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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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생 동물의 지배자입니다. 다양한 야수를 길들여 함께 싸웁니다.
가장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냥꾼들 중에서도 오직 일부만이, 태어날 때부터 야생 동물들과 결속을 맺고 있다. 이들을 일컬어 야수 사냥꾼이라 하는데, 이들은 위험천만한 야생에 이끌리고 그 생생함과 길들여지지 않은 야성에 활기를 느낀다. 원시의 자연이 이들의 고향이고, 야생의 거친 포식자들이 이들의 동료다. 숨 가쁜 사냥에서도 전장의 한복판에서도, 야수 사냥꾼은 포악한 야수들을 불러들여 사냥감을 압도하고 적의 의지를 무너뜨린다.군단 직업 미리보기:사냥꾼

Beast Mastery. 자신과 야수를 강화시킨다. 한국에서는 약칭 야냥이라고 한다.

동물 동료를 데리고 다닌다. 생존이나 사격 전문화에서는 길들이지 못하는 특수한 야수를 길들일수 있으며, 야수로 몹의 어그로를 끌고 본체는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딜을 넣을수 있기 때문에 레벨업도 편하다.

2 사냥꾼(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소환수

야수를 부리는 능력에 특화된 전문화이므로, 사냥꾼의 세 전문화중에서도 소환수를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된다. 야수들의 종류와 사용능력은 소환수 항목을 참조.

3 PvE

3.1 오리지널

초기엔 생존 특성과 같이 찬밥을 먹었지만 이후 생존 특성과 함께 재설계되면서 '야수의 격노' 특성이 등장하면서 빛을 보게된다. 야수의 격노와 함께 재설계된 특성덕에 야수 자체의 딜량이 늘어나면서 DPS가 크게 올라 PVE에서 활약하기 시작했으며, 격노 덕에 이전처럼 메즈로 묶어둘 수 없는 야수 때문에 캐스팅할 시간을 벌 수 없어 천 클래스들을 상대로 상성 클래스로 자리잡기도 했다.

3.2 불타는 성전

불타는 성전 당시의 궁극기 '내면의 야수'는 야수의 격노 사용 시 사냥꾼 자신도 야수처럼 18초 동안 모든 공격 저지 효과[1]를 무시하며, 자신과 야수의 공격력이 대폭 올라가는 그야말로 궁극기스러운 궁극기였고, 당시는 사냥꾼과 싸울 때 사냥꾼과 그 야수가 뻘겋게(속칭 발기한다고도 한다.) 변하면 바로 버티기 모드로 들어가는 게 당연했었다.

또한 불타는 성전 당시 추가된 살상 명령과 고정 사격을 이용한 단순한 딜사이클에 비해 레이드 시 거의 항상 최상위권에 머무르는 딜량을 보여주었다. 어느 수준이었냐면 매크로[2]로 저장해서 마우스 휠 버튼으로 단축키를 지정해둔 뒤 마우스 휠을 위아래로 까딱까딱만 해도 최소 5위권안에 들 수 있을정도(...).

또한 PvP시 위에서 설명한 야수의 격노와 내면의 야수 덕에 투기장에서 사냥꾼은 거의 대부분이 야수트리였고, 1:1 서열 또한 저 멀리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영고생착이 내려다보고 있고 그 아래에서 냉법, 잠행 도적과 함께 야냥이 아웅다웅 했었다. 더군다나 냉법과 잠행 도적은 PvE에서는 없는 특성 취급을 받았지만 야냥은 거진 전천후로 이용 가능했다.
한마디로 PvP에서도 PvE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던 시절.

물론 PvE에서는 불성 후반기 태양샘 들어서 보스별 택틱이 복잡해지고 야수의 생존에 문제가 생기자 대세가 생존으로 넘어가긴 했지만, PvP에서만큼은 그 위상이 굳건했었다.

