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http://pre08.deviantart.net/eb6c/th/pre/f/2016/147/2/8/captain_americacivil_war_fa_by_harleyquinn645-da40rtm.jpg?width=100%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새뮤얼 토머스 윌슨
Samuel Thomas Wilson
다른 이름샘 윌슨
팔콘(Falcon)
종족인간
국적미국
성별남자
생년월일1978년 9월 23일[1]
나이38세
소속미합중국 공군(이전)
미 제대군인부(이전)
어벤저스
등장 영화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장 게임《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영화 공식 게임》
《레고 마블 어벤져스》
등장 코믹스《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막 - 이 왕홀[2]의 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서막》
담당 배우앤서니 매키
담당 성우범퍼 로빈슨
한국판 성우윤세웅(기내더빙) 박영재(MBC, 앤트맨 VOD,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 개요

본명 새뮤얼 토머스 윌슨, 코드명 팔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2 행적

2.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가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복귀할 이유로는 최고지.
왜 절 봐요? 전 느려터졌어도 캡틴 편이에요.
전 스파이보다는 군인이죠.
그 친구 쫓을 거지?

(스티브 : 안 따라와도 돼.)
아는데, 언제 시작해?

미합중국 공군 제58구조대대(58th Rescue Squadron) 소속 파라레스큐(Pararescue) 항공구조사 출신으로 두 번 파병을 나간 경험이 있으며, 작전 도중 눈앞에서 자기 윙맨[3]RPG를 맞은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전역한 뒤 제대군인부에서 PTSD 상담 쪽으로 일하고 있었다.

스티브 로저스사이드킥으로, 조깅을 하던 중 서로 통성명을 하고 조깅 친구 사이가 되었다. 왼쪽이라고 부르면 매우 싫어한다고 카더라[4] 같은 군인 출신이자 전쟁 영웅인 로저스에게 처음부터 호의가 있었던 듯. 이후 쉴드에 쫓기다 갈 곳을 잃은 로저스와 로마노프가 자신의 집으로 오자 일말의 주저도 없이 받아줬고, 두 사람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진해 협력할 것을 결심했고 EXO-7 팔콘에 대한 서류를 이력서라면서 던져줬다. 'EXO-7 팔콘'은 비행용 슈트로, 항공구조대 출신의 조종사으로 알고 있던 캡틴은 벙쪘다.

이후 탈취 과정은 생략되었으나 미 군부대에 있던 슈트를 캡틴이 빼돌려줬고 캡틴 일행에 합류했다. 캡틴 일행이 재스퍼 시트웰을 붙잡아 심문하며 옥상에서 떨어뜨리자 떨어지던 시트웰을 도로 붙잡아 올라오며 팔콘 슈트를 입고 제대로 등장했다. 팔콘은 파일럿이 아닌, 비행 슈트를 직접 입고 날아다니는 특수부대원이었던 것. 일행이 윈터 솔저와 그 일당의 습격을 받자 고가도로 위에 있는 하이드라 요원을 제거하고 총을 주워서 화력지원을 해 줬으며, 캡틴과 윈터 솔져가 대치할 때 윈터 솔저를 걷어차는 등 소소한 활약을 펼쳤다.

헬리캐리어 침입 미션에서 캡틴 수송 역할 및 대공 공격 유인을 담당했으며, 무기로는 슈트에 내장된 2정의 TMP 기관단총[5]을 사용하며, 빠른 속도로 강하하면서 킥을 날리기도 한다. 팔콘 킥! 2번째 헬리캐리어에 접근해 자신에게 집중되어 쏟아지는 대공 포화를 모두 돌파하여 영화 제목이 원래 캡틴 팔콘이었나 할 정도로 활약이 대단하다. 갑판에 침입하지만 퀸젯이 따라붙어 추격을 하자 오히려 퀸젯이 발사한 미사일을 이용해 헬리캐리어의 장갑에 구멍을 내서[6] 헬리캐리어에 침투해 제거대상 목표들이 내장된 칩을 교체, 목적을 달성한다. 3번째 헬리캐리어로 캡틴을 옮겨주다가 윈터 솔져에게 공격당해 비행 슈트의 날개 한 쪽이 뽑혀나가고 걷어차여 실드 본부 건물로 추락하나, 다행히 슈트에 내장된 낙하산으로 무사히 안착한다.

