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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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뛰어난 궁수이자 명사수입니다. 멀리 있는 적을 솜씨 좋게 처치합니다.
사격 사냥꾼 또한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속에서 활동하며, 먼 거리에서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법을 연마한다. 그러나 이들은 각종 야수들의 믿음을 얻는 것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다만, 이런 포식자들의 습성을 관찰하며 주위 환경에 녹아들어 사냥감을 뒤쫓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들은 저격수로써 몸을 숨긴 채 표적이 누가, 혹은 무엇이 되든 간에 대상의 약점에 화살과 총알을 명중시킨다. 군단 직업 미리보기:사냥꾼

2 상세

오리지널, 불타는 성전 시절에는 아이템 수준이 좋아질수록 야수 전문화에서 사격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었지만, 정말 템이 좋은 사람은 생존을 선택하는 경우(왕축의 민첩 뻥튀기 효과)도 많았다.
15레벨 특성중 "고독한 늑대"는 동물 동료를 데리고 다니지 않는 대신 사냥꾼 본체의 공격력을 상승시켜준다.

2.1 PvP

드군와서는 저격훈련을 통한 순간 극딜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 아주 초반에 각광을 받는듯 했으나. 저격훈련이 3초이상 움직이지 않아야 발동한다는 점 때문에 무빙이 중요한 PvP에서 매우 취약하다는게 곧 드러났다. 전장에서 구석에 콕 박혀서 킬딸하는 재미만으로 하는 사람들이면 모를까, 발고자라는 평가를 받는 죽기는 그래도 걸어다니기라도 하는데 격냥은 시즈모드마냥 서서 때려야지 격냥을 하는 유일한 이유인 극딜이 가능하다.

6.0.3 부터 6.2 직전까지 생냥이 PvE와 PvP 양쪽에서 전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패치 초반의 기대와 달리 격냥은 대부분의 냥꾼들의 전문화에서 삭제되기까지 하는 안습한 처지가 되었다.
6.2 패치 지옥불 성전이 오면서 생냥이 딜링 부분에서 엄청난 너프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무빙에서의 문제점때문에 아직까지도 PvP는 생냥 아니면 야냥을 선택하게 되고 있다.
PvE에서 현재의 저격훈련 개념이 (어쨋든 딜은 잘 나오니)나름대로 호평을 받고있는듯 해서 버프를 받을 일은 없을 듯 하니, 게걸음 하면서 조사키사 땡기면 상대가 죽어있다는 말은 앞으로도 옛말이 될 것 같다. 생냥과 야냥이 매우 좋으니 그것을 택하자. 심심하면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성채 4셋을 가진 경우 무작위 전장에서는 그나마 써봄직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평전, 투기장에서는 효율이 몹시 좋지 못했다.

군단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일부 유저들이 무작전장, 평전, 투기장 등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이지만 역시나 좋은 선택은 아니다.
그래도 대규모 접전이 벌어지는 정복의 섬 같은 곳에서는 매우 강력하다. 초반 작업장에서 싸울 시 명예스킬인 저격 사용 후 탄막-징표사격만 기회가 되는대로 난사하면 순식간에 상대 진영을 쓸어버릴 수가 있다. 그러나 그 외의 지역에서는 정조준 오라가 쿨일 경우 몹시 나약하다.

3 역사

3.1 오리지널

오리지널 초기에는 사냥꾼의 다른 특성인 야수생존이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못한 특성이었기에 모든 사냥꾼들은 주특성으로 사격을 선택했다. 그 외엔 야수를 찍느냐 생존을 찍느냐 정도의 차이만 있었을 뿐.

하지만 야수와 생존 특성이 재설계 되었고, 야수 특성의 최상위 특성으로 야수의 격노가 생기면서 PvP와 PvE 양쪽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자 사격 특성의 독재 체제는 막을 내리게된다.