3.3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 이후 궁극기는 '야수 숙련'으로, 기존에 꼬실 수 없었던 특수한 야수들[3]을 꼬실 수 있게 해준다. 불타는 성전 때의 높았던 인기에 비하면 많이 하락했지만 특수 펫들이 간지나기 때문에 부특으로 하는 사람이 많다. 펫이 어그로를 잘먹고 장비빨을 안타므로 레벨을 올리는데는 정석이지만 레이드때 이 특성으로 오면 곧바로 쫓겨날 만큼 딜링이 떨어졌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리 좋은 장비를 들고 있어봤자 펫 딜링에 큰 영향이 없다는 이유도 있고 펫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것은 오로지 적중과 전투력뿐. 사냥꾼 본체 딜 또한 안습해진다는 단점 때문. 야수 특성을 다 찍어봤자 오르는 건 가속 20%뿐인데 가속은 사냥꾼에게 가장 필요없는 능력치였다. 게다가 장기전으로 갈 때 야수가 죽어버리면 공격력이 폭락하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보스가 주는 강화 효과는 받을 수 없었다. 특히 얼음왕관 성채에 있는 버프를 받지 못해 얼음왕관 성채 초반에는 야수특성을 타고 다니고 싶어도 다닐 수 없었다. 3.3.3패치 이후로 소환수도 얼음왕관 성채 버프를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다른 클래스는 연구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연구를 시작할 정도라 데미지는 안 좋았다.[4]

사실 리치왕의 분노 시절 초반만 해도 야수 냥꾼들이 제법 있었다. 특히 36초 동안 야수의 격노가 발동되게 해주는 만반 야냥 특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야수 특성 궁극기가 특수 야수 길들이기 쪽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야수와 본체 자체의 딜량 상승은 궁극기를 찍은 정도까지는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3.08패치의 '야수의 격노+만반의 준비' 콤보가 안 되게 패치된 것을 기점으로, 고정 사격 피해량 반토막 등 주력 딜링 기술들의 데미지를 줄였던 것이 매우 컸다. 이 이전까지만 해도 낙스라마스타디우스, 살타리온 정도를 제외하면, 야수 냥꾼이 딜 상위권을 차지했을 정도였다. 타디우스의 경우 보스의 버프를 받지 못한다는 점, 살타리온의 경우 보스의 기술을 제대로 피하지 못해 야수가 금방 죽는다는 점이 커서 딜량이 많이 올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하게도 아주 작은 상향(본체 상향보다는 꼬실 수 있는 야수 종류 증가와 같은 어처구니없는)만 이루어진 덕분에 1-2일 만져보고는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모두 펫티시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만 찍는 특성이 되었다. 결국, 불타는 성전의 좋은 시절은 다가고 결국 악흑처럼 레벨업용 특성으로 전락하고야 말았다.[5]

3.4 대격변

대격변의 전조(4.0.1)에서 마스터리 보너스가 아예 야수의 공격력 높여주고, 펫이 찍을 수 있는 특성 포인트가 80레벨에서 20포인트가 되면서 펫트리가 바뀌었다. 덕분에 딜링 특화트리 찍은 펫의 살상 명령이 엄청난 위력을 뽑아낸다. 게다가 특수펫마다 이 기술 저 기술을 많이 나눠줬는데, 예로 화산심장부 사냥개는 주술사의 영웅심을 대체하고 혈암 거미는 왕축/발바닥 버프를, 실리시드는 인내나 전사의 외침을 대체한다.

대격변 들어와서 레이드 딜링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자잘한 쿨기들을 적재적소의 순간에 써야만 다른 특성만큼의 DPS가 나와서 다른 특성에 비하면 손이 바쁘다. 게다가 야수가 딜링의 상당한 양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냥꾼 본체의 무빙은 자유로운 편이지만, 사냥꾼은 그대로 있고 네임드가 이동하는 경우나 잦은 타겟 변화를 필요로 하는 네임드의 경우는 상당한 딜로스가 생긴다.

초기(4.0.3)에는 다들 신과 같은 생냥타느라 신경 안썼는데 4.0.6 패치로 냥꾼 딜에 관련된 스탯이 조정되면서 일부 야냥(공대 전체 대미지 3% 증가가 있어서, 절대 징기를 데려가지 않는 10인 레이드나 징기를 뽑지않는 25인 레이드에서 유용하다.)으로 레이드 갈 수 있게 되었다. 살상명령 사이에 집중 채워넣는 스킬 집어넣고 남는 집중은 신사로 소모하면서 쿨마다 격노를 꼬박꼬박 돌리는 방식으로, 상황에 따라선 사격냥 이상의 딜도 뽑고 있다.

4.1.0이 될 때 까지도 역병개[6]의 대한 패치가 되지 않은덕에 엄청난 수혜를 봤으나 4.2가 되면서 패치. 버그 수정이었다 해도 상당한 딜저하가 생겼다.[7] 11년 11월쯤 안퀴라즈 사원에 '공주 야우즈'라는 실리시드를 광폭화를 유지시킨 상태로 테이밍하는 법이 발견돼서 아주 잠시동안 딜1위를 야냥이 다 휩쓴적도 있지만 그것도 얼마 안지나 패치되고 말았다.

