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88/논란



1 개요

2015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때 88번에 행해진 말도 안되는 차량 감차에 대한 비판을 하는 문서다.

2 원인

2.1 신규노선과 세진여객 영도노선 차량감축

이 노선은 차량총량제의 대표적인 희생양이다. 준공영제 시행당시 88번의 대수는 21대였었다. 그러나 승객물갈이가 가장 안된다, 타노선 보다 수익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신한여객 자사노선들 중 감차1순위로 꼽히고 있었다. 첫번째로 2010년 4월 8일 188번과 1007번의 증차로 인해 190번이 감차되면서 이걸 메꾸기 위해 2대가 감차되었다. 두번째로 2012년 8월 1일에 부산 버스 66이 노선 조정으로 인해 배차간격이 늘어나서 이걸 해결하기 위해 1대를 감차했다. 세번째로 2012년 11월 17일에 세진여객의 정관영업소로의 차량차출때문에, 190번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신한여객에서는 이 노선에서 1대를 감차 시켜 190번 노선에 투입하였다. 그래서 총 17대만 남게되었는데, 초기에는 태종로연선주민들이 불편을 겪다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적응이 된건지 별 불만이 없었던 상황.

2.2 인가대수 대량 감차 논란

2015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
신설1241681851871005
1011
폐지1301351005(구)
연장66128-1189190
단축2404658-163
148-1200
변경36100107123184
333520
단순변경88115-1155189-1
형간 전환1007 10758-1 (좌석 → 입석)
번호 변경5-1 → 5128-1 → 128129-1 → 129통합9 + 9-1 → 9
청록색 바탕은 개편이 단행되지 않은 노선
2015년 11월 28일 노선개편의 최대 희생양
차량총량제의 문제점을 말할때의 대표적인 교본
버스노선개편 부문의 나비효과
1011번 노선을 신설계획 → 운행권을 제안하였지만 여러 업체에게 퇴짜맞고, 결국엔 부일여객이 선정됨 → 차량조달을 위해 부일여객 1010번 철수 → 세진여객의 1010번 차량조달건 때문에 1007번 입석 전환 → 입석전환을 위해 186번 차량 철수 → 186번의 운행업체로 신한여객이 선정됨 → 135번 노선 폐선으로 나온 차량을 186번과 190번에 양도 → 그러나, 186번 노선의 인가대수 내 차량 부족으로 인해 여러가지 사유로 신한여객 노선 중 88번이 186번 차량 부족분 조달을 위해 인가대수 감축 → 88번의 인가대수 감축으로 동평지선을 66번에 양도 및 인가대수 추가 감축... 으로 이어졌다. 진정한 나비효과라는게 과언이 아니다.
멀쩡한 노선도 담당자를 잘못 만나면 막장노선이 될 수 있다는걸 보여준 노선

2015년 11월 28일에 부산대중교통과 노선담당자 윤아무개씨가 1011번 노선을 개통한답시고, 부일여객의 1010번 배차를 철수시키는바람에 차량수급으로 186번운행에서 세진여객이 완전 철수함에 따라, 신한여객이 단독운행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이 노선의 인가 대수 4대를 186번으로 이동, 급기야 이 노선의 지선구간을 분리하여 일원화한다고, 인가대수도 몇 대 되지도 않는 부산 버스 66 노선을 무리하게 동평지역(당감주공)까지 연장시켜 이 노선에서 3대가 감차되었고, 부산 버스 190의 한국해양대학교 연장으로 인하여, 이 노선에서 2대를 감차하였다.[1] 현재는 그야말로 초막장상태. 배차간격은 20분에 달하며 주말에는 28~30분 정도 기다려야 1대 올까말까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북영도에서 서면으로 이어주는 유일한 노선이라 주말수요도 굉장한 상태에서 이런 사단이 나고 만 것이다.결국 부산광역시 시내버스/문제점/사례 문서에 이 노선이 추가되었다(...).

변경 전 평일 평시에도 82, 85번보다 88번 이용객이 더 많았는데 배차가 두 배 이상으로 변경된 이후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따로 없어졌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세진여객107번 운행을 위해 186번을 철수함에 따라, 186번의 운행 업체를 논의한 결과, 태종로가 다른 동네보다 압도적으로 버스대수가 많았기에,[2] 과잉공급 해소 목적으로 신한여객 단독으로 운행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88번의 주 수요구간인 부산역까지는 101번이 있고, 190번이 해양대까지 연장된 것도 한 몫했다. 서면은 부산역에서 환승해서 가야지? 어 근데 당감동이 단독구간이라 죽이지는 못하고, 살려는 드릴게...

