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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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그래픽 사업부에 대해서는 ATI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Advanced Micro Devices
AMD Logo.png
Enabling today. Inspiring tomorrow.
설립일1969년 5월 1일
설립자제리 샌더스(Jerry Sanders)
분야반도체
본부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니베일
CEO리사 수 박사 (Dr. Lisa Su)
직원 수9,139명(2015)
웹사이트홈페이지

1 인텔과의 경쟁의 역사

CPU제조업계 2위이자 인텔의 유일한 라이벌
일반인들에게는 인텔CPU와 호환되는 CPU[1]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PC시장 초기에는 주로 인텔과의 정식 계약 하에 2차 공급업체의 역할을 해 왔었다. AMD는 이 기술 카피 과정에서 주로 클린 룸 디자인(청정실 기법)을 응용해 저작권 관련 이슈를 회피했다. 이후 80386의 라이센스 분쟁 이후로는 클론칩 업체로 자리매김 하면서 우수한 SW 호환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닦았고[2] 486 상표권 분쟁 뒤로 586계열부터는 독자적인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인텔과는 완전히 결별하게 되었다.[3] 추구하는 기술개발 목표도 완전히 다르다.

인텔과의 경쟁사는 참 드라마틱한데, 원래는 인텔과 거의 동일한 구조에 인텔보다 좀 더 빠른 클럭의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과[4] 상당히 우수한 호환성을 통해서 PC시장 초기에 시장에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KIA K7 "애슬론"을 내놓으면서 인텔보다 앞서 1GHz CPU를 시장에 발매하였었고[5] , 거기다가 K6까지는 인텔의 버스와 소켓 규격에 호환되는 칩셋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K7에서부터는 독자적인 EV6버스와 그를 지원하는 칩셋을 사용하는 메인보드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6] 인텔과 함께 CPU시장의 2강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과거 AMD는 CPU 코드네임들을 K5, K6, K7 등으로 지었다. 슈퍼맨의 약점인 크립토나이트에서 따온 것. 인텔은 도저히 이길 수 없어 보이는 슈퍼맨이지만 자기들은 그것을 이기는 크립토나이트가 되겠다고.

게다가 인텔이 펜티엄 4에서 64비트로의 전환과 넷버스트 아키텍처로 고전하고 있을 즈음, K7 아키텍처 제품군의 애슬론 XPK8 아키텍처 제품군의 애슬론 64 시리즈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텔의 시장을 잠식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후 AMD 페넘 시리즈의 실패와 인텔의 인텔 코어2 시리즈의 역습으로 한 때 20%까지 올라갔었던 점유율이 10% 수준으로 뚝 떨어졌으며, 페넘 II 시리즈를 출시하여 뒤집어보려 하였으나, 어느정도 준수한 성능과 코어 활성화라는 하위권 제품이 상위권 제품으로 바뀌는 현상까지 발견되어 이슈가 되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점유율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인텔 코어 i 시리즈의 대성공과 AMD FX 시리즈 1세대인 잠베지의 실패 덕에 고배를 마시고 인텔과 힘겹게 경쟁 중이다. FX시리즈 2세대인 비쉐라의 경우 어느정도 성능 개선이 있었으나 그 사이 인텔은 코어 i 시리즈의 2세대와 3세대인 샌디브릿지와 아이비브릿지라는 넘사벽을 만들어 버린지 오래였다. 그에 따라 AMD는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통하여 가성비카드 하나로 점유율에서 꾸역꾸역 버티고 있다.#

한때 슈퍼컴퓨터 분야에선 AMD 프로세서가 주도적이었다. 이는 메모리-CPU간 버스 구조가 혁신되면서 인텔보다 한 발 앞서나가고, 소켓변화가 인텔보다 드물게 일어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도 유리하기 때문이었으며, 성능쯤은 병렬연결을 이용한 물량으로 밀어붙여버리는 식으로 인텔을 누르고 있었다. 그러나 인텔이 메모리 컨트롤러를 CPU에 포함하기 시작하고 전력대비 성능의 압도적인 우위를 내세우면서 이 부분의 주도권도 인텔로 넘어가 버린 상황이다.

2011년부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코드네임 라노로 시작한 AMD A 시리즈라는 APU를 내놓고 있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이 한때 그래픽 감속기 혹은 바탕화면 표시기라고 불릴 정도로 성능이 안습했었으며, 개선한 지금도 AMDNVIDIA의 하위권 엔트리 레벨 카드들조차 못 이길 정도라, 어느정도 쓸만한 CPU성능과 인텔에 비해서 월등한 내장그래픽 성능[7]을 기반으로 HTPC의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나 지갑이 가벼운 게이머들을 상대로 어필하고 있다. 2014년 출시한 카베리는 HSA라는 기술을 지원하게 되어 CPU의 내장형 그래픽 유닛들의 새로운 사용방향을 꾀할 수 있으리라 주목받고 있다.

AMD의 역사를 살펴보면 잠깐 반짝 했을 때를 제외하면 인텔을 쫓아 가기 바쁜 회사처럼 보이나 설립연도를 보면 인텔과 불과 1년 차이에 불과하고, x86 CPU에서 64비트 명령어 표준을 확립하고[8] 일반 시장의 멀티코어 프로세서 시대를 여는 등 생각보다 X86 CPU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2 NVIDIA와의 경쟁의 역사

