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머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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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친구이며 미 공군 중령.[1] 1편에서는 토니가 처음 아이언맨 수트 Mk.3를 입고 아프가니스탄으로 날아가다가 F-22 2대에 쫓길 때 사고 치고 다니지 말라고 타박하거나, 후임들을 교육하다가 갑자기 찾아온 토니한테 "이상한 짓 하지 말고 하던 장사나 계속해"라고 핀잔을 주거나 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토니가 오베디아를 족치려 갈 때 토니의 부탁을 들어주고, 연구실에 있던 Mk.2 슈트를 보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Next time, baby"[2]란 말을 남겨 워 머신 떡밥을 남겼다 그러나 정작 저 대사를 한 배우에게는 그 기회가 없었다...

[1] 삭제된 장면]에서는 아이언 몽거에게 차를 돌진시켜 토니를 구해준다. 그런데 부서진 차는 사실 토니의 차들 중 하나였다.

그 후, 토니를 포착해서 NORAD에 보고하려는 부하한테[3] "그냥 훈련이야. 알겠나?" 하면서 무언의 침묵을 종용했다.

2 아이언맨 2

(어떻습니까? 도통 말이 없으니 스핑크스도 아니고 속내를 알 수가 없네요.)...계약합시다. (어떤 걸로요?) 전부 다. (...전부 다?)

-저스틴 해머와의 계약자리에서.

아이언맨 : 좋아, 친구. 이제 금방 해머 깡통들이 들이닥칠거야. 작전 있어?

워 머신 : 일단 고지대를 선점하는 거야. 가장 센 무기를 배치하는 거지.
아이언맨 : 알았어.
워 머신 : 아니, 너 지금 어디가는거야?
아이언맨 : 나보고 가라며?
워 머신 : 그건 나지!
아이언맨 : 지금 질투하는 거야?
워 머신 : 그러니까 내가 가야지!
아이언맨 : 덩치가 크다고 센 건 아니잖아.
워 머신 : 여기 있으면 죽어 토니, 알아? 완전 독안에 든 쥐 꼴이 된다고!
아이언맨 : 아니, 그럼 나보고 어딜 가라는 거야?
-해머 드론에 대한 대책회의 중.

내 눈엔 이상한데? 꼭 포도알 놓고 싸우는 물개 두 마리 같거든.
있잖아, 내 차가 망가져서 그러는데 네 슈트 좀더 보관해도 괜찮겠지? (그건 안돼. 절대로 안되지.) 허락받자고 한 말 아니야.

토니가 커밍아웃한 뒤로는 억지로라도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귀속하려는 상부를 뜯어말리며 토니의 뒤를 봐준다. 청문회에서도 의도적으로 토니를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벤 스턴 상원의원[4]저스틴 해머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자기는 옷 벗을 각오로 상부를 설득하고 있는 판에[5] 정작 친구란 작자는 생일파티를 열어서 술판을 벌이면서 엉망진창으로 놀고 있는 상황. 결국, 열 받아서 Mk.2 슈트를 입고서 토니와 주먹다짐을 벌인 끝에 토니를 쓰러트리고 Mk.2 슈트를 가지고 기지로 귀환한다. 사실 이는 토니가 자신이 팔라듐 중독 때문에 죽을 것으로 생각하고 로드 중령이 Mk.2 슈트를 가져갈 수 있게 일부러 봐줬기 때문[6]. 토니가 반나절이 걸려서 겨우 터득한 비행법을 로드는 연습도 하지 않은 채 방금 처음 입은 실험용 슈트로 바로 날아가는 건 묻지 않는 게 예의. 공군 중령의 위엄인가?[7]

공군으로 귀환한 후 상관은 슈트를 보고 크게 감탄하며 로드에게 큰 공을 세웠다고 하며 이제 의회에서 덜 괴롭힐 것이라고 말하며 저스틴 해머를 불러 해머 인더스트리의 무기를 장착하라 말한다. 그 말에 로드는 약간 반발하지만 명령이니 따르라고 하며, 큰 공을 세웠다고 칭찬하는 상관의 말에 결국 일단은 접어둔다.

