 동성로라고 불린다. 대구가 사실상 동성로 중심 1도심 체제이다보니 규모면에서 기타 번화가들을 압도한다. 중앙대로의 동편(동성로)과 종로 기준 남측(반월당)은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서편(특히 경상감영공원 일대)과 북측(대구역)은 노년층이 주로 찾는다. 2010년대에 들어선 현대백화점과 약령시의 정비 등으로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반월당지하상가와 그쪽 일대도 사람들이 많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전에는 대구역 광장 쪽에도 많은 상권이 있었으나, 반월당역이 환승역 버프를 받으면서 현재는 상권이 남쪽으로 많이 몰린 상태다. 그래도 아직 완전히 망한 수준은 아니라 상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번화가로서 입지는 충분하다. 핵심상권은 동성로 상권(반월당역~중앙로역)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이 모이는 지역은 메인스트리트인 동성로 사이에 있는 대구백화점 앞이다.
오덕들을 위한 설명으로 2.28 공원 옆 롯데시네마에 '건담베이스', 동아아울렛 건너(노보텔 뒤쪽)에 '코믹프라자', 중앙로역 3번출구에 프라모델 장난감 가게인 '하비랜드'가 위치해있다. 또 에스닷 가는 길엔 대구에 몇 안되는 게임기 전문매장인 '88게임랜드'가 있다. 이외 가챠 전문가게도 있다.
2.2 주도심2-동대구권역
수성구의 중심. 패밀리 레스토랑이 뭔지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에 TGIF가 입점해 있었으며 주변에 그랜드호텔 등의 시설로 어느 정도 세가 있는 곳이었으나, 오피스텔과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고급화 분위기가 조성돼 상권이 범어천 복개도로 쪽으로 후퇴하기도 했다.
범어네거리 인근에는 많은 업무용 빌딩과 법원, 지방노동청 등 관공서가 자리잡고 있어 대구의 주요 업무지구로 분류되는데, 고급 아파트들이 인근에 몰려있기도 해서 직장인들과 수성구민의 소비력이 결합하여 만들어낸 상권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수성구청에서는 범어네거리 방면을 일명 대구맨해튼가로 정해 전담부서까지 만드는 등 다시 재도약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15년 5월 촬영 사진. 현재는 이렇지만...
앞으로는 이런 조감도처럼 변모할 예정. 일대가 죄다 공사판이다.
동대구역/대구고속터미널을 끼고 발달한 상권. 접근성이 좋다는 것 때문에 큰고개쪽 상권이 이동하여 형성된 곳이다. 8호광장인 만평네거리와 비슷한 입지지만 동대구역의 위상이 커져 이쪽은 메이저 번화가로 성장했다. 길이 좁고 고속버스가 노상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30대 이상의 비즈니스 골목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범어네거리 일대가 이미 개발완료된 분위기라면, 이쪽은 2016년 하반기 들어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으로 인해 공사구역이 많은 곳이다. 참고로 이곳과 범어네거리 상권 사이엔 동대구로가 있는데 걸어가기엔 좀 먼 편이다.
3 구 부도심
대구가 지금처럼 확장되기 이전의 주요 부도심이었고(도시계획상 부도심은 아님),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곳들이다. 중부도심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부도심이 형성된 것인데, 동부에 해당하는 부도심은 동대구 도심으로 발전해나가면서 따로 분류된다.
3.1 서부 부도심(7호광장 두류로터리(현 두류네거리))
대구의 1~12호광장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7호광장이란 지명으로 불리는 지역. 예전부터 광장코아란 지명으로도 자주 불리던 지역인데 줄여서 '광코'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근에 두류공원과 이월드, 대구의 상징인 대구타워가 위치해있어 대구 서부권의 부도심으로 자리잡았다. 두류네거리 서편의 7호광장과 3차순환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번화가로 나뉘는데, 염색공단 때문에 여러모로 골치인 서구입장[2]에선 상권이 커가는게 고마울 따름으로 그 때문인지 화끈하게 영화관 허가를 내줘 롯데시네마가 들어서는 등 상권이 성장 중인 곳이다. 특히 롯데시네마에서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으로 이어지는 거리에 청년층 중심의 스트리트가 조성되어 현재 200여개의 가게가 성업 중이다. 야외음악당의 공연 행사와 2010년대 들어 유명해진 치맥페스티벌로 유동인구가 늘고 있는 상권인 셈.