여기서도 현재로써는
2006년 ATI를 인수하고부터는 한번 이겼었지만 계속 따라가기 바쁜 인텔 쪽과는 달리 NVIDIA와는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며 외장형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투톱(?)으로 군림하고 있다. 외장형 GPU의 점유율 역시 변동은 있지만 절반정도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초기에는 NVIDIA의 친 게임정책과 고질적인 발열 및 전력소모 덕에, 직접적 코어의 성능에서는 NVIDIA에 비해 우월한 경우가 많았으나 시장에서 어필은 그리 크지 않았었던 적도 있었다. 또한 인수 초기에는 NVIDIA에게 철저하게 밀렸었는데, 인수 직후에 발매한 X1950Pro의 경우 그 당시에 황금기를 누리던 NVIDIA를 누르고 성공하기도 하였었으나, 그 외의 제품군들은 NVIDIA에게 밀려 점유율이 나락으로 떨어졌던 적도 있었다. 거기다가 이어졌던 R600 시리즈 초기 제품인 HD 2000시리즈의 삽질 덕에, 인텔에게 CPU경쟁도 밀려 CPU쪽 점유율도 떨어지고 있던 상황이라 AMD가 이러다 망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돌았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R700 시리즈를 시작으로 NVIDIA를 가성비로 찍어 누르는 상황을 연출하기 시작하였다. 2008년 출시된 R700시리즈의 제품군인 HD4850의 경우 출시 당시의 경쟁제품인 9800GTXGTX9800를 가성비로 눌렀으며, 2009년 하반기부터 출시된 코드명 Evergreen, 혹은 HD5000시리즈의 경우 경쟁사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과 반년은 빠른 완전한 DX11 라인업, 그리고 압도적인 가성비를 기반으로 점유율을 50%대로 복구하는데 성공하였다. 2010년 들어 출시된 Northern Island의 경우 NVIDIA의 500시리즈와의 경쟁에서는 실패하였으나, 멀티 그래픽 카드 솔루션인 크로스파이어의 경쟁사의 SLI대비 압도적인 효율과 괜찮은 가성비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한편, TSMC의 삽질로 인해 NVIDIA의 차기 아키텍처들인 케플러와 맥스웰이 연기되는 와중에 AMD는 글로벌 파운드리에서 차기 아키텍처인 Southern Island를 2011년 내에 무사히 발매하였으며, 일반적인 성능 자체는 큰 발전은 없으나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경쟁사의 제품대비 성능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났으며, 이는 리비전된 R200시리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초에 출시된 케플러 아키텍처의 준수한 성능 덕에 고전하기도 하였고, NVIDIA에서 단일카드 성능으로는 최고인 타이탄을 출시하며 한때 밀리기도 하였으나, 2013년 말에 출시한 Hawaii 시리즈의 막강한 성능과, 리비전 카드들의 기적적인 가성비[9]를 통해 다시 엔비디아를 엿먹이는 중이다.

거기다가 2013년 들어 뜨기 시작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의 붐 덕에 상대적으로 해당 부분의 OpenCL연산에서 유리했던 Radeon카드들이 미칠듯하게 팔려나갔고, 이 덕에 물량부족에 시달린 적도 있었다.

그렇게 600, 700시리즈에서 여러모로 죽을 쑤다가 엔비디아에서 승부수로 900시리즈를 내놓았는데 AMD의 마케팅 부장인 Roy Taylor는 이러한 트윗을 올리면서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900시리즈의 영향과 비트코인 붐의 사그라짐, 그리고 CPU분야에서 만년 밀리고 있는 덕에 회사 자체는 흑자를 보고 있음에도 예상치를 밑돌아서 CEO였던 Roy Read가 퇴사하게 되고 Dr. Lisa Su가 새로운 CEO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CEO에 취임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R9 시리즈의 대대적 가격 인하로(...), R9 290X는 $499에서 $399로 공시가가 낮아졌고, R9 290의 경우 공시가가 $399에서 $299로, R9 280x의 경우 $299에서 $269로, 그리고 760 킬러라고 나와 놓고 성능은 차이 없어서 별 영향이 없었던를 자칭했던 R9 285의 경우 공시가가 $229로 하락하였다. R9 290의 성능이 GTX 970과 엇비슷하기 때문에 다시 가성비를 되찾았으며 R9 285의 경우 GTX 760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최고급 카드에서는 엔비디아에 발렸지만 가성비 카드를 다시 꺼내들어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워낙 초기부터 엔당 친화 게임이 많아서, 이래도 저래도 엔당의 점유율이 훨씬 높은 상황이다.

GTX970보다 가격이 6만원 가량 싸지만 메모리 용량은 2.27배무려 두배(!)인 모델이 있다. AMD엔비디아를 막기 위해 내놓은 모델로, 이름하야 R9 390이다. AMD라고 무조건 나쁜건 아닌데, PC 매니아들도 사실은 AMD제품이라 하면 약간 꺼려지는 마음이 들기 때문에(...) AMD 라고 성능이 무조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CPU영 좋지 못하지만 AMD : 젠으로 눌러주마 부들부들.. 그래픽카드는 의외로 괜찮은 모델이 많으니 참고할 것. 그러나 2016년에 엔비디아에서 970, 980 유저에게 강한 통수를 날리며 1070, 1060을 내놓아 의미가 없는 상황. 30만원대인 1060만 해도 GTX 970을 아득히 뛰어넘어 980에 가까운 성능을 보이고 있어 기존의 4~50만원대 이상의 그래픽카드는 팀킬을 포함하여 살 이유가 없어졌다.

이에 질세라 AMD에서도 RX480, 470, 460을 차례로 내놓았다. 480은 출시 전 2개를 크로스파이어 할 경우 1080을 뛰어넘는다고 알려져 엔비디아에 한 방 먹여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런 거 없이 480 8GBx2 CF가 1070을 넘기는 정도에 그쳤다. 오버클럭 PC가 아닌 이상 메인보드 값을 생각하면 그리 효율적이지 않은 상황. 거기다 단일 성능은 DX12에서 조금 앞서는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1060에 밀려서 인기가 급격히 줄어든 상태. 470은 480에 비해 발열이 줄었으며 성능이 크게 차이나지 않아 대체로 호평이며, 1060보다 약간 싼 가격에 팔리는 상태라 돈이 넉넉치 않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오히려 460이 엔비디아에서 오래동안 팔리던 750Ti를 박살내버렸는데, RX460 2G 가격이 현지 $99, 한국에서는 15만원 내외에 팔리는데다 가격안정화 이후 13만원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750 Ti와 비슷하다. 그러나 성능은 950에 가깝고[10] 750Ti의 장점이었던 전력소모마저 460이 덜 쓰기 때문에 750Ti는 조만간 가격이 더 하락하거나 시장에서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3 경영진

2016년 2월 기준

  • 리사 수 박사수리사 박사(Dr. Lisa Su) : AMD 사장 겸 최고경영자
  • Chekib Akrout : AMD 기술 개발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
  • Jim Anderson : 컴퓨팅 및 그래픽 비즈니스 그룹 부문 선임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 James A. Clifford : 글로벌 운영 선임 부사장
  • Ruth Cotter : HR, Corporate Communications 및 투자자 관계 부문 수석 부사장
  • Raja Koduri : 라데온 기술 그룹의 수석 부사장 겸 선임 설계자
  • Forrest Norrod : 선임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 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및 반도체 사업 부문
  • Mark Papermaster : AMD 최고 기술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
  • Devinder Kumar : 선임 부사장 겸 CFO​
  • Harry Wolin : AMD 최고 법률 자문가 및 수석 부사장

