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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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위대한 마법사는 모두 마법의 달인이며 마법 훈련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자들이지만, 화염의 힘에 숙달된 마법사는 그 중에서도 특히 대담한 자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들은 그 어떤 위협이라도 장대한 불꽃으로 상쇄시켜 버립니다. 평생 동안 이 격렬한 힘에 매진한 마법사들은 불꽃을 피우는 데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 특히 적들을 무자비한 화염으로 불태우는 데 자부심과 기쁨을 느끼곤 합니다. 자제력을 잃고 불을 지르는 데 중독된 마법사들은 자신을 파멸에 이르게 합니다.
화염구와 맹렬한 불꽃을 사용하여 적을 불태웁니다.

Fire. 화염 계열 주문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마법사. 최초 컨셉은 '생존이나 유틸기는 부족하지만 강력한 단일 공격 화력과 쓸만한 광역 능력'이었으며, 시간이 지나며 '화염 계열의 지속 피해(DoT)를 주력으로 적을 불태우는 마법사'로 컨셉이 차츰 변해 갔으며, 모자랐던 방해 효과도 점차 보충되었다. 그러나 모든 세월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치명타에 목숨거는 마법사.[1]

설정상으로의 화염 마법으로 말하자면, 일단 키린토에선 금지된 마법의 갈래 중 하나라고 한다.이분들은 평타가 화염구 인데?! 그이유는 화염 마법은 본디 파괴와 재앙만을 일으키는 마법이기 때문.[2]때문에 키린토는 화염 마법을 사악한 마법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금했다. 현재는 금지를 푼것인지 마법사들이 그냥 멋대로 사용 하는 것인지 게임 내에서는 별 문제없이 잘만 쓰지만.[3]

2 설명

화염구를 주력으로 짧은 시전기인 불태우기나 강력한 한방기인 불덩이 작렬 등 강렬한 화력을 퍼붓는 마법사.

치명타를 가하면 추가 DoT가 붙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화법은 높은 극대화율이 필수였으며, 이 컨셉은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또, 극대화가 중요한 만큼, 그 어떤 특성보다도 스펙을 많이 가리는 전문화이다. 적정한 극대화를 갖기 전까지는 시궁창같은 딜을 보여줘 아무도 하지 않지만, 극대를 어느 정도 갖추면 말뚝이든 무빙이든 다른 특성보다도 강력한 단일딜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스펙이 높아지는 확장팩 후반기에 유저수가 늘어났다.

다만 군단에 이르러서 몇가지 조정이 이루어 졌는데, 항시 치명타로 적중하는 유틸기술인 화염작렬이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총 2발을 충전할 수 있게 변경되고, 특성기인 꺼지지않는 불꽃으로 화작 2스택을 즉시 채울 수 있으며, 유물무기 기술인 불사조 화염 또한 3발을 충전할 수 있고 역시 항시 치명타로 적중한다. 또한 발화의 매커니즘이 10초동안 모든공격이 치명타로 적중되게 변경되는 등 치명타 관련 성능이 굉장히 상승되어 확팩 후반기가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딜량을 낼 수 있도록 조정되었다. 다만 쿨기가 없는 때의 딜량을 좌우하는 능력치가 극대화 확률 인것은 변함이 없으므로 높은 극대화율은 여전히 중요하다.

3 PvE

3.1 오리지널

오리지널 극초기엔 화염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당시 비전은 제대로 된 데미지 기술이 채널링에다가 마나는 더럽게 잡아먹는 신비한 화살과 광역기인 신비한 폭발 뿐이라 보조라는 느낌이 강했고 냉기는 주문력이 없어 스킬을 강화할 방법이 극대화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본데미지가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

허나 오리지널 중반부터 문제에 화염특성은 첫 레이드 던전이였던 화산심장부검은날개둥지에서 많은 네임드들이 대부분 화염 주문에 면역이거나 높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문제점에 봉착하게 된다. 거기다 당시 화염 특성의 최종 스킬인 발화는 5분마다 화염 주문 꼴랑 1개의 치명타 확률을 100%로 높이는 영 좋지 않은 특성이였다.

그러나 안퀴라즈 사원부터 화염 속성의 몹은 줄어들어 '바보발화'라고 불리던 레이드 전문 특성이 다시 대세가 되었는데 화염특성이 딜링 측면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이 발견되고, 낙스라마스의 요구 딜량이 높았기때문에 평가가 더욱 올랐다.

3.2 불타는 성전~리치 왕의 분노

불타는 성전 이후 화염 특성이 재디자인되고, 다양한 트리가 발견되면서 레이드용 특성으로는 가장 널리 쓰이게 되었다.

다만 불뱀 제단폭풍우 요새에선 비전특성에 밀리기도 했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당시 마법사의 세트 아이템 효과가 비전 작렬의 대미지 20% 증가였기때문에 암흑 사제와 흑마법사의 시너지를 받고 비작만 날리는 비전마법사의 딜링은 혼자서 미터기를 뚫어버리는 수준이었기 때문. 이후 비작데미지가 조정되고 템스팩이 올라가면서 다시 화염 특성이 대세가 되었다.

