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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OP.GG 전체 챔피언 승률 순위
- OP.GG의 통계. 챔피언 별로 시작 아이템, 템트리의 승률, 룬과 마스터리를 참고할 수 있다.
- FOW.KR의 통계. 챔피언 별로 시작 아이템, 각 템의 픽률, 룬과 마스터리를 참고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환사의 협곡 맵에 유행하는 메타와 전략전술, 아이템 트리, 챔피언 등을 기록하고 평가를 수집하는 집단연구성 문서. 객관적인 통계와 천상계 유저의 연구 내용, 대회를 참고하여 작성된다.
자신이 게임하며 직접 겪은 내용 위주의 편집을 하는 것은 자제하자. 각 플레이어의 주력 라인, 주력 챔피언, 본인과 지인들의 실력에 따른 티어별 환경, 플레이 방식, 게임별 챔피언 조합 등에 따라 전혀 다른 견해가 나올 수 있기 때문. 물론 객관적인 통계 등 뒷받침 근거가 있다면 그에 맞춰 서술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각종 팬사이트 등지에서 공통되게 지적하고 있는 의견이 아닌 이상에는 자신의 생각이 첨가된 극단적인 서술 내용도 쓰지 않도록 하자.[1]
2 좋은 평가를 받는 챔피언
역대 OP급 챔피언들의 내역을 보고 싶다면OP 문서 참고. 여기서는 한국서버의 현행 버전 기준과 가장 최근의 롤챔스 or 국제대회 등을 기준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챔피언들 관련한 정보를 다룬다.[2] 독자연구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자료 분석을 통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로 한정하고, 통계사이트 자료와 맞지 않는 내용은 최대한 빨리 시정하도록 한다.[3]
2.1 대세 챔피언
7.6 버전 기준 대세 챔피언 | ||||
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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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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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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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딜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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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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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로 인해 메타나 순위가 변할 때마다 계속 업데이트 예정. 초상화 업로드, 수정하는 방법은 6.1 문단 참고. |
위 표에 등재되는 기준은 아래의 판단근거 중 하나 이상 충족할 것을 원칙으로 한다. 참고로 기준이 되는 통계 데이터는 전적 통계 사이트인 OP.GG와 FOW.KR 등을 병행 판독.
- 솔랭에서 각 라인별 픽률 순위권 Top5 중 승률 50% 이상인 챔피언
- 그 외 솔랭과 프로씬(대회)에서 필밴카드급 평가를 받거나 1티어급 평가를 받는 주류 챔피언 중 솔랭 승률 50% 이상인 챔피언
위의 판단 근거를 보충하여 리스트에서 제외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 픽률은 높으나 승률이 낮고 상황을 많이 타는 충챔 및 대회 전용챔들[4]
- 승률은 높으나 픽률이 낮고 매치업 수가 적은 각종 장인챔들[5]
- 특정 상황에 전략픽으로 나와 높은 승률을 보이는 카운터챔들[6]
- 헬퍼 관련 문제로 인해 승률 거품이 있다고 판단되는 챔피언들[7]
6.21 패치 16.10.26 기준 OP.GG 승률 및 픽률 순위 |
파일:Winpick.png |
패치로 인해 메타가 바뀌면 [1]에서 캡쳐해서 업데이트 예정. |
2.2 그 외 좋은 평가를 받는 챔피언
6.21 버전 기준 쓸만한 챔피언 | ||||
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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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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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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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딜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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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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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로 인해 메타나 순위가 변할 때마다 계속 업데이트 예정. 초상화 업로드, 수정하는 방법은 6.1문단 참고. |
위 표에 등재되는 기준은 아래의 판단근거 중 하나 이상 충족할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준이 되는 통계 데이터 역시 동일하다.
- 순위권 승률[8] 안에 들면서 각 포지션 분류별 상위 50% 픽순위[9]를 유지하는 챔피언
-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지만 승률이 50%에 근접하고 천상계 및 대회 레벨에서 1티어급으로 여겨지는 챔피언[10]
- 확실한 검증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천상계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솔랭 전체에 그 여파가 퍼지는 챔피언
단,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헬퍼 관련 문제 때문에 승률 거품이 있다고 판단되는 챔피언들은 제외한다.
3 각 라인별 요약정리
3.1 탑
탑솔러 중 6.11의 최고의 수혜자라고 하면 단연 이렐리아. 이렐리가 없는데... 삼위일체 재조정 발표가 나자마자 간접버프 시너지를 가장 크게 받는 챔피언으로 일찌감치 예측되었고 그 예측이 바로 현실이 되었다. 그 결과 6.11 기준으로 라이즈/이렐리아/스웨인/피즈 4강 구도가 완성되었고, 픽률 1등에 실론즈 꼴픽률까지 감안하면 이렐리아의 6.11 독주 체제는 그야말로 리즈 시절이라 불러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6.12에서 피즈가 충돌판정 확장이라는 너프로 탑라인에서 탈락한 뒤에는 아예 원탑이 되었으며, 6.19까지도 여전히 솔랭에서 탑솔 꿀픽으로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이번에는 better nerf irelia 현상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렐리아 이외에도 삼위일체를 주력으로 하던 기존의 다른 탑솔러들 중 공속이나 쿨감이 아쉬웠던 비슷한 케이스들이 함께 혜택을 보고 있는데, 삼위일체가 변경되자마자 곧바로 51% 승률을 탈환하고 19위까지 픽률이 상승해 탑정글 양쪽에서 고인 탈출에 성공한 잭스가 대표적인 예제. 결국 6.18 기준으로 다른 탑라이너들의 너프에 힘입어 상당히 괜찮은 위치에까지 올라왔다. 헤카림의 경우에도 삼위일체 상향에 힘입어 한동안 정글 대세로 자리잡았으나, 다른 아이템들의 성능 재조정과 본인 너프, 경쟁 정글러의 버프 등으로 도로 주저앉았다.
반대로 6.11 패치 최고의 피해자라고 한다면 단연 갱플랭크. 한때 OP급 왕귀 미드라이너였던 갱플랭크가 다시 탑솔러로 올라오며 계속해서 강자 자리를 차지[11]했으나, 선트포를 필두로 한 빠른 치명타 확보에 목숨을 걸던 갱플랭크는 6.11 패치에서 치명타 삭제라는 큰 간접너프를 얻어맞고 예전과 비슷한 장인챔 지위로 내려갔다. 이후 6.14에서 텔 너프로 글로벌 궁극기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선삼위 후 요우무-드락사르-멜모셔스-스테락 등을 챙겨드는 방관 딜탱트리가 재발견되며 다시 대세급으로 잠깐 돌아오더니, 6.17패치에서 기본체력/귤/궁극기 너프 3종 세트를 거하게 얻어맞고 빌빌대다가 6.18 마감일 기준 50%대를 겨우 회복하는 등 경계선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동안 애매한 챔피언 취급을 받았던 에코가 스킬 쿨타임이 줄어드는 버프를 받아서 탱템을 올리는 탑라이너로 돌아왔는데, 이게 6.10까지 솔랭과 대회 모두를 씹어먹는 OP급이었다. 에코의 대회 등장 빈도와 픽밴률, 무지막지한 솔랭 승률 상승이 눈에 띈다. 스킬 쿨이 줄어든 덕분에 패시브를 터뜨리기 쉬워졌으며, 패시브와 W 패시브를 이용한 기본 보장 대미지에 무지막지한 기동성과 궁극기를 이용한 유틸성이 합쳐지니 사실상 프로씬에서도 솔랭에서도 필밴급. 6.10 패치를 통해 스킬 깡뎀이 줄고 계수가 늘며 탱템의 효율이 많이 떨어졌으나 여전히 별다른 카운터픽이 없어 1티어급 탑솔러로서의 위상을 과시했고, 결국 6.11에서의 추가 너프를 통해 승률이 48%로 급락하나 싶었는데 6.13에서 극탱스타일로 전환한 뒤 귀신같이 51%대를 탈환하여 질긴 명줄을 한동안 이어갔다. 이후 6.17에서 리븐을 비롯한 다른 상성관계 탑라이너들이 부각되며 승률이 48%대로 급추락했는데, 갱플랭크와 달리 그 뒤로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6.9 최고의 수혜자라 불리던 말자하는 탑/정글/미드 3포지션을 평정하는 생태계 파괴급 무상성 탑솔러로 맹위를 떨쳤으나, 6.10 패치로 바로 너프를 먹어 미드 전략픽으로 한정. 그 대신 6.10 패치에서 스웨인이 추가로 버프를 먹으며 말자하의 뒤를 이어 탑솔 생태계를 씹어먹는 OP급으로 올라섰다. 여전히 무지막지한 마나 소모량은 변함이 없으나, 까마귀가 설치형 스킬로 바뀌며 딜링 편의성이 상승해 탑 라인에서의 효율이 엄청나게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 이후 6.12에서 말자하가 다시 탑솔 순위권에 올랐으나 미드에 비하면 약간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말자하와 스웨인 둘 다 탑 승률이 뚝뚝 떨어지며 탈락.
6.14에서 요릭을 제치고 또 다시 대규모 리워크를 받은 라이즈는 일단 초기에는 '이래저래 망했어요', ' 그따위로 할거면 요릭이나 하지 왜 하냐' 등의 혹평들을 제대로 먹으며 최하위권 승률을 기록했다. 프로권 사이에서 틈틈히 연구가 됨에도 불구하고 왜 리메이크 했냐 라는 의견이 전세계적으로 지지를 받으며 차라리 코그모 처럼 롤백이라도 해달라는등 애물단지가 되어버릴 뻔 했으나, 페이커 선수등 여러 프로등이 경기에서 훌륭한 활약을 내보이면서 밴픽에 자주 오르내리게 되어 대회 챔피언의 칭호를 얻었다.
특이하게도 탑솔러로서의 케일이 시즌6 들어 계속해서 승률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일부 장인들이 내셔-라일라이-구인수-루난 등의 특화된 템트리로 끌어올린 승률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카운터픽이 너무나도 뚜렷해 여러 가지로 어렵다고 여겨진다. 케일 문서나 아래쪽 장인챔 리스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할 게 뻔하고 카운터 만나면 탈탈 털리는 등 대놓고 선픽하기에 부담스러운 것은 확실. 시즌이 진행될 수록 계속해서 장인챔화가 심해지고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로 손꼽힌다.
6.15 패치에서 수은장식띠가 CC만을 제거하게 되면서 표식 유지가 되는 블라디미르나 피오라에 대한 연구가 다시 이뤄졌으나, 여전히 스킬셋의 단점과 메타 부적응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승률이 50%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결국 탑블라디가 사장되고 미드블라디만 남았다. 판테온의 경우 대략 10위권대에서 조금씩 힘을 키워 오더니, 상성 관계인 챔피언들이 상당수 너프를 먹으며 점점 순위가 올라 6.18 기준으로 승률 2위에 픽률 5위가 되어 명실상부한 솔랭 대세로 컴백. 카시오페아는 반대로 코그모와 카서스에 이어 헬퍼빨을 심하게 받는 거품챔피언이 되어 순위에 올라도 무시당하고 있다.
여담으로 시즌5를 주름잡는 원탑 OP였던 리븐은 시즌6 초반의 탱커 메타와 야만의 몽둥이 삭제 및 최후의 속삭임 너프 등등의 마이너스 시너지가 겹쳐 한 때 전 구간에서 리할못 취급을 받았다. 일단 착취의 손아귀 너프 및 썬파-얼건 2연속 너프로 반등의 기회를 잡더니 블클 버프라는 희소식이 겹치며 50% 초반대까지 승률을 회복하긴 했는데, 대부분의 설레발과는 달리 6.11에서 도로 49% 후반대로 주저앉았으며 그 승률마저도 뚜껑을 열어보면 실속이 별로 없었다. 고티어로 갈수록 픽률과 승률이 낮아지고 변동폭이 큰데다, 결정적으로 야스오와 비슷하게 주말 픽률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높아지며 승률 분포도도 브실골플 순서로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6.17에서 궁버프가 예정되어 기대감이 올라 6.16 끝머리에 전 구간 승률이 50% 위로 올라갔는데, 아니나다를까 6.17 버프를 통해 6렙 이후 궁극기를 섞은 콤보딜량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비록 예전만큼의 OP는 아니지만 전구간 대세픽으로 컴백했다.