4 CPU 분야

2015년 기준으로 인텔이 14nm공정으로의 이전을 완료한 반면, AMD는 생산설비와 공정개발을 글로벌파운드리로 완전히 넘긴 후 GF의 공정개발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으며 2014년 카베리에 와서야 28nm 공정의 양산을 시작한 상황이고 불도저/스팀롤러 기반 CPU는 개발을 중지해 여전히 한 세대 전의 32nm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 보니, 인텔에 비해 같은 면적당 넣을 수 있는 트랜지스터 숫자에서 크게 밀리며, 발열 및 전력소비가 인텔에 비해 높다. 거기에 비효율적인 설계로 인한 코어당 성능까지 밀리고 있는지라 가성비를 제외하면 여러모로 영 안 좋은 상황. 거기다가 불도저의 실패로 인한 전체적 점유율 감소와, 적은 마진으로 물량 덤핑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수익성도 인텔에 비해 떨어지다 보니 더더욱 영 좋지 않다. 다만, 렌더링이나 컴파일 같은 일부 다중 스레드의 스케일러빌리티가 좋은 경우 물량빨로 인텔과 비슷하거나 압도하는 경우도 간혹 있어 저렴하게 다중 스레드를 확보하려는 유저들 역시 구매를 고려하는 편이다 실제로 빌드시간이 긴 것으로 악명높은 AOSP(Android Open Source Project) 빌드의 경우 30만원대의 아이비브릿지 i7과 10만원 초반의 비쉐라가 비슷한 컴파일 속도를 보여준다.

2014년 1월에 이루어진 AMD의 발표회에서도 차기작 카베리는 여러모로 AMD의 x86시장에서 사활을 건 승부수라는 것이 여러 군데서 보인다. iGP의 대폭적인 향상[11] 및 아키텍처의 개선을 통하여 보급형 시장을 휘어잡겠다는 전략이긴 한데, AMD HD7750보다 5~10% 떨어지는 성능이라 최신게임을 높은 그래픽 옵션으로 돌리기엔 부적절해도, 2012년 이전까지의 게임들은 모두 원활하게 돌릴 수 있다. 즉 최신에 집착하지 않는다거나 옵션을 낮추는 형식으로는 충분히 현역세대라는 소리이다. 다만 이 전략이 어디까지 먹힐 지는 두고 봐야할 일이다.

그러나 애슬론 XP애슬론 64의 경우처럼 충분히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인텔을 관광보낸 전적이 있으며, 최근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의 우세와 콘솔시장의 독식을 통한 흑자와,[12] 컴퓨터의 성능 정체로 인한 교체주기 장기화로 인한 인텔의 수익성 악화 덕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다. 이미 카베리 APU의 경우 HSA사용을 통한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2016년을 타겟으로 한 고성능 신규 아키텍처도 개발 중이니 아직 AMD가 CPU 분야에서 인텔에 완전히 밀렸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 대부분의 R&D를 쏟아 붓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에는 GPU까지 망하게 생겼다

AMD의 CPU들은 오버클럭의 잠재력이 인텔에 비해 높아 오버클럭커들에게 사랑을 받는 편으로, 모든 FX 시리즈가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APU들 역시 배수해제 버전들인 K버전들의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상용 CPU 최초로 4GHz의 벽을 넘기도 했으며, 아예 5GHz에 접근한 물건을 내놓는 괴랄한 경우도 있다. 그런데 성능이 밀려서 실제 인기는 좀 떨어진다. 클럭을 얻으면서 발열도 얻어간다! 이런 괴랄함도 있는 모양이다.

새로운 기본 쿨러인 Wraith Cooler와 95W/65W 냉각 솔루션 출시되었고, FX-8370과 A10-7890K를 비롯해 기존에 판매되던 프로세서들에 패키징되어 판매중이다.

짐 켈러 이후 Mark Papermaster가 맡고 있던 AMD CPU 개발팀의 수장 자리를 브로드컴 출신의 엔지니어인 Nazar Zaidi가 맡게 되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AMD는 발열이 심하다고 하는데 이는 AMD계열 보드의 기본전압이 높은것이 원인이다. 요즘에는 전압을 낮춰서 팔고 있으니 발열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된다. 또한, 정품쿨러의 소음이 심하다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기본 RPM이 높은것으로, 바이오스에서 수정하거나 저항을 달면 해결된다.

5 칩셋 분야

한때 내장 그래픽이 코어가 아닌 칩셋에 내장될 당시에는 ATI 인수 후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매우 우월했기 때문에 저가형 PC를 만들 때 많이 추천했었다. 특히 ATI 인수 직후에 내놓은 690G 칩셋은 브리즈번과의 조합으로 내장 그래픽 사용 시 엄청난 가격 대 성능 비를 자랑하며 인기를 누려 인텔 코어2 듀오를 어느 정도 선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13] AMD 지원 메인보드에만 있는 HTT 기능을 오버해서 사용하면 내장그래픽 중에서는 그 어떤 코어도 따라 잡을 수 없는 미친 성능을 내기도 했으며, 1~2년 전 게임들은 중간 그래픽 옵션으로 돌려 다른 내장 코어와 10~20프레임 차이가 나는, 당시로서는 괴물같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게다가 2008년에는 780G/790GX라는 당시 최고의 내장 그래픽 칩셋을 선보였고(코어가 HD3200, HD3300) 이는 2세대 전의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6600에 육박하는 성능을 자랑하면서 내장 그래픽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하였다. 게다가 여기에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꽂을 시 성능이 더 올라가는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X 기능까지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어냈었다. 다만 최저 성능의 보급형 24XX, 34XX 계열에다가, 그것도 Windows Vista 이후에서만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크파였기 때문에 바로 윗 단계 제품인 26xx, 36xx보다 성능이 부족했었다. 사실 이것이 되는 이유는 780G/790GX가 24xx, 34xx와 그래픽 기능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 2400pro를 메모리 비트 깎고서 메인 메모리 쓰게 개조한 물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780G, 클럭 업하면 790G 3450을 2400PRO하고 비슷한 처리하면 785G.[14]

FM1과 그 이후에 발매되는 모든 소켓에 사용되는 CPU들은 인텔과 마찬가지로 iGP 유닛을 포함하기 때문에, 칩셋에는 더 이상 내장그래픽이 들어가지 않는다. 의외로 칩셋의 재활용이 굉장히 많이 되는 동네로(...) AM3+, FM2+ 지원 보드 중에서도 나온 지 오래 된 칩셋을 사용하는 녀석[15]이 있으므로 구매 시에 칩셋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아예 FM1때 쓰이던 칩셋으로 FM2+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AM3+는 더욱 심각해서 760G칩셋이 비쉐라를 커버하기까지 하며 한술 더 떠서 지포스 7025 칩셋이 비쉐라 까지 커버하는 제품도 나와 있다(...) [16] 특히 연구소가 이 짓을 많이 한다[17] 사실 이것은 AMD의 눈물 나는(...) 자금상황과 점유율 때문에 새로운 칩셋 개발에 여력이 없었던 데다가, 인텔처럼 배짱 장사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특이한점은 AMx 계열 보드는 아직도 노스브릿지와 사우스브릿지가 나뉘어 있다.(인텔은 코어 i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통합됨) FMx계열은 통합되어있다.