캡틴이 윈터 솔져와 사투를 벌일 때 마리아 힐의 요청으로 히드라의 행동대장인 브록 럼로와 1:1로 격투 대결을 벌인다. 여기서 팔콘 킥에 이은 팔콘 펀치!가 작렬한다. 하지만 전역을 하고 전투와는 제법 오래 떨어져 살았던 탓인지 실드에서 현역 전투직으로 종사하는 럼로우에게 밀리지만, 캡틴과 버키가 탑승해 있는 헬리캐리어가 쉴드 본부 건물에 충돌하는 것을 보고 죽어라 달리기 시작하며, 가까스로 나타샤와의 연락을 통해 정말 아슬아슬하게 헬기로 구출된다. 럼로우도 도망치려 했지만 헬리캐리어와 건물의 잔해에 깔리면서 리타이어.

사건 종료 후 닉 퓨리의 가묘에서 유럽으로 떠나려는 닉 퓨리의 동행 제안을 거절하고 버키를 추적하는 캡틴과 함께하기로 한다.

여담으로 캡틴과 로마노프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왔을 때 식사를 준비하며 "이런 걸 먹는다면 말이죠..."라고 했는데 이건 당신들과 같은 슈퍼히어로들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아침식사를 하냐는 의미지, 팔콘이 요리치라 자기 요리를 못 먹을 거라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니다.

2.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나는 행방불명된 사람 찾는 걸로 만족해. 복수하는 건 당신들 세상이지. 당신 세상은 미쳤잖아.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뉴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
워 머신
팔콘
스칼렛 위치
비전


샌디에고 코믹콘 2013을 비롯한 몇몇 기사들에서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팔콘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짤막하게 초반부와 종반부에 등장했다.

소코비아에 있던 히드라 기지를 소탕하고, 치타우리 셉터를 되찾은 어벤져스가 어벤져스 타워에서 승리축하 파티를 열자 찾아와 축하를 건넨다. 이때 대사를 보면 어벤져스 업무로 여유가 없는 캡틴 대신 버키를 찾느라 바쁜 모양. (소코비아 전투에) 자네도 끼워줄까? 아니 난 사람 찾는 일로 만족해

울트론 사건이 종결되고, 구 실드 멤버들을 영입해 새로운 어벤져스 기지가 세워지고 이탈한 헐크와 가족들 곁으로 돌아간 호크아이, 휴식을 취하러 떠난 아이언맨, 아스가르드로 귀환한 토르의 빈자리를 메울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들이 충원되는데 윌슨도 신형 슈트를 입고 참여하게 된다. 워 머신이 후반부 소코비아 시민 구조작전에서 울트론 클론들과 교전을 벌이며 활약한 반면 팔콘은 해당 작전이 장기인 공중전이었음에도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7] 열심히 사람 찾고 있었겠지

그리고 복장 디자인이 바뀌었다. 원래 디자인은 군용 장비답게 무거운 검회색의 분위기였던 것에 비해서 붉은 선이 들어가면서 좀 더 화려해지고 히어로스러워졌다고 볼 수 있다. 원작에서도 흰 바탕색에 붉은 마킹이 들어간 것을 반영한 듯. 무엇보다 등의 제트팩을 제외하면 그냥 엑스반도와 탄띠보다 약간 나은 수준에 불과했던 빈약한 디자인이 좀 더 장갑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었다. 앤트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단순히 외형만 변한게 아니라 다리에 추가된 보조 부스터, 초소형 물체도 찾아낼 수 있는 고성능 옵틱 바이저, 추가무장 등등 성능 또한 강화되었다.

배우 앤서니 매키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팔콘이 뉴 어벤져스가 되었다는 사실을 영화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한다. 마블에서 아무 말도 대본도 없이 그냥 불러다가 한 컷 찍고 집으로 보낸걸 본인은 "카메오라도 좋구나~"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니 자기가 어벤져스 멤버가 돼있었다고.(...) 당연히 본인은 놀라서 "헐 씨x 내가 어벤져잖아?"라고 소리쳤고 주위 사람들이 "대박! 너님 어벤져요!"' 난리통을 부렸다고... 자비스 목소리 역의 폴 베타니도 아이언맨1에서 똑같은 에피소드가 있다. MCU 측에선 장기적으로 출연 계약을 맺은 배우들에겐 나름 이벤트성 선물을 하는 걸 선호하는 모양이다.