4.3에 와서 사냥꾼 특성 중 가장 많이 변화하였다. 전문화로 오르는 전투력이 25%가 아닌 30%가 됐고 과부 거미독/거대한 이빨의 치유 감소 효과가 10%에서 25%로 대폭 증가하였다. 야냥의 광역공격인 잠복 공격과 냉기폭풍 숨결도 대미지가 올라가고 범위 또한 증가하였다. 다만 사람들이 똑같이 상향된 생냥으로 몰려가서 야냥은 여전히 하는 사람이 적다.. 하지만, 특정 페이즈에 극딜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순간 DPS가 가장 높기 때문에, 스왑 형식으로 불의 땅의 알리스라조르, 용의 영혼의 히가라전 등에서 여전히 사용한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판다리아에서 사냥꾼 3특성 중 가장 단일딜에 특화된 특성으로 레이드에서는 광역딜 특화인 생존과 스왑되는 형태로 애용되었다. 전투 시작전 민첩성을 올려주는 물약을 복용 한 후 사냥꾼의 모든 스킬에 소비되는 집중을 반감 시켜주는 야수의 격노를 사용하고 신비한 사격을 신나게 두드리면 바닥에 깔리는 잡초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미터기 위로 딜량이 쑥쑥 올라간다. 야수의 격노가 켜진 순간의 폭딜만큼은 전체 직업군을 통틀어서 수위권에 들어가며 야수의 격노의 쿨이 2분 밖에 되지 않아 매우 강력한 딜을 뽑을 수 있어 단일딜량이 필요한 네임드를 상대로는 야냥이 애용되었다. 그리고 폭딜이 수위권에 들어가는 특성 답게 PVP에도 강력했던 편이었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야수와 연계한 뛰어난 광역딜링 능력.

• 야수의 광역 어그로 확보를 통한 편안한 솔로잉 가능.
• 격냥에 비해 전체적으로 부족한 딜량. 특히 단일딜링에서 현격한 차이.

1. 동물치료 문양과 치료 문양을 같이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야수로 먹고사는 야냥에겐 뼈가 시린 패치.
2. 87랩 궁극기! 쇄도가 특성 선택으로 빠져나갔다. 이젠 저승까마귀와 점멸의 일격과 같은 라인에 속해 있으므로 3개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3. 매의 상이 사라지고, 여우의 상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여우의 상은 선택 후 지속효과가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한 번씩 쓰는 액티브 스킬 비슷하게 바뀌었다. 여담으로 특정 문양을 박으면, 상을 사용할 때마다 여우가 나오는데 굉장히 귀엽다. 여우 야수를 길들이고, 새끼 여우 애완동물을 불러서, 여우의 상을 쓰면 여우 일가족을 볼 수 있다. 이번 패치의 유일한 상향점일지도 (...)
4. 독사쐐기가 생냥의 고유 스킬이 되어 버리면서 야냥과 격냥은 사용 불가가 되어 버렸다.

이렇게 너프되었는데도, 광딜에 꿀리지 않고 생냥처럼 망하지는 않아서 격냥 다음의 선호도를 가지게 되었다.

이후 12월 15일자 핫픽스로 생냥과 함께 상향되었으나 주스킬이 아닌 화력집중만이 변경되어 높은망치 기준으로 밑바닥을 기고 있다.

2015년 2월 말에 행해지는 6.1패치에서 야수의 광기 중첩당 올라가는 전투력이 6%에서 8%로 상향, 쇄도 지속시간 상향, 탄막-글레이브 투척 대미지 상향, 야수정령 버프 상향 등 너프 없이 버프만 받아 탱과 딜링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은 확실히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6.1패치 이후로는 평가가 많이 좋아져서, 생냥이나 격냥에서 갈아탄 사람도 꽤 늘었다. 화력집중 - 야수의 격노 - 일제사격 - 탄막(or 글레이브 투척) + 야수의 광딜이 좋고, 특성 중 쇄도, 저까, 점멸이 모두 야냥 특화와 높은 시너지가 좋아, 단일 딜량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중론. 다만 인벤에 올라온 외국의 야냥 공략 번역글에 의하면, 4티어 셋 이전까지는 생냥이나 야냥이 비슷하다고 한다.