6 GPU 분야

6.1 ATI 인수

잘 나갈 때 ATI를 인수했다. 그러나 최근 나온 뉴스에서는 AMD가 ATI를 인수하기 전에 NVIDIA와 먼저 접촉했다고 한다. 당시 AMD 칩 디자이너는 점차 미세공정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남는 공간에 GPU를 넣는 방식을 생각해냈고, 그 방법만 성공한다면 경쟁 회사인 인텔을 쉽게 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NVIDIA의 CEO 젠슨 황(Jen-Hsun Huang)이 AMD-NVIDIA 연합의 CEO는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 협상은 결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ATI를 인수했다고 한다. 문제는 인수 직전까지 ATI가 NVIDIA를 압도하고 있었던 탓(물론 기술적인 부분에서[18], 시장 점유율은 당시의 엔비디아가 압도적이었다.)에 바가지 씌워서 큰 돈(약 50억 달러) 주고 인수했더니 초창기 R600시리즈(저주받은 2900XT)의 실패[19], 그리고 ATI 인수에 따른 인텔용 메인보드 시장에서의 ATI 칩셋의 퇴출[20] 등이 맞물려 ATI의 그래픽 시장 점유율이 반토막이 나는 바람에 손해를 꽤 많이 보게 되었다. 그러나 HD3000의 파격적인 저가공세에 이은 HD4000 시리즈의 놀라운 가격대 성능비로 인한 대성공 그리고 세계 최초의 '다이렉트X 11.1' 지원, HD5000시리즈의 발빠른 출시로 시장을 선점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HD5000 시리즈의 성공을 기점으로 2010년 10월의 발표에 따르면 외장형GPU 시장의 50퍼센트를 점유하여 전 세계를 엔비디아와 양분하였으며(인텔은 외장형 GPU가 없다.), 특히 DX11 GPU 시장은 90퍼센트를 장악한 상태. R600은 실패작이었지만 그 후손들이 제몫을 단단히 해내었다.

하지만 AMD가 ATI를 인수하고 3년이 채 안된 2009년 1월에 당시로써는 모바일 그래픽 분야가 그렇게 커질줄을 모르고 모바일 그래픽(ImageON) 사업부를 퀄컴에 6,500만 달러(910억 상당)에 되팔아버리는아이고ㅠㅠ 희대의 병크를 저질렀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야말로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이 되고 말았다.# 매각 시기가 시기다보니 1년만 더 버텼어도 제대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나, 매각 당시로써는 그 무렵에 한참 판매중이던 HD3000, HD4000 시리즈가 제법 잘 나가서 고무된 나머지 PC 그래픽카드 사업에 집중할 생각이었고, 무리하게 ATI를 인수하면서 자금 압박도 꽤나 받았으니 당장 쓸 자금을 마련하고자 되팔아 버린 것이지만.... 그로 인하여 결국 더크 마이어 AMD 사장이 경질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

그리고 다행히 글카들을 삽질하지 않고 만든 결과, 2013년 말에 나온 Rx 200이 대히트를 쳤다. 엔비디아 그래픽이 과점 상태였던 대한민국에 290, 280X, 270X 열풍이 분 것. R9 280X는 높은 배정밀도 성능으로 비트코인 채굴용으로 사용되었으며, R9 290은 GTX 780과 동급임에도 불구하고 20만원가량 저렴하다! 단점이라면 레퍼런스 쿨러가 비행기가 이륙하는 듯한(...) 엄청난 소음을 발생시킨다는 것. 2014년 발표에 따르면 점유율이 38%까지 되찾느데 성공했지만 경쟁사의 900번대가 나오자 다시 점유율이 떨어져 2015년 4분기에는 20퍼센트 미만까지 떨어졌다.

AMD는 ATI 인수 이후 CPUGPU를 하나의 다이 안에 결합시키는 AMD 퓨전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한 때 AMD 슬로건이 'The Future is fusion'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미리 복선을 깔아준 건지도. 아무튼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AMD A 시리즈HSA. i3에도 못 미치는 A10-7850K가 HSA를 사용할 경우 i5를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그런데 HSA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압도적(...)으로 적다.

2015년까지 그래픽 부서의 뚜렷한 책임자가 없었다고 한다.[21] 뭐? 이번에 임명된 그래픽 사업부의 수석부사장은 라자 코두리로 선정되었다.출처번역

6.2 Radeon Technologies Group

2015년 9월, 뚜렷한 책임자조차 없는 분산된 그래픽 관련 조직을 모아 라자 코두리를 중심으로 재창설한 그래픽 사업부이다. 줄여서 RTG라고 부르기도 한다.

6.2.1 Reddit AMA

Reddit AMA 스레드
미국 중부 표준시(CTS)를 기준으로 2016년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레딧에서 AMA(Ask Me Anything)행사를 열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Robert Hallock(AMD_Robert)가 했다. 몇몇 큰 비밀들이 공개될지도 모르며, ZEN을 제외한 Vulkan, 프리싱크, GPUOpen, 폴라리스, 퓨리 X2, VR, DirectX 12 그리고 어떤 것이든 질문받는다고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Q. 퓨리 X2는 언제 나오나요?
  1.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VR 출시와 맞춰 발매될 것이며 자세한 일정은 지금 말해줄 수 없습니다.
Q. 폴라리스는요?
  1. 상세 SKU는 논의 중이며, 2016년 중반기에 발표됩니다.
Q. 코드네임이 폴라리스 10, 11에서 베가 10, 11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뭐가 다릅니까? 예를들어 배핀 폴라리스 11인가요?
  1. 나는 이 질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폴라리스 10은 폴라리스 10이고, 폴라리스 11은 폴라리스 11입니다.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Q. 28nm에서 14nm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1. 나는 모릅니다. 뭐임마? 모르면 AMA를 하질 말던가
Q. 400번대 제품에는 리네이밍 제품들이 포함되나요?
  1. 내가 말해줄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물어보라고 했지 대답해준다곤 안했다.