3.2 불타는 성전

사격 특성의 가장 암울했던 시기. 야수 특성이 그 난이도에 비해 딜량이 월등하게 나오던 것에 비해, 사격 특성은 암만 연구와 노력을해도 야수 특성의 DPS에서 2/3라도 뽑으면 다행인 수준이었다. PVP 또한 내면의 야수라는 넘사벽 특성으로 야수트리에 비해 가치가 떨어졌다.

대격변에 와서 조준 사격이 시전 시간이 생겼지만, 불타는 성전 당시에 조준 사격이 치유량 감소기+즉시 시전으로 바뀐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사람들의 반응은 이름은 조준 사격인데 왜 조준을 안 하고 쏘나요.

3.3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가 나오면서 딜 특성으로 사격 특성이 재조명 받는가 싶었지만, 이번에는 생존 특성의 최상위 특성인 '폭발 사격' 하나에 모든 사격쪽 특성이 무릎꿇고 말았었다(…). 그리고 원래 생존 쪽 특성이던 '만반의 준비(모든 기술 쿨다운 초기화)'가 사격 특성으로 넘어와서 '내면의 야수'+'만반의 준비' 조합이 가능했던 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무려 36초 동안 사냥꾼이 뻘겋게 변한 채 데미지를 뽑아 낼 수 있어서 한때 많은 사냥꾼들이 애용했지만 패치로 인해 '만반의 준비'가 '내면의 야수' 쿨다운을 초기화할 수 없게 되어 버려졌었다.

얼음왕관 성채 등장 이후론 '죽음인도자의 의지'와 같은 방어구 관통 스탯이 붙은 아이템이 늘어나 만방관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면서 고수 냥꾼들은 사격 트리로 갈아타는 게 대세였다. 방어구 관통력이 90%를 넘어서는 1300쯤이 전환 시점으로, 평타 위력이 무시무시했다. 트리만 사격을 타고 보석은 다 민첩을 박는 민격냥이라고 하는 중간단계의 조합이 있긴 했지만 이건 딜사이클 연습을 위한 중간단계고, 동급템 생냥보다 딜이 높아지진 않았다.

딜사이클이 단순(독키조고고고-)하고 즉시 시전기가 많아보이지만 사실 생냥보다 무빙딜능력이 떨어졌는데, 자동사격이 딜링의 핵심이라 자동사격을 까먹지 않게 무빙에 신경을 많이써야 했기 때문.

대격변의 전조(4.0.1 패치) 이후로는 그야말로 망했다. 사냥꾼이라면 누구나 타던 방관트리가 완전히 사장되어버렸기 때문. 당시 동일템과 동일컨이라면 야수와 생존 쪽의 DPS가 1~2천 정도 높았다.

3.4 대격변

4.0.3 패치까 여전히 생존 특성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2010년 12월 27일 조준사격과 키메라 사격, 그리고 마무리 사격의 대미지를 버프시킨다는 밸런스안이 나왔고, 4.0.6 패치에서 정말 크고 아름다운 상향을 받았다. 너무 큰 상향을 받은 나머지 긴급 밸런스 패치로 또 너프… 덕분에 묻힐 뻔 했던 야냥이 살아나긴 했다.

4.2 패치 사격 냥꾼이 레벨업을 제외하고 PvE, PvP 모두 대세가 되었다. PvE에서 특화력을 올려 시전해야 하는 조준사격 대신 신사를 사용하는 세팅이 유행했다. 불의 땅 특성상 사냥꾼의 드리블이 꼭 필요했고, 약점이라 꼽혔던 조사 캐스팅에 의한 무빙마저 신사로 대체 되며 이래저래 호사를 누렸다.