지옥불 성채가 개방된 6.2 패치 때는 버프도, 너프도 먹지 않았다. 딜량은 거의 그대로. 하지만 티어 18의 효과가 화력 집중에 몰이 되어 있어 딜에 큰 도움이 안 되는 데다가, 6.2 때 격냥이 큰 버프를 먹고 광보다는 점사가 중요한 성채 특성상 격냥이 자주 사용되자 그렇게까지 잘 사용되지는 않는편. 그래도 탱이 되어버린 생냥보다는 낫다.

3.7 군단

유물 무기 티탄분쇄자를 통해서 야수 2마리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그리마 공성전 네임드인 피에 굶주린 토크를 테이밍 가능.

과거 집중수급기인 코브라 사격이 이전의 신비한 사격을 대체해 기본 집중 소모 스킬이 되었다. 집중 수급은 광포한 야수 스킬로 대체되었다. 타특성에 비해 야수 사냥꾼은 말그대로 야수 의존도가 매우 높다. 위장술과 덫이 생존 사냥꾼 전용으로 넘어가 버렸기에 야수 사냥꾼의 생존스킬은 활기와 거북의 상이 전부이다. 때문에 야수 사냥꾼은 야수가 공격하러 달려나가면 멀리감치 떨어져서 살상 명령과 야수를 소환하고 본체는 몸을 사려야한다. 유물 무기 티탄분쇄자를 획득한 이후로는 하티가 제 2의 소환수로 항시 소환된다. 하티의 AI는 본래의 펫에게 내려진 명령을 따라한다. 광포한 야수로 소환되는 야수와 본래의 야수 그리고 하티를 오랫동안 적에게 붙여놓아 괴롭히는 것이 딜의 핵심이다. 다만 적에게 야수들이 모두 묶이거나 뿔뿔이 흩어져 야수 사냥꾼만 홀로 남아 공격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야수 사냥꾼 본체 외에도 신경 쓸것이 있는데 하티의 체력이다. 하티도 엄연히 체력이 있는 소환수라 죽어버리면 부활시키는 동안 야수 사냥꾼의 딜이 깍여나가게 된다. 하티의 외형은 미미론의 외형 변환 퀘스트를 통해서 변경 할 수 있다. 동일한 룩의 소환수를 2마리를 끌고 다니거나 자신만의 소환수 룩조합들을 선택할 수 있다. (10월 23일 현재 특정 퀘스트를 통해 하티를 발키르로 형변할 수 있다는 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발키르 형변 영상 10월 27일 현재, 발키르 형변은 막힌 상태니, 감상만으로 만족하자. 참고로 발키르 하티의 공격 모션은 브리쿨 맨손 공격과 같은 모션이며, 수영 모션도 따로 존재한다.)

모든 원딜을 통틀어 캐스팅 스킬이 하나도 없는 유일한 클래스이다. 설령 시전이 있었더라도 야수 덕에 이동간의 딜 손실이 비교적 적었을 것인데,[8] 시전이 아예 없기 때문에 고정딜과 이동딜 사이에 딜 차이가 전혀 나지 않으므로, 어떤 난해한 패턴을 맞이하든 손실 없이 움직이며 대응할 수 있다. 하나 있는 채널링 스킬도 이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기술인 탄막이다. 그마저도 야냥 기준으로 특화의 영향을 안받는 탄막보단, 특화의 영향을 받는 저승까마귀가 더 선호되니 사실상 즉시시전 기술만 있는 셈

군단이 나온지 한 달이 다 되가는 9월 말 시점, 야수 사냥꾼의 위치는 "레이드에서는 힘을 못 쓰지만,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강력하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레이드에서 사격 냥꾼이 1티어 딜러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잡몹 처리에 보다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야수 냥꾼은 신화 던전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격 냥꾼이 쐐기 신던에서 그렇게까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건 아닌 반면에, 야수 냥꾼의 레이드 성능은 확연히 떨어진다.

4 PvP

4.1 리치 왕의 분노

불성시절에 최고의 리즈시절을 누린 야수냥꾼들은 리분이 열리면서 몰락을 했다. 5,6 시즌 이후 7시즌때 고냥신이라는 희대의 끔살조합이 발견되면서 리분의 유일한 리즈시절을 보냈었다. 특히 7시즌때 가장 대세 조합이었던 도법사의 하드 카운터 조합으로 군림하면서 날로먹는게 가능했던 조합. 문제는 8시즌의 2캐스터 끔살조합들이 고냥신의 극딜을 넘어서면서 다시 몰락했다. 그저 렙업용 특성으로 전락.