3.1.1 서구청 일대
두류네거리 북쪽에 위치한 남평리네거리 일대 번화가와 그 위의 서구청을 중심으로 한 평리3,4동 일대가 주를 이루는 번화가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서구청 일대는 서부도서관과 서구보건소, 근처 공원을 찾는 유동인구와 구청 주변 주거지역과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교 등의 학생수요 덕분인지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비롯한 상업시설이 많다. 다만 시설은 좀 낡았다 또 시내버스 노선이 풍부해 환승이나 기사들 교대 지점 등으로 활용되는 서구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여 교통 때문에 북적이는 비중도 많다.
3.2 북부 부도심(복현오거리, 경대북문)
파일:Attachment/유흥 번화가/Bokhyun5jct.png
대구/경북권 최상급 대학인 경북대학교와 전문대 중 수준이 높다는 영진전문대학이 있어 동네 전체가 번화가다. 다만 흠이라면 오래전부터 대학가가 형성된 곳이라 골목이 좁고 낙후된 건물들도 꽤 보인다. 새로 재건축되는 건물들도 있긴 하지만. 막창골목이 있는 복현오거리 쪽이 비싼 편이고, 경대북문은 평균치,[3] 쪽문 쪽은 가격대가 낮다. 경대서문 상권은 이제는 상권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쇠락해서(...) 오히려 서문보다는 정문쪽이 작지만 알차다. 먹다 지치면 평화시장 가면 되고 배부르고 등 따시면 동대구역 가면 되고
3.3 남부 부도심
서부, 북부 부도심에 비해선 대체로 침체된 분위기다. 특히 앞산 먹거리타운 같은 경우는 이미 번화가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 X호광장 명덕로터리(현 명덕네거리)
4.19 혁명의 발상지로[4] 경북고등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 대구교대, 효성가톨릭대학교(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가 밀집해 있던 곳이었다. 대구 3대 호텔 중 하나인 프린스호텔이 여기 있을 만큼 세가 좋은 곳이었으나 위에 언급한 학교들이 대부분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반월당과 거리가 가깝다[5]는 것이 약점이 돼 쇠퇴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명덕역이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환승역으로 변하면서 이 지역 상권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또 경북예고와 대구교대 덕인지 대구교대삼거리 부근엔 미술/음악 학원, 악기사 등이 많이 몰려있어 예체능 전공자들은 지금도 자주 들르는 곳이다. 경북예고-대구교대 사이로 소소한 카페와 맛집들이 군데군데 있기도 하다.
- 앞산 먹거리타운
파일:Attachment/유흥 번화가/apsan.png
들안길보다 먼저 조성된 먹자골목으로 안지랑~현충로 구간에서 앞산자락쪽으로 올라오면 위치해 있는 곳이다. 80년대까지 대구의 유명한 회식명소였으나, 수성못 근처 들안길 정비와 앞산순환도로의 개통으로 현재는 쇠퇴했다. 오히려 지금은 카페거리, 갤러리, 고급주택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앞산 카페거리(사진에 표시된 지역 아님)는 그 특유의 한적한(...) 분위기로 선호하는 매니아들이 있지만 번화가라고 하기엔 아무래도 부족함이 많다.
- 서부정류장
파일:Attachment/유흥 번화가/west station.png
대구의 동서남북 시외버스정류장 중에서 제일 세가 큰 서부정류장 인근에 형성된 상권이다. 특히 월배지구에서 최단시간으로 시내로 나가려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곳이다 보니 유동인구가 늘고 이에 자연스레 형성된 곳이며 관문시장도 이곳에 있다. 젊은층보다 노년층 비율이 높은 곳이다. 규모도 제법 되고 아직 유동인구도 많지만 낡은 건물이 상대적으로 많다.
4 주요 부도심
4.1 달서부도심 - 상인네거리
달서구 지역 중 상인역이 위치한 곳으로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고 중심에는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있는 상권이다. 전체적으로는 월배지구로 중심은 상인지구지만 월배지구, 대곡지구로 가는 목좋은 길목이라 자연스럽게 상권이 형성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상권이 미약한데 주거지역으로서의 기능이 강한 월배지구에서 상권이 가장 크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을 주변으로 술집, 식당, 카페, 커피 전문점 등이 밀집되어 있다. 상인동에는 롯데시네마 상인점이 2015년 12월 16일 개관하였고, 월성동에는 CGV 대구월성점(가칭)이 2016년 말 입점할 예정으로 공사 중이고 주변에도 점차 높은 빌딩들이 들어와서 상권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월배역 인근도 점차 개발되고 있고 진천역은 개발이 완료되어 상인역~월배역~진천역 상권이 중첩되면 상권이 커질 예정이다.