3.3.3 패치 이후로 화염 특성이 상향되어 다른 특성보다 훨씬 강력한 딜량을 뽑을 수 있게 되면서, 아이템 수준이 좀 된다 하는 유저들은 대부분 화염 특성을 선택했다. 스펙이 높아질수록 시너지를 다 받아먹고 더욱더 높은 딜량을 뽑을 수 있었기 때문. 특히 파밍수준이 높아질수록 극대화율을 극한으로 높일 수 있다는 요인이 컸다. 무빙이 많은 얼음왕관 성채의 특성상 즉시시전기인 살폭과 몰열불작을 보유한 화법이 딜로스가 적다는 것도 한몫 했다. 게다가 시즈딜에서도 비법보다 딜이 높으니. 그렇지만 취향 혹은 세팅의 귀찮음 등으로 비법을 고수하는 유저도 많았다.

4.0.1 패치에서 대부분의 직업의 광역 딜링 능력이 하향된 반면, 오히려 광역 딜링이 더 강력해진 특성으로, 대상에게 걸려있는 DoT를 통합하여 추가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발화' 주문이 추가되고, '충돌' 특성으로 DoT를 여러 몹에게 퍼뜨릴 수 있어서 광역 딜에서는 그야말로 사기적인 강력함을 보였다. 단, 단일 딜링은 전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졌다. 이에 따라 화염 특성 마법사들이 다시 비전 특성으로 회귀하기도 했다.

3.3 대격변

대격변 초반에는 주문 극대화 적중도의 감소, 마나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그다지 강력한 딜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불의 땅 장비가 갖추어진 지금에서도 비법 보다는 딜링 효율이 덜 나온다. 장비가 갖추어지면 효율이 좋아지기는 하나, 같은 장비를 갖춘 비법은 3% 데미지 증가 시너지와 함께 더 좋은 딜링을 보여주기 때문에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서는 사용되지 않는 특성이다.

단일 타겟 스탠딩 딜 능력을 놓고 보면 전 딜러 중 중하위권에 불과하며, 4.1 패치로 비전 특성이 강화되면서 비법에게 레이드 대세 특성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다. 사실 4.1 이전에 마법사가 법느님이니 법뻔뻔이니 소리를 들었던 것은 PVE에서 딜링 능력이 사기적이라서가 절대 아니다. 마법사는 아주 제한적인 보스를 제외하면 딜 최상위권을 하기 힘든 직업이었다. 법느님은 순전히 PVP에서 냉법의 사기적인 강력함 때문에 생긴 말인데 가끔 법느님이니까 당연히 PVE도 압도적인 딜 1등 해야 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이런 이야길 다른 커뮤니티에서 꺼냈다간 곧바로 법뻔뻔 확정. 이래서 인식이란게 중요하다

대격변 초반에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특성이지만, 와우의 모든 클래스 중 장비 스펙에 단연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딜러로서 확장팩 후반으로 갈수록 사기성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법에게 가장 우선되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극대화. 다른 딜러는 치명타 적중률이 올라가면 정직하게 크리 터질 확률만 올라가지만, 화법은 크리 터질 확률 상승하면 크리로 발동하는 작열의 중첩이 쌓이고, 작열이 쌓이면 발화 공격력도 증가, 크리율이 높아질수록 내부쿨 없이 크리에만 영향받는 몰아치는 열기의 발동 빈도가 증가, 즉 불덩이 작렬의 시전 수가 증가, 그리고 몰열불작은 마나가 들지 않으므로 전투 지구력 상승, 게다가 발화와 몰열은 화염계열 지속 피해이므로 특화도의 효과까지 등가하는 등 극대로 메리트가 2차 함수스럽게 상승한다. 실제로 최근 심크래프트 시뮬레이션에서는 비법과 비슷한 수준의 딜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는 모든 시너지가 포함된 상태로 계산된 것이라 허수아비를 칠 때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

대격변의 최종 패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4.3에 이르러서도 과거 확장팩 끝무렵 때와는 달리 전투 척도의 인플레 현상이 심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4] 단일딜에 대한 특별한 상향 조치가 있지 않은 한 화법은 일부 특수한 상황에서만 활용되는 특성으로 남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타 확장팩에서 최종 딜트리는 화염 특성이었던 것에 비하면 몰락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

그리고는.... 4.3패치 요약 : 화염 법사의 딜이 비전 법사보다 낮으므로 화염 법사의 딜을 올려 밸런스를 맞추겠습니다. 특별한 상향조치가 이루어졌다...!

4.3 패치가 본섭에 적용되고 심크래프트 기준 딜킹의 자리에 올라섰다. 단일딜마저 비전특성에 비해 우수해져 공대시너지 3%와 마법집중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화법이 비법에 앞서게 되었다. 화법 딜의 기본이 되는 화염구의 상향이 가져온 변화. 몰열과 살폭은 상향은 덤. 거기에 원래부터 최고급인 광역딜에 사기스런 4셋효과[5] 그리고 사기급 생존기로 평가받는 소작덕분에(하드공대의 경우 공대 택틱에 소작을 넣기때문에 화법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 최종 딜트리는 다시 화염법사의 몫이 되었다. 블리자드는 법느님의 어떠한 상황도 몰락 운운하는 것을 보기 원치 않는다.

결국 4.3.2 패치에서 오버파워에 대한 너프를 받았지만 그 수치는 6%.. 현재 심크상 단일대상 시즈딜은 비법이 더 높지만 차이가 얼마 되지 않고 실제로 비법이 그런 딜을 뽑아 낼수 있는 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해서 상대적으로 유연한 딜링으로 심크랑 크게 딜차이가 나지 않는 화법이 사랑받고 있다. [6] 불의 땅 시절 특별한 상황(알리스라조르)를 제외하면 거의 비법을 했던것에 비해 용의 영혼은 데쓰윙의 등을 제외하고 전부 화법을 하는 반대된다.