이후 저스틴 해머가 Mk.2 슈트를 개량해 워 머신을 만들자 로드가 워 머신의 착용자로 결정되어[8] 해머 드론들과 함께 스타크 엑스포에 홍보차 나온다. 하지만 이반 반코가 해머 인더스트리 네트워크를 해킹해 워 머신을 조종하는 바람에 로드는 워 머신을 제어하지 못한 채 아이언맨과 싸우게 되고, 블랙 위도우의 활약으로 제어권을 되찾은 로드는 토니와 합심하여 해머 드론들을 쓸어버리고 이반 반코와 최후의 승부를 벌여 이반을 쓰러트린다. 전투가 끝난 후에는 토니와 농담을 주고받고선 "있잖아. 내 차가 망가져서 그러는데 네 슈트 조금만 더 보관해도 괜찮겠지? (그건 안돼. 절대로 안 되지.) 허락받으려고 한 말 아냐."라고 말하고선 그냥 날아가 버린다. 해머 드론과의 본격적인 싸움 직전에서 "이 슈트 도로 가져갈래?"라고 맥빠지게 말했던 것과 여러모로 비교된다.

3 아이언맨 3: 서막

어벤져스 사태 때는 때마침 아시아에서 텐 링즈와 싸우면서 참가하지 못했고, 상대하던 텐 링즈를 겨우 물리치고 급하게 좌표 추적을 해서 뒤늦게 뉴욕으로 날아왔을 땐 이미 상황종료(...). 눈앞에 보인 건 느긋하게 슈와마 먹고 있던 어벤저스... 토니는 "어서 와, 로드. 여기 앉아." 하면서 반기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못마땅한 티를 아낌없이 발산하며 째려본다(...). MARVEL 퓨처파이트에서 가끔 동료로 난입할 때 "너무 늦은 건 아니지? 이번에는 나도 슈와마 먹어야겠어!"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눈치보여셔 슈와마는 못 먹은 듯(...).

4 아이언맨 3

대령이 되었다. 2편에서의 해머제 무기는 모두 떼버리고 토니가 새로 만들어준 아머를 A.I.M. 사에서 개량한 아이언 패트리어트 아머를 입고 활동한다.근데 뭐 개량한 거지 도색? M134 떼버렸잖아 극 초반에는 식당에서 어린 아이에게 사인을 해주다 맛이 가버린 토니를 걱정하는 장면으로 등장[9]. 이후 만다린 세력의 테러를 막기 위해 대통령의 명령을 받고 출동하나 잠복해있던 익스트리미스 능력자에게 제압당하고 아이언 패트리어트 슈트를 킬리언에게 강탈당한다. 물론 나오자마자 사빈한테 한 방을 먹이지만, 입에서 불을 뿜는 킬리언을 보자 벙쪄서 백기를 들었다(...). 불도 뿜어? OK 항복

마크 42를 복구한 토니와 다시 만나서 맨몸으로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를 둘이나 제압하고[10] 패트리어트 슈트를 입은 채로 묶여있는 대통령을 구출하여 슈트를 되찾고 대통령과 탈출한다. 대령 계급장은 딱지치기로 딴 게 아니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수준급의 격투 실력과 사격 실력을 보여준다. 그 예로 폐유조선에 맨몸으로 잠입할 때 총격전이 벌어지자 토니에게 전구라도 맞춰보라며 타박한다. 그러자 토니가 "권총으론 저런 건 못 맞춰"라고 징징대자 바로 전구를 맞춰버린다.(...) 그리고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를 제압하는 상황에서 컨테이너를 매달고 있는 줄을 총으로 맞혀서 끊어버리기도. 공군 대령이 사격[11]을 왜 이렇게 잘해 조종 특기가 아닌가 보다[12] 활약은 많지만 정작 자기 슈트를 입고서는 제대로 된 전투씬이 전무했다는게 미묘하다.(...)

토니가 간지나게 슈트를 장착하는 것을 보고 자기 것도 달라면서 슈트 장착할 때의 포즈를 취하자 토니 曰 "나 밖에 착용 못해" 그리고 날아가 버린 토니를 쳐다보는 제임스의 표정이 일품이다.[13]

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쾅! 이걸 찾으시나?(BOOM! Looking for this?)[14]
로드 : 우리 잡아당기고는 있는거지?

