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의 중간 성장 단계
영어 : pupa / chrysalis[1] | |
일어 : さなぎ | |
한자 : 蛹 | |
에스페란토 : pupo / krizalido |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이 애벌레(유충)에서 어른벌레(성충)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기 위한 중간 단계. 이 단계는 성충의 몸 구조가 유충의 몸 구조로부터 새로이, 그리고 완전하게 만들어진다. 번데기라는 휴지기 껍질 안에 완전히 발육한 성충이 들어있는 형식이다.
번데기 상태는 애벌레의 몸에서 어른벌레의 몸이 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 때 대개의 곤충은 무방비해지므로 쉽게 죽는 경우가 많다. 또, 번데기는 애벌레나 어른벌레에 비해 굉장히 민감하기도 하니 곤충의 사육시 번데기가 되었을때는 크게 흔든다던가 스트레스를 주면 쉽게 죽으므로 주의하자.
번데기 상태에서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자극을 주면 대다수 곤충의 번데기는 배만 꿈틀거려 몸을 보호하려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다만 곤충에 따라서 헤엄치는 번데기(장구벌레), 땅을 파는 번데기(등에의 일종) 등 움직임이 격한 번데기 역시 존재한다. 또한 나비 번데기들도 일정 충격이 가해지면 성질 뻗쳐서 배를 이리 저리 흔드는 등(...) 상당히 과격하게 반응한다. 무당벌레의 번데기는 건들면 천적(개미류가 다수)을 쫓아내기 위해 몸을 급작스레 들어올린다.
여러 종류의 번데기형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 모두 생물적 분류가 달라도 동일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번데기는 나용(Exarate)의 모습으로 되어있다. 다리, 날개, 더듬이 등 여러 부속지들이 몸에 완전히 밀착되어있지 않다. 나머지 번데기들은 피각나용(Obtect)라 하여 부속지들이 단단한 큐티클 밑에 몸 안에 싸여 보호받는다. 나용은 관절형 큰턱이 존재해, 고치를 자를 수 있게 하거나, 관절형이 아닌 경우에는 먼저 우화하고 큰턱으로 고치나 다른 부속지 부위의 큐티클을 자르고 탈출한다. 파리 대부분은 애벌레 시기 허물이 탈피되지 않은 상태로 각질화되는 위용의 형태로 번데기 자신을 보호한다. 나방이나 날도래, 풀잠자리의 경우 고치를 만든다. 호랑나비과 나비 중 일부 종도 좀 엉성한 고치를 만들기는 한다.
1.1 매체
일본 특촬물 이나즈맨에서 주인공이 이나즈맨으로 변신하기 전 단계로 사나기맨이 존재한다. 존재의의는 이나즈맨으로 변신하기 전까지 기를 모으는 중간과정... 그래서 맷집이 강한데, 그렇게 활약이 두드러지는 것이 아니라 샌드백 취급을 당한다. 특촬물 히어로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안습한 외모도 특징적.
포켓몬스터에서도 번데기형 포켓몬이 등장한다. 단데기, 딱충이, 데기라스, 실쿤, 카스쿤, 분떠도리. 그런데 번데기들 중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단데기와 데기라스, 분떠도리 뿐이다. 5세대에 등장한 두르쿤은 미묘하다. 분명히 번데기같기도 한데 그냥 몸을 잎으로 감싼 벌레라…. 멀쩡히 돌아다니며 잎으로 감쌌다 해도 원래 몸이 감싸져있기보다는 자신이 양손으로 감싸매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일부 일본만화에서는 파워업하는 모습으로 표현되고는 한다(...) 고치 참조.
2 누에나방의 번데기로 만든 간식
- 상위 항목 : 길거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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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릴스 가 이 문서를 좋아합니다 단데기? 단데기보단 딱충이에 가깝게 생겼다
일명 뻔데기라고 부르며 축제같은 것이 있으면 길거리에서 팔곤 한다. 주로 삶은 고동과 함께 판다.