알리스라조르 딜딸을 위한 화염법사에 대한 연구(작열버그)가 진행되면서 스탯의 중요도가 약간 변화하였다. 이론적으로 최대한의 딜을 뽑기 위한 스탯은 만적을 유지한 상태에서의 가속 2000초반대 이후 치명타 올인. T12 졸업급 법사의 스펙(380 후반대)이라면 재연마로 치타를 거의 건드리지 않고서도 달성할 수 있다.

....그런데 알리스라조르 솔플 영상이 떴다! 과연 법느님.
[1]

3.4 판다리아의 안개

판다를 맞아 화염 마법사도 변화가 생겼다. 우선 몰아치는 열기가 삭제된 대신 몰아치는 열기 연마로 얻을 수 있었던 화염 특성 직접 피해 마법[7]이 2회 치명타 적중 시 100% 몰열 습득이 불덩이 작렬의 기본 효과로 바뀌었고, 또한 화염 계열 주문이 한 번 치명타로 적중하면 화면 중앙에 작은 몰아치는 열기 시각효과가 보이게 패치되었다. 일명 "소몰열".
또 발화가 도트 캡이 줄어들고 피해 계산에 들어가는 도트에서 살아있는 폭탄이 빠진 대신 45초 쿨다운의 스킬로 바뀌어 전투 중 좀 더 많은 횟수 터뜨릴 수 있게 되었고[8] 마지막으로 화염 작렬이 "지옥불 작렬"이라는 새로운 스킬로 교체되었다.[9] 지옥불 작렬은 화염 마법사 전문화 스킬로, 대격변까지 화염 작렬이 맡았던 도트 딜 전이를 담당하는 스킬이다 화염 작렬에 비해 달라진 점은

  1. 대상 주변의 모든 적이 아닌, 최대 3명까지의 적에게밖에 전이시키지 않는다. 사실 이건 그냥 화염 작렬도 마찬가지며, 그나마도 문양을 박지 않으면 살아있는 폭탄은 전이시킬 수 없다.
2. 대신, "충돌"이라는 버프가 생겨야만 전이시킬 수 있었던 이전과는 다르게 언제든지 100% 전이가 된다.
3.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지옥불 작렬은 100% 확률로 치명타로 적중한다! 게다가 발화 스킬을 사용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위의 변경 사항 때문에 예전과 같이 "불을 지르는 듯한" 미친 광역 딜링은 기대하기 어렵다. 암만 꽃발화를 박아서 전이시켜도 정확히 3체의 대상이 한계이기 때문. 그러나 법사는 망해도 세 확장팩을 가지 않는가. 우리의 법사들은 몰아치는 열기[10]와 냉정, 소몰열, 그리고 시간 돌리기를 이용한 4~8연속 불작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몰아치는 열기 버프를 띄운다. 소몰열도 띄운다.
2. 냉정을 쓴다.
3. 물약과 장신구를 돌린다(화법은 발화 빼면 쿨기랄 게 없으니 쿨기는 돌리지 않는다).
4. 시간 돌리기를 사용한다.
5. 불작을 연타한다. 불작 크리에 따라서 2~4회의 불작이 즉시시전으로 나간다.[11]
6. 더 이상 몰열도, 냉정버프도 없다면 시간 돌리기를 재차 사용한다.
7. 버프가 다시 돌아왔다. 5번을 반복한다. 총 4~8회 불작.
8. 발화를 쓴다.
9. DPS가 안드로메다로 간다.
10. ??????
11. PROFIT!!!

이런 그야말로 "필살기"를 쓸 수 있게 된 바람에, 몰아치는 딜링의 종결자였던 비전 마법사마저 제치고팀킬 단일 순간딜링의 1인자로 우뚝 서게 되었다. 제대로 꽃발화가 터진 화염 마법사의 순간 DPS를 뛰어넘을 수 있는 직업은 그렇게 많지 않다. 때문에 레이드를 뛰는 대부분의 마법사들은 화염 특성을 선택했었으나... 5.1 패치로 또 다른 대격변을 맞이하게 된다.

5.1 이전 블루포스트를 통해 불작 3초쿨을 주는 대신 발화 매커니즘을 바꿔 딜량을 계속 유지시킬려고 했으나 법징징을 통해 불작 3초쿨은 취소되고 발화 매커니즘만 바뀌게 되었다. 패치가 된후 목요일에 불덩이 작렬의 33%와 작렬틱의 50%로 들어가던 것이 순수 작렬틱 100%가 들어가는 것으로 바뀌었으나 이는 화법의 미터기를 뚫게 만드는 수준까지 버프가 되어버렸다. 이에 당황한 블리자드는 블루포스트를 거치지 않고 그 다음날 바로 핫픽스를 단행하여 작렬틱 50%만이 발화도트가 되게 하였고, 치명타 1.5배를 해주던 임계질량의 계수를 1.25로 낮추어버렸다. 그 결과 화법의 단일딜은 처참하게 떨어지게 되었고 수 많은 법사들은 원래 간간히 하던 비법 등으로 특변을 하고 화법은 광이 중요한 네임드에서나 고려하게 되는 특성이 되고 말았다.
주요 스탯은 역시 치명타. 치명타가 높을수록 몰아치는 열기나 소몰열이 뜰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