토니 : 너 내 편 맞지?
로드 : ...뭐 그런 셈이지!일단 당기고 봐![15]

좋아! 아주 기똥찬 영웅담이 될 거야!
어딜 도망가나? 워 머신이 떴으니 너희는 이제...(옆에서 비전이 날아가자)...뭐야 저건?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뉴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
워 머신
팔콘
스칼렛 위치
비전


개봉 전 정보대로 카메오 출연이지만 의외로 출연분량은 적지 않은 편. 같이 카메오 출연했던 헤임달이나 팔콘에 비하면 훨씬 많이 출연했고 전투신에도 나름 활약한다. 하지만 비전에게 밀렸다 어째 언급된 카메오들이 죄다 흑형이다.

하이드라 잔당 퇴치 후 히어로들과 그 동료들이 모두 모인 파티에 모습을 드러낸다. 토니와 토르에게 열심히 워 머신으로써 자기의 영웅담을 늘어놓으며 반응을 기대했지만, 일상이 영웅담인 토르와 토니는 "...근데?" 하는 반응이라 실망한다.[16] 안습 이후 민간인들에게 똑같은 얘기로 호응을 받자 그제야 만족하는 표정을 보이는 게 개그.[17]

파티가 끝난 후에도 남아서 묠니르 들어 올리기 시합을 구경하고 토니와 둘이서 도전하기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울트론이 조종하는 센트리의 공격을 받아 팔에 부상을 당하고는 후반부 때까지 등장을 하지 않는다.

이후 후반부 전투에서 닉 퓨리헬리캐리어의 호위로 재등장, 헬리캐리어를 습격하는 울트론 군단들을 요격하면서 활약한다. 이 때 치는 대사가 "좋았어! 아주 끝장나는 영웅담이 될 거야!"(...) 몸이 꽤 근질근질했던 모양 그러나 곧 처음 보는 비전이 등장해 센트리들을 쓸어버리자 "저 녀석은 뭐야?" 하면서 뻘쭘해 하고는 등장이 끝난다.웬 갑툭튀한 녀석에게 묻혔다 물론 아이언맨과 협공하여 울트론 센트리의 대부분을 다 양학하였다.

이후 구 쉴드 대원들이 모여 신설한 새로운 어벤저스 본부에서 팔콘, 스칼렛 위치, 비전과 함께 새로운 어벤저스 대원으로 합류한다. 같은 사이드킥인 팔콘이 전투 장면 없이 초반부, 후반부에 짤막하게 등장한 반면 로드는 짧게나마 전투 장면도 있고 특유의 캐릭터성도 어필한 좋은 케이스.

이번 편에서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사망한다는 루머가 퍼졌을 때 가장 사망확률이 높은 멤버로 거론되었으나 정작 사망한 인물은 다른 사람이었고 다행히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워 머신 슈트는 아이언 패트리어트에서 색만 워 머신 고유색으로 바뀐 워 머신 Mk 2, 결과적으로 아이언맨 3때와 같은 슈트이다.[18]

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팔콘스칼렛 위치호크아이윈터 솔저앤트맨
아이언맨
아이언맨워 머신비전블랙 위도우블랙 팬서스파이더맨
축하해, 캡틴. 이제 범죄자가 되셨군.
이젠 진짜로 열 받았어!
하지만 난 후회하지 않아.

영화 초반 어벤져스 본부 회의실에서 소코비아 협정을 제시하는 로스 국무장관의 말을 듣고[19] 멤버들끼리 모여서 의논할 때 찬성하는 측에 서서 팔콘 및 캡틴 아메리카와[20] 언쟁을 벌인다. 로스 국무장관은 명예 훈장까지 받은 대단한 사람이고, 무려 117개나 되는 국가가 UN에 비준한 협정이므로 따라야 한다고 하는 등 전체적으로 권위에 입각한 판단을 보여준다. 이후 블랙 위도우가 언급한, 협정에 바로 서명한 3인 중 하나.