2.3 앤트맨

행크 : 스콧, 당장 거기서 빠져나와!!(Abort Scott, abort now!)

스콧 : 괜찮아요, 쟤는 날 못 봐요(It's ok. He can't see me).
팔콘 : "다 보이거든(I can see you)."
스콧 : ...보인다네요(He can see me).

앤트맨 예산으로 감당할 수 있는 가장 비싼 어벤져스[8]

영화 중반부에 앤트맨 훈련의 최종 확인 겸 대런 크로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서, 행크 핌이 쉴드 시절에 만들어둔 교란장치를 훔치려고 스콧 랭이 하늘에서 옛날 하워드 스타크 소유의 창고로 뛰어내린다. 그러나 그곳은 세월이 지나 이미 새로운 어벤져스의 본부로 변해 있었고, 행크 핌은 스콧 랭에게 작전을 중지하라고 외치지만 스콧은 해낼 수 있다며 본부 지붕에 작은 상태로 착륙한다. 하지만 그는 어벤저스의 방공망에 이미 걸린 후였고 설상가상으로 침입자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지붕에 올라온 팔콘의 고성능 옵틱 바이저에 바로 들키고 만다. 들키자마자 자기가 팔콘의 팬이라며 너스레를 떠는 스콧이었지만, 팔콘이 여긴 왜 왔냐고 물었을 때 스콧이 필요한 장비 좀 빌리러 왔다고 하며 싸움이 시작된다.[9]

초반엔 핌 입자로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을 쓰는 스콧이 쉽게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이제 막 히어로가 된 스콧보단 전투에서 잔뼈가 굵은 팔콘이 노련함을 살려 옵틱 바이저와 비행 수트 능력을 잘 이용하여 점차 소형화 능력에 대항하기 시작한다.[10] 결국 승패가 쉽게 갈리지 않자 스콧이 건물 내부로 팔콘을 유인한 뒤, 어둠을 틈탄 기습으로 팔콘의 장비 내부로 들어가 망가뜨림으로써 승리한다. 그리고 싸움이 끝난 후 "캡틴이 알면 안 되는데..." 하고 투덜대는 것은 덤. 윈솔에 이어 또 날개가 뜯겼다

이후 결말부에서 스콧의 친구들의 가벼운 입 덕에(...) 앤트맨의 소재를 몇 다리 건너 알게 되고 앤트맨 두 번째 쿠키영상에서 윈터 솔져, 즉 버키 반즈를 찾은 게 드러났으며 상태가 영 안 좋아 보이는 버키를 보며 토니 스타크를 불렀어야 하는지에 대해 캡틴과 이야기하다가 캡틴에게 조용히 말한다. "내가 아는 사람이 있는데 말이지...(I know a guy...)" 그리고 종료. 앤트맨 영화 중 행크 핌이 스콧을 떠올리며 'I know a guy'라고 한 부분과 오버랩되며 앤트맨의 시빌 워 참전이 암시된다.[11]

여담으로 어벤져스에 들어가기 전에는 일반인에겐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을 현장에선 물러난 군인이었던 팔콘을 스콧이 알아보는걸로 봐선[12] 어벤져스 2와 앤트맨 사이의 그 짧은 시간대에 (일반인들이 팔콘의 존재를 알 정도로) 어벤저스 멤버로서 상당히 활약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2.4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기계한테 그런 거 하는 거 별론데."

"왜, 귀엽잖아. 쓰담쓰담해줘."
블랙 위도우와의 대화.

"미리 모든 옵션을 생각해 두자는 거야. 한테 총 쏘는 놈들은, 대개 나한테도 쏘게 되어 있거든."

- 테러 용의자로 몰려 사살명령이 떨어진 버키를 추적하려는 캡틴에게. 윈터 솔져에서 캡틴이 자신에게 말했던 걸 살짝 비틀었다.

'새 코스튬'? 장난해?

- 정부가 자신의 슈트를 압수했을 때 서류에 자신의 슈트가 새(Bird) 코스튬이라고 등록된 걸 보자(...).[13]

버키: 등받이 좀 올리지?

싫어.[14]
그리고 이어지는 흐뭇한 끄덕끄덕 #

고양이 좋아하나봐?(샘.) 왜, 고양이 슈트 입었잖아. 안 궁금해?