5.2 천둥의 왕좌 패치를 맞이하여 비전 특성은 대폭 수정이 가해졌으나 화염 특성은 거의 바뀐 것이 없었다. 오히려 불태우기를 화염특성 기본 주문으로 줘버려서 약간의 상향이 이루어졌고, 딜 메커니즘 자체가 대폭 바뀌어 버린 비전특성과, 얼음 화살의 피해량이 증가해서 딜이 오른 냉기특성 사이에서 3특성 모두가 엇비슷한 딜량을 보이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천둥의 왕좌에서 나오는 아이템을 장착하고 나서 치명타 확률이 엄청난 수준으로 오른 화법이 다시 딜미터기를 뚫기 시작하게 된다. 어느 정도냐면 몰열불작이 화염구를 밀어내고 딜 비중 1위를 차지할 정도. 더군다나 전반적으로 무빙이 많고 발화전이를 사용하기 용이한 네임드가 많은 천둥의 왕좌 특성상 순간적인 구슬처리가 중요한 라덴을 제외한 구간에서는 다시 화법이 대세로 떠오르게 된다. 더군다나 아이템 레벨 상승폭이 대단히 큰 판다리아의 안개 특성상 5.4가 되어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나오는 아이템을 둘둘하면 독보적인 딜을 내는 것이 가능할 거라 예상되었으나...

5.4가 되면서 블리자드는 불덩이 작렬의 피해량을 10% 깎고 발화의 틱당 대미지를 작열의 50%에서 작열의 20%로 총 피해량의 60%를 날려버리는 화끈한 너프를 단행하면서 다시 화법의 딜은 대폭 깎인다. 다만 그래도 오그리마 공성전 아이템 졸업급의 아이템을 갖추면 다른 딜러에 비해 많이 밀릴 정도는 아니며, 아시아 인던의 템렙 상향에 힘입어 제대로 꽃발화가 터질 경우 발화 틱뎀이 100만을 우습게 상회하기도 한다. 이에따라 오공 7넴과 같은 멀티타겟에서 꽃발화가 전이될 경우에는 넘사벽이라 불리는 고흑과 제로섬 게임을 할 수도 있다.

3.5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발화를 이용한 순간적으로 강력한 도트딜

• 여전히 치명타 확률에 의존한 딜 사이클의 불안정성
• 2/3 타겟 딜링과 간헐적인 쫄딜에 특화.

높은망치기준으로는 텍터스 신화 난이도를 제외하면 단적으로 말해 쓰레기였다. 애초에 코어스탯인 치명타를 높일 만한 아이템이 구비될 수가 없는 시기였고, 단일 타겟에서 준수하다고 평가받던 비전 특성조차 각종 유틸기와 무빙딜이 가능한 냉법에 밀리는 수준이었기에 대부분의 네임드는 냉법만으로 커버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검은바위 용광로진입에 맞춰 상향이 이루어지고 2타겟 이상의 네임드에서는 비법과 비슷한 수준의 딜량을, 3타겟 이상에서는 전직업을 통틀어도 상위권으로 도약하면서 비전 특성과 화염 특성 듀얼로 다니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멀티 타겟팅 네임드마저 냉기 특성이 몰락하면서 반대 급부로 도약했다. 17티어의 세트효과 자체도 비전/화염 쪽이 비교도 안 되게 좋기 때문에, 냉기 법사는 검은바위 용광로에서 몰락하고 말았으며, 특히 순간적인 광딜이 필요한 네임드들이 나오면서 살아있는 폭탄을 이용한 순간뻥딜이 높은 효율을 보이는 편.

17티어 세트효과는 치명타에 목숨 건 화염 마법사들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데, 화법의 유일한 쿨기인 발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도록 설계된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옥불 작렬이 2스탯으로 관리됨에따라 2타겟 이상의 전투에 있어서 작열값을 중첩으로 갱신한 후 발화를 터뜨리는 딜 택틱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2] 다만 4셋효과인 불놀이꾼의 경우 그저 '일정확률'로 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화법은 운빨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신화레이드가 열리면서 단일딜 및 순간폭딜이 요구되는 네임드는 그룰, 광물먹보, 크로모그, 블랙핸드 뿐이며 그 외의 경우 멀티타겟이거나 광딜구간이 포함되는 구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넴드에서 화법이 활약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기의 2지작 발화를 이용해 멀티타겟 넴드에서 무시무시한 딜을 보여주고 있다.