4.3 패치 사격 특성은 밀리 시너지 변경을 제외하곤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 다만 생냥과 야냥이 상향되면서 격냥의 입지가 줄어든 상태. 그리고 용의 영혼 던전 특성이나 티어13 세트 효과가 격냥과는 그리 어울리지 않아 격냥의 입지가 더욱 줄었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사격냥꾼 최고의 암흑기

정조준 오라가 기본 기술로 변하고 만반의 준비가 사라졌다. 5.3 패치 현재 광역딜은 생냥에게, 단일딜은 야냥에게 밀려 빛을 발하지 못하는 특성.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쉬운 딜사이클과 강력한 초반,마격 딜.

• 뛰어난 단일딜링, 키메라 사격을 기반으로한 강력한 2타겟 딜링과 성채 4세트효과/속사를 통한 순간 폭딜.
• 단일딜에 비해 빈약한 광역딜링은 흠.

한동안 안습가도를 달리다가 소드군 10월 17일자 핫픽스 이후 버프를 받아서 딜이 상위권이 되었다.

드군에서의 가장 큰 변경점 중 하나는 신비한 사격이 사라졌다는 것. 그래서 딜 사이클이 키메라 사격과 조준 사격만으로 이뤄지게 되었고, 따라서 대상의 조준 사격의 캐스팅 시간만큼 오래 살아있지 않은 상황에선 유연성이 떨어지게 됐다.

무기 전사의 복붙이던 기존의 특화도도 개편됐다. 3초 이상 가만히 있으면 사거리와 공격력이 특화도에 따라 증가하는 저격 훈련 버프를 얻어, 와우에서 사거리가 가장 긴 직업이라는 옛 명성을 다시 보이게 됐고 숙련된 명사수다운 느낌이 확실히 강해졌다. 하지만 이 버프를 잘 유지해야 딜을 잘 할수 있기 때문에 다른 특성들에 비해 무빙딜로스가 크며, 단일 딜링 능력은 최상이지만 여전히 광역 공격에선 한 수 아래인 모습을 보여준다. 소드군에서야 90레벨 특성인 탄막이 워낙 강하고 쫄이 다 순삭이라 탄막으로도 광역 딜링이 충분하지만, 일제 사격 쓸 일이 많이지는 드군 본판에서는 역시 광딜은 생냥이나 야냥보다 한 수 아래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높망 1주 차에 핫픽스로 조준 사격과 마무리 사격의 데미지가 10% 너프됐고, 검은바위 용광로를 기점으로 전클래스 중 꼴찌 딜러가 돼서 쓰레기 취급을 받는 풍운과 야드에게도 밀렸다. 고풍야격 신나는 노래 전클래스 최악의 광역 공격력과 단일딜 너프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 그나마 장점이었던 순간 폭딜능력마저도 생존 특성에 밀려 생존 특성에 비해 나은것이 하나도 없게 되어버렸다.[1]

6.2에서는 조준사격 상향과 티어 18 4셋의 조준사격 즉시시전이라는 사기적인 효과가 겹쳐 상위권 딜러로 자리잡았다. 다만 광딜이 약한 건 여전하기 때문에 지옥불 성채에서 광딜은 야냥의 몫으로 넘겨주고 있지만, 단일딜이나 점사를 요구하는 넴드에서는 격냥이 거의 필수급이다. 또, 2~3타깃 딜링에서도 단일딜과 마찬가지로 갑질[2]을 시전중이라서 이런 류의 넴드가 많은 지옥불 성채와 궁합이 괜찮은 편.