블랙 팬서에게 시비를 걸며

"진작에 쓰지 그랬어?"

"난 니가 싫어."
- 윈터 솔져와 태그로 스파이더맨과 싸우는 도중 깐죽대던 스파이더맨을 레드 윙으로 낚아채 날려버리자 나눈 버키와의 만담.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팔콘스칼렛 위치호크아이윈터 솔저앤트맨
아이언맨
아이언맨워 머신비전블랙 위도우블랙 팬서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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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에서는 캡틴의 옆을 지키며 캡틴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는 조력자 역할. 온갖 초인들 사이에서 전투력으로 밀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았지만 전투력 면에서도 굉장히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뉴 어벤저스의 멤버로써 나이지리아에서 럼로우 일당을 상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첫 등장. 신형 드론 레드 윙과 신형 슈트를 이용해 럼로우의 부하들이 난사하는 총알을 날개를 순식간에 움직여 마치 알 형태의 돔을 만들어 막아낸뒤 반격하고, 위기에 처한 블랙 위도우를 레드 윙을 조종해 구하는 활약을 했다. 블랙 위도우가 고맙다고 하자 자기가 아닌 레드 윙에게 고마워하라고 하는데, 정작 블랙 위도우는 기계에게 인사하는 것에 매우 부담스러워했다(...). "귀엽잖아, 쓰담쓰담 해줘."

소코비아 협정 때부터 캡틴이 버키를 찾을 때까지 항상 캡틴의 옆에 붙어다니며 조력자 역할을 했다. 버키를 구출한 후엔 의외로 전작에서 목숨걸고 싸웠던 버키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마치 캡틴을 두고 버키와 내가 더 절친이야 라고 장난스레 투닥거리는 느낌이라고 평한다 우리형 두고 투닥거리는 빠돌이 1빠돌이 2? 샤론이 캡틴 일행에게 장비를 건네줄 때 앞자리에 앉은 팔콘이 등받이를 내리자 소심하게 "등받이 좀 올리지."라고 따졌다가 "싫어."라고 받아쳐 버키가 소심하게 옆자리로 옮기게 했으며(...)[15], 샤론과 캡틴이 키스하는걸 같이 지켜보고 버키와 같이 '장하다 내 새끼'라는 식으로 씨익 웃었다.

공항 전투에서도 버키와 태그를 맺고 스파이더맨과 싸웠는데 좁은 공간과 실내라는 특성 때문에 비행 능력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결국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당했다. 하지만 회심의 레드 윙을 이용해 스파이더맨을 공항 밖으로 날려버린다. 버키에게 진작에 좀 쓰지 그랬냐라고 투덜대자 난 너 싫어.라고 대답하는 것이 압권.[16] 목숨걸고 싸운 적과도 순식간에 만담을 나누는 걸 봐서 성격도 꽤나 관대한 듯.

이후 캡틴이 탑승한 퀸젯을 추격하는 아이언맨과 워 머신을 저지하기 위해 따라붙었지만, 워 머신의 지시로 비전이 쏜 빔을 피하는 과정에서 하필 그 빔이 사선상에 있던 워 머신의 아크 원자로에 맞으면서 워 머신이 그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터졌다. 비록 지금은 싸우고 있을 지라도 엄연히 동료인 로드가 떨어지자 당황한 팔콘은 다급히 로드를 구하기 위해 아이언맨과 함께 하강했지만 제 시간 안에 닿지 못했다. 뒤늦게 착륙해 깊은 유감을 전했으나 분노한 아이언맨의 리펄서건을 정면에서 한 방 맞고 그대로 리타이어.[17] 이후엔 다른 어벤저스들과 함께 수중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자신 때문에 로드가 다쳤다는 생각에 망연자실한 상태였던[18] 팔콘에게 토니가 찾아오자 호크아이보다는 덜했지만 토니를 비꼬았는데, 토니는 EMP를 쳐서 감청 시스템을 마비시킨 뒤 진범의 존재를 말하며 캡틴을 도울 수 있도록 목적지를 알려달라고 간청하러 온 것이었다. 팔콘은 친구로서 혼자 가라는 조건을 걸고 캡틴의 행선지를 알려줬지만, 그 행동은 의도치 않게 오히려 더 큰 갈등을 불러일으켜 버렸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참고. 다만 제모의 노림수를 생각했다면 진짜 친구를 데려갔을 경우, 아이언맨 입장에서든 캡틴 입장에서든 더 감당하기 힘든 난장판이 됐을 수도 있다. 관점에 따라서 결과적으로 현명한 조건으로 볼 수 있고, 악수로 볼 수도 있다.

