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본(엘더스크롤 시리즈)

드래곤본이라 불리는 엘더스크롤 5:스카이림의 주인공에 대해서는 최후의 드래곤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Attachment/드래곤본(엘더스크롤 시리즈)/Example.jpg

Dragon(Dovah)born(Kiin)

Skyrim legend tells of a hero known as the Dragonborn, a warrior with the body of a mortal and soul of a dragon, whose destiny it is to destroy the evil dragon Alduin.

스카이림에는 사악한 드래곤 '알두인'을 파괴할 운명을 지닌 채 필멸자의 몸과 드래곤의 영혼을 가진 전사, '드래곤본'이라는 영웅에 대한 전설이 있다.

1 소개

Dovahkiin, Dovahkiin, naal ok zin los vahriin, Wah dein vokul mahfaeraak ahst vaal!

드래곤본, 드래곤본, 자신의 명예에 맹세했네, 악을 영원히 몰아내리라고!
Ahrk fin norok paal graan fod nust hon zindro zaan.
사나운 적들이 승리의 함성 앞에 무너지리니.
Dovahkiin, fah hin kogaan mu draal!
드래곤본, 우리는 그대에게 축복이 내리기를 기도하노라!

드래곤볼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종족.

드래곤영혼을 지니고 태어나는 필멸자. 종족과 성별을 불문하고 태어난다.[1] 다만 한 시대에 한 명 이상의 드래곤본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희귀한 자들이다.[2] 드래곤의 언어로는 도박[3] 도바킨(Dovahkiin)이라고 한다. '도바(Dovah) / Dragon'과 '킨(Kiin) / Born' 형태의 2언령 조합이다.[4]

2 특징

드래곤본은 드래곤을 죽여 그 영혼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드래곤의 언어인 용언을 쉽게 배우고 드래곤의 포효인 쑴(Thu'um)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과거 드래곤이 이 땅을 지배하던 당시 그 밑에서 폭정에 시달리던 피지배자들을 불쌍히 여긴 키나레스의 가호로 드래곤본이 아니더라도 사용 가능해졌지만, 일반 필멸자들은 습득하기 매우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대표적으로 울프릭 스톰클록과 그레이비어드가 있다. 이 사람들은 포효를 쓸 수 있지만 드래곤본은 아니다. 대전쟁이 터지기 전까지 10년이 넘도록 수련한 울프릭 스톰클록이 고작 "FUS"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오직 드래곤본만이 "왕의 아뮬렛"을 착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를 지켜주는 결계인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여 필멸자들의 세계인 행성 을 이계 오블리비언으로부터 수호하는 자들이기도 했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까지는 주로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는 셉팀 가의 황제들 정도로만 등장했으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이후에는 최후의 드래곤본이 드래곤본으로 설정되었고 본격적으로 쑴(Thu'um)을 사용하며 드래곤을 처단하는 모습을 인상깊게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역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 인물들 중 유일하게 최후의 드래곤본만이 작중에서 드래곤본(도바킨)이라고 확실하게 불리우고[5] 그것이 수차례 반복되는 등 스카이림의 주인공 = 드래곤본(도바킨)이라는 인상이 매우 확실하다. 그래서 드래곤본, 특히 용언으로 도바킨이라고 지칭하면 보통 스카이림의 주인공을 뜻한다.

드래곤본은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하는 능력[6] 덕분에 드래곤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한다. 드래곤은 불멸의 존재이므로, 영혼만 있다면 드래곤의 수장인 알두인에 의해 다시 부활 할 수 있지만 드래곤본에게 영혼을 흡수당하면 부활할 수 없다. 세계의 파멸을 불러온다는 사악한 드래곤 알두인이 찾아왔을 때 그 대극으로써 최후의 드래곤본이 출현하리라는 전설이 있다.