또한 한참 동안이나 충챔 겸 양학챔으로 악명을 널리 떨치던 야스오가 궁 이후 즉발평타를 거의 인스턴트 타이밍으로 한 번 더 먹일 수 있게 된 슈퍼버그에 힘입어 6.17부터 탑미드 2라인에서 완전한 전 티어 대세 챔피언으로 합류했으나, 6.18에서 곧바로 수정을 먹었고 추가로 딜탱야스오의 코어템이었던 얼어붙은 망치에 너프가 가해져 다시 승률이 48~49%대로 되돌아가며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입증해 보였다.
이들 외에 승률은 최상위급이나 픽률이 매우 저조한 챔피언들이 탑라인에 유독 자주 보이는데, 퀸이나 모데카이저나 사이온 등이 대표적. 하나같이 특정 조합이나 탑라이너에 대한 하드카운터로 쓰이면서 아군 상성의 영향보다는 개인 손싸움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타입들이다. 라이너들 중 가장 개입을 적게 받는 소위 '탑신병자'적 성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
3.2 정글
6.8 패치까지 육식정글 3대장 자리를 먹고 있던 니달리-킨드레드-그레이브즈의 독주 체제가 6.9와 6.10을 거치며 서서히 무너지고, 결정적인 6.11패치로 크게 꺾였다. 그레이브즈는 아예 솔랭 승률이 48%대로 처지며 대회에서도 특정 조합이나 선수에 대한 전략픽으로 고려되는 수준으로 격하되었다가 6.15에서 간신히 50% 초반대 승률로 되돌아왔고, 킨드레드는 스킬셋 너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버프된 피갈퀴손과의 시너지가 포식자보다 더 좋아져 정글 승률 1위를 도로 탈환해 여전히 고정 밴카드를 차지하고 있다가 6.13에서야 비로소 1군 자리에서 물러났다. 결국 1티어에서 쭉 살아남은 건 썩어도 준치 취급을 받으며 악착같이 승률/픽률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니달리뿐. 계속해서 소규모 너프를 받아 오다가 6.21에서 아예 작정하고 스킬 쿨타임을 1초씩 잡아늘리는 대규모 너프를 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9% 중반대 승률을 유지하며 시즌6 내내 계속해서 1티어~1.5티어 레벨에서 군림하고 있다.
그 외 1.5티어급이라는 평가를 받던 엘리스-렉사이 라인의 경우 엘리스가 룬의 메아리 너프로 잠시 주춤한 사이 렉사이가 빈 자리를 메꾸며 약간의 우위를 점했다가 6.14 이후로 비슷해졌으며, AP아이템의 개편을 통해 다시 부활하는 엘리스의 뒤를 그라가스와 헤카림이 따라붙으며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 중이다. 특히 민병대 삭제 후 주춤했던 헤카림의 부활이 특기할 만한 점인데, 코어템이던 얼어붙은 심장과 정령의 형상 가성비가 좋아진데 이어 삼위일체 성능 재조정이 헤카림에게 겹경사로 찾아왔기 때문. 리 신의 경우 6.13에서 다시 승률 50%선을 회복한 그라가스와 달리 여전히 솔랭에서는 픽률만 좋지 47% 초반대의 승률로 꼴픽챔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으나, 대회에서는 전략픽으로 가끔 활용되고 있다. 일단 6.17 기준으로 너프폭탄을 맞은 렉사이와 그라가스 승률이 대폭 하락하며 솔랭 대세에서 낙오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헤카림도 계속해서 승률이 하락하더니 49%대까지 떨어졌다.
6.17 패치로 궁쿨이 줄어드는 버프를 받은 이블린의 승률과 픽률이 상승하고 있다. 꾸준히 올라 OP.GG 기준으로 픽률 승률 모두 Top10 안에 들고 픽률은 결국 전체 정글 5위를 찍었는데, 니달리를 제외한 다른 1티어 정글러들이 너프를 받으면서 반사이익을 받아 솔랭에서 오랜만에 빛을 본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핵심은 룬의 메아리 올리고 마법공학벨트로 바로 들어가는 폭딜 템트리의 발견과, 그에 따른 인식 변화. 하지만 이블린의 근본적인 침몰 원인인 Q 딜량 너프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그 때문에 초반 갱킹으로 성장하는 게 중요한 육식형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정글 유지력이 낮아서 고생하는 단점이 계속 남아 있어[12] 궁 버프만으로는 아직 모자란다는 평도 있다. 불안한 정글링은 물론이고 부족한 CC기에서 오는 운영상의 난점이 여전하기 때문에 손빨을 얼마냐 타느냐에 따라 극과 극으로 갈릴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승률이 상승하여 대세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포식자 제거로 인해 기존의 스택 우위를 점해 정글링을 풀어나가던 거의 대부분의 RPG형 정글러들이 몰락했고, 거기에 스킬셋 너프를 추가로 먹은 신 짜오나 쉬바나 등이 크게 약화되었다. 이후 신 짜오는 삼위일체 변경과 체력버프로 평균 승률을 회복했고, 쉬바나는 양 팔을 크게 뒤로 빼도록 바뀌어 선딜이 컸던 Q의 시각적 모션을 6.20 패치에서 좀 더 빠르게 변경시켰는데 이 패치로 성능이 강화된 것은 하나도 없음에도[13] 귀신같이 승률이 2%나 상승하며 51%대로 복귀했다.
한편 우디르의 경우 어이없는 3일천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라이엇의 발밸런싱을 까는 네타성 챔피언으로 전락. 그 외에 6.9 최대의 수혜자였던 말자하는 탑/정글/미드 3포지션 승률 순위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으나, 6.10 패치로 바로 너프를 먹고 정글로러서는 크게 의미 없는 수준이 되었다.
초식 정글러는 6.11까지도 여전히 하위권 신세. 잿불거인을 가던 탱커형 초식 정글러들은 정글 3대장을 위시한 육식 정글러들의 정글링 속도와 저레벨 갱킹 능력에 밀려 성장성이 대폭 저하되었고, 중반부 이후 맵 장악 능력 및 카정 능력도 동시에 밀리며 도통 빛을 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가시갑옷 빌드나 심연의 홀 빌드 등 변칙적인 템트리를 타고 한타 이니시에이팅으로 기여하는 자크-아무무-람머스 등이 간신히 살아남은 수준. 이 중 람머스가 6.14에서 대회전 스턴 시간이 툴팁보다 길어지는 버그에 힘입어 승률 Top5안에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으나, 6.15에서 칼패치를 받고 피들스틱에 자리를 넘기며 곧바로 물러났다.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동안 트롤픽과 최저승률챔의 대명사로 불리던 누누가 6.20에서 스킬 개편과 기본 능력치 상승이라는 대규모 버프를 받고 솔랭 승률 1등으로 순식간에 뛰어오른 것이 특이사항이라 할 수 있다. 여전히 라이너로서 쓰기는 힘들지만, 정글링 속도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빨라진데다 갱킹 성공률도 높아져 기존 고인 챔피언에 랭크되어 있을 시절의 약점들이 상당수 사라지며 정글링 동선 짜기에도 숨통이 트였다.
시즌6에서 고승률 희귀픽 챔피언으로 탑솔 사이온과 미드 벨코즈에 대비되는 정글러로는 스카너가 있다. 느릿한 뚜벅인데다 궁 의존도가 치명적으로 높다는 고질적인 약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지만, 일부 장인들이 피땀흘려 끌어올린 승률에 반비례한 최하위권 픽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매우 뜬금없게도 롤드컵 시즌이 되자 삼성의 앰비션을 시작으로 프로씬에서 갑작스럽게 주목받고 있다. 그 밖에 피들스틱, 볼리베어, 바이, 샤코, 카직스 등 한동안 기를 펴지 못했던 비주류 장인스타일 정글러들이 교대로 얼굴을 비췄다가 사라지는 등 솔랭 중간티어급의 물갈이가 시즌6 매 패치마다 요동치고 있다.
3.3 미드
6.9 버전에서 대규모의 AP마법사 챔피언 개편이 들어갔는데, 제드를 제외하면 미드가 여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라인이기도 하다. 특히 한동안 관짝행이었던 빅토르나 아칼리 등의 승률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뛰어올랐으며[14] 전반적으로 뚜벅이 AP챔피언의 딜링 기대값을 많이 늘려줬기에 베이가와 신드라 등의 위상이 올랐는데,[15] 특히 신드라는 베이가와 달리 시즌 초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여주었으나 지속적인 다른 챔피언들의 너프로 인해 롤드컵에서 미드 0티어로 떠올랐으며, 6.19 덕분에 솔랭에서도 날아다니고 있다.
이와 별개로 솔랭 탑솔러 1티어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는 라이즈는 프로 레벨에서 여전히 필밴급 미드라이너로 여겨지고 있으며 솔랭에서도 픽률 8위에 승률 7위로 미드라이너로서도 1.5티어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두 번째 리워크 이후 솔랭 승률이 급추락하여 대회 전용챔 및 솔랭 고인화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인다. 반대로 피즈의 경우 솔랭 미드 1티어이면서 탑 1.5티어 취급으로 라이즈와 정반대 의미로 밴픽 꼬기에 기여하고 있는데, 충돌범위 확장 너프로 인해 북미 솔랭 승률이 49%대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저티어 기준으로 라이즈보다 대처가 더 힘들다는 의견을 수용해 6.13에서 재간둥이 추가 너프가 예정되었다가, 이후 승률이 충분히 안정화되었다고 판단되었는지 슬그머니 취소되었다. 다만 한국서버 기준으로는 50%대 승률과 Top10 픽률을 굳건하게 유지하며 대세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뚜벅이 마법사들의 대대적인 개편 때문에 반대급부에 있는 기동형/유틸형 AP메이지들의 하향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프로 레벨에서 3원딜이나 2원딜 조합의 효과적인 보좌 카드로 사랑받던 룰루가 w너프로 관짝으로 들어갔다. 사기적인 유틸성을 제공하던 이속 버프 수치가 깎였는데, 이로 인해 원딜 보좌 능력이 대폭 저하되고 합류 속도도 늦어지면서 굳이 픽할 이유가 없어져 메타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결국 6.18에서 2016 롤드컵을 앞에 두고 다분히 북미판을 겨냥한 버프를 하긴 했으나, 너프 전의 위용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결과를 보이며 여전히 메타와는 거리가 먼 취급을 받았다.
룰루 이외에 딱히 이동기 있는 AP메이지의 픽률이나 승률 변화는 보이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AP아이템 개편이 버프 위주로 이뤄져서 제드를 제외한 AD계열 미드라이너들을 상대하는 게 한결 편해졌기 때문. 룰루의 대안으로 미드 카르마가 잠시 연구되기도 했으나, 서포터로서의 장점이 더 커서 결국 미드라이너로서의 연구는 거의 중단되었으며, 코챔스 기준으로는 7경기 3세트에 등장했으나 상황을 주도적으로 풀어내지 못한다는 약점을 후벼파이며 아무 이득도 못 봤다.
그 와중 어느 정도 연구가 끝난 아우렐리온 솔과 말자하가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말자하는 6.9 패치로 탑/정글/미드 3포지션을 독점하며 무상성 챔피언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가 6.10 패치를 통해 대폭 너프를 먹으며 미드 전용 전략픽으로 돌아왔는데, 여전히 거의 대부분의 미드 챔피언들을 상대로 좋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아우렐리온 솔의 경우 솔랭 성적도 좋고 프로씬에서도 변칙형 로밍 챔피언으로 여러 가지 연구가 이뤄져 MSI와 코챔스에 등장하는 등 선전했다. 솔랭 기준으로는 6.18까지 전체 승률 1위를 유지하며 사랑 받았으나, 6.19패치에서 w 위성 추가 피해량이 반토막나는 너프를 먹으면서 곧바로 승률이 10위권 밖으로 하락, 1티어 미드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 외에 픽률 Top5에 승률 51%대로 조용히 묻혀 가는 트페 정도까지가 솔랭 1티어로 고려되고 있다.
