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풍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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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사 중 풍운 수도사보다 무술을 첨예하게 연마한 자들은 없고, 아제로스 전체를 통틀어도 이들만큼 우아하게 싸우는 이는 없다. 풍운사들은 비교 불가한 신체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신 없이 쏟아지는 주먹과 발길질로 적을 압도한다. 이들의 능력은 평생 동안 행한 훈련과 수양의 산물이 맞지만, 이들의 힘은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불가사의한 힘에 둘러싸여 있다.절정의 신체능력과 내면의 평온 그리고 신비한 기의 조합으로 풍운 수도사는 폭풍과 같은 존재로 거듭난다.
비길 데 없는 격투술의 전문가입니다. 손바닥과 주먹으로 적을 때려눕힙니다.

Windwalker. 가죽을 착용하는 민첩 근딜 직업.
이 항목은 공옾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2 PvE

2.1 판다리아의 안개

초기에는 자동 공격 없이 스킬만으로 딜링하는것을 목표로 디자인되었으나, 결국 자동 공격이 생겼다.

딜이 꽤 쉬운 편이다. 같은 민첩 가죽에다 기력을 사용하는 두 클래스에 비하면 정말 쉽다.

정해진 딜사이클은 없고 그때그때 적절한 스킬을 사용해 주면 된다. 우선 뒤부터 잡고, 인간형 몹/PVP일 경우 타 및 해악 축출을 사용해 기를 모으며, 범의 장풍을 적중시켜 방어력 30% 무시 버프를 유지하면서[1] 해오름차기로 15초간 피해 15% 증가 버프를 얻고, 후려차기를 냅다 갈긴다. 기의 물결/기의 파동을 쿨마다 사용한다. 기력이 없고 기력회복주도 없을 때는 분노의 주먹을 사용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범의 장풍과 후려차기는 공짜로 사용가능한데, 또 냅다 갈기면 된다. 그러면서 호안주를 마셔주면 끝.

광칠때는 적이 3마리 이상일 경우 폭풍과 대지의 불을 주변 몹 2마리에게 각각 걸어주고, 비룡차기와 회전 학다리차기를 사용하여 움직여 다니다가 기력이 모자르면 분노의 주먹을 사용하는 것으로 커버된다. 어떤 경우에도 해오름차기로 15% 피해 증가 효과는 노려야 한다.

쌍수와 양손 무기로 나뉘는데 양손 무기는 이미 공격 속도 +40%가 있기 때문에 치명타를 가속보다 중시하며, 쌍수는 공격력 +40% 증가 때문에 가속의 이점이 더 커서 가속을 우선으로 맞춘다. 특화는 치명타 혹은 가속으로 재연마하며 남는 특화도와 기본 특화력, 그리고 공격대 강화 효과로 특화 +3,000을 받는 걸로 충분하다. 5.1패치에서는 범의 장풍이 단발에 기존 3중첩과 동일한 방어도 30% 무시 강화 효과가 자신에게 걸리기에 최대한 후려차기와 해오름차기만을 위주로 딜하게 된다. 따라서 특화가 높음에 따라 범의 장풍만 계속 발동할 경우, 오히려 귀찮아지기도 한다. 특화가 웬만큼 낮아도, 이제 한방에 3중첩과 동일한 효과가 발동하기에 웬만해서 20초에 한 번은 공짜 범의 장풍이 생긴다.

하지만 5.2 패치에서 특화가 바뀌어 기존 범장/후려 공짜는 지속효과로 바뀌고, 호안주강화(특화도당 호안주를 마셨을 때 데미지 증가, 호안주 자체도 기존 기 4개 소모시 호안주 +1에서 3개 소모시 +1)로 바뀜에 따라 많은 수도사들이 가속을 일정량(약 6000)만 맞춘 뒤 특화에 올인하고 있다. 또한 5.2 패치에서 새로 추가된 폭풍과 대지와 불(자신과 똑같은 스킬을 사용하는 분신을 만든다. 단 단일대상에게 사용시에는 스킬 사용 안함)을 통해 광딜 구간, 또는 딜 분산 구간에서 보다 높은 딜량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후에 특화가 다시 변경되어 현재는 호안주 중첩 생성시 20+n%의 확률로 추가 중첩을 생성하는 것으로 바뀌었다.[2] 재창시특화뽕의존성이 큰 탓에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서 특화는 버림받는 스탯이 되었고(...) 재연마를 통해 가속과 치명타로 바꾸는게 추세가 되었다.