드래곤본의 특징은 이러한 탄생 배경에서도 볼 수 있듯 드래곤과 필멸자의 특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엘더 스크롤 세계관의 드래곤은 모두 불멸자이다. 비록 물리적으로 죽일수는 있으나, 그 개념 자체는 죽지 않으므로 조건만 맞으면 다시 부활할 수 있다. 그러나 드래곤본은 필멸자이므로 보통의 필멸자와 똑같이 죽을 수 있다. 한편 같은 이유로 드래곤은 필멸자의 '유한한 운명'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로 필멸자는 드래곤의 '무한한 운명'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드래곤본은 필멸자이기 때문에 드래곤임에도 필멸자의 유한한 운명을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드래곤들의 언어로 이루어져 있으나 불멸자들인 드래곤들이 이해하고 사용하지는 못하는 유한한 운명에 대한 힘을, 드래곤본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Dragonrend와 같은 죽음과 관련된 포효.

3 역대 드래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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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락은 최초의 드래곤본으로, 엘더스크롤 본편의 시점에서는 까마득한 옛날인 신화 시대에 출현한 인물이다. 아트모라 대륙에서 탐리엘 대륙의 스카이림으로 온 고대 노르드들이 스노우 엘프들을 몰아내며 정착한 이후, 노르드의 고유의 종교인 드래곤에 대한 숭배도 널리 퍼지게 된다. 미락은 드래곤본임에도 알두인과 드래곤들을 신으로 받들며 인간을 지배하는 솔스타임 섬의 드래곤 프리스트였다. 미락은 검은 책을 읽다가 만난 헤르메우스 모라에게 얻은 힘으로 드래곤을 지배하면서 그들의 지식과 용언을 통해 강해진다. 한편 점점 심해지는 드래곤과 드래곤 프리스트들의 폭압에 대항할려는 3명의 노르드 영웅들은 미락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다른 생각이 있었던 미락은 거절하고 자신만의 반란을 일으킨다. 결국 미락의 이러한 행동은 다른 드래곤 프리스트 발록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제압되어 실패한다. 미락이 죽기 직전에 헤르메우스 모라는 그의 오블리비언 세계로 이동시켜 머무르게 한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스카이림 본토에서는 노르드들이 "드래곤 전쟁"을 일으켜 드래곤을 격퇴하였고, 3명의 영웅은 알두인과 대적하였지만 그들은 드래곤본이 아니었기에 엘더 스크롤을 통해 알두인을 다른 시공으로 보내버릴 수 밖에 없었다. 숙명의 적이자 똑같이 아카토쉬의 피를 받은 드래곤본과 알두인이 서로 비슷한 꼴로 이계로 쫓겨나버리면서 꼬이고 꼬여 스카이림 시대까지 문제가 이어져 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이후 1시대에 시로딜 지역에서는 또 다른 드래곤본인 성 알레시아가 나타난다. 시로딜에서는 오랫동안 하이엘프족인 에일리드가 이계(오블리비언)의 존재인 데이드라의 도움을 받아 인간인 네데(Nede-임페리얼의 전신)들을 노예로 부려먹었고, 역시 노예였던 알레시아는 아카토쉬신에게 기도해 은총으로 왕의 아뮬렛을 하사받아 데이드라가 넌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에일리드를 몰아낸다. 그녀의 영혼은 왕의 아뮬렛 안에 존재하고 있으며, 왕의 아뮬렛은 드래곤본만이 착용 가능하다. 알레시아 이후로 나타난 드래곤본들은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며 세계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Dragonborn'이 나오기 전에는 보통 알레시아를 첫 번째 드래곤본으로 간주했었다. 그러나 결국 그 이후 "최초의 드래곤본"이라는 미락이 확실히 등장하였다. 사실 스카이림의 '드래곤본에 대한 책'이란 책을 보면 '성 알레시아=최초의 드래곤본'이란 표현은 하지 않고, '드래곤본이란 표현은 알레시아와 아카토쉬와의 계약 때 처음 사용되었다', '이 때부터 아카토쉬와 제국 통치자들과의 계약이 시작되었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즉, 미락이 최초의 드래곤본이지만, 정작 드래곤본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알레시아 이후라는 말.