그 기원은 의외로 짧은 편인데,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따라 활발해진 양잠 산업의 부산물로 생긴 번데기[2]를 처리할 방도를 찾다 조리해서 먹게 된 것이 시초이다. 양잠 산업 자체야 고대부터 해왔지만 번데기를 식용으로 쓴 건 의외로 역사가 짧다. 먹을게 부족했던 시기라 가능했던 것.
흔히 동남아 등지에서 벌레를 조리해먹는 것을 보고 혐오식품이라 일컫곤 하지만 번데기도 같은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누에가 번데기가 된걸 그대로 가져다 조리해먹는것이다.
생긴 모습과 특유의 냄새 때문인지 혐오하는 사람이 많으나 생긴 것과는 다르게 매우 고소하고 맛있다. 또한 톡 하고 터지는 식감 또한 일품이다.[3] 처음 먹어보는 사람에게 그 맛을 설명하자면 작은 새우를 씹는 것과 비슷하다. 식용 곤충이라는 것이 장점인데, 번데기 자체도 위생적인 식재료이고 영양 성분은 절반 이상의 수분, 2할 정도는 단백질이고 1할이 넘는 지방과 나머지는 회분, 칼슘, 인 등이 있다. 이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분포되어있고 지방질은 올레산 및 리놀산으로 구성되어 소화흡수도 잘된다. 고로 먹어도 되는 벌레란 소리다.[4] 더불어 벌레는 인류가 손쉽게 구할 수 있던 단백질 공급원이자 미래의 식량난을 타개할 수 있는 차세대 먹거리로 손꼽히는 생물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요리사들이 먹기 좋고 보기 좋은 벌레요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뒷맛이 떫어지는 경우[5]가 생기므로 적당히 먹도록 하자. 그리고 길거리 음식 대부분이 그렇듯 그렇게 위생적이지는 않으니 길에서 사먹을때는 조심하자. 하지만 어른들의 술안주용으로 나온 통조림 번데기는 다른 통조림들이 다 그렇듯 매우 위생적이다. 길거리 번데기와는 그 위생상태의 차원이 다르다.
아이들의 경우 보통 별 생각없이 부모에 의해 먹게 되다가 훗날 번데기의 진실을 알게 되고 번데기를 멀리 하는 경우도 있다. 진실을 알게 됐을 때의 그 충격은 정말... 물론 알고도 별 탈없이 잘만 먹는 사람들도 있고 간혹 가다 성인이 되서도 번데기의 정체를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곤충의 일생 같은건 아주 흔한 교육 주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애초에 1번의 의미를 동화책이나 아동용 과학책, 다큐멘터리, 하다못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주야장천 배워서 아이들도 번데기가 무엇인지 잘 안다. 사실 벌레나 쥐 같은 혐오의 대상이 나이가 들수록 넓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어릴 때 잘만 개미를 손가락으로 눌러 죽이고 개구리를 잡던 사람이 도시생활을 오래 하면서 자연스럽게 혐오하게 되는 것을 보면 벌레라는 단순한 흥미로운 대상이었던 것이 나이가 듦에 따라 기피의 대상이 되어 못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지식으로 아는 것과 경험으로 아는 것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식용 번데기가 수업시간에 배운 그 번데기임을 알더라도 무언가 조금은 다른 무언가(...)로 받아들이게 되는 인지의 차이도 원인이긴 하다.
간혹가다 공정상 실수로 반쯤 우화된 곤충이 들어가 있을때가 있다. 이 경우엔 확실한 날개와 벌려진 다리(...)로 구분이 가능한데, 먹다 이걸 보게 된 아이들은 대부분 트라우마 때문에 번데기를 다신 쳐다보지도 않게 된다. 이런 확실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나방이 되다 말아서 날개 정도가 달린 번데기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민감한 사람은 이것도 트라우마가 될지도.