4.2 대격변

대격변에서 야수특성이 PVP에서 새로운 조명을 받기 시작을 했다. 우선 산탄사격이 기본스킬화와 위협스킬의 존재. 허나 그 조명이 단지 투기장 기둥을 애무하는 상대 때문(...)확실히 투기장에서 기둥을 애무하는 상대들을 보면 사격냥꾼이나 생존냥꾼들은 원거리 공격을 할 때 많이 빡치는데[9] 그렇다고 근접공격으로 나간다 해도 잉여데미지를 자랑하는 랩터의 일격이나 너프된 날개절단[10]을 쓰자니 퓨어딜러인데 대놓고 딜도 못하는 것이 사격이나 생존특성은 비슷하다. 그러나 야수냥꾼만은 예외적으로 다른데 일단 야수냥꾼은 원거리 딜도 하지만 무엇보다 야수를 상대방에 붙여서 아무리 기둥을 애무한다 해도 살상명령만 날려주면 끝. 인제 소환수도 본체의 전투력에 영향을 받고 여러가지 버프가 있어서 특히 살상 데미지가 아름답지만 집중이 40이나 잡아먹기 때문에 기둥애무외에는 자주 쓰기에도 참 고민이 된다. 어찌보면 그냥 신사를 날려줄때가 유익하기 때문. 하지만 야수의 격노를 키고 내면의 야수[11]까지 버프상태에서 살상+신사신사신사신사+살상+신사+열정+신사신사+살상 정도만 하면 무시못할 데미지[12]가 들어오기 때문에 순간 데미지는 사격냥꾼에 비하면 딸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사냥꾼이 상대방이 데드존을 이용해서 원거리 공격을 못하게 다가오는데 야수냥꾼 만큼은 예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야수냥꾼을 상대하는 유저들은 이를 오히려 조심을 해야할 사항.(천클래스의 경우 이때 생존기를 돌리지 못하면 그대로 바닥에 눕는다.) 하지만 단점은 흔히 발기상태에서 조루가 된다면 급격히 딜이 매우 떨어지는 것이 단점. 뭐 그래도 생존특성에 비하면 투기장에서 가장 할만한 특성인 것은 사실이다.상대적으로 나을 뿐. 만반의 준비를 예전처럼만으로 다시돌려주라고.

4,3 기준으로 야성 펫으로 치타 높이고 내면의 야수 특성 찍은 후 야수의 격노를 키면, 집중 수급이 괜찮아져서 보통 15초, 열정 돌리면 20초 정도 동안 쉼 없이 신사와 살상으로 공격이 가능하다. 과부거미 독 걸고 여우의 상+고정사격으로 집중 채운 후 매의 상 켜서 데미지 딜링을 들어가는 걸 끊어주지 못 하면 동급 템렙일 경우 한둘 정도는 눕혀 버릴 정도의 데미지가 나온다. 특히 전장 같은 곳에서 활약이 드러난다. 하지만 버프 쿨탐 동안은 잉여 사슬 몸빵 캐릭으로 전락하는데 그 시간엔 펫으로 주문 끊고 충격포로 느려지게 만드는 등의 견제 기술이 어떠한가에 따라 상급인지 구분이 갈리며 킬수가 달라진다.

4.3 판다리아의 안개

렉사르가 투기장에 강림하시다.
판다리아의 안개가 적용되고 12시즌이 열리면서 완전체가 되었다. 사격/생존의 특성기였던 침사, 비룡, 만반 등이 공통 특성기로 풀리고 야냥의 전유물인 야격들은 그대로 지님에 따라 사실상 사격/생존 특성은 아예 사장되고 말았다. 다만 생존특성은 대규모 전장 한정으로 광역딜량이 무지막지 하기때문에 간간히 볼 수 있다. 펫과 사냥꾼의 전투력을 올려주는 동시에 펫 자체는 메즈에 면역(....)이 되는 야수의 격노(쿨 1분). 87때 배우는 사냥꾼의 펫 목록에 있는 5마리의 펫을 '한꺼번'에 불러네 적을 공격하는 쇄도. 무엇보다 가장 문제시되던 사냥꾼의 데드존(근접거리에 붙은 적은 원거리 공격이 불가)이 사라졌다는 것으로 인해 사냥꾼 유저들은 환호하는 중.