결과적으로 폴라리스와 퓨리 X2에 관한 질문은 아직 SKU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알려줄 수 없고, 2016년 중반기에 발표되는 것을 기대하라고만 하고, 기존에 알려진 소식에서 더 나아간 정보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이것에 대해 언제나처럼AMD가 신제품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하니만 못했던게 이럴거면 뭐하러 AMA행사를 열었냐고 욕만 먹는중...

나중에 Robert Hallock은 폴라리스/퓨리 X2에 대한 정보는 NDA[22]로 엄격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자신의 직장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 즉, 알려주지 않은 이유는 어른들의 사정 때문이니, 무작정 이 아저씨를 욕하진 말자. 하지만 자신이 알려줄수 없는 위치란걸 알고도 AMA를 열었으니 욕해도 좋다.

이후 7월에는 RX480의 출시와 관련해 /r/pcmasterrace에서 라자 코두리를 비롯한 직원들이 또다시 AMA를 가졌다. 대단한 점은 단순히 AMA만 한 것이 아니라 추첨을 통해 14명에게 RX480 8GB 모델을 무료로 줬다는 것. 벤치마크가 예상에 못미치는 점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이 AMA 덕분에 AMD는 엄청난 추진력을 얻었다.

7 글로벌 파운드리

과거에는 AMD의 설립자인 제리 샌더스의 의향("Real men have fabs.")에 따라 자사가 직접 공장을 소유, 그곳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했다. 그러나 이후 시대가 흐르면서 (무슨 수를 써도 인텔을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되자) 체급을 가볍게 하기 위해 중동의 아부다비 왕가와 합작법인으로 자회사인 파운드리 회사, 글로벌 파운드리를 세워서 현재는 아웃소싱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AMD는 제품의 연구만을 담당하는 회사[23]이다. 자회사인 ATI도 마찬가지. 글로벌 파운드리는 아직 AMD의 CPU만을 생산하고 있으나[24], 곧 다른 회사의 제조요청도 받게 된다고하며, 현재 파운드리 업계의 신진강자 중 하나. 인텔의 생산라인이 워낙 괴물이라 지고 있었을 뿐이었지 AMD 제조공정도 파운드리 업계에서만 보면 꽤 뛰어난 회사였기에 현재 파운드리 업계에서 유망한 업체.

물론, 파운드리 업계의 지존은 TSMC다. TSMC의 수율때문에 생산에 차질이 생긴 제품이 한 둘이 아니라서 PC커뮤니티에서는 수시로 TSMC를 죽입시다 TSMC는 우리들의 원수라는 말을 볼 수 있다.사실 TSMC는 고품질 공정이라기 보다는 가성비가 우수한 파운더리다. 하지만 최근의 미세공정에서는 워낙 낮은 수율때문에 악평이 점점 늘고 있고 이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이 삼성전자. 삼성의 수율 및 공정 안정성은 최고로 꼽힌다...물론 인텔도 있다. 근데 비싸잖아? 안될거야 아마 하지만 공정이 뛰어난 편이고(파운드리업체는 삼성이나 GF만 있는건 아니기에), TSMC만큼 물량을 받아낼 수 있는 업체가 없기에 파운드리 점유율 1위(삼성은 물량부족, 인텔은 가격, GF는 수율과 공정) 그래서 업계에서는 TSMC를 슈퍼 을이라 부른다.

이건 상당히 중요한 사건인데, 이것으로 AMD가 끊임없이 시달렸던 자금문제를 아부다비의 지원으로 어느 정도 떨쳐버릴 수 있게 되어서 개발에 돈을 좀 더 부을 수 있게된 것. 망할 위기직전까지 갔던 AMD가 다시 버틸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32nm 이하의 미세공정에서는 High-K Dielectric/Metal Gate나 FinFET 등이 적용되어야 하는데, 이런 기술이 적용되면 회로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자유도가 떨어져 공정부분을 글로벌 파운드리에 전담시킨 AMD가 불리하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파운드리 역시 GPU와 AP같은 로직공정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관련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그러한 주장은 어느정도 기우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2014년 4월 기준으로 최신의 14nm FinFET 공정의 경우 삼성전자의 14nm LPE와 LPP 공정을 라이센스 하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독자적인 FinFET공정이었던 14nm XM공정의 개발 진행이 불투명해졌다. 다만 삼성전자의 14nm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므로[25] 글로벌 파운드리 역시 안정적인 14nm 진입을 보장받게 되었다.

8 평가

인텔 대비 고전력 소모로 알려져 있으나, 둘의 TDP(열 설계 전력) 계산법이 다르기 때문에[26] TDP를 통한 직접비교는 정확하지 못하다. CPU는 인텔이 저전력이지만, 메인보드 칩셋과 합쳐서 계산해보면 AMD쪽이 좀 더 저전력인 경우도 자주 발견되기 때문. AMD의 TDP중 상당부분은 CPU에 내장된 메모리컨트롤러의 전력소모이기도 하며, 인텔에서 출시된 메모리컨트롤러 내장 모델인 블룸필드의 경우에도 전력소모가 대폭 늘어난 것을 생각하면 될 듯.

현재 45nm공정의 CPU들은 단종되었고, 싼값에 떨이 중(...)인 잠베지와 이를 개선한 비쉐라, 라이트한 게이밍 머신을 지향하는 트리니티와 리치랜드, 카베리 제품군, HTPC, 홈서버, 그리고 가정용을 지향하는 카비니 APU시리즈들과 서버용의 옵테론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회사 자체는 이러쿵 저러쿵해도 지구상에서 인텔하고 CPU 분야에서 눈에 띄게 싸움을 벌이는 시늉이라도 할 수 있는 정말 몇 안 되는 반도체 회사 중 하나이다. 최근엔 APU쪽으로 방향을 튼 것 같다. FX 라인에 카베리에 쓰였던 스팀롤러 아키텍처를 조만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NVIDIA의 아성에 밀리기는 하지만 갖은 외계인 고문과 가격 후려치기의 대명사로 가성비 명성은 스팀 못지않다.

9 계속되는 적자

인텔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처에서 보여준 삽질에 기술적으로 향상된 AMD 애슬론 64 시리즈의 힘으로 한 때는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지만, 페넘 제품군의 실패와 AMD FX 시리즈 1세대 잠베지(불도저 아키텍처)의 처참한 실패 덕에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며 2010년까지는 한때 망할 것 같은 회사 리스트에 매년 꼭 들어가는 굴욕조차 겪었다. CPU분야에서는 아직도 죽을 쑤고 있는데, 지금의 AMD가 이렇게 CPU 분야에서 인텔에 압도당하는 데에는 당시 AMD의 자만심도 한 몫 했다. 여유만만 하지만 그 당시 아키텍처에 가졌던 믿음과 3~4년간의 호조에 기대했으리란 점을 봐서는 꼭 자만심에 의한 경영상의 문제라고만은 볼 수 없다. 어떻게 본다면 인텔이 저 정도의 물건을 내놓을지라곤 인텔이 그 사이에 더 쎈 UFO를 포획해 오리라곤 예상못한 방심도 크게 작용한 듯.