탑 케일과 미슷하게 미드 애니비아가 계속해서 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6.9에서 궁극기 매커니즘 변경으로 인해 그야말로 핵너프를 받으며[16] 48%대 후반까지 추락한 때도 있었지만, 6.10에서 궁 시작반경/사거리 증가 및 마나 소모 감소 등등의 보상 버프를 받으며 다시금 미드 승률 5위 안으로 날아올라 장인챔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시즌6 역대 최저 승률이 어지간한 충챔을 압살 게다가 구인수 패치에서 손해만 본 탑 케일과 달리 이 쪽은 챔피언 자체 성능이 고쳐진 6.10 패치 이후로 6.9의 아이템 개편에서 상당한 이득을 봤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17]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장인챔의 입지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는 중. 6.11에서 6.10의 보상 버프중 하나였던 궁극기 마나소모량 버프를 롤백했지만, 애니비아라는 챔프 자체가 원래부터 마나 부족에 시달려 왔던터라 이미 익숙해진 애니비아 유저들에게는 딱히 체감되는 너프는 아닌 편. 여러모로 애니비아에게 유리한 패치였던 6.10 패치 이후 하늘을 뚫은 고승률에 사람들이 혹한 것인지 픽률은 꾸준하게 오르고 있으나, 반대로 입문하는 애니비아 플레이어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승률은 꾸준하게 떨어지며(...) 다루기 어려운 장인챔피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를 입증하듯 밴률도 거의 변함이 없었는데, 물론 떨어진다고는 해도 55%, 54%의 미친 승률을 찍지 않는다 뿐이지 52% 이상의 준수한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와 비슷한 케이스로 벨코즈가 있는데, 리메이크 이전엔 낮은 계수와 높은 깡딜로 초반에 강력하지만 후반에 힘이 빠지는 유통기한 챔피언으로 불렸다. 이후 리메이크를 통해 계수는 꽤나 증가하였지만 궁극기에 패시브 중첩 효과가 사라지면서 한순간에 관짝에 들어갔다가, 다시 패시브 스텍이 쌓이도록 패치되고 스킬들의 버프로 인해 조용히 승률을 올리더니 50%이상의 승률로 미드 챔피언 승률 10위안에 들고있다. 하지만 리메이크 이후 더 높아진 챔피언 난이도와 힘든 포지션잡기로 인해 픽률은 30위 내외를 맴돌면서 승률은 높지만 그와 반비례해 픽률은 하위권인 사이온/스카너 등과 같은 장인 챔피언 루트를 타고있다.
반대로 르블랑은 여전히 솔랭 픽률 순위권이지만 승률이 좀처럼 반타작 위로 오르질 못하고 있는 자타공인 대회 전용챔 취급. 아지르는 대회에서 자주 기용되면서 대회 전용챔 취급을 받았으나 계속되는 너프로 아예 41%대로 승률이 완전히 박살나더니 경쟁자들의 버프로 인해 대회에서도 솔랭에서도 완전히 밀려나 명백한 고인챔 취급을 받게 되었다. 카서스와 카시오페아의 경우 코그모의 뒤를 잇는 신흥 헬퍼빨 거품챔으로서 그 악명을 널리 떨치고 있기에, 순위표에 올라도 상당수의 소환사들이 무시하고 있다.
또한 출시 직후에 승률 최저를 찍으며 고인취급을 받다 지속적인 버프를 받아 상위권으로 올라온 탈리야가 서머 시즌까지 솔랭과 대회 양 쪽에서 좋은 카드로 여겨졌지만, 6.18패치에서 Q의 미니언 추가 피해 옵션이 사라지고 E에도 대폭 너프가 가해지면서 승률이 완전히 박살났다. 6.18 마감일 기준으로 승률 42%까지 내려가면서 다시금 고인챔 지위를 재획득.
드락사르의 황혼검 등장으로 요우무-드락사르-맬모셔스-몰락or칠흑이라는 사기적인 4코어 세팅이 가능했던 제드가 6.9까지 오랜 기간 동안 솔랭 원탑 미드로 군림했는데, 시즌5의 독주 체제가 그대로 시즌6 내내 이어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까지도 샀다. 그러나 6.10에서 라인전의 핵심인 W에 쿨타임 너프를 먹었고, 이 때부터 승률이 3% 가량 떨어진 50% 초반대를 기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6.11에서 Q 재조정을 하게 된다. 깡뎀과 계수가 나란히 깎이고 단일대상 추가 피해량 퍼센티지가 50%에서 75%로 상승하는 패치였는데, 표창을 전부 적중하지 않으면 딜값 저하가 체감이 되는 수준인지라[18] 승률이 다시 3% 정도 떨어져 47% 후반대까지 급추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라인전에서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점과 시즌 초반 너무 강했던 영향력 때문인지 시즌 후반까지 밴률1위 타이틀을 들고있다. 이와 비슷하게 드락사르의 또 다른 수혜자였던 탈론도 승률 50%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다 궁의 쿨타임이 증가되는 너프를 받아 결국 몰락했다.
야스오의 경우 6.21까지도 여전히 브론즈 최고 픽률 및 주말 최고 픽률을 유지하는 급식충 판별챔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6.17에서 궁극기 직후 빠르게 평타를 한 번 공짜로 넣을 수 있는 슈퍼버그가 생겨 6.17 한정으로 전구간 대세가 되었지만, 6.18에서 바로 버그가 수정되고 얼망 너프가 가해지며 도로 48~49%대로 컴백했다.
3.4 원거리 딜러
최악의 암흑기. 시즌6 들어 라이엇의 너프 폭격을 가장 많이 얻어맞은 포지션으로, 프리시즌에 잠깐 반짝했던 게 꿈만 같을 정도로 완전히 망한 포지션이다. 극초반에 이득을 봐서 게임을 터뜨릴 게 아니면, 중계진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40분 라인'까지 꾹 참고 견뎌 코어템을 뽑고 후반을 캐리하는 식으로 크게 양분되어 있다. 심지어는 6.17에서 그나마 상위권에 있던 원딜들도 죄다 쳐내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AD Carry가 가장 멸시받는 시즌이라는 말도 나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6.20까지 계속해서 원딜계 챔피언들의 너프가 반복되며 솔랭에서도 서폿 다음으로 기피하는 포지션으로 완전히 전락해 버렸다.[19] 타워철거반 40분 전까지 우린 뭘 해야 하죠? 우린 할 게 없다. 팝콘이나 가져와라
그나마 6.11 패치 기준으로 약한 구간이 없고 꾸준히 강한 위력을 내 주는 시비르가 사실상 자타공인 원탑 OP로 오랫동안 군림했었다. 6.4에서 튕기는 부메랑에 치명타가 터지는 엄청난 버프를 받아 사실상 무상성 깡패급 원딜러가 되었으며, 대회 경기에서도 시비르의 궁서포팅과 후반 튕기는 부메랑 폭딜로 인해 다 진 경기를 역전하거나 상대방의 마지막 발악을 가볍게 찍어누르는 등 그야말로 천상천하유아독존급 존재감을 서머 시즌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6.17에서 시비르-애쉬-진 3대장을 견제하기 위해 대규모 너프를 단행했고, 시비르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어 6.18 기준 48%~49%대의 승률을 보이며 완전히 대세에서 탈락했다. 루시안의 경우 6.11까지 지속적인 너프를 받아 6.10에서 최후의 보루로 평가받던 7롱소드 요블 방관템트리까지 무너지며 승률 48%선으로 급추락, 시즌6 전반기의 쌍두마차 체제에서 완전히 하차한 뒤 계속 기를 못 펴고 있다. 그나마 대회에서는 맞라인전 강제 이후 종종 모습을 드러내는 편이지만 승률이 높은 편은 아니고, 2016 롤드컵에서는 시비르와 함께 양학챔 취급이나 받으며 탈탈 털려 할못챔 취급까지 받기도 했다. 애쉬는 원딜들이 줄줄이 너프를 먹으며 시비르와 진 사이에 껴서 원딜 3대장으로 군림했으나, 이후 통으로 너프를 먹으면서 1티어 자리에서 내려왔다.
원래부터 생존성과 카이팅이 좋은 이즈리얼은 얼건-무라마나-몰왕검 템트리라는 변칙형 파랑이즈를 기반으로 여전히 넘사벽 픽률 1등을 유지하며 유행 중. 기존 이즈리얼의 카운터로 여겨졌던 베인이나 트리스타나 등이 줄줄이 도태되면서, 자연스럽게 라인전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편해져 안 그래도 좋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궁극기 쿨타임 너프가 한 차례 있었지만 여전히 얼건과 무라마나를 기반으로 하는 쿨감형 템트리가 건재하기에 사실상 변화가 없었고, 결국 얼건 추가 너프와 새로운 카운터 챔피언들의 부상으로 많이 견제받아 승률이 49%대로 추락했다. 그러나 카운터 챔피언들이 통으로 너프를 먹은 6.17 이후로는 다시 슬금슬금 치고 올라왔고, 6.18 기준 승률 50% 선을 회복해 트롤픽이나 꼴픽 포함하고도 완전히 대세 자리로 되돌아왔다.
진의 경우 IEM에서 프나틱이 기용해 중국의 거품 맹주들을 박살내며 결승에 진출하면서 평가가 많이 높아졌다. 진의 '저격수'라는 이미지와 맞게 대체로 원거리에서 CC를 지원함과 동시에 궁극기로 막타를 먹거나 적에게 압박을 주는 보조딜러 컨셉으로 운용하는 것이 대세. 출시 초반에는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진 특유의 라인전 강점과 초장거리 궁으로 딸피 막타를 빨아먹는 색다른 재미가 부각되면서 나름의 인기를 구가하는 원딜이 되었다. 다른 원딜들과 달리 주로 죽음 불꽃 손아귀 특성을 사용하는데, 패시브로 인해 AD 상승곡선이 다른 원딜들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높아져 특성 대미지 또한 무지막지하게 들어가기 때문. 대회에서는 처음에 많이 쓰이다가 직접적인 Q 너프와 에코/마오카이/루시안 등 진에게 치명적인 챔피언들의 강세로 거의 사장될 위기까지 놓였는데, 상성상 우위를 점하는 챔피언들이 대부분 너프를 먹고 원딜 3대장 중 너프 피해를 가장 적게 입은반면 포탑페치의 수혜자들중 한명이라 6.18 기준으로도 여전히 대세픽에 속한다.
시즌5 솔랭을 풍미했던 베인은 프리시즌에 은화살의 기본 피해량이 사라지고 체력 비례 피해량이 늘어나는 패치를 받으면서 말 그대로 쫄딱 망했다. 체력 비례 피해량 상승으로 후반 화력은 높아졌으나 그 대신 안 그래도 엉망진창이었던 라인전과 초중반 유지력이 더 약해졌고, 추가 패치를 통해 1코어템인 몰왕검의 가성비마저 떨어지며 메타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시즌6에서는 전반적으로 원딜에게 화력과 유틸성을 동시에 강조하는 경향이 강해 6.18까지 거의 아무것도 못 하고 빌빌대고 있었는데, 6.19에서 원딜 3대장너프 이후 상대적으로 숨통이 트이고 Q에 치명타가 터지는 버프를 먹어 승률과 픽률 모두 5위 안에 드는 반사이익을 보았다.
미스 포츈은 시즌6 극초창기에 천둥군주와 E 시너지를 통해 전성기를 맞았으나, 얼마 안 되어 라이엇의 핵너프 철퇴를 얻어맞으며 곧바로 고인급으로 추락. 하지만 루시안처럼 요블 템트리가 연구되어 솔랭에서 뒷포지션 잡고 킬딸치는 메타가 부상한 탓인지 북미/유럽/한국 등지에서 낮은 픽률이지만 고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이후 코어장전에 의한 서포터 전환까지 재발견되며 이래저래 픽을 꼬는 조커카드로서 쓰이고 있다.
그에 비해 칼리스타는 6.6의 너프와 6.9의 신발 3티어 제거로 인해 완전히 메타에서 도태되면서 솔랭에서는 원딜계 챔피언 최초로 승률 worst 5에 랭크될 정도로 완전히 망했고, 대회 레벨에서 가끔 깜짝픽 정도로나 쓰이고 있지만 역시나 승률을 기대할 수 없다. 덤으로 트리스타나도 칼리스타만큼은 아니지만 아이템 시너지 너프와 유틸성 문제로 거의 비슷하게 망했다.