판다리아 초반에 '쇄도'기술의 데미지가 무지막지하여 2냥꾼으로 '속사+야격+쇄도+신사'를 묶어놓은 버튼 하나만가지고 상대를 녹여버리는 동영상이 등장할 정도여서 유저들은 '이거 버그 아님?' 하였지만 블리자드는 '버그는 무슨. 우린 프로임.'이라고 대답하였으나 몇 주 뒤 블리자드는 쇄도 데미지에 버그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픽스했다. (..)

쇄도버그 픽스와 더불어 자잘한 너프 몇 가지가 더 있었지만 여전히 강력하여 12시즌 3:3 투기장에서 가장 쎈 조합이 뭐냐고 물으면 모두 입을 모아 '전냥+힐' 이라고 할 정도.

4.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줄로 요약하자면 원거리 멧돼지클

주둔지 마굿간에서 얻을 수 있는 훈련용 탈것(속칭 훈탈)을 악용, 계속 갈아타면서 필드 PVP를 하는 사례가 드군 초반에 다수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야냥의 경우, 훈탈을 타면 야수가 소환되지 않아 심각한 딜저하 및 딜사이클이 비는 현상을 겪게 된다. 즉, 다른 클래스 혹은 사격 특성에 비해 훈탈에 대한 메리트가 심히 떨어진다.

판다리아와 크게 다를게 없는 클래스. CC능력은 여전하며[13], 폭딜 능력 역시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약해지진 않았다.

야냥은 원거리판 폭딜 멧돼지라고 보면 된다. 1분마다 몰아오는 지옥딜이 핵심이며 잠행도적 야성 드루이드와 조합해서 맞춘 멧돼지 딜은 대표적 힐러 멧돼지 조합.

  1. 기절, 현혹, 변이, 공포, 이동속도 감소, 기타 등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2. 구고평, 신고평 매크로
  3. 거대한 데빌사우르스라든가, 로크나하크, 곤드리아 등 간지넘치는 펫이 꽤 있다. 포켓몬 마스터의 길을 열어준다.
  4. 다른 클래스는 dps가 16-17000 뜬다고 스샷 올리고 있을 때, 14000정도 찍은 스샷을 올렸더니 쩌는 야냥으로 숭상받을 정도였다.
  5. 악마 특성 흑마법사는 자리라도 있었다. 주문력이 높으면 주술사가 주는 주문력 증가 버프보다도 더 좋은 버프를 덮어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야수 특성 사냥꾼은 공격력 3% 증가 버프가 있었는데, 25인에서 공통적인 버프를 가지고 있던 징벌기사가 없을 리가 있나.
  6. 역병개가 없는 냥꾼은 냥꾼:야수=55:45정도였으나, 역병개가 있는 냥꾼은 냥꾼:야수=45:55정도로 딜이 나왔다. 광역 딜링이 필요한 곳이라면, 악마 특성 흑마법사보다도 야수 냥꾼의 딜이 더 나오는 상황도 빈번할 정도였다.
  7. 이미 가지고 있는 역병개의 능력은 그대로 남아있었지만 역병개가 한 번 죽기만 하면 무조건 사라지는 능력이라 사실상 멸종.
  8. 그러나 마찬가지로 다수의 소환수를 지속적으로 불러 공격하는 컨셉의 악흑은 광을 치는 게 아닌 이상 손실이 꽤나 난다. 악흑이 쏟아내는 임프와 공포사냥개의 지속시간은 야냥의 시한부 야수와 같지만, 이들을 부르거나 강화하는 스킬이 모조리 시전기술이므로 무빙이 강요되면 끊임없는 스킬 사용을 통해 소환수들을 내보내고 강화하는 특유의 방식이 방해받아 딜로스가 생기기 때문이다.
  9. 원거리 클래스 사정거리가 통일이 되어서 이 부분은 사냥꾼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유는 바로 데드존. 사거리만 통일 시키고 데드존은 그대로 였기 때문에 타 직업 원거리 클래스에 비하면 사냥꾼만 차별을 받고있다. 그렇다고 고정사격이나 코브라 사격 시전시간이 짧은 편이 아니라서 집중수급을 할 때 정말 답답하다.
  10. 예전 날개절단 연마가 있었는데 전사의 무력화 연마 특성과 비슷했다. 지금은 삭제된 특성.
  11. 사용되는 집중을 50% 깎아준다.
  12. 일명 야수냥꾼의 몰아치기식 데미지.
  13. 산탄이 없어지긴 했지만, 얼덫에 더이상 딜레이가 없어서 메즈 능력 자첸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