6.2 패치 내역이 공개되면서 화법의 치명타 보정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갔지만, 블리자드가 깔쌈하게 17티어 효과를 너프해버림에 따라 2지작은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소환형 기본딜이 세트효과에 포함되는 18티어의 대세를 따라서 화법의 2티어도 불사조 소환이며, 소소한 뎀증버프가 유지될 예정이다. 불사조의 공격은 작열값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딜 택틱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윽고, 지옥불 성채 중반을 넘어서서 군단 출시 직전의 대단원에 이르는 시점에서의 화법의 위치는 냉법보다는 좋고, 비법보다는 약간 저평가를 받는 것이 정설이다. 전설 반지의 폭딜이 딜러의 총 dps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화작업 시간이 강제되는 화법이 매우 불리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세기말 고스펙으로 인해 치명타를 높게 가져갈 수 있게 되면서 전설 반지 타이밍에 높은 작열값을 유도하여 핵발화를 꽂는 택틱이 정립되었다. 물론 아이템 레벨 730이상이 되어야 풀버프 기준 치명타 스탯 40%~45%를 확보할 수 있으므로 트라이 파티라면 활용이 쉽지 않다. 용점 업글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다크문 장신구인 잠귀신의 주머니를 풀업해놓고 내부쿨에 맞게 사용하면 발화작업 동안 100%의 치명타 확률이 보장되며, 엄청난 딜량 버프를 받은 용숨을 이용하여 단일딜과 광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세팅은 상기한대로 레이드 버프 후 치명타 스탯 45% 전후이며, 가속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 발화작업을 하는 동안 굴수시간이 끝나버리고 용숨을 박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가속 스탯도 필요하다. 때문에 무기에는 전쟁노래의 징표를 바르는 편. 그리고 나머지는 작열값 극대화를 위한 특화 몰빵이다. 용광로에서 주로 사용했던 덧불 특성보다는 발화값과 전설 반지의 축적데미지를 높이기 위해 굴절의 수정을 이용하며, 네임드에 대소몰열 작업 후 장신구와 반지에 맞추어 굴절의 수정에 발화작업 후 전이 및 2용숨-2화폭을 꽂아넣는 것이 오프닝 딜의 핵심. 극단적인 딜딸을 추구하는 플레이어라면 어둠달 지하묘지의 신화난이도 2넴이 주는 특화 사효장신구를 구해보는 것도 좋다. 다만 해당 장신구는 정신력 or 힘 장신구이기 때문에 개인룻으로는 얻을 수가 없다. 파티원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가는 것이 좋으며, 기본적으로 신화던전의 아이템 레벨이 낮기 때문에 전쟁벼림 및 용점업글로 725의 아이템 레벨만 만들어주면 작열값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상 비전 법사가 전천후 사기 딜러로 각광받는 추세이지만 오프닝 딜의 4셋효과 버프나 광딜 상황에서는 만노로스 장신구의 발동 여부에 따라 딜 편차가 매우 큰 반면 화법의 경우 치명타 스탯을 확보하고 장신구 쿨만 조절해주면 안정적인 딜량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스카르나 줄호락 등 간헐적인 쫄 광딜이 추가되는 전투에서는 화법의 딜량이 비법을 능가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스카르의 경우 공대 딜에 따라 사잇페 쫄 팝업 시간이 달라지므로 잠귀신 활용이 쉽지 않고, 여타의 네임드에서는 화법을 제대로 써먹을 구간이 딱히 보이는 것은 아니다. 4넴 의회의 경우 구르토그와 검귀가 붙어있는 관계로 발화의 멀티타겟딜을 극대화 시킬 수 있지만 이 또한 킬타임이 길어지면 비법이 우세한 편. 벨하리 또한 블러드 타임에 디피가 상승했다가 막페에 비법에게 밀릴 수 있다. 어디까지나 세기말 뽕맛용.

3.6 군단

3.6.1 소군단 시기

소군단부터 군단 클베 기준 현재 빌드로는 가히 불타는 성전 때의 묻따 화법의 위상으로 보인다. 단일딜 비법은 이제 옛말. 비전이 대격변 수준으로 크게 상향되지 않는 한은, 단일딜이든 광역딜이든 화법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될 전망이다.[12]

높은 작열값을 쌓아 꽃발화를 터뜨리던 화법의 딜링이 완전히 재설계되었다. 발화는 더 이상 작열값을 복사하여 일정시간 동안 도트 데미지를 주지 않으며, 일정 시간 동안 플레이어의 치명타를 100%로 만들어주는 쿨기 역할을 하게 된다. 발화를 사용했을 때 유저가 지니고 있던 치명타 스탯은 특화로 이전된다. 또한 몰아치는 열기에 추가 열기(소몰열)를 띄울 수 없게 되어, 염구-3불작의 작열 작업은 불가능하다. 작열 디버프는 자동으로 주변 몹들에게 전이되며, 지옥불 작렬은 과거의 화염 작렬로 이름이 변경되고 강제 작열 전이 효과는 삭제되었다. 불작으로 작열값을 높여 단일딜을 하고 몰열 상태에서 즉시시전되는 불기둥으로 광딜을 책임지는 형태의 딜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군단 기준으로 준수한 단일딜과 최상위권의 순간 광딜로 너프된 지옥불 성채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꺼지지 않는 불꽃 특성을 이용하여 화작 2스택을 새로 채워넣을 수 있기 때문에 순간적인 폭딜이 가능하며, 마룬을 생성하는 오프닝 딜은 타 클래스가 넘볼 수 없는 수준. 90티어 특성의 화염파편은 불기둥에 추가 데미지를 더하며, 아키몬드 장신구[13]와의 효율이 엄청난 수준이라 모든 형태의 전투에서 높은 딜링을 보장받는다. 단일딜에서도 화염파편의 딜 비중이 사기적인 수준이라, 얼마 되지 않아 티어효과에 떡너프를 먹은 악흑처럼 화염파편의 딜량이 쭈욱 내려가면서 예전처럼 엄청난 딜을 뽑지는 못하게 되었다.