이후 캡틴과 윈터 솔저, 블랙 팬서의 추격전에서 캡틴, 윈터 솔저, 블랙 팬서가 격돌하자 끼어들어 윈터 솔저 추격대와 함께 그들을 체포한다. 슈트는 이후 치워뒀는지 아니면 가야 할 위치를 착각했는지, 윈터 솔저가 탈주했을 때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공항에서 아이언맨이 캡틴이 타려던 헬기를 무력화시킬 때 함께 등장. "공항에서 만나다니 참 우연이야 안 그래?"라는 토니의 말에 "그러게, 별 일 다 있어."라고 능청스레 장단을 맞춰준다. 싸움이 시작된 뒤 윈터 솔저와 팔콘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들에게 날아가려다 캡틴의 방패에 맞아 저지당하고, 블랙 팬서와 함께 캡틴을 상대로 싸우지만 좀 아플 거라며 꺼내든 무기[21]를 들었음에도 캡틴의 격투술에 무기가 거의 곧바로 아작나는 등 별로 활약하지 못한다.[22]아이고 대위가 대령패네! 앤트맨이 축소한 트럭을 거대화시켜 집어던질 때 정면에서 화염에 휩싸이지만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이후 캡틴 일행이 탈출하려고 할 때, 비행 능력이 없는 블랙 팬서를 대치 현장에 데려오는 역할을 했다.

앤트맨이 소형화해서 워 머신에게 몰래 매달렸다가 거대화해서 집어던졌을 때, 비행기에 충돌할 뻔 하지만 비전은 비행기로 날아가는 워머신을 그냥 바라보기만 한다. 하지만 블랙팬서에게 날아온 버스는 대신 몸빵해준다.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붙잡고 잡아당겨 간신히 충돌 전에 방향을 돌리는 데 성공. 이후로는 주로 앤트맨과 싸운다. 덩치가 커져서 방어력도 올라가고 훨씬 질량이 큰 물건을 주워서 휘두르는 덕에 다른 히어로들에게는 쓰기 어려운 각종 중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나, 직접적으로 앤트맨을 공격한 것은 최초에 탄환[23]을 몇 번 쏜 것 뿐이고 기본적으로는 앤트맨이 자신에게 휘두르려는 트럭을 슈트에 장착한 총들과 미사일들로 순식간에 갈아버리는 등 다소 수비적으로 싸우며 공격용으로는 음파 병기를 썼다. 스파이더맨이 앤트맨의 다리를 묶은 뒤에는 아이언맨과 함께 어퍼컷을 먹여 제압한다.

캡틴과 윈터 솔저가 퀸젯 쪽으로 달릴 때 그들을 막으려다 스칼렛 위치와 잠시 대립. 이후 그녀가 비전이 무너뜨린 건물 잔해를 막아서 그들을 돕자 음파 병기로 완다를 공격하여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캡틴과 윈터 솔저가 퀸젯을 타고 빠져나가자 아이언맨과 같이 퀸젯을 뒤쫓는다. 후방에서 따라온 팔콘이 추격을 방해하자 비전에게 팔콘의 추진체를 노려서 격추하라고 지시했다. 날개를 통해 비행하는 특성상 동력이 끊겨도 활강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팔콘을 글라이더로 만들라고 말한다. 팔콘의 제트팩에는 비상용 낙하산도 내장되어 있다. 그런데 빔 세기로 봐서는 낙하산도 터질 것 같다그러나, 팔콘이 슥 피해버린 광선이 하필 팔콘 앞에 있던 워 머신의 아크 리액터를 스쳐 맞춰버렸고, 동력을 잃고 추락한다. 팔콘과 아이언맨이[24] 구하려고 날아왔지만 이미 늦어서 지면에 충돌하고 만다. 토니가 확인해본 결과 다행히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하필 등부터 떨어지는 바람에 척추의 4번 요추부터 엉치뼈까지 박살났고 척수에 열상도 발견됐다고 한다. 그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죽지 않고 하반신 마비로 그친 것이 기적이라고. [25] 하반신의 마비까지 추정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다.[26]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피를 흘린 것을 봐서는 머리에도 충격이 간 것 같은데 시각 장애를 호소하지 않는 걸로 보아 머리에 큰 손상은 없는 듯하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토니가 만든 시험용 보조 기구를 차고 재활 치료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때 자신은 협정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찬성했으며, 그 결과 일어난 결과는 끔찍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대사는 어벤저스의 분열을 일으키게 만든 죄책감을 지닌 토니를 위로해주는 말이기도 하며, 군인다운 말이기도 하다. 이때 그동안 138번의 전투에 나갔다고 하는데, 공군이 이 정도 횟수를 출격하고 무사 복귀를 했다는 데에서 로드가 짬을 헛먹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캡틴의 편지를 받은 토니를 스탠 리가 '토니 스탱크'라고 잘못 읽자 앞으로 계속 써먹겠다며 농담 따먹기를 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번 작품에서 거의 웃을일이 없었던[27] 토니가 크게 소리내어 웃는 얼마 안되는 장면 중 하나이다.