그렇다고 하지만 애슬론 64 vs 프레스캇으로 한창 잘 나갈 때도 노트북에서는 인텔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점, 콘로 공개 이전에도 노트북용 코어 솔로를 데스크탑 보드에 올려 오버클럭하자 애슬론 64 FX를 성능과 전성비 모두 이겨버린 (아무리 노트북용이라지만 오버클럭인데!) 엽기적인 벤치[27]가 한번 나왔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예상못할 일이었는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아제나 페넘이 나오기 전까지는 콘로에 쳐발리면서도 우려먹기(DDR2 지원과 공정미세화가 한차례 있었지만 이로 인한 약간의 차이[28]를 제외하곤 거의 변화없이 애슬론 64 시리즈를 그대로 판 셈이다!)로 일관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심지어 아제나 조차도 최초의 네이티브 쿼드코어라는 점을 제외하면 애슬론 64 대비 발전한 정도가 매우 적어서 스미스필드가 프레스캇 2개 붙여놓은 것에 비해 아제나는 애슬론 64 X2 두개를 붙인 후 네이티브 원다이로 추가수정한 것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은 정말 그게 최선이었나?라는 의문을 남길 수 밖에 없다. 차라리 K9이 취소된데다 K10 아제나의 개발도 지연되면서 시기를 놓쳐서 할 수 있는게 없었다는 얘기가 훨씬 설득력이 있을정도
결국 코어 2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생긴 격차를 이후로도 따라잡지 못해서 망했어요. 페넘 2땐 오랫만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서 나름 희망을 주었으나 그 이후가 불도져라서...안 될 거야 아마 15년 현재 AMD는 내년말에나 나올 신제품모든 것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덕분에 2006년부터 2009년 3분기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었다. ATI 인수 후유증과 인텔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에게 입은 데미지가 큰 듯. AMD가 망하면 독점방지법에 걸려 인텔은 강제로 분리되고[29] 무시무시한 세금폭탄을 연달아 두들겨 맞기 때문에 인텔 입장에서 참 어쩔 수 없는 회사 중 하나. 엔비디아와는 달리 무조건 미워할 수 없는 회사인데다 가끔은 자신들을 어이없이 관광 보내기도 하니 인텔 입장에서는 참 골칫거리일 듯.인텔의 배려는 스카이레이크만 봐도 알 수있다


그나마 2009년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적자가 조금 줄어들었다라고 하며, 2009년 4분기에는 11.8억달러의 순수익을 기록했다. 인텔과의 법정공방의 결과로 타낸 12.7억달러의 배상금이 주효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거액의 배상금을 일시불로 지급하지는 않았을 테니 근거는 없다.

2010년 1분기에는 2.57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흔히들 라데온의 점유율이 올라간 덕분에 흑자라 생각했으나 정작 AMD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GPU의 수익은 AMD의 사업에서 그리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8세대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4엑스박스 원에 자사의 APU가 탑재되었다. 이상한 곳에서는 항상 잘나가는 AMD이로서 2014년 부터는 시장에 판매되는 거치형 콘솔 중[30] 2대가 AMD제품을 공급받게 되었다.[31] 후문에 의하면 CPU와 GPU 패키지를 경쟁사와 비교하여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후려쳤다고.[32] 이것이 AMD의 점유율 회복에 청신호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2013년 10월, AMD가 2013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을 발표하였다. 노트북과 칩셋의 감소를 데스크탑으로 상쇄한 것을 보면 APU가 한 몫 단단히 해낸 듯 하고 FX시리즈의 후려치기와 그래픽 부문에서 지난분기 대비 무려 110% 성장이 한 몫 톡톡히 한 듯하다. 기존의 네버세틀 프로모션 및 카탈리스트의 최적화, 현재의 라데온 Rx 200 시리즈와 앞으로 공개될 맨틀 API와 PS4, XBOX ONE 등 앞으로도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있으니 당분간 그래픽 분야는 걱정이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2014년 1월, AMD가 지난해 4분기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90시리즈의 무자비한 가격선정, 콘솔 3기종 커스텀 칩 부문에 힘입어 그래픽 부분에서 165%의 성장을 해낸 것.기사 단 이때는 비트코인으로 인한 거품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33] 그런데 비트코인 붐이 사그라들자마자 해외쪽에서는 미칠듯한 그래픽카드 가격 후려치기[34]를 시전하고 있는지라, AMD 그래픽 카드 판매량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단 한국은 용팔이 프리미엄 덕에 가격 후려치기의 영향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적자로 다시 복귀했다. 2014년 1분기 기사 들어 수요가 줄어들면서 적자로 돌아선 것. 3분기 들어서 일시적으로 다시 흑자로 전환하였으나 기사 4분기 들어서 역시 다시 적자로 돌아섰고, 기사 마침내 2015년에 들어서는 재고 소진을 위하여 제품 출하가 중단되는 상태에 들어섰다. 기사

결국 AMD는 계속되는 적자로 2016년에 나올 x86 CPU인 ZEN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ZEN마저 실패한다면 ZENZANG 호라 모 ZENZEN AMD는 지금보다 더한 위기에 처하거나 심하면 부도로 이어지는 상황이 될 듯하다. 그리고 AMD가 부도에 빠진다면 독점방지법의 칼날이 인텔에게....망했어요[35][36]
아마 안될거야

2015년 12월에는 마침내 무디스로부터 투자부적격 등급인 caa1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등급까지 떨어지면 다시 회생하는 회사가 드물기에 2016년의 AMD의 미래는 발전이 아니라 생존하기에도 버거워 보인다.

그런데 2016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중국 기업과 서버 관련 벤처 소식, PS4Xbox One에 AMD 기반 부품 탑재로 주가가 3배 이상 뛰었다.