그 이후로 제1시대에 두번째 제국을 연 레만 시로딜, 그리고 제3시대와 세번째 제국을 연 '탈로스'가 된 타이버 셉팀 등과 같은 드래곤본들이 나타났으며 이들은 세계에게 위협이 닥칠 때에 나타나 세계를 수호하게 된다.[7]

타이버 셉팀 이후 셉팀 왕조가 열리게 되었으며, 역대 셉팀 왕조의 황제들은 모두 드래곤본이었다. 엘더스크롤: 아레나부터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까지 나왔던 유리엘 셉팀 7세와 마틴 셉팀도 오블리비언으로부터 넌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결국 제3시대 433년에 마틴 셉팀으로 인해 오블리비언과 넌을 잇는 문들이 영원히 닫히게 됨으로써 이러한 임무는 끝이 난다.

이후 4시대 201년에 이르러 알두인이 돌아오자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최후의 드래곤본이 나타났으며, 알두인을 격퇴하고 드래곤본의 숙명을 완수하게 된다. 그리고 최후의 드래곤본은 헤르메우스 모라에 의해 돌아온 최초의 드래곤본 미락마저 격퇴하고 드래곤본의 전설은 일단락된다.

3.1 신화 시대

3.2 제1시대

3.3 제2시대

3.4 제3시대

3.5 제4시대

4 논란

드래곤본에 대해서는 몇가지 의문점들이 있다.

우선 왕의 아뮬렛을 착용하고 드래곤파이어를 피우는 드래곤본 황제들과 용을 죽이는 드래곤본이 같은 존재인가라는 의문이다.

이러한 논란이 이는 것은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오래 발전되면서 드래곤본이란 존재들이 여러가지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4편에서 오랜 시리즈 기간동안 세계를 이계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강조하다가 5편에 이르러서 용을 죽이는 역할이 강조되니 혼란이 생기는 것.

설정대로 정리를 해보면, 드래곤본은 원래 드래곤을 죽이는 것이 본분으로, 드래곤이 사라진 제1시대부터 제3시대까지의 드래곤본들에게 아카토쉬가 새로운 역할을 부여했었던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드래곤이 사라진 시대에는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는 역할을 중요시 했지만, 그러한 역할도 제3시대의 마지막에 끝이 났고, 제4시대의 최후의 드래곤본은 알두인이 돌아왔으므로 최초의 드래곤본처럼 드래곤을 죽이는 역할을 수행해야 했던 것. 작중 등장하는 책들에서도 분명히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는 드래곤본과 드래곤을 죽이는 드래곤본-도바킨을 딱히 구분짓지 않고 쓰고 있다. 심지어 알두인의 벽의 예언도 그 둘을 구분하지 않았다.

문제는 최초와 최후의 드래곤본 외의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던 다른 드래곤본도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할 줄 아는가에 대해서 제작진의 한 명이 그렇지 않다고 답변해 혼란이 생겨났다. 베데스다의 각본가 마이클 커크브라이드(Michael Kirkbride)가 포럼에서 알레시아는 용의 영혼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 것. 드래곤본의 조건에 용의 영혼을 흡수하는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더 나아가 미락과 최후의 드래곤본 등과 같은 드래곤본과,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던 알레시아의 드래곤본이 다른 개념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특히 엘더스크롤 세계의 책은 진실만을 담는 것이 아니라 각 단체의 관점을 반영하여 서술되었다는 설정도 확실한 답을 알기 어렵게 한다.

결국 용의 영혼을 흡수하는 드래곤본이 확실한 것은 미락, 레만 시로딜, 타이버 셉팀, 최후의 드래곤본 4명 뿐이다. 미락과 최후의 드래곤본은 게임상에서 확인 가능하므로 드래곤의 혼을 지닌 드래곤본이 확실하고, 레만 시로딜은 드래곤 사냥의 프로페셔널들인 아카비르의 츠아에스치족에게 인증을 받았고 실제로 그들을 이끌고 드래곤들을 잡아 죽였으며, 타이버 셉팀은 그레이비어즈의 인증을 받았다.[8] 반대로 말하자면 이 4명이 아닌 나머지들은 드래곤본으로 불리며 왕의 아뮬렛을 착용하지만, 용의 영혼을 흡수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 용의 영혼을 흡수하면서 왕의 아뮬렛을 착용했던 것이 확실한 인물은 타이버 셉팀 한 명 뿐이다. 여기서 중요해지는건 '드래곤본의 자식은 드래곤본인가?'에 대한 문제인데, 만약 드래곤본의 자식이 드래곤본이라면 그나마 제국 황제들이 전부 '드래곤본이다'라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그렇지만 드래곤본이 양산형이 아니라서 그렇게 흔하게 보이는 존재가 아니란 문제도 있고, 최후의 드래곤본이 자식을 봐서 그 자식도 드래곤본이라면 '최후'가 아니란 문제도 있다. 결국 마이클 커크브라이드의 말을 믿느냐 안 믿느냐에 따라서 이 논쟁은 한방에 끝난다