메타 변경으로 인해 고인 취급을 받았던 케이틀린과 트위치가 6.10 기준으로 이리저리 부활할 조짐을 보였다. 케이틀린은 덫 설치에 의한 확정 헤드샷 콤보와 루난과의 시너지를 이용한 대회용 조커 카드로 간혹 활용되었으며, 트위치의 경우 변칙 은신형 암살자로서 요우무-루난-무대-칠흑 템트리가 주목받아 솔랭 승률과 픽률이 나란히 상승하더니 프로씬에서도 원딜러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케이틀린의 경우 중반 딜로스 취약구간이 서머시즌 상위픽이었던 진과 시비르에게 모두 약점을 잡혔고, Q 버프의 영향을 받아 픽률 9등에 51%대 승률을 유지하며 조용히 묻혀가던 애쉬가 2016 서머 시즌에서 시비르-진-애쉬-이즈리얼 4강 구도를 만들며 선전하게 되자 여기에도 영향을 받아 솔랭에서는 완전히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나 버렸다. 트위치는 케이틀린과 정반대로 대회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지만 어찌어찌 솔랭에서는 악착같이 턱걸이로 살아남는 중.
시즌5 당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징크스의 경우 공속 너프 이후 사실상 준고인급으로 추락했으나, 6.10 패치에서 버프를 받으면서 다시 연구가 이뤄졌지만 탈출기 없고 유틸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여전해서인지 솔랭 승률은 버프를 받거나 말거나 거의 변함이 없고, 대회에서도 기용이 잘 안되는데다 기용되더라도 UOL 대 프나틱이나 CJ 대 진에어 그리고 스베누 대 ESC처럼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위에서 언급했던 3대장 너프가 이뤄진 다음에서야 간신히 대세 자리로 올라섰는데, 그나마도 라이엇의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화력 너프가 단행되며 시즌6의 원딜 죽이기에 쐐기를 꽂았다.
또한 구인수의 격노검이 개편되면서 선 구인수 코그모가 불법 프로그램, 일명 헬퍼와의 시너지를 통해 헬퍼빨의 대표적인 챔피언이라는 악명과 함께 엄청난 픽률과 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구인수 빌드가 변경되고 뚜벅이 메이지와 암살자들의 대량 개편이 2차례나 이뤄지는 동안에도 여전히 헬퍼챔의 대명사로 손꼽히며 악착같이 버티고 있었는데, 결국 라이엇에서 코그모의 리워크가 실패했다는 공식 성명을 내고 6.19에서 일부 롤백이 이뤄져[20] 헬퍼빨이 빠지자 승률과 픽률 모두 추락했다.
3.5 서포터
시즌6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탱커형 서폿들이 크게 사랑받는 양상이 나타났고, 프리시즌과 초중반에 조금씩 위축되기 시작하던 유틸성 물몸 서포터 및 이니시형 서포터들은 사실상 전멸하는 양상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6레벨부터 피해량 감소 70%라는 무지막지한 탱킹력을 보여 주는 알리스타와 스킬셋 밸런스 조절과 특성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난 트런들, 그리고 원딜 보호 및 상대 진형 붕괴에 특화된 브라움 등이 1티어급으로 평가되었다. 그 밖에는 SKT T1의 울프가 슈퍼세이브 먹방을 선보인 탐 켄치나 입체기동 조합의 핵심이었던 쓰레쉬 등이 1.5티어급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나마 케스파컵에서 김한기 선수가 바드로 하드캐리를 한 후 '다른 서포터 선수들이 충격을 먹었을 정도'의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유틸성 서포터 중 유일하게 프로씬에서 살아남은 게 끝이었고, LCS NA에서 장인챔 취급을 받았던 소라카가 유동밴 단계에서 고려되었으나 어디까지나 북미 한정 취급이었다. 그러던 중 동준좌 타릭의 리메이크가 진행되었고, 쓸만한 카드라는 평이 나왔다.
결국 스프링 시즌 내내 극히 제한적인 일부 탱커형 서포터만이 계속해서 돌려막기하는 상황이 펼쳐지자 라이엇에서 서포터 라인에도 간접 밸런싱을 단행했는데, 마나재생형 아이템을 서포터용으로 주문력 계수를 낮춰 대폭 개편하고 알리스타의 궁극기 감소 퍼센티지를 레벨당 50%/60%/70% 단계로 확 깎아내린 결과 알리스타의 승률이 순식간에 48%대로 추락하여 솔랭에서 한동안 증발[21]해 있었고, 6.17에서 다시 부각되기 전까지 카르마/나미/자이라/소라카 등이 대대적으로 재평가받게 되었다. 이후 6.10 패치가 적용된 서머시즌인 코챔스에 kt가 MVP 상대로 타릭을 꺼내들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진에어가 롱주 상대로 자이라를 꺼내들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카르마를 제외한 모든 재평가된 서포터들이 솔랭과 대회에서 양립되는 모습을 보였다.[22]
특이사항으로는 Q 마나소모량 증가 이후 그리고 심해 기계 신앙 몰락 이후 솔랭과 대회에서 자취를 감췄던 블리츠크랭크가 슬금슬금 순위를 올리더니 시즌6에서 솔랭 최강자로 떠오른 것. 아군과 적군 조합을 불문하고 픽률 3위에 승률 1위로 매우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시즌4 즈음부터 기존의 충들이 많이 빠져나가고[23] 태양의 눈과 강철의 솔라리를 필두로 한 원딜 보호형의 신중한 플레이로 패턴 자체가 바뀌면서, 블리츠크랭크의 원래 포텐셜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 하지만 프로씬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듯 별다른 연구가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없었고, 코챔스 기준으로 6경기 1세트에 등장하긴 했으나 역시나 대회에 등장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서 사실상 솔랭 전용챔으로서의 입지만 더 단단해지게 되었고, 이러한 솔랭 독주를 막기 위한 추가 너프가 이뤄졌다. 그랩기와 서포팅 차원에서 언제나 블리츠크랭크와 비교받는 쓰레쉬는 계속해서 49%대와 50%대를 오가며 아슬아슬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원딜러나 정글러 밸런스 패치 등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승률 변동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시즌6 들어서 고인 중의 고인으로 평가받던 소나는 2016 Mid-Season Invitational에서 아프로무가 깜짝픽으로 꺼내든 것 이외에는 영원히 고통받는 지약챔의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으나, 6.14에서 단행된 스킬셋 개편에 의해 순식간에 승률 1등으로 뛰어올랐다. 여전히 6레벨 전에 아무 것도 할 게 없는 고질병을 안고 있긴 하지만, 6레벨 이후로는 쿨타임 버프를 받아 스킬 효율성이 좋아져 유틸성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6.15에 이어 6.16에서도 연속해서 대규모 너프가 가해졌고, 한국서버에서만 간신히 어느 정도의 순위와 픽률을 유지하고 있을 뿐 그 외 대부분의 서버에서 힘을 잃었다.
레오나의 경우 스킬 개편이 있었던 6.14 패치 이후 승률이 떨어졌다. 당초 예상으로는 변경된 스킬셋이 이니시와 아군 보호에 더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 보았지만, 오히려 피아 원딜 상성을 더 타게 되고 전반적인 딜량이 하략해 결과적으로 너프가 되어버렸기 때문. 그 때문인지 전성기 시절에도 레오나에게 호구잡히는 걸로 악명높았던 잔나가 반사이득을 보고 다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위에도 잠깐 언급한 것과 같이 미포가 슬로우셔틀을 겸한 딜서포터로 다시금 연구되고 있으나, 아군 원딜뿐만 아니라 팀 전체적인 호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솔랭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솔랭에서 미포서폿이 어느 정도 유행을 타기 시작하자 미포의 전체 픽률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승률은 거의 50% 선으로 급추락.
3.6 기타
- 핑크와드 체력이 5칸에서 4칸으로 감소되었는데,
이제 5번 연속으로 안 때려도 된다적군의 시야에 들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력을 회복한다고는 하지만 원래 핑크와드라는 게 보이는 즉시 지우는 아이템이라 사실상 체력 1 깎인 것만 부각되었다. 물론 주요 거점의 핑크 와드를 사수하기 위한 소규모 접전이 좀 더 빈번해지긴 했으나, 솔랭은 솔랭대로 손발이 안 맞아 핑와 치다가 한타가 어그러지는 일이 더 자주 일어나게 되었고, 프로씬에서는 핑와의 평균 유지 시간이 더욱 짧아지며 시야 확보 문제로 운영이 더욱 소극적으로 바뀌어 평균 플레이 시간이 쓸데없이 늘어났다.
- 4종류 원소 드래곤 및 장로 드래곤으로 용스택 타입이 변경(화염 : AD,AP 8%씩증가/대지 : 타워, 에픽몬스터상대로 데미지 증가/바다 : 비전투시 체력, 마나 회복 증가(유지력증가)/바람 : 비전투시 이속 25씩증가)된 뒤로는 용 버리고 다른 이득을 취하는 전략의 가치가 많이 사라졌으며, 이에 비해 전령 버프가 약 20여분간 유지되는 것만으로는 균형이 잘 맞지 않는다는 평가. 속성버프의 선호도는 일반적으로 화염>바다≥대지>(넘사벽)>바람 순서이지만, 솔랭에 비해 라인전 구간이 짧고 운영 단계가 빨리 찾아오는 프로씬에서는 대지버프의 위상이 바다버프보다 명백한 우위에 선다. 바람 드래곤이 버프를 먹고 메타가 조금 변한 최근 프로씬(국대 선발전 기준)에서는 화염>대지>바람>바다 순서로 선호도가 조금 바뀌었다.
- 2텔포 메타를 억제하기 위해 순간이동 시전딜레이를 3초에서 4.5초로 크게 늘렸고, 전장의 안개 속에서도 사용 이펙트가 다 보이도록 추가 너프까지 가해 시즌 중반 들어 글로벌 궁극기의 위상이 올랐다. 시즌6 기준으로 사거리가 짧은 편인 녹턴과 승률 최저를 기록하고있는 라이즈를 제외하고 모든 궁극기 사용 챔피언들이 대회 메타상으로도 1티어~1.5티어 취급이라 챔피언 조합과 밴픽전략에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전딜레이가 증가한 것 때문에 파랑렌즈 업그레이드가 다시 대세로 돌아오는 간접 변화가 있기도 했다.[24]
- 거기에 덧붙여 타워교환 메타를 억제하기 위해 타워퍼블을 도입했고 바텀 타워의 요새화 효과를 삭제했다. 이에 따라 탑라인보다 봇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초반 라인전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이 실렸고, 정글 동선에도 여러 가지로 변화가 일어났다. 조직적인 원딜 죽이기에 의해 바텀 라인전이 더 지지부진해져 정글러들의 개입이 훨씬 늘어났으며, 이에 비례해 예전 시즌과 비슷한 '탑신병자'적 성향이 부활하고 있다.
3.7 각 라인별 선호 아이템
- 탑 : 태양불꽃망토, 정령의 형상, 칠흑의 양날도끼, 망자의 갑옷
- AD정글: 인챈트-용사, 멜모셔스의 아귀, 요우무의 유령검, 칠흑의 양날도끼
- AP정글: 인챈트-룬의 메아리,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 라일라이의 수정홀, 심연의 홀
- AD미드 : 맬모셔스의 아귀, 요우무의 유령검, 칠흑의 양날도끼, 드락사르의 황혼검
- AP미드 : 심연의 홀, 모렐로노미콘, 라일라이의 수정홀, 영겁의 지팡이,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
- AD원딜: 요우무의 유령검, 드락사르의 황혼검, 칠흑의 양날도끼, 정수 약탈자, 무한의 대검, 유령무희
- 서포터: 서리여왕의 지배, 산악 방벽, 시야석 → 태양의 눈
3.8 한때 대세였던 챔피언들
너프나 메타 변화로 인해 대세에서 탈락한 챔피언들. 기준은 본 문서의 기본 기준과 동일하게 한국서버 기준 시즌 6 프리시즌부터 2024-11-03 06:27:34 시점 현 메타까지 시간 순서이며, 해당 패치 기준 솔랭 승률이 50%가 안 되거나 표본 미달에 해당하는 경우들을 기록한다. 대회 전용챔으로 계속 명맥을 이어가는 경우는 제외.[25]
- 탑 : 문도 박사, 피즈, 라이즈, 말자하, 스웨인, 야스오
- 정글 : 신 짜오, 문도 박사, 우디르, 말자하, 그라가스
- 미드 : 럭스, 룰루, 제드, 아지르, 탈리야, 야스오
- 원거리 딜러 : 칼리스타, 코르키, 루시안, 시비르
- 서포터 : 소나, 브라움
4 특이사항
4.1 충 챔피언
그 외 충챔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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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독주는 시즌 6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맙소사 아직도[26]
4.2 솔랭 전용 챔피언
솔랭 전용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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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솔랭에서'만' 강하고 대회에서는 안 나오거나 별로 성적이 좋지 않은 챔피언들을 말한다. 솔랭에서 좋은 챔프라 하더라도 스킬셋 특성상 팀파이트에 적합하지 않은 챔피언일 경우, 다시 말해 팀 단위 의사소통이 활발하지 않고 협동관계가 잘 맺어지지 않는 솔랭에서 변수를 많이 창출해낼 수 있는 챔피언일 경우 여기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주로 성능은 강한데 혼자 놀 때만 좋은 챔피언들이 이런 평가를 받는다. 단 솔랭 승률이 높아도 픽률이 너무 적거나 유저들의 평가가 좋지 않은 경우,[27] 그리고 난이도가 매우 쉽거나 밑에 후술할 양학용으로 많이 쓰여 천상계에서의 평가가 안 좋은 경우는 제외한다.
