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내버스/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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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 문서는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1.1 준공영제 이전의 문제점

버스 회사들이 노선관리, 수익관리, 노선운영 등 시내버스에 전반적으로 관여하였기에 기존의 버스 회사들의 자유경쟁 체제에서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회사는 회사대로 서로가 망해 가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으며, 노선은 과도하게 수익성만 추구하다보니 빙빙 돌거나[1] 일부 지역에만 노선이 편중되는 현상[2] 과 난폭운행도 많이 발생되었다.

산단, 교통오지, 외곽지역의 경우는 승객수가 적어 수익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스업체들이 노선신설을 꺼려하였으며, 설사 부산시의 지시로 노선을 개통하더라도, 비수익 노선인지라 최소의 차량 수에 배차간격도 40분 이상으로 운행하였고, 시의 관리가 소홀해지면 업체 자체에서 차량을 감차한다거나, 그날 노선운행을 휴식한다거나, 아예 무기한 운행중단을 자행하였다. 심지어 구.378번의 경우에는 아예 운행을 하지 않다가 시에서 감사가 나오는 날에 겨우 1대 빼와서 운행시켰을 정도(...).

또한 당시에는 잘 나갔던 자사노선이 신흥 경쟁노선 혹은 신흥 자사노선에 도태되어 수요가 저조해지면, 다른 주력노선에 차량을 투입하면서, 대거 감차되어 배차간격이 막장화되는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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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준공영제 이후의 문제점

준공영제 이전과는 달리 시내버스의 전반적인 관리를 대중교통과에서 한다. 특정지역에만 대중교통노선이 편중되는 일이 적다. 하지만 역시 문제가 존재한다. 여기서는 차량총량제담당자의 전문성 부족, 소통 부족으로 인한 엉뚱한 노선개편 및 조정, 부산시 윗선의 말도 안되는 지시로 인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이 신음을 앓고 있다. 이들 중 차량총량제가 가장 문제다.

차량총량제라는 것은 주어진 차량대수로 시내버스 전체를 꾸려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면 ㅇㅇ-1번의 노선을 신설하여 운행할 차량을 공수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에 운행중인 ㅇㅇ번 소속 차량을 감차시켜 ㅇㅇ-1번에 투입하는 형식이다.[3] 물론 대중교통과의 재량에 따라 순수증차를 할 수도 있겠지만[4], 부산시는 운송적자금 메우기 급급하고, 있는 차량으로 해결하려 한다. 또 순수증차를 하면 여러가지로 더 많은 돈이 들어가므로 자연스레 요금이 인상될 수밖에 없다.[5] 따라서 순수증차는 전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불필요한 노선은 유사노선으로 통폐합하여 차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근데 이 마저도 자연스레 방치되면서 적자 폭을 더 키우고 있다.

준공영제 이후에 신설된 문제 노선들은 상술했던 바와 같이 다른 노선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탄생한 노선들이거나 차량총량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노선들이므로, 이는 상대 노선의 기존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노선은 웅상읍 노선들과 영도구 노선들이다.[6] 공통점이 있다면 이들 모두 정관신도시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공무원은 전담형식이 아닌 순환근무 형식이라, 전.후임 근무자 간의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업무의 일관성이 떨어지게 된다. 당연히 대중교통과에도 대중교통 전문가가 아닌 일반 행정 공무원들이 배치된다.

즉, 그 분야의 전문성은 부족하며, 순환근무를 통해 각 분야의 지식을 깨우치는 식이다... 그렇게 주무관이 되면, 말단 때 익힌 방법으로 문제점을 개선한다. 허나 주무관이 되어도 순환근무를 하다보니 건설개발, 복지, 환경, 문화관광 등의 전혀 다른 분야에 있다가 대중교통과로 발령받아 온다... 전혀 다른 분야에서 근무하다가 갑자기 버스노선 개편, 인가대수 조정 등을 하려면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러니 해당공무원이 왜 저렇게 노선을 바꾸나 하는 시선도 있으나 어떻게 보면 어쩔 수 없고, 관련 지식에 대한 부족으로 인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큰 예로 이상한 노선이 등장하는 경우가 빈번하다.[7] 이는 의도치 않게 중복노선이 더 생기거나 교통요충지로의 연결을 못하는 노선까지 신설되어 수익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해서 적자가 더 누적되는데, 이를 요금을 인상시켜서 시민들에게 부담을 떠넘긴 적이 있었으며, 상황이 심각했을 때는 승무원 임금인상문제로 인해 파업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다.