서서히 재활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 의사의 진단과는 달리 언젠가는 기계를 통해서 다시 걸을 수는 있어 보인다. 다만 비틀비틀 걷다가 넘어지고, 결국 혼자 힘으로 일어나지 못 해서 도움을 받아야 했던 것을 보면, 달리거나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어 보인다. 다시 슈트를 조종하기도 당연히 어려울 듯. 다만 코믹스에서 팔다리를 전부 잃었음에도 워 머신의 파츠로 대체해서 반사이보그 화 하여 강해진 전적이 있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더 강해질 여지는 있다. 거기다가 아이언맨 시리즈의 주요 조연이자 어벤져스의 멤버를 허무하게 리타이어 시킬리는 없어보이니 어떻게든 재기할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선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공군에 현역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중상을 입긴 했지만 위에 나온 것처럼 재활 가능성이 있는데다 로드의 능력을 볼 때 군부도 함부로 포기하긴 힘든 인재이기 때문. 단 본래 임무였던 항공기 조종 임무는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팀 아이언맨 중에서 가장 법안에 진심으로 동의한 인물이었다. 물론 지도자격인 토니 스타크도 법안에 동의를 하기는 했지만 자신의 가족과도 같으며 사실상 자신이 법안을 받아들이려는 이유이기도 한 어벤져스 멤버들과 싸워야 한다는 생각에 번민을 거듭했고, 똑같이 번민하던 블랙 위도우는 결국 캡틴을 도와주고 쫓기는 신세가 돼버린다. 이 둘의 직접적인 동기는 '협안 통과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가깝다. 스파이더맨은 토니의 설득에 넘어가 합류한 어린 히어로라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제대로 몰랐다. 블랙 팬서는 마침 윈터 솔져를 잡는다는 목적이 같아 팀 아이언맨에 협력하는 것일 뿐이지, 원래 어벤져스 멤버가 아니므로 법안에 관하여 어떠한 의사도 밝히지 않았다. 처음부터 협정에 찬성한 또 한 명으로는 비전이 있으나 비전은 협정이 옳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위험의 가능성과 통제의 필요성에 동의했던 것이며, 스칼렛 위치 감시역으로 조용히 있었던 탓에 가장 적극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히고 움직인 것은 아이언맨과 워 머신이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 실험 슈트를 입다가 척추가 다치는 사고를 당한 군인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환자가 워 머신일 가능성은 적다. 작중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인물은 35살인데 워 머신은 40대이기 때문.#

7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장한다고 한다. 스파이더맨에게 아이언맨과 함께 멘토 역할을 할 듯하다. 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 에게 반응을 보인 둘중 한명이니....[28]

8 닥터 스트레인지(영화)