3.6.2 군단 정식 발매 후

태양 그 자체.
단일딜, 광딜, 유틸, 블러드. 그 무엇도 빠진게 없는 궁극의 완전체.

우선 달라란에서 추방됐던 에이타스 선리버의 정보에 따라 캘타스가 잃어버린 선스트라이더 왕가의 보검 펠로멜로른을 유물 무기로 얻기 위해 리치 왕의 시험을 받게 된다.

상급 투명화가 특성에서 삭제되고 비전법사 전용 스킬로 옮겨 가면서, 화법은 점멸 2스택을 포기하고 소작을 찍지 않는 이상 글로벌 쿨을 낭비해야 하는 얼보와 얼방만 쓸 수 있게 되었다. 이래저래 전통의 유리몸인건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유물 특성으로 소작의 점멸 (점멸 사용시 체력 회복)을 찍을 수 있는게 그나마 다행.

유물 무기 펠로멜로른의 고유 능력은 불사조 화염. 사용하면 불사조 모양의 화염을 적에게 발사하는데, 적중하면 무조건 치명타가 뜨며, 뭉쳐있는 적에게는 광역 피해가 적용된다. 최대 3회까지 사용 횟수가 충전되기에 순간적인 극딜 때 화염 작렬과 불사조 화염 연속기가 기본으로 자주 쓰인다. 불사조 화염 현재 사용 가능 횟수는 플레이어 마법사 캐릭터 머리 근방에 둥둥 뜬 작은 화염구 숫자에 따라 알 수 있다.(1개만 있으면 불사조 화염을 현재 1회만 쓸 수 있고, 2개면 2회, 3개면 3회 이런 식)

단일딜 광역딜 모두 3특성 중 가장 쉽고 세다는 평가를 받으며[14], 그나마 퓨어딜러로서의 위상을 살려준다. 강력한 성능과 끝내주게 멋진 유물무기의 시너지덕에 법사 전당에 가보면 죄다 화염구를 둥둥 띄운 화법이 즐비하다(...).

은근히 신경쓰이는 단점으로 템렙 올리기가 힘들다. 치명타에 목숨거는 특성인 만큼 템렙이 10~20 차이나도 치명타가 안 붙은 템을 입으면 템렙은 늘어났는데 오히려 딜이 줄어드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체력과 2차스텟만 붙은 반지나 목걸이에서 이 차이가 특히 심하다. 그래서 파밍중인 법사들은 이 특성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총 템렙은 올라가는데 무작정 낄 경우 딜이 안나오기 때문에 총템렙과 착템렙이 심하면 15~20까지 벌어지는 경우도 상당한 편.

성능과는 별개로 애드내기 참 쉬운 특성이기도 하다. 일단 특화부터 작열이 주변 몹에게 전이되게 만들기 때문에 지나가던 중립 몹 애드는 기본이요, 100렙 특성중 하나인 잿불폭풍은 주문을 시전하면 불길이 여러 갈래로 휘어지다가 위로 올라가는 요상한 특성으로 시야에 없는 몹도 애드시키는 기적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자면 떼까마귀 요새에서 일리산나 전전 쫄을 잡다가 잿불폭풍으로 벽너머 일리산나를 애드내는 게 가능할 정도. 그러니까 우리는 잿불폭풍을 멀리하고 덧불을 찍는게 낫습니다. 그래도 뒤편 쫄까지 따라오게 하는(!) 어둠심장숲의 갓방울뱀 격냥보다는 상황이 나은편이 위안.

10월 현재 레이드와 쐐기던전 모두 1티어 직업으로 분류되어있는데 오프닝 몰아치기를 위시한 폭발적인 단일딜링과 작열 특화가 빛을발하는 광역딜링까지 흔히말하는 만능직업군으로 분류되어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하는중이다. 물론 어딜가나 양산형 유저들도있지만 쉬워진 딜싸이클덕분에 어딜가나 1인분정도는 하는편.

광역딜 오프닝이 70만을 우습게 넘나들지만 드군의 비법처럼 오프닝때 모든걸 쏟아내고나선 다음 발화+마룬 타이밍 때까지 강렬한 현자타임을 맞이한다. 물론 그래도 겁나 쎄다

제작진이 대놓고 편애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 완벽한 딜러이며, 심지어 손목 전설인 태양왕의 화려한 손목띠 일명 썬킹은 다른 직업들보다 1~2만 정도는 더 높은 효율을 뽑아낸다. 이런 수준인데 하향도 안 먹었다 켈타스 개x끼 여기다가 엑소다르의 파편까지 있으면 군단 모든 전설은 그냥 특수옵 붙은 템으로 보일정도로 군단 전설 조합 중 최강의 조합을 보인다.

4 PVP

4.1 오리지널

아더가이를 위시한 불태법사가 인기를 끌었으나 레이드에서 화염저항템이 풀린후에 냉기에 자리를 넘겨주게 된다. 세드나등이 화비법사 동영상을 내어 관심을 끌었으나 주가 되지는 못했다.

4.2 불성

화법 최암울기. 용숨이 추가되었지만 3초라서 글쿨 감안하면 불태한번 겨우 끼워넣는 수준이며 용숨크리라도 터지면 작열때문에 양변메즈도 들어가지 않았다. 더군다나 불성때 등장한 '탄력도'라는 개념은 지금과는 달리 크리 확률까지 내리는 스탯이었기 때문에, 크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 화법에게 있어 매우 불리한 시스템이었다. 이때 화법으로 무기평점 찍으면 신이라는 말까지 들었다.