전투가 마무리 된 뒤엔 여전히 교도소에서 수감중이었으나 멤버들을 구하러 온 캡틴 아메리카를 미소로 맞으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아마 같이 탈옥 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의 행적은 다른 어벤져스와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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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콘 본인의 기본적인 전투 능력은 혹독한 훈련을 받고 실전 경험을 쌓은 특수부대 군인 수준. 윈터 솔져에서는 작중 중반부, 캡틴, 나타샤, 샘이 윈터 솔저의 기습을 받게되어 흩어졌을 때 고가도로에서 와이어로 하강하려던 하이드라 요원 하나를 제압하고[19] 캡틴을 도와 도로 아래의 하이드라 요원에게 지원사격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전투에서 떨어져 지낸 퇴역 군인이어서인지 최종 전에서는 현직 스트라이크 팀 대장인 브록 럼로에게 육탄전으로 우위를 점하진 못했다.

거의 대부분의 전투력을 비행 슈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슈트를 못 쓰게 될 경우에는 능력이 반감하고 맨몸으로 싸울 수 밖에 없다. 이는 초능력을 지니지 않은 아이언맨, 워머신도 마찬가지이다. 팔콘은 특수부대 출신 군인이지만 엄연히 인간이란 한계가 있어 슈퍼히어로와의 대결에서 슈트가 손상되면 위기에 빠지는데, 신체가 개조된 윈터 솔저에게 슈트의 날개가 뜯겨나가면서 추락사 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며, 앤트맨과 싸울 때도 사기적인 축소 능력을 지닌 앤트맨이 슈트 내부에 침투하여 기계 장치를 고장내는 바람에 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팔콘의 진가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행 실력에 있다. 윈터 솔져에서 팔콘이 헬리캐리어와 퀸젯의 요격을 피하는 장면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데, 아무리 훈련 받고 경험 있다지만 초능력도 없는 보통 사람이 꼴랑 비행 슈트 하나 입었다고 전함과 전투기의 집중 포화를 모두 피하는 것은 요격하는 조종사들이 스톰트루퍼가 아니고서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실제로 비행 장면을 보면 도저히 기계를 이용해서 비행한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팔콘은 자신의 슈트를 손발이 된 것처럼 조종할 수 있을 정도의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는 것. 시빌 워에서는 비전과 추격전을 벌일 때 자신에게 쏘아진 블래스트를 순간적으로 날개를 접어서 피해버리는 등 요리조리 잘 도망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비행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비행 슈트는 날개가 달린 제트팩 형태인데, 날개가 뜯겼을 때 속수무책으로 추락하는 것으로 보아 날개는 양력을 얻으며 방향 전환을 담당하는 역할이고, 제트팩 자체는 이륙과 비행 시의 가속을 담당하는 역할로 보인다. 일단 공중에 체공하는 기능은 두 개가 같이 분담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라도 무력화되면 팔콘은 공중전을 할 수 없게 된다. 일단 슈트에 낙하산이 내장되어 있어서 비행 도중 고장이 나 추락해도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지만, 슈트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시점에서 팔콘도 자기 전력을 내지 못한다. 윈터 솔져에서는 버키가 날개 한 쪽을 뜯어버리고 헬리캐리어 밑으로 걷어차자 비행 능력을 상실해서 속수무책으로 떨어졌고[20], 시빌 워에선 스파이더맨의 웹 슈터에 추진기가 막혀서 추락하기도 했다. 이후 로드가 비전에게 팔콘의 제트팩 추진기를 파괴해서 글라이더로 만들어 버리라고 저격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때 시빌워 최악의 오발사태가 벌어진 것은 덤.