초반에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사고 당하기 전 한 대화에서 초반에 아머 입고 날다가 떨어져 허리다친 사람 이야기가 살짝 나오는데 그게 혹시 짐 로드 중령이 아닐까 하는 얘기가 있다.[29] 다만 35살이라는 언급이 있어서 아닐 가능성이 높다.
  1. 계급장을 보면 중령이 맞는데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 방영판에서는 번역이 잘못되어 대령으로 나온다. 미군 중령 (Lieutenant Colonel)은 줄임말로 자주 Colonel XX이라고 부르므로 이런 오류가 전쟁 영화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2. 다음 기회에
  3. 토니가 비행 허가를 내고 날아갔을 리가 만무하므로...
  4.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에서 하이드라의 일원임이 밝혀진다! 토니의 수트를 내놓으라고 한 것과 연결지어 보면 하이드라가 아이언맨 수트 기술도 노렸을 가능성이 크다.
  5. 주 방위군이 전차까지 끌고 가서 아이언맨 슈트를 뺏으려는 걸 막느라 힘이 쪽 빠지기도 했다. 그리고 토니의 몸 상태가 심상찮다는 것을 알게 된 인물이기도 하다.
  6. "이런이런. 뭐라고? 슈트를 빼앗겨? 자네가 아이언맨인데(초반부에 '아이언맨이 곧 나'라고 말한 발언을 인용한 말장난이라고 볼 수도 있다) 수트를 빼앗겼다고? 친구가 와서 자네를 패고 슈트를 빼앗아갔다고? 그게 가능해?" / "보안 규정에 따르면 무단 사용을 막기 위해 스타크 씨의 중복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죠." - 닉 퓨리 + 나타샤 로마노프.
  7. 토니가 반나절 걸렸던 건 제작 과정에서 AI나 자체 조작 인터페이스 등이 없이 단순 기계조작만으로 비행을 시도했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8. 슈트를 가져온 것이 제임스 로드 본인이기 때문이며, 이것은 미국 공군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성과였다.
  9. 이때 아이언 패트리어트라는 이름을 옹호하지만, 나중에 AIM접속용 ID와 암호를 알려달라는 토니한테 "WARMACHINE 68, 암호는 WARMACHINE ROX. 워 머신 이란 뜻이야."고 말해서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10. 직접 힘으로 제압한 것은 아니고, 골리앗 크레인에 묶여있던 컨테이너 상자에서 대치한 상황에서 컨테이너를 연결한 줄을 총을 쏴서 끊어 추락시켰다.
  11. 마치 초반부에 장난감 총으로 유리 맞추는 꼬맹이를 연상케 한다.
  12. 엄연히 조종사, 그것도 지휘조종사 휘장 달고 있는 조종 특기 맞다.##
  13. 작중에서 페퍼에게 슈트를 입혀서 말리부에서 구해주고 이후엔 킬리언에게 슈트를 입혀서 폭파 시킨걸 보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그건 MK.42 한정이다. 토니가 몸에 센서를 심은게 언제인지 생각해보자
  14. 파티 때 밀었던 대사이자 농담이자 영웅담. (아마 부패한) 장군 앞에 보란 듯이 탱크를 들어서 통째로 던져버린 후 던진 대사. 첫 장면에서는 상대가 워 머신보다 영웅담이 넘쳐나는 토니, 지구 농담 이해 못 하는+수 세기 레벨의 영웅담을 가진 토르여서 그런지 아무도 안 웃었다. 이들에게 탱크 들어올리는 것 정도는 별 일 아니기 때문일지도... 다만 두 번째로 파티에 모인 여성들에게 말할 때는 전부 빵 터졌다. 만족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거리는 게 포인트
  15. 토르의 묠니르 들기 놀이를 할 때.
  16. 다만 착한 토르는 뒤에 더 있는 줄 알고 "...그게 다인가?"라고 물은 뒤에 뒤늦게 어색하게 웃으며 "아주 재밌구먼 그래. 허허, 대단해"라고 애써 재밌는 척을 했다. 다 티났지만
  17. 토니와 토르의 반응 때문에 관객들은 "로드가 치는 개그는 원래 재미가 없나보다."하는 인식이 박혔었는데 민간인들이 좋은 호응을 보이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18. 단, 아이언맨 3 시점에서 Mk.42에만 있던 자율추진장착기능을 워 머신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아이언맨 3 이후 재도색에 더해 추가적인 업그레이드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19. 이때 자막으로 "우리 손발을 묶는 거군요."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사실 오역이다. 원문은 "Contingency." Contingency Plan의 준말로, 만약을 위한 계획이라는 뜻이다.