10 AMD의 역사

관련 항목 참고

11 AMD 제품 일람

12 기타

2015년 11월 6일 기준 NVIDIA의 시가총액은 151.1억 달러, AMD의 17.38억 달러의 약 8.7배이고 인텔의 시가총액은 1612억 달러로AMD의 92.8배에 달한다.그래도 인텔은 엔비디아의 10.7배다

별 의미는 없는 이야기지만 과거 E-Sports 팀 스폰서를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사라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eSTRO의 창단 시절 이름이 바로 AMD 드림팀이었다.[39]

의외로 골수 층이 많은 회사이다. 암드의 가장 찬란한 시절을 지켜보았던 팬들은 현재 암드의 안습 초라해진 모습을 보면 눈물이 흐른다고.
결국 보다못한 팬이 팬픽(...)까지 쓸 정도로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모양. 그러나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날림작인데다가 댓글란 보면 헤카 드립이 가끔 나온다.

여담으로, 비트코인 채굴이나 암호해독 등 일부 분야에는 AMD가 인텔이나 엔비디아보다 훨씬 효율적인다가 오픈소스 진영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AMD를 선호한다.

인터넷 방송계에서는 가끔 방송사고로 갑자기 검은 화면이 나온다거나, 경우에 따라서 방송이 종료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특히 게임방송에서) AMD 엔딩 드립을 치곤한다... 당연히 AMD와는 아무상관 없다.

AMD 팬송도 있다. 그러나 그 팬송을 부른 사람이 불륜을 저질렀다 카더라.

12.1 모에선

아키하바라에선 어김없이 모에선을 맞았다.

480px
파일:Attachment/AMD/amada kokoro 02.png

아마다 코코로 (愛真田心) 양.[40] 트위터도 있다.