그리고 다른 논란으로, 왕의 아뮬렛을 드래곤본만 착용하는게 아니라 왕의 아뮬렛을 착용하면 드래곤본이 되는 것이 아닌가란 의문이 있다. 그러나 그레이비어즈는 드래곤본이 선천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왕의 아뮬렛은 드래곤의 피를 가진 존재들만이 착용 가능하며, 그렇지 않은 존재가 착용하면 흘러내리는 것으로 분명히 착용자를 가리고 있다. 심지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주인공 역시 착용할 수 없다. 헌데, 4편의 악역인 맨카 캐모런이 왕의 아뮬렛을 착용했던 장면 떄문에 혼란을 주고 있으며, 맨카 캐모런이 드래곤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물론 답은 알 수 없다. 드래곤본이 한 시대에 두 명 이상 있을 수도 있으니 어느쪽이던 설정파괴가 되지는 않지만...

관련된 것으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마지막에서 마틴 셉팀이 아카토쉬의 화신이 된 것이 드래곤본이기에 가능했냐란 의문이 있는데, 그가 드래곤본이라서 그러한 것이 가능했다는 근거는 없다. 다르게 생각하면 아뮬렛 안에있던 성 알레시아의 영혼이 아카토쉬의 화신이고 마틴은 단지 몸을 제공했다는 식도 가능하기에 확실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5 능력

  • 드래곤 영혼 흡수 : 영혼이 빨린 드래곤은 뼉따구만 남는다. 가끔 못하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게임 내에서 포효에 사용할 용언을 언락할 때 용의 영혼을 사용한다. 이렇게 용의 영혼을 빨아들이면 용의 부활 자체를 막아 용을 영구적으로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 드래곤본의 영혼 역시 흡수하는데 이는 드래곤본의 영혼 역시 용의 영혼이기 때문이다.
  • 포효 : 용언을 사용할 수 있다. 최후의 드래곤본은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유적에서 용언을 습득하여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드래곤본만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드래곤본이 아니라면 사용하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9][10]