마른 오징어, 닭발 등과 함께 외국인들이 대표적으로 손꼽는 한국의 혐오식품. 유투브나 외국 방송에선 '한국의 유명한 간식'이라며 번데기를 소개하고, 억지로라도 한번 먹어보려고 or 어떻게든 안 먹으려고 애를 쓰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6] 동방신기도 과거 일본 방송에서 번데기를 소개한 적이 있다.[7] 사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징그럽다고 못 먹는 사람이 많으니 번데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말자. 비주얼만 따지면 한국에서 보는 번데기는 중국 왕 번데기에 비하면 혐오축에도 못 낀다. 엄지손가락 만한 중국 왕번데기가 접시에 수북히 쌓인 걸 식당에서 맛 볼 수 있다.[8] 뭐 크기가 큰 만큼 껍질 대비 속살의 양이 많아서 그 맛을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긴 하다.[9] 반대로 중국인들은 자국에서 왕번데기는 잘 먹으면서 한국의 번데기가 징그럽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굳이 비유하자면 크기가 큰 장수하늘소는 귀엽다며 잘 가지고 놀지만 꿈틀대는 구더기는 징그러워 하는것과 비슷한 이치인듯. 더군다나 통조림을 깠을때 그들 기준으로 혐오스럽고 자잘하게 생긴 번데기가 가득 들어있는걸 목격한다면(...) 사실 중국산 번데기도 전부 왕번데기인 것은 아니며 왕번데기에 거부감을 가지는 이들도 있다. 그냥 어느쪽이나 자기가 먹고 자라온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익숙함의 차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많은 음식이 그러하듯, 뜨거울 때나 만들고 난 직후가 제일 맛있다.[10] 식거나 캔에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맛이 떨어진다. 그래도 요즘은 번데기 사먹기 힘들다보니 가장 접하기 쉬운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양 적고 비싼 캔으로 된 것이다. 그 중에서는 샘표가 가장 훌륭했지만 단종되었다. 편의점에서 주로 구할 수 있는 유동것도 그럭저럭 평타는 친다. 캔으로 된 것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냄비에 통조림 뻔데기를 넣고서 마늘과 양파,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고추가루를 넣어 약간의 소금간을 해서 끓이면 그리고 한국의 특산품 미원을 넣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것이 번데기탕으로, 살짝 칼칼한 맛이 소주한잔 생각나게 하고 쌀쌀한 날씨에 더없이 좋은 안주다. 만들기 귀찮으면 그냥 번데기탕이라는 이름의 통조림을 사서 먹으면 된다. 캔 번데기탕은 번데기를 된장, 혹은 고추장 국물에 넣고 고추 썰은 것 약간에 통조림 옥수수나 미량의 버섯을 넣은 형태이다. 이걸 통조림째로 중탕해서 끓여 먹으면 된다. 참고로 맛있게 조리하려면 기본적으로 끓는 물에 두번 정도 튀겨내서 표면에 묻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번데기 특유의 찜찜한 맛과 안좋은 냄새는 이 지방 성분에서 비롯되므로 감칠맛이 빠지지 않고 기름기만 빠질 정도로 살짝 데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한 때 간식으로써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 1978년에 농약이 묻은 번데기를 먹은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번데기를 사먹은 학생들은 죽거나 후유증에 시달리는 등 사회적인 파장이 컸다. 당연히 도매상 주인 등 유통업자들은 쇠고랑을 찼다. 또한 당시 불량식품이라면 백안시하던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얼씨구나 하고 아이들에게 불량식품의 무서움을 설파, 그 수요가 급격히 하락해 한동안 소라, 냉차, 뽑기, 쫀디기 같은 다른 길거리 식품들도 철퇴를 맞고 암흑기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이 사건의 원인은 번데기 자체가 아니라 도매상에서 번데기를 살충제 포대에 담아 유통시킨 것이 화근[11]이라 굉장히 억울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뭐 하나 걸리면 인과관계 싹 무시하고 도매금으로 싸잡아 쥐잡듯 잡는건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더불어 80년대 먹던 한국산 번데기보다 맛이 떨어졌다. 섬유로 산업화를 이끌어나가던 시기에서 전자제품이나 중공업, IT로 산업기반이 바뀐 지금 섬유산업 자체가 사양길이다보니 양잠 또한 그 수요가 줄어들어 번데기 수요를 중국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위생 상태는 장담할 수 없다. 물론 상기한대로 누에나방 자체가 민감한 생물이라 번데기 자체는 좋든싫든 위생적으로 만들 수 밖에 없으니 번데기 집단 식중독 사건처럼 번데기보다는 중간유통과정에서의 농간이 더 문제겠지만.