다만 다른 직업들에 비해 아키몬드 직업 장신구의 사격 특성은 그야말로 쓰레기. 효과가 대상과의 거리가 1미터당 0.3%(일반 기준)인데 저격 훈련의 효과를 받아 최대 사정거리로 가도 기껏해야 10% 내외의 딜량을 가지는 데다가 지옥불 성채 중에서 최대 사정거리를 유지 할 수 있는 넴드는 기껏해야 강철절단기킬로그 데드아이뿐으로, 나머지는 그냥 장신구 하나 없는 셈 쳐야 한다. 하지만 아쉬란에서는 대마법사의 전망대/앰버폴의 탑 에서 사격거리가 60미터나 늘어나는 경전이 있는데, 이게 아키장신구와 시너지가 좋아 자기가 시즈탱크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성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격냥의 유일한 약점은 대단위 광역딜링인데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을 사용하면 상당히 격차가 줄어든다. 결국 광딜을 요구하는 줄호락이나 이스카르이외에도 거의 고정 장신구 취급.</ref>, 그나마도 다른 직업이 커버쳐주는 것이 가능해서 굳이 AOE공격에 목맬 필요가 없다. PvE 기준으론 딜사이클이 간편하고 강력하며 템파밍도 전혀 어렵지 않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특성으로, 파흑이나 잠행도적처럼 고난이도 집중을 요구하는 직업들에 비하면 정말 쉬운 편이므로 인구가 상당히 많다.

3.7 군단

대규모 직업 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격냥도 꽤나 큰 변화를 맞게 됐다. 드군 들어 삭제된 신비한 사격과 사냥꾼의 징표가 돌아왔으며, 고정 사격이 삭제된 대신 신비한 사격과 일제 사격으로 집중을 수급하게 됐다. 사냥꾼의 징표는 징표가 걸린 모든 대상에게 화살을 쏘는 새 스킬 '징표 사격'의 연계 패시브로 복귀.

근접 딜러가 된 생냥이 덫 스킬들을 가져간 대신, 격냥이 실탄 장전, 검은 화살, 폭발 사격을 가지고 왔다. 실탄 장전이 일정 확률로 조사 2회를 즉발+무자원으로 쏘게 하는 특성으로 나오고, 검은 화살은 도발 능력을 가진 어둠의 멧돼지하수인을 소환하는 특성기가 됐으며 폭발 사격은 논타겟 투사체 발사 후 원하는 지점에서 다시 시전해 기폭시키는 유탄 발사기처럼 바뀌었다.

가장 큰 개편점은 드군의 100렙 특성 중 하나였던 고독한 늑대가 격냥의 15렙 특성으로 적용된 것. 어차피 반강제로 이거 찍어야함 이제 격냥은 저렙부터 야수를 데리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직업 이미지도 기존의 한방 폭딜 저격수에서 화살을 계속 난사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이외에도 100렙 특성에 신비한 사격과 일제 사격을 대체해 엄청난 집중을 수급하면서 광역딜을 엄청나게 증가시키는 흑방울뱀과 단일과 광역딜링이 매우 출중한 관통 사격이 생겼다.

하지만 격냥의 단일딜을 책임지던 키메라 사격이 야냥의 특성으로 빠졌고, 마무리 사격은 아예 삭제됐다. 게다가 격냥의 메리트였던 조준 사격의 무빙이 안드로메다로 가게되어서 격냥의 단일딜은 완전 반토막 그 이하가 되었다. 하지만 너프만 먹은 것은 아니다. 일제 사격과 징표 사격이 연계가 되어서 광역 딜링이 꽤 쓸만해졌고 특성을 찍으면 광역 조사도 가능하다.

격냥 본인입장에서도 파티원 입장에서도 정말 짜증나는 게 있는데 딜링의 30% 가량을 차지해서 꼭 써야만하는 탄막과 100렙 특성 중 가장 우수하고 여겨지는 흑방울뱀이 죄다 범위기여서 썼다하면 이 세상 모든 존재를 다 풀링할 기세로 애드를 낸다. 그나마 평평한 지형에 있으면 시야 조절을 통해 풀링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지만 주위의 언덕에 몹이 있으면 어쩔 도리가 없다. 핫픽스로 탄막의 범위는 줄었지만, 멀리서 쏘면 쏠수록 부채꼴 범위가 넖어지는 흑방울뱀은 그대로다.

  1. 그렇긴 해도 단일 DPS는 딜러 중에서도 수위권이다. 문제는 야냥과 생냥이 격냥의 상위호환이자 완전체라는 것 뿐.
  2. 키메라 사격의 강력한 2타겟 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