2.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쌍수 풍운과 양손 풍운이 드군 100렙 레이드 기준 시뮬레이션에서 부동의 1,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실제 레이드에서는 광딜과 바닥피하기 이동 등의 변수가 발생하지만 수도사는 광딜과 이동기 면에서도 꿀릴게 없기에 이대로 출시된다면 너프를 후려맞기 전까지 한동안 딜킹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듯. 결정적인 상향의 원인은 공격력과 계수 증가. 그리고 타 직업에 비해 주력 딜링 스킬이 삭제되지 않았고 분노의 주먹이 상향을 크게 받아서 PvE, PvP건 타겟을 분쇄해버리는 미친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맹호지세와 해오름차기의 딜뻥량이 반토막 나는 등 최종 딜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과 셋템등이 오픈 3개월동안 7연타 너프를 맞으면서 딜 사이클을 조절해볼 여지도 없이 망했어요.

용광로 레이드 오픈 첫주 기준 상황은 더 심각해져서 야성 드루이드랑 함께 딜 순위 최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너프가 너무나 심각했던 탓인지 해오름차기가 20%로 다시 되돌아 왔다. 롤백되었으나 6.2 패치가 되면서 다시 멸망할 예정이다. 모든 스킬의 딜을 5%씩 까버린 것. 단일딜은 심크상으로도 별 볼일이 없고, 그나마 3타겟 딜링에 최적화된 폭대불만 살아남았다. pve, pvp 양 측면에서 갈 곳이 없어진 풍운 수도사들은 인벤 등지에서 공옾(...)으로 불리며[3] 놀림감이 되고 말았다. 풍송합니다

너무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했는지, 야드와 함께 6.2.2 패치에서 또 다시 버프가 이루어졌다. 후려와 해오름차기가 10%상향, 분주와 범장이 20%상향을 받았는데, 덕분에 단일딜 차원에서 도적을 제외한 타 근딜에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옥불 성채 4넴인 지옥불 고위 의회에서의 미친 딜은 타 클래스가 넘볼 수 없을 정도. [4] 개중에는 기공탄과 기의파동, 비취돌풍을 이용해 광딜마저도 중상위권을 차지하는 풍운 유저들도 보이는 중.

6.2.3 이후론 그저 고풍야 고풍야. 서글픈 노래....도적과 축전기의 조합이 너무 깡패라서 근딜은 전사, 죽기 아니면 도적의 천하다.

2.3 군단

특화도가 변경되어 같은 스킬을 연속으로 쓰지 않고 다른 스킬로 이어갈 경우 공격력이 상승하게 만드는 스탯이 되었다. 때문에 공격력 버프를 활용하려면 다른 몇몇 클래스들처럼 같은 기술을 연달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라도 다채롭게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 군단 베타 시점에선 단일딜, 광딜 모두 정상급은 아니지만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 이상 고풍야가 아니다!

100레벨 신 특성으로 승룡권이 생겼다(...). 더 웃긴건 아이콘은 발차기에다가 특정 종족의 경우에는 백식 귀신태우기가 나간다(...)