이 부분은 시즌2에서부터 롤 팬덤에서 뜨거운 떡밥이었고, 꼬챔스 포스트시즌 SKT vs kt 경기에서 해설진들이 마오카이와 피즈 사이의 상성 이야기를 설명하다가 솔랭과 대회 사이의 성능 차이가 나는 챔피언 이야기로 확대되었는데, 우리의 이렐포비아&아리포비아 김동준 해설위원이 직접 이렐리아와 아리 이야기를 하면서 '솔랭과 대회의 격차' 문제를 잠깐 동안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6.11 기준으로 이렐리아와 아리 둘 다 프로씬에서 계속 연구가 이뤄졌는데, 이 중 이렐리아는 전성기를 맞은 6.11 패치가 적용되자마자 코챔스 4주차를 완전히 씹어먹고 한참 동안 1티어를 유지했지만 아리는 별다른 소식이 들려 오지 않다가 결국 MVP의 2016 서머 포스트시즌 탈락에 결정적 기여를 하고 말았다. 그나마 이렐리아도 쉔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에코와 나르가 다른 전략과 템트리로 대세픽으로 되돌아오며 다시 솔랭 전용챔으로 되돌아갔다.
- 리븐 : 솔랭에서는 50%대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회에서는 여전히 등장하지 않는 상태. 6레벨 이전까지의 초반이 여전히 위태로운데다, 유틸성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메타에서 야스오나 제드처럼 탱커와 CC기에 약한 단점이 극복되지 않았다는 것도 팀파이트의 그림을 해친다는 평가. 더군다나 손싸움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극대화되는 프로씬에서는 진입각을 보기도 솔랭보다 훨씬 힘들고 어찌어찌 진입한다 해도 정글러와 서포터의 방해로 솔랭처럼 잘라먹고 깔끔하게 튀기가 힘들다.
- 블리츠크랭크 : 솔랭에서는 픽률도 승률도 모두 최상위권인 전형적인 꿀챔 취급이지만, 어째서인지 프로씬에서는 별다른 연구가 된다는 소식이 전혀 들려 오지 않는다. 그나마 코챔스 기준으로 6경기 1세트에 등장하기는 했지만, 시야 확보가 안 된 상태에서의 뻘그랩 문제와 한타에서 이동기 있는 챔피언들의 그랩 유도 낚시 등 여러 가지 난점들만 부각되며 봇듀오 자멸의 기점이 되었다.
- 소라카 : 프로씬에서는 서머 시즌부터 일찌감치 메타에서 탈락되었지만 솔랭에서는 꾸준히 52% 승률과 Top5 픽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상황 주도권이 없고 유틸력이 빈약해 맵 장악력이 괜찮은 다른 탱커형/유틸형 서폿에 밀렸기 때문. 그러나 라인전 페이즈가 대회 경기보다 길게 진행되고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떨어지는 솔랭에서는 원딜 보호 차원에서 강력한 라인전 수행 능력과 회복 능력이 여전히 큰 메리트로 여겨지고 있다.
- 아리 : 본인 문서 참고.
- 이렐리아 : 시즌6의 삼위일체 성능 재조정으로 서머시즌 1라운드 동안 대놓고 선픽까지 하는 등 완전한 대세가 되었다가, 위에도 말한 것처럼 쉔/에코/나르 등의 부각으로 인해[28] 다시 솔랭 전용챔으로 되돌아갔다.
- 징크스 : 솔랭에서는 어쨌든 50%대 승률을 유지 중이지만, 대회에서는 픽이 거의 안 되고 나오더라도 UOL vs 프나틱이나 CJ vs 진에어 그리고 스베누 vs ESC전과 같이 자체적인 한계에 발목 잡혀 패배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화력보다는 유틸성과 생존력을 선호하게 된 시즌6 대회에서는 신난다 발동 전에 징크스를 잡아 낼 경우의 수가 이래저래 많아졌고, 천상계에서도 짜임새 있는 팀파이트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16 롤드컵에서도 I May vs SKT T1전에서 한 차례 픽 되었지만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했다.
- 판테온 : 빵통기한이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싸움이 많이 벌어지는 솔랭에서는 판테온의 단점이 덜 부각되지만, 시즌6 기준 프로씬에서는 판테온이 가장 강력한 구간인 25분 이전에 승부가 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부분 유통기한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30분 정도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는데다, 장기전을 좋아하는 일부 팀들의 경우 아예 판테온이 힘이 빠지는 타이밍인 40분 정도에 승기를 잡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도 계속 너프 위주의 밸런싱을 통해 평균 게임 시간을 늘리는 것이 라이엇의 목표인지라 당분간 대회에서 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3 대회 전용 챔피언
대회 전용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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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솔랭 성적은 안 좋으나 대회 성적이 좋은 챔피언, 또는 솔랭에서 고인 취급이나 대회에서는 여전히 전략픽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챔피언들. 이들은 기본적으로 팀 단위 의사소통이 활발한 대회에 어울리는 스킬셋을 가진 경우가 많으며, 팀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전제될 때 캐리력이 확 높아지는 챔프이거나 반대로 다른 챔프를 보조하기에 굉장히 좋은 챔프일 가능성이 높다.
- 나르 : 솔랭에서는 픽률도 승률도 다 낮고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6.11 이후 이렐리아가 핫챔프로 떠오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씬에서 단골픽으로 기용하게 되었다. 분노 관리가 어렵고 진입각 및 타이밍을 매우 신중하게 재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솔랭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으며,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분노 관리 상황과 진입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대회에서는 이러한 단점들이 어느정도는 상쇄된다.
- 라이즈 : 나르의 승률과 픽률이 극단화된 스타일. 솔랭에서는 아예 Worst 5에 들 정도로 고인 취급을 받고 대체 왜 리메이크 한거냐고 롤백 의견까지 잦게 발생하는데 비해, 대회 레벨에서는 여전히 위협적인 미드라이너로서 반고정밴의 위치에 놓여 있다. 특히 이런 간극이 크게 벌어진 게 2016 롤드컵인데, 라이즈 반고정밴화에 덧붙여 승률도 솔랭과 달리 납득할 만한 1티어급 패턴을 보였다.
- 리 신: 솔랭에서는 신흥 충챔의 선두주자가 되어 적이 픽하던 아군이 픽하던 계속해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으나, 프로씬에서는 조합 컨셉에 따라 배달챔이 될 수도 있고 골라먹기챔이 될 수도 있는 등 다양하게 선발되고 있다. 특히나 단순 배달이 아닌 '당구킥'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해지는 메타 특성상 그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
- 바루스: 르블랑과 정반대 의미로 솔랭에서 48%대 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생존기가 없는 극단적인 뚜벅이 포킹형 AD미드로서의 약점이 팀파이트에서 대부분 상쇄되며 속박이라는 하드 이니시형 궁극기를 지닌 훌륭한 포킹형 미드라이너로 거듭날 수 있었다.
- 블라디미르: 수은장식띠에 풀리지 않는 디버프를 기반으로 다시 부활하지 않겠느냐는 일부 예측이 있었으나, 결국 탑블라디가 사장되고 미드블라디만이 남았다. 그나마 남은 미드블라디 역시 조건부가 꽤나 심하게 걸려 대회 레벨에서 철저한 시팅을 받아야 기를 펼 수 있는 수준이고, 그나마도 LCK에서는 다른 리그와 달리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 에코: 한 때는 일부 돌진계 챔피언을 제외하고는 거의 무상성급 탑솔러 취급을 받았으나, 이렐리아나 잭스 등 돌진형 탑솔러들이 부각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나르나 쉔 등이 부각되면서 솔랭에서는 47% 승률로 급추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회 레벨에서는 극탱 스타일로 살아남아 적절한 포킹과 딜링을 담당하는 딜탱형 탑솔러로서 사랑받고 있다.
- 카르마 : 이니시 보조용의 이속 증가와 조건부 딜링 및 자가회복 등이 전부 팀파이트에 최적화되어 있다. 솔랭에서는 여전히 50% 미만 승률에서 머물고 있으나 대회에서는 미드 룰루를 대신하는 이속보조형 챔피언으로서 미드/서폿 양 라인에서 많은 연구가 이뤄졌고, 스프링 시즌부터 나름대로 괜찮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트런들 : 뽀삐와 비슷한 이유로 탑서폿 둘 다 솔랭 승률이 크게 하락했지만, 역시나 전략픽 및 유동밴으로서의 탑솔러로서 그 가치를 뽀삐보다 더 빨리 인정받아 계속 살아남았다. 안티탱커라는 장점이 팀파이트에서 더욱 크게 부각되고 E의 기둥 생성이 추노와 상대 추격 차단 양면으로 여전히 뛰어난 효율을 보여 준다.
4.4 장인 챔피언
난이도 등의 이유로 잘 쓰는 유저와 못 쓰는 유저의 격차가 매우 큰 챔피언들이다. 장인으로 불리는 잘 쓰는 유저들이 사용하면 상위 티어에서도 고승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경계 대상이 되지만, 평범한 유저가 잡으면 아무 것도 못 하고 300골드로 변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기에 플레이 하는 인원들은 적은데 그 적은 수의 인원들이 보통은 숙달되어 있는 소위 "장인" 플레이어들인지라 기본적으로 낮은 픽률 대비 높은 승률을 보여주는 경우이다.
또한, 이런 챔피언들은 패치에서 꽤 오랜 기간 버프나 너프등의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템 빌드나 특성, 상대하는 챔피언마다의 대처법 등이 장인들에 의해 꽤나 잘 잡혀 있어서, 조금만 버프해도 소수 장인들의 승률이 미쳐 날뛸 것이고 약간만 너프하면 고인으로 직행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장인 챔피언들은 숙련되면 제법 강력한 챔피언이 되는 것이지 누구를 상대해도 모조리 씹어먹는 OP챔피언이 되는 것은 아니다.[29] 소위 장인이라 불리우는 특정 챔피언 숙련자들도 압도적인 강력함보다는 밴을 피해가면서 픽을 상대에게 빼앗기지 않을 수 있거나, 상대가 대처법을 잘 모르거나, 특정 챔피언의 하드 카운터 같은 변수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그 챔피언의 애정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승률을 가지고 싶다면 현재 메타에서 픽률과 승률이 높은 챔피언을 선택해 연습하는게 들어간 시간과 노력등을 봐서 훨씬 이득이다.
통칭 '헬퍼챔'이라 불리는 카서스/카시오페아 역시 장인챔의 기준을 모두 만족하지만, 헬퍼로 인해 승률 거품이 매우 많이 껴 있고 진짜 장인 숫자가 극도로 희박하다는 문제로 인해 정식 승률 분포 통계를 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여기에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 바드: 프로게이머들도 '쓰는 자신들조차 예측이 쉽지 않다'고 공인하는 챔피언. Q의 판정과 각도가 상당히 애매한데다 R의 투사체가 고각샷이라 정확하게 낙하시간을 계산하기 어렵고, 이렇게 핵심스킬 두 개가 잘못 사용하면 이길 한타를 뒤집어 엎을 역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지라 솔랭에서 장인들이 돌려도 극과 극일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의 센스와 배짱, 경험을 요구하는 스킬구성이기에 포텐셜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여러 모로 까다롭다.