보통은 이 슈트를 입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양손에 있는 기관단총으로 지상의 적을 습격하는 것이 정석적인 전법으로 보인다. 작중에서의 팔콘은 대인전을 할 때 사격보다는 날개와 추진기의 가속을 이용한 육탄공습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높은 곳에서 강하하면서 킥을 날리는 것이 그 예인데, 훈련 받은 남성이 공중에서 무게를 실어서 날리는 공격인 만큼 꽤 위력적인지 윈터 솔저에게 한 방 먹인 적도 있고 최종 전투에서도 헬리캐리어에서 하이드라 병사 한 명을 나가떨어지게 만들었다. 시빌 워에서도 현란한 격투액션으로 럼로우의 부하들을 무력화시켰다. 게다가 슈트의 기본적인 비행 속도와 방향 전환 능력도 뛰어나서 헬리캐리어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공포화도 무사히 전탄 회피했고, 퀸젯의 집요한 추격 역시 견뎌낼 수 있었다.

시빌 워에서는 앤트맨과 어벤저스2에서 미리 등장했지만 제 실력을 보여주지 않았던 새 슈트의 성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는데, 윈터 솔져에서 버키의 와이어건에 날개가 구멍이 나서 허무하게 제압 당했던 것을 참고해 보완하기로 했는지 매우 내구도가 높은 재질로 업그레이드되어 비행 중에 몸을 날개로 방패처럼 감싸 기관총의 탄환세례를 막는 모습도 보여준다. 지상에서도 물론 사용 가능하며, 날개 중간쯤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날개를 접은 채 이 손잡이를 잡고 진짜 방패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이 손잡이는 비행 중에도 급격한 기동이 필요할 때 잡아서 조작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비행뿐만 아니라 아래에 서술하는 다양한 장비들도 슈트안에 탑재되어 있어 보관함의 느낌도 강하다. 속도 자체도 아이언맨 슈트와 별 차이가 없을만큼 빠르다.

사실 슈트 자체의 능력만 보면 방호력, 화력, 기동력 등 거의 모든 방면에서 워 머신이나 아이언맨 슈트의 하위호환이지만, 착용자인 팔콘의 뛰어난 조종 실력과 전투센스 덕에 그 둘과 싸우면서도 딱히 밀리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21] 역시 슈퍼히어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또한 셋의 전문 분야가 전부 조금씩 다르고 연출도 이를 잘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제몫을 잘 다하고 있다. 워머신과 아이언맨이 올라운더로서 팀 내에선 일종의 공중요새 위치에 있다면, 팔콘은 숙련된 조종사다운 연출이 드러나는 현란한 공중전과 정찰전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비슷한 예로 캡틴도 방패 액션을 제외하면 다른 히어로들의 하위호환으로 보일 우려가 있을 정도로 능력이 눈에 띄지 않지만, 특유의 리더쉽과 수많은 전장을 겪어온 군인다운 느낌의 연출이 많이 사용되어 충분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3.1 장비

  • 바이저

평범한 안구 보호용 고글이었으나, 다양한 정보를 송신받아 화면에 표시하는 HUD기능이 앤트맨 시기부터 추가되었으며 초소형으로 축소된 앤트맨이 움직이는 것을 캐치 할 정도로 고성능이다. 시빌워 때는 초반 전투때 럼로우의 부하들을 인파가 북적이는 시장판에서 순식간에 포착해냈다.

  • 레드윙

원작에서 팔콘의 조력자였던 새가 무인 드론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슈트 상단에서 발사되며 투시 카메라를 이용해 건물이나 차량 내부를 들여다볼수 있으며 이를 통한 정찰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다양한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서 카메라에 비치는 시야를 팔콘의 바이저와 공유해서 필요한 시각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그리고 단순히 정찰용이 아니라 실탄 무기도 장비했기 때문에 시야가 안 닿는 사각지대로 날아가서 적을 몰래 사살하거나 제압하는 등 다양한 전투법을 보여준다. 스파이더맨과의 전투에서는 팔목에 채울 수 있는 원격 수갑을 탑재한 묘사가 나왔으며, 건장한 남성 한 명을 수갑으로 매달고 비행할 정도로 내구도와 추진력도 뛰어난 듯 하다.