4.3 리분

화폭넉백, 용숨메즈시간 증가, 보복의 불꽃으로 인한 방어증가+후반 로또역전등으로 매우 할만해졌다.

4.4 대격변

컨셉이 완전 바껴서 반쯤 고통흑마가 돼버렸다. 마나 소모 없이 이동하면서 불태우기로 인한 거리조절의 용이성, 안정적인 이감기로 변한 화염폭풍, 강력히 메즈기술인 서리고리와등 이전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다만 주력딜이 도트류가 되어 해제에 극도로 취약하게 되었다.(애초에 pvp에는 그리 걸맞는 특성이라고 보긴 힘들다.냉기 특성이 PVP에 워낙 우월한 탓.) 투기장에서의 운용은 도트 디스펠을 최대한 방지 해주고 같이 도트로 상대를 말려죽이는 고흑이나 암사와 같이 뛰거나 디스펠을 막진 못하지만 미칠듯한 도트댐 광역딜을 뽑아주고 싸이클론과 뿌리묶기로 화법을 보조하는게 가능한 조드와 2캐스터 1힐러 조합을 뛰면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충돌을 사용하면 충돌을 맞은 상대의 화염 도트가 전염병 처럼 주변에 퍼지는걸 이용해서 2~3명한태 발화 콤보 도트들을 박아버리면 상대방은 사실상 죽은 목숨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미칠듯한 딜량을 보여준다.[15] 문제는 냉법에 비해 생존력이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딜 능력과 생존력이 둘 다 강력한 냉법에게 밀려 pvp에서는 상당기간 외면 받았다. 하지만 물정령의 노바로 발동 시키는 서리 손가락같은 쿨다운 기술이 없으면 제대로 딜을 못하는 냉법과는 달리 고흑이나 조드 뺨을 치는 수준의 도트 데미지와 발화의 몰아치기 도트를 가할 수 있게 된데다 주력 공격 스킬들의 버프 패치등을 거치게 된 덕택에 11시즌에선 예전 시즌과는 달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암사, 흑마, 조드같이 화법의 도트딜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는 클래스와 3:3 팀을 짠다면 냉법보다 화법이 더 무섭다. 상하이에서 열릴 2012년 블리자드 대회를 대비해서 북미 예선까지 올라온 모든 마법사 유저들이 냉법이 아니라 화법을 선호하고 있으며[16] 화흑술 조합이 예선 1위를 노리고 있는 상태. 4강에 올라온 4팀중, 두 팀에 화법이 있었고[17] 화흑술 조합이 결승전에서 암흑술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패배하며 2등을 했다.[18][* 사실 마지막 경기에서 화흑술이 확실하게 이길수 있는 상황이었는대, 암흑술 팀의 술사가 피통 5%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흑마 풀도트 + 화법 발화콤보가 들어가는 순간에 로또 해제로 발화를 해제 해버린탓에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4.5 판다리아의 안개

판다 초 화법의 인식은 격변만 못 했는데, 격변 말기 타렉고사와 잔교를 필두로한 화흑술 도트 조합의 영향 때문인지 유저들은 화법을 도트 클래스라고 인식하였으며 매커니즘이 상당수 바뀌어버린 화법에 적응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5.3 패치 이후로 유저들의 연구와 더불어 고부 + 자부 시즌검인 북미 화법 Hansol의 등장과 함께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데 Hansol은 기존의 무빙 불태를 활용한 딜링을 철저히 배제하고 화작 2번[19]으로 몰열을 띄운 이후 서턱 + 동결에 냉정과 시돌까지 동원하여 몰열 불작을 3~5[20]방 때려박는 무시무시한 콤보를 선보였다. 이 콤보의 무서운 점은 서턱을 제외하곤 전부 즉시시전기며 동결 타임때 급장을 쓰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데미지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설령 급장을 쓰더라도 용숨과 기본적인 법사의 높은 리셋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어떻게든 동결의 쿨을 버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Hansol은 3:3에서도 법암드 특유의 강력한 메즈능력을 연계해 냉법의 딜링을 능가하는 동결 딜을 선보였다. 이에 잠깐동안 화법 붐이 불긴 했으나 3:3에서의 생존력이 냉법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에 화법으로 피마부 평점을 달성한 플레이어들은 손에 꼽을 정도이며, 북미에서도 검투사권 이상에 진입했던 화법은 Hansol 뿐이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결론적으로 판다리아에 넘어오면서 캐릭터의 매커니즘이 크게 바뀌면서 발화 데미지로 죽이는게 아니라 몰열로 때려죽이는 스타일로 변했다.
다만, 스타일에 변화가 찾아왔어도 앞서 언급했듯 냉법의 비해 리스크가 컸기 때문에 1:1이나 전장, 2:2 투기장에서 간혹 볼 수 있는 비주류 특성이었던건 과거와 크게 다르진 않았다.