대량구매는 재래시장의 좌판에서 파는 경우가 가끔 있어 이쪽에서 구입할 수도 있고, 사업자용 대량식자재를 판매하는 곳에서도 종종 냉동포장된 것을 판매하고 있어, 비교적 싼 값에 대량으로 구매해 집에 쌓아놓고 먹을 수 있다.
지금은 재래시장이나 관광지를 중심으로 조리된 번데기를 찾아볼 수 있다. 어린이 대공원 주변에서는 아직도 많이 팔고(능동, 과천 공통) 고깃집 같은 밥집에서도 간혹 밑반찬으로 내놓는 경우도 있다. 상기된 것처럼 소주 안주로 제격이기 때문에 선술집 등에서 국류(계란탕, 어묵국, 미역국 등등)와 함께 기본안주로 나오기도 한다.
스펀지(KBS)의 인터넷 괴식열전에서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의외로 고소하고 맛있다는 얘기가 방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반대로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 1탄 - 라면의 달인' 에서는 MC들이 라면을 버리기 딱 좋은 부재료로 언급했다(...). 자기 풍미가 강한 번데기가 라면맛을 흐리기 때문.
간혹, 아주 정말 간혹 상한 번데기를 가려내지 못하고 같이 조리해서 내놓는 경우가 있는데, 그 맛이 아주 아스트랄하다.(...) 조금이라도 씹게 되는 순간 입 안을 가득 채우는 구린내에 놀라고, 그 구린내를 없애기 위해 물로 계속 입안을 헹구어 내는 자신을 보게 될것이다. 이 냄새는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혹여나 이런 맛이 느껴진다면 절대 먹지 말고 그 자리에서 즉시 뱉어낸 다음 꼭 양치를 하자.
한국 성인 중 번데기에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맛이 새우와 비슷한 것처럼 비슷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셈. 어릴적에 증상이 없다가 나이 먹고서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의외로 흔한데, 인터넷서 '번데기 알레르기' 로 검색하면 어릴적에는 문제 없이 먹다가 성인이 된 뒤에 먹고서 병원 실려갔다는 이야기가 꽤 나온다.
번데기 삶는 냄새는 외국인들에겐 마리화나 태우는 냄새와 매우 흡사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뽕데기 번데기를 마약 중독 치료제로
오만가지 음식들이 넘쳐나는 기괴한 세계 각지의 음식을 찾는 해외 방송 프로그램이 있으면 벌레라는 이유하나만으로물론 생긴것도 한국의 번데기도 빼놓지않고 매번 상위권에 랭크된다(...). 다른 음식들을 보면 밀웜이라든지 곤충들이 많고, 메뚜기처럼 특정 지방에서만 먹는게 아니라 통조림에 정성스럽게 포장돼서 전국 각지에서 판매되니 어찌하면 당연한 결과. 여담으로 깻잎도 기괴하진 않지만 이해할수 없는 통조림 음식으로 같이 거론되는편.
3 남성의 성기를 비유할 때 쓰는 속어
주로 껍질이 안벗겨진 쬐끄만 물건(...)을 이렇게 부른다. 용하다 용해의 무대리가 가진 별명이다.
4 빈유를 뜻하는 속어
가슴에 유두가 번데기처럼 2개 붙어있는 것처럼 보여서 생긴 속어.
혹은 건포도라고 하기도 한다.
5 무성 치 마찰음 세타(θ)를 가리키는 속어
시옷을 th로 발음하는 일명 혀짧은 소리. 조음 방법은 혀 끝을 치열 사이에 끼우고 살살 흘리는 느낌으로 기식을 내보내면 된다.
의외로 조음 방법이 잘 알려지지 않은 발음이다. 이게 다 입시위주 교육의 폐해이다[12]
기호는 θ인데, 본래 이는 그리스문자 Theta의 소문자로 수학, 물리학에서 각도의 기호로 사용되기도 한다.[13]
그 전에도 있던 단어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대중에게 널리 알린것은 무한도전. 멤버 중 그 녀석이 ㅅ을 발음할 때 이런 소리를 낸다.