  • 추가 무장

슈트 상단 어깨 부근에 미사일들이 내장되어있으며 발사 시 자탄들이 추가 분열해 폭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손목의 조작장치를 이용해 조준하고 발사하는 지대지 미사일도 있는데, 단순히 화면에 표시되는 적을 터치해서 조준하고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적에게 날아가는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손목에는 소형 유탄이 장비 되어 있는데 폭발은 크지 않지만 스파이더맨이 앉아있던 철골 지지대를 날려버리는 등 살벌한 위력을 보여준다. 윈터 솔져 때 기관단총이 안 통하는 중장갑인 퀸젯을 상대로 별 다른 대항을 하지 못하고 쫓겨다니기만 했던 걸 감안하여 화력증강 차원에서 추가한 모양.

4 기타

코믹스에서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넘어오면서 복장이 일신되었는데, 만화 세계관에서의 괴상한(?) 복장[22]을 군복 + 기계장치라는 나름 현실적인 조합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마찬가지로 복장이 바뀐 스칼렛 위치와 함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덤으로 레드윙이라고 팔콘과 같이 다니는 새가 하나 있었는데, 얘도 같은 이름의 드론으로 영화에 등장했다.

코믹스에게 나온 새와의 교감 능력은 아예 삭제되었다. 사실은 현실성을 추구하는 MCU의 특성 상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긴 했다. 따지고보면 앤트맨이 개미를 다루는 것처럼 영화 제작진이 새와 소통하게 할 수는 있었겠지만, 단독 영화로 처음 등장해서 극의 진행을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해야 했던 앤트맨 쪽과는 달리 팔콘은 다른 영화의 서브로 등장하기 때문에 굳이 새를 다룰 필요가 없기도 하다.

영화에 관한 인터뷰에서 담당 배우 앤서니 매키는 캡아2 때부터 유난히 진지하게 팔콘과 블랙 위도우가 썸이 있다고 주장한다.(...)작중에서 블랙 위도우에게 수작을 거는 듯한 표정과 말투는 현실 반영이었던건가 물론 농담이지만 배우 본인이 블랙 위도우를 무지 좋아하는 모양. 여러 인터뷰 영상들에서 확인 가능하다. '팀 아이언맨에서 팀 캡틴으로 영입하고 싶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 크리스 에반스는 비전이라고 대답했으나 세바스찬 스탠과 앤서니는 동시에 '블랙 위도우!!'라고 대답했다.

시빌 워에서 스티브 로저스가 모종의 이유로 캡틴의 자리를 떠나고 버키 반즈가 그 자리에 앉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있는데, 본가 코믹스에서 현재 캡틴이 바로 팔콘이다. 이 쪽도 가능성은 있었지만 마지막에 스티브와 팔콘이 사이좋게 'UN 조까!'를 시전하신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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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아2는 레고 라인업이 없었던 관계로 시빌워 라인업에 이르러서야 '76050 크로스본즈의 위험한 소동'으로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에 합류했다. 등의 날개에 부착할 수 있는 레드윙이 들어 있는데, 아무래도 브릭으로 만들어야 해서 그런지 팔콘 몸통보다도 크다(...). 레드윙을 달아놓으면 팔콘이 레고 플레이트가 아닌 바닥에서는 자립할 수 없을 정도.

여담으로 과거에 해당 배우가 8마일에서 '파파독'으로 나온걸 이용해서 몇몇 사람들은 '팔콘은 어벤져스 되서는 앤트맨한테 쳐맞더니(...) 과거에는 에미넴한테 랩으로 두들겨 맞았네."라고 농담들을 한다.