4.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우주방어 화법이 돌아왔다

드레노어의 선물로 주는 "불기둥 연마"로 불기둥의 쿨타임이 사라지기때문에 미친듯이 난사하는것도 가능해진것은 물론
뒤에 마룬깔고 서서 불작-살폭-유성-기둥-작열-발화라는 6단 도트뎀으로 적팀의 혼을 쏙 빼놓을 수가 있다.
또한 몰열의 의존도도 꽤 낮아져서 극한의 극대화확률을 맞추던 예전에 비해선 템세팅이 조금 편해졌다.
그래도 PVP할거면 냉법해라

용숨 뎀지 100퍼 상향 + 용숨 문양 + 굴절의 수정 = 끔살. 2:2에서 상당히 쓸만하다! 하지만 3:3에선 그냥 조용히 냉법을 타자 흑마도 악흑이 나름 좋지만 3:3에선 조용히 고흑을 타는것과 같다

  1. 실제로 화법의 우선 스탯 순위는 치명타>지능>가속>특화>유연성이다. 지능보다 치명타가 더 중요하다! 그렇다고 민첩 치명타 장신구끼라는 소리는아니고
  2. 실제로 마법사의 화염 속성 마법 중에서 시전자나 대상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마법이 거의 없다. 기껏해봐야 불빛 특성과 소작 정도. 비전 계열이야 물빵부터 시작해서 이로운 효과를 지닌 마법이 많고, 냉기도 숫자가 어느정도 되는 편인 것에 비하면 유독 없는편.
  3. 워크래프트 3 시절 블러드 메이지의 설정은 키틴토가 주력으로 쓰는 얼음 마법을 버리고 파괴적인 화염 마법으로 전향했다는 이야기가 존재.
  4. 불타는 성전, 리치 왕의 분노는 최종 인던 파밍 쯤이 되면 치명타율이 50%를 상회할 수 있었으나 대격변은 30%대에서 머물고 있다
  5. 발화쿨이 50초나 줄어든다! 이말은 곧 단일딜은 물론 광역딜에서도 1분10초마다 미친 딜을 뽑을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로는 요르사지의 미터기에...
  6. 심지어 패치워크형인 네임드인 울트락시온에서도 사그라지는 빛과 황혼의 시간때문에 닥딜을 할 수 없으며 실제로 기록들을 봐도 고뇌의 조각을 든 비법이라 할 지라도 각종 변수와 무빙에 딜로스가 훨씬 적은 화법이 더 강한 딜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사냥꾼을 봐도 동일한 현상이 발견되는데 심크상 최상위권 딜을 기록하는 사격냥꾼에 비해 실제 딜이 훨씬 좋은 것은 생존 냥꾼이다. 대세또한 생냥, 심크의 헛점을 잘 보여주는 예
  7. 참고로 이 조건때문에 불덩이 작렬 자체도 포함되게 바뀌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치명적인 상향점
  8. 발화 문양을 박으면 쿨다운이 두 배로 늘어나는 대신 도트 캡도 두 배로 늘어난다. 즉, 대격변 시절의 발화를 사용할 수 있는 것. 다만 역시 피해 계산에 살아있는 폭탄은 들어가지 않는다.
  9. 화염 마법사 한정. 다른 직업은 여전히 화염 작렬을 사용한다.
  10. 불덩이 작렬의 부가 효과로 생성되는 버프로, 화염구, 불덩이 작렬, 지옥불 작렬, 얼음불꽃 화살이 2연속으로 치명타로 명중(종류는 상관하지 않는다. 즉, 불덩이 작렬이 치명타로 박히고 화염구가 치명타로 박혀도 된다)할 경우 100% 확률로 다음 불덩이 작렬 주문은 마나를 소비하지 않고 즉시 시전되며 피해가 25% 증가된다. 사실상 화염 마법사의 밥줄.
  11. 기본 몰열불작과 냉정불작의 2회, 그리고 저 몰열불작과 냉정불작 중에 하나만 크리가 떠도 추가획득하는 몰열로 3회, 모두 크리가 뜨면 추가획득하는 몰열이 하나 더 생기므로 4회
  12. 반대로 생각하면 법사는 화법 이외에는 PVE에서 모두 밀리는 생각보다 불안정한 위치에 있다. 심크에서야 높지만 비법, 냉법 둘다 실제 딜링은 원거리 딜러중에서도 중~하에 속한다
  13. 화염 작렬(구 지옥불 작렬) 시전 시 일정확률로 대상의 밑에 불기둥 시전
  14. 비법의 경우 촉진의 변화로 정말로 법컨쩔이 되고 말았고, 냉법은 실제 딜량이 매우 낮게 나온다.
  15. 여기에 조드의 스타폴, 흑마의 악마의 영혼 풀도트 스왑, 암사의 정분2데스를 합하면.....아아...당신의 상상에 맡기겠다
  16. 벤루키가 화법으로 상대하기 힘든 사냥꾼과 도적이 동시에 껴있는 'thug cleave' 팀 상대로 할때만 화법이 아니라 잠시동안 냉법을 탄걸 제외하면 아무도 냉법을 하지 않고있다.
  17. 화흑술, 조화술
  18. 두 팀 다 상하이에서 열리는 블리자드컵 대회에 나온다
  19. 동결화작 쿨타임 보다 소몰열의 지속시간이 약간 더 길었다.
  20. 선몰열이 없다고 가정했을시 가장 평균적인 콤보가 서턱 - 불태 - 동결(문양) - 화작 - 불작몰열 - 발화 - 불작몰열 - 화작 - 불작몰열. 냉정 + 시돌까지 합쳐지면 시돌 전후로 2번의 냉정 사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불작을 더 때리거나 서턱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