4.2 성서부도심
4.2.1 이곡권(성서 중앙부)
이곡1,2동, 신당동, 파호동 지역. 사실상 성서를 대표하는 성서 중심부 지역이다.
- 성서산업단지역(국민연금네거리) 주변
달서구에서 월배 생활권과 분리되어있는 성서권의 사실상 메인스트리트. 아파트대단지와 롯데시네마 성서점, 호텔, 대형마트, 경찰서[6], 우체국, 병원, 식당, 가요주점, 술집, 은행, 학원가 등이 죄다 몰려있는 구역이다.
사실 국민연금네거리~와룡시장~계대동문대학가는 계대동문로라는 하나의 대로로 연결되기 때문에 연결되어보이는 상권이긴 하나, 이곳은 계대생들이 잘오지 않는(계대동문에서 해결이 가능하니깐) 성서거주민들을 위한 상권지역이라는게 확연히 구분되는 차이점이다. 물론 영화보러 오는 경우는 제외.모텔도 제외
참고로 와룡시장은 계대동문이랑 이 곳 사이에 위치해있는데 거리상 계대동문쪽이 좀 더 가까우므로 계대동문상권으로 봐도 큰 무리는 없다. 와룡시장은 아무래도 두군데보단 연령대가 높은 편. 다만 바로 옆 와룡공원엔 가족단위 연령대도 많다.
- 계대 동문
성서의 전통적인 번화가. 성서산업단지역 주변이 개발되면서 위세가 약간 줄긴 했으나 여전히 계명대학교와 전문대학인 계명문화대학교가 붙어있어 꽤 큰 규모의 대학가를 이룬다. 각종 까페, 술집, 식당과 밤문화가 발달되어 있으며, 대학가답게 오락실, 만화방 등 젊은 층이 놀거리가 풍부하다. 동쪽은 와룡시장과 연결되어있어 국민연금네거리까지 이르는 계대동문로의 서쪽 시작점이자, 끝점을 맡고 있다.
4.2.2 용산권(성서 동부)
죽전동, 감삼동, 장기동, 용산 1,2동지역. 용산권이 명확히 분리되는 이유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도심순환도로(신천대로)라는 거대한 도로로 분리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성서 항목에선 좁게 잡을 경우 이 지역을 성서에서 빼기도 한다. 용산~죽전은 넓은 의미에서 성서라고 표현되기는 하나, 성서 중심부와는 다소 다른 형태의 상권이 형성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두류권/서구지역과 경계지역이기 때문일 것이다.
- 웃박골네거리(용산 중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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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긴게 용산의 사실상 메인 상권은 용산역 부근이 아니라 용산역으로부터 도보로 약 20분 떨어진 북편에 위치한 용산1동(옷박골 네거리)이다. 번화가 치곤 지하철 교통편이 참 열악한 편.(...) 다만 시내버스는 노선이 많아 그나마 낫다. 옷박골 네거리를 중심으로 용산현대시장과 용산종합큰시장 근처에 먹거리 골목과 술집, 학원, 병원, 카페가 밀집해있다. 근처에 학교도 많다보니 50m거리 안에 독서실이 5군데나 된다.
- 용산역 부근
용산역 근처는 성서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 클럽, 법원과 검찰청 등 행정시설이 몇 있으나 이것 빼곤 아직 상권 자체가 협소하다. 사실상 용산역, 버스정류장과 연계된 교통이점과 홈플러스 하나로 유동인구의 반 이상을 끌어모으는 지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산역 남쪽 지역은 장기동 먹거리 골목과 전자공고 근처 건물 몇 빼면 볼 것도 없다. 그래도 아파트단지들이 몰려있어서 주거인구는 많은 편. 용산은 성서중심가와는 거리가 있는 지역이라 오히려 두류쪽으로 빠지는 인구가 많은 게 특징이다.