그러나 태종로 연선 지역에서 서면을 가는 노선은 88번 하나 뿐이라는게 문제다.[3] 당감동까지 연장하고 증차하면서 88번과 비슷해진(..) 66번이 88번과 노선과 거의 겹쳐지게 되었지만 결정적으로 66번은 해양로로 다닌다. 지도에서 보면 태종로와 해양로는 나란히 놓여있는데 고저 차이가 많이 심하며[4] 공업지역이 대부분이라, 태종로 생활권과는 사실상 단절되어 있다. 결국 태종로 연선 주민들은 순식간에 도심 서면가는 버스가 농어촌버스 배차간격이 되어 버린 셈이다. 게다가 환승대기시간이 30분이라, 66번과 겹치는 쪽은 환승대기시간이 60분인 66번을 기다리지 88번은 오면 타고 안오면 버리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환승 시간 관련하여, 부산시에 민원을 낸 결과, 88번의 경우는 환승 3회로 이동가능하기에, 환승을 활용하길 바라며, 환승시간연장은 검토해보겠다고 했다.그러나 안 될거야 아마...

2016년 3월 12일에 단순 개편이 되었다. 상공회의소에서 홈플러스를 거친 다음 신천대로를 거쳐 우회하는 기존 노선을 서면 직통으로 바꾸었다.. 물론 이미 막장이 된 노선을 이 따위 단순 개편으로 절대로 본노선에 증차가 없는 이상에는 기사회생할 수 있을리가 없다.

3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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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333번 폐선 후 잉여차량 88번 증차분으로 이동

사실상 필요없는 333번을 폐선하여, 남는 차량을 88번에 증차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3대가 증차되어 11대로 운행하게 된다. (단, 세진여객 190번 운행유지시.) 그러나 부산시의 답변에 따르면, 333번의 출.퇴근시 이용객 및 단독구간 때문에 폐선이 불가하다고 했다. 우린 안될거야 아마

  • 2. 노선단축 및 124번 일부구간과 맞트레이드
124번을 입석에 걸맞게 김해 ↔ 구포시장 ↔ 백양터널 ↔ 국제백양아파트 ↔ 당감주공3단지상가 ↔ 주공2단지 ↔ 태우선파크 ↔ 당감시장 ↔ 부암교차로 ↔ 부산진구청 ↔ 부전시장입구 → 부전도서관 → 서면으로 노선을 변경하여 88번 노선을 대체하고, 88번을 (기존노선) ↔ 서면 ↔ 부전시장 ↔ 부전역 ↔ 부산시민공원남문 ↔ 부산진구청 ↔ 부암교차로로 단축하여 124번을 대체하는 방안이다. 이렇게 하면 124번은 김해~구포시장 외에 국제백양~당감주공~부전시장입구/서면에서도 물갈이 사이클이 생기기때문에 공기수송을 면할 수 있을 것이고, 88번도 운행거리가 줄어드니 배차간격도 자연스레 줄어들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이 될 수 있다. 기존 88번의 당감동 구간은 124번 이용 안내문을 지나는 곳마다 부착한다면 홍보효과를 얻어 124번의 수요도 늘 수 있을 것. 다만 선암사입구쪽은 대체가 어려우며, 서면 네오스포쪽에도 공백이 생기게 된다. 게다가 당감서로 구간 때문에 124번은 소요시간이 종전과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는데다가, 저상버스를 전면 철수시켜야한다. 그럼 126번이나 128-1번 일반차량들과 맞트레이드하면 되지. 126번은 2대밖에 참여 안하는데 124번 10대 중에 8대가 저상이다 88번 노선단축 관련해서 부산시에 민원 낸 결과, 대체노선의 기존이용객들의 불편이 야기된다. 라고 언급 했다.
  1. 대량 감차된 것은 88번이나, 차량투입은 신한여객 전 노선에 대상으로 차돌리기가 행해졌다.
  2. 유한, 남부 노선이 운행하는 하나길과 절영로의 경우, 운행하는 버스가 30대를 겨우 넘는 수준이나, 태종로의 경우는 140대가 넘는 버스가 운행하였다. 또한 현재도 130대가 넘는 차량이 다니고 있다.
  3. 85번은 영도중복도로 방면으로 운행한다.
  4. 영도 지형 특성 상 고저 차이가 많이 심하기 마련인데 주거지역인 태종로와 공업지역인 해양로는 절벽을 사이에 두고 위 아래로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