- 벨코즈: 리메이크 전부터 승률과는 관계없이 높은 E의 의존도, Q의 어려운 타겟팅, W의 느린 속도 등의 이유로 챔피언 자체가 유저의 실력을 많이 타는 챔피언이였는데, 리메이크 이후 티어별 픽률과 승률도 점점 장인 챔피언의 전형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리메이크 이전에는 낮은 주문력 계수[30]와, 이를 대신하는 높은 깡딜과 고정데미지 패시브 덕에 딜템을 덜 올려도 상당한 딜이 나오는 챔피언의 특성 때문에 주로 딜서폿으로 활용되었으나, 리메이크 이후 깡딜은 줄어들고 패시브에 주문력 계수가 붙음과 동시에 조건부로 걸리는 AP계수가 엄청나게 늘어나 서포터는 도태되고[31] 원래 설계의도인 미드로 올라왔다. 문제는 리메이크로 궁극기가 연구 완료된 적에게 고정 데미지를 주도록 변하면서 폭발력이 늘어난 대신 분해 스택 관리가 중요해졌는데, 이 스택관리 운영 난이도가 상당하다는 거다.[32] 결국 이전의 높은 난이도와 리메이크 이후 패시브 활용의 어려움이 시너지를 일으켜 잘 쓰는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의 갭이 더 커졌다.
- 사이온: QWER 모두 조건부로 100% 성능을 발휘한다. 스킬 조건을 잘 맞춰 성능을 다 끌어낸다면 강력하지만 그게 안 되면 형편없이 약하다. [33] 특히 W의 경우 패시브가 무한으로 체력 최대치를 올려주기는 하지만, CS를 못 챙긴 사이온은 거의 소나급 물몸이라 망해도 고기방패 정도는 할 수 있는 다른 퓨어탱커들과는 달리 망하면 그것마저 불가능하다. 초반 사이온은 덩치에 맞지 않게 정말이지 졸렬하고 야비하게, 그리고 상대 사거리를 항상 계산하면서 플레이해야 하며[34] 후반에 가서는 과감하게 이니시를 걸어 상대를 최대한 물어주는, 전혀 다른 운영법을 필요로한다. 그러므로 고수준의 CS 수급 능력과 스킬 회피 및 견제용 예측무빙을 그리고 사이온만의 컨트롤인 궁극기 운전 실력을 요구하며, 이 같은 스킬 구성상 숙련 유저와 비숙련 유저 사이의 갭이 매우 심하다. 탑과 서폿으로 주로 기용되며 승률은 아무리 못 해도 5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픽률이 매우 저조하다.
- 스카너: 승률이나 픽률은 사이온과 비슷한 상황이었다가 6.20에 와서야 겨우겨우 어느 정도 수위에 올라왔고, 수정탑의 활용 여부와 미칠듯한 궁극기 의존도 때문에 숙련 유저와 비숙련 유저 차이의 갭이 매우 심하다는 점도 비슷하다. 그나마 궁극기가 돌진기인 사이온에 비해 변변한 진입 수단이 없다는 점에 있어서는 더 심한 난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이한 점은 다른 챔피언들과는 다르게 스킬셋이 피지컬을 거의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E 스킬을 제외하면 Q는 티아멧처럼 근접 범위 딜이라 다가올 때 쓰면 못맞출 수가 없고 W는 단순 실드+이속증가, 궁도 단일 타겟팅이다. 그나마 E 스킬도 맞추기 어렵진 않은 편. 아무래도 숙련도 차이보단 하위티어에선 재미, 상위티어에선 변수창출능력의 부족으로 외면받고 소수의 유저들만 재미를 보는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 아우렐리온 솔: 성능을 제대로 뽑아내려면 로밍 핵심 스킬인 Q+E의 활용도가 중요한데, 속도가 그리 빠른 것도 아니고 발각되면 평타에도 격추되기 때문에 대놓고 들어갈 수는 없다. 그 대신 일반스킬조합이라 쿨타임의 제약이 적어 타이밍을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잡을 수 있으며, 동선이 많이 제한되기는 하지만 그런 특성이 오히려 상대 시야의 허점을 찌르는 경우가 많아 성공시 기대 효과도 꽤나 좋다. 당연히 손빨을 많이 타며 맵을 넓게 보는 안목도 기본으로 요구하는지라 전형적인 장인형 챔피언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장인형 챔피언들 중에서는 그나마 프로씬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편인데, 그마저도 플라이나 후히 정도만 그럴싸한 승률이나 활용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 애니비아: 시즌6 솔랭 미드 승률 순위의 이단아. 6.9에서 크게 너프를 먹어 잠시 승률이 49%대로 떨어졌던 걸 제외하면 꾸준히 53% 이상의 고승률을 뽑아내고 있다. 우월한 파밍력과 스킬셋의 유틸성으로 장인들의 현란한 손놀림에 의해 승률이 유지되고 있지만, 최악의 마나소모량과 주도적인 상황 연출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들면 노마나로 허덕대다가 괜히 알 깨지기 쉽다.
- 케일: 시즌6 솔랭 탑솔 승률 순위의 이단아. 입문이 쉽고 할 게 뻔함에도 불구하고 스킬셋의 밸런스와 높은 생존력을 기반으로 한 유연한 템트리로 장인들이 승률을 유지시키고 있지만, 피아 상성과 조합을 제법 타는 편인데다 나 혼자 잘 해서 되는 게 아니고 아군이 전체적으로 최소 기본기는 해 줘야 한다는 제약이 붙는다. 스킬 구조상 다른 라인에서 처참하게 폭풍설사를 했다면 그것을 혼자서도 메꿀 만한 하드캐리력은 없고, 그러다 보니 개개인의 피지컬 차이가 상향평준화되는 고티어에서 승률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나마도 승률은 높은데 상기한 단독 캐리력 부재로 인해 KDA와 딜링그래프에서 생각만큼 주도적인 역할을 보여 주지 못하며, 그 때문에 킬딸러들이나 딜딸러들의 정치질 표적이 되기 쉬워 심리적인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기도 하다.
4.5 양학 챔피언
주로 하위 티어에서 양학용으로 쓰이는 챔피언들로, 모르면 맞아야죠의 롤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조건부 하드캐리가 가능한 챔피언 중 상대방의 스킬 대처 숙련도 여부가 중요한 챔피언이나 시야 확보 문제가 운영에 큰 영향을 주는 챔피언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그 특성상 티어가 낮을수록 이에 반비례해 더욱 큰 위력을 발휘한다. 이마저도 안 되면 완전히 고인 취급.
- 야스오: 탑미드 전부 다 해당되는 양학챔+충챔 타입. 주말 최고 픽률 및 브론즈 최고 픽률을 장기간 유지하고 있으며, 티어가 낮을수록 승률이 정확히 반비례해 높아지는 전형적인 양학챔 그래프를 보인다.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매우 높은 조작 난이도를 필요로 하며 상성을 심하게 타서 조건부가 너무나도 많이 걸리는데, 저티어에서는 상대적으로 야스오 상대로 무빙을 덜 하며 미니언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아 야스오가 좀 더 많이 때려볼 환경이 조성된다. 저티어 탑라이너나 미드라이너들이 야스오 상대로 탈진을 잘 안 드는 점에 있어서 제드와 비슷한 플러스 요소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 가렌: 전형적인 뚜벅이 딜탱이자 다른 뚜벅이 딜탱들을 카운터치는 것이 가능한 챔피언. 하위 티어에서는 가렌의 접근을 허용하는 플레이어가 많기 때문에 가렌의 팽이에 썰리면서 자멸하는 경우가 많지만, 상위 티어에서는 가렌의 접근을 디나이하는 방법이 잘 알려져 있어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렇다고 볼리베어처럼 정글로 돌려막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상성을 극심하게 타서 라인스왑 대처도 좋지 못하다.
- 아칼리: 6렙 이전까지는 그 어떤 챔피언이 와도 이기는 것이 불가능한 지약챔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 주지만, 6렙 이후에 궁극기를 찍고 파고들면 상대 주요 딜러나 유리몸 서포터들에게 지옥을 선사한다. 하지만 6렙 이전까지 철저하게 아칼리를 디나이시키며 성장을 방해하면 장막에 핑와 박거나 렌즈 써서 역관광시키는 것이 가능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아칼리의 로밍 위험성과 장막 플레이에 대해 충분한 대처가 되는 상위 티어에서는 하위 티어에서처럼 대놓고 상대 미드라이너나 원딜을 잡아먹고 클 수가 없다.
- 애니: 스택형 스턴과 누킹콤보의 높은 화력을 알고 대처하느냐 모르고 맞아주느냐의 차이가 성장성을 극명하게 가른다. 3스택 콤보나 점멸R 이니시 등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고 그대로 녹아버리는 하위 티어와는 달리, 스턴 거리를 철저하게 계산하며 장거리 견제에 용이한 챔피언을 통해 애니를 끊임없이 디나이할 수 있는 상위 티어에서는 주도적인 플레이를 하기 어렵다. 수은장식띠나 심연의 홀, 주문포식자 등의 대 AP 방어템 채택률이 낮은 하위 티어의 특징 또한 애니가 양학챔 취급을 받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 제드 :과거에 프로씬에서 엄청 많이 나왔던 것 때문에 프로들 사이에서 파훼법이 다 나왔고, 특히 2013년에 제드 원맨쇼가 정점이었을 적에 적극적으로 연구된 해결책이 천상계 사이에 널리 퍼졌다. 그리고 시즌6에서의 연이은 너프와 극단적으로 변한 상성관계 때문에 그야말로 양학챔으로 전락했으며, 전체 승률이 낮은데 실론즈 승률은 여전히 그럭저럭이다. 갱맘과 클템의 언급에 따르면 프로들 사이에서 제드 점사콜이 너무 잘 되어서 제드가 들어오면 그냥 바로 끝난다고 하며, 야스오처럼 탈진 맞으면 눈에 띄게 무기력해지는 것 또한 약점.
4.6 고인 챔피언
OP.GG 기준 고인 명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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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W.KR 기준 전체 승률 Worst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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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W.KR 기준 플래티넘 승률 Worst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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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씬에서 전략픽으로 등장한 적이 있는 대회 전용챔을 제외하고, 6.21 기준 솔랭에서 고인급이라고 인정받는 하위 12개 챔피언은 다음과 같다.[35]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들 대다수가 조건만 맞으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깡딜/계수/사정거리 문제 등으로 조건 충족이 매우 어렵거나, 스킬셋 특성상 시즌6 메타에 맞지 않거나, 너프를 핵폭탄급으로 먹었거나, 특정 구간을 지나면 아무것도 못하는 챔피언이 대부분이라는 게 문제점. 최악의 경우 챔피언 설계 자체의 오류가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버프를 먹었어도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안 되어 고인 포지션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신규 챔피언이나 대규모 리워크를 받아 스킬셋의 성격이 완전히 바뀐 챔피언의 경우, 처음 등장한 버전에서는 여러 연구가 이뤄지는 특성상 대부분 45% 미만의 승률을 보이므로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은[36] 그 다음 패치에서의 승률을 계산한다.
- 아이번 : 한 때 31%대 승률까지 찍으며 탈리야의 최저승률마저 갈아치워버린, 리그 오브 레전드 최악의 스타팅을 보인 챔피언. 라이엇에서 처음에 공인한 것과 달리 딜도 탱도 유틸도 다 안 되는 총체적 난국에 놓인 챔피언이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데이지의 AI가 티버보다도 더 절망적인 수준인데다 온갖 버그로 인해 지형에 끼고 멋대로 증발하는 등 아예 궁극기 슬롯을 버리다시피 한 사태가 벌어져 오히려 6레벨 수준에서 정말 말도 안 되게 약해지는 치명적인 약점을 보였다. 그러다 보니 출시되고 약 2~3일 동안 온갖 연구가 이뤄졌으나 전 세계적으로 대놓고 고인 취급을 받으며 라이엇에 엄청난 항의메일이 쏟아진 것으로도 악명높다. 결국 출시한 그 주에 곧바로 핫픽스가 계획되며 라이엇 측에서도 전례없을 정도로 빠르게 설계미스를 인정했을 정도였는데, 그 핫픽스를 받은 해당 주차의 승률이 34%대로 2차 리워크 후 라이즈의 최저승률과 엇비슷한 수준인지라 말 그대로 완벽하게 망한 챔피언이 되었다. 일단 2주차 기준으로 36% 후반까지 끌어올리긴 했으나 이대로는 6.20 안에서는 40%대가 요원하다는 평가가 나왔고, 결국 정산일 기준 38%대에서 마감. 그나마 시즌 7때 대규모 패치로 인해 정글 사냥이 매우 힘들 것이다 라는 의견이 많아 정글몹이랑 싸우지 않는 아이번이 그떄에는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 칼리스타 : 신발 업그레이드에 많이 의존하고 있던 챔피언이라 3티어 삭제 이후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며, 그 뒤로도 적절한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해 원딜 사양세인 시즌6에서 철저하게 버려졌다. 그나마 버프를 받은 원딜용 아이템이라 해도 칼리스타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것들뿐인데다, 코어 아이템인 루난에 혜택을 본다 해도 상대적으로 더 큰 이득을 볼 챔피언들이 널려 있어 6.18 기준으로 AD Carry로 분류되는 챔피언들 중 최저승률이자 원딜챔 최초로 전체 승률 Worst 5에 랭크되었다. 그리고 6.20 기준으로는 플래티넘 이상 랭크에서 기어코 원딜 최초 전체 승률 Worst 3에 드는 위업(?)을 달성, 구제불능의 고인 레벨로 굴러떨어졌다.