4.2.3 다사권(성서 서부)
달성군 다사읍 지역으로, 여기서 말하는 다사는 주로 대실역 주변을 지칭한다. 강창교에서 보통 끝나는 성서 구분상 성서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구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성서의 멀티 베드타운격으로 개발되면서 성서서부권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다사읍 중심지이기 때문에 농반진반으로 읍내드립을 치기도 하는데, 사실 읍내 수준이라 하기엔 규모가 꽤 크다. 또 개발이 비교적 늦게 된 신도시답게 외관도 깔끔한 편이다.
4.2.4 그 외 상권
사실상 아래 기타상권과 비슷한 케이스로 번화가라고 하기엔 애매한 상권들이 많다.
- 계대 정문
정문쪽은 동문쪽과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지만, 성서산업단지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음식점이 더 많다. 또 동문에 비해서는 상가형성이 더딘 편이다. 대로 바로 뒷블럭 정도만이 많은 인파. 그 뒤는 눈에 띄게 사람이 적어지는 특성을 보인다. 또 현직 경찰관 왈 아울렛단지와 경계지점에는 모텔촌이 있어서 성서경찰서와 신당지구대를 골머리 썩게 한다고(?).
- 아울렛단지
모다아울렛이 있는 아울렛 단지. 많은 옷가게와 이월상품 전문점이 있다. 또한 모다 아울렛 내에도 많은 상점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옷사러 많이 간다. 단점으로는 위 계대 정문에 적힌 것과 같이 조금만 벗어나면 만나게 되는 모텔촌과 성서택지지구에서 꽤 멀리 떨어진 접근성.
- 강정보(강정고령보)
금호강의 경관을 중심으로 한 주말관광지. 주말엔 가족 단위 사람들이 친 텐트촌을 구경할 수 있는 제2의 야당(야외음악당)이라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근처에 까페와 식당들이 있다. 4대강 자전거길의 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동수단을 대여해서 타는 사람들도 많아 자전거 가게들과 세그웨이 대여가게들이 근처에 꽤 몰려있다. 사실 번화가라기보단 관광지 성격이 강한 곳이다.
- 서재권
서재리는 성서의 서쪽이 아닌 북쪽지역이긴하나, 이곳 역시 다사'읍' 소속이다. 읍사무소 소재지인 죽곡(다사권)보다 먼저 시가지가 형성되어 노후화된 아파트단지와 상가 등이 들어서있다. 다사와 같이 성서의 멀티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대엔 성서5차산업단지가 근처에 들어섰다. 이곳도 갖출건 의외로 꽤 갖추고 있으나 딱 동네 상권 수준이다.
4.3 수성 부도심
- 지산동 먹자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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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범물지구가 90년대까지는 부촌으로 이름 떨치던 곳이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권. 동아백화점 수성점을 중심으로 한 번화가다. 서쪽(용학로 서편, 지산동)에는 술집과 식당, PC방이 밀집되어 있으며, 동쪽(용학로 동편, 범물동)에는 헤어숍, 카페가 밀집되어 있다. 수성구에서도 거의 구석에 있어 번화가 치곤 교통문제 등 여러모로 제약이 있었는데,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범물역이 생긴 이후 접근성이 좋아졌다.
- 수성못 및 들안길
수성못의 야경
수성못과 들안길은 별도로 형성된 상권이기는 하나 지리적 근접성으로 하나의 목차로 다루도록 한다. 들안길은 90년대 이전까진 허허벌판이었다. 지명인 들안길의 유래도 들 한복판에 들어선 길이라 저리 지어졌다. 허나 이후 큰길을 중심으로 골목 두 블록 정도까지 대형식당으로 꽉 들어차게 되어 대구권에서 회식 자리로 유명한 곳이 되었다. 점심특선으로 거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수성못은 항목 참조. 원래는 지산/범물 동네 상권이었으나 경치좋은 수성못 덕인지 대구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발전했다. 바로 옆에는 수성랜드라는 작은 놀이동산도 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과의 접근성이 좋다. 다만 3호선이 모노레일식이라 사람을 많이 못태우기 때문에 수성못 근처에서 행사가 한번 열리기라도 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 신매동 시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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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동 시지광장 일대에 조성된 번화가. 수성구 시지지구의 중심지다. 시지광장을 중심으로 식당과 술집, 옷가게, PC방이 밀집해 있다. 달구벌대로와 신매역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시지지구가 발전하기 이전에는 이곳 주민들은 경산시로 놀러 갔으나, 지금은 다들 대구 시내로 놀러가거나 이곳에서 논다. 허나 번화가의 규모와는 달리 영화관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기 위해 대구스타디움으로 가는 주민들이 매우 많다. 대구스타디움에는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과 CGV 대구스타디움점, 스타디움몰이 있다.