6 트리비아

  • 최후의 드래곤본이 맨 처음 드래곤을 죽였을 때 그 영혼을 저도 모르게 빨아들임으로써 드래곤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결국 드래곤본이란 것은 자신도 특성을 눈으로 보기 전에는 잘 모르고 있다는 이야기.
  • 게임에선 스카이림 주인공의 종족을 뭘로 하든 드래곤본임은 변함없다. 드래곤본은 혈통으로 계승되기도 하지만, 혈통과 종족 상관없이 출현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락이나 최후의 드래곤본은 물론이거니와 알레시아 - 레만 시로딜 - 타이버 셉팀이 혈연 관계라는 근거가 없으며, 종족도 다르다. 하지만 일단은 드래곤과 아카토쉬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임페리얼노르드[11]에게 주로 나타났고 스카이림의 공식 일러스트 등에서도 주인공은 노르드로 묘사된다.
  • 당연한 것이지만 드래곤본이라고 해서 모두 정의롭고 착한 존재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용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폭력적이고 호기로운 종족이다. 당장 최초의 드래곤본인 미락은 악당이며, 타이버 셉팀조차 성군이라기보단 패왕, 정복군주였다. 그리고 최후의 드래곤본도 도둑암살자이며 식인종(...)이자 뱀파이어 로드
  • 드래곤들은 드래곤본을 보면 바로 알아채고 동족으로 생각한다. 오다빙 같은 경우 최후의 드래곤본을 처음 보고 용언으로 말을 걸다가 "아, 너 용언은 못하지? 깜빡했다." 하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알두인은 "용언도 못하는 게 감히 도바(용)의 이름을 쓴다고?"라며 조롱한다. 이는 드래곤본의 외형은 인간일지언정 영혼은 드래곤이기 때문이다. 스카이림 본편에서 단어를 배우고 지식을 전달받는 즉시 어떤 훈련도 없이 용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필멸자들은 한 마디의 용언을 사용하기 위해서도 오랜 공부와 훈련을 필요로 하지만, 영혼이 드래곤인 최후의 드래곤본에게 용언을 배운다는 것은 말을 배우는 것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
  • 스카이림에서 만날 수 있는 바드들에게 드래곤본에 관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데 전작들(모로윈드, 오블리비언)의 테마곡에 맞춰서 불러준다.# 또한 스카이림 메인 테마의 제목이 Dragonborn이다. 사용 언어는 엘더스크롤 세계관의 용언.#
  • 참고로 3시대 중간을 다룬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는 잃어버린 예언(The Lost Prophecy)에서 네레바린에 대해 드래곤-본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그 서적의 주석 부분을 보면 글을 쓴 사람이 드래곤-본을 이 항목의 드래곤본의 의미로 쓴 것이 아닌 제국 태생이라는 의미로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제국의 상징이 드래곤이고 네레바린은 모로윈드 토박이가 아닌 제국에서 보내진 존재이니까 이건 말 그대로 그냥 드래곤 + 본인거다.
  • 베데스다는 2011년 11월 11일 스카이림을 발매하면서 아이의 이름을 '도바킨(Dovahkiin)'이라고 지어놓으면 그 아이에게 모든 제니맥스와 베데스다의 게임을 이미 만든 것은 물론, 미래에 만들게 될 게임까지 무료로 지급한다고 했는데 다들 장난으로 넘겼었으나...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진짜 아이 이름을 도바킨으로 지은 사람이 등장했다. 아이의 이름은 도바킨 톰 켈레미어(Dovahkiin Tom Kellermeyer). 이에 베데스다는 블로그를 통해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으며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맙소사
  • 스팀닉 Kim & Pass(통칭 킴패스)가 만든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의 맵 ze_TESV_Skyrim에서도 나온다애초에 스카이림 맵인데 통상공격은 스카이림 본편의 대검 강공격. 선딜이 길고 후딜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등급에 따라 통상공격에 추가되는 부가 효과도 다르다. 특수능력은 용언으로, 등급 마다 능력이 틀리다. 도바킨은 200점 이상[12]만 사용할 수 있으며, 200점은 화염 숨결, 300점은 냉기 숨결, 400점은 거침없는 힘이다.