- 탈리야 : 우디르를 뛰어넘은 라이엇표 발밸런싱의 최대 희생양. 최초 등장 후 2번의 패치 동안 누누보다도 낮은 승률로 고인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적이 있었을 정도로 스킬셋의 불안정성이 악명 높으며, 2연속 버프로 인해 미드에서 대세픽으로 손꼽히고 서머 시즌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래저래 사랑받았던 것도 다 과거의 이야기. 6.18에서 있었던 QE 동시 너프가 너무나도 뼈아팠기 때문에 불안정성이 크게 부각되며 도로 주저앉아 버렸다. 6.20 기준으로 아지르와 미드 최저승률을 다투는 고인 of 고인.
- 아지르 : 한 때는 대회 필수 챔피언이고 천상계에서도 팀파이트에서 유효하다는 판정을 받기도 했으나, 메타가 지나면서 약점이 부각되고 다른 미드 챔피언들의 버프 등쌀에 밀려 솔랭 승률이 40%~41%로 급추락하더니 대회에서도 철저하게 외면받는 신세가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전성기를 맞히했던 빅토르가 조합에 따라서 종종 활용되는 것과 달리, 승률 급추락 이후로는 다른 안정적인 미드라이너 두고 굳이 아지르를 쓸 이유가 전혀 없어졌으며, 탈리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저승률챔이 되었다.
- 우디르 : 라이엇표 발밸런싱의 대표적 희생양이자 최후의 표본 부족 2인 중 하나. 룬메 우디르가 3일천하로 잠깐 뜨긴 했으나, 룬메-즈롯-얼건 3연 너프와 R의 깡딜이 반토막나는 핫픽스로 인해 관짝을 용접하는 정도의 답이 없는 쓰레기 수준으로 굴러떨어졌다. 게다가 유일한 희망이었던 포식자마저 사라져 우디르를 픽할 이유가 완전히 없어졌으며, 그나마 피눈물을 쏟으며 연구를 해 오던 장인들에 의해 6.14까지는 어찌어찌 표본이 나오고 있었지만 바닥에서 도무지 헤어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6.15 기준으로 기존 장인들마저 다 떨어져 나가 OP.GG 기준으로 한동안 공석이었던 네 번째 표본 부족 고인 자리에 기어코 입성하고야 말았고, 6.18에서 우르곳과 함께 단 둘뿐인 OP.GG 공인 고인챔 지위를 한참 동안 유지하고 있었다. 그나마 우르곳의 경우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표본 부족 레벨일 뿐 꾸준히 승률 50% 이상을 탑솔러로서 찍고 있었는데, 우디르는 그마저도 안 되는 완벽한 망챔 취급.
- 나서스 : 챔피언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시즌6의 모든 메타가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 심지어는 실론즈에서조차 쓰기가 쉽지 않은, 전구간 할못챔으로 낙인찍히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리워크 전 요릭과 비슷하게 가만히 있다가 메타에서 도태된 케이스. 무엇보다 "나서스는 가만두면 절대 안된다"는 인식이 롤에서는 거의 상식이 되면서 시도때도 없이 정글 갱과 미드 로밍의 표적이 되며 뾰족한 도주기도 없어서 어렵지 않게 먹이감이 되기 일쑤다.
- 문도 박사 : 재조명의 기반이 되었던 E가 하향되고 문도에게 약한 스킬딜 위주의 원딜들이 메타에서 자취를 감추자 상황이 안 좋아졌다. 그리고 삼위일체 딜탱형 브루저들이 대세가 되고 문도 상대로 점화를 드는 패턴이 저티어에도 널리 보급되며 승률이 급추락, 45~46% 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도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운 아이템인 모렐로가 개편으로 많은 메이지들의 선탬이 된 것도 간접 너프이고, 문도가 탑이나 정글로 나오면 원딜들이 필멸자의 운명 빌드를 올려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간접 너프. 상위 티어에서는 사실상 사장 수준이고 저티어에서도 픽률이 매우 낮아졌다.
- 초가스 : 제한적인 CC밖에 지니지 못한 뚜벅이인데다 궁극기 스택을 쌓으면 쌓을수록 커지는 충돌판정 때문에 유틸성과 CC기에 중점이 맞춰진 시즌6는 초가스가 살아남기 매우 어렵다. 물론 커진 충돌판정으로 아군 딜러에게 쏟아질 CC와 공격스킬을 막아주기는 쉽지만, 그 다음 상대 딜러진으로 파고들어 딜사이클을 흩어놓을 수단이 없고 시즌6 들어 개편된 각종 아이템들이 초가스에게 간접 너프로 작용했다. 시즌6 내내 하위 12개 기준에서 벗어났다 들어왔다를 반복하는 반고정형 고인 취급.
- 마스터 이 : 물론 충챔의 대표자격인 마이충들이 전세계적으로 다수 서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시즌6가 전반적으로 유틸성과 CC에 중점이 맞춰져 있는지라 역대 최악의 시즌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궁극기의 둔화 무시만으로는 CC기가 난무하는 흉흉한 시즌6의 메타에서 살아남기 어렵고, 라이엇이 마스터 이의 패치를 계속 정글러 쪽으로 획일화시키는 것 또한 정글러 상성이 고착화된 시즌6 환경에 맞물려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마스터이는 칼 춤 추기 전에 없애버려야 한다는 인식이 고착화 되어 후진입 한다 해도 순식간에 일점사의 표적이 되버린다.
- 요릭 : 리워크 이후로도 여전히 설계상 난점을 안고 있는 만년 고인 챔피언. 본체의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고 맞다이 능력 또한 올랐지만, 라인전을 원거리 견제로 찍어누르던 과거의 강점이 사라져 더욱 수동적인 성향으로 변했기에 오히려 시즌6 메타에서 더 멀어졌다. 아니나다를까 승률 역시 리워크 전과 비슷한 수준이고, 라이엇에서 개선해 주겠다고 약속했던 뚜벅이로서의 약점이 전혀 고쳐지지 않아 오히려 피아 조합 상성을 더 심하게 타게 되었다.
- 코그모 : 롤백 이후 칼리스타 다음으로 가는 나쁜 승률을 기록하는 원딜 챔피언. 초반에 라인전이 약한데다 성장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효율도 타 원딜에 비해 나쁘게 나와 메타에서 사장되었다.
- 우르곳 : OP.GG 기준 6.21의 유일한 표본 부족 챔피언. 라인전이 강력한 편이고 하드 CC와 조건부 폭딜로 무장한 원거리 AD딜탱이라는 특수한 아이덴티티 덕분에 안티캐리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뚜벅이인데다가 궁극기는 상대방과 자리를 바꿔 안으로 들어가는 타입인지라 가서 죽어준다는 이미지가 강하며, 리즈 시절이었던 시즌2를 지나고 나서는 원딜로 쓰기에는 다른 원딜에 비해 딜링이 딸리고 탑라이너로 쓰기에는 다른 탱커에 비해 탱킹이 딸린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 왔다. 일단 탑솔러로서 시즌6 내내 승률 50% 이상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긴 한데 그 탑솔러로서의 성적마저도 픽률이 최하위권이고 딱히 고승률도 아니어서 그냥 OUT OF DATA 취급.
사실 딜탱 모두 뒤지지 않는 OP인데 인식이 좋지 않...택배 왔네?
5 시즌6 패치별 메타 변화
최근 3개 패치를 기준으로 설명하며, 6.16 패치 기준으로 3개 패치 이전인 6.13 패치와 그 이전 내역은 리그 오브 레전드/메타 및 대세 챔피언/이전내용, 리그 오브 레전드/패치내역/2016 시즌 문서를 참고할 것.
5.1 6.19 패치
코그모는 리워크가 롤백되는 전대미문의 패치로 헬퍼챔의 오명을 벗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승률거품이 빠져나가 픽률과 승률이 동반 추락. 그 밖에 솔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던 아우렐리온 솔, 애니비아, 카시오페아 등 AP 미드 챔피언들과 소라카가 라이엇의 표적너프를 받아 승률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내려갔다.
그 외에 우디르, 문도 박사, 코르키 등 비주류 챔피언들이 상향을 받았으나 미드 코르키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시즌6의 하향평준화 현상에 따라 유틸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스킬셋상 문제점이 극복되지 못하면 결국 조합 불균형 문제로 버림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결국 6.20까지도 미드 코르키 빼면 별로 두각을 못 드러내면서 나머지 비주류 챔피언들의 기피현상이 더욱 굳어지게 되었다.
5.2 6.20 패치
많은 유저들의 기대 속에 출시된 아이번은 라이엇이 애초에 공인했던 것과 달리 딜도 탱도 유틸도 다 안 되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결정적으로 궁극기인 데이지의 AI가 티버보다 못한 수준인데다 온갖 버그의 온상이 되어 사실상 아무 쓸모 없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고, 한때 승률 31% 초반대까지 찍으며 탈리야의 최저승률마저 갈아치우는 등 그야말로 출시 실패의 최악 패턴을 보여준다는 평가. 라이엇에서도 이례적으로 설계 실패를 빠르게 인정하고 출시한 바로 그 주에 핫픽스를 단행했는데, 그렇게 대놓고 끌어올린 승률이 한국서버 기준 겨우 36% 후반대여서 완벽한 망챔 취급을 받고 있다. 팬덤에서는 대규모 추가 상향을 간절히 바라는 상황이고, 라이엇에서도 심각하게 추가 상향을 고려 중인 모양. 같이 AI 재조정을 받게 될 예정인 티버만 개이득
그 밖에는 대규모 상향을 먹고 순식간에 고인챔에서 정글 솔랭 승률 1등이 된 누누의 환골탈태가 주목할 만한 변경점. QR 동시 버프에 덧붙여 기본 공격력과 성장 공격력이 동시에 올랐는데, 그 덕분에 정글링 속도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빨라진데다 갱킹 성공률도 높아져 기존 고인 챔피언에 랭크되어 있을 시절의 약점들이 상당수 사라지며 정글링 동선 짜기에도 숨통이 트였다. 기본 능력치 수정과 스킬셋 컨셉에 대한 개발진의 이해도가 얼마나 큰 나비효과를 불러오는지에 대한 대표적인 예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킬셋 개편 이후 솔랭과 대회 양면으로 높은 픽률과 승률을 자랑하던 애쉬도 이번 패치까지 3연속 너프를 먹으면서 결국 승률 50%선이 붕괴되었고, 결국 솔랭과 대회 양 쪽 모두에서 도태되고 말았다. 그동안 큰 무기였던 Q의 평타 캔슬이 삭제되고 계수가 하향된 것이 가장 뼈아프며, 패시브의 슬로우가 재조정된 것 또한 악재로 작용했다. 다시 예전 암흑기와 비슷하게 사거리만 길고 딜도 유틸도 안 되는 뚜벅이로 전락해 가는 분위기.
한가지 특이한것으로 6.19 패치때 피학증 상향을 받으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정글 문도 승률이 급상승하여 최상위권을 마크하고 있는데, 누누에 가려져 픽률 순위는 변화가 없지만, 픽률 자체 역시 현재 2배 가깝게 뛴 상황이다, 다만 문도가 고인이 된 이후 과거 장인들이 상향에 의해 다시 문도를 잡은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정글 문도의 승률이 상승한것인지는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일.