<쓰는 방법> 단어: 사랑, 소나무
1. thㅏ랑, thㅗ나무
실제로 θ 발음을 정확히 표기할 자음이 없는 관계로 한글 자음처럼 th를 빌려 웹상에서 저렇게 쓰는 경우가 많다. 억지(?)애교를 부릴 때라든가...예를들면 '빨리 라면 주thㅔ요'... 이 방식도 2011년 초반에 자막을 통해 잠시 나왔지만 언어파괴이기 때문인지 2번으로 대체했다.
θ ___ θ
2. 사랑, 소나무
무한도전에서 많이 쓰는 방식. 글자 위에 θ를 붙인다. 후리가나?
3._____ th
thㅏ랑, ㅗ나무
2013년경부터 무한도전에서 쓰는 방식. 1과 비슷하나 한글 음절 조합에서 ㅅ이 들어갈 자리에 그대로 th를 넣는다.
혀가 좀 무섭다. th발음은 좋은데 왜 영어를 못하니
4. ᅊㅏ랑, ᅊㅗ나무
- ↑ 나비 한정.
- ↑ 누에나방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누에에게 실을 얻는 방법은 누에나방이 변태하려고 고치를 짓고 번데기 상태가 되었을 떄 그것을 고치채로 삶아서 실이 될 고치 부분을 분리하는 식으로 얻는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번데기가 남게 된다.
- ↑ 물론 바로 그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으아아아악벌레 씹는 게 너무 적나라하게 느껴진다고. - ↑ 물론 창작물 등에서 구더기를 먹는 장면들도 있지만 번데기랑 비교할게 못 된다. 거기서는 수용소 등 극한 환경에서 비위생적인 화장실 등지에 서식하는걸 먹는 것이지만, 번데기는 비단의 순수성을 위해서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고 증기로 처리하니 살균 또한 이루어진다. 다만 요즘은 고온 증기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화학 처리를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인체에 유해했더라면 계속 식재료로써 사용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 ↑ 이는 번데기 문제가 아니라 단백질 특유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원인이다. 즉 계란이나 닭고기를 너무 많이 먹으면 닭똥내가 느껴지는 것과 비슷한 경우다.
- ↑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로 팔에 문신까지 한 청년들이 번데기를 한 입 먹고 토하고 쌩난리를(...) 치는 영상이 있다.
- ↑ 일본에서도 일부 지방에서는 먹는다. 아마존에서도 팔고 있다! 다만 대다수의 일본인 자신들도 잘 모를 정도로 드문 식품이기는 하다. 일본의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알려진 낫토도 사실 처음엔 일부 지역에서나 먹고 그 외 지역에선 번데기 못지 않은 혐오식품 취급 받다가 그나마 좀 퍼진 케이스.
- ↑ 잘 살아보세 2016년 3월 26일자 방송에도 나왔다.
- ↑ 여기에 익숙해 지면 한국 번데기는 껍질만 씹히는 맛(...) 으로 느껴진다.
- ↑ 예전 누에고치를 끓는 물의 증기를 쬐어 실을 뽑을 때 실을 다 벗겨내고 떨어지는 번데기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먹어 본 자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시중에 파는 번데기와는 색도 조금 다르고 맛은 아예 비교를 불허한다고 한다. 다만 한국에서 양잠 농가가 대부분 사라졌고 설사 있다고 해도 요즘은 대부분 약품으로 실을 뽑아내기 때문에 맛보기 어렵다고 한다.
- ↑ 참고로 누에나방은 농약에 민감한 곤충이라 번데기 자체는 무농약 식품에 가깝다. 먹이로 먹는 뽕나무 근처에 담배만 재배해도 누에가 죽을 정도로 연약한 곤충이다. 상기한대로 양잠 시설은 꽤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 ↑ 이에 반하여 ð로 표기되는 th 발음(e.g. this; 유성 치 마찰접근음)은 '꽈배기' 발음이라는 속어로 통한다.
- ↑ 공교롭게도 매우 비슷하게 생긴 /ɵ/가 정의되어 있다. 헷갈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