특히 운송수익이 손익분기점인 일반: 64만원[8], 급행: 70만원[9] 보다 저조하거나 도시철도와 과다하게 중복될 경우 가축수송 노선들[10]도 예외없이 노선에 칼을 대는 불미스러운 상황으로까지 이어진 적이 있었다.

가장 큰 사건으로는 2011년 4월 1일부산 도시철도 4호선 개통으로 시행된 버스개편으로 21대가 순수감차[11]되고 반송동 지역 노선이 급변한 사태, 2012년 5월 30일에 터진 청강리 사태가 있었고, 최근 2015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터져버렸다. 그 중에서 가장 논란이 일었던 것은 이 사건이다.

이런 사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로 전문성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대체로 직원들이 현장답사를 잘 하지 않아 버스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것도 있다. 책걸상에 앉아서 노선수익 통계자료, GPS 운행정보 등의 관련 문건만 보고 있으니 이런 사태가 생기는 것이다. 심지어 모 주무관은 매크로 답변을 하는 것도 모자라 시청 게시판 민원과 유선상으로 악감정이 섞인 답변이나 훈계조의 답변까지 하여 심각한 수준을 보여줬다.

그러나 청강리 사태를 기점으로 운행소요시간이 200분을 초과되는 장거리 노선들이 눈에 띄게 많아질 정도로 문제가 꽤 심각해졌다. 언젠가는 2007년 5월 15일 준공영제 개편처럼 대대적인 노선개편을 할 필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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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종 문제 사례

2.1 노선

  • 부산광역시 시내버스/문제점/노선 (과거에서 현재까지 문제가 되었거나 되고있는 노선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 부산 버스 88/논란 (한때는 정말 준수하게 운행했던 노선이었으나, 이후 세진여객이 영도영업소에서 조금씩 발을 빼면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연거푸 감차되더니, 2015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에서 막장의 종지부를 찍어버린 최대 피해자.)
    • 부산 버스 107/논란 (형간전환때문에 잠시 논란이 있었으나 오히려 이용률이 늘었다. 하지만 아직 문제점이 남아있다.)
    • 부산 버스 123/논란 (아직까지는 유지 중이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에서 확인해보자.)
    • 부산 버스 124/논란 (130번을 폐선하고 만든 노선이라 논란이 있었다. 김해~구포, 구포~당감동, 당감동~부암교차로 승객이 조금씩 늘고 있으나 문제의 부산시민공원남문~서면 구간은 심각한 공기수송 구간이라 욕을 먹고 있다.)
    • 부산 버스 128-1/논란 (200번 노선의 단축으로 북구지역 버스 노선중 그나마 노선연장에 용이하다고 대체노선으로 선정되어 신라대로 연장됐으나, 업체와 지자체 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노선선형이 괴이하게 되어 논란이 되었다.)
    • 부산 버스 138-1/논란 (잘못된 노선연장 때문에 배차간격이 2배 가량 늘어나면서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었다. 유엔로(동림맨션~우암뉴서울아파트), 우암동, 문현2동 에서 수요가 생겨난거 외에는 영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 부산 버스 168/논란 (운송수익 1위이자 45대였던 68번에서 무려 15대씩이나 빼온 것도 모자라, 이 노선의 신설로 인해 여러 지역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서 더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2016년 1월 기준으론 20만원 상당의 적자까지 기록했고, 아직까지도 적자를 보고 있다.)
    • 부산 버스 1005/논란 (상시운행 노선들 중 적자폭이 가장 심한 노선이다. 그 밖에 -헬게이트 구간인 동서고가로와 황령터널을 콤보로 경유해 배차간격까지 막장화되었다. )
    • 부산 버스 1011/논란 (뚜렷한 수요지 미경유[12], 일단 급한 불 끄기로 10대로 증차되었지만, 이번엔 부산항대교/남항대교의 교통량 증가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증차를 했더니 이용객 수도 같이 늘어나서 입석금지로 인한 논란이 또다시 일고 있다.[13] 하지만 입석금지는 법률로 되어있어 부산시에서도 어찌할 수 없는 문제이다.)
    • 부산-거제 시내버스 운행 논란 (현재 2000번으로 운행중인 급행좌석버스 노선이다. 선형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모 향토업체의 발악 등으로 인해 논란 문서가 만들어졌다.)