5.3 6.21 패치
6 기타
6.1 대세 챔피언 틀 수정하는법
현재 챔피언 초상화 아이콘은 최신 일러스트가 반영된 datadragon/league of legend 사이트,[2]에서 받아온 이미지들입니다.(120x120크기) 6.20 패치를 적용 중이며, 나무위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젝트의 초상화 이미지도 현재 이 곳의 이미지를 쓰고 있습니다.
뽀삐(리그 오브 레전드)|http://ddragon.leagueoflegends.com/cdn/6.10.1/img/champion/Poppy.png?width=46 |
의 링크 형식을 따르고 있는데, 두 군데만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 [37]
챔피언 한글명(리그 오브 레전드)|(http://)ddragon.leagueoflegends.com/cdn/6.10.1/img/champion/챔피언 영문명.png?width=46 |
여기서 빨간글씨로 표시한 챔피언 한글명과 챔피언 영문명만 바꾸면 초상화가 바뀝니다. 챔피언 한글명은 링크 리다이렉트용, 영문명은 그 챔피언의 초상화입니다. 영문명을 제대로 안 쓰거나, 대문자를 빼먹거나, 오타가 날 경우, 이미지가 뜨지 않습니다. 챔피언 명과 http://링크 사이의 | 를 빼먹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png 확장자 뒤의 ?width=46은 초상화의 너비(크기) 표시이므로 꼭 붙여주세요.
대세 챔피언 틀의 셀은 현재 6개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특수한 사정에 의해 7개로 늘리고 싶을 경우 <-6> 부분을 전부 <-7>로 바꾼 뒤 챔피언 칸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수정해야 합니다.
<:> 는 셀 내의 가운데 정렬용입니다. 실제로 적용하실 땐 제일 앞에 붙여주세요.
챔피언 영문 이름은 대소문자를 구분하여 첫 문자를 대문자로, 단어가 바뀔 때마다 대문자로 써야 하며, 띄어쓰기와 첨자는 생략합니다.[38] 다만 르블랑과 카직스의 경우 Leblanc/Khazix라는 예외적인 표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문명을 모르겠다면, 각 챔피언별 문서를 검색하거나, [3],리그 오브 레전드/챔피언#s-4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예시
탑 | |||||||
" />?width=46 | " />?width=46 | " />?width=46 |
현재 뽀삐(Poppy)의 초상화를 코그모(KogMaw)로 바꾸어보겠습니다.
뽀삐(리그 오브 레전드)|http://ddragon.leagueoflegends.com/cdn/6.10.1/img/champion/Poppy.png?width=46 |
여기서 뽀삐를 코그모로, 영문파일명 Poppy를 KogMaw로 바꾸어줍니다
코그모(리그 오브 레전드)|http://ddragon.leagueoflegends.com/cdn/6.10.1/img/champion/KogMaw.png?width=46 |
탑 | |||||||
" />?width=46 | " />?width=46 | " />?width=46 |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편집 화면에서 다음의 것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시면 편합니다.
" />?width=46 |
" />?width=46 |
6.2 임시 틀
기존에 있던 임시 틀들은 모두 옮겨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메타 및 대세 챔피언/임시 틀 문서 참고.
- ↑ 특히 충챔 관련해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 오충대장군과 그 이하 널리 알려진 4명까지 총 9명의 충챔을 제외하고 팬사이트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챔피언들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 이상의 충챔화 서술은 하지 않도록 한다.
- ↑ 한국서버 버전은 2024-11-03 06:27:34 기준 6.21 패치이고, 가장 최근의 국제대회는 6.18 패치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이다.
- ↑ 단 통계사이트의 통계자료 수집 텀 문제상 패치 업데이트 이후 약 1주일 가량의 딜레이가 생길 수 있다.
- ↑ 거의 대부분의 충챔들은 메타 변화와 갖은 너프 역사에도 굴하지 않고 꾸준히 높은 인기와 픽률을 보이고 있으나, 프로씬에 주기적으로 등장하면서도 솔랭 성적이 양호한 이즈리얼이나 제드, 그리고 6.10 패치 기준으로 조합 불문하고 솔랭 승률이 양호한 블리츠크랭크를 제외하면 대세라고 보기 힘들다. 또한 리 신, 아지르, 알리스타 등 픽률이 높으나 승률이 50% 이하로 떨어져 솔랭과 잘 맞지 않는 대회 따라하기용 성향이 강한 경우도 제외.
- ↑ 탑 케일이나 미드 애니비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미드라이너의 경우 충챔과 장인챔들이 어지럽게 뒤섞여 있어 프로씬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 ↑ 탑솔 퀸이나 서폿 질리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 ↑ 미드 카서스와 원딜 코그모, 탑미드 카시오페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 ↑ 원딜 TOP5, 나머지 TOP10.
- ↑ OP.GG 기준 상위 50%에 해당되는 순위는 각각 탑 28위, 정글 20위, 미드 24위, 원거리 딜러 8위, 서포터 15위.
- ↑ 원딜 이즈리얼과 미드 빅토르가 대표적인 경우로, 충이 꼬여서 전체 승률이 박살났다는 점만 빼면 그 밖의 모든 지표가 야스오와 정반대 양상을 보인다.
- ↑ 갱플의 성장과 왕귀를 저지할 카운터픽이 딱히 탑에 올라오지 않는다는 것이 호재였다.
- ↑ 사냥꾼의 물약이 없으면 다른 안정적인 1티어급 정글러와 달리 체력과 마나 모두 후달려 귀환 빈도가 크게 늘어난다. 귀환 빈도가 늘어난다는 것은 당연히 동선을 포기하는 것으로 연결되고, 초반 갱킹이 중요한 이블린이 정작 초반 갱킹에 구멍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 ↑ 패치노트에 따르면 Q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타이밍도 똑같으니 정말로 시각적으로만 변경된 것이다.
- ↑ 특히 아칼리는 영혼의 코어템이던 총검버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빅토르와 비슷하게 천둥군주 시너지도 나름 볼 수 있는 상황.
- ↑ 존야 가성비 상승 덕에 생존성이 더 올라가서 함정카드를 밟지 않은 두 챔피언이 대표적으로 재평가를 받았다.
- ↑ 시전시 궁반경이 150으로 시작해서 3초에 걸쳐 원래 반경인 400까지 커지고 그 이후 데미지+슬로우 버프란 식으로 수정 되었는데, 덕분에 E를 날린 후 R로 즉발 슬로우를 거는 ER콤보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아져 안정적인 딜링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 ↑ 특히 영겁의 지팡이 개편이 애니비아에게 여러모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물론 후속 패치에서 가격이 2700로 오르며 패시브가 하향되었지만 그래도 잘 맞는 건 변함없는 사실. 게다가 대천사의 새로운 패시브도 애니비아와 궁합이 잘 맞는 편.
- ↑ 5레벨 Q에 AD400 기준으로 표창 1개의 대미지는 570~635 정도로 감소했고, 2개를 맞출 경우 952~997 정도로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Q 의존도가 크게 늘어서 운영 난이도가 상승했다.
- ↑ 롤인벤이건 PGR21이건 할 거 없이 시즌6에서 원딜은 할 것도 없고 재미도 없는 주제에 팀원들에게 욕먹기 딱 좋은 정치질의 두 번째 피해자로 거의 이견 없이 거론되고 있다. 사실상 봇듀오 자체가 시즌6에서 뭐만 하면 대놓고 욕먹는 자리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 W의 공속 증가 및 아이템 추가 공격 속도와 공격력 감소 등의 효과를 없애고 기존의 것으로 회귀.
- ↑ 픽률은 여전히 최상위권이지만 초중반 효율이 크게 하락해 승률이 급전직하했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약간의 재연구 끝에 조금 더 신중한 팀파이트로 성향을 바꾸며 살아남았다.
- ↑ 참고로 해설진의 분석에 따르면 자이라와 타릭 둘 다 프로씬에서 거의 연구 완료 단계였고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픽들이었는데, 1주차에서 바로바로 나와서 성과를 낸 것이라고. 특히 타릭은 6.10에서 너프를 당한 상태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
- ↑ 위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브론즈 픽률 1등과 주말 픽률 1등이 전부 야스오로 넘어갔고, 매드라이프가 더 이상 블리츠크랭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충 유입의 가능성 또한 차단되었다.
기존에 있던 충들이 아예 없어졌다고는 안 했다 - ↑ 파랑렌즈 쿨타임 너프로 인해 팀원 전원이 업그레이드하면 2텔포 메타에서 원하는 와딩 속도가 안 나오게 되었고, 그 때문에 장신구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투명와드 2개를 끝까지 유지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었다.
- ↑ 예를 들어 탐 켄치의 경우 2016 서머 시즌 2라운드에서 슬금슬금 재기용되는 움직임이 나와 기존에 등재되었던 걸 제거했고, 말자하의 경우 6.9에서 탑/정글/미드 3포지션을 섰으나 이후 지속적인 패치를 통해 미드 빼고 다 탈락했으므로 탑과 정글에 남긴다.
- ↑ 그나마 이즈리얼의 경우 대회에서 언제나 1티어급으로 분류되는 원딜러이고 블리츠크랭크의 경우 수준급의 픽률과 승률로 시즌6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으나, 여전히 앞비전으로 끔살당하거나 닥치는 대로 끌어오고 아군 진형을 박살내는 하드트롤러들이 끊이지 않고 제보되고 있어 충챔이라는 오명을 벗을 길은 요원해 보인다.
상대편 이즈블랭은 날아다니는데 우리편 이즈블랭은 언제나 충콤비 - ↑ 이런 경우는 후술하겠지만 장인 전용 챔피언들이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사이온이 있다.
- ↑ 엄밀히 말해 에코는 출시 당시부터 이렐리아에게 호구 잡히는 신세였으나, 에코를 때려잡는 다른 상성챔들이 이렐리아의 상성챔들이었고 그 중 상당수가 대회 1티어 탑솔러들이었다.
- ↑ 만일 이 챔피언들이 숙련도 여하만으로도 0티어 OP급이 될 수 있다면 게임이 밥벌이인 프로게이머들은 너도나도 장인 챔피언만 파버렸을 것이다.
- ↑ 이 낮은 AP계수가 발목을 잡아 후반에 힘이 빠지는 유통기한 AP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 기존 서폿벨코즈는 높은 깡딜로 초반 바텀 주도권을 가져오기 좋았는데 깡딜이 너프를 먹고 계수가 높아지면서 초반 데미지가 크게 감소, 아이템 뽑는 속도가 느린 서폿 포지션의 특성상 데미지가 나오는 시간대가 이전에 비해 많이 늦어졌다.
- ↑ 패시브 중첩을 미리 쌓아놓은 상태에서의 궁극기 사용과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의 딜차이가 굉장한데, 궁극기를 모두 맞춘다는 가정하에 0스택과 1스택의 상황에서 고정데미지의 비율이 약 40%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 ↑ 바로 뒤에 후술 되지만 체력을 무한으로 올려주는 W의 패시브에 대한 페널티 때문에 방어관련 기본 능력치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낮다. 즉 극초반 평타 딜교환을 하면 거의 대부분의 챔피언에게 백이면 백 이길수가 없다.
- ↑ 앞에서 언급했지만 W스택을 쌓지 않은 사이온은 소나급 물몸이다. 실드가 쿨타임일때 물리면 한큐에 HP가 걸레짝이 될 수 있다.
- ↑ 참고로 이 데이터의 원본격인 OP.GG의 데이터는 좀 더 엄격하게 기준을 잡고 있는데, 픽률과 승률이 전부 '표본 부족' 판정을 받을 때만 고인 테두리를 두르고 있다. 6.21 기준으로는 우르곳 한 명만이 해당되는데, 일단 승률은 50%를 계속 넘고 있지만 픽률이 전체 최하위급을 다투고 정말 하던 사람만 계속 한다.
- ↑ 탈리야나 아이번 등과 같이 출시하자마자 핫픽스가 되었거나 오피셜로 핫픽스를 예고한 챔피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 ↑ 편집 화면에서 Ctrl + F로 챔피언 명을 검색하셔도 나옵니다. (영문명을 검색하면 보다 정확합니다)
- ↑ 예시: Miss Fortune → MissFortune / Rek'Sai → RekSai, KogMaw, DrMu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