  20. 협정이 책임 회피라고 말하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자막에서는 너무 거만하게 말한다고 독설을 뱉지만, 원문은 "I'm sorry, Steve. That is dangerously arrogant."이며 직역하면 "미안하지만 스티브, 그건 위험할 정도로 오만한 생각이야."라고 한다. 즉, 상위 기관의 감독 없이 자신들의 행동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캡틴의 사상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지, 캡틴의 태도나 캡틴을 비난하는게 아니다.
  21. 전기 방망이의 한 종류로 보인다. 타격 시 충격파를 발산하는 듯.
  22. 캡틴을 향해 돌진하며 날아가지만 캡틴이 이 타이밍에 맞춰 공중제비를 돌면서 워머신을 걷어차 땅에 꽂아버린다
  23. 기관총이 달려 있던 어깨 부위에서 포대가 전개되었다. 정확히 어떤 무기인지는 불명.
  24. 추락할 때 로드는 자신이 추락하고 있다고 토니에게 말하고, 토니는 추락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급강하하며 충돌 직전에는 별명인 로디가 아니라 이름인 로드를 다급히 외친다. 둘의 친분을 알 수 있는 장면.
  25. 굉장히 안습한 점이 한가지 있는데, 아이언맨 1에서 토니가 마크 1을 입고 탈출하다가 연료 부족으로 지면에 격돌하고도 팔만 부러지고(…) 멀쩡한 장면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도 마크 3을 입고 스타크 인더스트리제 무기를 파괴하러 다니는 장면에서도 전차의 대공포탄을 맞고 땅바닥에 곤두박질치는 장면이 있는데, 로드가 추락한 높이와 엇비슷할 정도의 높은 고도였음에도 불구하고 토니는 상처는 커녕 후유증 하나 없이 바로 일어나서 탱크를 박살낸다. 로드는 희생된 거다... 극적인 감정 연출... 그 연출을 위한 희생에 말이지... 심지어 최종전에 등장하는 오베디아 스탠의 아이언 몽거 아머 역시도 얼어붙어서 모든 기능이 정지한 상태로 초고고도에서 떨어지고도 멀쩡했다. 단, 아이언맨은 아크 리액터가 파괴된 채 추락한 게 아니기 때문에 충격 방지 장치가 작동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아이언 몽거는 내부 공간이 넓어서 별도의 비상용 안전장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토니가 프로토타입 아이언맨 슈트로 비행하다가 동력이 다 돼서 떨어졌을 때는 몸이 모래 속에 푹 빠지는 사막에 떨어졌음에도 팔이 부러지는 부상 정도는 입었다. MCU 아이언맨 슈트의 핵심 기술인 아크 리액터 자체가 테서렉트의 모방품으로 묘사되는 만큼, 단순한 슈트의 동력원 뿐만이 아니라 그 외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고 추측해 볼 수도 있다.
  26. 박지훈의 번역에 의해 평생 못 걷게 되었다고 토니가 언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원문 대사는 Probably looking at some form of paralysis. 마비가 올 가능성이 꽤 있다는 뜻이다.
  27. 게는 공공의 적이 되었고, 자신은 올바른 일을 한다고 했지만 결과는 친구의 하반신 마비, 같은 팀 동료들 하나는 도망가고, 하나는 절망에 빠진 상황에 상황에다가 자신의 부모가 자신의 동료의 친구에게 끔살 당했다는걸 발견했다.
  28. 실제로 영화를 보면 팀 아이언맨은 캡틴 팀처럼 서로에 대해 알고 싸우거나 작전 회의를 하지 않았다. 제일 먼저 아이언맨과 워머신이 헬기를 무력화시키고, 그 뒤에 블랙팬서와 블랙위도우가 나타난뒤, 토니의 신호에 스파이더맨이 튀어나오고 나서 곧 전투가 시작되는 바람에 아이언맨 팀은 스파이더맨을 공항에서 처음 보고, 반응도 워머신의 "얘 몇살임?"밖에 없다. 블랙위도우는 캡틴을 설득하느라 스파이더맨에게 관심이 없었고 블랙팬서도 윈터솔져만 쫓느라 바빴다. 그리고 비전은 두번째 전투에나 등장해서 오자마자 싸웠다.
  29. 그렇게 치지면 닥터 스트레인지 시점은 시빌 워 시점 이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