사실은 옥수수라 카더라 8 corn
  1. 담당 배우의 생년 월일이다.
  2. 로키의 창
  3. 전투기 등에서 2대가 팀을 이룰 때, 뒤를 맡아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 기체. 전투기 한 편대 4기는 팀장기 2대와 윙맨 2대로 이루어진다. 다만 미국 사회에서는 윙맨은 자기 파트너, 믿는 팀원이나 친구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팔콘은 조종사가 아니라 공군 특수부대원이었으니 비행기를 몰지는 않았다.
  4. 두 사람은 조깅을 하며 처음 만나는데 캡틴이 샘을 앞지르며 '당신의 왼쪽으로 앞질러 갈 테니 부딪히지 않게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왼쪽(On your left.)을 외쳤고 이후 보통 인간보다 월등한 체력으로 몇 바퀴 째 반복해서 왼쪽을 외치자 샘이 상대적 열등감에 장난스럽게 짜증을 낸 것. 참고로 캡틴은 말하지 말라고 외치는걸 굳이 말하고 지나갔다.
  5. SPP 버전으로, 연사가 가능하도록 개조한 듯하다.
  6. 무슨 생각을 한 건지는 몰라도 퀸젯의 조종사들은 팔콘이 헬리캐리어 갑판에 배치되어있던 퀸젯들 사이를 날아다니는데도 마구잡이로 총탄을 발포하더니, 기어코 퀸젯 한 기를 박살냈다. 여기서 팔콘의 강점이 들어나는데 소형 비행체라는 점을 이용해 놀라운 방향전환력에다가 날개를 접는 것으로 아예 사정권에서 벗어나는 전술 등 여러가지 변칙적인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점. 어차피 쉴드에 하이드라가 잠복해 있다는 것이 밝혀져서 내부 분열이 발생한 상황이니까 앞뒤 안 가리고 막 쏘기로 마음먹었던 모양.
  7. 아무래도 얼굴샷만 촬영하고 이미 아이언맨3에서 이미 모델링이 완료되어 재활용 가능한 워 머신과는 달리 팔콘은 액션신까지 직접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액션신에 포함되는 순간 카메오가 카메오가 아니게 된다.
  8. 솔직한 예고편에서 이렇게 깠다.
  9. 여담으로 한국어 더빙판에서 스콧은 장민혁, 팔콘은 박영재가 맡았는데, 이 두 성우는 셜록에서 각각 홈즈왓슨 역으로 만났던 사이. 이 때문에 이 부분에서 셜록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오리지널 배우들도 결국 MCU에 합류했다
  10. 개미만큼 작아지는 데다가 높은 기동성을 가진 스콧의 위치를 정확히 집어내서 주먹으로 쳐내기도 한다.
  11. 사실 이 쿠키 영상 자체가 시빌워 본편 장면 중 하나를 그대로 가져 온 것이다.
  12. 보자마자 "우와! 팔콘이에요!(It's the Falcon)"이라고 소리친다.
  13. 정작 본인은 블랙 팬서를 놓고 "고양이 좋아하나봐?"라고 깐죽거리고 캡틴에게 "저 친구 고양이처럼 차려입었는데 안 궁금해?"라고 놀렸다. 내로남불.
  14. 이후 무표정으로 옆으로 움직이는 버키가 압권이다.
  15. 이때 캡틴은 도주 중이라 눈에 안 띄는 소형차를 선택했는데, 가뜩이나 작은 차에 건장한 장정이 셋이나 타서 좁아터지는 상황이었다.
  16. 당장이라도 슈퍼솔져 5인이 깨어날 수 있는 일분일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진심으로 골탕먹는 모습을 보려고 수를 아낀 것은 아닐 것이다.
  17. 그런데 사실 팔콘이 피한 게 다행이었는데, 이 때 비전의 공격은 힘 조절이 잘못되어 만약 팔콘이 맞았다면 제트팩이 고장나는 정도가 아니라 그대로 가슴에 구멍이 뚫릴지도 모르는 공격이었다... 로드가 맞았던 것도 실은 제대로 맞았던 게 아니라 빚맞았던 것임에도 저 꼴이 난 걸 보면...
  18. 팔콘이 제대한 이유가 동료가 눈 앞에서 추락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었다. 동료의 추락 원인이 반쯤 자신에게 있었으니, 트라우마가 재발하긴 충분하다.
  19. 이 하이드라 요원은 동료들이 벌써 도로 아래로 하강해서 캡틴에게 집중사격을 하는 사이 혼자 뒤늦게 하강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기습한 샘이 나이프로 와이어를 끊어버리고 발로 차는 바람에 도로 아래로 자유낙하해서 리타이어.
  20. 앞서 말한 낙하산으로 무사히 지상에 착륙은 했지만 슈트가 고장난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맨몸으로 쉴드 본부에 들어가서 럼로우와 육탄전을 벌였고, 이후 추락하던 헬리캐리어가 건물에 부딪혀 팔콘과 럼로우가 있던 층을 박살내자 맨몸으로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도박을 감행해야했다.
  21. 물론 팔콘과는 다르게 워 머신이나 아이언맨 입장에서는 팔콘을 죽일 수는 없으므로 노릴 수 있는 부위는 슈트밖에 없었다.
  22. 이쪽은 정말로 코스츔이다. 거기다 쫄쫄인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