근데 180번, 184번, 333번의 논란 문서들은 왜 없는 것일까?

2.2 노선개편

2.3 차고지

  • 동부산공영차고지 (원래 해운대구 좌동에 사업지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부산시의 늑장행정+인근 주민들의 님비+해운대 백병원측에서 환경 문제(님비)로 들먹이기 등의 3종 세트로 인해 사업지를 청강리로 이전하였다. 차고지가 너무 멀다보니 해당 노선들의 장거리화문제로 노선을 단축시켰더니, 오히려 수요가 감소되는 역효과를 맛봤고 애먼 타 지역 노선들까지 막장화가 되어가는 나비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까지도 최악의 공영차고지로 평가받고 있다. 일단 차고지 근처에 있는 동부산관광단지가 완전히 자리잡힐 때까지는 화가 나도 참고 기다려볼 수밖에 없다.)

2.4 버스 행정

  • 부산광역시 시민행복버스 만들기 (떨어져가는 시내버스 수송분담률을 안전하고 친절한 버스 운행 서비스를 통해 반등시키기 위해 시작한 시책인데 문제는 시가 운수회사, 버스조합원들과 아무런 합의 없이 막무가내로 통보를 내린 점과 애매모호한 행정적 강제성 때문에 승무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1. 수익을 내기 위해서 굴곡을 내서라도 억지로 수요가 있을 만한 곳을 쑤시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2. 역시 수익을 위해서 수요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편중된다.
  3. 사례1 부산 버스 68, 부산 버스 168
  4.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주전남혁신도시로 가는 광주 버스 좌석02가 순수증차로 개통되었고, 빛고을대로를 경유하여 도산동 ~ 첨단지구 ~ 장등동을 연결하는 광주 버스 상무22광주송정역 연계로 인해 노선이 연장될 때 연장된 길이만큼 순수증차되었으며, 광주 버스 송정33광주 버스 송암68도 순수증차를 통해 개통되었다. 광주 버스 송암68을 빼면 모두 호남고속철도 개통 및 광주전남혁신도시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광주광역시의 경우 준공영제를 시작할 때 적은 대수로 시작한데다 운행대수가 그리 많지 않아 순수증차가 가능했던 것이며, 이마저도 광주 버스 봉선37 등 다른 노선들은 부산처럼 다른 노선에서 감차시켜서 증차하였다.
  5. 최근 광주광역시도 순수증차하면서 요금을 대폭 인상한 사례가 있다.
  6. 다만 이들중 수익이 높은 축에 속하는 노선들은 감차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웅상읍에서는 부산 버스 1002, 영도구에서는 부산 버스 6, 부산 버스 8, 부산 버스 30, 부산 버스 82, 부산 버스 113 등.
  7. 가장 큰 예로 부산 버스 333번이 있다.
  8. 2016년 1월 기준. 몇년 전에는 57만원 이었다.
  9. 2000번의 경우 통행료 삥이 심하여 더 높다고 한다.
  10. 겉보기에는 가축수송이지만 실제로는 승객회전이 상당히 안되는 노선들이다. 가장 큰 예로 123번과 구.130번이 있다. 특히 구.130번은 148-1번보다 운송수익금이 낮았고, 123번은 46번보다 2만원 가량 더 많은 수준에 불과했다. 근데 123번과 구.130번이 워낙 노선이 길고 장거리 승객이 많아 그만큼 적자가 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46번 역시 단거리노선으로 봤을 때 그 정도면 수익이 엄청 저조한 거다.
  11. 당시 폐선된 구.129번의 예비차량을 포함한 대수다.
  12. 그런데 1011번은 경기광주 버스 1005-1처럼 오히려 정류장 수가 적기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도심 및 부도심을 미경유함에도 불구하고 중간 경유지에서 입석금지로 탈 수 없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빨리 가고 싶은 사람들이 주 수요라는 뜻.
  13. 주로 영도 ~ 해운대 구간에서 심각하다.
  14. 168번만이 유일하게 30만원을 넘겼으며 현재는 50만원을 넘김으로써 배차간격이 긴 노선임에도 자리를 잡았다고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