유물 무기가 장착무기를 강요받으면서 일부에선 절규하기도...당장 유물무기 기본 룩부터 탬버린이다

던젼계열 컨텐츠에서 몹 하나하나에 단일딜 수준의 딜을 광역으로 뿌려대는 풍운의 특성상 독보적인 딜링을 자랑한다. 다른클이 쿨기까지 몰아치며 극한의 딜링을 하면 20만을 넘보는데 수도사는 분노의 주먹과 학다리차기만 써도 28만에서 30만을 노나든다. 바람타고 하늘높이 올라가셨다. 거기에 유물무기 스킬까지 끼얹어지면 문자 그대로 애들이 녹는다 보스보다도 쫄딜이 중요할 신화+에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신화 쐐기에선 쫄구간이 중요한데 5초 광역스턴과 타겟의 종류에 상관없이 즉시 메즈할 수 있는 마비와 특출난 광역딜 덕분에 5인 쐐기 신화에 상당히 좋은 클래스.

그리고 블리자드의 풍운너프본능은 어디 가지 않았는지 결국 탱커들, 딜악사와 함께 너프 예고를 당했고 곧 적용된단다. 풍운 유저들은 드군의 7단 너프의 시동이 아니냐며 불안해 했지만 유물스킬 주변 몹 광역 딜 감소 빼고 다른 너프는 없는 상태. 덕분에 딜악사와 더불어 상위권 쐐기돌 손님팟의 딜러로 꼭 한자리는 차지하고있다.

3 PvP

3.1 판다리아의 안개

PvP가 딜교환 이후 피통 절반 이하일때 쿨기를 돌린 상태로 기절 등의 매즈 후 딜교환으로 얻은 분노나 버블을 소모하여 몰아치기를 하는 것이 기본 전술인데, 수도사에게 딜용 쿨기라고는 호안주 중첩밖에 없다.[5] 다만 해오름차기와 범의 장풍 버프로 인해 비 쿨기 딜교환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따라서 딜교환으로 호안주 중첩을 시키면서 기력을 최대한 아낀 다음, 굳이 10중첩이 아니더라도 타이밍이 오면 호안주 중첩을 발동시키고 해오름차기 이후 장신구와 종특 등을 돌리고 기와 기력을 모두 쏟아부어 각종 딜스킬을 쏟아부은 후, 절명의 손길[6]로 마무리짓는 것이 수도사의 쿨기 타이밍이다. 하지만 데미지 상승 쿨기가 호안주 하나라는 점인데, 이건 쿨기라기보단 버블이기 때문에 폭딜에 취약한것은 어쩔 수 없다.

다만 생존성은 뛰어난 편이라, 업보의 손길로 한명을 바보로 만들 뿐만 아니라, 쿨기를 무효화시킬 수 있다. 이는 밀리클에게 무장해제를 시킴으로써도 가능. 강화주 피뻥과 75티어 생존기, 비룡차기나 구르기같은 기동성, 해악 감퇴와 특성기인 기의 물결을 통한 피 회복으로 높은 생존성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수도사 운전사들도 수도사를 운용하는데 아직 익숙해지지 않고 원체 메즈에 취약한데다 방어력도 낮은 가죽 캐릭터이다 보니 전장에서 썰리기 바쁘고 활용도 검증이 되지 않았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유용한 유틸기들이 특성기라서 평전팟 수도사는 대부분 운무가 가게 된다.

PvP에서의 2차 스텟은 보통 기본 만적, 만숙을 맞춘 후 치명타를 1순위로 하고 2순위는 가속과 숙련 중에서 선택한다. 뒤 잡을 자신이 없고 해오름 무막에 멘탈이 깨졌가면 숙련을 추천한다. 주로 천클을 상대하고 비취돌풍트리라면 가속도 생각보다 좋은 선택이다.

특히 풍운 수도사는 1:1, 2:2에 한해서는 바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생존력을 보유하고 있다. 잘하는 유저들은 (심해에 한해서) 무려 힐딜 조합을 혼자 잡아내기도 한다. 이때의 힐,딜량은 각각의 힐러, 딜러의 80% 이상이니 풍운 점먹버스는 초보들한테 가히 재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폭풍과 대지와 불이 힐딜을 잡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주시대상에 붙일 수 있는 매크로를 짜두고 힐러에게 분신을 붙이고 본체를 딜하는 것. 호안주 타이밍때 160% x 70%로 평소의 112%의 공격력을 양쪽 모두에게 가할 수 있다. 아군이 딜러라면 그 딜러의 타겟전환으로 힐러에게 지옥을 선사해줄 수도 있다. 딜러를 까고있는데 힐러가 먼저 터지는 상황도 연출된다.