통상공격 추가 특수 능력은 200점은 화염 추가데미지 및 화염 지속시간동안 좀비 이동속도 저하, 300점은 선 빙결 후 넉백. 400점은 넉백 거리 증가이며, 특수능력인 용언의 경우 200점의 경우 총합 데미지 5000에 6초간 화염상태를 걸며, 300점은 일정시간 좀비를 빙결시킨다. 용언에 의한 빙결이 걸린 좀비는 빙결 상태에서 공격을 당하면 공격당한 만큼의 넉백량을 축적이 되며, 빙결이 풀림과 동시에 해당 넉백수치 만큼 넉백이 된다. 400점은 말 그대로 좀비를 밀어낸다. 다만 잘못쓰면 좀비가 그대로 날아와서 인간이 말 그대로 떡실신 당하니 주의. 가끔가다가 Fus Ro Dah를 잘못 써서 드래곤 프리스트가 날아오는 날엔 드프가 좋아라 하면서 볼링을 시전할 것이다.
견제 수류탄이 많은 국내섭에서는 200점 도바킨이, 수류탄을 1개 밖에 소지 못하는 외국서버에서는 400점 도바킨이 선호된다. 300점 도바킨은 이도 저도 아니어서 그리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한다.
  1. 다만 작중 확실하게 드래곤본으로 인정받은 이들은 모두 남성에 인간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설정은 단지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넣은 설정. 어떻게 만들어도 후속작에선 정체불명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2. 더군다나 '드래곤본'이라는 증명을 해줄 드래곤들이 퇴갤하셨다가 돌아오느라 공식적으로 설명에 부합하는 '확실한' 드래곤본은 3 ~ 4명밖에 없다.
  3. 같은 회사의 배달부가 여기 엮여서 도박킹 소리를 듣기도 한다...
  4. '도브(Dov) / Wyrm', '아(Ah) / Hunter', '킨(Kiin) / Born' 형태의 3언령 조합으로도 볼 수 있다는 말도 있으나 해외 위키와 팬사이트 등에서 알려진 설정일 뿐 공식 설정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다. 공식 설정은 "Dovahkiin, the Dragonborn" 하나 뿐이며, 다른 의미는 알려져있지 않다. 어쨌든 두 의미 모두 드래곤본의 탄생과 운명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5. 물론 레만 시로딜타이버 셉팀처럼 작중 설정 내에서 드래곤본이라고 불리는 존재가 또 있긴 하나, 이들은 엘더스크롤 시리즈 시간대 기준으로 전부 과거의 인물들이라 작중에서 조명되는 비중도 많지 않고 또 이런 설정을 대부분 유저가 직접 게임속을 뒤지며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모르고 넘어가는 이들도 다수 있을 만큼, 캐릭터 자체의 존재감은 둘째치고 드래곤본으로서의 존재감이 희박하다. 주인공은 그냥 길가를 걸어다니든 이런저런 퀘스트를 수행하든 꼭 한번쯤 드래곤본(도바킨)으로 불리는 것과는 대조적.
  6. 상술했듯 이것은 드래곤본만의 능력이 아닌 드래곤이란 존재 전체가 다 할수 있는 능력이나, 작중 다른 드래곤을 죽이는 드래곤이 도바킨밖에 없기 때문에 드래곤이 다른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하는 것은 볼 수 없다.근데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드래곤에게 죽어도 영혼은 흡수당하지 않는다
  7. 알레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면에서 인간보다 우월한, 게다가 용을 멸종직전까지 만들어 버린 아키비르의 탐리엘 침공 시 레만 시로딜이 나타났고, 왕의 아뮬렛이 사라져 혼란의 시대가 왔을 때 타이버 셉팀이 등장했으며, 알두인이 드래곤전쟁 당시 추방당해 제4시대에 등장해 세계를 리셋시키려 할 때 최후의 드래곤본이 나타난다.
  8. 스카이림 게임 중에서 NPC들은 "타이버 셉팀이 용을 죽이고 영혼을 흡수했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봤는데?" 등의 이야기를 하지만, 그레이비어즈의 진정한 수장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보면 이견의 여지는 없을 것이다. 후술하겠지만 오다빙이 최후의 드래곤본을 처음 보고 같은 용이라고 생각해 용언을 주절거린것 보면 드래곤은 상대가 드래곤본(용)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다는 건데 파르쑤르낙스가 타이버 셉팀을 드래곤본으로 인정해준것은 타이버 셉팀이 정말 드래곤본이기 때문이다.
  9. 실제로 게임상에서 울프릭 스톰클록도 비록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그레이비어즈들에게 10년동안 용언을 배우고 내려온것이다.
  10. 오랜 기간 수련한 그레이비어즈의 경우에는 속삭임으로도 사람이 죽는다고 말도 제대로 안하고 산다. 가끔 말을 걸어보면 한두 단어만 말하는데 그때마다 건물 전체가 울릴 정도. ex) 인삿말로 "아, 도바킨.(Dovah'kin.)" 우르르릉
  11. 얘네들은 탐리엘로 넘어오기전 아트모라에 있을때부터 용을 숭배한 종교가 존재했고, 용들에게 핍박을 받자 키나레스가 노르드들에게 용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드래곤전쟁을 일으킨다.
  12. 인간인 상태로 2개의 라운드 이상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