2014년에는 스파이럴 캣츠홍보대사로 낙점하기도 했다.
  1. 80386, 80486과 호환되는 Am386과 Am486
  2. 반면 당시 또 다른 대표적인 클론칩 업체였던 사이릭스의 경우 일찍부터 독자적 아키텍처를 고수했는데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좀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다.
  3. 486 상표권 분쟁이 AMD의 승리로 끝나서 인텔은 586 대신 펜티엄이라는 이름으로 CPU를 만들었고 이 시기부터 AMD는 독자 아키텍처 개발로 돌아선다. 펜티엄급인 K5가 그 시작.
  4. 80386과 80486의 경우 인텔이 33Mhz제품을 내놓으면 AMD는 40MHz제품을 내놓고 인텔이 100MHz를 내놓으면 AMD는 120MHz를 내놓는 식이었다.
  5. 사실 AMD와 인텔이나 거의 동시에 1GHz CPU를 개발하였지만, 인텔의 제품의 경우 펜티엄III의 마이크로아키텍처와 공정의 한계 수준까지 쥐어짰던 물건이어서 정식출시한 것 치고는 그다지 시장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반면, 애슬론은 아키텍처상의 여유덕에 출시 제품에 오버클럭도 가능했었다. 덕분에 당시 한참 주가를 올렸던 벤치마크 사이트인 톰스하드웨어에서는 인텔이 오버클럭 기법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표현으로 인텔을 까기도 했었다.
  6. 독자 아키텍처와 칩셋으로 인해 호환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었으나 그것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면서 호환성 이슈를 불식시켰다.
  7. 벤치마크 성능으로 보면 인텔도 많이 쫓아오긴 했는데 문제는 벤치마크 한정이지 실제 게임상으로 보면 발로 만드는 저질 그래픽 드라이버와 기타 이유로 AMD의 APU보다 훨씬 그래픽 성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컴덕들은 인텔이 벤치마크 프로그램 회사에다가 돈을 먹인다고 욕하는 중.
  8. 인텔의 64비트 아키텍처인 IA-64는 x86과 전혀 다른 것으로 기본적으로 호환성을 가지지 않는다. 결국 IA-64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널리 보급되지 못했고, 인텔은 울며 겨자먹기로 AMD의 기술을 라이센스할 수 밖에 없었다. 즉, 현재 인텔의 64비트 x86 마이크로프로세서는 AMD의 기술에 기반한 것이다.
  9. 사실 AMD의 가성비가 높아진 이유는 NVIDIA가 무리하게 가격을 올려받는 탓도 있다.
  10. DX11 이하 환경에서는 950이 우세하고, DX12 에서는 460이 950을 앞지른다(!). 문제는 현재 한국에서 열풍인 오버워치의 경우 프레임이 950보다 10 이상 떨어진다(...)강약약강
  11. 인텔의 iGP에 비해 최대 200%까지의 성능을 보인다. 평균 186%
  12. 일단 CPUGPU를 동시에 만들어 공급할수 있는 회사는 AMD가 유일하다. 인텔은 CPU는 괜찮아도 그래픽이 망이고 엔비디아는 아예 CPU라인업자체가 없으니.... 2014년 현재 팔리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4엑스박스 원 둘다 AMD APU를 쓰고 있는데 이 둘이 모두 플레이스테이션 3엑스박스 360 때와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속도로 팔리고 있다. 무엇보다 콘솔은 하드웨어 직접 접근에 매우 용이하며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 입장에서도 주로 두 콘솔을 기준으로 개발하니 소프트도 그 성능을 최대한 끌어다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저 두 콘솔 모두 1.7Ghz 의 8코어 APU임에도 1080p에서는 PC에 밀리지 않는 성능과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AMD는 그야말로 별 광고 없이 신나게 콘솔 꿀을 빨아먹고 있는 중이다. 거기다가 Wii U역시 그래픽 유닛은 AMD 이다. 하지만 위유는 잘 안 팔리지
  13. 사실 690G 칩셋은 ATI가 AMD에 인수되기 전부터 개발이 상당수 진행되었던 칩셋이지만 AMD에 인수되고 나서야 출시되었다. 비공식적으로는 FSB 1333MHz까지 지원하지만, AMD 인수 후 1333MHz FSB 라이선스가 취소되었다. 덕분에 690G의 인텔 버전인 RS600도 프로젝트가 폐기되지 않고 AMD에 인수된 이후에 AMD가 내놓은 유이한 인텔 CPU 지원 칩셋으로 등장했지만, 인텔 라이선스 문제와 AMD CPU 판매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조기에 단종 되고 만다.
  14. 사실상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X를 하는 것보단 상위 그래픽카드를 다는 게 더 효율적이다. 게다가 780G/785G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우수해서 그것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내장 그래픽을 이용하려는 목적이었기에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X를 쓰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15. 780G의 다운 그레이드 버전인 760G가 아직도 AM3+ 저가형 보드에 쓰이고 있다. 780G가 2008년 봄에 나온 것을 생각하면 레알 장수만세. 이런 녀석은 USB3, SATA3을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SSD를 달고자 하는 사람은 주의. 오해가 있을까 사족을 붙이자면 SSD(SATA3)의 속도를 다 뽑지 못한다는 것 외에는 하위호환이 되므로 사용하는 것 자체에는 이상이 없다. 다만 속도가 느릴 뿐
  16. 참고로 760G는 780G에서 내장그래픽 기능 일부 (내장 GPU 클럭 하향, HDMI 삭제, 디스플레이포트 삭제, 듀얼링크 DVI 미지원, UVD 미지원)를 다운그레이드 한 것으로, 그 이외에는 780G와 사실상 같다고 봐도 된다. 780G가 나왔을 때는 아제나가 갓 나오고 아직 Athlon64 X2 브리즈번이 불티날 때이다. 인텔로 비유하자면 요크필드가 갓 나오고 켄츠필드가 여전히 잘 팔릴 때 나온 칩셋이 하스웰에서도 여전히 쓰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진정한 노인학대
  17. 윈저, 브리즈번 시절에 나온 지포스 7025 칩셋이 비쉐라 까지 커버하는 보드도 이 회사에서 만들었다.
  18. ATI가 훨씬 오래된 회사라서 원천기술도 많았고 인력풀도 두터웠다. 하지만 인수 시점에서는 이미리즈시절은 지나간 상태..
  19. 인수 시점에서 이미 개발 막바지 상태였으니 AMD 입장에서는 빅똥을 밟은 셈.
  20. FSB1066을 정규 클럭으로 지원하는 RS600 칩셋 이후로 인텔 CPU용 칩셋을 만들지 않고 있다. 우수한 내장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던 칩셋이었으나 앞서 말한대로 인텔 CPU 견제 및 AMD CPU의 판매 촉진을 위해 조기에 단종당했다.
  21. 보통 한 회사가 다른 회사로 흡수되면 기존의 조직은 유지된 상태로 별도의 부서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으나 기존 AMD의 조직 곳곳에 분산된 듯 하다. 아예 독립된 그래픽만을 전담하는 사업부가 별도로 없었다는 얘기다.
  22. 비밀 유지 계약서
  23. 이런 회사를 팹리스(Fabless)라고 부른다.
  24. 28nm공정부터 라데온 GPU도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25. 2014년말 초도생산, 2015년초 본격양산 예정.
  26. 이는 ATI와 NVIDIA가 스트림 프로세서 숫자를 다르게 따지는 계산법과도 유사하다.
  27. 이후 코어 듀오의 오버클럭 데모도 나왔다. 다만 이 기사는 IDF2006의 코어2 데뷔보다 이후의 기사다. 당시 사건에 그나마 근접한 시스템이 기사로 나온 케이스라 링크한 것뿐으로, 코어 솔로 당시 기사를 찾은 위키러가 있으면 수정바람
  28. 당시 DDR2 지원으로 인한 성능향상도 매우 미약했고, 공정 미세화라고해도 인텔 틱톡 기준으로 생각하면 곤란한게 IPC등 아키텍처 차원에서의 성능변화가 거의 없이 공정 미세화로 인한 약간의 전력감소밖에 없었으며 당연히 둘을 합쳐도 콘로 따라잡기에는 눈꼽만한 향상밖에 없었다!
  29. 이 항목에 대해선 논란이 있다. 10년 전과 달리 지금은 ARM 진영과의 경쟁이 치열하므로 순수한 독점으로 볼 수 없기 때문. 오히려 x86-64 크로스라이센스에 관련된 사항이 더 골칫거리일 수 있다.
  30.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기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게임용 콘솔로 언급되는 제품 중에서 가장 나중에 나온 기기만 정리하면 2014년 초에는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Wii U의 3대가 해당된다.
  31. 여담이지만 이 두대 모두 초대 엑스박스이후로 오래간만에 나온 x86 아키텍처기반의 콘솔이다. 이 두 기종의 전세대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모두 PowerPC계열이었다.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3에 들어간건 CELL-Broadband Engine라는 물건이지만, 이것도 연산에서 메인이 되는건 PowerPC계통이니 PowerPC계열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닌텐도는 게임 큐브 이후로 계속 PowerPC 계열제품을 사용해왔다.
  32. 당시 상황에서 AMD가 가장 좋은 선택이었기 때문에 선택되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이는 소니가 AMD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한데 소니가 게임 개발자들에게 신형 PS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때 개발자들은 공유 메모리 지원을 요구했었고 이를 위해서는 CPU와 GPU를 통일된 구조로 만들어야 했다 이런 하드웨어를 공급할수있는 업체는 CPU와 GPU를 함께 가지고 있던 AMD뿐이었다.
  33. 그래픽카드 쪽에서는 비트코인 같은 걸 주로 OpenCL로 채굴하는데, 이걸 NVIDIA는 잘 지원하지 않는다. 채굴자들이 ATI 제품을 사게된 것은 당연한 일이고, ATI 카드 값은 하늘 높이 치솟았다. 이 일이 일어난 것은 2013년 말. 주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
  34. HD7970급의 280이 고작 20만원 이하, 가장 잘 팔리는 게임용 카드인 270x도 15만원대, 보급형 카드인 260x는 아예 10만원 이하로 내려온 상황이다.
  35. 이것에 대해선 다른 해석도 있다. 불도져 아키텍처가 실패하여 전망이 깜깜해진 2011년 무렵에서라면 맞는 주장일지 모르나, 2016년 현 무렵에선 x86만이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의 전부라고 볼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 즉 이미 x86의 경쟁자가 시장에서 자리를 확고하게 잡은 시점에서, AMD가 사라지더라도 인텔이 공중분해 될 일은 없다는 얘기가 된다. 이는 덤으로 시장에 대한 지배력이 인텔보다 훨씬 떨어지는 엔비디아도 마찬가지.
  36. 다만 어쨌든 반도체 설계 산업은 미국 정부 입장으로서도 상당히 중요한 산업이므로, 그냥 완전히 망한다거나, 중국으로 넘어가게끔 손 놓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얘네만 봐도 그렇고
  37. RAM이다. 'Value Series', 'Entertainment Series', 'Performance Series'와 'Gamer Series'로 등급을 구분해서 판매중이다. 물론 가격과 성능은 'Value Series'에서 'Gamer Series'로 갈수록 높아진다. 외형이 멋있고 성능도 꽤 좋은편이라 AMD 매니아거나 이름을 아는 사람들 중에는 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다. OEM 제조사는 패트리어트.
  38. 2014년 8월 R7 브랜드로 출시. 120GB, 240GB, 480GB 가 있다. OEM 제조사는 OCZ.
  39. 팀명은 AMD 드림팀 - 헥사트론 드림팀 - 이네이쳐 탑 - eSTRO 순으로 변했다.
  40. 현재는 복장의 색상 등이 AMD의 현재 디자인에 맞게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