분신은 체력이 적지만 사용하는게 이득일 수밖에 없는데, 힐러는 공격으로 직접 터뜨리기 쉽지 않고 터뜨린다 해도 글쿨 하나 써서 다시 붙이면 그만이다. 딜러가 떼어준다는 건 그만큼 +a의 딜을 안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 팀원에게 미리 말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팀원이 메즈, 운영위주로 플레이하려 할 수 있기 때문.

3.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의 PvP 풍운 수도사의 입지는 딜킹으로 날아오른 PvE 풍운 수도사와는 다르게 나락중에서도 나락(...)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장 큰 이유는 스킬몇몇의 삭제와 너프때문인데, 적응, 회전 불꽃, 응수가 삭제된게 결정적이다.[7] 부수적인 이유로는 첫 번째는 다른 가죽 밀리들과는 다르게 은신이 없기 때문에 선공권이 없다는 점. 두 번째는 기동성이 뛰어난 접근기가 논타겟이라 피하는 요령만 알면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는 점. 세 번째는 적응과 응수가 없어져서 생존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후퇴권도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8] 네 번째로는 회전 불꽃이 삭제된 탓에 원거리 풀링기가 부실하다는 점. 이로 인해 현재 풍운은 PvP상에서 은신없는 도적, 가죽입는 징기 등으로 불리우고 있다.(죽기 징기는 초반에 재미라도 봤잖아!!!!)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네요.##

6.1에서는 업보의 손아귀 롤백, 해오름차기 롤백, PvP세트 4효과에 호안주 사용시 데미지 감소가 추가되면서 드군 초기때보다는 상당히 할만해졌다. 사람들의 평에 의하면 딜은 강력하지만 생존기가 좀 부족하다고 한다. .##

전체적으로 보면 강한 딜에 좋은 추격기 도주기를 가져서 2:2 점먹은 충분하지만 3:3에선 아직 무리

3:3에서 주로 할만한 조합은 풍흑힐과 죽풍힐. 특히 후자의 경우 은근 강력한 멧돼지 조합이다.

6.2에서는 그저 안습. 공옾 혹은 고풍야(...)의 일원으로서 취급된다.

  1. 20초 지속.
  2. 이에 따라 호안주는 스택당 6%의 공격력 증가, 기 4개 소모시 +1 로 바뀌었다.
  3.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공옾을 종이에 써보고 거꾸로 돌려보자.
  4. 하지만 4넴에서 폭대불 딜은 엄밀히 말하면 공략딜은 아니다. 특히 신화에서는 폭대불 온오프를 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이렇게 따지면 영혼축전기또한 공략딜이 아니다. 이글보고 걱정하는 풍운유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안심하고 폭대불/기폭발을 사용하는게 좋다)
  5. 따라서 인간이나 오크 등 딜 몰기에 보탬이 되는 종특을 선택하기도 한다.
  6. 절명의 손길은 플레이어가 아닌 적 대상의 생명력이 자신의 생명력보다 낮으면 즉사시키는 스킬이다. 따라서 플레이어에게 사용 불가능하지만, 검투사 4셋 효과가 상대의 생명력이 10% 이하일때 플레이어게도 절명의 손길 사용 가능. 따라서 피통 10% 이하면 확실한 마격을 때릴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상대가 피통 10% 이하면 그거 그냥 맞아주지는 않는다
  7. 아이러니하게도 이 스킬들은 PvE 풍운에게는 거진 있으나마나한 스킬들이다.
  8. 게다가 가죽을 입기 때문에 방어력이 똥망이라 상대한테 맞으면 오질라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