4.4 칠곡 부도심
- 칠곡 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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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칠곡지구의 핵심 번화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과 인접해있다. 칠곡 3지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빈 공터로 황량하기 짝이 없었으나, 현재는 개발로 인해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섰다. 덕분에 과거 칠곡지구의 번화가였던 대구과학대, 보건대쪽 대학로는 과거에 비해 빛이 바랜 상태다. 여느 번화가처럼 식당, 술집, 카페, 모텔촌 등이 들어서있으며, 대형할인매장인 세븐밸리[7]도 들어서 상권이 많이 커졌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영화관이 있다.
5 기타 상권
5.1 테크노폴리스권(현풍,유가면)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지역에 들어선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로 인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되어 시가지 극외부의 번화가 치고는 굉장히 빠르게 상권이 발달되고 있다. 유가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상권 구역이 나눠져 있고, 현재도 계속 프랜차이즈 등이 들어와 상권을 형성 중이다.
이하는 번화가라고 분류할 수 있을지 아리송한 상권들이다.(...) 토론 필요.
- 8호광장 만평네거리
북부정류장과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먼 길 가는 사람들이나, 인근 염색공단과 3공단에 출퇴근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가게와 식당, 숙박업소들이 많다. 특히 사진상 표시된 지역뿐만 아니라 뒤쪽 면적이 넓은 골목길부터 새마을금고에 이르는 길목이 죄다 가게로 채워져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새마을금고에서 끝이 아니라 사진너머 팔달시장까지 이어질 정도니. 허나 문젠 건물들이 너무 후져서(...) 80년대 번화가 삘이 물씬 풍긴다는 것. 서구청입장에서는 '대구의 이태원'이란 이름을 내걸며 홍보에 나섰지만 시설수준이나 업종 등에서 차이가 나는건 어쩔수가 없다.내세울 건 규모 뿐 서부정류장 일대와 비슷한데 좀 더 낡은 분위기. 왜관, 구미 등지에서 북부정류장으로 오는 외국인들로 인해 한때 성황을 이뤘지만 경기침체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많이 줄어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
90년대까지 제50향토보병사단이 있던 곳이고 서대구공단이 인근에 있어 번화한 곳이다. 하지만 1994년 50사단이 칠곡(북구 학정동)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주택지구가 들어선 뒤 7호광장의 세가 커지면서 장기동 쪽으로 상권이 밀려난 상태이다. 젊은 층들이 7호광장 쪽으로 가면서 예전만큼의 세력은 아니지만 중장년층은 아직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아 나름 상권을 유지중이다. 그나마 대로가 넓고 고급 아파트들이 죽전역 근처에 몇채 있어서인지 건물상태는 상대적으로 깔끔한 편.
동촌/안심지역 사람들이 시내로 들어가면서 잠시 쉬어가는 고개란 유래가 전해져 오는 곳이라 시장이 발달했다. 이후 동대구역이 생기면서 홍등가도 생겼으나 차로 접근성이 좀 더 좋은 대구고속버스터미널 인근으로 상권이 이동해 현재는 쇠퇴했다. 사실 시장이 있다는 점 빼고는 번화가로 봐줄만한 구석이 보이질 않는다.- ↑ 수성과 불로 부도심도 대구시의 도시계획 및 교통계획에서 모두 언급되고 있고 고려되고 있으나, "개발"이라는 차원에서 이미 성숙한 지역으로 분류되어 도시개발계획상 체제인 위 도시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 ↑ 정확하겐 서구와 달서구가 겹친다. 두류역을 기준으로 위쪽은 서구, 아래쪽은 달서구 지역.
- ↑ 다만 평균치라고 해도 학생 입장에선 비싼 편이라고 느낄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당연하다는듯 먹긴 한다만.(...)
- ↑ 2.28민주운동기념회관이 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 ↑ 시내버스로 2정거장 거리.
- ↑ 참고로 경찰서 하단은 성서구청부지로 비어있는 모습이다.
야심찬 분구계획근데 쉽게 실현이 안될거 같아서 그런지 언젠가부터 울타리 치고 수목원, 텃밭(?)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다.(...) - ↑ 말그대로 세븐=칠, 밸리=곡, 칠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