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및 설명
강대한 폭풍우 요새는 불타는 군단의 숙적이자 순수한 마력의 결정체, 불가사의한 지적 존재인 나루의 작품이다. 이 구조물은 나루의 작전 기지일 뿐 아니라, 차원 사이를 오가는 기능을 지녀 눈 깜짝할 사이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다. 불타는 성전에서 아웃랜드는 전략적 최전선이었고, 최근 나루는 폭풍우 요새를 이용해 이 조각난 땅에 이르렀다. 그러나 나루가 요새를 나왔을 때, 캘타스 왕자와 그를 따르는 블러드 엘프 무리가 이 차원 요새에 침입해 위성 구조물을 장악하고 말았다. 그 의도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캘타스는 요새의 초자연적인 기술을 조종해 황천의 폭풍 자체가 지닌 무질서한 마력을 동력화하고 있다. |
The Ey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25인 공격대 던전. 불뱀 제단과 함께 카라잔의 뒤를 잇는 공격대 던전으로, 티어5세트 방어구 중 어깨와 가슴 부분을 드랍한다.
본디 나루들이 아웃랜드를 정복하려 드는 불타는 군단을 저지하기 위해 타고 온 초차원 기동요새로, 나루의 군대가 출격한 사이에 함락당하여 현재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와 그를 따르는 블러드 엘프들이 머무르며 그 기술력을 이용해 황천의 폭풍 지역에서 마나를 빨아들이고 있다. 중앙의 거대한 함선과 그 주위에 4개의 위성 신록의 정원, 알카트라즈, 메카나르, 엑소다르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엑소다르는 드레나이들이 훔쳐 도망치는 데 사용하며, 나머지 세 개의 위성은 각각 5인 인스턴스 던전으로 등장한다. 한국어판에서는 레이드 던전인 The Eye만이 폭풍우 요새로 번역되었지만, 사실은 앞의 네 함선과 한국어판의 폭풍우 요새를 합친 모든 함선이 폭풍우 요새(tempest keep)로 불리고 메카나르는 'Tempest keep: The Mechanar', 알카트라즈는 'Tempest keep: The Arcatraz' 등으로 불린다. 한국어판에서는 번역명을 통일하지 않아서, NPC가 대사를 외칠 때 목숨 걸고 눈을 수호하겠다고 한다. 당연히 외국 와우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눈이 무엇인지 모른다. 번역의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지 않은 예.
빡센 입장 퀘스트로 악명이 높았다. 당시 입장퀘만 클리어해도 개념가이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검은 사원에 입장하려면 이곳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와 불뱀 제단의 여군주 바쉬를 처치하는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는데, 두 네임드의 난이도가 당시에는 넘사벽급이었던 것이다. 이는 검사 막공이 늦게 생기게 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정규 공격대 중에 신입 공격대원들을 위해 일부러 입장 퀘스트를 도와주기도 했는데, 정작 다 완료해주니 공탈하고 상위공대로 가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결국 블리자드는 더 많은 유저들이 상위 레이드를 즐기게 하기 위해 불뱀 제단/하이잘 산의 전투/폭풍우 요새/검은 사원의 입장퀘를 모조리 없애버렸고 불타는 성전 말기에 나온 태양샘 고원과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에서도 레이드 선행 입장퀘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지막 네임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알라르의 재'라는 비행 속도 310%의, 알라르 탈것을 매우 낮은 확률(1-2%)로 드랍하는데, 룩이 대단히 멋있기 때문에 지금도 종종 이걸 노린 유저들의 캘타스 직팟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르 항목을 참조. 대격변 들어선 템렙이 깡패라고, 25인 레이드 보스면서 매주 5인 정석파티에 썰려나간다. 대격변 4.3 패치부터는 대부분의 클래스가 솔플도 가능하다.
5.3 들불 패치에서 애완동물 대전에도 쓸 수 있는 3종류의 펫을 캘타스를 제외한 보스들에게서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작업하는 사람은 매주 폭풍우 요새 네임드를 올킬(…)하고 가게 되었다. 캘타스는 알라르 때문에, 다른 네임드는 펫 때문에. 묵념.
2 던전 지도
3 등장 우두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